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남양주시, 도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과학영재학교(가칭)의 설립여부 결정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늦어지면서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6일 "현재 부산에 1곳 운영되고 있는 과학영재학교를 다른 지역에 추가 설립한다는 기본방침은 결정돼 있다"며 "다만 과학영재학교 추가 설립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한 결정은 언제쯤 이뤄질 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가 이달중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심의하고 다음달 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계획속에 포함될 과학영재학교의 추가 설립여부 및 시기는 별도 일정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등이 적극 추진해온 도내 과학영재학교 설립 여부는 빨라야 내년 초에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도내에 영재학교 설립이 결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영재학교가 설립되기까지는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와 도 교육청은 2001년부터 도내에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5월 남양주시를 포함, 3개 기관이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당시 2010년 3월…
2007-11-06 14:15
내년까지 냉난방시설 100% 완료 “으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터”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교육복지문화 네트워크 구축, 지자체와의 교육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선 3~4대 인천시교육감으로 6년 넘게 인천교육을 이끌고 있는 나근형 교육감(사진)은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006 지방교육혁신종합평가 결과 고객만족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학생에게 꿈을, 교직원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만족을 주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임 중 인천교육의 변화를 말씀해 주신다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여건 조성, 학생의 자기개발 기회제공, 교사의 전문성 제고, 제도적 기반 조성이라는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교육중심도시로의 위상 제고와 실력인천을 구현하는 ‘학력인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아울러 교육여건 개선에 힘써 지난 6년간 초 45교, 중 25교, 고 22교 등 모두 92개교를 설립했으며 급당 학생 수를 41.3명에서 33.2명으로 감축했습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도 88.2%까지 달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각급학
2007-11-06 13:26교육부가 장애인 예비교사를 양성하지 않은 채 교사 선발시 일정비율의 장애인 교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일선 교육청에 지시해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신규 교원 채용시 모집정원의 5%를 장애인으로 채우도록 하는 교육부의 장애인 우대정책에 따라 올해도 '2008학년도 전북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사 임용시험 공고'시 초등의 경우 15명, 초등 미임용자 3명, 특수(초등)교사 2명 등 총 20명의 장애인 교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초등의 경우 15명 모집에 1명만 지원하게 돼 결과적으로 나머지 14명은 일반인의 몫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초등 미임용자(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 장애인 교원 3명 모집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또 오는 9일까지 국어.영어 등 31개 과목에 180명(사립고교 1명 포함)을 모집하는 전북지역 중등임용시험에서도 5%인 장애인 교원 9명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응시인원은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처럼 장애인 교사 지원이 저조한 것은 교육대나 일반 사범대학이 장애인 교육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장애인 학생 선발을 꺼리는 바람에 인적자원이 부
2007-11-06 10:3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가 5일 2011년부터 대학입시를 전면 폐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놔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2011년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3이 되는 해다. 정 후보가 제안한 공약은 수능을 고교 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해 합격ㆍ불합격 등 통과 여부만을 가린 뒤 합격하면 1년에 2차례 이상 3~5개 대학에 복수지원할 기회를 주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현행 체제의 대입 선발제도 폐지를 뜻한다. 논술 등 본고사 부활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학별 입시를 금지하고 대신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학업성적(내신)과 개성, 특기, 봉사활동, 리더십 등을 판단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한국교육 파행의 모든 문제는 대학입시에서 비롯되므로 대입을 폐지하고 선진국형 선발제도로 가야한다는 것이 정 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는 찬반 양론과 함께 대입제도 자체에 또 한 번 손질을 가하겠다는 구상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교육정책, 특히 입시정책이며 실제로 우리나라 대입제도는 '적응할만 하면 바뀌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이기 때문이다. 19
2007-11-06 08:50교육인적자원부가 이해관계가 엇갈린 중요 정책결정 사항을 줄줄이 차기정부로 미루고 있어 지나친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최근 논란이 된 유치원 취원대상 연령 확대 방안과 관련해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해관계 집단 간 갈등을 고려해 참여정부에서는 이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아교육발전 5개년 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유치원 취원연령 대상 확대' 방안에 대해 보육업계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대되자 '참여정부에서는 추진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정책적 판단을 다음 정부로 미룬 것이다. 교육부는 유아교육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유아교육특별연구단(책임자 정미라 경원대 교수)에게 정책연구를 맡겼고 연구단은 유치원 취원연령 대상 확대 등 19개 과제를 담은 5개년 계획안을 지난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유치원 취원연령 확대 방안은 생애 초기 교육지원 확대, 보육문제 해결 등을 위해 현행 3~5세인 취원연령을 0~5세까지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유치원과 경쟁관계에 있는 보육업계 종사자들은 이 방안에 항의해 공청회장을 점거하고 결국 시작 10여분만에 공청회를 무산시키는 등 거세게 반발해 왔다. 이러한 반발을 의식한 듯 교
2007-11-05 16:41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장래 희망직업 1위가 교사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7월2~31일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 1만5천978명(초등학생 4천565명ㆍ중학생 4천441명ㆍ고등학생 6천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 15.7%, 중학생 19.8%, 고등학생 13.4%가 교사를 장래 희망직업 1위로 뽑았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직업은 교사에 이어 의사(10.5%), 연예인(9.9%), 운동선수(9.4%), 교수(6.5%), 법률가(5.4%), 경찰(5,2%), 요리사(4.2%), 패션디자이너(2.8%), 프로게이머(2.2%)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중학생은 교사 다음으로 의사(9.5%), 연예인(6.2%), 법률가(4.4%), 공무원(3.8%), 교수(3.6%), 경찰(3.6%), 요리사(3.2%), 패션디자이너(2.8%), 운동선수(2.6%) 등의 순이다. 고등학생은 교사에 이어 회사원(7.0%), 공무원(6.2%), 자영업(3.7%), 간호사(3.3%), 의사(3.0%), 연예인(2.7%), 경찰(2.5%), 엔지니어(2.3%), 패션디자이너(2.2%) 등이다. 교사가 장래 희망
2007-11-05 15:50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학생건강 지키기의 해'로 선정한 것과 관련, 5~17일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건강증진 계기수업을 전국 각급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총은 6일 오후 경기 오산 소재 대원초등학교에서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자체 홈페이지(http://www.kfta.or.kr)에 올려 선도학교 및 각급 학교에서 학생건강증진 계기수업에 참고ㆍ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교총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10가지 실천수칙으로 ▲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안 먹기 ▲ 짜고 맵고 단 음식 적게 먹기 ▲ 아침 꼭 먹기 ▲ 채소와 과일 많이 먹기 ▲ 하루 5컵 이상 물 마시기 ▲ 매월 1일 혈압 체중 재기 등을 제시했다.
2007-11-05 15:48서울초등배드민턴교육연구회(회장 최진억)는 24일 학생체육관에서 서울지역 초등교원 및 전문직, 퇴직교원, 교원단체 등이 참가하는 제9회 서울초등교원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이다. 또 나이외 실력에 따라 ▲태백(1972년생 이하)A, B, C ▲금강(71~62년생)A, B, C ▲한라(61~52년생)A, B, C ▲백두(51~퇴임 전)A, B ▲천지(정년퇴직 후)A, B 등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http://sebea.or.kr)로 하면 된다. 02-578-7291
2007-11-05 15:09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5일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고3이 되는 2011년 대학입시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한국산업기술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회가 늘어나는 행복한 진학-대입 폐지, 입학에서 진학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문제 해소를 위해 현재의 입시제도 틀 자체를 전면 개혁하겠다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교육정책을 20%의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으로 규정, 교육 문제 해법을 공교육 정상화에서 찾음으로써 확실한 전선을 형성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입을 폐지하고 수학능력시험(수능)을 고교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 선진국형으로 내신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며 "본고사를 치르는 나라는 일본과 멕시코 정도로, 내신 위주 선발이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밤 12시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현재의 교육환경으로는 참된 인재양성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며 "초중고생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학교 과정에 집중해 지식, 체력,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을 골고루 키우도록 공
2007-11-05 13:11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5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운영의 자율권 보장 등 고등교육 4대 핵심 정책과제와 15개 세부과제 등을 주요 정당의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했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회장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 부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나용호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대선주자 및 각 정당에 차기 정부의 주요 고등교육 정책과제로 '고등교육비전 415'를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4대 핵심 정책과제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획기적 조치 ▲대학 운영의 자율권 보장 ▲대학의 글로벌화 추진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다. 대교협이 정한 세부과제는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부여하는 것을 비롯해 고등교육 교부금법 제정, 대통령 직속 대학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설치, 대학운영의 전반적인 권한 대학 일임 등이다. 이 외에도 해외석학 500명 초빙,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유치, 해외인턴십 10만명과 해외봉사활동단 10만명 파견, 학자금의 장기 저리 융자 및 장학금 규모 확대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세부과제 중 학생선발권의 대학 일임에 대해 이장무 회장은 "현행 3불 정책을 해제해달라는 좁은 의미의 요구가…
2007-11-05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