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정갑숙 지음, 김미화 그림) 우리 주변의 풍경과 자연의 모습을 담은 동시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함께 엮었다. 이 책의 제목 한솥밥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맛있게 밥을 짓고 꼭 함께 먹어야 하는 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가문비어린이 펴냄, 80쪽, 1만 원)
2019-01-02 10:00
외국에 나가면 이국적인 느낌으로 가슴이 설렌다. 사람·음식과 함께 꽃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남아나 홍콩, 괌·사이판, 하와이 등 아열대·열대 지방에 가면 꽃들이 대개 원색으로 화려한데, 어딜 가든 흔히 보이는 꽃들은 비슷비슷하다. 이 꽃들 이름이 궁금한 적이 있는가? 1월호에서는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을 소개한다. 정밀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립 수목원의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도움으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플루메리아(Plumeria),부겐빌레아(Bugainvillea), 봉황목, 하와이무궁화, 바나바(Banaba), 황금카시아, 협죽도(夾竹桃), 알라만다(Allamanda), 익소라(Ixora), 란타나(Lantana)’를 ‘10대 열대 꽃’으로 정해 봤다. 아주 흔한 꽃들이므로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포천 국립수목원이나 마곡 서울식물원 등의 온실에 가면 대부분 볼 수 있기에, 이 꽃들을 알고 나면 ‘꽃박사’ 소리를 들을지 모른다. 천경자 미인도에 등장한 러브하와이 먼저, 열대 지방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꽃은 플루메리아(Plumeria)가 아닐까
2019-01-02 10:00
인구교육, 왜 중요한가? 과거 한 반에 70여 명이 공부하던 콩나물시루 교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공부하던 2부제 수업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 됐다. 우리나라의 연도별 출생아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반대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데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편이다. 사회 수업 시간에 나타난 학생들의 모습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조선의 모습에 대한 수업 도중, 한 학생이 이렇게 질문을 했다. “왜 인구가 줄면 세금이 부족해지는 거에요?” 인구가 줄어들면 세금이 부족해지는 등 나중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학생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인구가 줄면 그만큼 세금을 줄이면 되잖아요.” “인구가 줄어도 0명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학생들의 이런 생각을 바꿔주기 위해 인구교육은 꼭 필요하다. 최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매체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매일 언급하고
2019-01-02 10:00
너만 모르는 엔딩(최영희 지음)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과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최영희 작가의 생활 밀착형 SF소설집이다. 물파스 냄새에 반해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 첫사랑을 친구에게 빼앗기고 외계 항성에 정착하고픈 청소년, 대한민국 중학생을 인류의 최종 병기로 오해하고 있는 외계인 등 엉뚱발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사계절 펴냄, 168쪽, 1만1000원)
2019-01-02 10:00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The Future of Jobs’에 의하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종사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방문 당시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해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이끌었다. 소위 ‘수포자’라고 불리우는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수학은 가치가 없으며 미래 자신의 삶에 전혀 필요치 않은 학문일 뿐이다. 학교와 학원에서 그들에게 보여준 수학이 가치롭게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어깨드림[어울림·깨침·드림] 수학 수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치롭게 볼 수 있게 하고, 수학의 필요성을 깨우치며 수학적 성향을 향상시키고자 구안·적용했다. 어깨드림[어울림·깨침·드림] 어울림 깨침 드림 짝 토론 활동, 소규모 모둠활동으로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협업의 과정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울림을 배운다. 수학 관련 미디어
2019-01-02 10:00문제 다음은 ○○중학교 김 교사의 모둠활동 수업 후 성찰한 내용을 기록한 메모이다. 김 교사의 메모를 읽고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반성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학습자에 대한 이해,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평가도구의 제작, 교사의 지도성에 대한 내용을 구성 요소로 하여 논하시오. [20점] #1. 평소에 A학생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B학생은 수리 능력이 우수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모둠활동에서 보니 다른 학생을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상호 작용을 잘하는 두 학생의 모습이 비슷했어. 이 학생들의 특성을 잘 살려서 모둠을 이끌도록 하면 앞으로 도움이 될 거야. 그런데 C학생은 모둠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감정과 장단점을 잘 이해하는 편이야. C학생을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개별 과제를 먼저 생각해 보자. #2. 모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몇 명 있었지. 이 학생들은 제대로 된 학습 경험을 갖지 못한 것이 아닐까? 자신의 학습 경험에 대해 어떻게 느꼈을까? 어쨌든 모둠활동에 관해서는 좀 더 깊이 고민해 봐야겠어.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가 이 학생들에게 나타날 수도 있고… #3. 모둠을 구성할 때…
2019-01-02 10:00
작년에 유행한 신조어로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주 52시간 근무제나 최저임금 인상 같은 굵직한 정책들도 결국엔 소확행 혹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업무와 여가의 균형을 의미) 같은 신조어가 상징하는 시대정신 속에서 추진됐다. 소확행에서 파생된 신조어가 하나 더 있는데 ‘소확횡’이다. 의미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이다. 소확횡 정신에 따르면 화장실은 반드시 업무 시간에 가야 한다. 그래야 용변을 보면서도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일종의 ‘업무 시간 횡령’이다. 이외에도 사무실에 있는 필기도구나 복사용지를 제 것처럼 사용하는 ‘소심한 횡령’들이 소확횡에 포함된다. 사무용품 횡령도 심해지면 엄연한 범죄가 되기에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소확횡이라는 유행어가 상징하는 시대정신은 분명 존재한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가늘고 길게 살자’ 정도일까?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직장 생활 속에서 소확횡을 실천하자”는 농담을 하는 사람이 똑같은 계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사건을 비난하는 건 어딘가 아귀가 맞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일상처럼 일어나는 일이다. ‘소소하
2019-01-02 10:00
훈맹정음 할아버지 박두성(최지혜 글, 엄정원 그림)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든 박두성 선생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엮었다. 일제의 엄혹한 통치 속에 일본 말도 못하면서 일본 점자를 익혀야 했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7년여에 걸쳐 우리말 점자를 만들어 낸 박 선생의 뜨거운 열정과 인간애를 엿볼 수 있다.(천개의바람 펴냄, 44쪽, 1만3000원)
2019-01-02 10:00교육부는 포용적 민주주의를 실현할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포괄적(포용적) 민주주의는 1997년 그리스 출신의 정치학자 타키스 포토풀로스가 제창해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우리 교육의 목적자체가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데 있는 만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이견은 없다. 그러나 몇 가지 세부사항을 두고 학교 안팎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첫째, 정치이념 교육의 도구화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제시된 민주시민의 역량 중 ‘사회·정치적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비판적 사고력’이 포함됐다. 자칫 이를 빌미로 수업 중 특정 정당과 정치인, 정치 사안을 옹호하는 편향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럴 경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이라는 헌법 가치가 무너지고, 민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둘째,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교과가 아닌 범교과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차기 교육과정 개정 시 기존 교과목을 통합하거나 신설하는 방식으로 초·중·고에 ‘시민’ 교과를 두는 계획은 재고돼야 한다. 기존 사회·도덕 등의 교과 내에서 핵심 가치로 다루게…
2019-01-02 09:41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종합감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2015년 이후 1만392개 학교에서 3만1126건이 지적됐고 8만3058건의 처분이 내려졌다. 감사결과 공개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에서 비롯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과 같은 학생평가 관련 중대 비리는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이다. 한국교총 또한 지난 11월에 개최된 대의원회에서 성적 비리에 대한 단호한 배격과 교육자로서의 교직윤리 실천을 결의한 바 있다. 학교와 교직사회는 감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학교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만, 전체 처분 건수의 99% 이상은 학교에서 지침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주의를 소홀한 데에 따른 주의·경고 처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지적사항은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의 과도한 규제와 지침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므로 오히려 학교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해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감사 지적 건수만을 확대 해석해 대부분의 학교에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 또 학생평가 관리 강화방안인 ‘상피제’ 적용, 학교 내 평가관리실 CCTV 설치 대상에서 특정 교육청
2019-01-02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