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들어가며 지난 호에서는 교육정책기획안에 대한 이해와 기획안의 구성, 기획안 작성을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기획하기Ⅱ’에서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문제상황을 가상으로 제시해놓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획안을 업무담당 장학사 입장에서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여러분들은 컴퓨터나 필기감 좋은 볼펜과 A4 용지를 준비하고 따라 해보도록 하자. 지난 시간에 배웠던 기획안에 들어가야 할 필수요소부터 생각해보자. 근거 및 배경(필요성) → 목적 → 현황(실태분석) → 방향 → 추진체제 → 세부추진계획 → 중장기 발전계획(평가 및 질 관리·예산운영계획·홍보계획) → 기대효과가 생각났는가? 이 순서는 기획 작성을 위한 필수요소이니 꼭 익혀두도록 하고, 당장 기획 구성요소가 떠오르지 않았다면 한 번 더 순서대로 써보자. 연습을 하다보면 금방 익혀지게 될 것이다. 기획의 문제해결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내용은 창의적인 요소가 중요하나 기획 순서는 공문서의 약속이며 필수요소라는 걸 기억해두자. 교육정책기획 작성의 실제 1. 제시된 문제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학교나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기획자가 교육에서 당면한 문제를 잘 이해하고, 그 문제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안에 담아야 한다. 또한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학교에서는 그런 사업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때 수험생 입장에서 주의할 점은 각 부서별 정책들을 단편적으로 익히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서별 정책들을 연계하여 자신의 기획안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문제 조건에서 혁신학교운영, 교육과정 다양화, 혁신교육지구 운영, 교육자치 강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된 글이 있다면 해당 교육청에서 수립된 혁신교육 기본계획 등 문제 조건과 관련된 부서별 기본계획들을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수험생은 교육청에서 당해 연도에 추진 중인 세부사업들을 연계하여 문제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과 그 정책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업명을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PART VIEW] 2. 교육정책 용어 활용하기 교육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교육정책 용어에도 익숙해졌을 것이다. 소속된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명과 추진내용 등을 알고 있어야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때 관련된 정책 용어들을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2021 서울교육주요업무 부록자료에 있는 정책 용어 예시자료이다. 서울지역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정책 용어만 보고도 어떤 사업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시자료를 보고 처음 들어본 용어라면 다시 한 번 교육정책들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다른 지역도 각 부서별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새로운 정책 사업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소속된 교육청의 정책 용어들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정책 용어에 익숙해졌다면 기획에서의 표현법을 익혀보자. 기획안에서 제시된 정책은 논술과는 달리 명확하고 간결하게 명사형으로 끝맺음을 하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로 줄바꿈도 해준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혁신학교 운영계획의 일부를 논술과 기획으로 작성해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위를 살펴보면 논술에서의 한 문장이 기획에서는 단위 세부사업명과 추진내용들로 구체화되고 간결하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다. 여러분도 해당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보도자료 등을 보고, 기획의 세부추진계획으로 바꿔 써 보는 연습을 해보자. 교육정책 용어들이 자연스럽게 기획안에 담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 교육정책 연계하여 문제 이해하기 여러분이 소속된 교육청의 기본계획을 완전히 숙지했는가? 그렇다면 교육전문직 시험에서 제시되는 기획안의 문제 조건을 살펴보자. 이 조건은 교육청에서 보면 학생들에게 직면한 교육적 문제가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즉,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각종 교육정책으로 구체화해서 학교를 지원해줘야 하는 상황이 문제 조건으로 제시되는 것이다. 즉, 수험생은 자신을 교육청 장학사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문제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정책들을 고민해야 한다. 도교육청 장학사가 될 수 있고,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될 수 있다. 문제별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입장에서의 교육정책 기획이 다르니 문제를 잘 읽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도록 한다. 각 지역별로 다르지만 교육전문직 시험에서 제시된 문제 조건은 각 시·도교육청 산하 연구원이나 정책자료집, 보도자료 등에서 인용되며 각종 통계자료 등이 문제 조건으로 주어진다. 제시될 수 있는 문제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기획문제 제시방법은 각 지역별로 다르지만 위 참고자료처럼 보도자료나 각종 통계 등을 활용하여 문제장면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아 기획안에 반영하도록 하는 지역이 많다. 이런 문제에서는 주어진 문제에서 해결을 원하는 핵심내용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자료 1의 내용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연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여 지역의 상상력과 특색이 발현되는 교육협력 및 생태계를 구축해갈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었다는 내용이다. 자료 2는 기존의 혁신학교에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 혁신교육 도약, 교육공동체가 주체적으로 혁신교육을 기획·실천·평가하며 혁신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자료 3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의 성과에 대한 자료이다. 자료 4는 경기도 지역의 혁신학교현황과 ○○지역의 혁신학교 현황 자료를 제시하고,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방안,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격차 해소방안, 2022년도 혁신공감학교 지정 종료에 따른 혁신학교 운영방안, 학교별 혁신교육 격차에 따른 성장지원 방안, 협업을 통한 혁신학교 운영 계획 수립 등에 대한 해결방안이 기획안에 있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를 풀어서 보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 혁신교육 철학, 혁신학교 운영성과 등을 바탕으로 하여 2021년도 ○○지역의 혁신학교 운영방안에 대해 ○○지역의 교육지원청 입장에서 기획하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교육정책기획 작성해보기 그러면 주어진 위 문제상황에 맞는 실제 기획안을 작성해보도록 하자. 정해진 시간 안에 기획안을 작성해야 하므로 실전처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컴퓨터로 보는 지역은 컴퓨터로 작성하는 연습을 하고 볼펜으로 직접 쓰는 지역은 자신에게 맞는 볼펜을 선택해서 꾸준히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익숙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할 때도 항상 실전처럼 임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처음부터 끝까지(근거부터 기대효과까지) 작성하는 연습은 실전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할 것이다. 기획안 작성의 구체적 단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위 단계별로 앞서 제시된 문제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다. 다음의 기획안은 참고용이며, 이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여러분도 위 문제에 따른 기획안을 작성해보자. 그리고 예시로 제시된 다음 기획안과 여러분이 직접 작성한 기획안을 비교해보자. 2021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혁신학교 운영계획 ○○○교육지원청 근거 및 배경 □ 근거 ● 2021 혁신(공감)학교 운영 기본계획 ● 2021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기본계획 □ 추진 배경 ● 코로나19 이후 교육변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혁신교육으로 도약할 필요성 대두 ● 모든 학교와 학생의 특성을 살린 혁신교육으로 다채로운 성장지원 필요 목적 ●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혁신학교 재정립으로 공교육 혁신모델 역할 강화 ●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참여로 함께 책임지며 성장하는 혁신교육 실천 ※ 배경과 목적이 1:1 매칭되어 일관성을 갖도록 하면 설득력이 있음 실태분석 ● 지역 혁신학교 비율이 낮은 편으로 학교 수에 비해 혁신교육을 견인할 학교 및 인적자원 부족 ●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의 활성화 필요 ● 도농복합도시로 지역 내 교육격차 및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 격차 큼 ● 혁신공감학교 지정 종료에 따라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공감대 형성 필요 ●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육환경 등으로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모든 학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환경 필요 ●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체결로 마을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됨 ※ 실태분석은 주어진 문제 조건이나 자료에서 찾아 반영 추진 방향 ● (교육공동체 참여확대) 교육청 혁신교육협력센터 운영, 학교, 지역혁신교육실천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교육운영협의회 조직 및 운영 ● (혁신학교 확대) 모든 학교가 각각의 특성을 살린 혁신교육을 기획-실천-평가할 수 있도록 혁신학교 지원 확대 ● (혁신학교 성장지원) 혁신교육실천연구회, 혁신학교네트워크 운영, 혁신학교아카데미, 지역혁신리더 발굴 및 육성 ● (혁신학교 성장단계별 지원) 신규, 성장나눔교, 종합평가교 등 혁신학교 성장단계별 연수 지원 ● (연계형 혁신학교 지원)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지원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원, 연계형 혁신학교 네트워크 운영 ● (혁신학교 평가 및 재지정) 혁신학교 평가 및 질 관리를 통한 지속적 운영 동력 확보 ※ 추진 방향에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대강의 밑그림이 나와 있어야 함 ※ 실태분석에 따른 해결방안을 구체화해보면 다음과 같음(개요짜기에 활용). - 지역 혁신학교 비율이 낮은 편으로 학교 수에 비해 혁신교육을 견인할 학교 및 인적자원 부족 ☞ 혁신학교리더 발굴 및 육성, 지역 혁신교육실천연구회, 혁신학교 네트워크 활성화로 모든 학교 동반 성장지원 -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의 활성화 필요 ☞ 연계형 혁신학교 네트워크 활성화 - 도농복합도시로 지역 내 교육격차 및 혁신교육에 대한 인식 격차 큼 ☞ 교육공동체의 학교교육 참여 확대로 지역과 학교 특색을 살린 혁신학교 추진, 혁신학교 다양화·지역화 - 혁신공감학교 지정 종료에 따라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공감대 형성 필요 ☞ 혁신교육협력센터운영으로 교육청 및 학교구성원과 혁신교육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회 확대, 신규 혁신학교 설명회, 대상별 연수, 교육청 내 월1회 정기협의회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교육환경 등으로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모든 학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환경 필요 ☞ 혁신학교네트워크 -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체결로 마을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됨 ☞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 구체화된 해결방안을 기획에 반영해보면 다음과 같음. 세부 추진 계획 □ 혁신교육협력센터 조직 및 운영 ● (목적) 교육지원청 내 조직 재구조화로 모든 학교의 혁신교육 실천 지원 ● (방향) 지자체·교육청 부서 팀장으로 조직하여 혁신학교 성장을 위한 융합적 지원 시스템 마련 ● (방법) 월 1회 정기협의회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각 부서별 업무방향 공유 및 협의 □ 혁신교육운영협의회 운영 ● (목적) 교육공동체 참여형 혁신학교 설계로 지역 특성이 발현된 혁신교육 추진 ● (방향) 교원·지역혁신교육실천가 등 혁신교육 추진 경험자들의 의견 공유 ● (역할) 정기 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혁신교육 모니터링 및 평가 혁신학교 운영 계획 수립 등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 제안 □ 혁신학교 확대 운영 ● (목적) 혁신학교 확대 운영으로 모든 학교의 새로운 혁신교육 실현 ● (대상) 초·중·고 혁신공감학교 운영 종료교(2022.2.28.자) ● (방향) 교육공동체가 학교교육의 기획-실천-평가에 참여하여 혁신교육을 실천 혁신공감학교 지정 종료에 따라 모든 학교의 혁신학교 전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운영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혁신교육 추진 찾아가는 신규 혁신학교 설명회로 혁신철학 비전 공유 ● (방법) 지역 및 학교의 특성에 따라 유형에 맞는 혁신학교로 신청 혁신학교 운영비를 학교기본운영비에 더하여 지원 ● (혁신학교 유형) 교육공동체가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지역과 학교 특색에 맞는 혁신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 □ 혁신학교 성장지원 ● (목적) 학교별 맞춤형 혁신교육 지원으로 모든 학교의 혁신학교 확대 운영 ● (대상) 혁신학교 교원 ● (방향) 혁신교육실천연구회 및 네트워크 활성화로 교원의 혁신 역량강화 ● (방법) - 혁신교육실천연구회 조직 및 운영 : 혁신교육에 관심있는 교원이 모여 혁신철학과 비전 공유하며 혁신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초·중·고 20명 이내) - 혁신학교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내 혁신학교 소속 교원 간 네트워크로 혁신학교 간 사례 및 발전방안 공유 - 혁신학교아카데미 운영: 혁신교육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지원, 학기당 1회 ● (혁신학교 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담임장학, 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로 지역혁신리더발굴 및 육성하여 혁신학교 운영 지속성 및 성장 동력 확보 □ 혁신학교 성장 단계별 지원 ● (목적) 혁신학교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모든 혁신학교의 동반 성장 ● (방향) 혁신학교네트워크, 성장단계별 혁신교육 연수를 통한 역량강화 ● (방법) - 학교·지역 특색이 반영된 혁신학교 운영의 다양화 지원 - 혁신학교 다양성을 인정하는 학교별 자체평가시스템 운영 - 혁신학교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학교 운영의 다양한 사례 공유 - 신규·성장나눔·종합평가교 등 성장단계별 교원연수 지원 ● (성장단계별 연수 지원) - 신규 혁신학교 : 교육공동체가 혁신교육을 함께 기획-실천-평가하며 학생의 배움을 마을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혁신학교의 미래지향성, 철학에 대해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교장·행정실장·교사 등 대상별 연수 실시) - 성장나눔교 : 혁신학교 운영을 하면서 변화된 학교의 모습과 학생·교원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 변화된 교육 모습에서 도약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연수 지원 - 종합평가교 : 지속가능한 혁신학교 운영을 위해 혁신동력을 발굴하여 구성원간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학교와 지역의 특색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연수 지원 □ 연계형 혁신학교 지원 ● (목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지원 ● (방향) 연계형 혁신학교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혁신학교 운영 ● (방법) - 학교급간, 직위별, 담당교과별 등 다양한 교원학습네트워크 조직 및 운영 지원 - 플랫폼네트워크 활성화로 참여와 소통이 있는 학교급간 협력체제 구축 □ 혁신학교 평가 및 재지정 ● (목적) 혁신학교 평가 및 재지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학교 운영 ● (방향)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시스템 개발로 참여와 책무성 강화 ● (방법) - 조직진단 등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학교 자체평가와 일원화하여 실시 - 학교 특색에 맞는 평가 기준과 평가 문항 간소화로 평가의 효율성 제고 및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 외부평가와 내부평가를 병행하되 재지정을 심의하는 경우에는 학교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 ● (질 관리) 담임장학 및 혁신학교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피드백 수시 제공 ※ 추진 방향의 사업 순서와 세부추진계획 사업 순서가 매칭을 이룰 수 있도록 배치 평가 및 질 관리 ● 지역혁신교육생태계 기반 디지털 평가시스템 마련 ● 계획-실행-평가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평가 결과를 차기년도 계획수립에 반영 예산 계획 ● (혁신학교 운영) 교육교부금 5,000,000천원, 지자체 1,000,000천원 ● (혁신교육협력지원센터 운영) 목적사업비 47,000천원 ※ 예산이 문제 조건에 주어지면 문제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문제 조건에 없으면 적당히 추정하여 예산 수립 ※ 세부추진계획에 평가 및 질 관리, 예산계획 등을 포함시키고, 중장기 계획을 별도 넣을 수 있음. 교육청별로 중장기 계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추세임. 중장기 계획은 보통 당해 연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목표를 수치화하거나 해당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을 작성함. 기대 효과 ● 지역화, 다양화된 모든 학교의 혁신학교 운영으로 공교육 만족도 제고 ●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교육 실천으로 미래핵심역량 함양 ※ 목적과 기대효과가 일관성이 있도록 제시 맺으며 지금까지 교육전문직 전형에서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필요한 기본내용을 가상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살펴보았다. 기획안 작성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제시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험생이 소속된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더불어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과 대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둘째, 교육정책 용어를 활용하여 기획안 작성하는 연습을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정책 용어는 외워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도교육청 등에서 배포된 기획안을 참고용으로 두고 기획 용어 등을 익히면 효율적이다. 셋째, 교육정책과 연계하여 문제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획안 출제 문항에서 주어진 문제 조건을 잘 해석하고, 그에 맞는 제목과 해결방안을 기존의 교육정책과 연계하여 (나만의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1~2개 정도) 세부추진계획에 제시하면 기획안이 돋보일 것이다. 넷째, 기획 작성이 끝나면 문제와 함께 세부추진계획에 포함된 해결방안을 검토하면서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 절차를 반복하면서 사업별로 기획안 작성 연습을 꾸준히 하도록 한다. 평소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혹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된 점이 있다면 이것을 장학사 입장에서 교육정책으로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엔 어색하지만 기획 용어로 반복해서 활용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기획한 정책이 학교현장에서 구현되어 학생·학부모·교원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기여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여러분이 직접 기획한 교육정책이 학교에서 실현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지난 호에 이어 면접에서의 비언어적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해 본다. 비언어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언어적 메시지를 제외한 모든 것으로 비언어의 범위는 언어적 메시지 범위보다 훨씬 넓다. 또한 비언어는 사람의 자연발생적인 표현행동으로 감정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그래서 비언어는 언어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잘 보여준다. 집단토의 시에도 마찬가지다. 이때에는 면접관을 절대 바라보지 말고, 말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긍정의 시선을 보내야 한다. 메모가 허락되기도 하지만 메모 시에도 손만 사용하고 시선은 반드시 말하는 상대방 면접자를 바라보아야 한다. 가끔 면접관을 신경 쓰느라 쳐다보게 되면 힐끗거리며 눈치를 보는 것으로 여겨진다. 타원형으로 소수의 면접자가 토의하고 면접관은 좀 떨어진 정면에 있기 때문에 시선을 면접관으로 향하면 당연히 힐끗거리는 모양이 되고 이는 토의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발언할 때에는 토의자들에게 골고루 시선을 주거나 특히 특정 토의자가 질문한 사항에 대해 답변할 때에는 질문한 토의자를 향하였다가 이내 다른 토의자들에게도 시선을 준 다음 마무리는 다시 질문한 토의자를 향해야 한다. 다른 응시자가 말하는 동안 엉뚱한 곳을 바라보거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삼가야 하겠다. 또한 자신의 의견과 좀 다르다고 다른 응시자의 답변 중에 못 참고 끼어들기 위한 들썩임도 좋지 않다. 신체접촉 신체접촉이란 악수나 포옹 등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통한 의미 전달을 가리킨다. 신체접촉은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로 두려움·사랑·불안·온정·냉정함과 같은 넓은 영역의 느낌을 전해준다. 일반적으로 스킨십이라 부르며 대인관계에서 친밀함을 전달하는데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접촉이 가능한 신체영역은 문화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체접촉의 대표격인 인사법을 나라별로 보면 서로 마주 보며 코를 만지는 에스키모 인사부터 오른손을 가슴 중앙에 대고 미소를 짓는 말레이시아, 서로 안고 뺨을 번갈아 대는 프랑스, 손을 잡고 가볍게 흔드는 서양의 대표적인 악수 등이 있다. 면접에서는 신체접촉이란 자체가 성립되진 않지만, 면접장에서 인사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비언어적 요소 첫 번째로 신체적인 모습(physical appearance)을 설명하면서 인사를 언급했음을 기억할 것이다. 당당한 걸음걸이와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면접장에 들어섰다면 들어온 문을 닫고 돌아서 면접관을 향해 가벼운 목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걸어서 지정된 좌석 옆에 서서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인사말의 경우 앞에 언급한 대로 “안녕하십니까? 관리번호 0번입니다”라고 정해진 인사말을 한다. 이때 실수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하지 않는다. [PART VIEW] 또 인사말과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동시에 하지 말아야 한다. 자칫 인사말이 묻힐 수 있기 때문에 인사말과 행동은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입실하면서 하는 목례도 마찬가지다. 문을 닫고 돌아서서 면접관을 향한 후 가볍게 목례하는 것으로 입실하는 행동과 목례를 분리한다. 문을 닫으면서 어정쩡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걸어 들어오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지 않는다. 고개를 숙이는 것과 인사말을 하는 것 중 어느 것을 먼저 하느냐는 정답이 없으나 인사말을 먼저 하고 고개를 숙여 공손한 태도로 인사하는 것이 좋겠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행동은 면접관에게 최대한 예의 바른 모습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행동을 빠르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해야 여유 있고 당당해 보인다. 허리를 45도 숙이고 시선도 같이 낮추면서 손을 모아 잡거나 차려자세로 바지 선 근처에 두거나 하여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인사도 걸음걸이처럼 연습을 반복해야 바른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내가 하기에도 어색한 동작은 남이 봐도 어색하다. 바르게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어색하다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도록 한다. 긴장되는 면접장에서는 어색한 행동일수록 더 도드라지게 드러날 수 있다. 음성행위 준언어라 할 수 있는 음성행위는 음성에 수반되는 것으로 억양·성량·속도·어조가 있고, 이러한 전형적인 준언어 이외에도 침묵·목소리·신음하기·하품하기·헛기침 등도 있다. 음성행위는 의미전달의 38%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비언어이다. ● 목소리 크기 질문에 답할 때에는 또박또박 말하며 면접장의 규모와 면접관이 앉은 위치를 고려하여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게 천천히 말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의 대부분은 선배 장학관이나 학교 교장,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의 연령은 응시자보다는 많은 경우이므로 자신의 말 속도를 점검한 후, 면접관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조절하여 연습한다. 면접관들은 목소리가 작은 면접자를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긴장된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면 면접관은 잘 듣고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잘 들리지 않으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기도 힘들어 불편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면접관과 면접자의 거리도 조금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거리에서 서로 소통하려면 평소보다 큰 목소리로 답변하여야 한다. 집단면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토의하는 다른 면접자도 잘 들려야 하고 또 떨어져 참관하는 면접관에게도 잘 들려야 하기 때문에 더욱 크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대화하여야 한다. 목소리를 크게 한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톤을 높여 말하라는 것이 아니다. 시끄럽고 정신없게 들리는 큰 목소리는 오히려 거부감을 준다. 톤이 높은 음성은 오래 듣고 있으면 불안감을 주고 피로하다. 목소리를 안정감 있게 내려면 발성이 잘 되어야 한다. 평소에 말하는 음성과 발표나 공식석상에서의 음성이 매우 다른 경우가 있다. 또 평소에는 멀쩡하게 또박또박 말을 잘 하다가도 면접 때에 꼭 다른 사람처럼 말을 버벅거리는 경우가 있다. 좋은 음성은 정확한 발음, 힘 있는 발성, 안정된 호흡으로 이루어진다. 타고난 성량과 음색은 쉽게 바꿀 수 없으나 버벅거리지 않고 예의를 갖추면서도 자연스러운 인상을 심어주는 말투는 연습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 평소 말 습관의 교정을 통해 꾸준히 내공을 쌓는 훈련이 필요하다. 힘 있는 음성을 가지려면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복식호흡은 바른 자세로 서거나 앉은 상태에서 한 손을 아랫배에 올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배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는 생각으로 숨을 들이마신 후 천천히 숨을 내쉰다. 배로 들어온 공기를 다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배꼽이 등에 닿는 느낌까지 천천히 숨을 내 쉰 후 반복한다. 복식호흡이므로 어깨나 가슴이 들썩이지 않고 오로지 배로 숨을 쉰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복식호흡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 잠시 참았다가 천천히 ‘아~~’ 소리를 5초간 내는 발성연습을 하여 보자. 이를 반복하다가 ‘아~~’ 소리를 10초간 최대한 길게 내는 연습을 매일 해보자. 목소리에 힘이 생겨서 전달력이 향상되고 오랫동안 강의를 해도 목이 아프지 않게 된다. ● 말의 속도 마음이 급해지면 저절로 말의 속도가 빨라진다. 할 말은 많은데 시간이 없거나 외운 것을 말할 때 순간적으로 속도가 빨라진다. 말의 속도는 적당해야 한다.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좋지 않다는 말이다. 본인의 말 속도가 빠른지 느린지는 잘 판단하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도 실은 내 말의 속도에 익숙하기 때문에 빠른지 느린지 판단이 어렵다. 그러니 특히 내 말의 속도가 빠르거나 느리다면 여러 지인에게 물어 미리 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느린 것보다 빠른 것은 반드시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굳이 말한다면 면접상황에서는 천천히 말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은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이므로 빠른 속도로 말을 하면 잘 못 알아들을 수 있다. 말이 빠르면 순간 뭐라고 한 건지 놓치게 되고, 정작 들어야 할 중요한 내용을 못 듣고 지나치게 된다. 따라서 면접관이 나의 목소리나 속도에 익숙할 수 있도록 인사말을 할 때부터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야 한다. ● 발음 목소리를 크게 하고 말의 속도를 천천히 하게 되면 발음이 정확한지 아닌지 드러난다. 사실 발음이 부정확한 사람이 목소리를 작게 하거나 빨리 말함으로써 안 좋은 발음을 숨길 수도 있다. 발음은 전달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인들은 발음 연습을 꾸준히 한다. 발음이 좋으면 잘 들릴 뿐만 아니라 사람이 지적으로 보이고 신뢰감이 간다. 그러므로 말이 통한다고 넘어가지 말고 정확한 발음훈련을 틈나는 대로 해야 한다. 상식공부도 할 겸 신문 등을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해보자. 영어발음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매일 쓰는 우리말 발음 연습이 왜 필요하냐고 할지 모른다. 그런데 막상 발음연습을 해 보면 기본적인 발음도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하게 될 것이다. 한글 자모음 표를 보면서 아침저녁으로 10분씩 크게 소리 내어 읽어본다. ‘가·갸·거·겨·구·규·그·기·게·개·괴·귀’부터 ‘하·햐·허·혀·호·효·후·휴·헤·해·회·휘’까지 처음엔 천천히 정확하게 하다가 익숙해지면 속도를 빠르게 한다. 더 정확한 발음훈련을 하려면 ‘거기 그 강낭콩 콩깍지는 깐 강낭콩 콩깍지이고, 여기 이 강낭콩 콩깍지는 안 깐 강낭콩 콩깍지이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장이다’ 등 많이 회자하는 발음연습을 참고한다.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표현할 경우 속도(1.5배 천천히)나 강세(중요 단어는 1.5배 크게), 고저(내용과 상황에 따라 시작음을 다르게), 포즈(내용과 길이에 따라 쉬어 말하기)로 강조할 수 있다. ○ 속도 : 독서교육은 상상력·의사소통능력·공감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 1.5배 천천히 ○ 강세 : 저는 교육청과 학교를 잇는 최고의 조정자가 되겠습니다. → 1.5배 크게 세게 ○ 고저 : 아동 학대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평소의 음성보다 더 차분하게 우울한 느낌을 전달 ○ 포즈 : 최종 우승자는 바로 참가번호 // 5번입니다 → 내용과 길이에 따라 충분히 쉬어주기 이 외에도 면접의 답변으로 자주 사용하는 교육정책 명칭이나 반복되는 핵심표현들은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하자. 그 밖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유형 이 밖에도 공간이나 간격도 특정한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에 의하면 개인이 서로 간에 유지하는 간격은 그들의 상호관계나 문화의 특유성에 의존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랍·지중해·라틴아메리카 지역 사람들은 간격이 가까운 것을 선호하는 접촉 문화국가이며, 북유럽 사람들은 서로 간에 거리를 두는 것을 편하게 느끼는 비접촉문화 국가이다. 시간 역시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의미로 해석된다. 시간에 대한 인식은 개인적 시간 감각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상대, 상대를 포함한 상황과 지리적인 여건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늦는 것이 허용되는 문화권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문화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약속에 일찍 가는 것이 어떤 문화권에서는 바람직한 것이 아닐 수가 있다. 마치며 이상으로 비언어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비언어의 범위가 언어적 메시지의 범위보다 넓다는 것과 시간과 공간도 그것의 유형에 속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정신분석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누군가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서 비밀을 지킨다면, 그는 인간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 만약 그의 입술이 침묵을 지킨다면, 그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떠들고 있을 것이다”, “배신은 그의 모든 털구멍에서 새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비언어를 잘 익히고 나의 것으로 갈고 닦아 면접상황에서 나를 표현하는 최고의 도구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경기 언남초등학교(교장 권혁범) 학부모회에서는 “꼼작마!! 내가 지켜줄거야~”라는 주제로 코로나 예방 캠페인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코로나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학교이름을 넣은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나누어 줌으로써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될 수 있었다. 언남초 윤현진 학부모 회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트 스트랩을 나누어 주니 학생들이 너무 행복해 하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실감 난다고 말하였으며, 언남초 권혁범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고, 학생들은 다양한 빛깔로 상상력을 키워나는 행복한 학교가 되고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하였다. 언남초 학부모회에서는 매년 아침 맞이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따뜻한 등굣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이상미 기자] 고교학점제 확대를 위해 교원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인력을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총이 4일 법안을 대표발의 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입법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무자격 기간제 교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개정안은 교원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에 대한 소명 의식,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 등 교원의 기본적인 특수성조차 완전히 무시한 법안”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실제로 교총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등교원(응답자 9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교원의 95%가 개정안에 반대했다. 교원들의 대다수가 무자격 기간제 교원 임용에 큰 문제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준비 안 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표면적 과목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땜질식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특정 교과 한시적 담당이라는 핑계로 자격 없는 교원을 임용하는 것은 교원자격제 체제를 흔드는 것이자, 또 다른 비정규직 양산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학교에는 기간제 교원 등 비정규직 교원이 17.3%에 달한다. 이어 “무자격 기간제 교원은 치열한 임용고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예비교원들이 교단에 설 희망을 잘라버리는 조치”라며 “고교학점제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무자격 기간제 교원 임용이 아닌 ‘정규 교원 확충’ 형태로 교원 배치기준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대안으로 ‘산학겸임 교사제도’ 활용을 제안했다. 교총은 “초·중등교육법 제22조 등 현행 법률로도 현직 베이커리 기능장, 바리스타 등 교원자격증이 없는 외부 전문가 활용이 가능하다”며 “굳이 법까지 바꿔가면서 교원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기간제 교원을 채용할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교총에 따르면 산학겸임교사는 단독수업이 아닌 교원들과 협력수업을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효과적인 교수법이나 학생 평가 등에 전문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하는 무자격 기간제 교원은 무자격자가 정규 교육과정에 들어가 단독으로 수업을 하고 평가까지 담당하게 된다. 또 산학겸임교사의 경우 교원정원에 포함되지 않지만, 무자격 기간제 교원의 경우에는 교원정원에 포함돼 정규 교원 확충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교총은 “무자격 기간제 교원 도입은 결국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교육 분야 핵심 국책과제인 고교학점제를 어떻게든 임기 내 도입하겠다는 생각만으로 교단의 비정규직화 문제를 외면한 일”이라며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교원 임용 문제를 회피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국교육신문 이상미 기자]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삭제하고 ‘민주시민’을 강조하는 내용의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철회 소동을 벌였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민주시민교육촉진법안’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이에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의견서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민주시민교육촉진법안’은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정에 학교민주시민교육 과목을 편성하고, 학교장은 매년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교육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총은 의견서에서 “민주시민교육은 교육기본법과 교육과정 총론에 따라 이미 기존 사회·도덕과 교육과정에 담겨있고, 초·중등교육 전 과정에서 수업과 학교생활을 통해 실천되고 있다”며 “민주시민 교육만을 위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할 필요가 없다”고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교총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원 8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학교민주시민교육촉진법 제정에 대해 응답 교원의 69.2%가 반대했다. 이유로는 ‘현재의 관계 법률과 교육과정 총론 등에서 민주시민 교육 충분히 강조’(29.6%,) ‘특정 정파·이념 논란 등 교육현장의 정치장화 우려’(20.5%) 등을 꼽았다. 교총은 이외에도 법안에 대해 △학교민주시민교육의 정의, 핵심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족 △민주시민교과 별도 신설은 이념·정파에 따른 중립성 논란 야기 △교원연수 의무화로 인한 교원 부담 가중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교총은 “민주시민교육은 별도 교과가 아니라 모든 교과와 학교생활 전반에서 실천될 때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에 이를 수 있다”면서 “학교현장에서 교육 이념적 가치의 범교과 학습을 세세히 규율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나의 어린 시절, 농촌의 시골에 살면서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이 되어도 특별히 한 것은 없었다. 아마도 365일이 나의 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겐 5월 5일만 특별해 즐거운 날이 아니라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했다. 공부보다는 자연과 함께 노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내가 사는 마을이 나의 성이었고 물가의 물고기, 하늘의 참새와 꿩, 들의 여치, 메뚜기, 방아깨비 등이 나의 친구였다. 부모님은 들에 나가 일하다 밥시간이 되면 노는 것에 정신 팔린 나를 찾는다. “갑철아, 밥 먹어!” 마을에서 나를 크게 부르면 난 벌써 대청마루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부모님과 마흔 살 넘게 차이가 나서 그런지 종아리 한 대 맞지 않고 잔소리 한 번 듣지 않고 자랐다. 유일하게 혼난 것은 구구단을 외우지 못해 교감 선생님에게 종아리 맞은 것뿐이었다. 종아리 맞은 아픔은 자연 속에서 놀다 보면 금방 다 잊혔다. 아픔보다는 즐거움과 행복이 더 컸기에 나에겐 365일, 일상이 어린이날이었다. ‘이놈’, ‘저놈’, ‘애 녀석’, ‘애자식’, ‘아해 놈’이라는 비속어 대신 ‘어린이’라는 말을 보급한 ‘어린이’의 영원한 벗,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가 소유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임을 이미 백여 년 전에 이야기했다. 어린이라는 단어에는 존중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 아이 대신에 어린이라고 부르면 그 존재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의 표현이 될 수 있기에 아이 대신에 어린이를 사용했으면 한다. 어린이 사랑 실천하는 보라매초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5월 4일, 서울보라매초 교원들은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존중,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https://www.youtube.com/watch?v=bgbTlO9ghoY) 우리 학교의 자랑인 교사 밴드가 등굣길에 라이브 공연을 하고, 어린이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에 참여하지 않는 선생님들은 ‘어린이 행복 지수, 국가 희망 지수’, ‘더 찬란하게 빛날 너희들의 앞날을 응원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이라는 문구를 쓴 피켓을 들고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슈퍼맨, 도라에몽, 배트맨, 쿵푸팬더 등 코스프레 복장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경우 시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하고 있다. 하루 특별한 행사보다는 교실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어린이들의 진정한 성장을 돕는 일이기에 학교 관리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하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님의 도움도 필요하다. 자녀 앞에서는 되도록 선생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삼가고 긍정적인 말, 칭찬을 부탁하고 싶다. 부모의 부정적인 말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학교와 가정이 힘을 모아야만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도 성장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유산 물려줄 것인가 하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기성세대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동복지법,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이 생겼고, 현재도 관련 법률이 꾸준히 제정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줄지 않고 있는 현실을 보면 법보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회복이라는 것을 느낀다. 가정에서 부모는 일상 속에서 자녀를 대할 때 진정한 사랑을 바탕으로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 ‘문제의 자식은 없다. 문제의 부모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만 관심 있는 요즘, 자녀에게 어떤 유산을 물려줄 것인가를 진심으로 고민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린이날 나는 종합선물 세트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부모님은 나를 진정 사랑했고 그걸 내가 온몸으로 느꼈다. 그래서 내겐 365일이 어린이날이었다. 그 경험이 현재 나의 교육 철학 ‘어린이 존중, 어린이 사랑’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어린이날은 매년 찾아온다. 어린이날만 특별한 날로 만들지 말고 매일매일 어린이날이 돼야 한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가정에선 부모님이, 마을에선 마을의 구성원들이 늘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잘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이것이 진정 미래를 위한 희망이고 꿈을 꾸며 살아가는 세상을 더불어 만들어 가는 길이다. 어린이와의 갈등이 고민이라면 어린이를 중심에 놓고 해결책을 찾아보자. 그럼 어떤 문제든 희망이 보일 것이다. 교육은 반드시 그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길이어야만 한다.
대구교총(회장 이용락) 산하의젊은 교사 조직 ‘2030교사회’(회장 권기덕)는 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강은희 교육감과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교사회 임원들은 ▲구성원 간의 업무 분장 갈등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 제시 ▲N포세대 교사들을 위한 경제지식 연수와 금융 지원책 강구 ▲유치원의 과도한 업무 지원을 위한 실무사 배치 ▲도서관 운영 지원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의 현장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강 교육감은 최대한의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영천시 화산초등학교(교장 정호엽)는 4월 29일(목)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특별한 교육 활동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찾아가는 성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교내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특히, 5학년은실과 시간에 성에 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의 성교육에 대한 개방적인 마음을 바탕으로프로그램이 원활하게진행될 수 있었다. 정모 학생은 “ 내 몸의 소중함을 알았고,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라며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장교육 발전을 고민하고 연구를 병행해온 교사들의 열정이 놀랍다며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여건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구를 끝마친 교사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인성교육=연구 실행과제에 따른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설정된 경우가 많았다. 가지 수를 좀 더 줄여서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 연구주제를 정함에 있어 ‘조어’에만 너무 신경 쓰다 보니 용어나 한자어 조합이 너무 남발된 느낌이 있었다. 그보다는 고유한 우리말을 사용하거나 내실 있는 내용에 집중했으면 한다. ■창의적체험활동=온라인 수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오히려 연구와 활동 결과가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제시된 것 같다. 단독연구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에서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고 협업하려는 노력이 활발했으며 일반화하기 좋은 연구물들이 많았다. 그러나 때로는 보고서에 활동 캡쳐 사진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도 있어 주최측이 통일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주면 좋을 것 같다. 또 너무 선행보고서만 탐독하기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에 진정성을 갖고 끌고 나간다면 그것이 의미 있는 연구결과물로서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올 것이다. ■수학=온라인 수업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연구에 있어 구체적인 조작 활동 내용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면대면 수업 활동량이 적어 의사소통의 장이 활발하게 펼쳐지지 않은 현실에서도 안전 등을 주제로 융합 수업을 재구성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다만 빈도분석이라든지 통계 검증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통계적인 도구의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학=거꾸로 수업, 융합 수업, 디자인씽킹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이 활용된 점이 눈에 띄었고 이들 도구의 교실 수업 적용과 적합성을 위주로 평가했다. 면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토론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짝토론을 활용하는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적응하는 수업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는 원격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해 각각의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적용하고 해석하면 좋을 것 같다. ■교육행정·교육과정운영=교육과정 재구성, 교수학습 자료 제작, 프로그램 개발 등 교사들의 전문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한글 해독이나 활용에 대한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검증할 공인된 도구가 없어 연구 성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쉽다. 대회를 넘어 정책적 차원에서 객관적인 진단 도구를 마련했으면 한다. ■생활지도=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비대면으로 생활지도를 하기 위한 교사들의 협력과 노력이 보였다. 생활지도는 대부분 대면 교육에서만 이뤄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언택트 환경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이런 생활지도가 가정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힘들어도 개별적인 상담과 친밀한 관계 형성의 시간을 더 늘린다면 더 좋은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유아교육=지난해 입학식이 5월에 이뤄지는 등 함께하는 기간이 짧았음에도 학부모들과 함께하려는 고민, 놀이를 확장하고자 하는 고민의 흔적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는 유아교육 분야에서도 블렌디드 교육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반드시 유치원에 나오지 않더라도 놀이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만큼은 아니더라도 교사의 어려움은 덜면서 학부모가 공감하는 놀이 확장을 위한 정책적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코로나19도 현장 교사들의 교육 열정은 가로막지 못했다. 준비 없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느라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현장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바뀐 교육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찾기 위해 시간을 쪼개고 연구에 매진했다. 지난달 24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에 참가한 교사들 이야기다.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등교 수업이 중단됐지만, 학생들에게 닿을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발표 내용에 고스란히 담겼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예방 지침에 따라 대회 참가자와 심사위원을 제외하고 외부 인원을 최소화한 상태로 진행됐다. 수업 참관도 금지했다. 발표장에 입장하기 전후로 발열 여부를 확인했고, 발표자 간 거리 두기, 발표장 내부 소독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치러졌다. ‘공동체 의식 기르기’ 화두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는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학교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적은 수도 아니었다. 올해도 인성교육과 창의적체험활동 부문 출품작이 많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고민했다. 참가 교사들은 특히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줄면서 개인주의가 심화하고, 학교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 공감, 소통 능력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함께 원하는 원프로젝트를 통한 공동체 의식 기르기(창의적체험활동 부문)’를 출품한 김영진·박은서 경남 한려초 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혼자 하는 활동에 익숙해지면서 또래 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이 약화하고 있다”면서 “‘함께 원(WANT)하는 원(O.N.E) 프로젝트’를 구안, 적용해 공동체 현상과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적용,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블렌디드 러닝 시대’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은 이제 일상이 됐다.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혼합한 학습 방식인 블렌디드 러닝은 두 가지 이상의 학습 환경을 혼합해 학습효과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특히 거의 모든 부문에서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한 연구작품이 출품됐다. 인성교육도 예외는 아니었다. 인성교육 부문에 참가한 임재웅 경기 장천초 교사는 ‘짝짝-짝짝 CLAP 박수 응원에 맞춰 행복을 걷는 아이들’을 소개했다. CLAP은 창의성 전략(Creativity), 매체 활용 전략(Look), 예술 전략(Art), 놀이 전략(Play)을 의미한다. 임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면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원격 수업 환경에 맞춰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고안,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천재숙 서울조원초 교사의 ‘블렌디드 자아·대인관계 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마음 T·O·P 쌓기’ ▲김미선 서울월정초 교사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OnOff PEACE 프로젝트로 평화감수성 키우기’ ▲김인태 번암초 교사의 ‘내 마음 ON, 너랑 나 사이 溫 우리 행복 다가온! 온프로젝트로 인성 가꾸기’ ▲한희동·박민준 유영초 교사의 ‘블렌디드 러닝 기반 시나브로 프로그램으로 초등 1학년 학교적응 인성역량 기르기’ 등도 블렌디드 러닝을 바탕으로 연구했다.
최진 (왼쪽 세번째) 시민기자가 3일대한민국역사지킴이 및 공정언론실천시민기자협의회 등 주관으로서울시교육청 앞에서열린 '서울시교육청 종북찬양 사상주입교육 및불온도서 학교배포 규탄 기자회견'중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박병선)는 4월 28일 수요일 4~6학년 대상 독서토론 동아리‘슬기로운 토론생활’2기 모임을 가졌다. 가온초는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슬기로운 토론생활’2기를 4월 초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다. 독서토론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24명이 모집되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 독서토론 첫 모임을 가졌다. ‘슬기로운 토론생활’은 사서교사가 방과 후에 진행하는 독서토론 모임이다. 4월 28일 (수)부터 11월 24일 (수)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24차시에 거쳐 책의 난이도를 단계별로 높혀가며 온라인 플랫폼(멘티미터, 패들렛)과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비경쟁 토론 및 경쟁 토론으로 독서토론의 싹을 틔우는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구글 설문지로 모집 신청을 받을 때 작성한 지원동기를 워드 클라우드 모양으로 만들어 보여주었다. 이때 5학년 임정* 학생은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토론에 대한 경험이 없어 배우고 싶다.”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첫 모임 전 패들렛으로 토론에 대한 동영상 2편을 시청하게 한 후 ‘토론하면 떠오르는 말들’과 ‘토론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댓글로 쓰게 하였다. 토론 일정과 토론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 후 본격적으로 마인드맵을 활용한‘나를 소개합니다’로 자기소개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 모두가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또박또박하고 정확한 목소리로 발표를 하였다. 포토 카드를 활용하여‘토론이란 무엇인가?’로 내가 생각하는 토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5학년 학생은“토론은 하늘이다. 왜냐하면 하늘에 구름들이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처럼 토론도 다른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말하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6학년 학생은“토론은 협력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견이 같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논제를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박병선 교장은 “본교 독서토론 동아리인 슬기로운 토론생활에 대한 관심이 토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며“학생들이 독서로 생각을 키우며 타인과 올바른 방법으로 토론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이상미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초·중등학교 글꼴(폰트) 관련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17개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전국 학교에 ‘글꼴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1만여 건의 기본, 무료, 유료 글꼴 정보가 있어 컴퓨터 내에 설치된 글꼴 파일과 문서 파일(HWP, PDF, PPT)이 글꼴 저작권에 위배되는지 쉽게 점검할 수 있다. 정부가 이렇게 글꼴 점검 프로그램 개발에까지 나선 것은 그동안 일선 학교가 글꼴 관련 저작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교육저작권지원센터 전화 상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담 527건 중 글꼴 관련 분쟁이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점검 프로그램을 에듀넷 홈페이지(www.edunet.net)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서버 안정성을 고려해 3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3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권역별 프로그램 다운로드 가능 날짜는 △1차 세종, 충남, 제주 권역(5월 10일부터) △2차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전남, 경북 권역(17일부터) △3차 서울, 부산, 울산, 경기, 충북, 전북, 경남 권역(24일부터) 등이다. 희망하는 시·도에 한해 시·도교육청 자체 서버를 통한 배포도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 19에 따른 원격수업에서 저작물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해온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를 위한 저작물 이용 안내서’도 이달 중으로 배포한다. 안내서는 저작권과 저작재산권 제한의 기본 이해, 수업 목적 저작물 이용 요건, 자주 묻는 질문(FAQ) 등으로 구성됐다. 8월에는 교사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학교 맞춤형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도 실시된다.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언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긍정언어교육’은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질병 또는 확진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표현보다,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돌아보는 긍정적인 언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불편을 감내 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학생들이 이러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피해자가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는 힘 있는 주체로 자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확진자 때문에 친구들도 마음대로 못 만난다고 불평했었는데 그런 말을 줄이고 같이 이겨내자는 말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정은지 학교사회복지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불편감과 피로도가 높아진 모습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며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 전영자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학생들이 서로를 비난하기 보다는 함께 보듬으며 존중하는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열곤 전 11대 서울시교육감, 전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제16·17·18대 회장별세,성낙선 씨 남편상, 최영화·종하·종철 씨 부친상,이상웅(세방그룹 회장) 씨 장인상 =4월 30일 오후 3시 소천,강남성모병원영안실31호(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발인 5월 4일 오전 6시,장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선영 (전화 1688-4318)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교원자격증이 없는 인력을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교원의 9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절대다수가 무자격 기간제 교사 임용은 큰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설명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표시과목 부재 등 수급이 어려운 분야에 박사급 전문가 등을 시간제 기간제 교원으로 한시 임용하는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교원 자격이 없어도 단독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총이 22일부터 24일까지 중등교원(응답자 9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02%포인트)한 결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교원은 ‘94.9%’(‘반대한다’ 7.0%, ‘매우 반대한다’ 8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3.6%’에 불과했다. 설문에는 반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교사들은 “전문성을 상실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으로 하락하며 교사의 질 하락을 초래한다”, “교원은 어느 정도 기본 교육과 소양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원은 전문직이며 자격증이 발급되는데, 무자격 교원이 가능하다면 의사나 운전 등 다른 분야도 자격증 없이 가능해야 한다”, “환경조성이 미흡하다면 고교학점제를 유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해당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교총은 “교원은 가르치는 교과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소명의식,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검증도 없이 아이들 교육을 맡겨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강조했다. 이어 “표면적인 과목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무자격 비정규직 교사제를 도입하는 땜질식 정책으로 일관한다면 고교학점제 실패는 물론 우수 교원양성체제 모두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서는 무자격 기간제교원을 임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규교원을 확충하는 형태로 교원 배치기준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교원양성과 교원자격 체계를 무너뜨리고 교직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 영화초등학교(교장 박승숙)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동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였다. 4월 30일 모두 힘을 합하여 5,6학년 학생들은감자 심기 그리고1~4학년 학생들은고추, 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학교에 심었다. 학교 화단과 비닐하우스에 텃밭 자리를 마련하였는데아동들이 생태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심리적 상황에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친구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5학년 어린이 박OO 어린이는 텃밭가꾸기 활동을 하고 나서 “교실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에서 함께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시원함을 느끼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자라는 모습을 잘 지켜보겠다”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 영화초등학교는 다양한 채소와 식물을 아동들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 및 일하는 보람도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기르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텃밭 가꾸기를 주관한 5학년 신준섭 부장은 아동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월 23일 감사원으로부터 불법 특채로 경찰 고발 조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재심의 신청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4월 26일에는 조 교육감 자신의 계정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4월 29일에는 기자간담회(사진)를 갖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해명을 하면 할수록 스텝이 꼬이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 ‘문용린 전 서울교육감도 특정노조 출신 2명의 해직교사를 특채한 사실이 있다’고 언급한 부분으로 인해 조 교육감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또 다른 법적 시비에 휘말리게 됐다. 4월 29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 이종배)’는 대검찰청에 조 교육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법세련은 “문 전 교육감이 2명을 특채로 복직시켰다는 조 교육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조 교육감이 주장하는 교사 2명에 대한 특채는 문 전 교육감이 한 것이 아니라 곽노현 전 교육감이 한 것이다. 다만, 당시 교육부가 곽 전 교육감의 교사 특채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해 직권취소 하자 해당 교사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뒤 승소해 문 교육감 시절에 복직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 해명 기자간담회에서 조 교육감이 미리 제공된 해명자료 이외 감사원 보고서와 관련된 취재진의 답변 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이종민 감사관 등이 대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되자 취재진의 불만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날 해명 과정에서 오히려 서울교육청이 인사권 협의 대상이 아닌 교원노조와 특채를 논의했다는 사실이 불거지는 등 의혹만 더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특정노조 출신의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했다는 혐의로 이뤄진 감사원의 경찰 고발 조치와관련해 시민단체들이 교육감직 사퇴, 구속 수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4월 28일 국민희망교육연대(상임대표 진만성·김수진·임헌조)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조희연 자신의 교육감 선거를 도운 해직 교사를 특채하고, 이 과정에서 반대하는 간부들을 배제시킨 채 강행한 것은 명백한 보은인사”라면서 “교육공무원 특채는 사립학교 폐교, 폐과 등 필요성이 있거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의 경찰 고발은 가장 높은 수위의 조치인 만큼, 그에 응당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이들의 요구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경찰은 증거를 훼손할 가능성이 농후한 조희연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법을 어기고 위법을 교사한 조희연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밝혔다. 4월 26일에는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국가교육국민감시단·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 등 3개 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교육감의 심복으로 자신이 고른 특채 심사위원 5명을 그대로 위촉하게 해 직접 범죄행위에 적극 가담했던 한 모 전 비서실장을 즉각 파면하라. 범죄행위를 인지하고도 협조한 특별채용 심시위원회 의원 5명 명단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4월 23일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 등 기동점검’ 감사보고서를 통해 조 교육감이 불법적 채용임을 인지하고도 특정노조 출신 해직교사 4명 포함 총 5명의 특채를 강행했다고 공개했다.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수사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서울경찰청은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교육계는 가장 공정해야 할 교육공무원의 특채 절차에 특혜와 위법이 개입된 사실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철저히 수사한 뒤 위법사항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과 서울교총(회장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은 4월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공정과 정의가 아닌 야합과 불법으로 얼룩진 사안으로 관련 건에 대해서 사정당국이 명명백백하게 수사하고, 위법사항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가 서울시교육청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사실이 거론되면서 교총 등 교육계는 특채 관련 전수조사 및 감사 확대를 촉구했다. 교총은 “부산시교육청에서도 특정노조 해직교사 4명을 2018년 1월 1일자로 특채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과 동일한 맞춤형 특채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며 “교육부는 전국 교육감의 보은성 인사, 정치적 성향이 같은 자에 대한 불법 특채 의혹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감사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총은 29일 경북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 회세 확장 및 조직강화를 위한 시·군교총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시·군교총 회칙(정관) 정비 등의 안건을 다뤘다. 또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세를 확장할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