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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에 따라 수험생들의 남은 관심은 어떻게 논술과 면접 준비를 하면 되는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에서 논술 혹은 면접ㆍ구술고사를 보는 곳이 많아 수험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차분히 논술과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이번 수능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 간 격차가 크게 나지 않을 전망이어서 논술과 면접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감독관으로 활동해 본 입학담당 교수들은 논술과 면접은 각 대학별로 심하지는 않지만 세부적으로 요구하는 출제 경향은 차이가 있는 만큼 지원대학의 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 논술고사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0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출제 경향은 대체로 중고교 교과과정을 통해 알려진 동서고금의 고전을 제시하고 시사 문제와 연결해 논리를 전개하거나 두 개의 제시문을 비교해 종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평가요소가 논리력과 논지 전개 능력, 독창성과 창의성, 표현력 등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상투적이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엉뚱하지도 않은 글을 써내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는 시사적인 분야보다는 동서고금의 고전을 바탕으로 인간, 세계, 삶의 가치 등 원론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180분 간 2천500자 내외를 써내야 하는 만큼 분량을 채울 수 있도록 평소 '쓸거리'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논술은 글을 쓰는 것이므로 문장력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결코 글 솜씨만을 보는 시험이 아니며 결국 논제에 대한 답을 도출해야 하는 시험이라고 지적한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김경범 교수는 "시사적인 이슈보다는 고전적인 인간과 세계, 학문, 삶의 자세 등을 원론적인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논술은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명료하게 드러냄으로써 논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시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에서 학원에서 배웠거나 암기된 지식으로 전형적인 논지를 전개하는 경우는 금방 '티'가 난다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동일한 예시와 답안을 통해 양비론, 양시론에 가까운 논지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가까이 하고 신문과 TV 뉴스 등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글을 시작하기 전 5-10분에 걸쳐 개요를 작성해 각 단락의 주제를 정리해 보는 것도 논리적 비약을 방지하고 잘 짜여진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스터디 그룹 등을 구성해 토론하고 시간을 정해 실전같은 논술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도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성일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험생은 제시문을 분석해 자신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서술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며 "평소 독서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계속한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면접 및 구술고사 = 면접 및 구술고사는 43개 대학이 치른다.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지원자의 특기적성 능력, 모집단위 관련 지식과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자연계열은 자연과학ㆍ응용 분야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 응용 능력과 적성 등을 심층평가한다.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평소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자연계열은 수학이나 물리, 화학 등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를 찾아 출제경향과 유형도 파악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실전에서는 떨리기가 쉬우므로 평소 거울을 보거나 가족 친구 등의 앞에서 면접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차근차근 과학 교과서를 꺼내놓고 원리와 정의 등에 관해 다시 한번 복습해 보는 것도 요령이다. 이밖에도 예상질문 리스트를 뽑아 대비해 보는 것도 좋지만 학원에서 준비해준 모범답안을 외워가는 것은 금방 '티'가 나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그러나 논술이 '글솜씨'를 보는 시험이 아니듯 면접도 말재주를 보는 시험이 아닌 만큼 떨려서 말 실수를 하거나 조리있게 말하지 못했다고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면접은 얼마나 자연과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등을 말로 평가받는 시험이지 말재주를 보는 것은 아닌 만큼 시험장에 들어가서 평소 알고 있는 것을 떨지 말고 차분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3일 '2006학년도 대학입학 수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신입생 확보를 위한 대학간 입시홍보전쟁이 시작됐다. 고교생들을 초청하는 단순한 1회성 학교설명회 차원을 넘어 자기 대학만의 색깔과 특성을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앞다퉈 마련하거나 수험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흥미유발 대책을 세우는 등 대학입시홍보전략도 확 달라졌다. 경성대.동명대.신라대 등 부산지역 15개 4년제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일제히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성대는 25일 경남고.문현여고.분포고를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부산시내 71개 고교 2만3천여명의 수험생을 초청해 대학설명회를 갖는다. 경성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씩 중앙도서관의 CT스퀘어와 스포츠센터 등 흥미를 가질 만한 시설투어를 실시한 다음 매력적인 목소리의 홍보도우미가 출연하는 정시모집 주요 사항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어 '삼총사의 보물찾기'란 주제의 홍보영화 감상과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I can do it'과 '아쿠아 마린 Street'를 선보이고, 메리트와 오보왕의 화려한 댄스, 열정적인 응원단 무대, 수험생을 무대 위에 불러 함께 하는 장기자랑 등 흥미진진한 무대를 마련한다. 동명대는 1회성 대학설명회가 아니라 24일부터 12월17일까지 '대학 전구성원 참여형' 대학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 기간에 의용공학과 등 신설유망학과 관련 교수들이 나서 10분짜리 미니특강을 연이어 갖는 한편 동명대의 강점인 IT분야 홍보를 위해 '유비쿼터스캠퍼스 체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신라대도 28일부터 12월16일까지 부산.경남지역 고교생들을 캠퍼스로 초청한 가운데 대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인데 통상적인 대학소개와 캠퍼스 투어, 입시전형 안내외에 수험생들과 교사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의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하는 웰빙스쿨과 공과대 전자재료공학과 주관의 나노금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웰빙스쿨은 내년부터 신설될 의생명과학대학 홍보 프로그램으로, 대학설명회장에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수험생들과 인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체구성 측정과 피로검사 측정, 종합체력 진단측정 등 운동생리학적 운동처방과 집중력테스트, 심리기술훈련 등 운동심리학 안내, 혈액형 테스트, 비만도 측정 및 영양상담, 웰빙식품전시회, 기능성식품 소개행사와 함께 의생명과학대학의 발전 전략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나노금반지 만들기 체험행사는 재학생들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직접 금반지를 만드는 과정을 수험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제작된 금반지를 선물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의대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고교생들을 초청해 홍보도우미를 활용한 캠퍼스투어를 비롯, 외국인 학생 특강,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고교생 위로를 위한 동아리 공연, 고교생들이 직접 참가하여 장기를 보여주는 어울림 마당 등 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 동서대도 25일부터 12월16일까지 대학소개 및 입시설명회와 함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공연과 수영야류, 동아리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경성대 허은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설명회의 성공요건은 얼마만큼 수험생들에게 진솔하고 흥미있게 그리고 눈높이에 맞게 개성적으로 보여주는가에 달려 있다"며 "요즈음 학생들은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기 때문에 입시안내보다는 편안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앞에서 시험장에 들어가는 선배들을 응원나온 후배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복을 입은 채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입장하는 선배들은 한껏 고무된 듯, "파이팅!"을 외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교육계를 흔드는 행태가 도를 더하고 있다. 이제는 국회 교육위원회마저도 대다수 교원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주호 의원과 최순영의원의 의안 발의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반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자신이 제출한 교육공무원법 및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승진을 목적으로 한 근평과 단순히 연공서열에 의해 교장이 임용됨으로써 학교 특성과 학부모,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여한 학운위에서 교장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 논리가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현재의 교장임용제도가 학교 특성과 학부모,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리포터가 볼 때는 이주호 의원이 학교의 특성과 학부모,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원이라고 본다.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가 현재의 교장임용제도를 바꾸는 것이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정말로 학부모와 학생이 교장을 불신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도 있다는 말인가. 그래서 이주호 의원이 말한 대로 외부 인사(교사 자격이 없는 인사)가 교장이 되기를 학부모와 학생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말인가. 이건 절대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마치 전체의 의견인양 몰아가는 이주호 의원의 법안 제출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데에서 나온 발상이라고 본다. 이 나라 교육을 망친 주범이 교장이라는 뜻인가. 누가 망쳐놓고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지 정말 밤을 세워서라도 밝혀야 한다. 끝으로 진수희 의원에게 한마디 하겠다. “자립형사립고나 자율학교는 현행법상 교장 임용에 교사 자격을 요구하지 않고 있는데 이들 학교의 운영 성과에 문제가 있느냐”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학부모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교장 자격은 없어도 임용하고 그 이후에 성과 분석을 해 보면 앞으로 법안 논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그 근거 역시 어디서 가져온 것인가 묻고 싶다. 어떤 학부모가 그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말인가. 흔히 말하는 일부 학부모 단체들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했지, 일반 학부모들의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 학부모들은 현재의 교장에 대해 문제삼지 않고 있다. 학생교육을 잘 시키는 학교를 원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일부 학부모 단체)만이 억지로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또 자립형 사립고나 자율학교에 임용된 무자격 교장들이 학교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지금의 교장임용제도에서 교장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가. 그 임용제도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가. 뭐가 문제라는 말인지 밝혀야 한다. 그들(자립형 사립고나 자율학교 교장)은 현재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 이것이 수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진다면 결국은 그 제도에서도 엄청난 문제가 야기될 것이다. 몇 명 되지 않는 교장들과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장들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다는 말인가. 국회의원들은 더이상 쓸데없는 교장임용제도를 문제삼지 말고, 더 큰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교장임용제도 바꾸면 교육이 살아나고 공교육이 정상화 되는가. 공교육정상화와 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도 부족한 이 때에 엉뚱한 법안 가지고 시간 보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는 국회의원들이 되어주길 바란다.
믿는 대로 된다는 '긍정의 힘'을 강조하는 책. 미국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목사 조엘 오스틴의 저서로, 최선의 삶을 위한 7단계를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각 단계별로 실질적인 제안과 조언을 제공하며, 오늘을 온전히 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말하는 마음의 힘은 '하나님 안에서 품는 긍정의 힘'이다.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일곱 단계를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평범함을 넘어 자신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발휘하고,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정적인 태도를 벗어던져 더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만 얼른 보아도 어깨에 뭔가 힘이 솟게 만드는 책이다. [1부] 나는 비전을 키우는 사람이다 [2부] 나는 건강한 자아상을 일군다 [3부] 나는 생각과 말의 힘을 발견한다 [4부] 나는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날 것이다 [5부] 나는 역경을 통해 강점을 찾는다 [6부] 베푸는 삶을 살라 [7장] 나는 언제나 행복하기를 선택했다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걱정하는 일의 98%가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감도 함께 상실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아침부터 자신에게 암시를 걸어보고 일부러 거울을 보고 입꼬리를 올리며 자기암시를 해 봐도 금방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 서점에서 문학과 인문학의 책이 뒷전으로 몰리고 실용 서적이 베스트를 지킨다고 한다. 그만큼 현대인은 현실적이고 영리해졌다고 볼 수도 있으니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각박해진 현실을 반영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시가 읽혀지지 않는 세상, 낭만과 꿈을 노래하는 문학과 철학 대신, 부자가 되는 법과 인간 관계를 다룬 처세술의 책들이 제목만 달리한 채 비슷한 부류의 책들이 선점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현실적인 실용 서적 중에서 그래도 마음을 키우고 자신감을 위해 한 번쯤 읽어 보게 하는 책이 '긍정의 힘'이라는 매우 긍정적인 제목의 책이었다. 마침 오늘이 수능시험이 끝나는 날이어서 혹시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고 있는 수험생이 있다면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꼭 한 번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의 저자인 조엘 오스틴 목사가 자신의 삶을 통해, 이웃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진솔한 목소리로, 확신에 찬 어조로 누구나 이기는 삶이 될 수 있음을 증언한 책이다. 기독교 서적이라는 꼬리표에도 불구하고 뉴옥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와 11월 종합 1위라는 타이틀이 이 책의 위력을 말해 주고 있다. 베스트셀러 1위의 책이 내용까지 베스트라는 보장은 없지만 대체로 읽어 보고 손해 보는 일은 없다고 생각되어 망설임 없이 고른 책이기도 했다. 머리맡에 두고 아침마다 조금씩 읽고 하루를 시작하면 참 좋은 책이다. 나는 날씨가 흐리거나 산뜻하지 못한 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 아침에는 이 책을 습관적으로 읽으며 줄을 긋는다. 때로는 잠들기 전에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한, 두장 읽고 잠을 청한다. 요새같은 조용한 날에는 밤늦게 틀어놓은 FM 라디오와 같이 하면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된다. 아이들을 칭찬하는 일도 좋지만 때로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을 때 이 책의 한 대목을 나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수험생 여러분! 참 고생했어요. 지금쯤 책에 질려 있겠지만 그래도 이 책의 한 쪽만이라도 읽어보고 잠자리에 들기를 바랍니다. 그것도 어려우면 책표지만 보고 저자처럼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힘들 때일수록 자기 자신을 칭찬해서 적극적인 운명의 소유자가 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 자신을 믿고 격려하는 삶의 지혜 속에 초대 합니다. 한 권의 책이 운명을 바꾼다는 격언이 잘 들어맞는 책이니까요. 해마다 자기 키만큼의 책을 읽었다는 링컨을 생각하며 이 땅의 소중한 수험생들이 그래도 다시 책 속으로 안주하기를 바랍니다. 큰 일을 치르고 난 그 허전한 공간을 책으로 채우기를!
"우리 고장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애국정신을 키웁니다." "현충 시설을 참배하며 정화 활동도 전개합니다." "보훈(報勳)의 뜻이 무엇인지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지청장 노영구)은 11월 23일 오산 운산초등학교 어린이 80명과 안산 송호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하였다. 오늘 참가자들은 버스 3대에 분승하여 수원보훈지청을 출발, 화성시청에서 순국선열 사진전을 관람하고 제암리 3.1운동 유적지를 참배, 헌화하였다. 이어 안성3.1기념관에서 영상물을 시청하고 만세고개를 둘러 보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그리고 안성맞춤박물관도 견학하였다. 오늘 행사에 참가하여 대표로 헌화한 운산초 6학년 노건 어린이는 "말로만 듣던 3.1운동의 현장을 와서 보니 우리의 선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라 잃은 서러움과 나라의 소중함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솔 교사로 참가한 운산초 정진남 선생님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독립 유적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3.1운동하면 유관순, 독립기념관을 떠올렸는데 가까운 곳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현장체험활동으로 활용하면 교육적 의의가 더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원보훈지청이 매년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의 협조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러분, 어느 쪽의 전구가 더 밝은 지 자세히 살펴 보세요." 오늘은 우리 분교에서 2년 동안 구례군 수업장학요원 활동해 온 정태훈 선생님이 본교의 5학년 어린이들을 데리고 여러 선생님 앞에서 과학 수업을 공개하는 날입니다. 도입 단계에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호기심을 발동하게 한 수수께끼 상자가 등장했습니다. 두 개의 꼬마 전구에 켜지는 불의 밝기가 달라지는 원인이 전구의 연결 방법임을 알게 하는 공부입니다. 발견학습모형을 적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정 선생님의 노련한 솜씨에 40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닌데도 척척 잘 맞는 학습 분위기와 잘 준비된 실험 자료로 규칙성을 발견하고 진지하게 실험 활동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탄성과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험실이 살아 있는 학교, 과학 수업을 자신 있게 해 주는 선생님, 과학을 즐기며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느 학교를 방문했을 때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이 과학 실험실과 도서실, 그리고 화장실입니다. 우리 분교에는 과학을 전공하고 과학 수업을 즐겨 하시는 정 선생님 덕분에 학교가 팔팔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늘 사전 실험 자료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합니다. 이제 4년 차의 젊은 선생님이 자신있게 수업을 공개하는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지 모릅니다. 수업을 공개하는 일이 얼마나 마음을 졸이게 하고 부담을 주는 일인 지 선생님들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살면서도 할 수만 있다면 그 잔을 즐거이 드는 선생님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학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한 황우석 박사의 쾌거는 곧 우리 나라 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초등 교육에서부터 탄탄하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실험을 중시하여 직접 체험하게 하는 학습이 구체적 조작 단계에 있는 초등 학생들을 위해서는 최상의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공부하게 해 주는 선생님, 실력 있는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앎의 기쁨'에 눈 뜨게 해 주며 공부란 즐거운 것이라는 반복된 학습이 잠재의식에 뿌리내리게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후배 선생님의 멋진 수업을 보며 과학 한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즐거웠습니다. 수업 공개를 하느라 고생한 우리 정태훈 선생님, 그대는 우리 학교와 구례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수업 명인'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23일 오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인천시내 초등교사 전통음악·무용연구회(회장 정세환·김옥연교사) 주관으로 제13회 교사 전통음악·무용발표회를 가졌다. 선생님들의 전통음악 발표회에 찬조 출연한 성리초교 민요반 송수진 학생외 19명의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가야금 병창에 노들강변 외 3곡을 합창 덩실 춤을 곁들여 방청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려한 대로 교원평가 시범운영 강행을 둘러싼 학교 현장의 진통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평가에 앞장선 학교와 학교장들이 온갖 항의전화와 비방 협박에 시달리고 있고, 학교 홈페이지에 비난 글이 오르는가 하면 교정 곳곳에 심지어는 유리창에까지 비방 낙서가 난무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제는 무장한 ‘스쿨 폴리스’의 보호를 받으며 시범운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더구나 이미 시범운영에 선정된 학교도 안팎의 반발로 사실상 '백기'를 들고 교사들이 연명으로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교육부에 보내는 등 시범운영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그러나 교직사회에 엄청난 갈등과 분열 양상을 보이는 등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화근의 원인 제공자인 교육부의 태도는 너무도 무책임하고 한심하기만 하다. 교직단체 등 많은 교사들이 일부 시범학교의 선정 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교육부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연구학교 규칙'상 연구학교의 일종인 시범학교는 교장이 신청하면, 시.도 교육청이 추천해 교육부가 지정한다고 돼 있을 뿐 교사들의 과반수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게다가 교육부는 한 술 더 떠 "48개 시범학교 중 어느 하나도 철회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듯하다. 그렇게 당당하다면 애당초 시범 대상 학교 신청을 순리대로 받든지 아니면 교육청에서 일방적으로 지정할 일이지 필요도 없는 관리자를 통한 설득과 기간을 연장하면서까지 교사들의 과반수 동의 만 얻은 학교에서는 신청하라는 독려는 왜했는지 모를 일이다. 정부는 금년도 5월부터 공론화되어 2006년 8월 까지 시범학교 운영을 하여 곧바로 법제화를 추진하여 이르면 2007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교원단체에서 여건을 조성하고 충분히 합의 과정을 거쳐 시행하자는 요구를 묵살하고 당초 교원들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한 그것도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11월, 대입수능고사를 앞두고 서둘러 시범운영을 강행하는 저의는 의심받기 충분하다. 대학의 교수들의 강의평가 한 가지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데 5년 이상이 걸렸고, 일본도 교원평가를 위해 5년 이상의 준비 기간과 사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시행했음을 알아야 한다. 처음부터 우리는 법으로 보장되는 교원의 신분을 부실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퇴출시키려는 불순한 시도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는 권한의 남발이자 위헌의 소지가 크기 때문에 교직사회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교원평가 시범운영 강행을 둘러싼 학교 현장의 진통, 이제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만 다 태웠던’ 이 정부에게 또다시 속을 리 없는 교사들의 반발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을 뿐 모두가 예상되던 일이다. 이제는 모든 공은 교육부로 넘어간 셈이다. 교육부가 백기를 들고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하든지 아니면 부작용과 후유증을 감수하며 ‘상처뿐인’ 시범운영을 강행하든지 결정할 때다. 부디 정부는 단숨에 소뿔 고치려다 되레 소를 죽게 만드는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강행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줌마들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매달려 '교육 과열' 논쟁을 재연시키고 있다고 CNN 방송 인터넷판이 23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CNN은, 대치동은 이처럼 치열한 교육경쟁이 유치원 때부터 시작되는 한국의 '소세계(microcosm)'라면서 딸(17)이 내년에 대학에 갈 나이가 됨에 따라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고 가족 재산의 4분의 1을 교육비로 책정한 최 모(49.여)씨 등 한국의 '교육 과열'을 보여주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CNN에 소개된 최씨 가족은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비좁고 비싼 대치동 주택으로 최근 이사했다. 딸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일류대'로 분류되는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마지막 전쟁에 나선 것. 그녀는 그러면서 매일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딸아이의 공부를 독려하고 있다. 최씨는 그러나 "자녀를 위해 일을 포기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자녀 교육에 올인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CNN은, 자녀 교육에 대한 최씨의 이같은 열의는 사교육 열풍을 통제불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는 국가적 논란을 또다시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 아이들은 주입식 공부를 시키는 학원에서 11시까지 공부를 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시내버스나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라고 전했다. 대치동에서 13년동안 수학을 가르쳐온 학원교사 김모씨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 (수강생들의) 점수를 올려준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해고된다"며 학생들이 공부 때문에 매우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실도 인정하면서도 그런 스트레스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씨로 대변되는 소위 대치동 아줌마들의 이같은 교육 열정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CNN은 주장했다. 인터뷰에 응한 서울대의 한 교수는 "그들은 개별 인격체로서 자녀의 정체성을 무시할 만큼 너무 멀리 나가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부분 대학입시 전문기관들은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리 '가'형과 탐구영역에서의 성적이 향후 대입전형에서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수리 '가'형과 외국어, 탐구영역 어려워 = 종로학원과 대성학원, 중앙유웨이교육,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중앙학원은 이번 수능 난이도가 작년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는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으나 수리 '가'형과 외국어, 탐구영역의 일부 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됨으로써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외국어와 탐구영역에서의 고득점 여부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연계는 수리영역에서의 성적이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확보와 함께 지망권 대학의 수준을 판가름짓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중위권과 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도 "언어영역과 수리 '나'형을 제외하고는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었다. 작년 수능시험과 비교할 때 출제경향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난이도면에서 언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고, 수리 '가'형은 약간 어렵게, 수리 '나'형은 약간 쉽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 이사는 "이는 수리 '가'형과 '나'형간의 표준점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의 경우 수리는 원점수가 만점일 때 표준점수가 '가'형은 141점, '나'형은 150점으로 차이가 많아 '가'형이 불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년에는 이런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외국어 영역은 작년에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는데 금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이다. 탐구영역 일부 과목들은 예상대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됨으로써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따라서 전체적으로 원점수는 내려가지만 표준점수는 오히려 올라가기 때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기준으로 한 변별력은 작년보다 높아진 셈이다. 작년에 비해 수리 '가'형과 탐구영역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아졌다"고 전망했다. 중앙유웨이중앙교육 백승한 평가실장도 "언어와 외국어, 수리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지만 탐구영역의 난이도는 다소 높아졌다. 전체 영역에 걸쳐 고난도 문항이 나왔기 때문에 상위권 수험생들에 대해 변별력이 있었던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이사도 "이번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유형은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유사했지만 난이도는 2005학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렸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수능에서 수리 '가'형의 문제가 다소 어려워짐으로써 이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아져 인문계 수학인 수리'나'형 선택자와의 점수 차이가 좁아질 전망이다. 종로학원 김 평가이사는 "이는 수리 '나'형 선택자 중 1∼2등급자가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을 이용, 자연계로 교차 지원하는 이점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원전략 = 상위권 수험생은 남은 기간 동안 지망대학의 합격선에 또다른 변수가 되는 논술과 면접고사 준비에 주력하고 중위권과 하위권의 경우에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가중치 반영 여부와 표준점수 및 백분위에 따른 유ㆍ불리를 면밀하게 따져서 미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성학원 이 평가이사는 "앞으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성적을 가채점해 원점수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해야 한다.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험생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평가이사는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전형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잘 따져서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유웨이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도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의 경우에는 수시 2학기 전형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3+1)영역을 반영하는 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표준점수에 따른 예상 합격선이 작년보다 높아질 것이다. 특히 언어, 외국어, 탐구 또는 수리, 외국어, 탐구(2+1)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탐구 영역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5일께 발표될 가채점 결과를 참고, 수시 2학기 대학별고사 응시 및 지원 여부, 논술고사 준비 여부 등 을 판단하면 된다. 특히 작년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나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는 만큼 수능성적 발표전까지 원점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23일 치러진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1교시 언어영역은 쉬웠던 반면 2교시 수리 가형(자연계),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은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돼 원점수는 내려가지만 표준점수로는 오히려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기준으로 한 변별력은 작년보다 높아졌다. 수능 반영방법이 '3+1 체제'인 서울대, 연세대ㆍ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경우 표준점수에 의한 예상 합격선은 작년보다 높아지고 '2+1 체제'인 대학의 경우 탐구 영역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언어와 수리 나형(인문계ㆍ예체능계)을 제외하고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언어는 다소 쉽게, 수리 가형은 약간 어렵게, 수리 나형은 약간 쉽게, 외국어 영역과 탐구영역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작년의 경우 수리는 가형과 나형 간에 표준점수 차가 원점수 만점일 경우 가형은 141점, 나형은 150점으로 차이가 많아 가형이 불리했으나 올해에는 이런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는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수리가형과 외국어, 탐구 영역의 한국지리, 근현대사, 국사, 경제지리,화학 등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인문계는 외국어 및 탐구영역, 자연계는 수리 영역에서의 고득점 여부가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확보와 지망권 대학의 수준을 판가름짓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중위권과 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언어는 지문이 다소 짧아지고 문학 지문이 대부분 교과서나 ebs, 참고서 등에서 익숙했던 것이어서 수험생들이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웨이중앙교육측은 "언어, 외국어, 수리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탐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전 영역에 걸쳐 고난도 문항으로 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해 입시기관에 따라 난이도 분석이 엇갈렸다. 언어영역의 경우 시간이 남아돌 정도로 쉬워 만점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반면 외국어영역은 시간이 모자랐고 단어도 생소해 상당히 어려웠고 지난해 만점이 많았던 탐구영역의 경우 1~2개의 변별력 있는 문제가 들어 있어 수험생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교육방송(EBS)측은 수능방송 교재의 수능 반영률을 영역별로 80% 안팎에 이른 것으로 분석했다. 임종대 수능 출제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을 유지토록 했으며 지난해 만점자가 많아 2등급이 없었던 윤리, 한국지리 등 사회탐구 일부 과목은 변별력 있는 문항을 1~2개 출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ㆍ도 교육청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충남, 대구, 인천 등에서 휴대전화를 단순히 소지하고 있던 수험생 7명을 적발, 시험을 무효 처리했다. 교육당국은 이들이 부정행위 의사는 없었고 단순히 소지했던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행법규를 위반했기 때문에 부정행위에 해당되며 법에 따라 1년간 시험 응시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에는 1교시 언어영역 지원자 59만3천806명 가운데 3만8천735명이 시험에 응하지 않아 근래들어 가장 높은 6.52%의 결시율을 보였다.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에서는 고교과정을 정상적으로 학습한 학생이면 누구나 쉽게 답을 고를 수 있도록 타당성과 신뢰도가 높은 문항이 출제됐다. 고교 2학년 과정에서 이수하는 '외국어Ⅰ'과 한문과목 범위내에서 나왔으며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정한 각 과목별 기본어휘표와 의사소통기능 예시문, 사용가능한 문법 사항의 범위에서도 벗어나지 않았다. 제2외국어 교과의 경우에는 문법중심의 측정이 지양됐으며 단순한 이해보다는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문제들이 나왔다. 특히 다양한 상황의 서술문과 대화문 등 을 활용한 문항이 출제됐고 특히 통계자료와 안내문, 상징물 등의 사실자료와 약도, 지도, 퍼즐, 삽화, 사진, 기상도, 개인일정표 등의 시각자료도 활용됐다. 한문교과는 속담과 격언, 명언과 명구, 산문문장, 한시 등 을 활용한 문항과 문학ㆍ역사ㆍ철학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문항도 출제됐다. 난이도는 예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3일 실시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6월과 9월의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5교시를 치른 수험생 대부분은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의 난이도가 "모의고사와 유사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독일어를 선택한 환일고 이광원(18)군은 "지난 모의고사와 비슷했고 문제간 난이도도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신고 김모(18)군도 "일본어시험을 봤는데 전반적으로 모의고사 때보다 조금 쉬웠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문법이나 어휘는 모의고사 때와 비슷했지만 독해는 다소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성적이 300점대 중후반이라고 밝힌 환일고 배모(18)군도 "한문의 경우에는 두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쉬웠다. 단어의 구성이나 해석하는 문제가 조금 난이도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모의고사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중국어시험을 치른 김송(19)양은 "생각보다 쉬웠고 모의고사 때 나온 문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1∼2문제가 특별히 어려웠다"며 의견을 같이 했다. 상명부속여고 김현정(18)양은 "프랑스어를 봤는데 지난 6월과 9월 모의고사보다는 쉬웠다. 전체적으로 평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성학원은 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작년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덕 평가이사는 "제2외국어와 한문은 재작년과 작년의 경우에는 조금만 공부를 해도 만점을 받을 정도로 너무 쉽게 출제됐다. 다만 올해에는 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던 수험생 7명이 시험 도중 적발돼 퇴실 조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퇴실조치된 수험생은 부산이 2명, 서울, 대구, 경남, 충남, 인천이 1명씩 발생했다. 이들은 시험 도중 몸 또는 가방 등에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다가 벨이 울리는 바람에 소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에서는 휴대전화를 갖고 화장실에 가던중 금속 탐지기 검색에서 적발됐다. 2006학년도 수능부터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해당시험이 무효로 처리되고 1년동안 시험을 볼 수 없다.
수학능력시험 중 휴대전화를 소지해 고사장에서 퇴실 조치된 사례가 인천에서도 발생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정보산업고교에서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21)이 가방 속에 휴대전화를 보관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퇴실 조치됐다. 이 수험생은 시험 시작 전 휴대폰을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고 가방 속에 넣어놨다가 전화가 걸려와 진동이 울리면서 적발됐다.
23일 실시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탐구영역은 수리 가형과 외국어(영어) 영역처럼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수리 가형(자연계)과 탐구영역이 대입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4교시를 치른 수험생들은 탐구영역에 대해 대부분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리와 한국지리, 근현대사, 사회문화를 선택한 배화여고 임혜진(18)양은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특히 한국지리의 경우에는 문제유형이 생소했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모의고사 400점대의 동성고 이모(18)군은 "6월 모의고사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9월 모의고사가 워낙 어려워서 그 때보다는 쉬웠지만 지난해 수능에 비하면 어려운 것 같다"며 "특히 한국 지리는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문제였다"고 말했다. 재수생 정모(19)양은 "근현대사와 한국지리, 사회문화를 선택했는데 6월과 9월 모의평가 때처럼 어려웠다. 그 중에서도 한국지리의 난이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국지리와 근현대사, 경제, 사회문화를 선택과목으로 정한 상명부여고 김지연(18)양은 "사회문화 과목이 가장 까다로웠다. 문제에 그래프가 많았고 한 관점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이 제시됐기 때문에 세세하게 봐야 했다"고 말했다. 중상위권인 환일고 전모(18)군은 "모의고사에 비하면 쉽지만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한 난이도인 듯하다. 그 중 경제가 제일 어려웠지만 만만한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의대나 약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박모(26)씨도 "과학이 어렵다고 하더니 정말 예상대로 어렵더라. 통합적인 문제가 나오진 않았는데 전반적으로 난해했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고 표모양은 "물리1과 화학1, 생물1, 물리2를 봤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가 나와서 어려웠다. 화학1이 특히 어려웠고 생물1의 난이도도 높았으며 물리1은 평소보다 쉬운편이었다"고 말했다. 중동고 선모군은 "다소 어려웠다. 특히 경제가 지문 내용을 해석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걸린 것 같다. 모의고사와는 비슷한 수준일 수도 있지만 조금 어려운 듯하다"고 말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지난해 쉽게 출제됐던 윤리와 한국지리가 당초 예상대로 어렵게 출제됐다"며 "사회문화와 경제도 작년처럼 난이도가 높았고 과학탐구영역도 전체적으로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이 이사는 "수리 가형과 탐구영역이 향후 대입전형에서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로학원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가 대체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김용근 평가이사는 "특히 지난해 만점자가 속출했던 한국지리와 윤리가 가장 어려웠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난이도 체감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이사는 "사탐과 과탐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사탐의 경우에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일부 있기 때문에 변별력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3일 치러진 올해 수능에서도 이색적인 소재를 제시해 수험생들에게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1교시 언어영역 중 듣기 문항 3번은 남녀 학생의 대화를 통해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자세를 소재로 제시했다. 이는 올 상반기 인터넷 등에서 사회 문제가 됐던 소위 '개똥녀 사건'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진법으로 표기된 고대 마야 문명의 숫자를 10진수로 변환토록 수험생에게 요구한 듣기 4번 문항도 눈길을 끌었다. 디젤 엔진의 원리(20∼23번), 이글루의 난방 원리(35∼39번) 등 과학, 기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지문으로 다수 제시되기도 했다. 특히 언어영역 54번 문항은 경제학에 나오는 옵션의 개념을 다룬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래프를 해석토록 하는 문제로 '경제학 시험'을 방불케 했다. 또 자기소개서 초고를 고쳐 쓰는 문제, 회의 결과를 반영해 영상물 제작 계획서를 작성하는 문제 등 취업과 기업 실무와 관련된 문항도 출제됐다. 언어영역 16번은 교실에서 이뤄질 수 있는 학습과제를 수행평가와 연관해 출제, 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재를 택했다. 외국어(영어)영역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 정보(11번), 와인 품질과 포도 품질의 관계(22번), 스키 타기(27번), 유아들에게 음악 들려주기(36번), 열대과일인 빵나무 열매(breadfruit)로 푸딩 만들기(39번) 등이 소재로 제시돼 최근 수년 사이 우리 사회에 불었던 '웰빙 열풍'을 실감케 했다. 국가별 전력소비량 그래프와 함께 지문을 제시하고 내용상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찾도록 한 외국어영역 24번은 우리말로 된 사회탐구 영역 문제를 영어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유형의 문제였다. 수리영역의 경우 기초 개념만 알면 공식 대입이나 단순 계산을 통해 해결되는 평이한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고 참신한 발상을 요구하거나 소재가 특이한 문항은 드물었다. 수리 가, 나형에 공통으로 출제된 25번 문항은 약품을 투여한 뒤 물탱크에 서식하고 있는 박테리아의 수를 구하도록 하는 소재를 제시했으나 문제 자체에 수식이 이미 제시돼 있어 소재와 문제 풀이 사이에 직접 연관은 없었다. 사회탐구영역에서는 1833년 서울의 쌀 폭동사태를 역사신문형식으로 구성해 조선후기 상업활동을 묻는 문제가 나왔고 스포츠스타의 해외진출이 GNP(국민총생산)와 DP(국내총생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도 출제됐다. 또한 라면의 조리법 표시를 통해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도 있었고 기자의 인터뷰 모습을 사진에 중첩시켜 의병투쟁을 파악하는 문항도 눈길을 끌었다. 과학탐구영역의 경우에는 최근 우리 주변에서 일반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다리차, 자전거 구동원리, 핵융합로, 환경오염 물질, 온실효과, 플라스틱의 재활용, 수질오염, 생태계의 보존과 개발 논쟁, 지진, 사막화 현상 등의 소재도 활용됐다. 직업탐구영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한ㆍ중 어업협정에 따른 과도 수역, TV시청의 부정적인 영향 등 시사성 있는 내용의 문제도 출제됐다.
23일 치러진 2006학년도 수능 4교시 사회탐구 영역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외에 교과서 밖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적인 내용, 시사적인 내용 등이 문항소재로 활용됐다. 스포츠 스타의 해외진출이 GNP와 GDP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 을사조약 체결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 파악, 아프리카 지역 문제에 대한 인식,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 문제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 탐구, 정보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에 대한 분석,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 설치를 둘러싼 정치적 과정에 대한 평가 등 시사성 있는 소재가 활용됐다.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도 출제됐다. 1833년 서울의 쌀 폭동을 역사 신문 형식으로 구성해 조선 후기 상업 활동을 묻는 문항, 기자의 인터뷰 모습을 사진에 중첩시켜 의병투쟁을 파악하는 문항, 고속 철도의 1일 이용 가능 인구 비율을 통해서 접근도를 파악하는 문항, 사막에서의 용수 문제 해결방안을 묻는 문항, 라면의 조리법 표시를 통해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를 이해하고 있는 지 묻는 문항 등이 나왔다. 사탐 11개 과목의 난이도를 유사하게 맞추도록 노력했다. 과학탐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활용했다. 우리 주변에서 과학과 관련해 일반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다리차, 자전거 구동원리, 핵융합로, 환경오염물질, 온실 효과, 플라스틱의 재활용, 수질 오염, 생태계의 보존과 개발 논쟁, 지진, 사막화 현상 등의 소재를 활용해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난이도를 갖는 문항들을 출제했으며,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의 출제는 피했다. 직업탐구는 실업계 고교의 교육과정에 제시돼 있는 해당 과목별 교육목표 및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교과서 내용의 전 범위에서 출제했다. 문항소재는 아파트 발코니 확장, 식품 포장재 등 실생활과 관련된 것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시사성 있는 내용 등이 활용됐다. 난이도는 실업계 학생의 전체적인 학력수준을 충분히 고려하되 9월 모의평가 보다 응시자 수가 30% 이상 감소한 응시 집단 특성을 감안해 난이도를 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