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관내 스카우트 대원들의 뒷뜰 야영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양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되었다. 대원들이 스스로 텐트를 치고 먹을 것을 마련하는 등 협동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대원 165명은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설영을 마치고 식사를 한 후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였던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의 품 안에서 풀벌레 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이다.…
2013-06-24 22:58평범한 근로자라면 일을 해가면서 봉급이 오를 때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봉급날은 더 기대가 된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져 요즘엔 대부분 봉급도 통장으로 입금된다. 교직도 예외는 아니어서 교사들도 그 기쁨을 느끼는 것조차 상실된 느낌이다. 이것이 현대사회가 잃어버린 하나의 아쉬운 현상이 아닐까? 교사가 교직생활 중 가장 뿌듯했던 때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자기가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때가 아닐런지! 지금 학교현장에는 욕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현실이다. 너무 듣기 거북한 욕도 거침없이 토해내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한 아이가 학교 발전을 위하여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이 버릇없이 구는 것 같다. 전학년이 모두 욕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데 참 듣기 싫고 이쁜 입에서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올까!'라면서 학생들이 빨리 철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최근 학생들의 언어와 관련된 책"B끕 언어"를 펴낸 권희린 교사도 “선생님, 저희 반에서 매일 5분 동안 욕 안하기 캠페인 시작했어요!”라는 고등학생들의 말을 듣고, 아이들 스스로도 충분히 절제된 언어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는 것이
2013-06-24 22:58
산행이 좋아서 정기적으로산을 오르는 중학교 교장들이 있다. 벌써 몇 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 나름대로의 원칙을 보면 간식은 각자 준비, 야생화 등 식물 가져오지 않기, 자연 보존에 입각해 흔적 남기지 않기 등이다. 정직하고 양심적인 교장들의 이번 산행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 바로 장뇌삼 도둑으로 의심을 받아 주민이 경찰에 신고, 경찰과 조우한 일. 도둑맞은 주민과 범인을 잡지 못한 경찰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분이 언짢다. 공직자에 얼굴도 선하게 생기고 도둑처럼 날렵한 체격도 아니고 비흡연자이고 패션 등산복장을 갖춘 것만 보아도 번지수가 틀렸다. 충북 제천시 월악산 줄기의 ○○산. 절터 부지와 인근의 야영지를 답사하느라 사찰 관계자와 교장 3명이 산을 올랐다. 다른 분들은 그대로 하산하고 교장 세 명이 능선을 따라 야산을 한 바퀴 돌았다. 이 곳은 인가와 가깝지만 알려진 등산로가 아닌 것 깉다.붉은 산나리도 보고 산행을 즐기다 철조망을 보았다. 바로 장뇌삼 재배하는 곳. 울타리 중간중간에 경고문도 써 있다. 무단침입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울타리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는데 울타리안쪽에서 사람이 나타난다. 어디서 어
2013-06-24 22:58지영아!, 네가 차분하게 학습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그런데 넌 지금 국어 성적이 다른 과목보다 낮아 다소 고민이 되리라 생각되어 너에게 이 편지를 쓰게 되었다. 특히 국어는 독서가 뒷받침 되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하단다. 넌 현재까지의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지? 그러면 너에게 아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짦은 시간에 변화를 바라는 욕심보다는 차분히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역사상 리더는 독서가이고 독서가는 리더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병철, 안철수, 마오쩌둥, 빌게이츠, 손정의, 나폴레온, 위스턴 처칠, 빌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 토마스 에디슨, 이들의 공통점은 독서광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은 젊은 시절 "필요한 책을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왕성한 독서를 한 사람이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안철수 의원이 된 것 아니겠니? 최근 포천이 선정한 최고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에서 3위에 오른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광으로서 미국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유럽을 평정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2013-06-24 22:58정치인들은 권력을 잡기 위하여 온갖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흔히 교사들은 정치보다 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쉽게 한다. 그렇지만 진정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교육을 실천하는 일은 쉬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교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기는 학생들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내가 맡은 아이들이 소중하다면, 먼저 지식을 준비하여 가르치기 전에 학급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닐런지!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관계맺기의 첫 단추이다. 학급담임 업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학생의 이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꼭 기억하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가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 미합중국 체신부 장관을 역임한 짐 팔러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카네기는 팔러에게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열심히 일하는 거죠.” 카네기가 농담이 아니냐고 하자, 이번에는 오히려 짐 팔러가 물었다. “당신은 나의 성공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데일 카네기는 “선생님께서는 수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첫 글자만 듣고도 아는 것은 물론, 얼굴까지
2013-06-24 22:58
무더운 여름 날씨에 사람들은 불쾌지수가 높아서인지 조그만 일에도 화를 쉽게 낸다. 그런데 이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순천만이다. 순천만에 가면 푸르른 갈대숲이 노래한다. 함께 걷는 길어 어떠하냐고 묻는다. 가까운 곳에선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세계의 아름다운 정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살아 숨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뻘 속에서 기어나온 게는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쉼터인 순천만이 우리를 부른다. 시간이 맞으면 흑두루미와 먹황새의 날개짓도 볼 수 있다.…
2013-06-24 22:57다 아는 사실이지만 2012학년도부터 중학교에서 성취평가제가 시행되고 있다. 2014학년도 부터는 일반계 고등학교도 성취평가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성취평가제는 국가교육과정에 근거하여 교과목별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을 토대로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제도이다.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에 맞는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준을 정하고, 이에 맞는 출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이 성취평가제가 기존의 절대평가와 별반 다름이 없다. 절대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성적 부풀리기 등의 문제가 지속되자 상대평가로 바꿨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대학입시에서 반영되었던 것이다. 중학교는 이미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도입했다. 절대평가라는 예전의 용어를 사용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는 비난이 있었을 텐데 성취평가제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그런 비난은 받지 않고 있다. 그래도 알만한 사람은 성취평가제가 절대평가라는 것 쯤은 다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시행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예전의 절대평가때와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즉 성적부풀리기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A
2013-06-23 21:33
밤꽃 내음이 찰랑이는 무논에 발을 담그는 여름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비가 시작되지 않은 강마을 중학교 교정에는 분홍 메꽃이 무성합니다. 참 예쁜 꽃입니다. 고운 저고리 깃에 얼굴을 묻고 싶어집니다. 그 가슴에 눈물 한 자락을 닦아 낼 수 있고, 제 마음밭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주절주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곱고 고운 사람이 생각나는 여름입니다. 후두후둑 비가 시작됩니다. 한 방울 두 방울 후둑후둑 흐린 하늘에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아, 장마입니다
2013-06-23 21:33윌리엄 라이언 펠프 교수는 “가르치는 것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르친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가장 모험적이고, 흥분되고, 떨리는 일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이것 자체로 성공, 기쁨을 가지고 있다. 가르치는 것은 직업, 예술 그 이상의 것이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사랑하듯이 나는 가르치는 것을 사랑한다. 시인이 시를 쓰듯이 나는 가르치는 것을 사랑한다. 가수가 노래 부르는 것을 사랑하듯이 나는 가르치는 것을 사랑한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나는 나의 첫 번째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열렬한 기쁨을 느낀다. 조폐국의 간부도, 광산의 사장도, 은행의 은행장도 선생님 처럼 귀중한 자산을 다루지는 않는다. 그들이 하는 실수는 선생의 실수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의 성공도 선생의 성공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교사의 원리란 간단하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만일 당신이 오늘 성장을 멈춘다면 내일 가르침을멈추어라.” 성장에 대한 열정이다. 인격도, 방법론도 이 원리를 대신할 수는 없다. 아무것도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을 전달할 수는 없다. 그 누구도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전달할 수는 없다. 진정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을 가르칠…
2013-06-23 21:33현빈아! 네 스스로 자랑은 아니지만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다는 너의 말에 공감이 간다. 어떻게 꿈을 정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우리 학교에 진로 직업 관련에 관하여 상담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니 꼭 찾아가 상담을 하여 보기 바란다. 그리고 더 많은 체험과 활동을 통하여 너의 특성에 맞고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니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 계획을 세워 많은 체험을 하여 보기 바란다. 너처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우리 나라에도 좋은 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만일 시간이 된다면 방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직업선택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2012년 5월 15일 경기도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6월 12일 현재 10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여기에 가 체험을 한 적이 있단다. 네가 중학생이니 자신의 직업흥미와 재능에 대해 확인해보고, 관련 직업 체험 및 정보를 찾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직업에 대해 보다 가까이 접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8만
2013-06-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