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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원도교육청은 1일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특수, 사서, 전문상담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모집교과 및 인원은 ▲특수 30명(장애인 2) ▲전문상담 28명(장애인 2) ▲영어 18명(장애인 1) ▲수학 10명(장애인 1) ▲사서 8명 ▲국어 6명(장애인 1) ▲일본어 2명 ▲미용 2명 ▲생물 1명 ▲물리 1명 ▲화학 1명 ▲지구과학 1명 등 12개 교과 108명과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 관련 9개 교과 17명 등 모두 125명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6~10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실시하며 1차 시험 과목은 교육학(특수교사는 특수교육학), 2차 시험은 논술, 실기, 면접, 수업실기능력평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www.kw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지방교육자치법개정네트워크는 1일 중구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관에서 지방교육자치법개정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1일 입법예고 돼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규제심사, 법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은 소속 교원에 대하여 상급자 및 동료, 학생 또는 학부모의 참여에 의해 실시되는 교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시한다고 규정했다. 교육부는 교원평가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확보해 시범학교를 내년 500개까지 확대 운영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평가내용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0일 교육부는 2008년부터 유치원교원,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를 제외한 모든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원평가방안을 발표했다. 평가주기는 3년으로, 동료교원은 평소 관찰이나 수업참관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학부모 및 학생은 설문 조사서를 작성,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에 참여한다. 평가결과는 개별 교원에게 통보되고 개인별 결과는 공개되지 않지만 해당 학교 교장ㆍ교감에게 통보된다. 평가결과는 인사와 연계되지 않는다. 아울러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 500개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 시범운영이 확대 실시된다. 시도별 3~6개교, 지역교육청별 1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이상, 국립대 부속학교, 기존 시범학교 등이 우선 선정된다. 한편 교총은 ‘교원평가 시범 운영을 2,3년 연장한 후 법제화 여부를 결정하라’며 ‘교원평가 연내 법제화 반대’ 및 연금법 개악 반대 등 교육현안에 대한 전국 교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장문(禹長文. 수원숙지고. 문학박사. 44세) 교사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선사시대(고인돌) 연구’ 공적을 인정받아 2006「경기도 문화상」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 교사는 23년간 고인돌 연구에 집중한 결과 지난 8월 '경기지역 고인돌 연구'(학연문화사 펴냄)를 출간한 바 있다.
울산시 교육청은 2007학년도 중등교원 15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어 10명, 수학 21명, 화학과 생물 각 8명, 지구과학 4명, 공통사회 2명, 일반사회 6명, 역사, 지리, 도덕.윤리 각 4명, 미술 5명, 한문 7명, 영어 32명, 기술과 가정 각 3명, 전기전자통신 5명, 특수 7명, 사서 10명, 전문상담 10명 등이다. 이와 별도로 사립학교인 상북학원에서도 국어 1명, 도덕.윤리 1명 등 2명의 교원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중구 유곡동 울산시 교육청 지하 1층 고사관리실에서 접수하며,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3일, 2차 논술시험은 내년 1월16일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30일 발표한다. 시험 관련 문의는 울산시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www.use.go.kr이나 ☎(052)210-5481∼4로 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234명(미 임용자 36명 포함)을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17개 교과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국어 38명, 수학 50명, 영어 41명, 화학 6명, 생물 9명, 지구과학 8명, 일반사회 2명, 역사 4명, 지리 10명, 체육 17명, 음악 7명, 미술 7명, 한문 3명, 중국어 2명, 기술 11명, 가정 2명, 특수 17명 등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하는데 과목별로는 국어 1명, 수학 2명, 생물 1명, 지구과학 1명, 지리 1명, 음악 1명, 미술 1명, 영어 2명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고 1차 필기와 실기 시험은 다음 달 3일과 1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kbe.go.kr)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 인원을 170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경쟁시험 요강에 따르면 총 임용인원은 일반교사 90명, 공립 특수교사 11명, 전문상담교사 9명, 국립 사대졸업자 가운데 교원미임용자(미발추)모집 60명 등 모두 170명이다. 일반교사 모집의 경우 2006학년도 115명에서 90명으로 25명 줄었고, 전체 규모면에서는 2006학년도에 비해 42명 줄어들었다. 응시 원서는 6일부터 5일간 접수하고 내달 3일 1차 필기시험과 12-13일 예.체능계열 실기시험을 거쳐 내년 1월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15일부터 3일간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오전에 교육청 임규주 장학사님께서 방송점검차 우리 학교에 오셨습니다. 방송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잘 되고 있는지 어떤지를 일일이 점검하고 가셨습니다. 임 장학사님께서 수험 당일 날 시험에 방해되는 장애물이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임 장학사님께 학교 뒷편에 ○○체육관이 있는데 그날은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청에서 공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장학사님께서는 학교에서도 부탁을 좀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학교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 매년 수능시험장으로 활용됩니다. 수험시험장이 되면 신경 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만 시험 당일 날까지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이 방송관계입니다. 이날 만약 방송이 잘못되면 수험생들의 12년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언어, 영어 듣기평가가 있는데 만약 정전이 되어 듣기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만약의 정전사태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정전시 자체 시스템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교실마다 마이크 시설을 점검해야 합니다. 혹시 잡음이 들리지 않는지, 소리 크기가 듣기평가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지, 시나리오가 나올 때 가장 적당한 소리로 잘 들을 수 있는지, 타종이 울릴 때 듣기 좋은 음악이 나오고 있는지 등을 일일이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 자체에서도 관련 업자를 불러 점검하고 또 점검합니다. 앞으로도 점검하고 또 점검할 것입니다. 담당선생님에게 수험 전날에도 최종 점검하고 수능일에는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비상대기를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교육청에서도 아무리 바빠도 미리미리 점검하고 지침을 내리고 하는 건 참 잘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해도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 학생이라도 방송점검의 소홀로 인해 피해를 입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년 수능일이 되면 언어 듣기평가가 무사히 끝나면 한숨 돌립니다. 그리고 오후에 있는 영어듣기평가가 무사히 끝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시나리오 방송이 차질 없어야 안심을 합니다. 그래도 교실마다의 방송시스템이 혹시 이상이 있지 않았나? 수험생이 방송시스템으로 인해 시험을 망치지 않았나 싶어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혹시 학부형으로부터, 학생들로부터 전화가 오지 않나? 혹시 듣기평가 문제로 인한 방송이나 신문이 나지 않나 하면서 신경을 쓰게 됩니다. 방송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감독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서야 안심을 놓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시험이 끝납니다. 수능일이 끝나고 나면 약 한 달 뒤에는 고입선발고사 장소로 또 활용됩니다. 방송점검으로 인한 긴장은 또 계속됩니다. 끝날 때까지 똑같이 점검을 합니다만 걱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방송점검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수험장마다 방송시스템 점검은 필수입니다. 담당교육청은 말할 것도 없고 수험장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련 업자를 불러 점검하고 학교자체에서도 점검하고 교육청에서도 점검하고 해야 합니다. 이들이 형식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신경을 써서 해야 할 일입니다. 학생들의 대입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일본 큐슈 남쪽에 위치한 마야자키현 교육위원회는 금년도부터 우수한 교원을 인정하여, 다른 교원들의 모델이 될 수 있는「슈퍼티처」제도의 시험 실행을 시작하였다. 이 제도는200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을 하는 것으로 새로운 직책을 설정하여, 교감이나 교장 승진 코스와는 다르게, 현장에서 가르치면서 경력을 쌓아 승진할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슈퍼 제도는 관리직에 필적하도록 봉급면에서 후한 대우도 검토하고 있다. 교단에 서면서 수업 상담이나 공개수업, 연수회 강사 등도 해내는 "슈퍼 선생님"을 양성함으로서, 교원 전체의 지도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현은 올해 3월, 모범적 사례로서, 초중고에서 경력을 20~30년의 슈퍼티쳐 7명을 인정하였다. 각 교장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28명을 현교육위원회가 응모 서류나 수업 내용을 세밀하게 조사하여 선정하였다. 국어과 슈퍼교사로 인정된 시립초등학교 한(47살)교사가 6월에 한 공개수업에는, 20명 정원에 백명이 넘는 교원이 견학을 신청하였다. 수업은 5학년의 국어로 나라현의 재건에 종사하는 대장장이들의 일에 임하는 태도나, 생각을 묘사한 글을 제재로 하였다. 낭독을 반복한 후에, 학생들이 3명 1조로 감상과 코멘트를 서로 말하는 것을 마쯔다케교사가 돌면서 듣는다. 「잘하는 아이」만이 아니라, 전체가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견학자는「속도가 적당하다」,「문제를 내는 방법이 적절하다」라고 견학 감상을 털어 놓았다. 마쯔다케 교사는 슈퍼티처 제도에 대해서 「학생들의 성장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큰 매력」이라는 것이다. 인정된 7명의 공개수업은 1학기만 12회 실시하였다. 수업 후에는 교사간의 의견 교환과 워크숍도 있어서, 신입교사로부터 근속 30년을 넘는 배테랑까지 폭넓게 참가하였다. 이처럼 우수한 교원을 인정하는 제도는, 히로시마현이나 도치기현의「엑스퍼트 교원」, 에히메현의 「수업의 철인」등이 있고, 큐슈에는 처음으로 시험하여 보는 것이다. 교토부는 「슈퍼티쳐」,토쿄도의 「수업스페셜리스트」의 명칭으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교원측으로 부터는 「인정 기준을 잘 모르겠다」,「납득이 되는 요건을 제시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야쟈키현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이후, 수업뿐만 아니라, 진로나 클럽활동의 지도력, 학급 경영력 등도 인정 요건으로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교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각 지역 교육위원회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 신규 초등교사 정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전주교대 학생들이 임용고시 거부 찬반투표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있지만 교육청은 교사정원 확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1일 도 교육청과 전주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내년 도내에서 선발되는 초등교사는 160명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전주교대 4학년생이 510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임용고시에서는 최소 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임용고시 '재수생'인 지난해 전주교대 졸업생이 90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1.7대1을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이에 대해 "교육 현장을 무한 경쟁 체제로 몰아넣으려는 처사"라며 반발, 이날 오전부터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임용고시 거부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다. 도 교육청은 그러나 "신규 초등교사 정원을 재조정하는 방안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밝혀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선정 규칙에 따르면 시험계획은 20일전에 공고해야 하는 만큼 정원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교육부에서도 정원 확충과 관련한 지침이 내려온 적이 없어 도내에서는 증원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3일 마감하고 다음달 19일부터 교육학과 논술, 면접 전형 등을 실시해 내년 1월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만5세 초등 입학’안은 학제개편 논의에서 삭제되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이군현 의원(한나라)과 유아교육발전을위한유아교육대표자연대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만5세 초등학교 전면취학 주장,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서 이윤경 서원대 교수는 “ 만6세 초등입학 유예율이 9.6%에 이르는 등 만6세 초등 입학에 대한 불안이 증대되고 있다”며 “초등・유치원 학부모, 초등 교사 모두가 반대하는 입학연령 하향화는 학제 논의에서 전면삭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등・유치원 학부모, 초등 교사 세 그룹 모두 ‘현행 학제, 즉 만6세 초등 입학 학제 유지 적절’(49.5%, 73.2%, 86.1%)에 가장 높은 답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도 현행학제 유지(70.5%), 7세 입학이 더 적절(18.4%), 만5세 입학 찬성(9.3%)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은수 덕성여대 교수 역시 “세계 유아교육 동향 및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만6세 취학이 적정하다”며 이 교수의 제안에 힘을 보탰다. 신 교수는 “2005년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보고한 경제 순위 20위 국가 80%가 초등 취학 연령 만6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7세 입학 4개국(20%), 만6세 입학 12개국(60%)으로 80%가 만6세에 초등 입학을 시키고 있으며, 만5세 입학 학제는 1개국뿐. 신 교수는 “만5세 입학 국가인 영국도 초등입학 을 6, 7세로 전환하자는 정책 연구 및 언론의 목소리가 높은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 교수는 “입학 연령이 높은 국가 학생들이 초・중등에서 높은 학업 성취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질 높은 노동력, 사회 복지 비용 감소, 높은 고용효과 및 고 연령의 고용효과 등까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혜 이화여대 교수는 “학제 개편이 완성되면 교원양성, 자격증 취득, 임용 등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며 “복잡한 유치원 교사의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경로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부터 전문대학 유아교육과가 선택적 3년제로 개편되어 있기 때문에 심화・ 연계학점제를 통해 1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는 것이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김창복 서울교대 교수는 “선진국 동향은 만5세 하향화 논의를 신중하게 만드는 좋은 자료라고 본다”며 “급진적 개편보다는 문제를 보완하고 강화하는 것이 보다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발제자 견해에 동의했다.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도 “유치원 교사도 이제는 학사학위를 갖춘 교사를 양성할 시기가 왔다”며 “엄격한 자격기준과 시험을 통해 선발된 교사가 유아교육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정원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위원장은 “입학을 유예시키지 않은 학부모들의 의견과 만족도 연구가 병행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대조군의 부재를 꼬집었다. “부모의 우려와는 달리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아동들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충남 일선 학교에 사서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지역 각급 학교의 도서관 설치율은 90%를 웃돌고 있으나 학교 도서관 활성화사업을 시행하는 240개교 가운데 정규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는 전체의 12.5%인 30명(대전 14, 충남 16)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제정적인 여유가 있는 극히 일부 학교의 경우 사서교사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학교에서는 아예 사서교사를 채용하지 못해 교수.학습에 필요한 교육 자료 준비는 커녕 제대로 도서관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차 모씨는 "사서교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면 학업성취 효과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 도서관을 운영하게 되면 학생들이 요구하는 자료를 찾을 수 없어 '책대여점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각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 분석해 제공하는 사서교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학교교육의 주체중 하나이지만 일반 교과목을 선호하는 현행 입시 등 학교교육 체제하에서 사서교사 증원요구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 무리라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교육대학교 재학생 550여명은 1일 "이미 공고된 2007년 교사임용 전형의 선발규모를 추가 확충하라"고 교육당국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창원 경남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국내 공립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을 초과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저출산을 핑계로 교원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학급 총량제'도 교육의 질적 수준과 환경개선을 위해 즉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교원정원 축소는 국민 교육권을 침해하는 처사"라면서 "경남도 내 학교의 학급당 정원수를 감축하고 중장기적 교원 수급정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2007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27개 교과목에 218명으로 작년 20개 교과목, 100명을 모집했던 것보다 118명이 늘어났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38명으로 가장 많고 국어 33명, 수학 24명, 체육 18명, 특수교사 10명, 지리 9명, 일반사회 8명, 화학.생물.역사.중국어.일본어 각 7명, 전문상담(순회) 각 6명 등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전체 모집인원의 2%를 장애인으로 구분해 모집하게 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6-10일, 1차 시험은 12월 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6-18일 사이에 각각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초등 230명, 유치원 9명, 특수학교 18명(유치부 2명, 초등부 8명, 치료교육 8명) 등 모두 257명의 초등교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이는 작년(317명)보다 유치원 40명, 초등 20명 등 60명이 줄어든 것이다.
'10월의 마지막 밤'만 있나요? '10월의 마지막 낮 교정'도 있답니다. 그것도 낙엽이 뒹구는 벤치의 모습. 이 가을 교정에서 학생들은 어떤 추억을 간직할까요?
'아시아 교원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1일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에서 개막됐다. 3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4개국, 12개 대학의 교원 양성대학 관계자 6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3시 30분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원 공동체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중국.일본에서의 논의 방향'에 대해 시추쳉 베이징사범대 부총장과 야스히코 와시야마 도쿄학예대 총장의 기조연설이 있었고 오후 7시에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이 교류대학 협의체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2일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교원양성 체제, 각국의 교원 연수체제를 각각 비교해 보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를 벌인다. 3일에는 아시아 교원교육 협의체 내에서의 교원 교류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고 종합토론을 벌이며 이어 교원교육협의체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선포식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지역 국가의 교원 양성교육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원 양성교육에 대한 교류 촉진과 교육공동체 의식을 확산시켜 교육시장 개방 등 국제화 추세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원 교육공동체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1일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소(NIER)와 교육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NIER의 Shigenori Yano 소장 및 일행이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진 교육양해각서 체결식은 양 기관의 교육정책연구 분야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문적 연구 성과 및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연구 활동 기회를 마련하며, 각 기관의 연구자 및 실무자의 교환 연수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게 된다.
대전에서 출발할 때부터 날씨가 흐리기는 하였으나 워낙 가뭄 탓으로 모두가 비가 오기를 갈망하고 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정감을 가지게 한다. 가뭄으로 단풍의 빛깔이 예년만 못하다고는 하나 누렇게 익은 벼와 들녘의 갈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보는 듯하다. 자연 예찬을 하는 순간에 중부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증평에서 충주방향으로 접어들었다. 가끔은 빗방울이 차창에 내려앉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몇 개월 만에 보는 빗님이기에 문학기행 가는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다. 충주에 다다를 즈음 빗방울은 제법 차창을 흘러내리고 있었다. 충주 공용시외버스 옆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고 시사문단 회원들을 만나게 되었다. 언제나 처음 만나면 쑥스러움으로 서로가 한 마음으로 동화되기까지에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가 보다. 서로가 인사는 하였지만 서먹서먹한 감정은 어찌할 수가 없다. 한 쪽 귀퉁이 쓰레기통 주위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특별히 할 일이 없다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서 무료할 때 하는 버릇이다. 뒤늦게 도창회 회장님과 손 발행인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점심식사 할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가는 중에 충주댐에서 우중에 관람을 하는데, 작은 우산으로 비를 피할 수 있다는 행복을 맛볼 수 있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가 간단히 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점심을 먹게 되어 포만감을 느끼도록 먹고 소주도 몇 잔을 먹게 되어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리는 서둘러 청풍명월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충주호를 휘돌아 드라이브하면서 보는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다. 우리가 도착을 하니 대형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이다. 우중에도 관광을 위해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보고, 세상이 아무리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지만 우중에도 여행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제법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함께 출발하였던 일행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순간에 오늘 안내해줄 해설사님도 만나게 되었다. 단정한 외모에 안내를 멋지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문학기행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으며 마네킹 포졸이 철저히 지키고 있는 팔영루에서 시작이 되었다. 팔영루를 지나면서 민속촌 분위기의 고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가 앞 연자방아에서 일행이 오도록 기다리는 순간에 해설사의 청풍명월에 대한 유례를 이야기 해 주셨다. 내륙속의 바다의 충주호는 1985년 10월에 완공된 충주댐이 만들어낸 절경이다. 충주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서 길이 470m 높이 97m 에 이르며, 이 거대한 다목적 댐의 건설로 저수면적 97㎢에 이르는 충주호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충주호의 여행의 백미는 물 맑고 산이 아름다운 고장 청풍면을 이른다. 충주 호반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는 충주호 부근의 풍류 넘치는 문화 유적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청풍문화재 단지가 이루어 졌다고 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부근의 여러 명승지가 수몰되기 시작하자 수몰지에 있던 여러 유적들을 옮겨 와 원형 그대로 복원해 놓은 곳이다. 82년부터 85년까지 3년 동안 공을 들여 만든 이곳은 선사유적부터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 등의 보물과 향교와 고가 등이 나란히 모여 있는 곳이다. 이 고가들은 청풍면 황석리. 도화리와 수산면 지곡리 등에서 옮겨 온 것으로 모두 200년 전의 고가구들로 그 당시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고가에서 지금이라도 우리 동인들을 반갑게 맞이하러 주인이 나올 것 같다. 되돌아 나오면서 석조여래 입상을 볼 수 있었다. 보물 제546호인 이 여래 입상은 원래 청풍면 읍리의 대광사 입구에 서 있던 것을 수몰 전에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풍만하면서도 자비로운 얼굴 윤곽과 도톰한 양쪽 볼, 뚜렷한 입술, 양 어깨까지 드리워진 두 귀 등이 인자함을 느끼게 만든다. 남자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낙네들이 여래상의 코를 긁어 가루를 물에 타서 먹으면 사내아이를 얻는다는 속설로 실제로 행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심히 살펴보니 그야말로 한쪽 코가 긁어서 없어진 듯 하여 모두 세속의 삶에 한바탕 웃음으로 흘려버리기는 안쓰러움 마저 든다.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 작품으로 보여 지는 이 불상은 옮겨 오면서 만들어진 조그마한 비각 안에 자비스러움을 간직한 채 세월을 잊은 듯 서 있다. 옛날 청풍부의 정문이었던 기백과 기품이 넘쳐 보이는 금남루에는 문이 모두 3개가 있는데 가운데 문으로는 부사가 다니고 양쪽 문으로 평민이 출입해야 한다는 해설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오른쪽 문을 통해 들어가면서 모두가 잘 지키는 모범생이라며 한바탕 웃었다.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여 관아에서 세운 독특한 양식의 부속 목조 건물로 연회장소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루에 올라갈 때 계단 역할을 하는 익랑은 현존건축물로써 전무한 양식이고 현판글씨는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라고 한다. 곁에 아담하게 서있는 금병헌은 명월정 또는 청풍관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숙종 7년때 부사 오도일이 창건한 청풍부 당시의 동헌으로 부사가 집무를 하던 이곳은 유일하게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로 당시 행정관의 검소한 생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 한벽루에 올라 호수를 바라보면 산기슭의 울창한 숲, 깎아지른 바위산이며, 호수 저편에 우뚝 솟아오른 비봉산은 웅장한 모습으로 새 자태를 갖추었고, 이름 그대로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어느 곳에서 보아도 봉황이 나는 형상이기에 호수에 뜬 봉황, 또 호수를 나는 봉황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냥 바라보기만 하여도 아름다운 한국담채화를 보는 듯 탄성의 소리가 들리며 누구든지 읊기만 하면 아름다운 시가 될 것 같다는 감동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가족과 함께 여유를 가지고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비봉산 등산을 꼭 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바람은 맑고 시원하며, 달뜨는 밝은 밤의 정취는 가히 강산 제일이라고 하니 아마도 청풍명월이란 이곳에서 유래된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오늘과 같이 비가 뿌리는 날이면 운무로 인해 청풍대교 아래로 운치 있는 유람선이 다리 밑을 왕래하고 강안의 산천 경관이 물안개로 운무 속에 잠기게 되니 바라보는 마음마저 산이 되고 호수가 되어 절로 자연에 도취되어 옛 풍류가락이 호수의 물결과 가을바람에 실려 은은히 울려나는 것 같다. 돌아 나오는 길에 풀밭위에는 청풍명월이라 새겨져 있는 커다란 선돌이 솟아있고, 그 뒤로 지석묘와 비석 무리들이 열병을 서 있는 듯하다. 지석묘는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어른 200여명 정도가 있어야 만들 수 있기에 아마 1000 여명 이상을 통솔하는 부족장 정도가 되어야 지석묘를 세울 수 있다는 이야기에 동감이 되었다. 신기하게도 지석묘에 새겨진 별자리는 고고학계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우리 조상들이 큰 돌을 필요할 때 쓰기 위해서 바위에 작은 홈을 여러 곳을 파고 대추나무를 심어서 필요로 하는 만큼 잘라서 활용을 하였다는 이야기에 다시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아름다운 청풍문화재단지 여행의 아쉬운 마음을 접고 일행은 제천의 명산 금수산 자락에 자리한 금월봉으로 찾아갔다. 쏟아지는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 날이 어두워지는 것도 아랑곳없이 도착한 곳은 기괴한 암석으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바위산이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이 바로 금월봉이라 한다. 바위 생김생김이 천태만상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곳에서 장길산 영화를 촬영지라며 안내판이 붙어 있어서 여행객들을 더욱 관심을 끌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쉬운 듯 시사문단 동인들은 서로가 사진을 찍으면서 모두가 주연이라도 된 듯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동인들은 삼삼오오 추억 남기기를 재촉하고 있었다. 이제 날은 어둠으로 땅거미 지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굵어지는 빗줄기를 따라 어디로 가야하는지, 얼마만큼 가야하는지, 쏟아 붓는 빗줄기로 방향도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정겨움으로 별로 쾌념하지 않았다. 아름다운 호반을 따라 돌고 돌아서 만난 곳은 우리가 처음 점심을 먹으러 갔던 곳으로 되돌아 온 듯하였다. 배도 고팠지만 또 헤어져야한다는 아쉬움에 저녁을 먹으면서 더욱 정감을 느끼게 하였다. 서로가 자기소개를 하면서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거움에 소리치는 권주가 “~위하여”가 되풀이 하여 외칠 때 마다 식당아주머니 소주병 나르는 발걸음은 바빠졌고, 갈 곳은 머나먼 길이었지만 나그네들은 갈 생각을 하지 않으니 웬일인지 모르겠다. 뒤풀이로 노래방까지 가서 싫 컷 에너지를 소진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두시가 넘었다. ‘문학기행 한번 참! 거창하게 원 없이 하고 돌아왔다.’
국정감사 과정에서 욕설을 한 윤영월 광주 서부교육장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1일 "지난달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윤 교육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윤 교육장에 대한 정직 1개월은 대통령표창 등 감경사유가 반영된 것이다. 교육부는 금명간 징계 의결 사실을 광주시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며, 곧바로 윤 교육장은 직무가 1개월 정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 징계에 대해 윤 교육장의 소청심사위원회 재심 요구에 관계없이 직무가 1개월 정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순일 교육감 당선자가 오는 6일 동부교육장을 퇴임할 예정이어서, 동.서부교육장이 상당기간 동시에 공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됐다. 이와 관련, 안 교육감 당선자는 "교육장 공모절차를 신속히 밟아 후임 교육장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교육장은 지난달 19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부교육청 관내 학교 납품 비리와 관련해 윤 교육장이 책임이 있다"는 열린우리당 김교흥 의원의 추궁을 받은 후 자리로 돌아가 "상놈의 ××'라고 욕설을 해 국회 모욕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부산교대생들이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축소에 반발, 임용고시와 수업을 거부키로 하는 등 2007학년도 교사채용을 둘러싸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31일 오후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긴급 임용고시 거부 찬반투표를 실시, 491명의 투표참가자 중 88.4%인 434명의 찬성으로 임용고시를 거부키로 결정하고 1일 오전부터 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총학생회는 이날 낮 12시 교내 원형극장에서 '임용거부와 무기한 학사거부를 위한 총력투쟁선언대회'를 갖고 초등교원 채용축소 방침 철회와 교육재정 확충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총학생회는 또 내주부터 1, 2, 3학년까지 수업거부를 확산하는 등 투쟁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그러나 3일까지 실시되는 임용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에는 일단 응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2007학년도 초등교사 채용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40명이 줄어든 60명으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