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6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국관광공사에서 매월 가볼만한 여행지를 4곳씩 선정해 발표한다. 2007년 1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여행지중 한곳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있는 수종사다. 수종사는 한강을 끼고 구불구불 춘천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타나는 두물머리(兩水里)에서 가까운 운길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설경과 함께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해져오는 유래에 의하면 나병 치료를 위해 금강산에 다녀오다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중 종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큰 바위굴 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水鐘寺)’라 불렀다. 초입부터 길이 가파르지만 겨울철이 아니면 차량으로 오를 수 있다. 그래도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를 누리는 게 여행의 묘미다. 전망대도 있어 덤으로 한강의 조망도 감상할 수 있다. 일주문 주변의 풍경도 이채롭고 운길산 정상이 수종사에서 1㎞ 거리다. 해탈문이 반갑게 맞이하는 작은 사찰 수종사에는 대웅보전, 산신각, 종루, 5층석탑(경기도유형문화재 제22호), 부도(경기도유형문화재 제157호), 세조대왕이 수종사를 창건한 기념으로 식수해 수령이 5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다. 다실로 유명한 삼정헌(三鼎軒)에서는 무료로 따뜻한 녹차를 제공한다. 차를 다리고 마시는 법을 자세히 배울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차례문화를 대표하는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이 이곳에서 차를 즐겼다고 해서 더 유명하다. 전망공간에서 발아래로 바라보이는 한강과 두물머리의 풍경이 일품이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수종사에서 가까운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아시아 최대의 영화촬영소인 남양주종합영화촬영소가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크게 영상제작시설과 관람체험시설로 나뉜다. 영상제작시설은 영화제작의 후반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고,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는 관람체험시설은 오픈세트와 실내에 위치한 전시시설이 있다. 촬영현장은 야외세트 촬영만 공개되는데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가 촬영된 판문점세트,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제작된 민속마을세트, 한석규씨가 윤서 역을 맡아 열연했던 '음란서생' 촬영세트, 조선 후기 서울ㆍ경기 지방의 정통 사대부 가옥을 복원한 전통한옥으로 '왕의 남자'를 촬영한 운당 등이 있다. 영상지원관에는 영화문화관, 영상원리체험관, 영상체험관, 의상소품실, 미니어처체험전시관, 법정세트 등의 관람체험시설이 있어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각 스튜디오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다. 입구에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이용하는 영화스탭과 영화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는 춘사관이 있다. 기본입장료는 대인 3,000원, 중고생 2,5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영상체험관 등을 이용하려면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학ㆍ학문분야 평가가 대학들의 비협조로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대교협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대교협은 2006년도 학문분야평가 대상으로 서양문학, 정치행정학, 식품영양학, 전산 및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음악 등 8개를 선정해 현재 평가작업을 진행중이다. 대교협은 1982년부터 대학평가를 실시해왔으며 1992년부터는 대학평가인정제로 전환, 종합평가와 학문별 평가를 나눠 서면 및 현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교협은 다음달 중 대학평가인정위원회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나 8개 평가대상 중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등 3개 학문분야의 경우 학회 차원에서 평가거부 방침을 정해 해당 분야 대학들이 집단으로 대교협 평가에 응하지 않았다. 평가를 거부한 대학은 영어영문학 분야 94개교, 행정학 분야 107개교, 식품영양학 분야 53개교 등이다. 이들은 평가에 따른 실익이 없고 평가 준비에도 많은 시간이 걸려 부담이 된다는 점 등을 들어 평가거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행정학회 관계자는 "대교협이 과연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있어 학회 회원들간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쳐 평가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교협은 평가거부 대학들에 대해서는 간접평가라도 강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연구보고서 제출, 서면ㆍ방문 평가 등으로 이뤄지는 본래의 평가방식이 아니라 학생 등록률, 중도 탈락률, 교원 1인당 학생수 등 몇 가지 핵심지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자료를 내도록 하는 간접 방식으로 평가를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핵심지표와 관련한 자료를 19일까지 제출하도록 해당 대학들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대교협 관계자는 "평가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지적에 따라 간접 방식으로라도 평가를 하기로 했다"며 "따라서 평가 결과도 본래 방식대로 평가한 대학, 간접평가를 한 대학으로 나눠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대교협 평가 결과에 따른 제재 조치나 인센티브 등이 전혀 없어 대학들로서는 평가결과가 부담스럽거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평가에 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2005년 평가에서도 국어국문학 분야 48개 대학이 평가를 거부했고 사회학, 심리학 분야의 경우 대학들이 공동으로 불참을 선언해 두 분야는 평가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서울대는 학교 본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교협의 대학종합평가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평가결과 자체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고 적잖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하나마나한' 평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교협의 대학ㆍ학문평가에는 교육부가 매년 2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난해의 경우 대학종합평가에 5억원, 학문분야 평가에 23억원이 투입됐다. 교육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평가를 전담하는 고등교육평가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관련법안은 국회에 계류중이다. 대교협 김영식 사무총장은 "평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대학에 가산점을 주는 등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중이다"며 "하지만 대학들이 평가를 받지 않겠다는 논리가 과연 타당한지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트랜스지방을 비롯한 유지류와 염분 등을 초ㆍ중ㆍ고교 급식에서 과도하게 사용하다 적발되면 올해 신학기부터 관련 당사자에게 과태료나 징계 처분이 내려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의 학교급식법 시행규칙과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를 거쳐 최근 대통령 재가를 받음에 따라 20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끼니당 열량을 남학생 기준으로 초등교 1~3학년 534㎉, 4∼6학년 634㎉, 중학교 800㎉, 고교 900㎉, 여학생은 초등교 1∼3학년 500㎉, 4∼6학년 567㎉, 중학교 667㎉, 고교 667㎉ 등으로 정했다. 시행규칙은 또 일선 학교에서 이러한 영양관리기준을 근거로 식단을 작성할 때 5가지 항목을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소비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균형있는 영양소 공급을 위해 밥 위주의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ㆍ발전토록 하고 곡류 및 전분류, 채소류 및 과일류, 어육류 및 콩류, 우유 및 유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사용토록 했다. 또, 비만이나 심장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과 동물성지방 등 유지류와 염분, 단순당류, 식품첨가물 등을 남용하지 않아야 하고 가급적 자연식품과 계절식품을 사용하며 다양한 조리방법을 활용토록 했다. 시행규칙에는 식단을 짤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에너지 비율을 각각 55∼70%: 7∼2% : 15∼30% 를 유지토록 하는 내용도 담아 특정 영양소 공급이 과도할 땐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반찬류를 식단에 올려 전체 열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15∼30% 기준을 초과할 경우 문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교육당국은 정기점검을 통해 영양관리기준을 위반한 학교가 적발되면 일단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급식업체 등에 부과하며 위반 횟수가 2회, 3회 이상이면 과태료 액수를 각각 300만원, 500만원으로 올리게 된다. 직무태만이나 과실 등에 의해 영양관리기준을 어기는 영양사 등 관련 공무원에게는 징계조치가 내려진다. 교육부 학교체육보건급식과의 조혜영 기술서기관은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영양섭취기준을 토대로 학교 급식 열량과 영양소별 비율을 정했다.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대부분 영양관리기준을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 표창장 어떻게 보관하세요?"(김인석 학무과장) "교장실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최현일 교장) "1부를 칼라 복사하여학생들 통행이 많고 외부 방문객이 볼 수 있는 복도에표창 공로가 있는 학생과 교직원 사진을 함께 게시하는 것은요?"(김 학무과장) "예, 그게 좋겠군요. 그렇게 하겠습니다."(최 교장)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군서중학교(www.kunseo.ms.kr 교장 최현일)는 2004년 3월 개교한 신설학교인데 2006년에만학교 표창장이 무려 6개다. 공교육내실화 도지정 연구학교(2월), 학교 교육과정 공모 우수교(6월), 방과후 학교 우수교(10월), 연구학교 일반화자료 우수교(11월), 교육과정 질관리 우수교(11월), 학교평가 우수교(12월) 등. 교육장 학교 표창까지 합하면 8개다. 교사들도표창 풍년이다. 스승의날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연말의 교육감 표창이 무려 9명이다. 표창 내용을 보면 사이버 가정학습 운영, 생활지도 우수, 학교 평가 결과 우수, 연구학교 운영, 중등 수업실기대회, 방과후 학교 활성화, 영어교육 질 향상, 기초학력 책임지도 등. 그만치 학교와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합심단결하여 열심히 뛴 결과다. 리포터가 방문한 방학 중인 오늘 오전에도 방과후 학교인 틈새학교가 열렸다. 15개 부서에 269명이 참가하고 있다. 부서 명칭을 보니 수학원리, 톡톡 잉글리시, 펀 잉글리시, 중국어 회화기초, 생활수학, 수학 원리, 논술기초, 과학수월, 플륫, 영어회화 등. 방과후 거점학교답다. 보통 학기 중에는 22개 부서에 4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전교생의 31%에 해당하는 것이다. 개교 당시엔 신설교 배정을 꺼려 교장실에 항의 전화도 많았으나 이젠 내실있는 학교 운영으로 선호 학교가되었다고 최 교장은 말한다.개교 당시부터 방과후 학교(그 당시엔 특기적성교육)에 힘써 시흥시 관내에서 '방과후 학교'하면 으례 이 학교를 손꼽는다. 부임하는 교사들도 방과후 학교 지도를 당연히 여기고 있을 정도다. 진로지도에도 힘써 명덕외고, 고양외고, 안양외고, 인천예고, 고양예고, 경기체고에 각각 1명이 합격하였고 인근 군서고와 시화공고에수석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오는 2월 정년퇴임을 앞둔 최현일 교장은 학교 공적을 신동원 교감을 비롯한 63명의 교직원에게 돌린다. "교감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교장 방침을 잘 따라주고 열심히 교육활동을 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교직경력 33년, 5년차 교장으로서의 보람과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한다. "학교장이 많은 것을 알고 학교운영에 교육철학을 접목시킨다면 알차고 멋진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전문화된 교원연수를 지속적으로 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수업연구협의회에서도 전문적인 지도 조언이 부족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교과지도에 있어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학부모와 학생 상담에서도 권위자가 되어야 합니다." 최 교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신설학교의 초대 교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꼈다. 학교 기틀을 초창기에 제대로 잡기만하면 학교는 반석위에 올라앉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여건을극복하여 개교 3년만에 학교의 기초를 다져놓은 그의 업적은 사실 위대한 것이다. 한 해에 도단위 학교 표창장 6개, 우수학교라는 증거이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아내의 성화에 ‘바기오’ 재래시장(Public Market)으로 장을 보러갔다. 우리나라와 달리 이곳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시장에 들어서자 이곳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였다. 그 향이 너무나 자극적이어서 구역질이 나기도 하였다. 마치 우리나라 70년대의 시장을 연상케 하였다. 이곳 현지인들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이 시장에서 구입한다고 하였다. 특히 시장 자판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온갖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을 파는 상인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알아듣지도 못하는 ‘따갈로그’를 쓰며 상행위를 하였다. 일부 상인들은 아내와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귀에 익은 한국말을 하며 팔아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이방인으로서 이곳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을 산다는 것이 선뜻 마음이 내키지가 않았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 중에 야채는 신선해 보이기까지 했다. 현지인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야채는 무공해로 재배한 것이어서 그냥 먹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깨끗하다고 하였다. 아내와 나는 한국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인 김치를 담그기 위한 배추를 사기 위해 시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배추를 판매하는 야채 가게들이 시장 여기 저기에 많이 있었다. 이곳의 배추는 우리나라의 배추에 비해 포기가 작고 속이 꽉 차지 않아 김치를 담으려면 여러 포기의 배추가 필요했으나 신선도 하나 만큼은 믿을만했다. 그 다음 문제는 김치에 들어갈 양념을 사는 일이었다. 아내는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를 따라오라며 앞장 서 갔다. 아내와 내가 도착한 곳은 한국산 양념을 파는 가게였다. 그곳에는 우리나라에서 들여 온 채소류(양파, 마늘, 고추, 파 등)를 팔고 있었다. 한국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탓일까? 가게 주인은 한국말도 곧 잘 하였다. 새삼 세상이 참 좁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는 값이 비싸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던 온갖 과일들(바나나, 망고, 망고스틱, 파인애플, 두리안 등)을 저렴한 가격(예를 들면 바나나 1묶음 25페소: 한화 500원)으로 사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현지인 몇 명에게 이곳 ‘바기오’를 방문하고 거주하는 한국사람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았다.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한국사람들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끔 돈이 많다고 거들먹거리며 자신들을 무시하는 한국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느낀다며 인상을 쓰는 현지인도 있었다. 비록 생김새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지만 그들이 느끼는 감정은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년 이곳 ‘바기오’는 골프를 치기 위해 많은 한국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사람들의 잘못된 행동거지 하나 하나가 한국의 위상을 실추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56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산중학교 등 15개 학교의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월부터 직영전환 대상 학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 급식시설, 설비 등을 조사한 뒤 구체적인 직영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 안에 연산중학교 등 중학교 6개교, 부산영상고 등 고교 9개 등 15개 학교의 급식을 직영으로 바꿀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식중독 등 급식사고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학교급식 위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급식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지난해 6월 CJ푸드의 위탁급식학교 식중독사고 이후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 급식의 정상화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직영전환과 함께 올해 우암초등학교 등 5개교에 모두 20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급식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근거해 식재료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으로 공간을 구획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장의 온도관리 및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전재희)는 18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의 재정 건전성 마련을 위해 '공무원 연금,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날 김동석 한국교총 정책교섭국장은 토론자로 나서 직업공무원제 근간을 흔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차기정부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 했다.
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17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2030 스키캠프'를 열었다. 전국에서 모인 79명의 교사들은 첫날 스키강습 등을 통해 설원에서 젊음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특별교실 복도 모습요즘 학교 교정은 방학을 이용해 학교 구석구석을 손질하느라 망치소리와 드릴 소리로 요란하다. 그동안 학생들이 불편을 느꼈던 시설물들을 집중 개보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소했던 특별교실의 출입문을 넓히고 낡은 세면대와 변기 등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또 색이 바랜 건물에는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바야흐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캠퍼스로의 변신을 준비중인 것이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등교를 하면 예전보다 훨씬 쾌적한 학교 모습에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다. 심현욱 행정실장은 "항상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생활 공간을 마련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고싶은 학교, 가고싶은 학교를 모토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복지, 문화 공간으로 쾌적하게 변모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대의 변화를 또 다시 실감한다. 바야흐로 지성과 교양미를 갖춘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외양도 이에 걸맞게 변신 중인 것이다.
지난해 7.31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 재판부가 기부 행위 등 선거법을 위반한 학교운영위원과 낙선자 등에 무더기 벌금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김재영)는 18일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이모(44.여)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부행위나 금품을 제공해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기부행위를 한 점이 인정 돼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25일 오후 9시께 학교운영위원인 유모씨를 만나 "교육위원 3선을 한 시아버지가 이번에 출마했는데 잘 부탁한다"며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또 교육위원 선거에 앞서 학교 운영위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양주를 건넨 혐의로 박모(66)씨와 이를 도와준 모 중학교 행정실장 김모(40)씨에게 벌금 400만원과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밖에 선거를 앞두고 학교운영위원에게 돈을 건넨 이모씨와 김모씨에 대해서도 각각 15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전교조 전 간부 K모(48), C모(43) 교사를 18일 오전 자택 앞에서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전교조 서울지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 등 북한이 제작한 선전물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CD, 비디오테이프,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해 이적성 여부를 분석한 뒤 출석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체포된 교사들이 조사받고 있는 동대문구 서울경찰청 보안분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현직 교사를 구금한 것은 부당하다"며 "경찰이 문제 삼은 선군정치 사진은 환경미화용으로 올린 여러 장의 교육자료 사진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체포 교사 중 한명은 우수 통일교육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며 "이들이 올린 자료가 문제가 된다면 선군정치 관련 사진을 탑재한 '인터넷 평화학교'를 운영하는 교육부의 장관도 체포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1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2000년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이상 연가투쟁에 참가한 고교 교사 19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려 했으나 해당 교사 전원이 위원회에 불출석하는 바람에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징계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 다시 2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해당 교사들이 2차 징계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불출석 상태에서 징계수위를 확정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2000년 이후 연가투쟁에 참가한 교사 가운데 1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주의, 2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구두경고, 3차례 참가 교사에 대해서는 서명경고한 상태에서 4차례 이상 참가 교사 33명(초 6.중 7.고 20)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에 대한 징계는 현재 각 시.군 교육청 징계위원회가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해당 교사들이 1차 징계위에 모두 불출석, 조만간 열릴 예정인 2차 징계위에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이 징계를 담당하고 있는 고교 교사중 해외 연수로 인해 이날 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지 못한 1명에 대한 징계는 별도 징계위를 열어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애국가 부정' 논란을 일으킨 안성 A중학교 B교사와 학부모.학생을 폭행한 여주 C중학교 D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오는 22일 열릴 예정인 별도의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B교사는 지난해 3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교사전용게시판에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고 친일파인 안익태가 만들었다'는 내용을 게시한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애국가를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회부됐으며, 2004년 4월 한차례 학생 폭행사건으로 정직처분을 받았던 D교사는 지난달 15일 학부모와 학생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B교사는 그동안 "'애국가는 공식 국가가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것은 사실이나 학생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가르친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으며 D교사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잠을 자서 깨웠는데 무례하게 항의해 1대 때렸고,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서로 멱살잡이만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급성 백혈병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학생의 완치를 위해 학교가 나섰다. 강원사대부고는 현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영래 학생의 수술비와 입원치료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각계에 호소했다. 지난 해 7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김영래 학생은 최근 누나와 골수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지난 달 26일 골수이식수술을 한 상태. 수술결과가 비교적 양호해 마지막까지 치료를 잘 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진단이다. 사대부고 김광복 교사는 “부모님이 병원비를 마련하느라 논을 팔아야 할 정도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 희망의 싹을 틔울 마지막 단계에 까지 왔으니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해 9월 교내에서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은 교육계와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2000여 만원이 모금됐으며 헌혈증도 60여장도 접수됐다. 문의 033-254-1993~4
‘구두덜거리다’는 말은 ‘못마땅하여 혼자서 자꾸 군소리를 하다’는 뜻이다. 김정한의 ‘수라도’를 보면 “그는 다시 천장에다 대고 구두덜거렸다”는 표현을 볼 수 있다. 구두덜거리다와 같은 뜻으로 ‘구두덜대다’, ‘구두덜구두덜하다’라는 말도 있다. 또한 ‘구두덜구두덜’만 쓰면 혼자서 몹시 군소리를 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부사가 된다. 구두덜거리다와 비슷한 표현 가운데 눈여겨볼 단어로 ‘중중거리다’가 있다. ‘중중거리다’는 ‘몹시 원망하듯 남이 알아들을 수 없는 군소리로 자꾸 중얼거리다’는 뜻으로 ‘중중대다’도 같은 뜻으로 쓸 수 있다. 박종화의 ‘전야’를 보면 “흥선은 자못 불쾌한 듯 혼자 중중거리며 다시 콧방귀를 탁 뀌고 모로 드러누워 버린다”는 문장이 나온다. 중중거리다보다 센 느낌을 주고 싶다면 ‘쭝쭝거리다’나 ‘쭝쭝대다’는 표현을 써보자. “아내는 그래도 몇 마디 더 쭝쭝거리고 상을 들고 나갔다.”(유진오, 가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인천시내 초ㆍ중학교 학생 및 유아 6백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교실 등 18개 강좌를 개설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논술 시험 확대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논술교육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자연히 학교 단위에서도 논술지도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이다.인천시교육청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5-19일까지 논술지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요즘 각 대학 정시모집 합격생이 인터넷으로 계속 발표되고 있다. 그런데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대학마다 합격자 발표 형식이 다르다. 어떤 대학은 원-클릭으로 합격생 조회를 할 수 있는가 하면, 어떤 대학은 두 번, 세 번 합격자 확인 코드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짜증이 날 정도로 각 대학이 꼭 이렇게 해야만 할까 할 정도다. 지원자는 지원한 한 대학을 찾으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실무에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은 각 대학 홈 페이지를 찾아다닐 때는 이 방법은 고쳐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합격자 조회는 각 고교 고유번호를 통해서도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자를 조회할 때에는 일선 고등학교의 고유번호를 입력해서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 학교에 많은 학생이 지원할 때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또 대학도 일선 고등학교를 정리해서 발표할 수 있는 이점도 있을 것이다. 각 대학마다 지원서에 각 고등학교 고유번호를 쓰지 않는 대학의 원서도 있다. 이런 폐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각 대학은 지원서에 각 고등학교 고유번호를 기입하게 하여 일선 학교에서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선 학교에서는 합격생의 통계를 내는 데도 좋고, 각 학생의 정보를 일일이 조회하지 않아도 된다. 또 각 대학은 일선 고등학교 고유번호로 발표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다 밝힐 필요도 없다. 주민등록번호 앞부분만 밝혀도 쉽게 일선 학교에서는 확인할 수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많고 많은 대학 홈 페이지를 매일 찾아 합격자를 조회하지 않아도 되고, 각 대학은 일선 학교에서 합격자 확인을 위해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다. 각 학교 담임 외에는 각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주민등록번호를 알 수 없기에 누가 어느 대학에 지원했는지는 지원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이런 불편함을 각 고교 고유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는다면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이 교사나 부모 몰래 자신 마음대로 원서를 작성해 대학에 접수시키는 현상이 있어 이를 지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각 대학에서 각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주민등록번호 외에 각 학교 고유번호를 통해 합격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것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각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각도로 일 년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결실을 각 교사는 알고 싶어도 하겠지만, 각 학생이 정확한 정보도 없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자신의 의도대로 원서를 작성했다가 다시 재수를 하는 등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대학 입학 원서 작성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함이다. 이런 폐단을 미연에 막고 또 각 대학에서는 일선 고등학교 고유번호를 통해 각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명단을 알게 하여 고교와 대학의 유기적인 공감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면 한다.
학내 폭력이 일본 교육 현장의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교육계가 문제 학생에 대한 체벌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육재생회의는 수업중 소란을 피운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 것을 '체벌'로 금지하고 있는 현행 기준을 변경, 일부 용인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제1차 보고서에 명시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학교 현장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수업 방해 등에 교사가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기는 하나 학생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학교교육법은 "체벌을 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 법무성은 이에 따라 지난 1948년 체벌에 관한 구체적인 해석으로 ▲화장실에 못가게 하거나 ▲지각한 학생을 교실에 들여보내지 않고 ▲장시간 복도에 세워두는 것 등이라고 정의, 체벌을 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각 지자체 교육위원회는 현재도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교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재생회의는 "체벌 자체의 허용은 있을 수 없다"면서도 60년전의 체벌 기준이 교사의 행동을 강력히 제약해 학급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재생회의에서 한 관계자는 "교사들이 의연하게 지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사들의 양손을 묶어놓고 잘 해보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재생회의는 우수 교원에 대한 능력급제 도입, 제3자 기관에 의한 외부평가제 도입 등 교육위원회 제도 개혁, 초.중학교에서 사회봉사활동의 필수화 등을 담은 1차 보고서를 오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외국어고에 이어 경기지역 외고 및 국제고도 2008학년 입시에서 계산을 필요로 하는 과학.수학 과목의 수리형 문항 출제가 금지된다. 또 영어듣기, 영어독해, 면접.구술시험, 학업적성검사 등 모든 시험문제가 공동 출제되고 내신 성적 반영률과 내신성적 우수자 무시험 특별전형도 점차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도내 9개 외국어고(사립 6개교, 공립 3개교)와 1개 국제고 교장들과 협의해 마련한 '2008학년도 경기지역 외고.국제고 신입생 입학전형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각 외고.국제고는 내년도 신입생의 모든 입시문제를 공동출제위원회를 구성,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 내에서 문제은행식으로 공동 출제하고 중학교 교사를 검토위원으로 위촉, 문제 수준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들은 공동출제위원회가 출제한 문제가운데 일부를 선택,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금까지 도내 3개 공립외고는 입시문제를 공동출제해 왔고 사립외고 등은 사실상 학교별로 문제를 출제해 왔다. 도 교육청은 또 중학교 교육과정 우수 이수자들의 외고.국제고 진학을 확대하기 위해 내신성적 우수자의 무시험 특별전형을 확대하고 지난해 입시 당시 평균 12.1%에 불과했던 내신성적 실질 반영률도 각 학교 자율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외고.국제고는 신입생 선발시험의 채점기준을 작성해 채점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도를 높이고 시험 이후 모든 문제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 교육청은 모든 외고.국제고가 출결 사항, 봉사활동 사항 등 비교과영역의 점수도 입시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같은 개선안을 토대로 한 각 학교의 구체적인 내신성적 반영률, 특별전형을 통한 신입생 선발인원 등은 오는 9월말까지 각 학교별로 확정, 공고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상설장학반을 조직, 도내 각 외고와 국제고가 이 개선안을 제대로 따르는 지에 대한 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양재길 장학담당 장학관은 "최근 발표된 서울시 교육청의 외고 입시 개선안에는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각종 특별 전형 비율을 조정하기로 돼 있으나 도 입시 개선안은 각 학교의 학생 선발권 보호 등 차원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어느 선까지 확대할 것인 지 명시하지 않았고 특별전형 비율도 현재와 같은 45.5%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것은 물론 비교과 영역 점수를 입시에 반영하도록 해 다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양 장학관은 또 "이번 도내 외고 등의 입시 개선안은 각 학교장의 학생 선발권과 학교 경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마련됐다"며 "개선안이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와 학부모와 학생의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