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취업률이 4년제 대학에 비해 최근 4년간 연평균 18.2% 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부가 공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대 취업률은 올해 4월 기준으로 85.2%를 기록, 4년제 대학 취업률 68.0%에 비해 17.2% 포인트 높았다. 2006년의 경우 전문대 취업률은 84.2%로 대학 취업률 67.3%보다 16.9% 포인트 높았던 것을 비롯, 전문대취업률은 4년제 대학에 비해 2004년 이후 연평균 18% 포인트 이상 높았다. 전문대 정규직 취업률은 2007년 65.1%로 4년제 대학 48.7%에 비해 역시 크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대기업 취업률은 올해 4년제 대학이 14.4%로 전문대 8.9%에 비해 5.5% 포인트 높아 대기업들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4년간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전공 분야는 해양(94.2%), 유아교육(91.2%) 등이며 정규직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전공은 금속(83.5%), 유아교육(80.8%), 기계(78.2%) 등이다.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전공 분야는 비서(26.8%), 산업공학(18.5%) 등으로…
2007-12-11 15:08경남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고영진, 권정호 후보간 TV 대담 토론회가 오는 14일 경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주최로 열린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KBS 창원1TV, 오후 5시 35분 마산MBC TV, 오후 5시 30분 진주MBC TV를 통해 각각 방송된다. 이날 토론회는 양 후보의 공약과 교육정책, 자질 등을 비교해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함안군수 재선거 후보자 TV 대담 토론회가 오는 13일 오후 10시 KBS 창원총국에서 조현룡(61.한나라당), 조영규(60.무소속), 진종삼(68.무소속)씨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낙봉(49.대통합민주신당), 하강돈(59.민주노동당), 한홍윤(51.무소속), 김충식(57.무소속)씨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대담 토론회는 오는 13일 오후 5시 35분 마산MBC에서 1시간여동안 진행된다.
2007-12-11 11:46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46개 전문대가 6만287명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국 148개 전문대중 4년제로 개편되거나 통합 논의중인 2곳을 제외한 146개 전문대의 2008학년도 대학별 자율모집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은 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 입학정보센터에 올라있다. ◇ 전형 기간 = 전문대 대학별 정시모집은 2007년 12월 20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중 전형 방법과 합격자 발표, 등록 일정 등은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1회 모집하는 대학이 66곳, 2회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68곳, 3회 분할 모집은 12곳 등으로 분할 모집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되기 전인 2007년 12월 26일까지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이며 대부분 12월 27일 이후 모집에 들어간다. 추가 모집은 2008년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정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뽑게 되며 전형 과정은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 ◇ 모집인원 = 정시모집은 전국 146개 전문대에서 실시하며 1회에서 3회
2007-12-11 11:45전남대학교는 12일 전남대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최현섭 강원대 총장) 정기총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26개 회원 대학 총장 가운데 19명이 참석해 국회의 2008년 고등교육 재정 및 국립대학 시설 확충비 삭감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내년 예산(안) 중 국립대 시설사업비 200억원, 국립대학병원 시설사업비와 운영비 60억 원을 일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심의중이며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예산 증액분 1조 원도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대학교육협의회, 산업대 총장협의회, 교육대 총장협의회 등과 연계해 예산삭감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또 내년 수업료 및 입학금 책정(안),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학생 중심 대학교육 문화 창출 프로그램인 전남대의 '아하! 학습공동체'와 서울대의 과제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2007-12-11 11:42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국민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21일 전국 초ㆍ중ㆍ고교에서 '생명존중ㆍ제자사랑 실천 헌혈캠페인 계기수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계기수업은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교수-학습 과정안을 학교급별로 마련, 학교와 학급의 사정에 맞추어 보건교사가 실시할 계획이다. 교총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캠페인 약정식을 맺은 이후 최근까지 헌혈 희망학교 단체헌혈 접수 및 제자사랑 헌혈증 기증 운동을 전개해 왔고 지난달 수원 숙지중, 서울 세현고, 서울 당현초에서 시범수업을 실시한 바 있다.
2007-12-11 09:21한국교총은 지난달 29일 제134차 교권위원회 및 제72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산 A중학교 B교사의 형사소송 피항소 및 행정소송 지원 등 5건의 교권사건에 125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 A중 B교사 형사소송 피항소 및 해임처분 취소 행정소송 건=B교사는 2006년 재단이 무자격자인 행정직 공무원을 학교장으로 임용하자 이에 대한 반대활동을 전개해 학교장으로부터 형사 고소됐으며, 4월 학교 징계위원회로부터 해임 당했다. 현재 형사고소 건은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았으나 해임조치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기각돼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이 청구돼 있는 상태다. ▲대전 C초 故 D교사 유족보상금지급 관련 행정소송 건=D교사는 지난해 학교 주최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식사 중 인근 바닷가에 실족사 했다. 이에 유족측은 공무인 워크숍에 참석했다 일어난 사건이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무상 사망으로 인한 유족보상금 지급을 청구했으나 부결됐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현재 공단이 항소를 준비 중이다. ▲대전 E초 F교감 외 학생체벌 손해배상 피소 건=2004년 11월 F교감이 체육시간에 수업태도가 불량한 한 학생을 지도하며 머리 부분을 가볍게 접
2007-12-10 15:58교육부가 최근 제주교대와 제주대의 통합을 승인한 것과 관련, 한국교총과 16개 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8일 제주도에서 회의를 가진 후 “두 대학의 통폐합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두 대학의 통폐합은 특정 지역·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초등과 중등 양성 체제를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대의 입학정원 감축, 초등교원 임용의 불안정 초래 등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통폐합 추진 과정의 비민주성을 지적했다. 제주교대 재학생들과 동문들, 그리고 지역주민과 교육시민단체들의 반대 의사를 무시하고 양 대학 교직원들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점은 절차상 부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4년 교육부가 교대와 인근 사대와의 통폐합을 추진하다가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및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교-사대 통폐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교육부가 약속을 어기고 밀어붙이기식으로 통폐합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특히 초등교육의 경우 교대 중심 목적형 양성체제 유지 발전이 바람직하다”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
2007-12-10 15:45수능 등급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집단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서울대학교 이장무 총장은 10일 "수능 등급제에 따른 어려움과 혼란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오늘 아침 대교협 사무국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대교협 이사회를 소집하거나 회장단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들이) 등급제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성적을 알고 교사와 학부모가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어렵다"며 등급제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를 전했으나 어떤 대응책이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는 "혼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므로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총장은 "점수를 1점까지 다 반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등급의 폭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해야 한다"며 "개인보다는 대교협 차원의 논의를 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교협 차원에서 수능 점수 공개를 요구할 수…
2007-12-10 15:22안전사고로 숨지는 어린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2002년 1천210명에서 2006년 645명으로 4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아동권리팀 강민규 팀장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아동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3년에 아동안전 관련 법률을 제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동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 결과, 안전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자수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에서 채택된 아동권리협약 비준국으로서 협약이 규정하고 있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복지부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유해환경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차별없는 교육과 복지혜택을 위한 대책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아동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강화해 아동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아동의 빈곤세습 고리를 끊기 위해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적 투자를 확대해 기본생활을 보장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복지부는 강조했다.
2007-12-10 15:10올해 처음 도입된 수능 등급제로 일선 교사들이 수험생들의 합격 안정권을 가늠하지 못해 입시지도에 애를 먹고 있다. 예년 같으면 벌써 수능 성적분포에 대한 분석을 끝내고 수험생 개별상담에 돌입했어야 할 시기지만 이번에는 등급 해석에 시간이 많이 걸려 대다수 고교들이 입시상담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서울 단대부고 김성구 진학부장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수능과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수험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아무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매일 밤 11시30분까지 자료 연구를 하는데도 답이 안나온다"라고 올해 입시지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단대부고 진학담당 교사들은 최근까지 서울 시내 30개 대학의 학생부 점수 환산기준에 따라 3학년 학생 400여명의 내신 성적을 일일이 대학별 점수로 환산하는 작업을 마친 데 이어 수능 성적이 발표된 7일 이후 나흘째 철야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할 일이 산더미같다. 김 부장은 "예년 같으면 수능 성적이 나오고 2~3일만 작업하면 바로 수험생 상담에 들어갔다. 하지만 올해는 성적 분석이 오래 걸려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는 돼야 진학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렇게 공을 들여 입시 상
2007-12-10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