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4시간 거리에 있는 경북 봉화중(교장 배용호) 1학년 153명이 서울 교보문고(강남점)를 방문해 책을 구입하는 ‘책방체험’을 실시했다. 23일 아침 일찍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오전 내내 서점에 머물면서 원하는 책을 골라 3권씩 구입했다. 구입한 책은 교실 앞 복도에 설치된 ‘북카페 서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안종모 교사는 “학생들의 독서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학습”이라며 “쉽게 오기 힘든 서울 대형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르고 구입해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 했다”고 밝혔다. 봉화중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에는 강남구 우림청담씨어터에서 ‘난타’공연을 관람했다.
2008-05-22 19:45숭례문 복구 성금마련을 위한 ‘대한민국 조각 100인 展’이 19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 호텔 특별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한국일보사와 대한민국조각 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숭례문 복원 국민참여 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 전뢰진 원로조각가 등 한국의 조각가 100명이 기증한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숭례문 복구에 기증된다. 연제동 대한민국조각포럼 대표는 개막식에서 “숭례문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한국 조각계를 움직이는 조각가들에 의한 예술의 힘이 숭례문 재탄생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0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숭례문은 2012년까지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모습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수습 및 준비, 조사·발굴 및 고증·설계, 복구공사 등 3단계로 추진되는 복구사업에는 약 25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재청은 20일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을 통해 “국민의 상실감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5-22 19:44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제직(68) 현 교육감이 지난 선거에서 `단임 실현'을 공약했던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충남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오 교육감은 2004년 12대 선거 공보에서 `4년 단임 실천으로 흐트러진 충남교육을 바로잡겠다'고 공약했다. 오 교육감은 당시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단임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정헌극(61.전 논산 연무고등학교 교장)후보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런 오 교육감이 약속을 깨고 이번 선거에 다시 출마한 것은 본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공약을 헌신짝 같이 버렸다"고 주장했다. 오 교육감은 지난 21일 이번 선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대해 오 교육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시는 학교운영위원들에 의한 간선제로 선거가 치러져 단임정신으로 교육감직을 수행하지 않으면 공정한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지방교육자치법이 바뀌어 도민 직선으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현직 프리미엄도 없어졌다"고 해명했다. 이번 선거는 애초 거론됐던…
2008-05-22 18:126월 25일 치러질 제13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오제직 교육감이 바로 정식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1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학교를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고 선생님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힘으로 쏟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 오 후보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선거 출마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을 미뤘지만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 교육감이 현직 프리미엄 배제를 감수하면서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은 이번 주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하루라도 일찍 선거전에 돌입해 정책 대결로 가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르면 현직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직무는 정지되며 부교육감이 선거일까지 교육감 직무대행을 맡게 돼 있다. 한편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헌극 전 논산 연무고 교장도 같은 날 천안에서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2008-05-22 14:08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가 KAIST 부설학교로 전환된다. 21일 KAIST에 따르면 내년 3월1일자로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KAIST 부설 학교로 전환키로 하고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시교육청,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과학영재학교의 교직원들은 KAIST 소속으로 신분이 전환되며 학교장도 KAIST 총장이 임명키로 했다. 또 과학영재학교의 학교시설, 부지 및 소유재산은 관계 법령에 맞춰 국가로 귀속했다 다시 KAIST로 무상 양여된다. 그동안 부산의 과학영재학교는 우수 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에 KAIST 부설로 전환되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간 연계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석.박사 통합과정 운용 등을 통해 과학영재 교육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관계자는 "영재학교 명칭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변경된다"며 "세부적인 후속 조치는 부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다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2008-05-22 10:07청소년들은 인생의 진로를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변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2008년 청소년 삶과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33개 중ㆍ고등학교 2천20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고민유형과 대처방식, 학업과 친구관계, 여가활동 유형, 용돈실태, 인터넷ㆍ휴대전화ㆍ전화사용 실태, 외모 다이어트, 성형실태, 진로, 미래관 등의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최근 한 달 동안 심각하게 고민한 것으로는 진로(39.4%)가 가장 많았고, 이어 학업 및 학교 부적응(23%), 생활태도 및 습관(20.6%), 성격(14.5%), 가족(10.2%), 정신건강(8.7%), 대인관계(6.6%) 등의 순이었다.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성의 영역에서는 남학생의 고민의 정도가 더 심각했다. 하루 평균 학원과 과외에 보내는 시간을 알아본 결과 `거의 하지 않는다'(25.7%), `1∼2시간'(19.8%), `1시간 미만'(18.7%), `3∼4시간'(13.7%) 등의 순으로 조
2008-05-22 09:40제18대 전남대학교 총장선거에서 김윤수(58.산림자원조경학부)교수가 당선됐다. 김 교수는 21일 광주 용봉캠퍼스, 학동 캠퍼스, 전남 여수 캠퍼스,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형호(58.경영학부)교수에 `신승'을 거뒀다. 김 교수는 교수 528표, 직원 261표(환산 54.71표) 등 582.71표를 얻었으며 박 교수는 교수 518표, 직원 286표(환산 59.99)표 등 577.99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교수와 직원 모두 참여했으며 직원 투표수는 교수 숫자의 10% 비율로 반영됐다.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번 선거의 1차 투표에서는 박 교수가 1위를, 김 교수는 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들 2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전남대는 지난번 총장선거에서도 1차 투표 차순위자가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됐었다. 전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두 교수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4년이다. 광주고, 전남대 임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 농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 기획연구실장과 대학원장
2008-05-22 09:38경기도는 21일 정부의 지방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과 관련, 총 정원을 55명 감축하고 기능이 분산된 실국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道)는 인구 대비 경기도 정원비율이 타시도에 비해 낮은 점을 감안, 4급 이상 2명, 5급 8명 등 일반직 공무원 55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감축목표에 맞춘 것으로 정원감축에 따른 초과 인원은 당분간 신분을 보장한 뒤 신규행정수요, 현안부서 전환배치 등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도는 또 5개의 국 및 본부체제로 분산된 도시, 주택, 건설, 교통분야를 3개 실.본부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국과 건설본부는 건설본부로 통합돼 건설행정, 재난, 하천계획, SOC사업 등을 전담하고 기존 건설국 업무인 도로정책기능은 교통국으로 이관했다. 또 도시주택국과 주거대책본부는 도시주택실(2∼3급)로 확대 개편해 도시개발, 신도시정책 등을 총괄하고 실장은 2∼3급으로 직급을 상향하는 동시에 산하에 신도시정책관(3급)을 둬 신도시, 뉴타운 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계약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감사관 산하에 계약심사과를 설치, 도 및 시군, 산하 지방공사, 공단 등에
2008-05-21 15:08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성폭력 예방교육 수업에서 담당 강사가 '13세 미만은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성범죄자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내용을 가르쳐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울ㆍ경기지역 7개 여성단체 연합 '수원지역 반인권적 아동ㆍ청소년 성교육문제 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용인소재 A대학 평생교육원 소속 B교수는 지난달 16일 수원시 모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성범죄자는 죽여도 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대책위는 B교수가 이 외에도 "휴대용 칼과 가위를 갖고 다니다가 성폭력범의 눈을 찔러라. 그러려면 평소 인형을 찌르는 연습을 해라", "죽을 것 같으면 '나 남자친구 많다'고 말하고 자발적으로 옷을 벗어라"는 등의 극단적인 내용을 가르쳤다고 전했다. B교수는 수원시가 아동 성폭력 예방 차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선정한 강사로 이번 학기 동안 20여개 학교에서 강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교육 내용을 접한 해당 초등학교의 보건교사가 수원시에 강의 내용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고 경기지역 여성단체도 19일 성명을 내고 B교수의 강의가 아동 및 청소년의 인성과 성 가치관 형성에 해를 끼
2008-05-21 14:59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포외고 학교법인측에 이 학교 교장을 `해임'토록 요구했다 거부당한 경기도교육청이 다른 이유를 들어 같은 교장을 이번에는 '파면'토록 법인측에 다시 요구했다. 도 교육청은 21일 "지난 3월31일부터 9일간 김포외고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학교 운영상의 각종 부정.부당행위가 적발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 학교 교장 A씨와 교감 B씨를 파면 조치하고 행정실장 C씨를 감봉조치하도록 학교법인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교는 `도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관리요령' 등을 위반,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 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6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특히 같은해 학부모들이 갹출한 회비중 일부를 학교발전기금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규정에는 학부모회나 학급 간부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회비를 갹출하는 것을 금지돼 있다. 김포외고는 또 학교법인측이 비용을 부담해야 할 교실 사물함 설치를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들로부터 4천여만원을 징수했으며 전.편입학생들을 선발하면서 특별한 사유없이 합격자를 추가 선발하는 등 수차례 편입학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뿐
2008-05-2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