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백학중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강당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발휘하고 마을 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교와 지역이 예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 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백학 윈드오케스트라는 웅장한 행진곡으로 시작하여 지역 출신 음악인과 함께하는 트럼펫 협연(유재우), 피아노 협연(홍찬미), 노래 협연(남인희, 김찬울) 난타 협연(청소년수련관 동아리)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오카리나, 락밴드, 연극 공연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었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교사 예술동아리의 우쿨렐레 연주, 평생교육 목관 중주, 백학면 평생학습마을 가야금 합주, 훌라 댄스 등이 선보였다.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되고 학교가 지역 문화센터로의 역할을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비즈마켓은 진로동아리와 연계된 창업 프로젝트로서 청소년이 직접 만든 제과 제빵, 퀼트․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였다. 얻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사용된다. 노대현 교장은…
2019-11-14 10:47경기 포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연계학교인 포천중은 지난 9일 연계학교 4개교(선단초, 송우초, 신봉초, 추산초) 학생 68명과 담당교사 및 교육복지사 9명이 인천 송도에서 지역탐방 및 다양한 문화체험(사진)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학교 간 공동사업 가족캠프는 가족들의 상호관계 형성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력을 돕고자 운영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 4차 산업 뉴미디어 가상현실 VR체험 및 홀로그램 체험, G타워 전망대, 센트럴파크 보트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이어졌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배움, 즐거움, 사랑, 배려가 있는 가족캠프, VR체험의 즐거움과 4차 산업시대에 대한 강연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자녀가 웃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도 “가족 친구들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가족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9-11-14 10:46정치편향 교육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 인헌고의 학생회 명의 입장문을 교사가 작성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다. 12일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에 따르면 학생회 내부고발자는 학생회 입장문을 학생이 아닌 특정노조 출신 모 교사가 작성했다는 학생회장의 진술이 지난달 25일 있었다고 알려왔다. 학수연 측은 학생회 임원과 각 학급 반장, 부반장을 초대해 ‘인헌고 대의원 단톡방’ 개설 역시 모 교사가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근거로 해당 교사가 지닌달 24일 단톡방 개설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모 교사는 단톡방에 인헌고 사태에 대한 학교측 입장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된 각 사안에 대한 학교 측 주장을 문서로 전달했다. 학수연 측이 공개한 단톡방 대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학생의 날 행사 중 ‘자유롭게’ 진행됐다는 인헌고 학생들의 대화의 장은 사전에 모 교사와 대의원들이 내용과 방법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019-11-13 20:09[한국교육신문] 대전교총(회장 정해황)이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후원하는 ‘제11회 대전교육사랑 배드민턴 대회’가 2일 대전갈마초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는 남·여·혼합복식 세 종목으로 연령에 따라 청년·장년·지명부, 급수에 따라 초·중·고급부로 나뉘어 열렸다. 교원과 재학생이 한 팀이 되는 사제동행부도 번외경기로 진행되기도 했다. 종목별 1~3위에게 상장 및 부상 등 개인상이 주어졌다. 대전교총은 단체상인 최다 선수 참가상과 최다 학생 참가상도 시상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두리초가 각각 받았다.…
2019-11-12 13:13경기교총(회장 백정한)은 5일 경기교총 회관에서 ‘2019년도 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회세확장을 주제로 급별로 토의를 진행했다. 중등·유치원·영양·보건교사(원)회에서는 직능조직 회칙 개정 및 임기만료에 따라 새 임원이 선출됐다. 경기교총은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제113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2019년도 기본사업계획(안)과 일반 및 특별회계 승인(안) 등을 심의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강력한 교권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관련 예산과 인력을 대폭 보강할 것을 요구 △학생안전 위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서 여행자공제사업 시행할 것 등이 담겼다.
2019-11-11 16:38[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도체육회장의 민선 선거인단에 교육계 인사가 대폭 제외됐다” 제주교총 김진선(사진) 회장은 7일 도체육회장 민선이 자칫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이 남은 만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추가 모집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기존 가맹경기단체 회장 선거 때는 초·중·고 선수, 지도자,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등에 있어 기준 이상의 수가 확보된 정회원 단체의 일정 인원이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내년 1월 15일까지 첫 민선으로 치러지게 되는 시·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들이 빠지게 됐다. 그나마 공정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았다. 아직 선거인단 모집 기간(선거 60일 전까지)이 남았으며, 선거인단의 숫자는 ‘기준 인원 이상’으로 규정됐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기준 인원수 이상의 사람을 교원들로 채우도록 대한체육회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가장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겨뤄야 할 체육의 덕목이 훼손되는 것 같아 애석하다”며 “교원들을 추가 안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시·도체육회장은 시·도지사들이 추대되거나 회장
2019-11-11 16:3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4일 오후 JJ어학원과 어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JJ어학원은 교총 회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구성해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한, 제휴 기념으로 온라인 화상 영어수업도 특가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의 ‘회원복지혜택’, JJ어학원 홈페이지(www.jjlc.co.k)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어학원 문의는 010-4328-4310.…
2019-11-11 16:3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2일 주말을 맞아 회원 160여 명과 ‘청송 주왕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용연폭포와 주왕굴 등을 둘러보며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학사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회원들 간 교류를 통해 유익함과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지질 명소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진 단풍 길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는 평가와 함께 가을철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교총 걷기 행사는 문경새재와 대전 계족산 등 매년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영화 관람 행사와 더불어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9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9-11-11 16:31[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인천교총은 2일 청량산(해발 172m)에서 ‘교직의 전문성 고취 및 친목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단순한 등반에서 벗어나 숲체험과 맨발걷기를 접목시켜 색다르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등반하는 도중 숲체험 공간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숲교육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교총 회원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것이다. 다양한 열매와 씨앗을 관찰하고 번식 전략을 알아보는 ‘꿈을 안고 날아라!’, 솔방울을 양철 바구니에 던져 넣는 신체 조절 놀이와 퀴즈를 접목한 ‘솔방울로 놀아요’이다. 그리고 ‘꿈을 담은 아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뭇잎과 열매, 가지 등 여러 자연물을 이용하여 꿈을 담은 소원볼을 만드는 체험활동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 대부분이 추후 학교로 돌아가 다양한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경험이 되기에 충분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상에 오른 등반대회 참가자들은 송도 신도시의 전경과 바다 위에 길게 뻗은 인천대교의 풍경에 압도됐다. 서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교육 가족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2019-11-11 16:3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9 교육가족 한마음 문경새재길 걷기대회(사진)’에 1000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교총은 2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경북교총 산하 시·군·구단체인 문경교총의 주요행사였던 것이 올해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된 것이다. 경북교총 주관, 문경교총 주최로 변경 됐다. 도교육청은 후원에 나섰다. 사실 문경새재길 걷기는 시·도 단위의 행사에 버금갈 만큼 참가자가 많은 행사로 유명했다. 보통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을 정도다. 이렇다보니 경북도내 타 지역의 회원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져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당초 참석예상 인원인 600명을 훌쩍 뛰어넘는 대박이 터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총 류세기(작은 사진)회장,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문경시청 고윤환시장, 경상북도의회 박태춘 교육위원, 고우현 교육위원,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 교육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회식에서 인사말과 축사 등을 통해 이날 보여준 단합을 교권 확립, 교육의 발전으로 연결시키자고 당부했다. …
2019-11-1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