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012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 첫날부터 여야 의원들이 이전투구식 악다구니로 국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올해는 18대 대선이 있는 해로 이와 같은 정치적 논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사실 일선 학교에서는 해마다 가을 정기국회가 열릴 즈음이면 정부 각 부처와 행정기관에서는 국회의원 요구 자료 제출에 정신이 없다. 거기에다가 각시도 의회 교육의원 등 의원들의 요구자료가 폭주하여 설상가상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난맥상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도 예외는 아니다. 이 시기에는 전 공무원과 교원들이 국회의원의 요구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학교의 경우 가르치는 일보다 급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겨우 하루 이틀 시간을 주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단 몇 시간 만에 자료를 제출하라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는 보고 기한보다 공문이 더 늦게 시달되기도 한다. 사정이 급하니까 공문으로 요청하기도 하고, 때로는 ‘긴급’이라는 업무 연락을 하여 재촉하기도 한다. 특히 학교에서 본연의 책무인 수업이야 어찌 됐든 상급기관에서 요
2012-10-10 11:17요즘 아이들이 자란 환경이 종전과 많이 달라서인지 학급에서 갈등 상황이 많이 전개되고 있다는게 학교 현장 담임교사들의 지적이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도 마음에 상처를 입고 상호간 질투로 번져 학급 분위기까지 어색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학생들에게서 더 많다는 것이다. 가끔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부모님들이 너에게 평소 가장 강조한 것이 어떤 것인가를 질문을 해 보면 많은 학생들의 대답이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라' 이며, '공부 열심히 해라', '너는 다른 사람에게 왜 먼저 다가가지 못하니?'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자녀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부모라면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 즉, 인간관계 스킬을 코칭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 관계스킬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며, 연습을 통해 자신의 몸에 되지 않으면 표현이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갖추고 그것을 잘 표현하는 기술을 배운다면 인생에서 숱하게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분명 성공하게 될 것이다. 우리 주변을 보면 항상 매력이 넘치고 남 보다 끌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2012-10-10 11:17지난 달 말 청천벽력같은 사고가 발생하여 큰 충격을 주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10대 고교 중퇴생이 교실에 들어와 야전삽과 장난감 총 등 흉기를 휘둘러 학생 6명이 다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부모를 비롯한 전 국민이 공분하는 만행이 대낮에 버젓이 교육의 성전인 학교에서 자행된 것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묻지 마 폭행’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교실에서까지 발생된 데 대해 학생들은 물론, 교원, 학부모 등 전 국민이 큰 충격과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학교에서의 학생의 안전을 유지하지 못하여 인권, 학습권을 침해하는 이와 같은 일탈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학교 내 묻지 마 폭행의 재발을 예방하고, 학교 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아울러 차제에 범사회적인 학교폭력예방과 더불어 학생의 안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 돌이켜 보면, 과거 국민의 정부부터 시작된 학교담장 허물기 사업 이후 학교가 폭력, 절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내 음주,…
2012-10-10 11:16아무리 넓은 바다라 할지라도 그 물의 원천이 있듯이 반만년이 넘는다는 우리의 역사도 시작이 있다. 금년 10월 3일은 단군 할아버지가 나라를 세우신, 단기 4345년 개천절이다. 어느 민족이든지 태고의 사실은 신화로부터 시작된다. 역사가 깊은 나라일수록 그 시작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신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강화 마니산에서 열린 개천대제를 비롯해 개천절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으니 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시대 스님 일연이 쓴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 우리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 개천절이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런지! 환웅은 늘 지상에 내려가 천하를 다스려보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버지인 하느님께서 그 아들의 뜻을 헤아리시고 그 땅을 찾던 중에 태백산을 내려다 보니 그곳은 가히 인간들로 하여금 널리 이롭게 해줄 만한 곳이었다. 이에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인 환웅에게 도장 세 개를 주시니 환웅은 이를 받아 부하 3천명을 거느리고 신단수에 내려와 기업을 정했다. 환웅천왕께서는 바람(풍백)과 구름(운사)과 비(우사)를 거느리고 내려와 곡식과 수명과 질병과 형벌과 선악을 주관하고 모
2012-10-10 11:15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그런 전문가가 있는 것만은 사실인 듯 싶다. 입학사정관 이야기이다.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수년동안 입학사정관제를 위해 차분히 준비해온 학생들을 전문성이부족한 전문가가 선발을 한다는 것이 놀랍다는 이야기이다. 입학사정관 중에는 일회성 아르바이트도 있고, 20, 30대가 10명중 7명이라고 한다. 물론 20, 30대라고 해서 전문성을 갖추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나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관직원, 기간제교사, 대학조교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이들 역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편견일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이라면 이들보다 좀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한 학생의 인생을 결정짓는 입학사정관제에 더 많은 전문가가 있음에도 이들을 입학사정관으로 두고 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입학사정관은 일정한 연수를 마쳐야 하고, 해당분야에서 어느정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인정을 받아야 가능하다고 본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문제가 아니고 누가 더 전문성을 갖췄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입학사정관에게 선발되는 학
2012-10-10 11:14
마산제일고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단장 박준우 2년)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청소년문화재 지킴이단(단장 김경희 사파고1)은 지난달 15일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은헌고택(문화재자료 제345호)에서 지도교사 심재근, 윤덕미의 지도로 문화재지킴이활동을 실시하였다. 평촌 은헌고택 종손이며 관리인 한기락(72)씨로 부터 고택의 내력을 듣고 지도교사의 목조건축물 지킴이 활동에 대한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10:00~15:00까지 청소를 비롯한 마루닦기, 거미줄제거, 잡초제거 등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였다.
2012-10-05 17:35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 2012년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따라 지난달 27일 3학년을 시작으로 2학기 1차고사 평가를5일까지 실시하였다. 2학기 1차고사는 전교과를 대상으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병행 실시하였다.
2012-10-05 17:34
마산제일고에도 무더운 여름이 가고교정에 가을이 찾아왔다. 여름을 유장하게 노래하던 매미들의 울음소리도,교정의 나무를 세차게 흔들어 주던 태풍도 지나간 교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아이들의 분주한 마음과는 다르게 고즈넉하게 낙엽이 떨어지며 가을로 물들고 있다.
2012-10-05 17:34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차를 타고 조금만 달려 나가면 넓은 들과 산이 맑은 젊음의 공기를 내품고, 시원한 바람은 나에게 꼬맹이 입맞춤을 한다. 차를 세우고 하늘을 보면서, 들녘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풍성함을 느낀다. 들판의 누런 벼들은 가을의 햇살을 동경하고 햇살은 벼를 따듯한 어머니처럼 포근하게 감싼다. 태풍이 지나간 들판이지만 농부들의 부지런한 손놀림은 벼의 무르익음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 새들이 지저귀는 노동요는 농부의 힘든 하루를 행복으로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그러기에 농부는 아침의 햇살을 타고 나타나는 새들의 소리에 하루를 시작하고, 석양에 지는 노을로 하루를 접는다.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니 언제 폭풍이 몰아친 적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구름들은 나를 속이고 있는 것 같았다. 저렇게 깨끗한 유리알 같은 푸른 수정을 보여주는 하늘의 오묘함이 마치 새색시 시집을 가는 날 집안 청소를 해 놓은 것 같아 보인다. 손오공이 구름을 타고 가을 하늘을 정복하여 먹구름을 다 물리쳤단 말인가? 한여름의 먹구름은 손오공의 재주를 이겨내지 못해 사라진 것일까? 푸르고 푸른 하늘의 넓은 대지에 무엇을 심어서 저 넓은 공간을 가득 채워 꽃을 피울까?
2012-10-05 17:33우리 가정에서는 혹 자녀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 집안의 가장은 아내를 향하여 '도대체 집안에서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애가 저 모양인가?'라고 호통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보아 왔다. 그러나 요금 우리는 자녀의 가정교육을 중요시하면서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그리 단순히 넘겨버릴 일이 아니라 생각된다. 마치 가정교육이란 어머니가 전담하는 것인냥 생각하고 남편은 그저 밖에서 돈이나 벌어다주면 아버지의 역할을 다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청소년 범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항상 내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나의 삶에 많은 지침을 주셨던 분 강영우 박사님, 난 단지 한번 그분 강의를 들었고 한 번의 식사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저장되어 있는 것 역시 직접 만나 보고 체험한 덕분이 아닐런지! 가끔 외부 강의 자료를 준비하면서 그분의 삶을 비추어 보면 다시 새롭게 나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신 분이다. 사람의 인생 주변에는 어떤 사람이 있는가에 따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스승이 있으며, 성공도 실패도 행복도 불행도 이것의 영향을 받는다. 어려운 형편
2012-10-05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