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꾸러기 나라 사랑 이벤트-4·19혁명이 뭘까??’를 개최한다. 어린이 웹사이트 ‘꾸러기 보훈광장’(kids.mpva.go.kr)을 통해 4·19혁명에 대한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4·19혁명 바로 알기 퀴즈’, 국립 4·19묘지 내 기념탑 모양을 퍼즐로 맞춰보는 ‘나라사랑 퍼즐게임’, 리플달기 ‘4·19 생각릴레이 GO!GO!’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닌텐도 DS, 아이리버 미키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20일까지.
2008-04-07 11:23온라인 학습사이트 분야 점유율 1위, 누적 회원 수 262만여명, 콘텐츠 이용건수 6717만건, 이용자 만족도 91.8%(2007년).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방송의 성과다. EBS는 지난 1일 EBSi 개국 4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이러닝 시대 EBSi의 과제’를 통해 수능방송 4년의 공과를 조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지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전우홍 교과부 이러닝지원과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사, 이희수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능방송이 사교육에서 소외된 낙후 지역과 저소득 계층에 도움이 되고 공교육을 보완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교수는 “수능방송이 없었을 때의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EBS 교재로 수업하는 학원이 늘어나는 등 제3의 사교육으로 변질되고, 다양해진 교재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 획일적 문제풀이식 내용 등 문제점도 지적됐다. 특히 EBS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이 회장은 “지방의 우수한 교사들이 강의할 수 있도록
2008-04-07 11:18한국발명진흥회 원격교육연수원에서 ‘교과 속으로의 발명여행’, ‘아이디어 발상 기법(TRIZ)’, ‘발명영재교육’ 부분에서 강사를 공모한다. 강사로 선발되면 과제물 등록 및 채점, 온·오프라인 평가 문제 출제, 교수·학습자료 등록, 멘토링 활동 등을 하게 되며 강사료 및 강사평가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현직 교원과 연수원 연수과정 이수했거나 해당 과정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다. 지원기간은 22일까지. 문의=02-3459-2775
2008-04-07 11:1711일~15일 5일간 국회에서 축제가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회전통예술축제’는 제헌·국회개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마당놀이 ‘뺑파전’(11일 오전 11시 30분), ‘쾌걸박씨’(13일)와 궁중줄타기 6마당(12일), 궁중줄타기와 타악퍼포먼스(14, 15일) 등이 국회운동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또 14일 오후 7시에는 가야금병창, 학춤, 비보이와 모듬북 공연으로 이뤄지는 ‘국악한마당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엔 국회의사당 문도 활짝 열린다. 국회의사당 참관이 사전예약 없이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국회 경내 곳곳에서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이 있다. 또 풍선, 햇빛가리개, 식수 등이 제공된다. 문의=02-788-3804(국회사무처 공보관실)
2008-04-07 11:16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다. 학교연계교육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박물관 교육으로 유·초·중등학생 수준에 맞게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업료는 무료다. ‘박물관에서 배우는 사회교과’는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사회교과의 의생활 부분에 대한 심화학습으로 이론·시청각·전시실 교육과 누에고치 실을 직접 뽑고, 한지로 우리 옷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조각보 만들기가 추가됐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요일에 진행되는 ‘병아리 민속교실’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물악기와 소고춤 배우기, 쥐띠 엽서 만들기, 문양도장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박물관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배우기와 만들기 위주로 진행되는 ‘우리문화 한아름’은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봉산탈춤, 택견, 우리장단 배우기와 한지필통, 솟대, 봉산탈, 연, 도자기 만들기 등의 강좌가 마련돼…
2008-04-07 11:155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울이 보이냐?’(감독 송동윤)가 지난 3일 교총 임직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1970년대 낙도 초등학교에 부임한 여 교사와 학생들의 서울 수학여행기를 그린 이 영화는 모처럼 교육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본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서울이 보이냐?' 시사회 후 이원희 교총회장(오른쪽)과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이 주연배우 오수아 씨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영화를 본 이원희 교총회장은 “추억의 앨범을 넘기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역시 교육에는 교육자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은 “예비교원이나 교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여주인공 오수아(교사 은영역) 씨에게 즉석에서 ‘교육홍보대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2008-04-07 11:13지역구 의원이 선거운동 중 학교행사에 참가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폭언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교총은 재방방지약속과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일 문화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S초등학교 김모 교감이 학교 인근 마포평생교육관에서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 녹색어머니회 출범식을 준비 중에 바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정 의원이 비서관 등과 함께 행사장인 강당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김 교감이 “학교 행사이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제지했고, 정 의원은 김 교감에게 “굉장히 건방지고 거만하다”는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의원이 “내가 이 지역 현직의원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당신(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고 말했다고 목격자의 증언도 함께 보도됐다. 이에 교총은 성명을 통해 “정 의원이 이번 일에 대한 진상을 스스로 밝히고 해당 교감 및 학교, 학부모에 공식사과와 재방방지 약속을 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계기로 정치권이 헌법상에 보장된 교육의 정치적 중립의무 조항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교총은 서울교총과 공동으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한 조사할 계획이며 이 사건이 사실로…
2008-04-04 20:50낙도 지역 학생 온라인 과학학습 주도 벽지 돌며 찾아가는 과학교실 등 열어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과학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역적 열악함 때문에 과학에 애초부터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 아이들을 과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어요.” 교과부(장관 김도연)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 부안 삼례여중 김채균(49․사진) 교사. 김 교사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북 분원장으로서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YSC과학 동아리를 구축․운영해왔으며 섬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과학학습을 주도, 공교육 내실화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전국 최초라고 말하면 쑥스럽지만 낙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캠프를 열기도 했습니다.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과학탐구반 학생들과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페스티벌’ 등을 열기도 했고요.” ‘찾아가는 과학실험실’은 과학기자재 부족으로 실험이 어려운 도내 산촌 및 어촌지역 학교를 찾아가 실험실을 여는 것으로, 낙도인 위도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김 교사는 주말과
2008-04-03 16:13한국교총은 조선일보사와 함께 ‘선생님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일선 초중고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위해 스스로 공부․연구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선생님들에 대한 투자로 공교육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upgrade)시키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교과모임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해외 연수를 원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외국의 교육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특정한 교과 연구모임을 지원할 수도 있고,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하는 선생님들에게 제공해도 된다. 도움을 원하는 교사들이나 지원하려는 기업․단체는 조선일보의 ‘선생님이 희망이다’ 홈페이지(teacherup.chosun.com)에 들어가 온라인상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사들은 기존의 연구뿐 아니라 앞으로 모임을 만들 경우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단체도 지원하고 싶은 연구모임과 지원가능 금액 등을 입력하면 된다. 조선일보는 직접 현금이나 물품을 받지는 않고 연구 모임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을 맡는다.…
2008-04-03 14:128년 째 고3 담임을 맡다 과로사한 고 백종덕(47․충북고) 교사에 대한 교육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거쳐 간 학교 교사들은 “365일 아파서도 안 되고 집에 무슨 일이 있어서도 안 되는게 고3 담임의 불문율”이라며 “그런 열정이 화를 불렀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 충북고에 올 3월 부임한 고 백종덕 교사는 지난달 28일, 밤11시까지 이어진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한지 30여 분만에 두통과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다신 일어나지 못했다. 누적된 과로가 원인이었다. 충주 예성여고, 청주여고, 충북고까지 잇따라 8년째 고3 담임을 맡아, 아침 7시 30분 출근, 빡빡한 수업, 자정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묵묵히 해온 결과다. 충북고 윤화용 교감은 “3월 한 달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율학습이 끝난 뒤까지 학생들을 지도했다”고 말했고, 청주여고 송성호 교감도 “3학년 부장을 포함해 본교 재직 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병가를 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빈소를 찾았던 학생들은 “기러기 아빤 줄 았았어요” “가족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부인과 고2․중1에 재학 중인 두 딸을 남기고 떠난 백 교사. 하지만
2008-04-03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