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3일 논란이 되고 있는 '3불(본고사ㆍ기여입학제ㆍ고교등급제 금지)정책'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주장했다.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3불정책은 노무현(盧武鉉) 정부의 대표적 실정 중 하나"라며 "3불정책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를 통해 이 나라 교육에 미래와 희망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고교평준화 정책에 대해 본질적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면서 "대학의 학생 선발권과 운영 자율권 보장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획일적인 평등 교육에서 벗어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재희(全在姬) 정책위의장 역시 "(3불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입장은 대학입시의 완전 자율화를 추구하고, 고교평준화는 그 틀을 유지하되 다양화와 특성화로 고교 자율성을 대폭 신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장은 "본고사의 부활을 막는 이유 중 하나가 사교육비 절감이지만, 3불정책을 확고히 지킨 노무현 정부 4년간 오히려 사교육비는 40% 증가했다"면서 "오히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대학입시는 자율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또 "고등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서 학력을
2007-03-23 10:31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최근 발표된 2008학년도 대학입시 전형계획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22일 '대국민 서한문'을 발표하고 수능전형 비중을 확대한 대학들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e.go.kr)에 올린 서한문에서 "일부 대학이 2008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의 최대 50%까지를 수능으로만 뽑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정부의 2008 입시안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대학입시를 관장하는 고등교육법은 모든 국민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이런 법 취지와 2008학년도 입시안의 기본 방향에 비춰볼 때 수능을 유일한 전형요소로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대학에 대한 기대 수준은 매우 높으며 국가 전체의 교육을 배려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으로부터 대학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점에서 일부 대학이 국민과 한 약속을 어긴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한편에서는 2008 입시안이 과도한 학습 부담을 유발한다며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 부르고 일부에서는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2007-03-23 08:55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회장 박영운)는 4월 13~21일 ‘제2회 2007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숨결, 살아있는 전통으로 만나다’ 부제 아래 전북도청사 대강당, 광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대한명인’으로 선정된 문화예술인들이 공연, 작품 전시, 체험, 시연, 음식 전시 등 140여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관람 신청 및 문의=063-652-8820
2007-03-22 14:41환경실천협의회(회장 이경율)는 5월 4일까지 ‘아름다운 환경 수호를 위한 제6회 환경사랑 작품공모전’을 공모한다. 환경사랑 작품공모전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됐다. 공모분야는 표어, 시, 글짓기, 포스터, 회화, 사진이다. 초·중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 및 도지사상, 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문의=02-805-8840
2007-03-22 14:40서울초등교장회(회장 배종학 신답초 교장)는 30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후보자는 김동래 영원초 교장, 이남교 대치초 교장, 김덕영 신학초 교장, 김인효 면북초 교장 등 총 4명이다. 초등교장회 소속 초등교장과 장학관 등 600여명이 직선으로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은 4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2007-03-22 14:40학년이 바뀐 봄학기면 되풀이되는 학교폭력이 올해도 또다시 고개를 들어 학부모와 학교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폭력이 집단적으로 자행되고 있고 그 수준도 성인 범죄 뺨칠 정도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동급생을 감금, 폭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보성군 벌교읍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16)양 등 이 학교 학생 8명을 폭력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순천시 인제동 김양의 집 안방에서 같은 학교 이모(16)양이 평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3시간여 동안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담뱃불로 이양의 팔과 무릎 등을 지지고 휴대전화를 이용, 폭행 장면과 함께 신고할 경우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며 치맛속까지 동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양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20일 대책회의를 열고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에 대해 정학 처분을 내렸다. 또 2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고교 남학생을 시켜 같은 학교에 다니는 B(16)양을 성폭행하게 한 혐의로 광주 모 여고 1학년 A양(16)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007-03-22 13:3023일부터 학원이나 교습소에 다니다가 등록기간에 그만두더라도 남은 기간의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고 숙박시설을 갖춘 '기숙학원'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만 허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수강료 환불기준을 개선하고 기숙학원 등록 요건을 명시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1∼2회만 수강하다가 학원 등을 그만두면 그 달의 수강료를 되돌려 받을 수 없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본인이 원해서 수강을 중단할 경우 잔여 기간에 따라 수강료 환불 여부가 결정되도록 하는 반환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수강료 징수기간이 1개월 이내인 상태에서 잔여기간이 3분의2 또는 2분의1 이상일 경우 수강료의 3분의2와 2분의1 수준의 금액을 각각 돌려받지만 잔여기간이 2분의 1 미만이면 환불받을 수 없다. 징수기간이 1개월을 초과하면 반환사유가 발생한 달의 수강료 환불액(1개월 이내 수강료 반환기준 적용)+잔여 월의 수강료를 돌려받는다. 개정령은 또 입시ㆍ검정학원과 보습학원에 한해 기숙학원 설립을 허용하되 숙박시설은 수강생만 이용토록 규정했다. 기숙학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수강생의 편의, 안전 및 보건 위생
2007-03-22 11:35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해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국민대 학부 및 대학원 모두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산업대 평가에서는 서울산업대와 남서울대, 한밭대가 발전전략 등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교협은 평가에 응한 24개 일반대와 10개 산업대, 1개 방송통신대학, 11개 교육대학 등 총 46개교에 대한 2006년 종합평가 및 8개 학문분야별 평가 결과를 22일 중앙대 법학관에서 열린 '학문분야 발전세미나'에서 발표했다. ◇ 대학 종합평가 결과 = 평가를 수용한 24개 일반대학은 평균 백분점수 87점으로 핵심평가척도를 충족시켰고 국민대는 경영ㆍ재정, 발전전략ㆍ비전, 교육ㆍ사회봉사, 연구ㆍ산학연협동, 학생ㆍ교수ㆍ직원, 교육여건ㆍ지원체제 분야에서 평균 96점을 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국민대는 대학원 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대 영역에서는 10개 대학 모두 평균 87점을 받아 핵심평가척도를 충족했고 서울산업대와 남서울대, 한밭대 등 3개교가 공동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서울산업대는 최근 수년 동안 서울테크노파크를 유치하고 연구실적과 교육시설을 대폭 개선한 데 힘입어 1999년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
2007-03-22 10:23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29개 대학에서 7천401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190개 대학이 1만3천390명, 실업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으로 156개 대학이 1만4천35명,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으로 77개 대학이 1천397명,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141개 대학이 5천141명을 각각 모집한다.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특기자 특별전형 외에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도 다양하다. 안동대, 충남대, 충주대 등은 수시 2학기에서 선ㆍ효행자를 위한 특별전형을 마련했고 가톨릭대는 정시모집에서 만학도 및 주부를 대상으로 한 만학도 전형을 실시키로 눈길을 끈다. 경운대는 수시 2학기에서 검정고시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전형을 신설하고 고려대는 특목고 출신자 가운데 과학영재를 가려 뽑는 전형을 수시 2학기에 실시한다. 연세대는 수시 2학기에서 조기졸업자 전형을 마련했고 을지대 성남캠퍼스는 수시 2학기에서 소방직 공무원, 안경관련업체 사업주, 장례관련업체 사업주 등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그 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컴퓨터…
2007-03-22 08:53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는 21일 교복 제조업체인 SK네트웍스, 에리트베이직,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등 4개 회사가 교복 가격을 10% 안팎으로 내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총연합회에 따르면 교복업체들은 올해 하복 가격부터 인하하고 춘추복, 동복까지 모두 가격을 낮출 예정이다. 하복의 경우 한 벌당 평균 1만5천원 정도가 절감돼 전체적으로 200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총연합회는 전했다. 이번 결정을 위해 총연합회는 지난 1월 각 교복업체에 교복 원가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으며 '교복값에 거품이 많다'고 판단, 지난 8일 4개사 관계자와 한 자리에서 만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왔다. A사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교복 가격을 인하키로 한 결정은 매우 중대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총연합회는 다른 교복업체에도 추후 가격인하 동참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공동 구매도 진행할 방침이다. 총연합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4개사 직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업체별 정확한 가격 인하율을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4개사에 대해 교복값 담합 행위를 조사해 공동구매 방해행위, 과도한 광고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포착, 이달…
2007-03-2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