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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석교사제 내년 9월 시범 실시 1981년 제안된 이후 교총과 교육부가 네 번이나 도입키로 합의한 수석교사제가 내년 9월 국공립학교에서 시범 실시된다. 일부 사립학교에서 수석교사제가 실시되고는 있지만 정부차원의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석교사제 도입 3법’도 국회에 발의됐다. 이 법안은 교사 자격을 2정-1정-선임-수석교사로 세분화하고 교수직렬과 관리직렬의 전직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격 기준은 선임은 1정 또는 실기교사 자격자 중 15년 이상 경력자, 수석은 선임교사 중 20년 이상 경력자로 정했다. 한편 교장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장이 될 수 있는 교장공모제도 내년부터 시범 실시된다. 8월 교육혁신위는 15년 이상 교직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장공모제 도입을 담은 ‘교원 양성 및 연수·승진·임용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장자격증이 없는 평교사나 교수도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됐다. 공모 교장은 교사 30%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당초 폐지가 검토되기도 했던 교감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학교안전사고보상법 국회 통과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국회 교육위를 통과했다. 한국교총이 20년간 제정을 추진해온 이 법안에 따라 교육감 산하에 시·도학교안전공제회가 설립되고 교육부장관 산하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설치돼 그간 지역별로 들쭉날쭉했던 보상범위, 대상, 금액 등을 통일할 수 있게 됐다. 1987년부터 16개 시·도별로 상호부조 성격 비영리법인단체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안전공제회는 지역에 따라 보상 한도액을 차등 제한함으로써 교권 침해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공제회 의무가입 대상이 초·중·고뿐만 아니라 유치원, 평생교육시설까지 확대됐으며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질병, 등하교 시 발생한 사고도 공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법안은 또 시·도학교안전공제회 임원에 초중등 교원이 임명될 수 있도록 근거조항도 마련했다. ▲지방교육재정 교부율 소폭 인상 그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분 교부금 교부율이 현행 19.4%에서 20%로 2008년부터 0.6% 포인트 인상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따라 2006년 기준으로 6430억원의 교육재정이 추가 확보되게 됐다. 지자체의 교육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안에는 지자체가 법정 전출금 외에 별도의 경비를 교육비 특별회계에 전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그러나 파탄 교육재정을 충당하려면 의무교육기관 봉급교부금을 부활하고 내국세 교부율을 13%로 조정해 7조원을 추가로 확충해야 한다는 분석이어서 교육계의 반발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결정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2010년 20%’안을 2년 앞당긴 것이지만 교육위 내 여야 의원들이 합의한 ‘2007년부터 20.7%로 인상’안에 비하면 크게 후퇴했다. ▲사학법 재개정 둘러싼 정치권 공방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학법 개정 논란이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 작년말 열린우리당이 사학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자 이에 반발, 장외투쟁까지 벌였던 한나라당은 올해도 줄기차게 재개정을 요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12월 1일 열린우리당이 개정 사학법의 위헌 요소를 수정한 재개정안을 발의했다. 재개정안은 개방형 이사제와 임시이사 관련 조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학교장 중임 허용, 이사장 친·인척의 학교장 취임 조건부로 승인, 사학법 적용 대상에서 유치원 제외 등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개방형 이사제를 건드리지 않은 사학법 개정은 수용할 수 없다”며 개방형 이사의 추천 주체를 종단, 동창회, 학부모회 등으로 확대하고 임시이사 파견 주체를 교육부에서 법원으로 변경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맞서고 있다. 당사자인 사학들의 입장도 강경하다. 한국교회연합을위한교단장협의회는 “이번 회기에 사립학교법이 재개정되지 않으면 학교를 폐쇄도 불사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55년만의 학제 개편 논의 교육부와 교육혁신위는 8월 학제개편 1차 토론회를 열고 학제개편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12월 13일 열린 6차 토론회에 이르기까지 1951년에 확정된 6-3-3-4 학제를 바꾸는 방안을 비롯해 유아교육을 정규학제로 편성해 공교육에 포함시킬지 여부, 현재 3월 학기를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9월 학기로 바꾸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혁신위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8월경에는 로드맵을 확정,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주5일 수업을 대비한 교육개정안도 가닥을 잡았다. 주5일 수업은 내년까지는 월2회 실시되고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09년부터 전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 수업 시수는 주당 2시간 정도 줄고 수업 일수도 현행 연간 220일 가운데 10% 범위 내로 감소하게 된다. 올해 현장 검토를 거쳐 내년 2월 고시될 개정 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초등 1,2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교육자치법 개정안 통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찬반 격론 끝에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56명, 반대 39명, 기권 40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뽑던 시·도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선으로 전환하는 한편, 현행 시·도교육위원회를 폐지하고 시·도의회 내 특별상임위원회 형태로 편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 시행일인 내년 1월 1일 이후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는 모두 직선으로 치러지며, 16개 시·도 전체 교육감 동시 직선은 2010년 6월 전국 지방선거와 통합 실시된다. 특별상임위에는 ‘교육경력 10년, 무당적자’로 자격을 제한한 교육의원을 과반수 채울 계획이지만 상임위는 허울일 뿐 곧 자격제한이 없는 당적자들로 채워지는 ‘완전통합’ 수순을 밟으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위헌 소지도 크다. 교총은 “개정안 통과로 각 정당,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는 교육현장을 정치색으로 오염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연금법 개악 급물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내년 국회 제출을 앞두고 교육계를 비롯한 공무원 사회 전체가 들끓고 있다. 4월 보건복지부 장관의 ‘연금개혁론’을 시작으로 시민단체, 언론을 중심으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가 구성되면서 법률 개정은 급물살을 탔다. 현재 정부는 본인 부담을 늘리고 급여율을 낮추는 방안, 지급개시연령을 65세로 늦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어떤 경우든 교원 등 공무원들의 연금 수혜 폭은 최소 1,2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교총, 공무원노조총연맹, 재향군인회 등 8개 단체로 이뤄진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월 9일 전국 1만여명 공무원들이 참가한 규탄대회를 열고 “공무원연금은 정부가 낮은 보수에 대한 보상으로 퇴직 후 높은 연금을 약속한 것인 만큼 국민연금과의 단순 비교는 오류”라면서 “퇴직수당 충당, 주식 투자 실패 등 연기금을 부실 운용한 정부가 그 책임을 공무원에게만 전가한다”며 개악 철회를 촉구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2008년 전면 실시 시범 실시 중인 교원평가가 2008년부터 모든 초·중·고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교육부는 교원평가 법제화를 포함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내년 2월까지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교원,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를 제외한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상급자 및 동료,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시행된다. 평가주기는 3년이며 동료교원은 평소 관찰이나 수업참관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학부모와 학생은 설문을 작성, 제출하는 방식으로 평가에 참여한다. 평가결과는 개별 교원과 교장·교감에게 통보되며 일단 인사와 연계시키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교원평가 시범학교도 내년부터 전국 500개교로 확대된다. 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교원평가는 교사 40만명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이라며 입법예고된 교원평가제를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교원 임용 감축…교대생 강력 반발 교육부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를 고려, 2007학년도 신규 초·중등 교원을 지난해보다 11.9% 줄어든 1만1667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초등 모집 인원은 4339명으로 지난해 6585명에 비해 34% 이상 급감했다. 교육부는 또 11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신입생 입학정원의 8%인 500여명을 감축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 교대와 지방 국립 사범대와의 통폐합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교대생들은 교육부 발표에 크게 반발, 11월 30일 1만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급당 35명을 초과하는 초등 과밀학급이 전국적으로 31.3%나 되고 OECD 평균과 비교해 교원 1인당 학생수가 크게 웃돌고 있는 실정에서 ‘교원이 남아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전국교육대학교교수협의회연합회와 교총은 “정부, 교원양성기관, 교원단체, 시민단체, 재계가 참여하는 중장기교원수요결정위원회를 만들어 최소한 4년 전에는 교원 채용 규모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통합논술 확대…일선 고교 골머리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논술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대폭 늘리는 2008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뒤이어 발표된 주요 대학들의 입시안도 논술 반영비율이 5~20%대로 상향조정됐고, 2007학년도까지 없었던 자연계 논술도 신설됐다. 이에 대해 현장 교사들은 “논술 지도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많은 상황에서 통합논술 비중이 확대되다보니 일선 학교는 큰 혼란에 빠졌다”면서 일방적인 대학들의 입시요강에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부는 논술고사로 인한 사교육 팽창을 막기 위해 교사 논술동아리 지원과 연수 강화, 정규 교육과정에서의 논술교육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논술교육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발족한 고교-대학 입학관계자 상호협의회를 통해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과정에 고교 교사의 참여를 권장하고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논술이 출제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1일 시작됐다. 올해에는 모집 '군'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주요 대학 입시요강. ◇가톨릭대 = 정시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총 1천272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외국어, 사회/직업탐구) 60% 이상,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수리 가/나) 6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3~27일. ◇건국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3천52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경희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1천985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6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 12월22~27일. ◇고려대 = 가ㆍ다ㆍ군에서 총 3천422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회탐구) 50% 이상, 논술 10%를,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엉,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국민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1천950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60% 이상,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6일. ◇단국대 = 모집인원은 가ㆍ나ㆍ다군 총 2천760명이다.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60% 이상, 자연계열에서는 학생부 30% 이상, 수능(수리 가, 외국어, 과학/직업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동국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2천474명을 뽑는다.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이상을, 자연계열에서는 학생부 40% 이상, 수능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이며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정원외)은 12월21~22일 창구에서 접수한다. ◇서강대 = 나군에서 총 896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회탐구) 40% 이상, 논술 10%, 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 ◇서울대 = 모집인원은 총 1천836명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40% 이상, 면접 20% 이상, 논술 10%를,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과학/직업탐구) 40% 이상, 면접 20% 이상을 반영해 선발한다. 원서접수(인터넷)는 12월21~23일. ◇서울여대 = 나ㆍ다군에서 총 805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50% 이상, 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성균관대 = 가군에서 총 2천188명을 뽑는다. 인문계열에서는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미만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에서는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 ◇숙명여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1천498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 논술 5% 미만을 각각 반영해 뽑는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정원외)은 26일까지다. ◇연세대 = 가ㆍ나군에서 모두 2천65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회탐구) 40% 이상, 논술 5% 미만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을 반영해 뽑는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 ◇이화여대 = 가군에서 모두 1천374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40% 이상, 논술 5% 미만, 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5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 ◇중앙대 = 가ㆍ나군에서 총 2천792명을 선발하며 인문계열은 학생부 30% 미만, 수능(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회탐구) 60% 이상, 논술 5% 미만을,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1~26일. ◇포항공대 = 7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성적만을 100% 적용한다. 수능 과목은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원서는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창구에서만 접수한다. ◇한국외대 = 나ㆍ다군에서 총 2천634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열에서 학생부 30% 이상, 수능(언어, 수리 가/나, 외국어, 사회/과학탐구) 60% 이상, 논술 5% 미만을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는 12월22~27일. ◇한양대 = 가ㆍ나ㆍ다군에서 총 3천252명을 뽑는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40% 이상, 수능(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회탐구) 50% 이상, 논술 5% 이상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이상, 수능(수리 가, 외국어, 과학탐구) 60% 이상을 각각 반영한다.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2월22~27일.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1일 시작됐다. 모두 18만7325명을 모집하는 이번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가/나/가나'군 대학이 21~26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 대학이 22~27일이다. 합격자는 내년 2월2일까지 발표하고 등록기간은 내년 2월3~6일이다. 서울대는 '나'군 일반전형으로 1천721명, 특별전형으로 115명 등 모두 1836명을 모집한다. 고려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2천609명, '다'군 일반전형에서 406명 등 3422명을 뽑고, 서강대는 '나'군 일반전형에서 714명, 특별전형에서 182명을 뽑는다. 성균관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1천928명 등 2천188명을, 숙명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1천26명 등 1천498명을, 연세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1천659명 등 2천655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1천264명, 중앙대는 '나'군 일반전형에서 2천150명, 한국외대는 '나'군 일반전형에서 1천29명과 '다'군 일반전형에서 1천417명을, 한양대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2천29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에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에는 복수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들의 과잉 눈치작전과 이에 따른 인터넷 서버 다운 등을 막기 위해 최근 13개 대학 입학관리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관리협의회를 열어 원서접수 마지막날 시간대별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여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3곳이다. 이들 대학은 마감 하루 전날까지 접수된 과별 또는 학부별 경쟁률을 마감 당일 오전 10시께 최종 발표한뒤 원서 마감때까지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몇몇 대학의 경우 지원율이 저조할 경우 학생들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경쟁률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올해에도 수험생들의 막바지 눈치작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발생했던 원서접수 대행업체 서버 다운 사태와 관련, 올해에는 모집군별 원서접수 마감일을 달리했으며 132개 대학은 창구접수를 병행하도록 했다. 또한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 업체의 서버를 정밀 모니터해 조직적인 원서접수 방해행위 등을 차단키로 했다.
일제 시대 한반도의 유일한 대학이었던 경성제국대학 입시를 위한 경쟁과 '고교 서열화'가 요즘 못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사회학과 정진성 교수는 21일 경성제대의 입시 제도와 학생 구성, 출신학교별 입학생 수 등을 분석한 '경성제국대학의 입학 및 졸업 기회의 차등적 배분' 논문을 발표했다. 일제가 1924년 서울대병원이 현재 위치한 종로구 동숭동에 건물을 세우면서 조선 지역의 '최고학부'가 된 경성제대는 예과와 법학부ㆍ의학부ㆍ이공학부 등을 차례로 신설했으며,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안'에 따라 지금의 서울대로 바뀌었다. 정 교수가 '경성제대 학생명부' 등 당시 자료들을 수집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24년 한국 최초의 대학입시인 경성제대 예과(豫科) 시험에는 647명이 응시해 조선인 44명과 일본인 124명 등 총 168명이 합격해 4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 본과(本科)의 예비 과정으로 개설된 예과는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3학년∼대학교 1ㆍ2학년에 해당하며, 예과 입학생 대부분이 2년 뒤 본과로 진학하게 돼 예과 입학시험이 사실상의 대학 입학시험인 셈이었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 경성제대 입학생을 많이 배출해 낸 명문고들을 정점으로 한 '고교 서열화'도 이 때부터 본격화됐다. 정 교수는 "1924∼1937년까지 경성제대 예과 입학생의 출신 학교를 알아보니 경성중학교(현 서울고등학교)가 압도적인 차이로 줄곧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성중은 연평균 30명이 넘는 경성제대 합격생을 배출해 14년 동안 430명을 경성제대에 입학시켰으며, 252명(연평균 18명)의 합격생을 낸 용산중학교(현 용산고등학교)와 합격생 182명(연평균 13명)을 배출한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934년 경성중은 5학년 생도 176명 가운데 36명이 경성제대에 입학해 졸업생 대비 합격생 비율이 20%를 넘었으며, 용산중과 경기제일고보가 각각 11%와 10% 수준으로 그 뒤를 잇는 등 합격률 서열도 대체로 비슷했다. 정 교수는 "1937년까지 중학교는 일본인 학교로 고등보통학교는 조선인 학교로 나누는 '민족 분리 교육' 정책이 시행됐고, 경성제대 입학생의 일본인ㆍ조선인 비율을 대략 3대1로 유지하며 조선인 응시생은 별도로 신분조사를 받게 하는 등 차별 정책이 엄연히 존재했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내용을 20일 서울대 규장각에서 서울대와 동경대, 대만사범대 등 동아시아 지역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식민권력과 근대지식: 경성제국대학연구'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심포지엄을 기획한 사회학과 정근식 교수는 "그동안 경성제대 교수 개인이나 특정 학문의 역사에 관한 논문은 몇 차례 발표된 적이 있지만 경성제대의 설립ㆍ구성ㆍ운영ㆍ연구 등 제반 사정과 역사를 다룬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학생,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상급학교 진학이다. 공교육 기관이든 사교육기관이든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수험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정기 고사가 치러지는 때가 되면 학교는 한 등급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치열한 예비 입시를 치루는 전쟁터가 된다.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열의를 보면 단순히 교육의 수요자라기보다는 상급학교(敎)라는 종교의 ‘신도’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교육의 공급자인 학교 또는 교육 관청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 수요자들만큼 과연 치열한 경쟁과 노력을 하고 있는가’하고 자문하게 된다. 명문고나 명문대는 새로운 노력을 하지 않아도 부동의 자리를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며, 선발 방법에 대한 제도적 제한 등을 이유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교육 수요자만큼은 하고 있지 않은 듯하다. 공교육기관 역시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 수요자들의 판단은 냉정하다.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것을 잘 알게 된 학생들이 외국으로 떠나고 있는 것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노력하는 것만큼 학교도 노력해 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최근 보도를 보면 미국 내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은 2005/2006년 학기에 모두 5만8847명으로 인도, 중국에 이어 3위이고 증가율은 10.4%에 달해 주요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더 좋은 교육이 있다면 세계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것이 우리 교육 수요자들의 현 주소임을 공급자들은 깊이 느껴야 한다.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있는 교육 수요자들은 우리의 사정을 봐 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진학의 영역을 우리나라에 국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교육 담당자들은 받아 들여야 한다. 세계적 교육 기관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을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6만 명에 달하는 소중한 우리 인재들에 대해 우리 공교육 기관은 그 학생들이 유학을 가는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 미국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 중에 귀국한 사람이 1995년에는 69.5%, 2002년에는 48.7%였으며, 최근에 과학 기술 분야 박사 학위 취득자에게 귀국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73.9%가 미국에 남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대부분 자신과 부모님들의 노력 사교육 기관의 도움으로 공부했기에 특별히 국가에 대한 고마움이나 관심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제 인정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우리나라 공교육 기관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과 함께 고등학교에서 그리고 대학교에서 더 큰 세계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안내와 배려를 해 줘야할 때가 된 것이다. 교육과정과 진학 지도에서 우리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준비하여 우리의 소중한 인재들을 포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가야할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은 간부직원 인사를 다음과 같이 발령했다. △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이혜영(李惠英) △ 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장 박인종(朴仁鍾) △ 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장 정택희(鄭鐸熙) △ 교육혁신사업본부장 최상근(崔尙根) △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본부장 현주(玄周) △ 교육연구국제협력센터 본부장 구자억(具滋億) △ 사무국장 송관종(宋冠鍾) ▲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안전망지원센터 소장 김홍원(金洪遠) ▲ 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 평생교육센터 소장 박인종(朴仁鍾) ▲ 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 교육통계센터 소장 김창환(金昌煥) ▲ 교육혁신사업본부 학점은행센터 소장 백은순(白銀順) 방송통신고등학교지원센터 소장 양희인(楊熙仁) 영재교육센터 소장 김미숙(金美淑)
충북도교육청은 21일 내년 3월 1일자 교원 초빙 공모제 운영학교를 지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를 실시하도록 했다. 교장을 초빙하는 학교는 충주 대소원초와 보은 수정초, 청주 죽림초, 청주중앙여중, 영동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 등 7개교이며 교사는 30명을 공모한다. 교장 공모 학교 가운데 대소원초와 영동고, 제천디지털전자고는 전국 단위에서, 다른 4개 학교는 도내에서 초빙 공모를 하게 된다. 또 교사 공모는 도내 국.공립학교 재직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데 영동고가 5명(국어, 영어, 일반사회, 전산, 체육 각 1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중앙여중 4명 ▲충주고 ▲충주여고 ▲충주예성여고 ▲진천고 ▲제천고가 각 3명씩이다. 이밖에 괴산고가 2명이며 대소원초, 괴산중, 단양고, 제천디지털전자고 등이 1명씩의 교사를 초빙 공모한다. 이들 학교는 내년 1월 2-3일 서류를 접수하고 1월 12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월 16일까지 초빙교원의 2배수를 임용추천하면 교장은 대통령이, 교사는 교육감이 각각 임명하게 된다.
중.고등학생들이 교사가 꾸중한다는 이유로 학교 화단에 있는 나무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21일 남해군내 모 중학교 3학년 학생 정모(15)군을 방화 혐의로 구속하고 정군의 선배 김모(16.고1년)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군과 김군은 지난 2일 새벽 1시30분께 이틀 전 정군이 같은 반 친구와 싸우다 학교 교사로 부터 꾸중을 들은데 불만을 품고 학교 앞 화단에 심어진 종려나무에 불을 붙여 15그루를 태웠다. 당시 이들은 정군의 집에서 가져 온 스프레이 살충제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 불은 학교 경비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에 의해 2시간만에 꺼졌고 다행히 학교 건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정군은 지난달 30일 학교에서 과자를 달라는데 주지 않는 등의 문제로 같은 반 친구와 싸워 교사로 부터 꾸중을 들은데 불만을 품고 선배인 김군과 방화할 것을 모의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연가투쟁 참가자들에 대한 첫 대규모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지난달 22일 열린 연가투쟁 참가교사들 가운데 이전 연가투쟁까지 포함해 참가횟수가 4회 이상인 징계대상자가 총 430여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내려보내 이달 말까지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징계절차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징계대상자 외에 참가횟수가 4회 이상이 되지 않는 교사들에게도 이달 말까지 경고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처벌기준 대로 엄정대처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견책, 감봉 등 징계 종류가 가려지려면 내년 1월 말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원 급여 제도의 재검토를 진행시키고 있는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달 24일, 40 년만에 실시한 교원의 근무 실태 조사에 관한 잠정적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7월중 1일 평균의 시간외 근무는 조사 대상이 된 공립 초중학교 교원 평균으로 2시간 8분이었다. 교원의 「시간외 수당」에 대해서는 현행은 일률 지급이지만,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이것을 그만둘 것인지 초점이 되고 있다. 집계 결과는, 이 날 개최된 중앙교육심의회의 작업 부회에서 나타났다. 7월분과 8월분에 대해서, 무작위 추출된 170개교에서 총 약 1만 5,000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7월분으로 보면, 초등학교 교원의 시간외 근무 시간은 평균 1시간 48분이고 , 중학교는 2시간 25분이며. 중학교는 특별활동 지도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주단위로 환산하면, 초등학교는 9시간, 중학교는 12시간 5분으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66년의 조사에서는 7월의 가장 많은 주에 초등학교가 5시간, 중학교가 8시간이 되고 있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테스트의 채점 등 자택 포장판매분은 평일에 초등학교가 47분 , 중학교가 25분으로, 실제의「시간외 근무」는 한층 더 증가한다고 보여진다. 교원의 「시간외 수당」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직 조정액」으로 하여 매월, 교장, 교감을 제외한 전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같은 일률적인 지급에 관한 재검토를 포함해 교원의 능력이나 실적에 따라 신축성이 있는 처우를 하여 나갈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요즘 아침 7시가 되면 어둡습니다. 그런데도 일찍 등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7시 반쯤 게시판에 붙여둔 학생회회장, 부회장 후보자 홍보물의 사진을 찍기 나갔더니 많은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었습니다. 3학년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일찍 등교해 공부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좋습니다. 지금 밖에는 학생들의 선거운동 소리가 들려옵니다. ‘기호 3번 ○○○’하면서 구호를 외칩니다. 그것도 리듬을 탑니다. 운율에 맞춰 합니다. 그리고는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후보자들의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재치가 뛰어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였습니다. 수준이 기성인들 뺨칠 정도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학생은 공약사항을 내세우는 후보자를 견제하기 위해 이렇게 홍보물을 만들었더군요. “1. 야자를 없애겠습니다. 2. 보충을 없애겠습니다. 3 등교시간을 늦추겠습니다.” 위에다 가위표를 해놓고 새빨간 거짓말. 이런 공약들은 너무 지겹습니다! 우리들은 거짓공약에 찌들어 있습니다.! 저 기호 2번 ○○○은 이딴 공약을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약속드립니다.” 또 어떤 학생은 “2005년도, 2006년도에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2007년에도 달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기호 3번 ○○○ 믿어보시죠.” 그리고는 2007년도를 향해 달려가는 그림을 그려놓았더군요. 또 한 학생은 “4번 ○○○. 커다란 사진과 함께 정말이 봉사하며 살고 싶었답니다. 밑에 공약사항을 써놓았더군요. 1. 명문 울산여고 비상 2. 매점 품목 확대와 웰빙화 3. 100원의 장학금 제도 실시“ 또 한 학생은 “○○○라면 괜찮아 저 ○○○가 전교부회장이 된다면 회장언니를 잘 도와 하교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똑같은 학생이 다른 홍보물에 공약사항으로 1. 휴지 갯수 늘리기 2. 울산여고의 좋은 전통 계승 3. 쾌적한 학교 4. 동아리 활성화. 또 한 후보는 “곤드레 만드레 3. 3번. 333. 3번에 취해버렸어. 3번이래... 3번이야 3○○○” 또 한 후보는 짤막하게 “아름다운 눈을 믿습니다.” 또 한 후보는 “기호 1번 ○○○ 한 표 부탁드립니다.” 또 한 후보는 “턱언니 드디어 떴습니다. 울산여고 환희 비춰줄 기호 2 ○○○이 떴습니다. 또 한 후보는 “바른 학교 투명한 학생회 ○○○” ...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되고 21세기의 탁월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꿈과 비전을 품고 후보 등록을 한 학생들이 앞장서서 좋은 선거 풍토를 만들고 아름다운 학교, 정이 넘치는 학교, 꿈을 펼 수 있는 학교, 쾌적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품성을 기르고 세계적인 탁월한 인물이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 오후 5,6교시째 강당에서 선거연설을 하고 7교시째 투표를 하여 한 명의 학생회 회장, 세 명의 학생회 부회장을 선출할 것인데 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과 선거연설 내용을 잘 보고 적임자를 선출하도록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학생도 장난삼아 투표에 임하는 학생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학생이 나와 연설을 하더라도 끝까지 잘 들어주는 성숙한 학생들이 되도록 했으면 합니다. 선거도 교육입니다. 전교 학생회 회장 부회장 선출도 교육입니다. 선거준비도 교육입니다. 홍보물을 만드는 것도 교육입니다.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교육입니다. 선거연설을 지켜보며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것도 교육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바로 선거혼탁으로 얼룩진 사회를 바로 잡을 새 시대의 새 인물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를 계기로 좋은 사회, 바른 사회, 깨끗한 사회, 정직한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들로 자라나도록 잘 지도했으면 합니다.
"커닝은 꿈도 꾸지마" 정부가 기존 출제방식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수험생들이 서로 다른 답지유형의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는 파격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시험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답지 재배열' 출제방식을 도입키로 하고 21일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이 20일 밝혔다. 국조실은 2004년 수능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되는 등 각종 국가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7월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위원회를 구성, '답지 재배열' 프로그램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답지 재배열' 방식이란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문항별 답지를 무작위로 조합.재배치한 시험지를 배포하는 '보기 섞기'를 통해 수험생별로 각기 다른 시험지로 시험을 보게 하는 시스템. 가령 5지 선다형 객관식의 경우 문항 배열은 동일하지만 1∼5번의 답안(보기) 배열은 시험지별로 각기 다 다르다. 즉, 한 시험지에 1번으로 배치된 답안이 다른 시험지에서는 다른 번호로 배치되기 때문에 커닝이나 외부에서 휴대폰 등을 통해 답안을 문자로 보내는 등의 부정행위가 아무런 효력을 얻지 못하게 된다. 현재 수능이나 사시.행시.외시 등 고시에는 A, B형으로 나눠 문항 배열 방식을 두 가지로 달리한 '문항 섞기'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답지 재배열' 방식의 경우 이론상 답지를 서로 다르게 배열할 수 있는 시험지 수는 '보기 개수'의 '문제수 제곱'으로, 예를 들어 5지 선다형으로 10개 문항이 주어진다면 5의 10제곱, 즉 980만개에 달하는 다른 종류의 시험지를 만들 수 있다. 이는 국내 시험 중 최대규모인 수능의 응시생(약 60만명)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어서 이론적으로는 모든 시험에서 모든 응시자가 서로 다른 시험지로 시험을 치르는 게 가능해진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시험평가가 개발, 특허로 등록했다. 이 방식을 적용하려면 윤전기를 통한 기존의 인쇄방식과는 달리,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쇄정보파일을 자동으로 인식해 각기 다른 시험지를 출력하는 POD (Print On Demand, 주문형 인쇄)라는 특수 인쇄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위원회의 연구책임자인 고려대 박도순 교수는 20일 미리 배포한 공청회 자료에서 "표본 검증을 실시한 결과 답지배열 위치가 점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답지재배열 시험지 제작이나 POD 인쇄방식, 채점, 전산처리의 시행가능성 측면에서도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달 서울시내 고등학생 2만명을 대상으로 2천명에게는 동일한 시험지를 배포하고 나머지 1만8천명에게는 답지재배열 방식을 적용한 각기 다른 시험지를 나눠준 뒤 성적을 분석한 결과, 양 집단간에 유의미한 점수차가 나지 않았다. 정부는 내년 1월께 위원회로부터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상반기 안으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규모가 작은 국가자격시험부터 이 같은 방식을 시험에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수능 및 고시에도 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시험지 유형을 얼마나 세분화할지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논의되지 않은데다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선 기기 장비 구입비 등 추가 예산이 소요되고 오류 등에 대한 추가검증이 필요해 실제 시행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수능을 기준으로 기존 윤전 시스템과 같은 시간안에 시험지 인쇄를 마치려면 POD 시스템 10대가 필요해 장비 구입에만 15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오늘 우리 지역에서는 2006 군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가 군산시 여성회관에서 있었다. 2006 군산시 자원 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10월 달에 있었던 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과 2006 군산시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이 장재식 군산시부시장, 양용호 군산시의회의장, 관계공무원,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참여 인구수가 많은 사회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사회를 밝게 만드는 요소임을 생각할 때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행정적인 지원, 참여 유도가 필요한 실정이어서 그 의미가 큰 행사였다. 오늘 행사가 교사 입장에서 고무적인 것은 수상자들 가운데 학생, 학교, 학교 중심 가족봉사단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학, 관, 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끌어 주고 기성세대가 본이 되어 지도자 역할을 해주어야 효율적인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진 행사에서 장재식 부시장과 양용호 시의회 의장의 자원봉사 참여 서명식은 참가한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지원 활동을 위하여 더 많은 수고를 해 주었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올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좋은 일 한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나로 인하여 또 다른 사람이 기쁨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즐거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와 교원들을 성토하는데 앞장서던 각종 신문과 인터넷 사이트들이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기사를 전하면서 모처럼만에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형편 딱한 제자와 함께 살면서 대학까지 보낸 훌륭한 선생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들어보는 ‘아, 선생님!’이라는 단어에 정감이 묻어난다. 어쩌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서 당연히 내일인양 즐거워해야할 이야기라 더 반갑기도 하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현재 대구일중에 근무하고 계신 박영숙 선생님이 1981년 대구 경북사대부속중학교에 근무할 때다. 당시 중2 담임이었던 박 선생님은 장기 결석을 하던 아이가 연락을 끊자 수소문을 했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공납금을 못내 제적처분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봉급으로 대신 내주면서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 남편도 ‘자식처럼 키우자’며 힘을 보탰고, 아이들도 누나와 언니로 부르며 잘 따랐다. ‘남편이 어디서 딸을 낳아 데려왔다. 아이를 키워 부려먹으려 한다.’는 주변사람들의 잘못된 시선도 이겨내며 제자가 대학에 들어가 자립할 때까지 4년간을 키웠다. 그렇게 정을 주며 키운 제자가 지금은 전도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니 보람도 클 것이다. 정년을 1년 앞둔 박 선생님이 제자인 은숙씨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키우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과정을 글로 썼다. 사제 간의 훈훈한 사랑을 담은 이 글이 1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한 ‘2006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25년 전, 박영숙 선생님이 은숙씨의 부모에게 했었다는 ‘제가 은숙이를 데려다 키우겠습니다.’라는 말이 메아리로 들려온다. 그래서 더 학부모에게 ‘제가 우리 반 아이들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몇 년 전만해도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아, 선생님!’이라는 말이 왜 오늘따라 그렇게 그리워지는 것인지?
우리학교 도서관에서는 요즘 독서 교육을 좀더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서관 환경정비와 더불어 각종 정기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했다. 학생들의 인격을 도야하고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학습지원센터 측의 자상한 배려다. 이 같은 사전 및 정기간행물 코너를 분리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은 도서 열람시의 혼잡을 피하고 좀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종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정기간행물 코너에 비치된 잡지들로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거의 모든 중요잡지들이 망라된 것으로 신동아, 월간조선, 한겨레21, 과학동아, 교육마당21, 우리교육, 씨네21, teenNEWS, 독서평설, 내셔널 지오그래픽, How pc 등으로 학생들은 도서관 개방 시, 언제든지 이들 간행물들을 열람하고 복사도 할 수 있다. 과월호 또한 1년 치까지 보관하기 때문에 지난 자료들을 검색하는데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 전문 정기간행물들을 통해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깊이있는 지식을 접할 수 있게 되어 2008학년도부터 실시되는 통합논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황보 ○]학생 과 [황 보 ○]학생 도전 골든 벨에 참가하여 48문항까지 올라갔던 어느 고등학교의 [황보 ○]학생은 자기 이름을 명찰과 모자에 [황 보 ○]이 아닌 [황보 ○]으로 분명히 적고 있었다. 이 학생은 성씨가 2자 [皇甫]이고 이름이 외자 [○], 그래서 [황보 ○] (皇甫 ○) 이었다. 그런데도 자막에서는 계속 [황 보 ○] 즉, 성이 [황] 이름이 [보○]으로 나왔고 사회자 역시 [보○]학생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잠시 착각을 한 것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는 무지에서 오는 크나큰 오류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 현재 존재하고 있는 2자 성씨는 황보, 제갈, 선우, 남궁, 독고, 사공 등 모두 13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성씨를 가진 사람들의 이름이 외자로 된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성명을 적을 때 漢子로 쓰거나 혹은 한글로 쓰더라도 성과 이름을 띄어쓰기를 잘 지켜 적는다면 문제가 없고, 또 그 사람을 부를 때도 성과 이름을 한꺼번에 부르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나 성과 이름을 따로 부르고 쓸 때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을 절반만 부른다던가, 성의 절반 한글자와 이름 한글자를 합쳐 두자 이름으로 만들어 부르는 오류를 범하게 되니 이 어찌 웃음거리가 아니겠는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당사자에게 큰 모욕이 될 수도 있는 무지와 결례를 범하게 되기 십상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사례는 자주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한데 이런 경우에 그 자리에서 혹은 추후에라도 시정을 요구해야 될 사람은 당사자이며, 또한 이를 당연히 정정해야 되는 것은 방송관계자이련만 제3자인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지적을 하게 됨을 유감스럽고 외람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2자 성씨가 13개 정도가 있고 그들의 성명을 적거나 부를 때 유의해야 한다는 것쯤은 특히 공인이라면 기본 갖추어야 할 기본상식이다.
전북도 교육청은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장 초빙.공모제에 지원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무주 부남초와 고창 공음초, 익산 함열중 등 3개교에서 교장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장직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공음초에는 지원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함열중에는 1명이 응모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들 2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다시 공모를 벌이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원자가 1명 이하인 학교는 공모를 재실시하도록 했다"며 "초빙.공모제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데다 대상 학교도 주로 외곽 지역에 위치해 지원자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장 초빙.공모제는 능력 중심의 교장임용을 촉진하기 위해 낙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장을 뽑는 제도로 이번에 선출된 교장은 4년 임기로 내년 3월1일 임용된다.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 직영비율을 2009년까지 97%로 높이고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 개선사업에 5년간 총 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해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위탁급식 직영전환 등 급식환경 개선에 3천814억원,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학생 급식비 지원에 1조6천413억원, 비정규직 급식종사자 처우개선에 2천332억원 등 2011년까지 총 2조2천58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각 학교의 위탁급식을 대거 직영으로 전환, 현재 86.5%(9천331개교)인 직영급식 비율을 2009년까지 97.3%(10만497개교)로 높이기로 했다. 3년 간 1천166개교가 직영급식으로 전환하는 데에는 학교당 8천만원에서 3억원까지 총 1천67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3년 내 직영급식 전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ㆍ재정적 이유 등으로 급식시설을 갖추지 못했거나 학교 이전ㆍ통폐합 등으로 여건상 직영전환이 불가피한 283개교는 부분위탁(식재료 선정ㆍ구매ㆍ검수는 직접 관리, 조리ㆍ배식ㆍ세척은 위탁)을 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또한 2011년까지 1천200개교의 급식시설을 현대화하는데 2천400억원이 지원된다. 급식시설 현대화란 과학적 위생관리기법을 도입해 오염방지 등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는 현재 24%(2천205개교)인 현대화율을 2011년까지 35%(3천215개교)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학교 조리실 내 온도관리와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모든 학교에 냉방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6천932개교에 냉방기 설치비 34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학생 급식비 지원에 2011년까지 1조6천413억원을 투입, 지원대상 학생을 현재 130만명에서 2011년 163만명으로 늘리고 조리사 등 비정규직 급식종사자 임금 등 처우개선에도 5년간 2천33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식재료 전문 공급업종'을 신설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뤄지도록 식품위생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식품위생법령 위반업소 처분결과에 대한 정보공유 체제를 구축해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을 맞아 미국의 일선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부모 등으로부터 받아도 될 만한 선물의 규모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홀리데이 시즌에 교사에게 마음을 표시하는 행위가 오래전부터 전통으로 굳어지기는 했으나 늘 쉽지 않은 결정을 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에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발생한 자폐 학생 부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계기로 경각심이 더해져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대만계 학부모는 아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과정에서 학교 및 교육구 관계자에게 비싼 보석류와 향수 등 무려 10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강요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았었다. 현재 미국내 대부분의 교육구나 학교들은 자칫 경쟁적으로 비싼 선물을 마련할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사간의 위화감 조성 방지 등을 목적으로 아예 선물을 금지하거나 일정한 제한을 둔 규정을 마련, 시행해 오고 있었는데 어바인 사건을 계기로 기존 규정을 강화하거나 새 규정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는 것. 현재 베벌리힐스 통합교육구측은 교사들이 "부적절한 선물을 거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이다. 캐리 맥베이 교육감은 "어바인 사건 보도후 여러 교육위원들이 찾아와 선물 수수에 대한 규정이 없으니 서둘러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중인 선물 규정 가운데는 주목할만한 것들이 많은데,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의 경우 연간 한 학생으로부터 100 달러 이상의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세부적인 윤리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굳이 선물할 경우 교사 개인보다는 학교발전 기금으로 내놓도록 학부모에게 고지시킬 계획이다. 또 콜로라도의 사립학교인 '애스핀컨트리데이스쿨'에서는 학부모회가 '교사 홀리데이 기금'을 마련해 운영중이며 정교사에 대해 평균 550 달러를 선물한다. 수년째 기금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로빈 대널씨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일정액을 내놓음으로써 모든 교사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며 "나의 경우 예전에는 쿠키를 구었는데 이제 더이상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