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아, 넌 장래 꿈이 검사이고 효천고를 진학하겠다는 꿈이 있어서 참 아름답구나! 그리고, 이 사회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공동체이기에 친구관계는 중요하다.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공부에도 더욱 힘써 보기를 바란다. 중학교에 진학하여성적에서 1등을 시도하여 본 경험이 있는지? 나는 고등학교 시절 시도는 해 보았지만 한 번도 1등을 해본 경험이 없다. 왜 그랬을까? 2학년 때 기말 시험을 앞두고 저녁이 되어 문과반에서 1등 하는 친구와 같이 공부를 하는데 그 친구는 날을 새며 공부하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그는 채로 새우를 잡는 것처럼..., 난 얼개미로 잡고.. 나는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골라서 하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는 난 시험공부를 하는 가운데 모든 것까지 다 해야 한다는 프레임이 없었으며, 그것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데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이때 도저히 공부로는 1등이 불가능함을 깨달아 나의 생각하는 방향을 바꿨단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쓰기로.. 그 결과 나의 목표는 적중하여 교내 각종 글짓기, 도내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그 친구가 받지 못하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공부한 덕분에 난 지금
2015-06-12 13:56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차세대의 훌륭한 지도자를 길러내는 선생님이다.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덕목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청렴이고 다른 하나는 순결이다. 청렴과 순결을 한 마디로 깨끗함으로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청결로 대신할 수 있다.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청결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학생들을 청결한 자가 되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울산외고에 근무할 때 교훈 중의 하나가 ‘청결’이다. ‘청결’이라고 정한 이유는 세계 선도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청결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정한 것이다. 또 하나는 학교 주변이 청결해야 좋은 학습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할 수 있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렴 하면 ‘소나무’를 떠올릴 수 있고 순결하면 ‘은방울꽃’을 떠올릴 수 있다. 청렴도 깨끗함이요 순결도 깨끗함이다. 깨끗하지 않으면 지도자가 되면 안 된다. 가정과 사회를 부패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類類相從이라 끼리끼리 어울린다. 소나무는 은방울꽃과 어울린다. 친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준다. 청렴과 순결을 가진 자라야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실력과 능력만 있으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
2015-06-12 13:56
광교산 자락에 주말농장이 있다. 파장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길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로 항아리 화장실을 지나 한철 약수터에 이르는 곳에 넓게 자리하고 있다. 주말농장을 하는 사람들이 봄에는 반짝하고 시들한 경우를 보았다. 그 경우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멀어 오가는데 심리적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걸어서 가까운 곳에 있어 가족 단위로 농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주거 지역과 가까이 있어 노인들도 소일거리 삼아 온다. 주말농장은 전문적인 농사를 짓는 곳은 아니다. 말 그대로 주말이나 휴일에 와서 자연을 즐기고 여유를 즐기며 농사를 한다. 농작물도 대단한 것이 아니다. 겨우 상추, 호박, 토마토, 고추 등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한다. 그래서 농사가 잘돼야 한다는 부담도 욕심도 없다. 주말농장의 큰 매력은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다. 가족이 작은 채소 심기라도 함께하면서 취미를 공유하면 마음의 힐링이 된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달래는 시간도 된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노동의 의미와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도 있다. 그런데 이곳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주말농장에서 나온 비료 포대 및 페트병 등 일반…
2015-06-12 13:55
서수원에 있는 일월공원, 호수가 끼어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일월도서관이 개관하였다. 이 곳을 찾는 사람은 체력관리뿐 아니라 지식관리도 겸하여 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 있으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여름철 물놀이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이 공원을 찾는 사람들, 호수 한 바퀴 도는 것이 관례다. 체력을 더 강화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체력에 맞게 여러 바퀴 돈다. 한 바퀴 거리가 1.9km인데 걸어서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을 하면서 저수지에서 노니는 물고기, 오리, 백로 등 새들을 보는 것은 덤으로 얻는 기쁨이다. 요즘엔 가뭄이 심하여 한 바퀴 도는 황톳길에서 먼지가 뽀얗게 일어난다. 앞에 가는 사람을 쫒아가다 보면 흙먼지를 마시게 된다. 한 바퀴만 돌아도 운동화, 츄리닝 바지가 하얀 흙으로 뒤덮인다. 공원에 흙먼지 털이개가 설치되어 있지만 여하튼 먼지가 신경에 쓰인다. 그래서 대안으로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대신 둑 아래 길을 걷는다. 그런데 미관상 안 좋은 것 하나가 보인다. 바로 둑에 생긴 지름길. 둑에 접근하려면 취수장 길, 계단, 또는 체력단련 기구 쪽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공원을 가로질러 온 사람들은 마음이
2015-06-12 13:55글로벌 시대에 해외 명문대학으로 가는 길은 무엇인가? 이같은 질문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이하 NLCS Jeju) 졸업생들이 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어 주목받고 있다. NLCS Jeju의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그들을 해외 명문대 합격으로 이끌었는가를 알아 보았다. 한 군은 NLCS Jeju에 입학하기 전까진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다. Year11(고1 해당) 미술시간에 한 군이 그림을 그리면 선생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이 그림을 그렸는지? 이 작품엔 어떤 의미가 담겼니?”라고 물어보곤 했다. 이처럼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본질적인 질문이 있기 마련이다. 이 질문에 깊이를 더하여 실천에 옮기는 수업을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직도 '왜 이 활동을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없이 수업을 맞이한다. 내가 '왜 이수업을 하지?'라는 질문을 자신과 교사에게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외국교사로부터 이같은 수업을 통하여 이 학생은 미술을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간단한 그림을 그리더라도 그림에 어떤 의미를
2015-06-11 09:45요즘은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오늘도 무사히 넘어가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자리잡다 보니 그런가 보다. 메르스가 사람을 잡으려고 하니 사람은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메르스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온간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피해가 없고 온 국민이 무사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생명이 제일이고 안전이 제일이다. 건강을 잃고 나면 교육도 할 수 없다. 안전이 없어도 교육은 불안하다. 생명과 안전을 제일 우선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특히 전염병 예방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매뉴얼이 나오고 행동요령이 나오며 관계자의 헌신과 정성이 보태질 때 쉽게 이번의 메르스와 같은 전쟁에서도 쉽게 이길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자기보다 다른 선생님을 더 높이는 선생님일 것이다. 선생님에 따라 장단점이 있고 눈부시는 분야가 있을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耳懸鈴鼻懸鈴이다. 누가 낫다. 누가 앞선다. 누가 꼭 필요하다. 누가 없으면 안 된다는 식의 사고는 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른 선생님을 높일 수 있다. 무엇이든 자기가 다른 선생님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다른 선생님이 나보다 나은 점이 있으면 자기
2015-06-11 09:45아침에는 공기가 맑고 좋다. 하늘은 푸르다. 이런 좋은 날에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면 안 되겠다. 자기 건강관리에 힘쓰고 특히 청결에 힘써야 할 것 같다. 청결은 모든 질병 특히 전염병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청결, 내가 몸담고 있는 가정의 청결, 내가 근무하는 학교의 청결, 우리가 머무는 곳곳이 청결로 한결 한층 맑고 밝은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원칙을 강조하는 선생님이다. 원칙을 지키는 생활은 오래 간다. 원칙을 벗어나는 생활은 잠시 유익을 줘도 오래가지 못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子曰: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자왈: 군자유어의, 소인유어이.)”라고 하셨다.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로움에 밝다고 하셨다. 군자는 우리 선생님과 같은 분을 말한다. 군자는 탁월한 학문과 고매한 인품을 겸비한 지도자를 말한다. 바로 우리 선생님들이다. 선생님들은 작은 이익에 관심이 없다. 작은 이익 때문에 비뚤어진 길을 가지도 않고 가라고 하지도 않는다. 군자는 매사를 생각할 때 그것에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 손해가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군자가 아니다. 소인이다. 군자는 매사를…
2015-06-10 10:50서울신문 6월 9일자 보도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1만 484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차별을 받았던 경험(복수 응답)을 물었더니 ‘공부를 못해서’ 차별받은 경우가 30.5%로 가장 많았다. 공부에 이어 ‘나이가 어리다’는 25.5%, 성별은 24.3%였다. 기타 외모나 신체조건, 지역, 종교, 가족 유형(이혼 등)으로도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성적에 따른 차별은 초등학생은 13.7%, 중학생은 30.3%였지만 고등학생은 43.8%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했다. 또 성적이 ‘상’인 학생은 16.1%, ‘중’인 학생은 30.3%였지만 ‘하’는 47.9%로 성적이 좋지 않을수록 심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도 이에 비례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초등학생은 43.1%, 중학생은 70.2%였다. 고교생은 일반·특목·자율고 기준으로 86.6%였다. 부모의 경제 수준에 따른 차별 경험은 상·중·하 순으로 각각 24.2%, 32.1%, 44.8%였다. 보고서는 “학생에 대한 차별은 학교급, 성적, 경제적 수준과의 상관관계가 크다.”고 설명했다. 통계의 요점은 우리나라 청소년은…
2015-06-10 10:50날은 점점 더워지고 있다. 메르스는 아직도 잠잠하지 않아 답답하다. 환자는 늘어나고 있어 불안하다. 메르스의 공포로 인해 온 국민이 떨고 있다.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그게 바로 분열이다. 정치지도자들의 의견 분열이 메르스보다 더 무섭다. 나라가 어지럽고 혼돈스러울 때 무엇보다 하나가 되는 게 필요하다. 하나가 되어야지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나라가 하나 되고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을 잘 물리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열보다는 단합이 좋다. 특히 나라가 지금처럼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 때 더욱 그렇다. 메르스는 물러날 수 있지만 단합된 모습이 분열되면 그 후유증은 오래간다. 그렇기 때문에 분열만을 꼭 막아야 한다. 모두가 앞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려울 때 분열을 가져오는 말과 행동은 삼가고 하나가 되고 단합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학생들을 잘 가르쳐야 할 것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국민이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신뢰다. 신뢰를 잃으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가 없다. 신뢰 회복이 꼭 필요하다. 어느 누구도 근거없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신빙성이 없는 말도 하면 안 된다. 지도자의 덕목
2015-06-09 16:48
농부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농작물에 애정이 있어야 한다. 애정이 있는 농부는 가꾸는 농작물을 그냥 바라보지 않는다. 세심히 관찰하고 농작물이 건네는 말을 알아듣는다. 그리고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한다. 식물과 무언의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다. 몇 년 간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작물을 가꾸면서 도시농부를 자임했었다. 그런데 올해 고추농사는 유난히 신경이 쓰인다. 기온이 높고 가뭄이 심해서 일까? 고추잎 새순을 자세히 보면 소름이 끼친다. 그 여린 순을 빨아먹는 놈이 생긴 것이다. 바로 진딧물 무리들. 이 진딧물 어떻게 할까? 내가 키우는 것은 고추이지 진딧물이 아니다. 당연히 박멸해야 한다. 그러나 이 진딧물 방제가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담배꽁초를 주워 잿물을 만들어 붓으로 발랐었다. 그러나 그 때 뿐이다. 다시 진딧물이 번창한다. 아내와 나는 아침 기상 후, 퇴근 후 돌아와 진딧물 잡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었다. 진딧물 그냥 대충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돋아나는 새순 속에 숨어 있다. 그리고 꽃망울, 꽃잎에 붙어 고추의 진을 빨아 먹는다. 진딧물 대기 장소도 있다. 고추잎 뒷면에 무더기로 숨어 있다. 고추의 성장에 지장을…
2015-06-0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