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역 인재, 대학생을 활용한 멘토링 활성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모임 활성화 방안’, ‘학교 부적응 학생 적응교육 운영 방법 개선’ 등 3개 지정과제와 27개 자율과제 분야를 대상으로 총 30개의 연구모임을 공모한다. 5~15명의 교직원을 구성해 28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100만원의 운영비와 연구자료 제공, 지도조언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또 혁신 마일리지 지급,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문의=032-420-8328(인천시교육청 혁신정책과)
2008-03-14 11:13서울시내 학원 교습시간의 완전 자율화 방안이 사회 각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학원장 출신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정연희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한나라당)은 서울 J고 사회과 교사 출신으로 강서지역에서 학원장을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방침이 규제 철폐"라며 "학생들의 건강은 부모나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지 그걸 굳이 국가가 나서야 하느냐"고 주장해 교육계는 물론 사회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교총은 "학원의 압력에 굴복해 공교육을 죽이는 결정"이라며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조례안과 관련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긴급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처리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008-03-14 10:33서울시의회는 논란이 일고 있는 '학원의 24시간 교습 허용' 조례안과 관련, 14일 오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처리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간담회에서 교육문화위원회가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는 학원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타당성 여부와 본회의 처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조례안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선 정해 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육문화위원회는 지난 12일 학원의 심야교습 자율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은 "비교육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aupfe@yna.co.kr
2008-03-14 09:41경남 창원시는 지역 어린이의 영어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신학기에 사이버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초등학생에게 ID를 부여,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사이버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해 오는 8월까지 6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영어학습 단계를 세분화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위해 학습 진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영어학습 맛보기 기능을 제공, 학습자가 사전에 수업 내용을 파악하도록 하고 그래픽, 애니메이션, 특수 음향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지역 46개 초등학교 학생 4만7천800여명 모두에게 개인 ID를 부여, 온라인 접속을 통해 영어수업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와 병행해 권역별로 9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월 2회 토요 휴업일에 영어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영어전담 교사 18명이 체험센터에 배치돼 매회 180명의 학생에게 말하기.듣기 중심의
2008-03-14 09:38이중등록 등 대입전형 부정 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올해부터 이관된다. 대교협은 3월말까지 대입 지원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출신 고교 등 인적사항 관련 자료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넘겨받아 대입 규정 위반자에 대한 검색 작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대입 전형 부정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아 왔으나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관련 업무를 대교협 등에 이양한다는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대교협은 대입 지원자의 인적 사항과 합격 여부 등을 취합, 수시 합격자의 정시지원 또는 이중합격 등 규정 위반 여부를 검색하게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자료 취합과 검색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발을 외부 기관에 위탁했으며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행정 조치 등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전산 시스템은 교육부가 구축해 온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검색 결과가 나이스에 올려지면 전국 각 고교에서도 실시간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ksy@yna.co.kr
2008-03-14 09:34한 해 700여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을 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했다가 이를 제때 갚지 못하는 바람에 충북 한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그의 어머니가 한꺼번에 신용불량자가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건국대 충주캠퍼스 총학생회장 임재영(27.국어국문4)씨는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6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다. 해마다 치솟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 장기 휴학을 했기 때문이다. 임씨는 집 인근에서 치킨가게를 하던 홀어머니(62)와 함께 넉넉지 않은 집안을 그럭저럭 꾸려왔으나 1998년 갑자기 찾아온 'IMF'라는 태풍은 당시 여느 중산층 가정처럼 임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어머니는 사업이 망한 뒤에도 할 일을 제대로 찾지 못했고 결국 임씨는 2000년 어머니가 은행 대출을 통해 마련한 학비와 등록금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직업이 없던 어머니는 대출한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임씨가 군대를 간 사이 신용불량자가 됐고 결국은 그 동안 살던 사글세 집까지 뺀 뒤 받은 보증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빚독촉을 견디다 못해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한 뒤 친구 집에서 얹혀 살며 채무자를 피해다니는 신세가 됐다. 2004년 전역한 임씨는 이 때
2008-03-14 09:32서울시내 학원들은 앞으로 지하실에서의 교습도 일부 허용될 전망이다. 또 학원들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학생 1인당 1억원 이상을 배상할 수 있도록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12일 통과시킨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는 학원의 교습시간 제한규정 삭제뿐만 아니라 이 같은 내용도 담겨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건축물 관리대장 상 지하실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학원 시설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조례와는 달리 조례 개정안은 `건물의 한 면 이상이 지상에 완전 노출되어 있고 보건 위생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 학원의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문화위원회 관계자는 "교육청 측에서 업계 종사자들이 잇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항의 개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또 학원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총 10억원 이상(교습소 5억원 이상), 1인당 1억원 이상 배상할 수 있도록 `배상 조치 의무화 조항'을 신설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 교육청의 조사 결과 `학원안전종합보험'에 가입한 학원에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학원내 화재
2008-03-14 09:30충남 천안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이 1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장애아동들과 함께 MT를 떠났다. 이 대학 특수체육교육과는 MT에서 술을 먹다가 죽은 타 대학 신입생 소식과 선배들에 의해 술담배를 배우는 등 좋지 않은 사례들을 접하면서 2004년부터 장애아들과 함께하는 MT를 하기로 하고 실행에 옮겼다. 올해 MT는 13일 오전 10시 학교에서 출발, 천안 승마클럽에서 장애아동과 재활승마 체험을 한다. 이어 천안 상록리조트로 장소를 옮긴 110명의 대학생들은 16명의 장애아동(8-15세)들의 신체활동(운동회, 등산 등), 자조기술(세면, 목욕 등) 및 일상생활 기술(저녁식사 준비 등), 독립기념관 견학 등 신체 활동을 도와주면서 관련 아동들과 마음을 나눈다. 이 같은 특수체육교육학과의 MT는 그대로 학기 중 학습현장으로 이어져 상당한 실적을 거뒀다. 이 학과는 2004년 4월, 특수체육교육과의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KTX천안아산역에서 실시했고 2005년에는 그룹홈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캠프(전북 무주리조트, 성인 장애인 8명 참가), 2006년 장애아동 체육교실 참가 학생들과의 산중 캠프(경기도 가평 한옥집, 장애아동 20명 참가), 2007년 장애
2008-03-14 09:28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일반계고교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청은 이를 위해 희망자 신청을 받아 131명을 교육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들은 내년 2월말까지 1년동안 학교에 가는 대신 직업전문학교, 직업능력개발훈련원, 서울항공직업전문학교 등 7개 기관에서 위탁 교육과 함께 진로 지도를 받게 된다. 직종은 건축 시공, 전기 공사, 컴퓨터, 전기제어, 차량 정비, 항공 정비 등 다양하며 교육 이수 후 시험을 거쳐 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특히 교육 이수자는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 인적사항이 등록돼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고 취업도 알선된다. 지난 해에는 이 직업위탁교육을 통해 187명이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116명이 관련 산업에 취업했다고 교육청 2청은 밝혔다. kimsup@yna.co.kr
2008-03-13 14:35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은 13일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는 학원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비교육적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오후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이런 내용의 학원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은 비교육적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기존 10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사교육 성행, 학생의 건강권 훼손 우려 등 수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는데 여기에 한술 더 떠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는 것은 안타까움을 넘어 학원계의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기습적으로 통과시킨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서울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청소년의 건강과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육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그렇지 않아도 치솟는 물가로 고통받는 서민층에게 사교육비 증가는 최저생계비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나라당 일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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