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은 28일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소집 발령, 중요자료 보호, 풍수해 재난 발생 대응, 심폐소생술 훈련, 지진대피훈련, 건물 붕괴사고, 전기․소방 등에 신속한 대처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 훈련이다. 한승택 교장은 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수시로 이루어지므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니 “실제 훈련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훈련 경험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의 생활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29 14:55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일 년이 지났다. 청탁금지법 때문일까? 명절을 앞두고 학부모의 선물 공세가 이어지곤 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 일선 학교는 학부모의 발자취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가끔 졸업한 제자가 보낸 추석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선생님은 더러 있지만, 학부모로부터의 추석 선물은 일절 없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선생님이 미풍양속(美風良俗)을 운운하며 다소 씁쓸해 했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반기는 듯했다.퇴근 무렵, 한 학부모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는 학교 모(某) 선생님의 집 주소를 물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께 명절 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 청탁금지법에 위배되는지를 물었다. 학부모의 선물 내용이 상대방에게 그다지 큰 부담은 되지는 않았지만, 청탁금지법에 위배되는 것은 분명했다. 법에 저촉된다는 말에 학부모는 매년 해오던 관행이라며 내 이야기를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눈치였다.한 선생님의 경우, 학부모가 택배로 보낸 예상하지 못한 추석 명절 선물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했다. 그리고 간신히 학부모와 연락되어 해결은 했지만, 주자는 사람(학부모)과 안 받겠다는 사람(선생님)과 실랑이 하는 모습을 보
2017-09-28 21:15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저학년은 교실에서 고학년은 강당에서 안실련 부천시 어머니 안전 지도자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상황 위주의 교육을 했다. 특히 1,2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서슴없이 질문을 하였고 강사분들은 동영상 강의와 상황극으로 학생들을 동기유발하였다. 최근 안전교육이 단위학교에서 강조되고 있고 '안전한 생활'이 정규교과로 도입된만큼 향후 초등학교에서 안전교육은 굳건하게 자리메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09-27 09:04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들녘의 과수원에는 사과들이 새빨갛게 익어갑니다. 계절과 더불어 정신없이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관님들이죠. 요즘 소방관의 일과는 말벌과의 전쟁입니다. 민가, 관공서할 것 없이 말벌들이 겨우살이를 하려고 집을 짓기 때문입니다. 학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따뜻한 양지에는 어김없이 말벌집이 있습니다. 주황빛이 감도는 큼지막한 말벌이 굉음을 내며 교실 안을 돌아다니면 아이들은 거의 기절하기 직전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산 소방서에서 특별히 학교로 출동하여 말벌 퇴치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전 장구를 갖춘 소방사가 약 30분간에 걸쳐 말벌집인 노봉방을 제거하고 말벌들을 모두 생포하였답니다. 말벌은 사실 생태계에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곤충이라고 하네요. 무엇보다 꿀벌들을 죽이기 때문에 가급적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017-09-26 15:15"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축복의 통로" 교육에 왕도는 없다지만 좋은 방법은 있다. 인간이 소유한 위대한 정신은 언어를 통해 후대에 전달된다. 이 언어를 마음밭에 심고 아름답게 가꿔야 '심지가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 광주 삼정초에서 근무하신 박선생님은 필자가 만난 교사 가운데 가장 열성적으로 연구하시고 실천하신 선생님이시다. 이런 인연으로 광양여중 재직시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학부모 대상 연수회에 강사로 초빙한 경험이 있다. 어린 꼬마들에게 삼행시를 통해 수업을 멋지게 진행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학생들이야말로 축복의 통로에 연결되어 있다. 선생님은 그야말로 축복의 통로 역할을잘 감당해 학교교육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적절한 변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통해 날마다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힘든 시간을 보낸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이 선생님의 모습이 아닐까!
2017-09-25 09:00경기 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의 환경 동아리 곡정초 푸른하늘지킴이 아이들은 수도권 대기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교통주간(18~22일)동안 자전거, 대중교통 등 친환경적 교통수단을 이용을 통해대기오염 물질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서 친환경 교통주간 홍보 및 실천 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단순한 홍보행사 보다는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실천을 강조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일주일 전에 친환경 교통을 위한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등의 실천을 한 친구들에게 친환경 교통을 이용하면 좋은 점에 대한 홍보문구를 부착한 목캔디를 선물로 주기로 하고 이벤트 행사에 필요한 물품 및 행사판을 제작했다. 곡정초 푸른하늘지킴이 친구들은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아침 8시 10분부터 학교 건물 앞에서 친환경 교통 주간 적극적으로 친환경 교통 수단을 이용을 실천한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걸어다니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다니기,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등의 실천판을 설치해 놓고 친환경 교통을 실천한 친구들
2017-09-22 15:04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21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2학기 학부모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오후 19시부터 20시 30문까지 실시된 이날 컨설팅에서는 한승택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김영화 교감 선생님의 학교교육과정운영에 대한 설명 및 연수가 있었다. 이어 초대 강사 최정순 님의 ‘자녀의 성격유형별 진로코칭 및 자기주도적 학습법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의 실시 목적은 학부모님들로 하여금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자녀의 효과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학교 실정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해 기초학력 향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오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이 끝난 이후에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실시됐다.
2017-09-21 20:50전남 함평 대동향교초(교장 고영운)는 21일 9시 30분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은 물론 현재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성)폭력 예방교육 및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10시 30분부터 '사교육 없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강의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좋은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일어나는 시간부터 아침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학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 어려서부터 지나치게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은 스스로 실천하는 능력을 억압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신뢰하고 지나치게 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과외 학습을 지속하면 초등학교 성적을 상승할 수 있겠지만 평생동안 공부하면서 살아가야 할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다. 일찍부터 자녀가 스스로 운전대를 잡고 자신의 삶을 경험하면서 반성적인 활동을 축적하여 갈 때 살아갈 힘이 축적되게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갖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보면서 무엇을 해야…
2017-09-21 17:09폐교 위기를 딛고 우뚝 선 남면초등학교 담양남면초등학교 3개 교실 증축 개관식을 주관한 조숙희 교장 선생님 담양남면초등학교(교장 조숙희)는 지난 9월 15일, ‘교실 증축’ 개관식을 가졌다. 2년 전만해도 남면초는 전교생이 10명 남짓한 폐교 대상의 학교였지만, 현재 초등학생 38명, 유치원 10명의 규모로 성장하면서 기존의 교실로는 교육의 질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열정에 대한 화답이 이루어지게 되어 교실을 증축하는 경사스러운 날을 맞이했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담양교육지원청 김남규 교육장, 최형식 군수를 비롯하여 관내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학생의 꿈을 키워줄 요람의 개관을 축하했다. 새로이 증축된 교실은 담양교육지원청이 발주하여 5억 6천 711만원을 투입,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일반교실(3실), 화장실(2곳)을 갖췄다고 전했다. 앞으로 3개 학년이 새로운 교실에서 학교 수업의 충실을 기하고 학생들의 꿈과 배움의 열정을 가꾸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담양교육지원청 김남규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38명에 이른 학생들을 위해 새 교실을 갖는 기쁘고 자랑스러운 이 자리
2017-09-20 09:11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한승택) 1학년 전체학생들은 충북 음성군 소재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대표 오웅진)’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담임교사 9명을 포함한 293명의 학생들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꽃동네 노인전문요양원, 심신장애인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만남의 장, 중증장애인 및 노인들과 말벗과 발마사지하기, 장애 인식 체험, 식사 및 목욕 보조, 환자 거동 지원, 시설 청소 활동 등 다양한 사랑 체험(봉사 활동),그리고 소감문 작성과 헤어짐으로 2박 3일 간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서령고는 매년 1학년 학생들이 꽃동네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행복한 삶의 참된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생활 속에서의 건전한 정서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김 군은 "처음엔 걱정이 앞섰는데, 희망의 집 봉사 활동을 하면서 260명이 생활하는 심신장애인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학년 부장 김용석 교사는 "이웃 사랑 실천이 곧 자기 이해와 발전으로 꿋꿋한 사랑을 보여준 우리…
2017-09-15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