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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관동초 구은복 교사가 2019년 경남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여 경남수업연구대회 최초로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였다. 구은복 교사는 2015년부터 교실 수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을 하도록 자신만의 생각 수업 모형 및 수업스킬을 개발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교사는 2017년 ‘4-T생각망 수업 모형’, 2018년 ‘4-W 생각망 수업 모형’, 2019년 ‘4-T생각망 + 4S 성장피드백 수업 모형’을 개발하였다. 그 개발한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개수업을 통해 한국형 생각 수업 모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기존의 수업 모형들은 각 과목에 맞는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야 하였고, 학생들은 그 수업 모형의 단계를 모르면서 교사가 제시하는 수업의 단계를 일방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구교사가 만든 수업 모형은 학생들이 4-T생각망 수업 단계를 알고 각 수업 단계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여 수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독창적인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2019년 5월에는 교육부장관, 김정호 국의의원, 경남 부교육감님을 모신 자리에서 디지털 교과서 활용 공개수업을 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 경남 교육박람회에서는 교실이 아닌 오픈된 무대에서 미래형 수업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재는 충남대 응용측정연구소 김선 교수님과 함께 대학연계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평가-피드백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구은복 교사는 개인이 수업 연구한 것을 일반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배움중심 연구회 활동도 하고 있는데, 2015년부터 ‘4-T생각망 수업 연구회’ 회장으로 매주 목요일 수업연구회 활동도 이끌어 가고 있다. ‘4-T생각망 수업 연구회’는 2017년 전국 최우수 수업 탐구 공동체에 선정이 되어 연구회 회원 모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8년 1월 경주에서 개최된 Happy edu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전국의 수업탐구 공동체 대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구회 활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2018년 4월에는 경남 배움중심 연구회 회장, 총무님 300명을 모신 자리에서 수업에 대한 강의도 하였다. 2019년 11월에는 그동안 매주 모여 생각을 나눈 결과물을 정리하여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이라는 책도 출판하였다. 이 책은 구은복 교사가 4년 연속 수업 연구대회 1등을 받은 노하우와 그림책으로 펼치는 생각수업을 어떻게 쉽게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림책 활용 교실수업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출판과 동시에 교육분야 베스트셀러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수업의 승패는 지금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어떤 수업이 좋은 수업이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구 교사는 "좋은 수업은 수업의 결과도 좋게 나타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2019년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 관동초 백재원 전교 회장이 나가게 되었다. 그때 구 교사는 자신이 개발한 생각 나눔 수업의 방법을 백재원 학생에게 적용하여 백재원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유창하게 말하고 토의에 진지하게 참여하도록 교육하였다. 그 결과 백재원 학생은 단기간에 언어구사능력, 토의 참여 능력, 비판적 사고력, 수렴적 사고력 등이 신장되어 2019년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 예선 및 본선에서 전국 국회의원 지역구 299명이 참석한 대회에서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다.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장님 및 교육부장관님으로부터 상을 받으면서 수상소감으로 구교사는 "수업을 통한 학생의 성장이 눈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지만 어떤 대회가 있으면 그 대회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조금은 확인해 볼 수도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교사의 지도를 통한 학생의 성장이 바로 교사의 보람이다"라고 하였다. 구은복 교사의 4-T생각망 수업은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혁신적인 수업이다 보니 지금까지 수업에 관련된 다양한 공모전에서 당선도 되었는데, 2016년 목정미래재단 수업분야 미래교육창조상, 2017년 전국 수업탐구 공동체 수업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2017년 교육부주관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 우수상, 2018년 비상교육 창의융합수업자료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수업을 연구하는 다양한 단체에서 취재를 통해 구 교사의 수업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2018년 한국교직원 공제회 더-K매거진 6월호, 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개발 5,6월호, 2018년 새교육 11월호, 2018년 6월 행복한 아침독서 , 2019년 경남교육 12월호, 2019년 경남교육청 행복마을학교 소개영상 등에도 소개되었다. 수업 연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 및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고 특히 구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교사, 학생, 학부모님들은 특별한 수업방법에 놀라움과 감동을 받다 보니 전국 단위의 연수 강사로 많은 강의 요청이 오지만 구교사는 운전이 서툴고, 또한 멀리 강의를 가는 것보다 그 시간에 책을 통해 연구하는 것을 더 좋아하여 가까운 경남 1정 자격연수 외에 다른 지역 강의는 모두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어, 먼 지역 선생님들은 구교사의 수업 노하우를 직접 듣기 힘든 실정인데, 이에 ‘2019년 출판한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을 통해 수업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하였다.
우리 집 안방 옷장 가운데서랍을 열어본다. 내복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숫자를 세어본다. 하의가 12벌, 상의가 4벌이다. 이것은 겨울내복은 물론 봄과 가을 내복까지 합한 것이다. 하의가 많은 이유는 아들이 입던 네 벌을 합한 것이다. 이 옷장 작년부터 보관용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내복이 이처럼 여러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내의 몇 년간 입으면 보온성이 떨어진다. 그러면 과거 입었던 것을 버리고 새것을 구입해야 하는데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보관 중인 옷도 하의 허리 고무줄이 늘어지거나 상의 목부분이 늘어져 내의 구실을 못한다. 아내는 이것모두 재활용품으로 내 놓으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버리지 못한다.내 나이 지금 60대 중반, 혹시 아는가? 70대가 되면 체력이 약해져 내복을 입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혈기 왕성한 20대부터 내복을 즐겨 입던 나. 봄과 가을에도 얇은 내복을 입었다. 그랬던 내가 요즘 추운 겨울에도 내복을 입지 않는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인삼 보약을 먹어 내성을 강화하거나 헬스장을 다녀 체력을 길렀을까? 아니다. 작년 이 맘 때 저렴한 가격의 기모 바지를 발견하고 세 벌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기모? 일본어인 줄 알았는데 기모(起毛)는 한자어다. 글자 그대로 하면 옷감의 털을 일으켜 세운 것이다. 즉 기모는 모직물이나 면직물의 표면을 긁어서 보풀이 일으키는 직물 가공법이다. 이것은 금속성의 바늘 등을 이용하여 직물의 표면을 마찰하여 보풀이 일어나게 하는 공정이다. 깃털세우기라고도 한다. 기모는 직물의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고, 직물의 두께를 부풀리는 효과가 있으며, 보온력을 높이기 위한 가공법으로 많이 사용한다. 침구류와 더불어 겨울철 옷에 많이 사용한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모포는 기모를 적용한 대표적인 예다. 직물의 가공면에 따라 양면기모와 편면기모가 있다. 현재 기모 방법으로는 자연물을 이용하는 대신 주로 기계를 이용하여 작업을 한다. 내가 구입한 기모 바지를 살펴보니 일반모직보다 조금 두텁다. 바깥쪽은 일반바지와 같지만 안쪽은 부드러운 담요처럼 되어 있다. 입어 보니 보온성이 높아 따뜻하다. 구태어 내복까지 입을 필요가 없다. 제품을 보니 유명 상표는 아닌 중소기업 상표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95%, 폴리우레탄 5%다. 바지통도 좁아 젊은이 기분이 난다. 작년 겨울 내복 없이 기모바지 세 벌로 겨울을 났다. 기모바지 가격은 저렴하다. 단돈 10,000원이다. 실제 제품 6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되지만 세일 가격인 것이다. 아마도 정식 매장에서 팔고 남은 재고를 파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렴 어떤가? 저렴한 가격에 내가 원하는 옷이라면 불황시대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이다. 한 편으로는 기업의 형편이 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중소기업 사장이라면 재료비, 인건비 합해 이 가격에 도저히 팔 수 없는 것이다. 할인구입에 맛을 들였나 아니면 할인중독이 되었을까? 올 겨울 다시 기모 바지를 샀다. 기존 바지 하나가 통이 넓어 어르신 분위기가 났기 때문이다. 카키색과 곤색 두벌을 샀는데 마음에 든다. 대형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이번엔 13,000원이다. 대신 바지 길이가 맞아 수선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작년 구입한 세 벌과 올해 구입한 두 벌 모두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제조한 것이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OEM 방식을 택한 것이다. 요즘 웬만한 의상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만나기 힘들다. 한국제품만을 고집할 수 없다. 생산자는 생산단가를 줄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니 상호이득이다. 기모바지를 입으며 참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60대 중반의 강한 체력도 아닌데 한겨울에도 내복을 안 입는다. 직물 가공법의 개발로 이런 혜택을 보는 것이다. 과거에는 기모하는 방법으로는 솔잎이나 침, 엉컹퀴 씨 등을 이용하여 직물의 표면을 긁는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인간의 지혜 발달과 신기술 개발은 계속 이어진다. 내게일거리가 생겼다.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옷장의 내복, 버릴까 그대로보관할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문호)는 지난 9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보훈가족들의 서예작품을 모아 '제1회 보훈서묵회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올해 시 보훈회관에서 운영한 건강문화교실 수강생 12명의 작품과 심응섭 지도교수 및 김기배, 김금란, 정석훈 등 유명 서예가들의 찬조 작품으로, 11일까지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올해 4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불과 6개월 만에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기량이 늘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70세 이상 보훈대상자로 구성된 작가들은 서예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충남서부 보훈지청(지청장 이동희)이 지원하고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후원한 건강문화교실은 상이군경회에서 주관하여 매주 1회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서예, 공예 및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및 여가선용을 도모해오고 있다. 조문호 서산시지회장은 "서예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분이 많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용기를 위해 서묵회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한 가지 눈길을 끈 것은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고 대신 서산 간척지에서 생산된 ‘황금햇살’을 화환대신 받아 사랑의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한편 상이군경회 서산시지회에서는 내년에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건강문화교실을 운영하고 보훈복지문화대학을 개설하는 등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해 생각네트워크 수업연구회(회장 구은복)가 12월 12일 (수) 관동서점에서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해 생각네트워크 수업 연구회는 관동초 구은복, 박성호, 백혜란, 최정아 봉황초 김자옥, 황진희 대청초 이선영 화정초 조아영 8명의 교사로 이루어진 배움 중심 수업 연구회이다. 이 연구회는 매주 목요일 5시 관동초에 모여 수업에서 배운 앎이 어떻게 학생 삶 속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2017년부터 각 학교의 다양한 교육경력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여 그림책을 함께 읽었으며, [나,너,우리]의 질문을 펼쳐 놓고, 생각을 더하고 나누면서 앎과 삶이 연결된 수업을 고민하였다. 그 3년간의 고민을 이번에 책으로 집필하여 그림책을 활용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생각네트워크 회장이자 경남 수업연구대회 최초로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한 구은복 교사는 ‘그림책은 글이 적은 만큼 금방 읽을 수 있지만, 한 장면에서 수많은 상징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함께 읽고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동안의 노력을 책으로 집필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우리의 결과물을 공유하자고 아이디어를 낸 최정아 교사는 "이 책에 우리 연구회 모두의 3년 노력이 들어 있는데, 책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이 그동안의 우리 연구회 노하우를 다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11일(수) 오후, 서산시 음암면에 소재한 한 마을에 연탄을 가득 실은 손수레가 연이어 들어온다. 여럿이 힘을 합쳐 손에서 손으로 분주히 연탄을 나른다. 연탄이 한 장 한 장 쌓일 때마다 봉사하는 학생들의 마음도 한없이 벅차오른다. 바로 서산 서령고등학교(교장 김영화) 2학년 학생들이 기말고사가 끝나고 사랑의 연탄배달봉사에 참여한 것이다. 연탄배달봉사에 참여한 권경만 학생은 “저는 사실 연탄을 때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도 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보람차고 봉사하는 와중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셔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번 봉사에 나섰다는 서령고등학교 학생들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성금을 모으는 등 10년째 연탄배달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한 이한영 교사는 “시험 후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연탄도 가까운데 배달하는 것보다 멀리 있는 곳에 배달하면 아이들이 배달하면서 어려움도 느낄 수 있고 봉사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힘든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경기불황으로 연탄후원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올해 들어 서산연탄은행에 후원된 연탄은 6만장으로 이는 평년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연탄 값은 한 장에 800원으로 겨울철 하루 난방에 넉 장이 필요하다. 이종복 서산연탄은행(전화 014-854-2525) 운영위원은 아직도 서산, 당진, 태안 지역에 복지사각지대가 많아서 약 520가구 정도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한테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가 갈수록 후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취약 계층은 서산을 비롯해 충남에서만 약 9,000 가구에 이른다. 후원과 배달봉사는 각 지역에 있는 연탄은행을 통해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곡장학회는 11일(수) 광일고등학교 운영회의실에서 임곡중, 광일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법인 임곡장학회는 1987년 7월 임곡 학생들의 향학을 위해 타향에 계시거나 지역의 뜻 있는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출범하였고, 이는 면지역 단위 중 최초로 공익법인을 설립하는 수범사례가 되어, 현재까지 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사회 각계 각층에서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업적을 자랑한다. 광산구에서 7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임곡중(3학년 기효윤)학생과 38년의 전통을 지켜온 광일고등학교(1학년 여승구)학생에게 장학금을 선정하여 두 학생의 꿈을 응원하였다. 광일고등학교는 올해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전액장학생, 세종대학교 3년 연속 수석합격, 아주대, 건국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 및 4년제 대학 82% 합격률 등 놀라운 입시성과를 보여주었고, 임곡중학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들과 함께하는 도담멘토 ‘길재비프로그램’으로 각종 언론에서 조명을 받고 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기효윤 학생은 “지역 어르신들의 좋은 뜻이 모인 훌륭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공부하여 저도 지역을 위해 꼭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곡장학회 기성종 이사장은 “고령화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임곡중학교와 광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격려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임곡중학교와 광일고등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겠다” 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령고(교장 김영화) 교직원과 학생들은 2019년 12월 11일(수)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행사'장을 방문하여 그동안 교직원과 학생들이 불우이웃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모금한 모금액 중 503,000원을 성금으로 전달하였다. 김민석 학생회부회장은 '학생들이 연말연시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1동(동장 김덕제)에서는 서령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나눔 정신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나눔캠페인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에 교육청과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뽑으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사학 탄압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도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12일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신규 교원을 위탁채용 하지 않고 사전 협의 없이 신규 교원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이는 행정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고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맞는 훌륭한 교사를 채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성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이 사립학교가 법정부담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2016년부터 공립학교와 동등하게 지급해야 할 학교운영비(재정결함보전금)를 삭감하고 있다”며 “재정결함보조금 삭감으로 냉난방비, 학생들의 교육 활동비, 교육 환경 시설 개·보수비, 교사 계발활동비 등이 줄어드는데 이는 공립학교와 비교해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립학교협의회 측은 이재정 교육감과 관련 부서 간부급 공무원들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립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1000여 명이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로 1km 가량 행진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신규 교원 사전협의 부분과 재정결함보조금 감액 등은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채용 협의를 하고 있으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 채용 적정성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전할 뿐 채용 자체를 금지하지 않았다”며 “법정부담금 미납에 따른 재정결함보전금 제재 방안은 우리뿐 아니라 다른 시·도교육청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한수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 의장(왼쪽 다섯번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공립대학교 총장 직선제와 관련하여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한수 의장은 교원의 합의만으로 구성원별 투표반영 비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공무원법 제24조 제3항 제2호의 개정 요구 등을 했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가 휴대전화로 인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시·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학교장 자체 해결제’ 등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의 현장 안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 교섭·협의 조인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25개조 30개항에 합의했다. 이번 교섭은 스쿨리뉴얼로 학교현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37대 회장단이 ‘교권 3법’이 완수된 후 하는 첫 교섭 합의다. 이번 교섭에서 교총은 현장 교원들이 호소하는 현안 과제 해결에 주력했다. 최근 문자, 모바일, 메신저 등 정보통신망을 통한 교사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대두된 상황에서 휴대전화로 인한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시·도교육청에 권고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수능감독 교사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감독관 수당 인상, 감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법률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에 교육부가 힘쓴다는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 매뉴얼도 마련해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교권 3법’ 개정 내용의 현장 안착을 위한 합의사항도 눈에 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도입한 학교장 자체 해결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권침해에 대한 교육감의 고발 조치, 법률지원단 운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교원지위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 마련에 교총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교총과 교육부는 이 외에도 △초등 저학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교원 증원 검토 △교원 생애주기별 연수 확대 실시 권장 △국립대 교수의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지급 기준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 확대 △법적으로 정해진 모성보호 시간 및 육아시간 사용 여건 마련 △사립교원의 교육활동 중 발생 사고에 대해 국‧공립교원과 같은 경과실 면책 적용 검토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의 초·중·고 통합 관사 신축 이행실태 점검·보완 △내진보강대책 조치 신속 이행 등에 합의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이른바 ‘교권 3법’이 모두 개정된 시점에서 이뤄진 뜻 깊은 조인식”이라면서 “함께 일궈낸 ‘교권 3법’이 시행령 제정 등을 통해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부가 중심을 잡고 권한과 책무에 따라 엄정하게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교육법정주의 확립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교총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합의 결과가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현장 교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더 높이고 더 활기차게 교육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이 되고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부도 최선의 노력을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1991년 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육여건 개선,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처우 개선 등을 위해 1992년부터 총 30차례 진행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왼쪽)이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년 교육부-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본교섭·협의위원회 조인식을 가진 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봉은초(교장 한상윤)는 3일 ‘서울봉은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삼성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주회 1부는 앙상블 연주와 6학년 단원들의 연주로 이뤄졌고, 2부는 3~6학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 전체가 무대를 마련했다. 연주회가 진행되는 동안 봉은오케스트라가 지난 1년 동안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과 6학년 단원들의 인터뷰 영상도 선보였다. 졸업을 앞둔 6학년 단원들과 고생한 지도 강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연주회는 영화 알라딘의 삽입곡 ‘A whole new world’를 마지막 앵콜곡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봉은오케스트라 단원을 지도한 학교 관계자와 지도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사들은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장소를 제공한 삼성제일교회 관계자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상윤 교장은 “봉은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의 특기를 키워주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생 교육을 위해 협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는 거북선을 제작하고 학익진을 펼친 탁월한 전술가로 꼽힌다. 지금까지도 이순신의 이야기가 문학 작품과 영화,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되는 이유다. 40여 년 동안 이순신의 생애와 정신을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은 “이순신의 전술 밑바탕에는 리더십이 자리 잡고, 그 리더십의 원천은 이순신의 내면세계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순신의 내면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로 사랑, 정성, 정의, 자력을 꼽는다. 이금순 부산 사직중 교장은 스스로 ‘이순신 전도사’라고 말한다.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강의를 접한 게 시작이었다. 이 교장은 “학부모들은 ‘체화된 이순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아이들은 ‘사자쩡쩡’이란 인사말을 건넬 정도”라고 귀띔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이순신 이야기를 모아 인성교육 자료집 ‘이순신의 사자쩡쩡’을 펴냈다.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쳤나이다’와 송찬섭 교수가 엮어 옮긴 ‘임진년 아침이 밝아오다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인성교육 요소를 찾아 정리했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사랑, 자력, 정의, 정성으로 나눠 소개한다. 책 제목은 앞글자를 따왔다. 총 40편의 예화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면면을 살필 수 있다. 이 교장은 “장군의 일상 속에서 상황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난중일기의 ‘진주를 지나 광양현에 이르니 지나온 곳이 온통 쑥대밭이 되어 차마 눈으로 볼 수 없었다. 우선 전선 장비하는 일을 면제해 주어 군사와 백성들의 마음을 풀어주어야겠다’라는 구절을 통해 백성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이순신 장군의 백성 사랑을 헤아린다. 이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방법도 생각하게 한다. 이 교장은 “문무를 겸비한 이순신 장군의 가치관은 교육의 목표와도 맞닿아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한다면 평생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지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특히 조·종례 시간에 하지 말라는 말 대신 활용하면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활용 팁을 전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7일 한국교육행정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교육행정학회는 교육행정 이론을 연구·개발하고 교육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1967년 창립된 학회로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 차기 회장은 학문 후속세대 활동 강화 및 원로학자들의 활동 활성화, 교육행정 현장과의 연계 강화, 한국교육행정학 국제 위상 강화, 미래형 교육행정학 기반 구축이라는 운영방침을 내걸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신진학자위원회, 원로학자위원회, 교육행정학연구법연구위원회, 현장연계위원회, 미래교육위원회 등을 신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교육행정 정책 관련 집단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미래에 적합한 교육행정과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넘어 교육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남기 교수는 광주교대 총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대한교육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은 ‘2030 겨울 캠프(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년 1월 8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무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겨울 캠프는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직접 기획·진행한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보드도 배우고 전북 무주의 역사·문화 탐방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더 많은 교원이 만나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총 회원이 아닌 교원도 참가할 수 있다. 단, 교총 회원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자가 많을 경우, 비회원 교원과 신청한 회원, 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회원을 우선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직무연수 3시간을 인정받는다. 연수비는 9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참고. 문의 한국교총 조직강화국 02-570-5544.
전국 17개 시도별 대표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한 교육부 주관 서울시교육청 주최 2019 사제동행 평화캠프 ‘함께 가는 평화의 길’에 경북 대표로 포항여자고등학교, 청도이서고등학교,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함께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고3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임진각, 오두산 전망대 등 파주지역 일대에서 평화와 통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 날에는 ‘사제동행 Peace Walking', '통일그림 모자이크 만들기’,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평화통일 공감 토크콘서트’이 진행되었다.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한 포항여자고등학교 ‘호랑’팀은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이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과정의 핵심임을 보드게임 카드를 활용해 표현하였으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평화통일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발표하여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에는 평화통일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룬 평화감수성 함양 관객 참여형 토론연극 오버 더 라인2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교사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토론연극 오버 더 라인2는 학생들과 교사들은 통일의 방해요소에 대해 짚어보고 평화 통일을 위해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수능을 치른 이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힌 포항여자고등학교 김현아 학생은 "평화캠프를 통해 평소 잘 생각할 수 없었던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고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12월 4(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교장, 교사 2명, 학생 18명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러시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5일에는 자매학교인 블라디보스톡 70번 시립학교를 방문하여 결연식, 환영식, 공연교류, 수업참관,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여 러시아 학생들과 우의를 쌓으며 러시아 학교 문화를 체험했다. 70번 학교는 1949년 설립되었으며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전교생 6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외곽에 있는 시립학교이다. 별빛중 학생들은 자매학교 방문활동 외에 신한촌기념비, 극동함대사령부, 잠수함박물관, 해양공원, 중앙혁명광장, 아르바트거리 등 블라디보스톡의 명소를 방문하여 선조들의 자취와 숨결이 깃든 유럽 도시를 체험했다. 별빛중과 70번 시립학교는 2020년부터 자매학교 초청 및 방문 교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 산하 젊은 회원들의 조직인 '네오교총'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네오교총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네오교총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향후에도 기존 교총의 고정 틀을 뛰어넘는 다양한 행사로써 화합과 조직력 확대를 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역시 만찬부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밀레니얼 세대 답게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네오교총은 올해 제3기 회장을 맡고 있는 권기덕 회장(대구대산초 교사)을 중심으로 젊은 교원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 제31대 회장 선거 결과 김진선(사진 가운데)제주남초 교장이 재선됐다. 제주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성훈)는 9일 제주교총 제31대 회장 선거 결과 김 교장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3년이다. 회장단에는 김익 제주동중 교장, 박수남 가마초 교장, 김종우 제주교대 교수, 양가애 서귀서초 교사가 함께 당선됐다. 제주교총 제30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행복한 교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교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과 예산투입에 중점을 둬 교권침해사안 발생 시 교권수호 SOS지원단출동, 법률상담과 소송비 지원 등 교원고충 해소 및 교권수호를 통한 ‘강한교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2040 청년위원회’ 운영의 활성화 및 다양한 교원복지사업 추진 및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감동교총’으로, 현장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원연수 지원과 학교현장 여론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교육여론을 선도하는 ‘전문교총’으로 함께 가자는 계획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현장교원에게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교직단체로 변화시켜 나갈 것을 전교직원과 도민들에게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현(위 사진) 대구교대 교수가 6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대한교육법학회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하윤수(아래 사진) 부산교대 교수(한국교총 회장)가 선출됐다. 박 교수는초등 사회과 국정도서 심의위원, 경북 지역인정도서 심의위원장, 한국 법과인권교육학회 회장, 전국교대 학생처장 협의회장 등과 한국교총 제36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하 교수는부산교대 총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국공립대교수연합회 공동대표, 교육부 규제완화위원을 지냈으며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국교총 제32대부회장과 제36대회장을역임하고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해 현재 제37대 회장을 맡고 있다. 17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