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50곳을 '돌아오는 농촌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학교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50개교가 추가 지정될 경우 도(道) 교육청이 경기도 및 일선 시.군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시행중인 도내 돌아오는 농촌학교 만들기 사업의 대상학교는 모두 100개교로 늘어난다. 도 교육청은 올 사업대상 신규 지정을 위해 시.군교육청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농어촌 지역 소재 6학급 이하의 초.중학교들로부터 지정신청서를 접수한다. 도 교육청은 사업대상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다음달 13일께 50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올 하반기부터 2년동안 1개교당 3억원씩 모두 150억원이 지원되며 이 지원비는 도 교육청 예산 20%, 도 예산 50%, 시.군 예산 30%로 마련된다. 각 학교는 지원금을 이용해 시설 개선 및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통학버스 운행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도 교육청과 도는 농어촌학교 폐교에 따른 지역공동체 붕괴를 막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돌아오는 농어촌학교 만들기 사업을 해왔다.
2006-05-10 15:45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교총 주최로 거행되는 54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 다섯 가족이 교육가족상을 받는다. 조선동 교사(62․대전둔원초), 김장숙 교사(49․충북청주여중), 김영구 교장(59․부여 세도초), 임학빈 학무과장(57․경북안동교육청), 임청실 교감(54․제주 애월초)이 그 주인공이다. 교육가족상은 가족(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6인 이상이 교원이어야 주어지는데, 수상 대상자들 모두 가족 중 6명이 교직에 근무하고 있다. 수상 대상자들은 “가족이 모이면 교무회의 하는 분위기”라며 “가족 중에 교사가 많은 것이 교직의 전문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3형제 부부가 모두 교사 ▲조선동 교사 가족=가족 중 세 아들과 두 며느리가 모두 교사다. 조 교사는 초등에 몸담고 있지만 장남 조윤형 교사(36․대전과학고), 차남 조우형 교사(35․대전용산고), 3남 조세형 교사(27․대전문정중), 맏며느리 박은희 교사(35․대전외삼중), 둘째 며느리 김효진 교사(34․대전반석고)는 중등에 근무하고 있다. 이달 27일에 맞아들일 셋째 며
2006-05-10 15:375․31일 지방선거를 앞둔 각 당이 저마다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각자의 색깔을 담은 공약들을 내걸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양극화 해소’가 유행인 양 메뉴에 올랐지만 그 해법은 당마다 다르다. ◇열린우리당 민주성, 투명성을 강조하는 당 기조를 대변하듯 개방이사 도입을 통한 건전사학 육성, 교원평가제 도입 및 교장공모제 확대 등이 주요한 공약이다. 사학법인의 17.4%가 친인척을 학교장에 임명하고, 2003년부터 3년간 24개 대학을 감사한 결과 1240억원의 회계부정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운영이 불신을 초래한 만큼 학운위 등이 추천하는 개방이사 도입, 친인척 학교장 임용제한 등을 골자로 한 개정사학법을 7월 1일부터 시행해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다. 열우당은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가 참여하는 교원평가제를 도입하고 학운위 등이 교장을 선발하는 교장초빙공모제도 도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평준화 보완 차원에서는 공영형 혁신학교 도입을 강조한다. 2012년까지 11개 혁신도시에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분리해 자율을 보장하는 공영형 혁신학교를 1개 이상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도교육청, 지자체, 학부모가 학교재정을 분담하
2006-05-10 15:08전주 지역 중학생 10명중 7명은 지난 1년간 문화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주 지역 중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8%가 지난 1년 동안 연극, 음악회 등 문화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로는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31.7%, '열리는 것을 알지 못해서' 28.5%, '관심있는 문화활동이 없어서' 14.4% 등으로 조사됐다. 문화 활동을 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는 응답자의 24.5%가 '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을 꼽았으며 '행사에 대한 정보 부족' 15.9%,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14.6% 등순이었다. 문화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도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8.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시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16.3%, '시설이 부족해서' 16% 등의 순서로 각각 나타났다.
2006-05-10 12:19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편지를 보내면 같은 반 학생들끼리 영화를 단체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편지보내기 행사를 열어 모두 25편을 선정, 같은 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볼수 있는 '맨발의 기봉이' 관람권 40장과 담임 선생님께 드릴 꽃다발을 보내준다고 10일 밝혔다. 초ㆍ중ㆍ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편지는 1천자 안팎으로 12일 자정까지 'http://town.cyworld.com/moe'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편지 5편은 14일 밤 MBC FM '별이 빛나는 밤에' 시간에 방송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맨발의 기봉이'는 8살 지능을 갖고 있는 40대 노총각이 팔순 노모에게 틀니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라톤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효도문화 정착에 앞장서자는 뜻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신현준씨를 효도 홍보대사로 2일 위촉했다.
2006-05-10 11:2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753억여원의 지방교육채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교육채는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학생수용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축되는 인천지역의 5개 신설학교의 토지 매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국고 부담금과 자치단체 부담금은 각각 절반(376억9천만원)씩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지방교육채 발행을 교육인적자원부, 시 교육위원회, 시의회로 부터 각각 승인을 받았다.
2006-05-10 09:57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 학부모 500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패트롤 요원을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사이버 패트롤 사업은 교원에 이어 학부모까지 사이버 감시활동에 동참시켜 학교와 가정, 사회가 공동으로 유해 정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이날 대구교육정보원에서 관련 전문가 6명으로부터 양성과정을 이수 받은 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정보통신윤리 명예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 또는 학급 홈페이지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06-05-10 09:13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과 전교생이 거의 매일 단축마라톤을 즐기는 초등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초등학교는 폐교위기에 몰렸다 교사와 학부모, 동창회 등의 노력으로 3년새 학생이 3배가 늘어나 주목받았던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의 산골오지학교인 용산초등학교. 이 학교에서는 태권도 수업이 있는 수.금요일을 제외한 월.화.목.토요일 오전 10시20분이면 어김없이 전교생 126명과 교사 11명이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몰려든다. 이어 학년별 담임교사의 구령에 맞춰 준비체조로 몸을 푼뒤 1-2학년의 저학년은 학교운동장에서, 3-6학년은 학교밖 농로를 따라 학년별로 2-4㎞의 단축마라톤을 30여분간 즐긴다. 이 같은 스승과 전교생의 단축마라톤은 마라톤 풀코스를 16번이나 소화하고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최용진 교장의 남다른 마라톤 사랑정신이 컸다. 2002년 2학기에 부임한뒤 줄곧 학생들의 마라톤을 지도한 최용진 교장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힘들어 했는데 거의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밥도 잘 먹고 감기에도 안 걸리고 비만도 치료되자 이제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2006-05-10 09:13국가청렴위원회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청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벌이되, 촌지를 받은 교사가 적발되면 행동강령 위반으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청렴위는 또 16개 시.도교육청에 '행동강령 이행실태 지도점검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 각종 찬조금 모금과 갹출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는 행위도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라 금지된다는 점을 일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승의 날을 전후해 어머니회 등 각종 학부모 단체나 학부모들이 돈을 모아주거나 개별적으로 주는 행위를 스스로 삼가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청렴위는 각급 교육청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촌지수수 등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촌지 수수자로 확인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징계 조치토록 했다.
2006-05-10 09:10한국교총은 9일 전교조의 한미 FTA(한미자유무역협정) 계기수업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전교조가 외부 인사를 학교 안까지 동원해가며 FTA 등과 관련 편향된 수업을 강행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한미 FTA 저지를 명확히 한 전교조가 노조원들로 하여금 영화인 등 외부인까지 학교로 불러들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학생을 사회운동의 볼모로 삼아 교육의 도구화를 조장하는 행위이고 교원의 권한 남용행위”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전교조가 한미 FTA 저지활동중이고 계기수업자료 내용이 한미 FTA의 문제점과 부작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전교조의 이번 계기수업은 편향교육으로 학생을 볼모로 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계기수업을 실시한 모고교의 경우 1,2학년생의 수학여행 등으로 교장․교감이 부재중이었던 점을 지적하고 “계기수업은 학교구성원간 합의와 교육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전교조의 계기수업 논란이 일상화되다시피 한 것과 관련 교총은 “교육부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책임방기”라고 성토했다. 교총은 “정부는 APEC동영상 파문 등 계기수업 논란이 될 때마다 입버릇처럼…
2006-05-09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