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젖줄 낙동강이 감싸 안은 상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가까운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에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1경' 경천대가 있다. 낙동강변의 경천대(http://gyeongcheondae.sangju.go.kr)는 기암절벽과 강물이 절경을 이룬 곳으로 하늘이 만들었다하여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린다. 경천대 관광지에는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 울창한 송림과 전망대, 조선시대의 학자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 임진왜란 때 육전의 맹장으로 이름을 떨친 정기룡장군이 젊었을 때 용마와 더불어 수련을 쌓았다는 용마전설 등 명승지와 유적지가 많다. 333개의 계단을 올라야 만나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와 우측 회상리와 효갈리, 좌측 매협리의 농촌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물론 4대강사업을 하기 전의 옛 이야기다. 물길을 잡느라 백사장이 모두 사라진 지금의 경천대 앞 낙동강 풍경은 볼품이 없다. 언제쯤 옛 모습을 되찾은 낙동강 물줄기를 볼 수 있을까? 전망대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아래쪽 중앙에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경천대가 보인다.…
2011-07-21 16:34서령고는16일 전남과학대학 오정진 교수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현실공간이든 사이버공간이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게 해로움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의 내용은 첫째 존중하기, 둘째 책임지기, 셋째 정의롭기, 넷째 남에게 피해주기 않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이 있는 현실이나 생명이 없는 사이버 공간이나 모두 똑같이 소중한 존재이며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 요즘 횡행하는 사이버 폭력, 유언비어 유포, 사이버 따돌림 등에 대해 그 폐해를 인지하여 예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2011-07-20 17:28변화하는 인재상에 따른 진로진학 상담능력 제고를 위해 2011년도 하계 대입상담교사단 특수 분야 직무연수가18일부터22일(금)까지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상담교사 연수로 전국 16개 시·도 34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실제 상담은 입학사정관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8월 1일부터 전화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의 주된 내용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선진화 교육 정책의 이해와 대입상담센터 역할 및 운영 계획,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출제 경향과 대책 및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방향, 온라인 진로진학 상담기법,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실제와 대비와 지역별 워크숍을 통해 16개 시도별 진학, 진로 사례 및 진학지도 모색 방안에 대한 상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에듀팟,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이용한 진학지도 활용 방안과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의 대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진로진학 상담 연수가 되고 있다. 긴 장마가 끝나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울산에서 제자들의 대입상담을 위해 전국대입상담교사는 학생 기숙사의 열악한 환경에서 1실당 6명
2011-07-20 17:2716일 3∼4교시, 2011학년도 2학기와 2012학년도 1학기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가 송파수련관에서 있었다. 모두 두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른 결과 1번 박상용 후보가 2번 김기원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간발의 차이로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는 서태인, 유재민 군으로, 이들은 앞으로 박상용 학생회장을 도와 1년 동안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박상용 당선자는 선거 유세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사가 전달되는 민주적인 학생회를 이끌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말한 뒤,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는 신문고의 설치와 각종 체육관련 행사들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인문계 고등학교의 실정에 맞게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약속했다.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보다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학생회라고 주장하는 박상용 학생회장의 평소 카리스마가 임기 동안에 꼭 실현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박상용 학생회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2011-07-20 17:26곶감의 생산지로 시목이 감나무인 도시가 상주다. 느림과 환경보전이 화두인 요즈음 상주를 새롭게 부각시키며 관심을 끄는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자전거다. 인구 10여만의 상주는 전형적인 농촌형도시이고 지형적으로도 평지라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좋다. 다른 지역보다 먼저 자전거가 보급되었고 보유대수가 8만5000여대에 이를 만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발로 걷는 사람, 두 바퀴로 달리는 자전거. 닮은꼴이라 정이 간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에 자전거 타기가 최고다. 천천히 가야 보이는 게 많고 생각이 깊어진다. 지구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것 다 안다. 물론 자전거를 마음 놓고 탈 수 없는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이 원인이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말로만 외칠 뿐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상주시 남장동에서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한 자전거박물관(지하1층, 지상2층)이 더 특별하게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자전거 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054-534-4973)으로 떠나보자. 지하 1층에 유아용과 2인용자전거 등 체험용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는 자전거대여소, 지상 1층에 각
2011-07-20 17:25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제자를 영결하던 날 하늘도 울고, 땅도 울었다. 오전 10시 30분 전교생이 도열한 가운데 운구 행렬을 맞은 학생과 교직원들은 땅이 꺼지는 슬픔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어떤 급우는 고인이 된 친구의 이름을 연호하며 울부짖어 주변을 비통에 젖게 했다. 열일곱. 꽃 같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제자의 명복을 빌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 평소 친구들과 뛰어놀며 공부하던 교실을 둘러보는 운구행렬. 친구야, 부디 좋은 곳으로 잘 가거라. 친구야, 이승과 저승이 너무 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구나.
2011-07-20 17:23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장 박영조)는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마이스터 기술영재학교(이하 기술영재학교, 중3 직업체험학습)를 개최한다. 기술영재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전자제어과, 전자회로설계과, 정보통신기기과 등 3개 학과에서 학과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영재학교에 참여한 304명의 중학생은 하루 동안 8시간의 마이스터 교육과정을 체험하며, 수료한 학생에게는 입학 전형 시 특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영마이스터 기술영재학교를 총괄하는 김봉영 교사는 "진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중3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을 갖춘 우수한 신입생을 사전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하는 학생과 인솔교사들에게는 마이스터고 추진 정책과 성과 및 향후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1-07-20 17:22인천과학고 3학년 박성하 학생 외 5명(지도교사 김성호)이 폴란드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청소년물리논문대회에서 HONOURABLE MENTIONS(은상)을 수상했다. 국제청소년물리논문대회(FSNP)는 우수한 미래 예비 과학자들을 선발하여 그들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는 대회로 폴란드에 본부를 둔 ‘Institute of Physics, Polish Academy of Science’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3월 말에 온라인으로 논문을 제출을 하였고,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교수 3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3개월간의 심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총 51편의 논문이 선정되었고 이 중 인천과학고 학생들의 논문 6편이 상을 받았다. 인천과학고는 국제청소년물리논문대회에서 최근 5년간 매년 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올해 6명의 역대 최고 수상 성과를 거둠으로써 인천과학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연구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상학생 명단은 아래와 같다. 3학년 : 박성하, 김은서 2학년 : 노소영, 임도영, 유능, 이시윤
2011-07-20 17:21금년 3월 개교한 인천청라고(교장 한종수)는19일 국제청소년 학술교류협의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서안시 항천중·고등학교(교직원 6명, 학생 26명, 총34명)를 맞이하여 학교 견학 및 각종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안 항천중·고등학교는 항천 과학 기술재단이 직접 관할하는 국립 전일제 기숙학교로 매년 대학입학률이 70%에 달하는 명문학교로 평가를 받고 있는 학교로 인천청라고는 중국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1:1로 학생을 연결하여 교류활동 및 선물교환을 하였고, 함께 수업 참여하기, 배드민턴 활동과 점심 식사 같이 하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첫 장을 열었다. 중국찌앙잉준 인솔 단장은 "이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두 학교가 글로벌 환경에서 교육적 교류 활동과 국제적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상호간의 노력으로 양교의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해 나간다면 세계시민의식과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중요한 초석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류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종수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양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바라며, 글로벌 시대에 중국 항천중․고등학교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양교의 교육적 정보 교환 및…
2011-07-20 17:19인천국제고(교장 박경훈)는 학생회 임원과 선도부원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장봉혜림재활원에서 글로벌리더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극기 체험활동을 지양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적장애인들을 위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학생들은 준비한 후원 물품(수건, 치약)을 시설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지적장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장마로 인해 쓸려 내려온 토사를 치우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보행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또한 잔디밭 잡초제거, 산책로 청소, 식당 하수구 및 식기 세척, 연수원 먼지제거 및 정리 등 장봉혜림원내에서의 노력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옹암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인천의 섬 살리기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1학년 백수진 학생은 “장애인이라고 무턱대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대해주는 것이 장애인을 존중하는 진정한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고, 2학년 여훈 학생은 “쏟아지는 장대비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은 삽질과 호미질을 하느라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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