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소탐산 기슭에서 해골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서산시 수석동에 사는 주민 박모씨의 증언이다. 소탐산 기슭 야트막한 언덕에는 흰 대리석으로 된 위령탑이 하나 서 있다. ‘호국 영령 되시어 조국 품에 영원하소서’란 글자가 새겨진 비석을 두 손으로 고이 받쳐 든 모습인데,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민족의 비극이 서려 있는 현장이다. 1950년 9월 하순경 공산치하를 탈출한 월남인과 반공인사 333명이 참혹하게 학살당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우익인사, 주민단합계도선동자 가족, 공무원, 경찰, 군인 가족이란 이유로 북한공산집단에게 무자비하게 학살당했다. 서산은 다른 지방보다 월남 동포들이 유난히 많이 살고 있었다. 북한 공산도당의 만행은 주로 월남민과 반공인사들에게 집중되어 이들이 당한 희생은 그 어느 지역보다 컸다. 이곳 수석동 계곡에서 자행된 북한 공산당의 광적인 학살은 한여름 동안에도 계속되었으며 수많은 시체가 미처 매장되지 못한 채 즐비하게 놓여 있었다고 주민들은 전하고 있다. 유족들은 순국열사들을 기리기 위해 1985년 10월 30일 서산 소탐산 중턱에 위령비를 세우고 각 기관 단체와
2018-07-05 09:11여주는 남한강이라는 아름다운 환경이 있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이러한 아름다운 환경을 교육과정에 활용하여 남한강의 멋을 이해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6월29일 여강길 자전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6월9일 여주시 자전거연맹과 연계하여 본교에서 전교생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방법, 자전거를 타른 방법 및 수신호 등 운동장에 자전거 길을 만들고 안전교육을 받았다. 6월29일에는 5학년과 6학년 친구들이 직접 남한강에 가서 자전거를 탔다. 금모래, 은모래 공원에서 자전거를 인수받고 안전교육을 받은 후 강천보까지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겁게 체험하였다. 자전거 체험은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전거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며 특히 애향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내년에는 강천섬까지 이동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자전거 체험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금당초등학교는 내 고장 여주를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환경과 자원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2018-07-04 15:28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6월 28일(목) 학교화훼정원조성사업 일환으로 식물을 이용한 체험학습을 과학실에서 1~3학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정현호 강사는 실내에서 키우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여주며 그 식물들의 특징에 대한 질문으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이 식물에서 꽃을 찾을 수 있나요? 이 식물은 안에서 키워야 할까요? 물은 얼만큼 주면 될까요?” 등등 학생들은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신기한 눈으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테러라엄은 밀페된 유리그릇 또는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다.실내의 약한 광선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테이블야자 식물을 이용하여 실내를 꾸미고 용기 안에 식물을 옮겨 심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투명용기, 모래, 흙, 다양한 색의 모래, 장신구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테라리엄 작품을 만들면서 학생들은 멋진 원예가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테이블야자가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다양한 식물들을 바라보며 그 식물만의 특성을 알아보고 진화한 모습에서 과학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직접 테라이엄을 만들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
2018-07-03 15:54충남 서령고는 매년 3, 6, 9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6월 학부모 연수는 '미래 진로 설계의 기본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추현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를 초청하여 약 두 시간동안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연수에는 약 70여분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는 2-7반 김진수, 2-9반 고욱 학생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먼지가 되어"라는 기타연주가 있었다. 강의 중 공감하는 박수와 긍정의 대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도 있었다. 다음 연수는 9월 18일에 실시된다.
2018-07-03 08:58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6월 30일(토) 두드림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스케치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두드림(Do-dream)학교는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도입한 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시스템을 말한다. 본교에서는 학습 지원, 정서․건강 지원, 맞춤형 지원, 드림스케치 체험학습, 별빛 두드림학교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드림스케치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체험하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피자 만들기, 영화관람 순으로 체험학습 순서를 정했다. 먼저, 원리치피자 영천점에서 학생들은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피자를 만들었다. 먼저, 깨끗하게 손을 씻고 피자 도우를 만들었다. 1차로 토마토페이스를 바르고 각종 채소와 고기를 듬뿍 올리고 치즈를 올렸다. 2차로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자신이 만든 피자를 넣었다. 10분 뒤 오븐 속에서 피자가 나왔고 피자를 시식하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피자를 보고 너무 흐뭇해하며 서로 자랑하고 즐거워했다. 다음으로 전국 최초 재래시장 내 조성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 ‘빅사크 매직체인지’를 관람했다. 아빠 상어가 작아지면서 뒤죽박죽된 바다 왕국을 구해내는 내용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학생
2018-07-03 08:57수원 곡정초등학교 (교장 김석진) 는 2018년 6월 7일, 5학년 8개의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꿈나무 진로진학 일일캠프’를 운영하였다. 본 활동은 수원 청소년 희망 등대 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사전검사로 알게 된 재능을 연결시켜 자신만의 강점을 알고 강점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곡정초 5학년 학생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자기의 유형을 파악한 후, 진로성숙도 파악, 흥미검사 해석, 흥미와 재능 융합, 미래 직업과 나의 흥미, 미래직업 만들기 등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을 찾기 위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 나의 꿈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나의 진로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서 기뻤다.”, “진로검사 결과를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과 추천 직업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진로에 대해 생각하면 막연한 느낌이 들었는데 여러 활동을 하며 구체적으로 꿈에 대해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 지루하고 않고 다양한 놀이나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등 6교시가 언제
2018-07-03 08:55서산시 팔봉산 감자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 서울을 비롯해 경향각지에서 모두 60,000여명이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즐겼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감자와 양파, 마늘, 체리, 옥수수 등을 구입해갔다. 서산지역의 최고 명산인 팔봉산에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열린 ‘제17회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60,0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수중 경품 감자 찾기, 감자 직접 캐기 체리 수확체험, 육쪽 마늘 캐기 등 우리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며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팔봉산 감자를 비롯해 양파, 마늘 등 지역 농민들이 준비한 농특산물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날개 돋친 듯 팔렸다. 또한 유명 쉐프의 감자범벅요리 시식, 수중 경품감자 찾기, 사랑의 감자 택배보내기,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1인당 일만 원 정도만 내면 씨알 굵은 감자를 캘 수 있는 ‘감자 캐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30도가 넘는 땡볕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녀와 함께 감자를 캐는…
2018-07-02 09:15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집현전 교육정을 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배움에 몰입하고 세상을 넓히는 안목을 키우고자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6월25일 몽골에 있는 어르헝 아이막 13번 학교와 교류활동을 하였다. 어르헝 아이막 13번학교(이하 13번학교)는 작년 강경호 선생님이 3개월간 파견교사로 가면서 인연이 맺어졌다. 화상연수로 본교에서 실행하는 해피아이 학습방법 연수를 하였으며 학생간 편지와 선물을 교환하는 활동을 하였다. 올해는 몽골 13번학교 선생님 9명이 방학을 맞이하여 본교를 방문하였다. 김경순 교장은 미래의 수업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몽골과의 교류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희망하였다. 몽골선생님과 학교를 둘러보면서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중 커다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우 부럽다고 하였으며 특히 학습준비물 등 의무교육이기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에 놀라워하였다. 때마침 몽골관련 다문화수업을 진행하
2018-07-02 09:10안산서초등학교는 6월 23일(토)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문화이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우리문화 유적과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및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본 활동은 신청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이 우리나라 문화유적견학 및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켰다. 화성 행궁 견학을 시작으로 합죽선 만들기, 전통 음식체험, 화성행궁체험활동, 도자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그리고 수원 화성박물관을 견학, 연무대로 이동하여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칸○○○와 칸○○는 “도자기 체험도 하고 신나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내용으로 구성되어 체험활동의 교육적 가치를 높임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
2018-07-02 09:09서산 서령고 기숙사에 최신형 포충기 다섯 대가 각 층에 설치되었다. 서령고 출신이면서 재학시절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졸업생 여섯 명(김환성 34기, 김종삼 34기, 김태균 35기, 최세훈 35기, 이동희 35기, 이대한 36기)이 작은 정성을 모아 기증한 것이다. 장원급제라는 동창생 모임으로 친분을 쌓고 있는 동문들은 자신들이 학창시절에 꿈을 키웠던 추억의 기숙사를 잊지 못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서 포충기를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기증한 포충기는 불빛으로 벌레를 유인하여 내부에 설치된 끈끈이로 해충을 퇴치하는 최신형으로 모두 300만원 상당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날벌레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에 설치된 장치로 기숙사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2018-06-27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