서령고 1학년 담임선생님들이 2009학년도 교육과정을 짜기 위해 연수를 받고 있다. 올해는 우리학교가 제7차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지 7년째를 맞는 해이다. 제7차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 등을 신중히 고려하여 교육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하고 교육 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하며, 심도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한 데 있다. 따라서 현재 10학년인 1학년 학생들은 2009학년도부터 자신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과를 선택하여 배우게 된다. 이에따라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제7차 교육과정연수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5월 23일은 그 과정의 첫 단계로 1학년 담임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가 있었다. 아울러 6월 5일(목)에는 1학년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제7차 교육과정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교육과정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교육과정에 선
2008-05-24 19:32새파란 감자밭 둔덕에 새하얗게 핀 찔레꽃은 마치 소복을 입은 여인처럼 청초합니다. 살짝 불어오는 동남풍에 꽃잎을 파르르 떨며 알싸한 향내를 풍기는 찔레꽃은 역시 오월을 대표할만한 꽃이란 생각이 듭니다. 찔레꽃을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면 노란 꽃술에 흰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흡사 아름다운 오월의 신부 같기도 하고, 아니면 하얀 이불 홑청을 두르고 알몸으로 누워있는 아기 같기도 합니다. 무더기 무더기로 수북하게 피어있는 찔레꽃을 보노라면 까마득히 잊혀졌던 옛 사랑과 옛 추억이 저절로 생각날 듯도 합니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 저 아름다운 찔레꽃이 지기 전에 어서어서 구경하셔요.
2008-05-24 19:30달력을 보면 한 주일의 시작이 빨간색으로 시작되는 일요일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과 학생들은 월요일이 일주일의 시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쉬게 하는 날이며 일주일을 준비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일요일이 더 바쁜 경우가 많다. 결혼시즌에는 예식장을 다니다 보면 하루가 지나가고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등산을 비롯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더 바쁘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월요일엔 월요병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근무만 하고 오후엔 쉬는데 주말여행계획을 세운사람들은 가정에서 편히 쉬는 기회를 못 갖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 것 같다. 학교는 짝수 토요일만 쉬기 때문에 주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을 부러워 할 수밖에 없다. 방학이 있다지만 형평성에도 어긋나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의 신체구조나 마음이 건강하려면 휴식이 필요한 것만은 부인 할 수 없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일하고 쉰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쉰 다음에 일을 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 보기로 하자. 첫째, 아침에 일의 능률이 오르는 이치는 일보
2008-05-24 11:58인천서면초등학교(교장 최창옥)에서는 23일 학부모 및 지역주민 46명을 대상으로 희망자 46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6월 말까지 매주 목요요일 생활공예를 주제로 운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면초등학교에 따르면 한국구슬공예협회 김문주 인천지회장을 강사로 초빙 비딩, 천연비누, 비즈공예, 폴리머클레이공예, 커스텀 쥬얼리, 아트 클레이, 와이어 공예, 펠트 공예, 비즈발 만들기, 퀼트 공예 등 생활 공예를 주별로 운영한다. 개강식에서 최창옥 교장선생님은 교육의 동반자인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애교육을 개강하면서 수요자의 희망 조사와 실기 중심의 활동으로 수요자의 개인적 발전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학교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을 안내하였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는 배움의 자리로 학교에 오게 된 것이 처음에는 많이 쑥스러웠지만 참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내일의 만남을 기약했다.
2008-05-24 11:55인천중학교(교장 박옥수)는 5.23일‘제8회 仁中 한마음 단축마라톤대회’를 문학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여 인천중학교의 전통을 이어가는 인천중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제8회 仁中 한마음 단축마라톤대회’는 문학경기장 일대 5km를 뛰면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학교사랑과 인천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는 물론 인중 · 제고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단축마라톤대회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몸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 학교를 사랑하고 인천중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날 대회에 참석한 박옥수 교장은 “앞으로 대회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준비과정에서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인천중학교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무척 행복하다” 고 하였다. 싱그러움이 넘치는 5월의 하늘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너와 나 우리가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아름답게 자리잡을…
2008-05-24 11:54- 2008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찬회 개최 -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전병철)은 5.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강화도 선원면에 위치한 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0여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 주된 내용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청소년 약물중독과 관련하여 「약물중독 없는 건강한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차지현신경정신과 원장의 ‘청소년의 약물중독과 정신질환’에 대한 특강에 이어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개인의 역할을 조망하면서 학생상담봉사자회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아름답게 자라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청소년 흡연의 이해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 실습, 동작치료 등 회원들이 학교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연찬회에 참가한 김효영(12기)회원은 “학교에서 술과 담배의 유혹을 끊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곤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연찬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병철 교육과학연구원
2008-05-24 11:52-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영어능력 인증 시험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이강준)가 인천 지역 전문계 학교로서는 최초로 자체 영어능력 인증 시험제를 도입함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교육활동의 중점사업으로 자체 영어능력 인증시험인 “TOIIIEP”(Test of Incheon Information Industry English Proficiency)을 2007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008년에도 “Pump ! Jump ! Be the Champ !” 라는 슬로건 아래 정보산업고 1300명을 대상으로 인증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정보산업고가 도입한 영어인증제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휘 인증시험을 통해 영어학습의 최소 기본단위인 영어어휘를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수업의 내실화를 도모, 영어 학력을 증진시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욕구 충족 및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영어 인증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 시켜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알맞는 글로벌 IT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본취지로 시작하
2008-05-24 11:49-지역교육청, 일선학교 의견 수렴-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별, 학교별 찾아가는 컨설팅을 다음달 20일까지 교육복지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한다. 순회 컨설팅은 인하대학교 유해숙교수, 안산1대학교 김상곤교수를 단장으로 하여 서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지역별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는 것과 교육복지지원 대상학교 13개 학교를 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하여 학교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는데.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 학생들의 만족도와 긍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집중 프로그램 선택방안 ▲ 학생 및 교직원들의 참여유도를 위한 효과적 홍보 및 연수방안 ▲ 집중지원대상학생의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일반화 방안 ▲ 지역사회기관과의 질적 네트워크 향상을 위한 방안 등으로 학교 및 영·유아기관(유치원, 어린이집) 사업 현장에서 효과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이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연수구, 부평구, 서구, 남동구등 4개 지역이 선정되어 초16교, 중10교, 유치원 22개원, 어린이집 3개원 총 51개 교육기관에 도서관사업활성화 및 문화체험 등 각급 학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08-05-24 11:48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학교의 교육환경을 두고 '21세기 학생들이 20세기의 교실에서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교육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그런 이야기가 별로 설득력이 없다. 교실의 책상이 교체되었고, 각 학교의 냉,난방 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오래된 학교들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으로 산뜻하게 새로 단장되기도 했다.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정수기도 대부분의 학교에 설치되어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론 아직도 개선해야 할 환경들이 곳곳에 남아있긴 하다. 그래도 수년전에 비해서는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수년전이 아니라 10년 이상이 지나도 전혀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물론 교육적인 목적으로 볼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목적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것은 변해가는데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이 무조건 타당한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매년 5-6월이 되면 호국 보훈의 달과 관련된 행사들을 각 학교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메뉴가 벌써 십수년전부터 지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국가안보와 미래와 관련된 포스터 그리기대회, 산문, 운문쓰기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 등을 이야기 하는
2008-05-24 11:47‘서번트 프렌들리(Servant Friendly)’는 없는가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기업적 정서를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최근에는 ‘피플 프렌들’라는 말도 나왔다. 한나라당 원희룡의원은 소고기 파동과 관련하여 민심 동요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 정부에는 ‘피플 프렌들리’의 정서가 없다고 했다. 국가 지도자는 ‘프렌들리’라는 말은 특정 계층을 지정하여 쓸 말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역할과 기대가 큰 만큼 그들을 고무하고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쓴 말이라고 이해하지만 내놓고 쓰기에는 개운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즈음 성난 민심처럼 공무원들의 마음 또한 편안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연금개혁과 관련하여 명예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곳만 하더라도 하루에도 수십 건씩 명예퇴직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어떻게 안내해야 할지 난감하다. 이런 풍조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정년퇴직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물론 공무원 연금의 문제점과 현실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정부는 당사자에 대한 이해와 설득은 하지 않은
2008-05-24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