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자녀 바로알기' 인터넷서비스(www.neis.go.kr)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이 서비스 사이트 접속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무료 발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발급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나 도 교육청 및 도내 25개 시.군교육청을 방문, 신청을 하면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자녀들의 성적, 생활기록부, 출결상황, 학교 교육과정 등을 알기 위한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시중 은행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사이트에 자녀 소속 학급의 평균성적 등을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문의:☎031.249-0993.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실)
2007-06-25 17:17올해 대입 내신반영비율과 관련한 25일 교육부의 발표를 두고 일부 사립대는 '허황된 소리에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내신 무시'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연세대는 일절 반응하지 않았고,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겠으며 교육부 방침에 따르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던 이화여대는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교육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검토해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교육부에서 입학 전형을 아예 짜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교육부에서 다 하겠다는 뜻이 아니냐. 서류를 다 넘겨줄 테니 우리 입학전형과 관리까지 다 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어제는 마치 대학에 뭔가를 해줄 것처럼 얘기하더니 오히려 자율권 침해가 더 심해졌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실망스럽다"며 "8월 말까지 하라는 것은 정시뿐 아니라 수시까지 건드리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다 간섭을 하면 신입생을 어떻게 뽑으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박 처장은 입장이 비슷하고 뜻이 맞는 대학의 입학처장들을 따로 불러모아 교육부 방침에 공동으로 대처할 방안도 있다고 밝혔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허황된 얘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
2007-06-25 14:49최근 5년 동안 징계를 받은 강원지역 교장, 교사, 교육전문직의 교원 중 59%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261명이며 이중 '품위 손상' 사유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으로 59%인 155명이 징계를 받았다. 특히 음주운전 155명을 비롯해 교통사고 16명, 무면허 및 측정거부 13명, 기타 10명 등 모두 194명이 '품위 손상' 사유로 징계를 받아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또 5년 간 금품수수 3명, 학생체벌 2명, 선거법 위반 2명, 공금유용.횡령 1명 등이 징계 조치됐고 복무위반, 근무태만,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등 기타 사유로 57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3년 52명, 2004년 65명, 2005년 62명, 2006년 42명이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불문 경고' 이상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40명이다.
2007-06-25 14:48▲2004.10.28 = 교육부, '학생부 위주 선발' 2008학년도 입시안 확정 발표 ▲2006.5.2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8학년도 대입 학생부 반영비율 50% 이상 확대" 발표 ▲2006.9.21 = 서울 주요대, '학생부 50% 반영' 등 골자로 한 2008학년도 입시 세부전형안 발표 ▲2007.4.6 = 서울대 "2008 대입 학생부 1~2등급 만점처리" 발표 ▲2007.6.13 = 연세대ㆍ이대 등 "학생부 3~4등급 이상 만점 검토" ▲2007.6.13 = 교육부, '내신무시' 대학들에 재정지원 중단방침 발표 ▲2007.6.15 = 총리주재 긴급 대입관계장관회의 "내신영향력 축소 대학들에 재정지원 중단 등 강경 대응" ▲2007.6.15 = 교육부, 서울대 1~2등급 만점처리 제재방침 시사 및 사립대에 "학생부 명목ㆍ실질반영률 일치시키라" 요구 ▲2007.6.17 = 서울대 '학생부 1~2등급 만점처리' 방침 재확인 ▲2007.6.19 = 교육부 "대입원칙 어기면 국립대 교수정원 제재 검토" ▲2007.6.20 = 교육부 긴급 시도교육청 회의서 '학교현장 집중지도' 당부 ▲2007.6.21 = 고려대 등 6개 사립대 '내신 실질반영률 50%
2007-06-25 11:39교육부가 대학이 제시한 2008학년도 내신 적용안에 대해 일부 양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어서 2주 가까이 진행된 내신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25일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2008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입장과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휴일인 24일 밤늦게까지 서남수 차관 주재로 대학 주무 간부와 실무진이 모두 모여 전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23일 제시한 최종 건의안을 놓고 입장을 정리했다. ◇ 교육부-대학 '한발씩 양보' = 정부는 내신 갈등 사태가 불거지자 강도높은 행ㆍ재정적 제재 압박과 함께 올해 내신 적용 원칙을 제시했다. 정부의 내신 원칙은 '내신 반영비율 50%(또는 40%) 확대', '내신 등급간 점수 차별화', '내신 기본점수 최소화'로 요약된다. 내신 논란의 중심에 있던 주요 6개 사립대들은 정부의 압박이 가속화되자 '내신 1-4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포기하고 내신 등급간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는 양보안을 냈다. 서울대는 내신 1-2등급을 올해까지만 적용하고 2009학년도부터 변경하겠다는 나름대로의 절충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육부는
2007-06-25 08:28주요 사립대들은 2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에 단계적으로 내신 반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키로 했다는 소식에 "몇 년치 입시안을 미리 결정하기란 불가능하다"며 반발했다. 이들 대학은 또 교육부 방침의 근거가 된 전국입학처장협의회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단계적 확대' 제안에 대해서도 "전혀 동의한 적이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무슨 로드맵처럼 언제까지 몇 퍼센트를 올리고, 언제까지 무엇을 달성하겠다는 것은 입학정책이 아니다. 입시란 것은 그때 그때 상황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여야하는 게 아니냐"며 교육부가 내신비율 연차확대안 제출을 요구하더라도 응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박 처장은 "점진적으로 실질반영률을 높인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로드맵 방식으로 계획을 짜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도무지 교육부의 정확한 뜻이 뭔지 알고 싶다. 공문조차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박 처장은 전국입학처장협의회를 언급하며 "내가 그 모임의 부회장으로 돼 있는데 전혀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몇 명의 의견을 전체 의견인 것처럼 포장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2007-06-24 20:21교육부가 교원단체에 교원성과금 차등 비율을 향후 50%까지 확대하는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했으나 교원단체가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 교원성과급을 둘러싼 양측의 '평행선 달리기'가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교원 4단체와 첫 협의회를 열고 현재 20%인 교원성과금 차등 지급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안은 올해는 지난해처럼 성과금의 20%를 차등 지급하고 내년부터 매년 5%씩 늘려 2013년까지 50%로 확대하는 것이고 2안은 올해 차등 지급 비율을 30%로 늘리고 내년부터 확대 방침을 다시 협의하는 것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6천77억원)을 차등 지급했을 때 개인별 성과금 격차는 그 비율이 20%인 경우 최고 42만원선, 30%인 경우 최고 64만원선, 40%인 경우 최고 85만원선, 50%까지 확대되면 최고 1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성과금 차등 지급 비율이 10%에서 20%로 상향 조정돼 A~C 3등급으로 나눠 지급됐고 개인별 격차는 최고 18만원이어서 향후 개인별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게 된다. 교육부는 성과금 차등 지급을 위한 기준으로 교사들의 ▲학
2007-06-24 13:12서울공업고, 서부산공업고 등 63개 전문계고(옛 실업계고)가 전자, 자동차, 반도체 등 특정기술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로 전환돼 정부 관련부처의 집중지원을 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계고 집중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시작한 '산업별 정부부처 전문계고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전국 63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별 정부부처 전문계고 육성사업은 정부가 올 2월 발표한 '2년 빨리, 5년 더 일하기' 추진 전략에 따라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기계, 전자, e-비즈니스, 자동차, 수산경영, 금형, 열처리, 전기통신, 특허관리 등 특성화 분야별로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관련부처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63개교는 산자부 및 노동부 지원 21개교, 해양부 지원 9개교, 중소기업청 지원 29개교, 특허청 지원 4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매년 1억~3억원의 예산이 해당부처에서 지원되며 학과 개편, 교재 및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을 거쳐 특성화고로 전환된다. 특히 해양부가 지원하게 될 9개교 중 완도수산고, 충남해양과학고, 경남해양과학고 등 3개교는 2
2007-06-24 13:10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안을 유지하고 2009학년도 입시안 변경을 적극 검토하는 중재안을 내놨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목별 1ㆍ2등급에 만점을 부여키로 한 입시안에 대해 "2008학년도에선 그대로 유지하고 2009학년도부터 등급을 나누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가 지난 17일 교과목별 1ㆍ2등급에 만점을 주는 입시안을 그대로 가져가겠다고 발표한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이로써 '내신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대는 17일 입시안 유지 발표 이후 교육부와 물밑 접촉을 통해 올해 입시안은 유지하되 내년 입시안을 바꾸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한다는 인식을 공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주 초 교육부가 '2008학년도에서는 교과목별 1ㆍ2등급에 만점을 주는 방안을 유지하되 2009학년도에는 두 등급을 나누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해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1ㆍ2등급에 점수를 달리 주도록 바꾸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입시안을 되돌린다면 이보다 더 중요한 대학 입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낳
2007-06-22 15:27교육부는 '내신 갈등' 사태와 관련, 주요 사립대들이 제시하는 2008학년도 내신 반영률을 일단 받아들이되 내신 반영률 정도에 따라 각 대학별로 제재 여부 및 수위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6개 사립대는 21일 학생부 반영비율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등급간 차등화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각 대학별 구체적인 내신 반영비율을 조만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올해까지만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등급간 점수를 차등 부여하겠다는 '절충안'을 교육부에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요 사립대들은 '내신 1-4등급 만점 처리' 방안을 포기하고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소폭 확대하는 선에서, 서울대는 '올해만 내신 1-2등급 만점 처리'하는 방안으로 올해 입시안을 확정짓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서울대와 사립대의 구체적인 입시안을 면밀히 검토한뒤 개별적 제재 여부를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와 대학간에 빚어진 '내신 갈등'은 '제재 여부'와는 별개로 늦어도 내주초 일단 타결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요 사립대들의 경우
2007-06-2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