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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이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아이돌보미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할 경우의 자격정지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포함한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을 의결했다. 이후 대책은 여성가족부를 통해 발표됐다. 이날 아동학대로 영아를 사망하게 한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징역 17년의 중형으로 내려진 가운데, 사법부 뿐 아니라 행정부도 아동학대를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대책에서 정부는 우선 아이돌보미 채용 시 자질과 역량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동 감수성 등 직업 특성을 반영한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아동학대 방지 또는 심리 전문가를 면접관에 포함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발생 시에는 자격정지 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학대 혐의가 인정돼 보호처분이나 기소유예를 받은 경우에도 최소 5년간 아이돌보미로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아이돌봄지원법’과 동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법으로는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았을 겨웅에만 결격사유가 된다. 또, 아이돌보미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가정이 평가 결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자격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 인구, 소득·소비, 노동, 교육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된 ‘한국의 사회지표’ 체계를 개편을 골자로 하는 ‘사회지표 관리 및 활용방안’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개발·활용 관련 문제를 분석하고, 질적 내실화를 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의결했다.
교육부는 26~27일 양일간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공간수업 프로젝트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적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수업을 통한 공간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 현장 담당교사 및 관계자 200명과 유은혜 부총리가 참석한다. 학교 공간의 주인인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공간을 변화시켜 나가는 ‘공간주권’의 관점으로 학교 공간혁신을 이해하고,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철학과 방법,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실천 사례를 통해 공간혁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공간수업 프로젝트가 민주시민교육의 살아 있는 교육과정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민주적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공간주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신학원(총장 양보경)은 26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관 강당에서 성신학원 창립 제8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상익 성신학원 이사장과 양 총장을 비롯해 법인 임원, 각급학교장, 교직원, 동문, 학생대표가 참석해 각급 학교 장기근속 교직원 4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설립자 묘역 자율 참배를 진행했다. 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몇 해 동안 대다수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분투와 노력으로 성신학원은 본연의 역할을 찾아가게 됐고, 특히 지난 1년은 성신 역사에 길이 남을 여러 가지 일을 이뤄낸 소중한 기간”이라며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신은 이제 오랜 기간의 혼돈과 고통을 마감하고 구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포근한 화합 속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안정적으로 도모하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기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 58개교 중 지속해서 지원할 46개교를 1차로 선정했다. 최종 비교평가 후에는 13개교가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7~2021년 운영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단계평가를 추진해 25일 1차로 2단계 진입대학 46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계평가는 2년 간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사업대학을 매우 우수, 우수, 보통의 3단계로 평가하고 사업비를 재배분하고, 하위권에 대한 비교평가를 하는 절차다. 하위 20% 대학은 신규진입 희망 대학과 함께 재진입과 신규진입을 위한 비교평가를 해 13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성과미달대학은 비교평가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번 단계평가에서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교, 산학협력고도화형 15개교 등 58개교를 대상으로 1차 평가를 거쳐. 향후 3년간 계속 사업비 지원 대상이 되는 상위 80%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단계평가 결과, 2단계에 진입하는 대학으로 1차 선정된 46개 대학은 아래와 같으며, 이 대학들은 향후 3년간(2단계, ’19년~’21년)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된다. 아래는 1차 선정대학 명단.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25~26일 양일간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성폭력, 자살·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긴급대응 교육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 CYS‒Net)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CYS-Net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뜻한다. ‘CYS-Net 추진단회의’는 매년 전국 2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관련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현안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추진단회의에서는 성매매·성폭력, 자살·자해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이 계속 증가하고 심화됨에 따라 고위기청소년 집중지원과 긴급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매뉴얼에 따른 현장대응 능력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고위기청소년 긴급대응은 재난·사고 등 다양한 긴급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으로, 위기상황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심리적 외상 등에 대해 긴급 개입을 해 일상생활으로 원만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CYS‒Net 추진단회의를 통해 증가하는 청소년 관련 재난․사고에 지역별 청소년사회안전망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별 긴급대응 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최적의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2030년 초등생 180만 명. 교육부가 작년 추계한 것보다 50만 명 적다는 설명까지 붙는다. 통계청의 장래인구특별추계의 충격파가 크다. 교원수급 규모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7~2067년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중위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2030년에 초등생 숫자가 180만 명으로 줄어든다. 2017년 대비 66% 수준이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2019~2030년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을 발표할 당시의 2030년 추계보다 50만 명이나 적은 숫자다. 통계청 특별추계에 따라 교육부도 ‘인구정책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종합대책’에 담을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통계청 추계가 바뀌면서 이를 기초로 한 교원수급 계획에도 다소 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정 폭이 초등생 인구 추계의 변화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5년까지는 이미 태어난 인구를 기준으로 추계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고,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2032년부터 2039년까지는 오히려 초등생 수가 늘어 추세선을 2040년까지 연장할 경우 기존 계획에서 큰 차이는 안 난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특별추계의 2040년 초등생 인구는 208만 명이다. 그래픽 참조 그는 이어 “초등교원 수급을 대폭 줄일 필요는 없지만, 통계청에서 낸 장래추계가 계속 바뀌어 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퇴직자도 수급규모를 급격히 줄이기 어려운 이유다. 교육부가 수급계획을 수립할 당시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2025년까지 퇴직자가 급증하고 이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30~2040년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지 않고 큰 규모를 유지할 전망이다. 입직자가 많았던 시기의 교원들이 퇴직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교원 1인당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없다. 특수교사는 여전히 법정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늘면서 현장에서도 계속 필요를 호소하고 있다. 사서교사도 학교당 1명을 배치하도록 ‘학교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교육부가 2030년까지 배치율을 50%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매년 평균 300명 정도 선발해야 한다. 보건교사도 역할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학교에 추가 배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도 아직은 배치가 저조하다. 중장기 교원수급계획과는 별도로 충원을 계획한 유치원교사도 당분간은 인구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는 17만 2000명으로 12.6%에 그치고, 정부가 취원율 40%를 목표로 국·공립유치원은 확충하고 있어 학령인구가 줄어도 국·공립유치원 원아 수는 줄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59만 명(43.5%)이 취원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지난해 1067곳 문을 닫는 등 4년째 1000곳 내외의 감소세를 보이고, 50만 4000명(37%)이 취원하고 있는 사립유치원도 어린이집만큼은 아니지만 매년 수십 곳 폐원하고 있어 수요의 상당수가 국·공립유치원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경기 용인 포곡초 학생자치회는강원도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강원도에 전달하고자 지난 주 학교 등교길에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학생자치회는 4월 11일 목요일부터 4월 17일 수요일까지 1주일 간포곡초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 실시하였다.모금액 전액 1,079,820원을 대한적십자사 모금계좌에 이체하는 방법으로 기탁하였다. 포곡초 전교회장 최승우 학생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포곡초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곡초 전정선 교장은 "포곡초 학생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성금모금에 앞장 선 포곡초 학생자치회의 따뜻한 마음이 키특하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령고카누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4.18(목) 경기에서 C1-200m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C2-200m에서 문상원.노경일 군이 각각 은메달을, 4.19(금)에는 C1-1000m에서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C2-1000m에서 문상원, 노경일, 이지성, 문욱모 각각 금메달을 땄다. 4.20(토) 경기에서는 C1-500m에서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마지막 날인 4.21(일)에는 C2-500m에서 문상원, 노경일 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치러진 제15회 백마강대 전군카누경기대회는 전국 단위 카누대회로 전국 102개팀 1,000여명의 카누선수단이 부여를 방문하여 일주일간 머물면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 경제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경기 남양주 부평초는 24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 미래기술체험학습장으로 선정된 한편 3년 연속 SW선도학교를 운영중인 부평초는 그동안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 1부는 유튜브에서 ‘메이커 다은쌤’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전다은 강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2부에서는 체험학습장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순서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은 서정호 항공드론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부평초는 SW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퓨쳐랜드, 너와나랜드, VR스포츠랜드 3개의 SW체험장에 드론, 3D프린터, 각종 로봇 등 코딩과 메이커교육을 위한 SW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센서가 장착된 VR 스크린 스포츠(축구, 야구, 볼링, 양궁등) 수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걱정 없는 미래형 체육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희선 부평초 교장은 “SW디지털체육학습장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장차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에 맞춰 학부모도 학교 정보화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수년 전부터 학교 현장을 저작권 대란에 빠뜨렸던 ‘윤서체’에 이어 최근 ‘훈디자인’과 ‘디자인210’ 등 새로운 서체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배상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무료 서체 이용에 따른 사고들로, 무료라고 해서 ‘사용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쓸 경우 추후 큰 금액의 배상을 요구받을 수 있어 학교 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저작권 고소‧협박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 온라인 카페에서 자신을 공립 고교 교사라고 밝힌 A씨는 “법무법인으로부터 디자인210 폰트를 무단 사용한 것이 적발돼 합의금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를 만들면서 네이버 소프트웨어에 올라온 무료 폰트를 사용한 학습자료를 학교 웹사이트 교과자료실에 PDF로 업로드 했다. A씨는 “교육청에서 배포한 폰트저작권 검사기로는 PDF 파일이 검사대상이 아니어서 몰랐고 그런 학습자료를 올렸던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며 “서류가 개인에게 온 것도 아니고 학교 행정실로 온 탓에 더욱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의 B초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행정실무사가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소식지와 현수막이 문제가 됐다. 법무법인 모두의법률은 B초교에 훈디자인폰트와 디자인210 서체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배상을 요구했다. 법인은 개당 135만원 상당의 패키지(사용기간 1년) 2개를 구매하거나 업체에 합의금 각 66만원을 배상하라는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 학교 교장은 “법인과 협의한 끝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 소프트웨어 하나만 구매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작권 문제에 대한 교직원 연수를 강화하고 함부로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4~5년 전에 사용에 대한 배상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남의 한 교사는 자신이 2015년에 근무했던 학교로부터 당시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신문에서 사용한 서체가 저작권 배상요구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법무법인은 훈디자인폰트 등 서체 2건에 대해 각각 120만 원, 130만 원 정도의 라이선스 구매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훈디자인폰트나 디자인210 등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번 업체들은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서체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개인 사용자의 비상업적인 사용에 한해’라고 명시돼 있는 사용범위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발생한다. 대상에 관계없이 상업용 사용 및 단체, 기관, 기업 등의 비영리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사용권 계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노영호 법무법인 조율 변호사는 “일단 쓰게 만든 후 이용범위를 초과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용 전 범위 확인은 필수”라며 “용도제한 외에도 사용기간에 대한 조건, 출처 표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 서체는 대부분 ‘가정용’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원들 스스로 집과 학교에서의 사용은 천지차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저작권 분쟁 예방을 위한 학교용 특가 라이선스 ‘아이클릭아트 스쿨팩’을 출시․운영 중이다. 연55만원이면 100만여 컷의 이미지와 350여 종의 폰트를 가정통신문, 공문, 환경미화, 연구대회 등 사실상 모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및 결재는 한국교육신문 홈페이지(www.hangyo.com)에서 가능하다.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영천시 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주관하는 2019년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음악줄넘기 대상 학교에 선정되었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음악줄넘기’ 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줄넘기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 및 비만을 예방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협동심, 책임감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줄넘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 2학년을 대상으로 4월 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일 40분 총 20회에 걸쳐 본교 체육관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초 줄넘기 자세 익히기, 음악을 통한 짝 및 단체 줄넘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신녕초등학교는 2019년 학교브랜드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건강(健康)·해(該) 프로젝트로 몸짱으로 CHANGE(體仁智)’라는 주제로 교과·창의적체험활동·방과후·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행복공간이 생겼다! 수원유스호스텔이 24일 개관했다. 장소는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숙박을 하거나 캠핑할 수 있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성인도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 두 가지가 있다. 도심 속 자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 1일 수용인원이 310명인데 숙소 45실 186명, 캠핑장 28명 124명이 머무를 수 있다. 숙소는 4인실과 6인실이 있고 텐트는 4인용인데 최대 6인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개관은 초·중·고 학교에서도 환영한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의융합캠프, 수원·역사 문화바로알기, 창의리더캠프, 공예창작체험캠프, 문화예술캠프 등이 바로 그것. 주말가족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야영하면서 수원청개구리캠프, 팔색길 가족나들이에 참가할 수 있다. 24일 오후 4시, 수원유스호스텔을 찾았다. 경기상상캠퍼스와 서울대 수목원과 인접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접하는 여행을 통하여 심신단련의 취지에서 장려되고 있는 숙박시설이다. 딱 알맞은 곳에 위치했다는 생각이다. 이 곳은 농촌진흥청 구 농촌인적개발센터인데 수원시가 매입하여 리모델링과 증축하여 청소년들의 휴식과 교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개관식 행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청소년이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대략 500여 명 정도 되는데 초·중·고 학생들이 제일 많다. 이들은 개관식보다는 개관식에 열리는 청소년 체험부스에 관심이 많다. 본관동 1, 2층과 식당동, 운동장, 야외시설에 모두 14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활동체험 후 도장 3개르 받으면 바비큐 파티장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식전행사로 테이프 커팅이 있었다. 학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 교장과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도의원, 시의원, 구청과 주민센터 관계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본관동 스마트홀에서의 개관식. 청소년 남녀 두 학생이 진행을 본다. 본 행사 첫 순서는 청소년 공연. 태장고교 MMC 댄스팀이 분위기를 띄운다. 구운초교 전통무용단이 나와 강강술래와 북춤 등을 선보였다. 영상 경과보고애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면서 “그 동안 부족했던 체류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수원의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여기서 성장했던 김진표 의원은 “이곳에서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만들면서 상상력 등 미래사회에 적응할 핵심역량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총사업비 397억 8천만 원이 들어간 시설을 들어 보았다. 숙소를 보니 말이 유스호스텔이지 최신식 호텔 분위기가 난다. 4인실이 29실, 6인실이 8실, 패밀리룸 3실, 장애인 전용 4실, 직원 전용지도자실이 있다. 식당동에서는 168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최신 시설로 번듯하게 개관한 수원유스호스텔, 이제 우리들 이용만이 남아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경기도 초·중등 교육에 몸을 담았기에 프로그램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나 스카우트 지도자로서 청소년단체에 관여했기에 유스호스텔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더욱이 인근의 경기상상캠퍼스와 벌터 문화마을에선 내가 신중년 동아리 포크댄스팀을 지도하고 있기에 이웃 같다.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꾸면서 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바란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유아 수 감소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충에도 불구하고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대구·인천은 다른 지역보다도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높아 교총이하향조정을 요구했다. 한국교총이 공개한 17개 시·도교육청의 ‘국·공립유치원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3세는 전국 평균 16.5명, 4세는 22명, 5세는 26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공립유치원의 취원율이 지난해 기준 25.4%에 그치기 때문이다. 원아 수 감소도 어린이집 수가 5년 연속 줄면서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확충이 이뤄진다 해도 국·공립의 취원율은 내후년 겨우 40%를 달성한다. 병설유치원 원장을 겸직하는 박성채 전북 대산초 교장은 “원아의 연령이 낮아 수가 많으면 교사들이 교육·보호하기 버겁다”면서 “특히 요즘 잠시의 방치도 아동학대로 판단하는 추세 속에서 교사들에게 너무 많은 학생을 맡기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올리기 위해 양적인 확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설, 환경 등 유아교육의 질을 담보할 부분에 대한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양적 확대에만 관심 갖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도교육청 중 특히 부산·대구·인천의 기준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2명 이상 높았다. 인천과 대구지역은 3세 18명, 4세 24명, 5세 28명이었다. 부산지역은 4세 기준이 무려 26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4명 많은 열악한 상황이었다. 한국교총은 “과다한 학급당 학생 수로 인해 유아교육의 질 저하로 학습권이 침해되고, 원아의 교육·보호 등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해당 지역 현장 교원들의 호소를 반영해 24일 교육부와 3개 시·도교육청에 학생 수 기준 하향조정을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에 “학급당 학생 수 과다 지역 국·공립유치원 교육의 질 개선과 유치원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부산·대구·인천시교육청에 대해 여타 교육청과 유사한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하도록 권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3개 시교육청에도 각각 건의서를 보내 각 시교육청이 “전국 평균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하도록 안내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교총과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학전연)은 2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학전연 조금세 회장은 “교총이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 3법’을 쟁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학전연 시·도회장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북교총(회장 류세기)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교육정책 협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협의안은 교원단체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도 단위·지역 단위의 교원단체 활동에 필요한 홍보 및 물품 교부 시 각 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획득한 후에 해당 기관의 문서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15조에 이른다. 협의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이수 시 이수학점별 기준 금액에 따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교원 휴게실 구축을 위해 신설학교 및 전면개축학교는 설계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기존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시설 및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또 학년 말 인사발령 후 신학년도 교육과정 작성과 학기 준비를 위해 전입교로 미리 출근하여 근무하는 내용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문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과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조기 추진도 협의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유아교육 질 개선을 위해 학급당 편성 기준 인원 하향 ▲지역 내 교무행정사 과원 발생 시 규모가 큰 병설유치원 우선 배치 ▲발달장애 등 장애유가 있는 학급에 전담인력 배치 ▲특수학교의 계절학교 운영 개선 ▲특수학급 및 특수학급에 특수교육보조인력 확대 지원 ▲보건교사 근무여건 개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 보건교사 파견 ▲영양교사 업무 전문화 ▲2식 이상 급식학교에 영양교사 추가 배치 등에도 노력하기 합의했다. 류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여건를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총은 경북의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삶의 역량과 바른 인성, 아름다운 감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복지증진, 교권보호 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경북교총 양측의 교섭위원 여러분이 함께 고심하고 협의해좋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학교 현장의 여건이 나날이 개선되고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는 임종식 교육감, 전진석 부교육감, 김준호 교육국장, 정경희 행정국장, 김현동 교육복지과장과 류세기 경북교총 회장, 배인호 수석부회장, 김성완 교육정책위원장, 임휘수 교육정책부위원장, 이종형 경북교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은 29일15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학교내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4회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2019 다시 청소년이다! 범청소년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단체활동의 학교업무분장 제외 지침을 하달한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청소년계, 정치인, 교육계 인사가 같이 모여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서령고등교(교장 한승택)는 2019년 4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소속의 이미경 전문강사를 초청 ‘세상을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이란 주제로 세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피해자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된 범주별로 뉴스와 동영상,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2차 피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가 끝난 뒤 신현욱 교감 선생님은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월 29일(금) 광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광주시연맹회장배 초·중 꿈나무 육상대회’에 망월초(교장 정연란)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단 21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광주·하남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망월초 육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3월 중순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남자초등부 및 여자초등부 종합우승까지 달성하여 망월초등학교의 이름을 밝게 빛냈다. 육상부 선수 전원 모두가 놀라운 결과에 감탄했다. 육상부 주장 박지유 학생은 상기된 어조로 ‘우리가 큰 대회에서 여러 학교들을 이기고 이렇게 많은 상을 탈 줄 몰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합심하여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 같다며, 같이 연습한 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교육부가 1학기 중으로 교사의 유튜브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칙은 교육활동은 장려하되, 공무원 신분상 복무기준은 지키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사 유튜버’의 징계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교사의 유튜브 활동이 공론화되면서 이달 초 전국의 유·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934명의 교사가 976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그 중 90%이상인 879개 채널은 구독자가 1000명 미만이어서 광고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광고수익 계좌 연동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97개 채널 중에서도 다수가 광고수익을 얻고 있지 않았다.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 교사는 24명에 불과했다. 이중 월 10만원 미만이 17명이었다. 월 10만~100만 원 미만이 6명, 100만 원 이상은 1명뿐이었다. 교사 유튜버 중 대다수가 겸직허가를 받고 있었지만, 광고 수익을 얻으면서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사도 10명은 됐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유튜브 활동은 공직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사기업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새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효과를 고려하면 장려해야 하고, 교사의 개인생활도 일정 부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규제하기보다는 교육활동의 일환인 경우 장려하겠다”면서도 “교원이니까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교원 인사·복무 관련 규정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광고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국세청 등 관련부처와 기준 마련을 위해 협의 중이다. 겸직허가가 필요 없는 저술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저술은 1회성이어서 겸직허가가 필요 없지만, 유튜브는 지속성이 있으면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한 권을 저술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저술과 유튜브 운영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저술과 비교한 지적재산권 인정과 겸직 허용 기준 등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 교원정책과는 향후 관련부처 협의와 법리 검토가 완료되면 초안을 만들어, 시·도교육청 복무담당자들과 협의를 통해 여름 방학 전에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내될 지침은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겸직허가 판단은 복무감독권자의 재량에 맡기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맥락이나 상황이 다양해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을 도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이 주관하는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연수‧워크숍’이 24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담당 장학사, 교육부, KERIS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보급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은 국가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예방 역량에 초점을 둔 기본 프로그램과 청소년 또래 간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유형에 초점을 맞춘 심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은 물론 따뜻한 감성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알려주는 예방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KERIS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를 출범해 올해부터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지원, 교육과정 기반 사이버 어울림 콘텐츠 개발·보급, 중장기 예방교육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