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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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과 손잡고 다음달 16일까지 교원대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옛 교과서와 지도로 독도를 펼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당시 조선과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고문서 등을 통해 독도가 조선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한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 이사장은 16일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내용 등을 담은 ‘한국학교체육’ 제13호를 배부했다. 선진국의 학교체육 사례 소개, 스포츠계 소식, 학교체육소식 등이 담겨있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초·중·고교 학교체육 연구단체로서 17개 시·도 지부와 1만8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효문화연구원(이사장 김익수)은 효교육사 1·2급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1급은 5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2급은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진행된다. 효의 연원, 유교의 효 사상, 효와 노인복지, 효 교육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급 과정 수강료는 36만원이며 2급 과정은 30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02)434-6234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24일 포레스트스파밸리(달성군 가창면 소재), 북방중국어학원(중구 반월당 소재)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교총 회원은 스파밸리 이용시 회원 및 동반 3인까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휴양림, 객실 및 컨벤션 등 다른 부대시설도 10~40%까지 할인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북방중국어학원은 교총 회원 및 가족에 한해 수강료를 15~2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사항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 참조.
스토리텔링·융합교육 연구 많아져 ◆수학 분과=“수학분과는 교과 영역 중 가장 많은 보고서가 출품됐다. 보고서의 세부내용을 보면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열정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업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서자료는 물론, 인터넷 검색 자료뿐만 아니라 직접 구안하고 제작한 자료까지 매우 많은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2007 개정 교육과정과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스토리텔링이나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는 연구가 많아졌다.” 교과통한 인권·생명사랑 열정 돋보여 ◆생활지도 분과=“생활지도와 상담에 관한 주제뿐만 아니라 친자연적인 활동을 통한 인성지도, 인권․생명사랑 프로그램 등으로 폭넓은 연구활동이 나타났다. 학교 생활지도의 당면문제가 학교폭력 해결이며, 이에 대한 현장의 노력이 언어순화, 감정코칭, 친자연활동, 통합교과나 예술영역 교과를 통한 감정치유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특정이론의 적용보다는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이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연구 경향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하다.” 논문형식 보고서 탈피한 작품 신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분과=“2014년 1~2학년 무상돌봄을 시작으로 2016년 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과후돌봄교실계획에 따라 우리 학교 현장에서도 방과후 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 출품된 연구물들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잘 나타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기존 논문 형식의 보고서 체계에서도 탈피해 연구의 방법과 내용, 실제 활동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연구의 본질을 반영한 점은 참신한 시도였다.” 다양한 연구기법 활용되길 기대 ◆유아교육 분과=“유아교사에게는 교육 현장 전문가로서 유아교육을 발전시키는 연구자 역할도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대회에 출품된 연구물은 연구체계가 탄탄해졌으며, 연구 내용도 현장성이 높아서 타 교사들이 일반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 현장연구, 부모교육 및 참여, 교수전략, 교실환경 등 다양한 연구주제와 결과 분석, 기법들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국어(한문) △김영선 경기 이목중 교사 ◆사회 △이설희 전북 익산궁동초 교사 ◆수학 △최명순 대구비봉초 교사 △이송정 충남 대천여자고 교사 ◆과학 △이성조 서울 영신고 교사 ◆체육 △김동화 경기 대부고 교사 △조종현 경기 고잔고 교사 △송하근 전남 백양초 교사 ◆미술 △노진영 경기 신안중 교사 ◆외국어 △주혜영 경기 상동초 교사 ◆창의적체험활동 △송광희 울산 신정초 교사 △이재만 경기예술고 교사 △박진숙 경기 한빛중 교사 △강현주 경기 서해고 교사 △이승은 경기 서해고 교사 △박희연 강원 실내초 교사 △김혜란 광주 금당초 교감 △김용태 전남 임자고 교감 △조민선 인천영종초 교사 ◆생활지도 △문혜경 서울영본초 교사 △이정원 서울 연서중 교사 △윤여한 서울 오금중 교사 △김양규 경기 용호고 교감 △한오숙 경기 예봉중 교사 △이지은 경기 남사중 교사 △박기현 경기 능원초 교사 △김옥희 광주 어등초 교사 △신인자 전북 광활초 교사 △최정은 전북 낭산초 교사 △이정희 전남 군남초 교감 △허용진 전남 동산초 교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한경화 경기 예봉중 교사 △류혜경 전남 옥천초 교감 ◆교육행정 △유경신 서울 미양고 교사 △백미원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 △엄현숙 경기 오목초 교감 △김준희 경기 솔터초 교감 △이근희 전남 조성남초 교감 △차미화 전남 봉덕초 교감 △황경주 전남 황전초 교감 ◆교육과정운영 △강신옥 전남 도초초 교사 △강경자 전남 옥룡초 교감 ◆유아교육 △김유리 경기 안양샘유치원 교사 △송경우 경기 병점초병설유치원 교사 ◆특수교육 △민인애 경기 동방학교 교사 △서종만 경기 동방학교 교감 △이소라 경기 동방학교 교사
■EBS 명강사와 함께하는 SKY 고전 100선, 대학으로 가는 길(이진희 외|풀빛)=주요 대학교가 권장하는 고전 100편을 선정해 작품의 주요 내용과 의의, 작가 소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대학 준비라는 코앞의 과제를 앞둔 청소년에게 독서와 토론, 논술을 준비하는 길잡이임과 동시에 거시적 안목에서 고전을 통한 배움의 가치와 올바른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1만9800원 ■나는 스티브 잡스를 이렇게 뽑았다(놀란 부쉬넬 저‧한상임 역|미래의 창)=스티브 잡스의 유일한 상사인 게임회사 아타리(ATARI) 창업자 놀란 부쉬넬이 집필한 인재 경영법. 인재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경영 경력과 스티브 잡스와의 일화를 통해 풀어냈다. 1만3000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이하 민화협)는 지난달 정기대의원회에서 ‘북녘에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올해 민화협 회원단체 회비 전액을 비료 보내기 운동에 사용키로 했다. 북한의 식량난 해결과 건강한 통일 미래 준비, 남북 상생의 협력을 위한 이번 사업은 후원계좌를 통한 단체 및 국민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20kg 기준 100만 포대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북한의 약 200여 개 협동농장 총 6만6000ha에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기도 하다. 후원문의=02)761-1213, 후원계좌= 신한 001-002-001-01 예금주:민화협
경기교총 조직강화연수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2일부터 1박 2일동안 충북 청풍리조트에서 조직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경기교총 회장단, 조직강화위원, 직능조직연수위원, 경기도보건교사회 및 사서교사협의회 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노생만 경기교총 고문변호사의 법률 특강 및 자문을 시작으로 회세 확장 관련 급별 주제토의, 신규임용교원 홍보 동영상 등을 시청했다. 대구교대 총학생회와 간담회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14일 대구교총 회장실에서 대구교대 총학생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16일에는 예비교원의 학력 장려를 위해 대구교대 13개 학과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진학 대구 청구고 교사는 지난 2월 계명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연어 중심 어휘학습 활동이 영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영문학(영어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어 중심 어휘학습을 한 학습자가 낱개의 어휘 목록 중심으로 학습한 학습자보다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게 나타났고 영어 실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험연구를 통해 밝혔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는 9일 스마트교육방송 ‘스쿨ITV’(대표 장현덕)와 ‘스마트폰 200% 활용 교육’ 본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 멀티미디어 전문가 양성 및 자격증 제도 △스마트 교육 콘텐츠 제작과 발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 사업 활성화와 홍보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훈 동국대 교수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김 원장은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한국교육평가학회장,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3년이다.
김관식 경기 부천남초 교사는 최근 시집 ‘가루의 힘’을 발간했다. 40여 년간 틈틈이 작성한 시를 엮었다. 총 7부로 구성해 자연, 일상, 세태 등에 대한 느낌과 필자의 생각을 담았다.
유현상 전북과학교육원장은 최근 동시집 ‘겨울엔 잠만 자는 것이 아닙니다’를 펴냈다. 겨울동안 잠만 자는 것 같은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봄이 되면 생동하듯 아이들도 어리고 놀기만 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칭찬과 믿음으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역사유적지 탐방 직무연수 신청 접수 광주교총(회장 강효영)은 19일부터 1박 2일 간 ‘근대문화 역사유적지탐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15시간 과정, 1학점으로 인정되며 목포·군산 개항장 역사유적지와 근교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답사한다. 신청기한은 16일까지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신청 양식=홈페이지(www.kjfta.or.kr) 참조, 문의=062)528-6447 ○···대구교총, 엠스클럽 등과 업무협약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7일 골프장 엠스클럽(대표 신현구·경북 의성 소재)과 업무제휴를 맺고 교총 회원에 한해 코스 사용료 20%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 9일에는 하우스웨딩홀 오월의정원(대표 양덕균·수성구 월드컵경기장 내)과 협약을 맺고 회원 및 직계가족 이용시 양가 피로연 대금 등에 대해 5~7% 할인가를 적용키로 했다. ○···경남 인실련 출범식 개최 경남 인실련 출범식이 11일 경남교총회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남 인실련 발기인 일동이 △사회 각계 인성교육 실천 기획·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인성교육 구체화 및 실천체험을 위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예체능 및 독서교육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소통·공감능력 향상 △민간주도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 공모 인증 체제 구축 및 우수 사례 발굴·확산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회복 힐링센터 설치 운영 지원 △학생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 및 대언론 홍보활동 전개 등에 대해 결의한다. 경남 인실련은 앞으로 중앙 본부와의 연대사업 뿐 아니라 교과별 우수 인성수업과정안 발굴 및 보급,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독서이야기 마당, 자녀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대회, 지역 사랑 전개 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인성교육 인증프로그램 활용 기관 선정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과 교육부는 9일 ‘2014년 인성교육 인증프로그램 활용 희망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각급 학교, 단체, 기관 등에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함으로써 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종 선정된 81개 기관에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활동을 위한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선정된 기관은 신청한 프로그램 매뉴얼에 따라 7월까지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운영보고서와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인실련과 교육부는 이번 신청결과를 토대로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평가제도를 수정·보완해 우수 프로그램이 인증받을 수 있는 장치와 더 많은 기관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계가 교원 무시’85.4% 잡무, 성과급 등 불만 고조 “점점 힘들다” 이탈 조짐도 영국 교원들은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교육의 정치장화로 사기는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전국교원조합(NUT)이 교원 근무여건 악화의 근거로 제시한 교원인식조사 결과다. NUT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 전국 초·중등 교원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인식조사’ 결과 정치인들에게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3.4%에 그쳤다. 인정받지 못한다는 응답은 85.4%에 달해 교육이 정치의 수단이 된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학부모에게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는 교원은 64.1%에 달해 교사에 대한 존경이 전반적으로 무너진 우리나라와는 대조를 보였다. 영국이 ‘노터치’ 정책을 폐기하는 등 학생지도에 고심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교원 전문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다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에게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18.1%였다. 영국 교원들은 정치인이 교원들의 전문성을 무시할 뿐 아니라 교육정책도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교육개선을 위한 학교평가를 주 업무로 하고 있는 교육기준청(Ofsted)의 평가가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정치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75.6%였다. 교육기준청이 학교교육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갖지 못했다는 교사도 82.8%에 달했다. 교직의 전문성을 무시한 교직개방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이었다. 자율학교 교원도 교원자격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교사가 92.8%, 무자격교사도 괜찮다는 응답은 2.5%였다. 영유아 보육 교사도 정식 교원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94.8%, 없어도 된다는 의견이 2.6%였다. 이렇듯 교원의 전문성이 무시되고 교육정책이 정치의 수단이 된 결과 교원들의 사기는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교육정책이 나올 때마다 정치적 논란거리가 된 2010년 총선 이후 사기가 저하됐다는 교원이 74.2%, 향상됐다는 교원이 2.7%였다. 현재 사기가 낮다는 교원도 54.2%에 달했다. 사기가 높다는 교원은 13.7%였다. 교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급 도입에도 부정적이었다. 성과급이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한 교원은 5.9%인 반면,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80.6%였다. 잡무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주당 근무시간을 국가단위로 표준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85.4%에 달했다. 특히 업무 중 학생 교육과 무관한 업무의 비율을 묻는 질문에 63.3%의 교원이 2할이 넘는다고 응답했다. 40%이상이라는 응답도 17.6%나 됐다. 잡무 증가·, 연금 지급연령 상향 등 근무여건 악화는 단순한 사기 저하를 넘어 퇴직의향으로까지 이어졌다. 근무여건의 변화로 인해 교직에 남을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57.2%, 높아졌다는 응답이 2.5%로 나왔다. 별도의 정년이 없는 이들에게 기준이 되는 연금지급시한까지 근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교사는 68.8%였다. 그 때까지 근무하고 싶지 않지만, 경제적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교사도 17.8%로 집계됐다.
무상급식문제점 끊이지 않는데 교육·방과후·교복·교재·통학까지 진보·보수 구분 없이 空約 남발 교육감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일부 정치교육감들의 문제로 지적돼온 ‘무상’ 공약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10년 선거에서 ‘무상급식’ 의제로 재미를 봤던 진보진영은 물론이고 그동안 정치논리에 의한 포퓰리즘 정책 남발을 문제로 꼽아온 보수진영 후보들마저 무상공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진보진영에서는 그동안 무상급식 등의 공약들이 교육에 직접 투입되는 재원을 학교교육의 본령이 아닌 복지에 투입한다는 비판을 의식해 무상방과후학교, 무상교육 등을 꺼내들었다. 윤봉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월 20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무상교육 전면 확대를 주장했다. 제주에서는 전교조제주지부장 출신인 이석문, 김익수 예비후보가 무상교육 공약을 내세웠다. 대전의 한숭동, 최한성 예비후보와 경북의 류진춘 예비후보도 무상교육 공약 대열에 합류했다.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조희연 예비후보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아무상교육, 고교무상교육을 의제로 내세웠다. 방과후 무상교육도 주장했다. 그동안 급식 질 저하와 비리·부실이 드러난 친환경급식 정책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재정, 최창의 예비후보도 지방재정교부금 확대를 앞세우기는 했지만 확대된 재정은 무상급식·무상교육 확대에 쓰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일부 예비후보들도 ‘무상교육’ 공약을주요하게 제시했다. 경북의 문경구 예비후보는 무상교육을, 울산의 권오영 예비후보는 무상급식·무상교육 등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제주의 윤두호 후보도 고교 무상교육 확대를 언급했다. 그동안 무상급식 정책의 예산 문제 등을 강조해온 보수진영 일부 후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예산부담이 적은 무상교복과 무상교재 공약이 인기를 끌었다. 부산에서 14일 황상주 예비후보가 무상교복 공약을 발표했다. 최부야 예비후보도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충북의 김석현, 대전의 이창기, 정상범 예비후보와 함께 진보진영으로 분류되는 광주 정희곤 예비후보가 무상교복 공약을 내세웠다. 대전의 정상범 예비후보는 무상교재 공급도 약속했다. 무상교재 공약은 광주의 양형일, 전북의 신환철 예비후보와 충북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김병우 예비후보 등이 내놨다. 광주의 양 예비후보는 무상방과후학교 공약에 동참할 뿐 아니라 무상통학 공약까지 내걸었다.
교총은 왕따 문제를 소재로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 무료관람 대상에서 유치원 교사를 제외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 교육부는 CGV의 협조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학교폭력예방 연수차원에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문제는 지난해 3월 구미의 한 유치원에서 원아가 다른 유치원생들로부터 폭행당했다는 글이 논란이 되는 등 유치원도 학교폭력에 예외가 아님에도 교육부가 연수관람 대상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상 초·중등 교원으로만 한정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유치원 교원들은 초등 교원들과 함께 관렴 연수를 갔다 적용대상에서 배제돼 발걸음을 돌리거나 사비로 표를 구입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유치원 교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교총이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나섰다. 교총은 “이번 관람연수에서 유치원 교사만 배제돼 프로그램의 취지가 반감됐을 뿐 아니라 유아 교육자들의 자긍심도 큰 상처를 입었다”며 “교육부는 향후 유아단계부터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사연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사교육 비중이 높은 과목이 수학이라고 한다. 그만큼 수학은 대학 진학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초, 중, 고 과정에서 부터 수학에 대한 사교육비 비중이 많은 이유라고 한다. 그러나 사교육을 시킨다고 해서 수학분야의 학력이 꼭 높은 것은 아니라는 연구 보고도 있다. 필자도 고등학교 때에는 어려운 시험 문제를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도 없이 입시를 위하여 날마다 문제풀이 한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배운 수학공부가 얼마나 지금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우리의 삶은 수학 속에 묻혀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숫자와 낯선 기호의 언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한테 수학이란 대체 무엇일까? 숫자와 도형, 덧셈과 뺄셈, 더 나아가면 구구단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선행학습으로 수학을 익히는 유치원생들한테 수학이란 대체로 이런 학습의 대상이 아닐까? 수학을 일상 언어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언어라고 한다면, 수학의 언어를 낯설게 시작하는 유아한테 더 필요한 것은 아마도 ‘수학 학습’보다는 ‘수학 하기’가 뭔지를 보여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면을 생각해 본다면 프랑스 보르도대학의 알렉산더 즈본킨 교수(컴퓨터과학)가 쓴 '내 아이와 함께한 수학 일기'는 지은이 자신이 유아들과 동아리를 꾸려 몇 년 동안 함께했던 수학 교육의 현장기록이자 두 아이를 둔 아빠의 육아일기이다. 그래서 문제 풀이와 정답보다는 어른과 아이들의 교감 과정이 더욱 도드라진다. 안팎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 사자와 짐승의 부분과 전체, 여러 모양 상자들을 같은 높이로 쌓기 등의 놀이나 대화가 거창하게 기하학, 집합론, 측량단위를 얘기하진 않는다. 하지만 마냥 즐겁게 떠드는 아이들의 호기심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는 평가이다. 책에는 모두 일흔여섯 번의 수업 과정이 담겼다. 지은이의 아들 지마와 세 친구가 함께했던 4년간의 수업, 그리고 딸 줴냐와 두 친구가 함께했던 2년간의 수업이 기록됐다. 간혹 거기에는 아이들의 엉뚱한 동문서답,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 수학자와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일화도 담겨 생생함을 더해준다. 실용성을 따진다면 이 책은 수학을 매개로 해 어린 자녀와 놀며 배우려는 부모, 또는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짜는 유치원 교사 등에게 요긴한 활용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여러 나라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이런 실용성을 넘어서서 인생을 시작하는 어린이들한테 수학이 얼마나 유익한 사고의 방법과 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음과 적음, 부분과 전체, 확률, 우연과 필연 등에 관한 분별과 논리는 어른으로 성장하며 거저 얻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수학 하기의 과정을 거치며 얻게 마련이다. 책은 현대 수학이 다루는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숫자와 연산, 집합, 확률, 명제, 도형, 기호 그리고 추상화, 언어의 문제도 다룬다. 아이들은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을 순서도로 만들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경험할 수 있다. 행과 열과 대각선으로 더하거나 곱해도 같은 값이 나오도록 가로세로 칸을 숫자로 채우는 ‘마방진’에도 도전한다. 이런 다채로운 주제의 수업을 관통해 지은이가 강조한 것은 무엇일까? 즈본킨은 유아기에 반드시 수학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아들의 수학 교육이 걱정된다는 어느 학부모의 물음에 답하면서, 그는 “(부모가)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들과 절대로 수학 공부를 하지 말라”며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즐겁게 자녀와 함께할 일을 찾아 ‘교감’을 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교감’이란 이런 식이다. “그래도 괜찮다. 이미 정해져 버린 진리를 알려주려고 내가 수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내가 해야 할 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니까.” 그는 아이들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호기심을 품고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감은 아이의 생각을 어른의 권위로 막지 않는 기다림이기도 하다. 수업 중에 틀린 답을 말했던 아들 지마는 1년 반이 지난 어느 날 산책하던 중에 “아빠, 기억나? 아빠가 정사각형이 많은지 사각형이 많은지 물어봤잖아. 생각해보니까, 그때 아빠한테 내가 대답을 잘못한 거 같아. 사실은 사각형이 더 많아”라고 말하는 아이의 발견이 더 소중한 학습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이같은 방식의 지도사례가 더 많이 실천되어 아이들의 가득찬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창의 교육의 틀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예산은 적고 일은 많고 학부모 요구는 높고 “맞벌이 부부로서 돌봄교실에 기대가 컸는데 성급한 추진으로 운영이 부실해 지는 것 같다. 학교에서는 예산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하는데 돌봄교실 확대를 환영해야 할지 고민스럽다.”(학부모 A씨) “선생님들이 돌봄교실 담당을 기피해 어려움이 많다. 승진 가산점을 준다고 하지만 젊은 교사들은 관심이 없더라. 학교에서 보육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이다. 사회가 할일을 모두 학교로 떠 넘기는 것 같아 불만이다.”(부장교사 B씨) “예산 부족으로 기존에 아이들에게 저녁밥을 지어주던 아주머니를 고용할 수 없어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언제까지 간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돌봄강사 C씨) 정부가 초등돌봄을 확대하면서 일선 교육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예산과 인력은 부족한데 수요는 증가하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초등돌봄 서비스 확대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항으로 올해부터 전국초등 1~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오후 5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은 필요한 경우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돌봐주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학부모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돌봄교실을 확충할 수 있도록 597억 원의 예산을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돌봄교실 시설이 마무리되지 않았거나 돌봄 전담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다. 돌봄교실 대란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큼 전국의 초등학교들이 지금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교육에서 보육까지.. 안전사고 발생 땐 어쩌나 ‘한숨’ 경기도 고양시 한 초등학교는 인근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학생들이 급증했다. 유휴교실이 없어 돌봄교실 수용인원을 20명에서 25명으로 늘렸다. 교사 업무 공간과 부엌 시설, 아이들 휴식 공간 등 기존 시설을 줄일 수 없어 그대로 수용하다 보니 앉아 있기도 비좁은 교실이 돼 버렸다. 이뿐 아니다. 인근 또 다른 학교는 신규 시설을 갖추지 못해 교사들이 기존 교실에서 학생들을 오후 5시까지 데리고 있는 고육지책으로 버티고 있다. 이 학교는 교육청에서 주는 예산이 줄어들자 아이들에게 저녁밥을 지어주던 아주머니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저녁은 학생들이 자비로 사먹게 될 판이다. 또 종이접기,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외부강사 수업도 모두 포기했다. 무늬만 돌봄인 셈이 됐다. 이 같은 현상은 대도시 과밀학교 일수록 더 심하다. 인구 밀집 지역의 경우 교실은 부족하고 수용인원은 늘어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 돌봄시설 및 인력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마저도 현장에서 탁상행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주무부처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뉘어 다른데다 학부모들이 지역아동센터보다는 학교에서 케어해 주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 연계정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유보통합처럼 두 주체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도 초등돌봄 정책의 조기 정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사들 업무 부담 커...교실수업 질 저하 우려도 지난해 기준 초등돌봄의 전체적인 수요를 살펴보면 맞벌이 가정의 전체 아동 중에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39.2% (1384,065명)로 영유아 자녀 29.2%(845,720명)에 비해 높게 나나타났다. 특히 돌봄 공백에 매우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은 전체 자녀 중에 17.9%(631,958명)에 해당된다. 하지만 그동안 공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저소득층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보통 맞벌이 가정에게는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돌봄교실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오아시스같은 존재나 다름없다. 문제는 일선학교들이 돌봄교실 운영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돌봄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각종 행정업무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관리해야 하는 학교로서는 곤혹스런 사업이다. 시설, 인력 관리의 책임은 학교에 있다 보니 학교장과 담당교사는 매일 늦은 밤 까지 남을 수밖에 없다. 한 학교장은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은 보안에 아주 취약한 시간이어서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학급 담임과 돌봄교실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교사들의 업무 강도 역시 높을 수밖에 없어 고충이 크다. 실제로 담당교사들은 학급담임(교과전담교사)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돌봄교실 관련 행정업무(예산, 강사관리, 물품구매, 공문 등)를 맡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당수 돌봄 담당 교사들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라는 본질적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한다. 돌봄 전담강사의 열악한 처우도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힌다. 낮은 임금과 함께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신분 보장 문제가 걸림돌이다. 또 돌봄 전담강사들은 상시 운영되는 돌봄교실의 특성상 대체 인력을 쉽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가나 개인사정에 따른 휴가 및 연가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안고 있다. 돌봄강사들 처우 열악... 질 높은 돌봄 기대 어려워 [PART VIEW] 이와 함께 교육전문가들은 돌봄교실에 필요한 표준교육과정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주로 1~3학년 학생들이 통합학급을 꾸려 운영되고 있다. 대체로 한명의 교사가 20여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지만 학생의 발달과 개인차를 반영하기에는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 이 때문에 돌봄 강사의 개인차에 따라 프로그램의 질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돌봄 급식도 어려운 과제다. 밥을 먹는 것은 돌봄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지만 돌봄교실을 위해 학교급식 시설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 학교는 주변 슈퍼마켓이나 분식집, 빵집 등 에서 간식과 식사 등을 배달해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교육계에서는 학교와 돌봄교실의 운영 주체를 이원화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는 지금처럼 단위 학교장이 운영하되 온종일 돌봄교실 등은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운영주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즉 단위학교는 돌봄교실에 필요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되 운영과 관리는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이나 지자체가 관리자와 교사를 채용하고 각종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를 통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학교는 교육만.. 돌봄업무 전담 부서 별도로 둬야 외국의 경우 호주에서는 방과후 학교와 학교와의 관계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즉 돌봄교실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련기관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교나 교원의 업무 부담은 전혀 없다. 일본도 방과후학교 운영주체가 지자체여서 학교에 부담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의 정규수업시수를 3학년 이상과 같이 오후 2시 30분으로 하는 방안을 도입해 보는 것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의 증가 등 가정 형태의 변화로 인해 저학년 학생들이 일찍 집에 와도 돌봐 줄 어른이 없는 집이 많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일찍 귀가한다. 선진외국의 경우에도 저학년 학생들도 고학년 학생들과 수업시간이 같은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은 사회변화에 따른 맞벌이 가정의 증가, 사교육비 부담,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정도, 돌봄 프로그램 강화에 따른 학교업무 부담과 국가예산 부담 등을 고려해 보더라도 저학년 학생들의 수업시간 연장을 심각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돌봄교실은 자녀 양육이나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모든 학생들이 일정 수준이상의 교육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정책이다. 그러나 학교 교육활동에 돌봄과 탁아 기능이 부가되는 형태가 되는 바람에 일선 학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 돌봄교실이 모두에게 힘겨운 고충을 안겨주는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범 정부차원의 전폭적이고 세심한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