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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6년 간 사시 합격자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 70%에 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경쟁이 당초 우려대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대학신문은 작년 12월 노회찬 의원(민주노동당)이 발표한 사법연수원생 31∼35기 4천352명의 출신대 분석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대통령 자문기구)가 밝힌 법조ㆍ법대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시 합격자 배출 상위 20위권 중 서울 소재 대학이 14곳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사시 합격자(5천617명) 배출 1위는 전체의 35.4%를 차지한 서울대(1천990명)였고 고려대(956명)ㆍ연세대(548명)ㆍ한양대(305명)ㆍ성균관대(241명)ㆍ이화여대(165명)ㆍ부산대(131명)ㆍ경북대(123명)ㆍ경희대(87명)ㆍ중앙대(81명)가 10위안에 들었다. 다음으로 전남대(75명)ㆍ서강대(74명)ㆍ한국외대(72명)ㆍ건국대(56명)ㆍ서울시 립대(40명)ㆍ동국대(37명)ㆍ전북대(35명)ㆍ영남대(27명)ㆍ국민대(24명)ㆍ동아대(23명)가 20위권에 포함됐다. 이 중 지방대는 10위권에 2개대, 10∼20위권에 4개대가 포함됐다. 그러나 국내 200여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고려대ㆍ연세대 등 7%에 해당하는 14개 대학이 사시 합격자 약 90% 가량을 배출해 사시합격자 편중현상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소수 대학 출신의 사법계 장악이 우려되는 한편 오는 2008년 설립될 예정인 로스쿨 유치 경쟁이 일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잔치'가 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대를 중심으로 법학 교수들은 로스쿨 유치 여부가 법대 존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현재 거론중인 1천200명선의 입학 총정원을 2천∼3천명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원대ㆍ경북대ㆍ전남대ㆍ충남대 등 9개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지방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도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과 지혁균형발전을 강조하며 `1도 1법학전문대학원' 설치를 요구했다. 이같은 우려는 지방대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서울 소재 중ㆍ하위권 대학들도 로스쿨에 대해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로스쿨 경쟁에서 뒤쳐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한 중위권 대학 로스쿨 추진 관계자는 "교수인력 충원과 시설확보 계획을 세워두고는 있지만 로스쿨 유치를 담보할 수 없어 무조건 인력충원과 시설확보에 나서기도 힘든 형편이다"고 말했다. 현재 사법계에서 거론되고 있는 총 정원이 1천200명선으로 확정될 경우 지방 2∼3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 10개 대학 정도에만 로스쿨이 생길 전망이다.
학교 폭력서클에서 활동한 69.2%의 학생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울산지방경찰청이 학교 폭력서클에 가입한 뒤 자진신고 기간에 신고한 울산지역 중.고교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사라질까'라는 질문에 35명(26.7%)만 사라진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시적으로 조용하다 다시 살아난다 35명(26.7%),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33명(25%), 소규모로 존재한다 23명(17.5%) 등으로 나타나 전체의 69.2%에 이르는 학생이 학교폭력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을 했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중학교 1학년 이후에 폭력서클에 가입했으며, 51%가 친구의 권유나 선배의 강요에 의해 서클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을 빼앗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3.7%가 있다고 답했고 금품 갈취를 한 이유로는 유흥비 마련이나 파티(68.5%)가 가장 많았고 선배 상납(31%)이 뒤를 이었다. 또 이들의 76%가 학교생활이 '그저 그렇거나 싫다'고 답해 학교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들의 담임선생님들께 드릴 가벼운 선물을 내보였다. 워낙 사회적으로 부정적 시각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라 아이들의 학교에서 가벼운 선물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내왔었기에 학부모로서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부터 몇 년째 스승의 날이 되면 받는 입장에서 전혀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선물을 해왔기에 오히려 선물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여겨졌다. 더군다나 똑같은 교직에 있는 입장에서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께 가벼운 선물을 한다는 것은 크게 누가 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스승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다는 의미에서 전통적인 미덕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학부모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성의마저도 받아들일 수 없을 만큼 교육계를 들쑤시고 그것도 모자라 언론 플레이까지 하면서 몰아부치고 있다. 전통적인 우리 교육의 가치보다는 서구적인 경제 논리로 무장하여 마치 교육계에서 가장 정의로운 집단인양 나서기를 좋아하니 그럴만도 하다. 내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아이들에게도 스승의 날은 그 의미만 새기면 된다는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 아이들이나 학부모가 선생님보다는 오히려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세태에서 조금이라도 그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담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다. 나는 그렇다쳐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적어도 담임 선생님께 고마움의 성의 표시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의 편지와 함께 조그만 선물을 들려 학교에 보냈다. 일요일과 겹친 스승의 날 덕분에 대부분의 학교가 하루 앞당겨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다.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도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등교하는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며 스승의 날을 축하했다. 2교시 수업이 끝나자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사은의 글을 낭독하고 전체 학생이 선생님들께 큰절을 올리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요즘 보기 힘든 아이들의 큰 절을 받은 선생님들의 얼굴엔 기쁨과 보람이 가득했다. 행사를 마치고 반장이 흰색 A4 용지에 아이들의 손길이 일일이 닿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조그만 선물을 가져왔다. 극구 사양해도 반장 녀석은 선생님의 수고로움에 대한 저희들의 조그만 뜻이니 꼭 받아달라고 간곡히 청했다. 그리고 준비한 선물은 아이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푼돈을 갹출하여 장만한 것이니 받지 않으면 돌려줄 방법이 없다고 했다. 아이들이 불러주는 스승의 노래와 함께 정말 순수한 뜻으로 준비해온 선물을 받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모두가 기피하는고3 담임이지만 아이들이 그 노고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의 얼굴이 시무룩해 보였다. 자초지정을 물어보니 둘째 아이에게 들려보낸 선물이 그대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담임선생님이 선물을 돌려보내며 쓴 쪽지에는 "ㅇㅇ이 어머님, 보내주신 성의 감사합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라고 씌어 있었다. 돌려보내신 선생님의 마음도 오죽하겠는가마는 학부모의 순수한 뜻도 전할 수 없을 만큼 각박해진 세태 속에서 과연 제대로된 교육이 이루어질지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날 우리집 탁자위에는 아들 녀석의 담임선생님이 돌려보낸 선물과 우리반 아이들이 푼돈을 모아 마련해준 선물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두 개의 선물 봉투를 바라보며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개의 선물 봉투를 바라보면서 스승의 날이 왜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가슴에 달 꽃 한송이와 조그만 꽃바구니를 천진스런 미소와 함께 받았습니다.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결혼식 놀이"를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5월을 닮았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박희정 회장의 중도사퇴로 공석이 되었던 서울교총 회장 보궐선거가 오는 26일 서울 청구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2005년 5월 26일 서울청구초등학교 강당에서 오후3시부터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며, 곧이어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 될 예정이다. 투표인단은 각 학교 분회장 및 서울교총 대의원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잔여임기인 5개월여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후보등록결과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을 했는데, 기호별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기호 1 - 최재규 후보 기호 2 - 박용태 후보 기호 3 - 윤남훈 후보 기호 4 - 이승원 후보 기호 5 - 임병우 후보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 창미특기적정센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건물에대한 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각급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이론적탐구와 실험적탐구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토론하는과정에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열띤토론을 벌였다.
요즘 언론과 누항의 이야기들이 마치 스승의 날이 빅뉴스로 취급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참다워야 할 날이 오염과 이토로 얼룩져 있어 고쳐야 할 대상으로 누구에게나 공감되고 있다는 인상을 풍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스승의 날은 스승으로부터 배움을 익혀 일선에서 일하는 자나 배움을 추구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의 고마운 정을 잊어버리지 말자는 것이다. 한 묶음의 폐백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값비싼 물건이 스승의 마을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진실한 선물은 마음의 선물을 떠나서 학생들의 마음 모두 모두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창조의 폐백이어야 한다. 몇 해 전의 일이다. 아득히 기억 속에서 사라질 듯, 스승의 날 아침 한 학생이 손수건을 채 포장도 하지 않은 채, 나에게 “선생님, 제가 용돈을 모아서 샀어요”하고 내미는 중학교 학생의 모습이 아직도 영감처럼 떠오르는 것은 학생의 순박한 마음에서 나오는 티없는 맑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면 선물이란 비싸고 좋은 것만이 한 사람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니 듯 싶다. 스승의 날을 맞이한 이 시점에 인터넷에 돌고 있는 용어들. “촌지 확인하려 교사 소지품 검사” “교사 촌지거부 서약서 강요” “차라리 스승의 날 없애라” “어느 교감의 분노” “바람 잘 날 없는 스승의 날” 등등 참으로 스승의 날이 흑백 스승을 가리는 날로 평가되어 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폐백도 이제는 뇌물로 보는 관행이 돼 버렸다. 선생님께 고마움으로 드리는 폐백이 뇌물 형태로 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는 스승의 날에 학생이 선생님께 폐백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님이 학생으로 둔갑되어 드린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거기는 순순한 맑음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함축되어 있다. 둘째는 선물의 모양이 하나같이 같다는 것이 특징이다. 꽃을 선물로 하는 데도 우체부 아저씨 아니면 꽃집 배달원이 가져온다. 마치 주문한 사람이 그것을 받는 것처럼 꽃의 모양도 크기도 포장도 일률적으로 같다. 학생의 개성도, 순순함도 없이 빌린 것을 갚아주는 느낌을 준다. 셋째는 폐백의 액수가 크다는 점이다. 뇌물로 보느냐 아니냐는 대가성의 유무로 판단된다. 하지만 법이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법(法)이란 한자가 물법자로 해석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다운 선물은 이런 액수의 크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스승을 위한 폐백은 한 해를 마치고 나서 학부모가 자식을 맡긴 담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것이 아무런 부담도 없고 아무런 대가성도 없어 진정한 고마움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지금까지 스승의 날을 많이 겪어 왔지만 각각의 반에서 여러 학생이 다양한 자기만의 개성을 창조한 선물을 선생님께 보내는 현상은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 없어지고, 또 초중고로 순차적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개성창조의 의미는 퇴색되어지고, 액수가 높고 비싼 것으로만 취급되는 규격화된 현실이 어느 새 우리 곁에 와 있는 느낌이다. 물질주의로 치닫는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것에 휩싸여 가는 교단이 아쉽기만 하다. 스승의 날 폐백이 어느 선물보다도 값지고 보배로워야 할 것으로 인식되어야 할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이미 그것이 타락을 부채질하는 면죄부로 변질되어 가는 오늘이 구름 낀 하늘에서 해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하다. 어느 때는 교단이 부정의 온상으로 대대적인 청산의 대상으로 온 매스컴들이 아우성을 친 것이 언제라고 또 다시 교단의 정신이 사라지고 물질로 얼룩진 전당이라는 사회의 비난이 물결처럼 출렁거리게 하는 것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우리 사회가 스승을 공경하는 분위기로 바꾸어 가는 이미지 조성이 부족하다. 그의 오점을 파헤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대대적인 청산의 대상이라고 하여 교단을 흔들어 놓고 그 이후 학생들이 스승에 대한 신임도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그리고 교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는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변화되어 가는 교단의 풍토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안은 왜 표출되지 않을까? 다른 직종과 달리 감수성이 여민한 기성세대들의 자녀를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도 동시에 교육시키는 현장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40개 초.중.고교에 CCTV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2청은 지난달까지 CCTV 설치 희망학교를 파악한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8천여만원(1대당 2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해당 시.군 교육청에 사업을 위임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 17대, 남양주시 12대, 의정부 5대 순이며 가평, 동두천, 연천지역은 학생.학부모.교사간 협의를 통해 CCTV 설치를 유보했다. 일선 학교에 설치되는 CCTV는 학교폭력 담당자들이 볼 수 있는 교무실내 모니터와 연결돼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된다. 제2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자원학부모, 상담자원봉사단체회원 등 176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 전문 상담자원봉사자를 선발, 이달중 일선 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상담자원봉사자들은 1주일에 3회 해당학교에 출근, 점심시간과 하교시간에 교내 순찰활동과 상담활동을 벌인다. 제2교육청은 이밖에 지역사회 단체, 학부모 등의 자발적인 상담자원봉사 참여를 유도,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5일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 학교폭력 등 교내문제를 전담토록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대책 및 예방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준비중인 이계경(李啓卿) 의원은 "학교폭력과 따돌림으로 학생들이 기본적 인권과 복지를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 학교의 상황에 맞춰 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 고용하도록 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각 초.중.고등학교마다 학교사회복지사나 청소년 상담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토록 하고, 이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성폭력, 집단 따돌림 등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공단지역 등 상담 업무만으로 학교폭력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지역에 주로 배치될 학교사회복지사는 상담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연계한 복지업무까지 진행하도록 규정, 법 개정이 소외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안전망 확충으로까지 이어지도록 방침이다. 이 의원은 오는 6월 임시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15일 일부 교육청과 부패방지위원회의 촌지 합동단속에 대해 "촌지거부 서약서 강요, 소지품 검사, 함정단속 등 과잉 단속을 하는 것은 교권침해 수준을 넘은 인권침해 행위로 심한 분노를 느낀다"며 해당 교육감의 사과와 관련 직원 문책을 요구했다. 교총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교직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촌지는 마땅히 근절돼야 하지만 대부분 교사는 깨끗하고 투명하게 교육자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교육적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직원이 학부모를 가장해 함정단속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촌지거부 서약서 작성을 강요하는가 하면 인천시교육청은 촌지수수 여부 확인을 위해 교무실에서 캐비닛 검사는 물론 교사 개인의 소지품 검사까지 무차별로 하고 있다고 교총은 주장했다. 교총은 "교육당국이 강압적으로 과잉 단속을 하는 것은 관료주의 폐단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며 "해당 교육감들은 즉각 사과하고 관련 직원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외부로부터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40만 교사들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자정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朴槿惠)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삶을 살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삶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고마운 스승님을 마음에 간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나침반이 우리가 서 있는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고 길을 찾아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이 우리에겐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이끌어 주시는 고마운 스승이 계셔서 올바른 삶의 길을 인도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분들의 가르침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마음의 풍요를 가지고 살 수 있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한다"며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 대표는 또 "올바른 교육으로 배운 도덕과 도리, 양심을 통해 전달되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 나가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일깨워주기 때문에 스승의 가르침은 하늘 같고 그 은혜는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15일 일부 교육 현장에서의 촌지 합동단속과 교사 소지품 검사 등과 관련, 논평을 내고 "노무현 참여정부는 교권을 비하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꺾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교육개혁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인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15일 "정부와 여당이 강조하는 고교등급제, 본고사, 기여입학제 금지라는 대입 '3불(不)정책'은 장기적으로 자율을 강조해야 하는 교육발전 방향에 역행한다"면서 " 대입 '3무(無)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의 차를 인정하지 않는 학생들만의 경쟁 ▲수능.내신 이중고 ▲잦은 입시제도 변경과 정부규제가 없는 3무정책을 추진해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입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12년 본고사 및 기여입학제 허용 등을 포함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학생들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없애는 '1무정책'을 통해 고교별 특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내신제도로 개편하는 한편 개별 고교의 정보 공개를 통해 고교종합평가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단계로 수능공부, 내신공부 따로 식의 학습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시험을 이원화, 고교 1학년 때 학력고사 형태의 자격시험을 치르고, 고교 2∼3학년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과목별 고사를 치르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3단계로 잦은 입시제도 변경을 막기 위해 입시와 관련한 최소한의 규제사항만 법으로 제도화하고 나머지는 자율화,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 선발 일정 등 학생 선발권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현행 법규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같은 방안을 한나라당의 당론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여입학제 등에 대해서 공론화를 시작하자는 것으로 여론 추이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즈댄스에 맞춰 준비 운동을…" ○…오전 9시. 여의도의 태양은 뜨거웠다. 날씨가 더울수록 준비운동은 필수. 재즈댄스 추는 멋진 언니들의 동작 따라 하나 둘, 하나 둘! “그까이꺼 5㎞, 10㎞쯤이야~” ○…3년째 사회를 맡은 베테랑 마라톤 진행자 코미디언 배동성 씨의 출발사인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그까이꺼 5㎞, 10㎞쯤이야~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 자! 출발!!” “젖 먹던 힘까지…" ○…초등부문 1위를 차지한 경기 파주 봉일천 초등교 6학년 김찬중 군. 남자 교사부문 1위를 차지한 인천계산고 안승헌 선생님. 두 팔은 없어도 너무나 멋지게 달려준 김완태 씨. 엄마아빠 손잡고 달린 유치원 아이들, 유모차의 아기까지…. 완주하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Congratulation! Teacher's day!!" ○…10㎞ 우승한 마크 보이어 씨. 3년 전 한국에 온 그는 그동안 37회의 레이스에 참여할 만큼 마라톤 마니아. 작년 대회에도 참가했다는 그의 우승 소감은 “Congratulation! Teacher's day!!" “우리학교, 우리 반, 우리 선생님 최고" ○…200명 참여로 최다참가 단체상을 받은 서울 도성초등교 교원과 학생들. 티셔츠에 색다른 반 마크까지 만들어 달고 피켓까지 들고 온 서울사대부여중 1학년 8반 장홍월 선생님과 33명의 학생들. “기분 너무 좋아요. 우리학교, 우리 반, 우리 선생님 최고에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장윤창(전 배구국가대표), 정재은(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선수 등이 소속된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자선단체 ‘함께하는 사람들’도 장애인 돕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며 참가자들과 사진 찍기 행사를 가졌다. 또 굿네이버스는 소외된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파란리본달기' 캠페인을 개그맨 장동민 씨 등과 함께 홍보했다.
“선생님 사랑은 백만 불짜리 사랑” ‘말아톤’의 초원을 매료시킨 달리기의 묘미가 이런 것이었을까. 심장 뛰는 소리 온 몸으로 느끼며 달리는 것만으로도 ‘한마음’ 되기에 충분했다. 구름 한 점 없는 신록의 햇살 아래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1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 지구에서 펼쳐졌다. 세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긴 여정의 마라톤에서 인내가 요구되는 것과 같이 우리 모두 함께 웃으며 결승점에 도달할 때까지 한마음 하나 되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의 실천으로 교육 사랑에 매진하자”고 말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고, 스타트 라인에서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씨와 탤런트 심양홍 씨, 한국교총 이원희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출발, 마라톤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대회는 5㎞, 10㎞의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5㎞는 마포대교 서강대교 당산철교를, 10㎞는 원효대교 한강철교 동작대교를 각각 반환하는 코스로 연결돼 대회에 참가한 교사, 학생, 학부모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10㎞부문에서는 서울국제학교 교사인 마크 보이어(Mark Bowyer·32)씨가 32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해 '교육공동체 한마음 마라톤대회'라는 이름을 더욱 빛나게 했다. 5㎞k 부문에서는 조한복(일반인)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서울 도성초등교(교장 문경숙)가 최다 참가로 단체상을 받았다. 시상식 뒤에도 학생장기자랑, 선생님의 줄넘기 퍼레이드,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식후 행사가 이어져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 날 대회에는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과 교총 회장단,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손홍석 EBS 경영본부장, 대한영양영사협회 양일선 회장, 방송인 정재환 씨 등이 참석했다.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올바른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고교생 촛불집회는 참여 학생이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충장로 광주우체국앞에는 집회를 신고한 학벌없는 사회모임 대표 정모(26.전남대 3년)군 등 3-4명만이 '입시교육 반대 행동의 날'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일선 학교 생활지도 교사 등 5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 나왔을 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50여명은 광주 YMCA 백제실에서 학교두발 제한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주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제도에 반대하는 중ㆍ고교생 촛불집회 및 자살학생 추모제에 이어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을 규탄하는 고교생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학생인권수호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이날 오후 4시께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발제한폐지ㆍ학생인권보장을 위한 전국 동시다발 무기한 거리축제'를 열었다. 두발제한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 포털사이트 '아이두넷' 웹마스터 이준행군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가 모인 것은 머리를 기르게 해달라는 것도, 염색을 허용해 달라는 것도 아니며 학생들의 인권을 억압하는 비민주적 행위를 멈춰달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학생회장이라는 한 여학생은 "학생회장 선거에서 두발자유화를 공약으로 삼았더니 교장선생님이 따로 불러 공약을 새로 만들라고 했다"며 "처음엔 반발했지만 결국 따를 수밖에 없었고 이런 현실이 매우 비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주최 쪽은 두발단속 등 학내 규제에 항의하는 뜻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머리를 근거 없이 강제로 자를 경우 똑같은 징계를 받을 것 △학생인권 침해 발언시 공개 사과 및 화장실 청소 △사전동의 없이 수업을 빼먹을 경우 결근 및 감봉 처리 등 의 요구사항을 내놓기도 했다. 한 고교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마지막 바리캉'이라 쓰인 상자에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상당수 학생들은 얼굴이 알려지는 것에 부담을 느낀 듯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고 사진촬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주최측은 참석자가 예상을 크게 밑돌자 "이곳에 나온 교사나 경찰들 때문에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집회 장소 주변에 모인 시민과 학생들을 향해 '모여라' 구호를 수차례 외치며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두발자유를 위한 학생운동본부'도 이날 오후 6시30분께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100여명의 중ㆍ고교생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발 자유를 위한 청소년 행동의 날' 촛불문화제를 열어 청소년 현실을 고발하는 영상과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두발 규제는 신체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두발규제 문제를 포함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청소년 인권 문제가 개선되기 어려운 것은 바로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때문이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최근 내신 성적에 상대평가제도가 도입돼 많은 청소년을 죽음으로 내몰게 한 입시교육의 폐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 당국은 문제 해결과 제대로 된 청소년 인권 보장을 위해 입시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확실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장소 주변에 2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했고 서울시 교육청 직원과 각 학교 교사 수백명도 행사장에 나와 질서유지 및 현장지도 활동을 벌였고 충돌 등 별다른 사태를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대구지역 중·고교생 40여명은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두발자유화' 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으나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올바른 교육제도 개선 등을 위한 고교생 촛불집회는 참여 학생이 없어 사실상 무산됐다.
교총은 14일 교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수준의 과잉 촌지단속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광주, 인천교육감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해당 교육청직원들을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원들이 학부모를 가장해 함정 단속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에게 촌지 거부 서약을 강요했고, 인천교육청은 교사들의 캐비닛과 소지품을 무차별 검사하는 등의 교권을 침해했다고 교총은 주장했다.
고양시 백마중학교(교장 정하석․58)가 학교운동장을 이용한 지하 다목적강당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교육계는 물론 각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양 백마중학교는 지난 11일 오후, 최운용 경기도 부교육감, 김광자 고양교육장, 강현석 고양시장, 고오환·이은길 도의원, 박윤수 시의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한우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우리관'은 학교부지가 협소해 신축공간이 없는 것을 고려, 운동장 지하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길이 45m, 폭 30m, 높이 12m, 연면적 1천695㎡ 규모이며,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해 올 2월 준공되었으며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고양시청, 고양교육청에서 지원한 24억4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이번에 개관한 한우리관은 체육 경기장외에도 320개의 관람석, 무대 등도 있어 특기적성교육, 발표회 등 각종 공연과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로 활용이 가능해 명실공히 다목적 강당으로서 기능을 갖고 있다. 백마중의 한우리관은 수도권 일대의 부지가 협소한 학교에서의 운동장 지하 공간 활용의 대안 제시 선례가 될 것을 전망된다.
얼마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촌지수수, 불금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시내 초ㆍ중ㆍ고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이를 작성하지 않는 교사에게는 사유서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는 것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교사들에게 쏠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성적관련 비리등이 터지면서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는 분위기 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종 언론들은 최소한 15일의 스승의 날이 지나기 전까지는 경쟁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문제를 캐내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는 최근의 언론보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언론들의 학교와 교사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와 교사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떨 때는 정말로 그런일이 있는 것인지,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언론들의 이런 불신보도를 부추기는 곳이 바로 각 시,도 교육청이라는 느낌에 씁쓸함이 앞선다. 위의 보도에서도 알수 있듯이, 시,도교육청이 교사를 불신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나 싶은 것이다. 촌지수수여부를 적발하기 위해 감찰을 실시했던 서울시교육청, 교사들의 소지품 검사까지 하려고 한 인천시 교육청,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한 광주시 교육청의 행태가 이를 증명하는 사례로 보고 싶다. 시,도 교육청은 학교교육을 돕기 위해 있는 교육행정기관들이다. 그런데,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더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교사들이 교육청을 믿고 따를 수 있겠는가. 모든 국민들이 학교교육을 불신해도 이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곳이 시,도 교육청인데, 이와 관련없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교사의 불신을 부추기는 교육청의 행동은 옳지않다. 학교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도교육청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