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교육현실은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학원을 쫓아다니고, 늘어나는 사교육비로 가정경제까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조기유학 문제, 기러기 아빠들의 탄식 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저 박근혜, 교육혁명을 이루겠습니다. 우리 교육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하향평준화와 관치와 이념 과잉의 교육을, 자율과 창의가 살아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제대로 가르치는 교육으로 만들겠습니다. 학교 교육을 살려서 사교육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특히 영어 교육만큼은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겠습니다. 30년 넘게 시행된 고교평준화는 이제 시대에 맞게 고쳐야 합니다. 16개 시도별로 주민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겨서 지역간 선의의 경쟁이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입시는 완전 자율화하겠습니다. 수능시험 대신, 표준화된 학력테스트를 여러 번 실시해서 본고사 없이도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학기술 교육과 이공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영유아의 조기교육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운동을 펴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연금제를 반드시 도입해서 5년 안에 기초
2007-06-08 15:19▲저주받은 89년생, 수능-내신-논술, 죽음의 트라이앵글. 지금 학생들 입에서 이런 끔찍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방 이래 평균 3.3년마다 교육제도를 15번이나 바꿨습니다. 기러기 아빠가 국어사전에 등장하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 사교육비가 부산시 예산의 3배가 되는 21조에 달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다수의 80% 국민이 아닌 20%의 기득권층을 위해 영재교육, 천재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님들 생각을 바꿉시다. 공공교육 25년, 직업인교육 25년, 행복노후교육 25년, 일과 삶과 배움이 통합된 평생학습사회 '3.25 교육구상'을 국민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또 '전국민 교수-학습 통장제도'로 교육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퇴직자와 노년층을 '사회적 교사'로 충원하여 일자리도 만들고 교육도 살리는 3.25 교육정책을 강력하게 실천할 것입니다. 작년에 한나라당이 복지관련 예산 1조2천5백억원을 삭감하려다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수혜자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선 후보들은 아직도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복지를 무슨 쌈짓돈 주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복지혜택은 늘리자면서 감세정책을 외치고 있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복지도 살리는 새
2007-06-08 15:18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청사 유치를 신청한 4 곳의 후보지 가운데 의정부 광역행정타운내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교육청은 지난 3월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등 4개 자치단체로 부터 청사 유치제안을 받아 위치선정위원회 투표를 거치는 등 청사 신축을 추진해 왔다.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은 지난 5월 31일 추가로 정부에 반환된 의정부시 금오동 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욘내 4만9천500여㎡로, 제2교육청은 2011년까지 490억원을 들여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2교육청은 청사 신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내년 4월 말까지 자체 투융자심사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심의를 모두 마치고 2009년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제2교육청 관계자는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편리한 교통, 양호한 접근성, 미군기지 반환으로 신축이 일정대로 이뤄질 수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며 "의정부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청사 신축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8개 교육청을 관할하는 제2교육청은 2005년 4월 25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경기북
2007-06-08 14:59지난 2월14일 전국 첫 주민직선으로 교육감에 당선된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책임 교육강화 등 교육의 본질 회복에 역점을 둔 5대 영역 10개 분야 30개 공약실천 계획을 8일 발표했다. 2010년까지 7천600억원이 투입되는 공약사업은 학력신장과 교육균형발전,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유치원 교육비 지원, 특수학교 신설, 서부산권 제2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 실천과제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 기간 전문계(옛 실업계) 고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개 전문계 고교를 특성화 고교로 개편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원어민 보조교사를 현재 초등학교 150여명 규모에서 2010년까지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확대.배치하고, 지역 도서관과 복지관 10여곳을 활용해 영어체험 캠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교 논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서술.논술형 평가문항을 전체 문항의 30% 이상 할애하고 초등 방과후 학교 보육교실과 바우처제도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설 교육감은 "취임 이후 100일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산
2007-06-08 13:52제33대 교총회장에 입후보한 세 후보가 8일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교총회장단 및 사무국장 연수회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시·군·구 교총 회장 및 사무국장, 광역시 분회장협의회 회장 및 간사, 선거분과위원회 위원 등 3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회는 정견발표를 통해 자신을 알리려는 후보들의 열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먼저 기호 1번 이원희(서울 잠실고 교사)후보는 “회원 95%가 보통교육 담당교원인 교총 의 미래는 현장교육 전문가인 이원희에게 맡겨 달라”며 ▲수석교사제 및 우수교원확보법, 교원건강증진법, 여교원보육지원법 추진 ▲교원법정정원 확보 및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교권침해대책반 상시 가동 ▲평준화 정책 보완 및 고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추진 ▲대학구조조정 시 대학교원 신분 보장 등을 공약했다. 기호 2번 서정화(홍익대 교수)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대기업인 교총의 회장은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행정전문가여야 한다”며 ▲원스톱 교육서비스 시스템 구축 ▲제안자로서 수석교사제 정착 및 수업시수 법제화 노력 ▲정년 65세 환원 ▲근무평정기간 단축 ▲복선형 보수체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기호 3번 홍태식(명지전문대 교수)후보는…
2007-06-08 13:51재정경제부가 8일 입법예고한 '경제교육 지원법' 내용중 지원 대상에 학교와 공공기관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부가 '법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이날 "입법예고안에 담긴 '경제교육 지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고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직접 배포하거나 교사 등 연수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내용이라면 자칫 특정 계층의 이해 관계를 반영한 교육 지원이 될 수 있어 결코 방관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전경련이 '차세대 고교 경제 교과서' 제작 및 배포 문제를 놓고 교육ㆍ노동계 등과 갈등을 빚은 데 이어 '경제 교육 지원' 법안이 부처간 마찰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교육계와 재계 내부의 논란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제교육 지원법 제정안은 민간 경제 교육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과 소외 계층의 경제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러나 "지원 대상에 학교와 공공기관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원이란게 부처간의 재정적 지원만을 의미한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겠지만 경제교육을 위한 자료 개발이나 배포, 연수 지원 등이 구체화된다면 그 내용과 의도
2007-06-08 12:54‘통일교육’ 하면 왠지 형식적이고 딱딱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지우기가 힘들다. 서울고(교장 이규석)에서 운영하는 통일아카데미반은 이런 선입견을 넘어선 좋은 예라 하겠다. 개발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시작된 통일아카데미반은 현재 이 학교 1학년 학생 9명이 참가해 운영되고 있다. 지도를 맡고 있는 송두록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국가나 민족, 통일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다”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통일아카데미반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던 학생들도 북한에서 직접 찍은 북한 학교의 사진 등 다양한 시청각 교재와 강의를 접하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일에는 새터민 학생과 함께 학습 도우미 형태의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특별 초청돼 통일아카데미반 학생들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서울고 1학년 오수웅 군이 “새터민 학생을 위한 활동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통일로 나갈 수 있겠는가” 질문을 던지면서 열띤 토론이 시작됐다. 멘토링 활동 중인 대원외고 2학년 이용원 군은 “처음에는 단순히 새터민 학생 과외봉사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남
2007-06-07 16:57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검진을 하러 의료기관을 방문한 중 1, 고1 학생 중 424명의 소변을 무작위로 추출해 검사한 결과 94.8%인 402명의 소변에서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니코틴의 체내 대사물질인 코티닌이 검출된 학생도 315명(74.3%)에 달했다. 성별, 학년별 니코틴 검출률은 남자고교생이 98.1%, 여고생 95.2%, 여중생 93.6%, 남중생 92.3% 순이었고 코티닌 검출률도 남자 고교생이 83.8%로 가장 높았다. 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는 많은 청소년이 피시방, 노래방 등 흡연석과 금연석이 분리돼 있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무방비로 간접흡연에 노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흡연석 분리를 서두르고 청소년에게 금연 교육 뿐 아니라 간접흡연 예방교육도 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연구원이 중 1, 고 1 학생 36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집 안에서 간접 흡연한다는 대답은 51.0%, 집 밖에서 간접 흡연을 한다는 학생은 56.7%로 조사됐다.
2007-06-07 16:34제33대 교총회장 후보자의 공약 및 포부를 담은 동영상을 회장선거 홈페이지(http://vote.kfta.or.kr)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후보들의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비교 검토할 수 있는 동영상을 꼭 챙겨 보시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선거인 명부 열람・수정이 15일까지 진행됩니다. 5월23일 이전까지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수정하셔서 본인이 선거인 명부에 잘 등재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06-07 13:11
사실상 전교조에게 단독교섭권을 부여하는 정부 발의 교원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자유교조, 한교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7일 세실레스토랑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소수 노조의 교섭권을 원천 봉쇄하는 내용의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은 △조합원수 비례에 의한 교섭위원 배정 △다수결에 의한 의사결정 △소수노조 참여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복수노조의 경우 10인 이내의 단일 교섭단을 구성하되 조합원수 비례로 교섭위원을 할당하고, 회원비례로 교섭위원을 배정받지 못하는 소수노조에 대해서는 조합원수가 전체 조합원의 100분의 2 이상일 경우, 그나마 큰 소수노조 2개에 한해 1명씩을 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섭단의 의사결정을 교섭위원 3분의 2 찬성(다수결)에 의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자유교조․한교조는 “단체교섭 방식을 결정하는 문제는 근로자의 단체교섭권 행사의 본질적 사항”이라며 “복수노조를 허용하면서 교섭창구 단일화를 의무화하는 것도 넘어 직권에 의해 구성토록 하는 것은 소수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40
2007-06-0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