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연수원(서울 서초구 우면동)이 10일간 진행한 2007학년도 동계 교육자료 연구개발 실무과정이 지난 18일 일정을 마쳤다. 3개 선택과정으로 구성된 실무과정에는 50여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교양·공통과정 각 4시간, 선택과정 51시간, 평가 1시간 등 총 6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강사진은 현장성 강화를 위한 실무형 수업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직교사로만 구성됐으며 설문 조사 결과, 수강생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08-01-22 14:0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영국문화원과 함께 올해부터 2011년까지 관내 중학생과 영국 및 아시아 6개국 중학생 국제교류를 위한 ‘아시안 다이어로그(Asian Dialogues)’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문화원이 영어 교육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국가는 일본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이며 경기도에서는 10개 중학교가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 학생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수시로 만나 각국의 문화와 환경문제, 세계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하거나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6월 우리나라에서 한국과 영국, 대만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과 영국문화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영 학생간 인터넷 공동 화상수업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008-01-20 17:11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교육감은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전국적인 협의체를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교육감들은 지난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법정기구로 전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김신일 교육부총리,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시·도교육위원 등을 비롯해 16개 시·도에서 학교급별 교장대표도 1명씩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감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고 설립취지문을 공표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16개 시·도교육감들은 공교육 내실화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인수위가 밝힌 교육부 권한이양 문제와 관련해 교육감협의회 기능조정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01-20 17:11서울시는 2006년 발표한 ‘교육지원 4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에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작년 877개교에 488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까지 열악한 학습환경을 집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수요가 가장 높은 책·걸상 교체와 화장실 개선에 260억원이 투입되며 원어민 영어교사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8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2010년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선택권 확대방안에 대비해 빔프로젝터, 강의용 디지털TV 등 고등학교의 노후 동영상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독서실과 실험·실습실 개설도 지원한다. 서울시 교육기획관 남승희 국장은 “올해는 고등학교간 격차 해소를 위해 잠재적 비선호학교의 교육여건을 집중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25일까지 화장실 개선, 원어민영어 교사, 방과후 프로그램, 고교 영상장비교체 등 4개 사업에 대해 각 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서울시교육청 검토 등을 거쳐 3월부터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독서실이나 실험실습실에 대한 신청은 3월 이후 실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중·고생 해외연수, 전문계고와 우수기능인 배출학교 등에도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가 20
2008-01-20 17:10새내기 교사들을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시·도교총의 다양한 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교총(회장 김승태)은 임용고사를 치르는 예비 교사들을 위해 직접 시험장에 나가 합격떡을 나눠주며 응시생들을 응원했다. 충남교총이 임용고사 때 직접 예비 교사들을 챙기기 시작한 것은 5년 전인 2003년부터.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에게 합격기원 엿을 돌리는 활동을 해온 충남교총은 “올해는 떡으로 종목을 바꿨는데 응시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간혹 급한 마음에 필기구를 빠뜨린 응시생들을 위해 따로 필기구도 챙겨주고 있다. 예비 교사들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은 면접시험 때에도 계속된다. 응시생들은 면접 때에 인사기록카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은 충남교총은 미리 인사기록카드를 준비, 면접장에서 나눠주고 있다. 충남교총은 새로 발령을 받는 새내기 교사들은 물론 해당 학교의 교장 선생님에게도 우편물을 보내 교총의 활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군교총 차원에서 간담회도 가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충남교총의 신규교원 회원 가입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충남교총은 “초등의 경우 80% 이상이 교총에 가입하고 있고 중등도 점
2008-01-20 17:09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인재과학부’로 개편하겠다는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발표 직후 교육계의 거센 반발과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 교총이 즉각 성명을 내고 “교육은 헌법이 규정한 국가의 책무 사항”이라며 부처명에 ‘교육’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한데 이어 한국교육학회(회장 윤정일)와 초등교육학회, 교육평가학회, 교육과정학회, 영재교육학회 등 산하 19개 교육전문학회도 18일 5천여 회원들의 뜻을 담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정부의 조직 명칭에는 그 조직의 대상이나 기능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수단인 정부 조직의 명칭에서 교육을 뺀 것은 국가의 주요 기능인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한국교육학회는 미국, 독일, 핀란드 등은 교육관련 정부 조직의 명칭에 ‘교육’을 분명히 밝히고 있고 영국도 ‘학교’, ‘대학’ 등 교육행정의 대상을 명시하고 있으며 일본도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문부’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초 인수위가 검토했던 안대로 ‘교육과학부’로 환원시키라고 촉구했다. 교육학회는 또 “교육에 대한 중앙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간섭을 철폐해 지방교육자치를
2008-01-20 17:08서울시교육청이 3년 연속 16개 시·도교육청 중 청렴도 ‘꼴찌’를 기록했다. 18일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이종백)가 발표한 333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10점 만점에 6.72점을 받는 데 그쳤다. 비리 근절을 위해 내건 ‘맑은 서울교육’ 캠페인을 무색하게 만드는 결과다. 연이어 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하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월 부패 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맑은 서울교육’을 핵심사업으로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도개선 ▲처벌강화 ▲신고평가 ▲청렴문화 등 4대 분야 11개 과제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급식과 편·입학 관련 비리가 연이어 불거진 데다 7월에는 전산 관련 공사 수주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시교육청 김모 사무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곧바로 해당 사무관을 직위해제하고 “개인비리”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하려 했지만 ‘맑은 서울교육’에는 치명타가 아닐 수 없었다. 시·도교육청 중에는 강원도교육청이 9.07점으로 청렴도가 가장 높았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에 비해 0.58점이 상승, 청렴도 개선 면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2007년도를 ‘청렴…
2008-01-19 17:2916일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서 ‘교육’ 명칭이 빠진 ‘인재과학부’ 재편에 대해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학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교육학회는(회장 윤정일) 18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 조직 명칭에서 ‘교육’을 뺀 것은 곧 ‘교육’을 포기하겠다는 발상으로 보인다”며 “‘인재과학부’를 ‘교육과학부’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육학회는 교육에 대한 중앙의 규제와 간섭 철폐, 지방교육자치 활성화, 대학자율을 강조하던 인수위가 정부 조직의 명칭에서 ‘교육’이라는 용어를 뺀 것은 새 정부의 본심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부 조직 명칭에는 그 조직의 대상이나 기능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교육(Education)’을 빼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와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학회는 ‘인재’는 교육의 결과로 양성되는 것이며, 행정의 대상이나 기능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인수위는 교육을 경제의 수단으로 보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하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교육 책임부처에 ‘교육’이 빠진 것은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국민에 대한 교육적…
2008-01-18 16:27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7일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의료정보산업 분야) 등 7개교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에는 기존의 19개교를 포함해 모두 26개 특성화고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고는 ▲경기상업고(국제비즈니스) ▲도봉정보산업고(문화산업 콘텐츠 관리) ▲성동여자실업고(상품기획 마케팅) ▲대진디자인고(디자인) ▲선일여자상업고(전자상거래) ▲염광여자정보교육고(의료정보산업) ▲유한공업고(자동화 시스템 및 디자인) 등이다. 이들 7개특성화고들은 1년간 준비 기간을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과정 변경을 준비하고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 운영한다. 예산은 2009학년부터 3년간 매년 1억 5천만원에서 3억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2008-01-18 09:2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아동 비만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교육 당국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뱃살빼기'를 위한 본격 관리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선정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각각 초등학교 2개교씩을 선정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역시 25개 자치구별로 2개교씩 중학교 50개교를 비만중점학교로 추가 선정한다. 관리 대상은 각 학교에 있는 '경도비만' 이상의 학생들로 식이요법과 운동처방을 제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1∼30% 초과하면 '경도 비만', 31∼50%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50%를 넘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이처럼 시교육청이 비만아동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아동 문제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2005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1.25%(7만9천308명), 중학교 10.67%(4만155명), 고등학교 15.87%(5만5천4
2008-01-1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