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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리 목적으로 학교를 제물로 삼은 것은 공교육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기분 나쁜 것을 떠나 분노를 느낀다.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경기도 성남의 사설 입시학원인 분당청솔학원이 예비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와 교사를 임의로 평가한 자료집 배포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계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지난달 5, 6일 학원에서 배포한 ‘예비 고1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별 특성 분석’에는 이 지역 16개 인문계고의 야간학습, 교사수준, 학습 분위기, 동아리 활동 등의 11개 중요 학교운영사항과 국·영·수 중심의 내신 흐름, 2006년도 중간시험지 원본 등이 게재돼 있다. 특히 야간 자율학습, 보충수업에 대한 운영 방법, 교과목 교사의 수준, 서울대 합격자 수, 내신 1등급의 커트라인 등 교사자질과 학교운영에 대한 평가 항목을 자세히 나열했다. 또한 중간고사 시험지와 함께 ‘시험문제 안 배운 데서 많이 나옴’,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이 보임’, ‘배점에 일관성이 없다’, ‘선생님 수준차이 극심’, ‘학생들 수준 낮음’, ‘학교가 전반적으로 노는 분위기’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 중간고사 시험지에는 학교장, 출제교사, 담임교사의 결재도장이 찍혀 있거나 시험 본 학생의 인적사항과 점수, 심지어 낙서내용까지 그대로 공개돼 자료유출 과정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자료는 학원에서 수강생 면접 과정에서 학교 수업과 교사에 대한 의견을 물어 수합한 정보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분석한 경기교총(회장 강원춘)은 “사설학원에서 학교와 교사를 자의적으로 평가하고 자료를 공개한 것은 심각한 교권침해”라며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저작권 침해, 학교·교사에 대한 명예훼손, 신원이 공개된 학생의 인권 침해 등 사교육의 어이없는 행태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총은 이미 노생만 고문변호사에게 “이 자료집 내용으로 명예훼손과 저작권 침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는 법률자문을 받았으며, 해당 학교장과 교사들의 위임을 받아 명예훼손·인권 침해·업무 방해 등으로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성남 지역 32개 인문계고교교장협의회도 19일 긴급회의를 갖고,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성남교육청에 조속한 행정 처리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장협의회는 또 경기교총의 형사고소에 적극 협조하며 대응수위를 조절키로 했다. 이 사건과 관련 한국교총 신정기 교권국장은 “공교육의 황폐화로 사교육이 공교육을 멋대로 평가하는 교육파괴 행위가 벌어졌다”며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당국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청솔학원 측은 경기교총과 해당 학교를 방문해 사과하고, 지방일간지에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대입 전형의 핵심은 내신과 논술의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수능의 비중을 낮추는 데 있다. 교육 당국이 대학의 반발을 무릎쓰고 이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해묵은 숙제가 담겨있다. 이미 예고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도 새로운 입시 전형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종 연수에 참여하는 등 이번만큼은 공교육이 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푼 기대감도 잠시, 이달들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각 대학의 전형 내용이 알려지면서 교육현장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학들이 내신이나 논술은 배제한 상태에서 정시모집 정원의 50%를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2007학년도까지 제공됐던 표준점수와 백분위 대신 등급만 제공함으로써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화하려던 당국의 의도는 보기 좋게 빗나갔고 오히려 수능이 과거보다 더 강화된 것이다. 이들 대학이 수능 중심 전형을 확대된 것은 일반고에 비해 내신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는 특목고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수능 등급만으로도 우수 학생을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하다. 특히 고려대는 고교간의 실력차를 반영하는 비교내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수능은 평가의 공정성 확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객관식 시험의 특성상, 국가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에 비해 내신은 일상적인 학습 활동을 정기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평가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이고 공교육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통합논술은 단위 교과 차원의 학습에서 벗어나 과목간의 연계 활동을 통하여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배양한다는 점에서 향후 대입 전형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기도 했다. 물론 대학이 처한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이른바 3불 정책(고교등급제, 대학별 본고사, 기여입학제)으로 선택의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존의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또한 교육 당국이 강조하는 내신은 고교간의 실력차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고 논술시험은 채점의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서 수능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는 항변도 일리는 있다. 사실 대입 전형 내용을 꼼꼼히 뜯어보면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대학이 전면적인 자율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물론 사교육 열풍을 가라앉히거나 서열 위주의 교육 풍토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내용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거나 서열화를 부추기는 측면이 더 우세하고 이번 ‘수능 우선 선발제’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대입 전형은 일부 대학이 우수 학생을 쟁탈하는 수단이 아니라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시스템으로 작동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주요 사립대학들이 수능 비중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학 신입생들과 고학년 재학생들까지 대거 수능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달라진 입시제도의 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학원가는 때아닌 수능 특수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 와중에 새로운 입시 제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했던 고3 학생들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다. 이번 주요 사립대학들이 발표한 ‘수능 우선 선발제’는 대입 전형이 대학만을 위한 대학만의 제도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공교육 정상화와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양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학 당국은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지 실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 당국은 이제라도 동요하는 공교육에 눈길을 돌려보기 바란다.
인천 부흥중학교(교장 양회룡) 환경실천반이 3.2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제2회 청소년 환경상 단체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20일 부흥중학교에 따르면 부흥중학교 환경 실천반은 지난 2004년 지도교사 권영미교사의 지렁이 화분을 도입하면서 결성되었으며, 그 동안 활동한 것은 “꼬불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환경여행”이란 주제를 가지고 4차에 걸친 지렁이 화분 분양과 온실 건립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고 했고, ‘빈그릇 운동’에서는 교내 사전교육과 교내 서약, 대외 캠페인활동 및 교통지도를 활용한 홍보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지렁이와 관련된 과학탐구반의 연구활동, 교사들의 지렁이와 관련된 논문 입상, 글짓기 대회 입상 사례 및 여러 매스컴에 소개된 내용, 난지하수처리장, 국립환경연구원, 부천 대장동 쓰레기 종합 처리장, 비무장 지대 탐방, 강화 벼농사체험과 갯벌체험, 소백산 철쭉제 및 생명평화 등반대회, 강화도 선원면과의 자매결연 및 천연 염색체험 등 체험학습도 소개했다. 앞으로도 환경실천반을 지도한 권영미교사는 기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 할 것이며 동네 어르신과 학부모들을 위한 평생교육 운영시 도우미가 되어 폐식용유를 활용한 EM비누 및 쌀뜨물을 이용한 환경용품을 만드는 학습을 전개하며. 교사나 학생 개인 가정에 환경비누를 보급하고 이웃에게도 권장하여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하며 환경을 통해 나누는 삶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숲을 닮고 미래를 여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는 20일 본교 운동장에서 4백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총회와 동시 직선제를 통한 학부모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 학부모들의 변하는 학교 모습에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산곡남초 학부모 총회는 3부로 구성하여 열렸는데 제1부는 학교장 인사말과 학교현황소개, 제2부는 10명의 학부모운영위원회 후보의 정견발표와 동시에 일제히 학교운동장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학부모 400여명이 학년별 학부모투표인명부에 신분증을 대조하여 확인 후 투표하도록 했으며 투표를 마친 학부모들은 교실로 들어가 제3부 행사로 담임으로서의 교육경영관 소개와 동시에 학부모 상담이 이루어 졌다. 한편 산곡남초등학교 제12회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위원은 6명으로 조직되어야 하나 학부모들의 열정과 사랑 및 관심 속에 10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개표결과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2007학년도 학부모운영위원의 소임을 맡게 된다.
선생님들이 작년 한해 가장 많이 겪은 교권침해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1년 동안의 교총 교권국을 통해 접수된 교권 및 교직상담을 정리한 ‘2006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사건은 모두 179건. 2005년의 144건(기타상담 34건 제외)에 비해 35건이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사례가 89건(49.7%)으로 가장 많았고, 학교안전사고(18.4%), 교직원간 갈등(13.4%), 명예훼손(11.2%), 신분문제(7.3%) 순서였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부당한 교권침해 행위는 2005년에 비해 20.5%나 증가했다. 학생지도나 학교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무리한 항의, 무고성 민원 제기를 내세워 교사에 대한 부당한 요구를 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다. 반면 신분피해와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는 다소 감소했다. 신분피해와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교권침해는 2005년 대비 각 15건(8.4%)과 9건(5.2%)이 감소했다. 교총 교권국은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직원간 갈등으로 인한 교권침해 사건은 2005년에 비해 10건(5.5%)이나 증가했다. 교직원간 갈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2005년도에 14건으로 잠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원인도 교원노조 소속 교사와 동료 교사, 교사와 학교 경영자의 갈등에서 교원과 학교 관리인, 보조교사, 계약직 교사, 운동부 코치, 급식납품업체 관계자 등 갈등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접수된 교권침해사건을 학교급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해 보면 국·공립학교의 피해사례가 사립학교보다 약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학교 교원은 ‘폭행 등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반면(53.4%) 사립학교 교원은 ‘신분문제’로 인한 교권침해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6.4%).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원은 부당행위(46.7%)와 학교안전사고(28.9%)로 피해가 월등히 많았으며 중·고등학교는 학부모에 의한 협박 등 부당행위 피해가 가장 많았다(55.29%). 시·도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피해 사례가 122건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했다. 한편 교직과 관련된 상담으로는 총 3500여건이 접수돼 2005년에 비해 15%정도 감소했다. 교권국은 “매년 수천건에 이르는 상담내용들을 정리한 ‘교직상담 유형별 사례집’을 간행하고 교육관련 지침이 제·개정될 때 이를 홈페이지에 탑재한 점이 상담건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복무 관련 문의가 1049건(30.0%)으로 가장 많았고 승진, 전보 등 인사 관련 상담이 1020건(29.2%), 호봉, 수당 등 보수 관련 상담이 994건(28.4%)으로 뒤를 이었다. 시기별로는 1,2월은 전보와 인사관련 문의가 예년과 동일하게 주를 이뤘고, 대대적인 공무원보수체계의 변화로 인해 공무원보수규정 문의 및 산정방법 문의가 많았다. 5,6월에는 전문상담교사(2급) 양성과정이 200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전문상담교사 자격요건 및 임용 관련 문의가 많았으며 11월부터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고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이 입법예고 되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
광주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떨어지고, 진학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월 광주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전체 졸업생 4천736명 중 취업 학생은 26.5%인 1천253명인데 반해 대학 진학 학생은 69.0%인 3천26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졸업생들과 비교해 취업률의 경우 11.4% 포인트가 줄었고, 진학률의 경우는 7.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주 취업 창구인 중.소기업체들의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 보다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손쉽게' 택할 수 있는 2년제 대학 진학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2월 광주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계열별 졸업생 취업률과 진학률의 경우 공업계는 졸업생 2천863명 중 취업 학생은 23.9%인 684명, 진학 학생은 68.9%인 1천974명이었고, 상업계는 졸업생 1천675명 중 취업 학생은 32.2%인 520명, 진학 학생은 68.4%인 1천146명이었다. 농업계는 졸업생 198명 중 취업 학생은 24.7%인 49명, 진학 학생은 75.3%인 149명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학력 실업률이 늘어나면서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경우 대학 졸업생들과 취업 경쟁을 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히 상업계보다 공업계 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 다니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산학협력을 통해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빠르면 2013년부터 종이 교과서가 사라질 것이라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다. 7일 교육부는 교과서 내용은 물론 사전, 문제집, 필기장 기능까지 합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디지털 문화와 친숙한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미디어 다음에서 실시한 네티즌 투표(21일 현재 8748명 참여)에 따르면 66%가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모니터 장시간 시청으로 시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반대했다.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이 가능하고 ,사전 문제집 등 구입비용이 절약된다"며 찬성하는 네티즌은 30.1%였다.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아이디 ‘피터’는 “아무리 디지털이 발달한다 해도 종이가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손으로 쓰면서 익히는 것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익히는 것보다 더 월등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이디 '샤이닝'은 “학과 공부에 필요한 자습서나 학습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찮다”며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면 그런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도입을 찬성했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통해 수능 성적 위주의 선발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영외고의 편입시험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21일 한영외고에 따르면 11명을 선발하는 편입시험에 무려 122명이 몰려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4대 1)을 크게 웃돌았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8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약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학년이 3명 모집에 14명이 응시해 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특목고 전문학원인 씨그마학원 정주창 원장은 "올해 한영외고의 편입시험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린 것은 일부 상위권 대학이 올해 입시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전형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자 내신 불이익에 대한 걱정이 상당부분 완화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힘수학학원 김민환 원장은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서울지역의 다른 5개 외고의 편입시험 경쟁도 작년보다 크게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에서 정부의 구조개혁 특구로 지정되어 의욕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와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큐수 중앙에 위치한 구마모토현 도미아이 마을 초 ․ 중학교의 초 ․ 중 일관교육은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초등학교에서는 영어가 교과목이 아니지만「중학교 졸업 때 영어 검정시험 2급이나 3급 취득」이라는 목표를 세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학습을 시작한 1기생도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어 영어교육의 진가를 묻는 시기이다. 이곳은 원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한 개씩 있어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9년 동안에 걸쳐 차분히 배우는 데에 역점을 둔 교육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전기는 노래와 게임을 하면서 영어를 즐긴다. 중기의 초등학교 5~6학년은 중 1의 교과서나 부교재를 사용하여, 중학교 1학년 때 배울 내용의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를 끝낸다. 주입식이 아니라, 즐겁게 영어 실력을 갖춰서 중학교에 가서, 여유를 가지고 영어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다. 초등학교 5학년 수업에서는 P와 t, s 등의 자음으로 끝나는 발음 연습으로, 영어다운 발음을 배웠다. 아소나오미 교사는 「T리듬으로 기억하여, 귀를 영어에 길들여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칸에 숫자 대신 알파벳을 써 넣는 빙고 게임을 할 때는 환성이 들렸다. 아라키 슈세이군은 「게임으로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중학교에 가서도 아마 걱정 없을 것이다.」라고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사가 서로 교환하여 수업을 한다. 영어시간은 15명 정도의 소인원으로 나눠서 지도한다. 교사가 잘 관찰할 수 있어서 학생은 필연적으로 발언 회수가 늘어나는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중 1~3학년의 4월에 실시하는 민간학력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학년이 올라 갈수록 평균점이 내려가는 경향인데, 이곳 중학교에서는 반대로 올라갔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이행이 순조롭고 「수업에 뒤처지는 학생이 적다」는 것이, 전 교과의 평균점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초 ․ 중 합동 행사로 교류를 깊이 하거나, 아동 ․ 학생의 생활지도 등의 정보를 자세하게 인수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일찌감치 시도한 영어학습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인지 어떤지는, 이제부터가 제일 중요한 때이다라면서 스미이 중학교 교장은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학생의 자신과 의욕이 생길것이다」라고 기대한다. 정부의 구조개혁특구는 자치단체 등의 아이디어와 이점에 대해서, 지역을 한정하여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2003년도부터 시작되어, 문부과학성관계로는 현재 169건이 인정을 받았다. 문부과학성 소관으로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이 학습지도 요령에 의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특구이다. 초 ․ 중 일관교육이나 영어교육 등이 이것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문부과학성에는 연구개발학교 제도가 있었지만 특구에서는 더욱더 자치단체의 독자적인 발상으로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특구는 각 자치단체가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가를 생각하여, 그 실시를 가능케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는 자치단체별로 신청하여 정부가 인정하고 있지만, 교육과정의 유연한 편성에 대해서 앞으로는 특구인정을 받지 않아도 운용할 수 있게 전국적으로 전개할 방향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대체로 날씨가 맑다고 하니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3월은 봄이 아닌 것 같다고도 합니다. 그 정도로 날씨는 변덕이 심하고 추위는 자주 샘을 내서 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무섭게 추위는 서서히 물러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늘에 나는 새들만 봐도 다릅니다. 그들의 날개가 힘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상공을 힘차게 납니다. 봄을 즐겁게 맞이하는 생명체가 참 많습니다.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꽃들은 봄을 맞이하는 게 확연하게 다릅니다. 우리학교 담에는 노란 개나리가 선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보면 성급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잎도 필요 없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핍니다. 오직 봄을 기다렸노라고 하면서 봄을 알리기만 합니다. 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요식행위도 필요 없습니다. 형식도 필요 없습니다. 오직 내용만을 향해 나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개나리처럼 본연의 자세, 해야 할 내용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이렇게 빨리 봄을 알리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개나리에게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온갖 격식 다 갖추며 준비하느라 본연의 임무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형식 찾고 모양 찾다가 중요한 내용 놓치고 중요한 일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잎이 뭐 중요합니까? 잎 피고 나서 꽃을 피우려면 언제 봄소식 전하겠습니까? 그러니 바로 노란 꽃을 피우며 봄의 찬양하는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을 보면서 개나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집니다. 할 일부터 먼저 해야지, 너무 형식 찾고 격식 찾지 말아야지, 형식이나 격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형식이나 격식보다는 알맹이 즉 내용을 더 중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은 선생님은 마중물이구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단단히 해야 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 마중물이란 펌프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한 바가지의 물을 일컫는 말 아닙니까? 옛날 저가 어린 시절 저의 집 안에는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올리는 우물 말고 펌프로 물을 길어 올리는 우물이 있었습니다. 이 우물은 깊어서 그런지 자주 펌퍼에는 물이 고여 있지 않아 물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한 바가지의 물을 붓습니다. 아니 어떤 때는 두 바가지, 세 바가지의 물을 붓고 펌프질을 합니다. 그러면 곧 물이 올라오지 않습니까? 처음에 녹물이 올라오다가 그 다음부터는 맑은 물이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펌퍼에는 마중물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중물이 없으면 물을 길을 수 없습니다. 우물 속에는 엄청난 물이 있음에도 그것을 끌어올릴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학생들은 깊은 물과 같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지혜가 있습니다. 엄청난 가능성이 있습니다. 엄청난 잠재적인 특기와 적성이 있습니다. 놀라운 보석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끌어올려 주는 분이 있어야 합니다. 마중물과 같이 깊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물을 공급해줘야 하는 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선생님들 아닙니까?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갖고 있는 깊은 물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학생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생각, 통찰력, 사고력, 창의력 등을 길어 올리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주면 그 때부터 끊임없이 깨끗한 물이 솟아나듯이 자기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무한히 길어 올릴 것입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마중물 역할을 한다고 해도 잘 안 되고 녹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바가지 아니면 두 바가지, 세 바가지 부어주면 그 때부터 숨은 자질들이 서서히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학교 골마루 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붙어 있습니다. ‘청소년은 무한한 잠재력과 실천력을 가지 사회의 귀중한 자원입니다. 청소년은 가치 있으며 존경 받을 만한 일을 생산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청소년은 시민으로서 지역발전에 책임과 의무, 권리를 가진 존재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엄청난 잠재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귀중한 자원입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실천력을 길어 올릴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우리 선생님들이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마중물입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사립대에 대한 각종 규제 등 현안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립대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각 대학의 입시에 적용하고 있는 '논술가이드라인' 폐지 또는 탄력적 적용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교육부에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 각종 교육 및 연구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 기업체 기부금의 손금인정 범위를 현행 75%에서 100% 수준으로 확대 ▲ 교내 학생 편의시설의 위탁ㆍ임대운영을 수익사업에서 제외 ▲ 대학 법인정관 인가의 신속한 처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이화여대와 한양대, 인하대, 영남대, 원광대 등 지부별 부회장 15명이 참석한다.
최근 교육부에서 사교육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학교교육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있으며 소득이 높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교육이 저소득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서울의 강남과 읍,면지역의 사교육 격차는 학교급별에 따라, 6-19배정도의 차이를 보여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영어, 수학중심의 사교육에서 이제는 거의 모든 과목에 걸쳐 사교육이 성행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한다. 교육부에서는 그동안 사교육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세워왔지만 사교육이 줄어들기는 커녕 도리어 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내신위주의 선발을 내세웠지만, 내신을 잘 받기위한 사교육이 성행하여 도리어 사교육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논술이 대학입시에서 중요시되자 논술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역시 사교육시장을 더욱더 키우고 있다. 학원 수강료표시제와 학원수강료 담합인상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 역시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근본해결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결국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뾰족하지 않다. 정부와 교육부의 의지가 강해지면 그 틈새를 노리는 또다른 사교육이 성행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써는 어떠한 방법을 써도 사교육을 줄이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렇게 사교육이 성행하게 된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부와 교육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면서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는데,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부추긴 책임이 있다고 본다. 또한 입시제도가 수시로 바뀜에 따라 결국은 새로운 방향으로의 사교육을 부채질한 꼴이 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는 정부와 교육부의 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그러나 모든 것을 정부와 교육부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학부모들의 책임도 있다. 어쨌든 사교육을 하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사교육불패론'을 믿는 것은 학부모들의 책임이다. 여기에 고소득층이 사교육을 앞장서서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돈 들여서 내아이 공부시키는데 무슨 말이냐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필요이상의 사교육을 시키고 있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고액과외등을 앞장서서하는 것이 그들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사교육이 팽창하도록 한 책임은 정부와 교육부, 그리고 학부모와 일부 고소득층이 함께 져야 할 문제이다. 정부와 교육부에서 아무리 좋은 안을 제시해도 학부모들의 의식변화가 없다면 소용이 없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사교육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만 책임을 떠 넘기기에는 이미 팽창할대로 팽창한 사교육을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공동의 책임이기에 함께 책임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반드시 공교육의 질제고 및 여건개선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월 20일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2004년 2월 17일 이후 3년 만에 다시 제안하였다. 주요 골자는 초등학생의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2009년까지 전국 천 3백곳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강사가 배치된 영어체험 센터를 구축하고, EBS 영어전용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특목고 지망생들의 사교육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 특목고에 내신 위주의 선발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기존에 교육인적자원부에 내세운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해결책이 아니라, 사교육비 과다 지출을 선동하는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사실들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입시·보습학원 수는 올 상반기 현재 2만 7724개로 5년 사이 두 배가량 늘어났다. 이는 학교교육의 부실을 드러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원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최근 주요 대학들이 대입 전형과정에 논술 비중을 늘리면서 관련 학원이 급증하였다. 즉, 학교교육에서 해결할 수 없는 논술 부분을 학원에서 해결할려는 학생, 학부모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셋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에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대비 공교육 비중은 4.8%로 17위이지만, 사교육비 비중은 3.4%로 세계 1위이다. 즉, 공교육의 비중보다 사교육비 비중이 높음으로 인해, 공교육의 존폐 위기 의식을 느낄 수 있다. 넷째, 1998년 이후 특기적성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과후 학교라는 명목으로 학원 강사들을 학교로 끌어들여 공식적인 과외를 실시함으로써 사설 과외와 별다른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사교육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서 여러 가지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첫째, 부익부 빈익빈 심화 현상을 보여 ‘빈부와 학력’의 대물림 구조 고착화 우려를 낳을 수 있다. 즉, 공부만 잘하면 잘 산다는 생각을 학생들이 하게 되어 인성교육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둘째, 공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초, 중, 고등학생들의 해외 조기 유학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외화 유출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잘 살 수 없다는 그릇된 생각을 범할 수도 있다. 셋째, 학교 교육에서 방과후 학교를 실시함에 따라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사교육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 및 대응책을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지금까지 실시한 학교 교육에서의 방과후 학교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검증함으로써 방과후 학교를 반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초등학생은 주로 영어·논술에 대한 사교육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영어와 논술 과목에 대한 교사들의 연수 기회 확대 및 학년별로 일관성있고 체계성있는 영어, 논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정이 시급하다. 셋째, 중학생은 주로 특목고 진학에 대한 사교육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목고의 차별화를 분명히 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정책 및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넷째, 고교생은 주로 대학입시에 대한 사교육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대학입시 제도의 개선 및 대학별 신입생 선발의 차별화를 적용하여 근본적인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학벌만능주의가 사교육을 부추기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좋은 학교가 바로 좋은 직장이고, 높은 권력, 높은 명예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이 현재 우리 사회를 병들에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서울대 합격자의 약 60%이상이 과외를 받았고 또 과외가 효과가 있다고 대답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삼위일체 되어 학벌지상주의, 학벌만능주의를 지양하고, 그릇된 성적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간교육 및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및 국가에서도 성적은 떨어지지만, 인성이 올바르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들을 대학에 우선 입학 및 직장의 우선적인 취직 등 다양한 대책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인천용마초등학교(교장 공병숙)에서는 3.19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4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으뜸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 급변하는 시대적 · 사회적 요구와 정보화 · 국제화 사회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들은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들에게는 참여와 만족을 주기위한 학교경영 방침을 설명하는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변하고 있는 학교 경영에 대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전교직원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서로 합심하여 으뜸학교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밝은 희망을 갖고 세계에 도전하는 용마어린이 교육에 매진할 것을 용마 전교직원은 학부모들께 함께 다짐하기도 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사교육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학교 교육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고소득층은 물론, 읍면지역 빈곤층 자녀까지 상당수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분야도 과거에 수능과 내신에서 비중이 높은 영어와 수학 등 일부 과목에 국한됐으나 근래에는 초등학생까지 매월 수십만 원을 들여 예체능과 논술 등을 배우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이른바 '묻지마 사교육' 광풍이 전국에서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교육 참여 실태= 교육부의 조사 대상이 된 초등학교 6학년의 88.2%와 중학교 3학년생의 78.4%, 고등학교 2학년생 63.1%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학교급이 오를수록 줄어들었으나 소득수준에는 비례했다. 가계 경제력이 높을수록 사교육 참여율이 증가했고 특히 우리나라 최대 부유층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은 상급학교로 올라가도 사교육 참여 사례는 줄어들지 않았던 것. 지역별 사교육 참여율을 보면 서울 강남이 93.88%로 단연 선두였고 그 다음은 서울 81.59%, 수도권 81.3%, 광역시 77.15%, 중소도시 75.85%, 읍면지역 66.82% 등으로 조사됐다. 부유층 자녀가 고가의 사교육을 받음으로써 재산과 함께 학력까지 대물림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학교급별 연간 1인당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6학년의 경우 100만∼300만원이 38%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하 26%, 300만∼500만원 22%, 500만∼1천만원 12%, 1천만∼2천만원 1.3% 등으로 집계됐다. 무려 2천만원 이상을 쓴다는 응답(0.6%)도 있었다. 중학교 3학년생과 고교 2학년생이 쓴 1천만원 이상의 고액 사교육비 비율은 각각 4%와 4.8%에 달했다. 학교급별ㆍ지역별 사교육비 연간 500만원 이상 비율에서는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했다. 강남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비율이 각각 32.5%와 52.%, 57.6%인데 반해 읍면지역은 4.9%, 6.4%, 4.7%에 불과했던 것. ▲사교육 시간대 및 형태= 학교급이 낮을수록 주중 사교육 비율이 큰 데 반해 학교급이 높아지면 주말 사교육이 비중이 커진다. 초등학생의 주중 사교육은 79.8%였으나 주말 또는 주중+주말은 각각 1.6%와 11.5%에 그쳐 그나마 주말에는 학습부담에서 해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교생은 주말 또는 주중+주말 사교육이 각각 18.5%, 28.7%로 절반 가량이 학기 내내 주말에도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셈이다. 이런 현상은 소득이 높을수록 두드러졌다. 고소득층 자녀는 사교육 혜택 기회를 상대적으로 많이 누리면서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도 많은 것이 흥미롭다. '나홀로 공부' 시간 조사에서는 중학생이 주당 평균 4.79시간, 고교생은 9.93시간이었고 지역별로는 고교생 기준으로 수도권이 12.09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 11.74시간, 중소도시 11.31시간, 광역시 9.02시간, 읍면지역 6.93시간 등이다. 사교육 형태는 전반적으로 학원수강 비율이 높은 가운데 초등학생이 학습지 의존율이 컸고 고교생은 EBS와 인터넷, 통신 비중이 높은 것이 이채롭다. 입시전문학원이 발달한 서울과 강남권의 고교생 학원수강 비율은 45%로 전국 평균 37.9%에 비해 높았다. EBS 활용률은 서울지역에서 10.7%인데 반해 읍면지역이 19.4%인 점도 눈에 띈다. 고소득 계층일수록 과외나 전문학원 의존율이 높은 데 반해 저소득층은 EBS로 과외를 대체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사교육 내용 및 원인= 수강 과목은 학교급에 관계없이 영어와 수학, 국어 비중이 높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 81%, 수학 71.3%, 국어 48.7%, 과학 35.2%, 예체능 34%, 사회 32.2%, 논술 20.3%, 전문교과 3.3%로 파악됐다.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사교육이 이제는 거의 모든 과목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월평균 수강료는 영어 14만2천~16만9천원, 수학 10만5천~23만3천원, 예체능 9만8천~27만2천원, 논술 8만9천~19만1천원으로 조사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짐작케 해준다. 상당수 학부모들은 학교성적 향상과 좋은 학교 진학을 이유로 사교육을 시킨다고 답변했으며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이런 경향은 강했다. ▲특목고ㆍ자사고 진학 선호도= 초등학생은 전체 평균 29.5%의 학부모가 특목고 진학을 희망했고 중학교 3학년생의 선호도는 7.7%로 파악됐다. 고소득층일수록 특목고 선호도가 높았는데 소득 상위 30% 집단은 59.7%가 자녀의 특목고 진학을 희망한다고 응답했고 지역별 선호도는 서울과 수도권, 강남이 각각 24.97%, 22.61%, 27.53%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논술 사교육 비율 조사에서는 초등학교가 23%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2.4%와 12.5%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강남권에서 더욱 분명해 초등학교 29.1%, 중학교 27.2%, 고등학교 23.4% 등으로 파악됐다. 논술 열풍은 지방까지 영향을 미쳐 읍면지역 초중등학생의 논술 사교육 비율도 1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이른바 특목고가 초ㆍ중학생의 '사교육 열풍'을 촉발한 것으로 드러나 편법 운영되는 특목고의 지정을 해지하는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이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최근 실시한 사교육시장 실태조사를 토대로 공교육 내실화방안 등을 마련해 20일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335개 초중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목고 진학을 둘러싸고 사교육 과열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특목고 정상화를 위한 사전협의제를 도입하고 내신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을 권장하는 한편 외고와 무관한 수학ㆍ과학형 문제를 입시에서 출제하지 말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토록 하고 외고의 자연계 과정 운영을 금지하며 연 4회 정기 장학지도를 실시해 경고가 누적되면 특목고 지정을 해제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동일계열 진학 여부 등을 특목고 종합 평가 때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교육부의 이번 실태 조사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2만2천5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 사교육비는 1993년 이후 완만하게 늘어나다가 외고 설립이 확대된 직후인 2002년부터 고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초중고생 1인당 사교육비 부담은 60% 이상이 월 25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의 30%가 자녀의 특목고 진학을 희망했고 이들의 94.2%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켰으며 특목고를 희망한 중학생의 87.6%도 학원수강이나 개인 교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로 인해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의 사교육이 과열됐음을 엿볼 수 있다. 학교급별 사교육 양상을 보면 초등생은 영어와 논술, 예체능 비중이 컸고 특히 초등생의 60% 이상이 저학년부터 영어 사교육을 받았으며 중ㆍ고교생은 특목고 및 대학 입시 목적의 사교육비가 두드러졌다. 사교육 행태는 고소득층일수록 과외 비중이 컸고 저소득층 고교생은 EBS로 과외를 대체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읍면지역 고교생의 사교육 총량 중 EBS 시청 비중은 19.4%에 달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공교육 내실화 및 사교육 수요 흡수, 소외계층에 대한 사교육 대체수단 제공, 사교육 공급자 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2009년까지 전국 1천300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EBS 영어전용방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초등생의 영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특목고 진학 목적의 사교육 수요 억제 방안으로는 학교 설립시 교육부와 사전협의, 내신 위주 학생 선발, 엄정한 장학 지도와 종합 평가를 제시했다. 특히 특목고의 교육과정 등이 설립 목적에 맞지 않을 경우 평가를 거쳐 지정을 해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교생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 실질반영률을 높이고 교과서별 내신강의 도입 등 EBS 수능방송을 개편하며 논술교사 직무연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든 농산어촌 지역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5천400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며 2010년까지 도시 저소득층 45만명에게 바우처를 지원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 중ㆍ고교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운영과 1만 대학생 멘토링, 사교육 없는 마을 시범운영 등을 통해 사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교육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학원 수강료 표시제를 도입해 인상률이 과다하면 조정명령을 내리고 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수강료를 편법 인상할 때는 엄벌하며 수요자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통계청과 협력해 연간 2회씩 사교육 통계조사를 하고 사교육 경보 시스템을 마련해 사교육 시장 추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교육정책 중점 연구소를 운영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 의존도 완화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면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국민의 사교육 의존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교총(회장 윤종건) 및전국시도교육위원협의회(회장 강호봉)와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등은 20일 개정 공포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소득 계층이 낮은 학생일수록 교육방송 활용률이 높은 반면 고소득층일수록 과외 선호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달 6일부터 EBS 영어전용 방송이 실시되며 2009년까지 전국 1300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영어체험센터가 설치된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사교육 대책을 대통령에 보고했다. ◆영어체험센터 구축=교육부는 초등학생 60% 이상이 저학년부터 영어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2009년까지 1300개 초등학교에 영어체험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여기서는 3명 정도의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를 배치해 원하는 학생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는 5곳 내년에는 800개의 체험센터를 설치해 학교당 1억 50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고 시군구청의 대응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4일부터 유아, 초중고교생, 교사, 학부모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EBS 영어전용 방송이 실시된다. ◆특목고 진학 사교육 차단=교육부는 특수목적고 진학을 위한 초중학생의 사교육이 과열돼 있다고 판단하고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특목고는 지정 해지를 검토키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 중학생이 일반 학생에 비해 사교육비 지출이 두 배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행 내신과 구술면접, 영어듣기의 특목고 선발 방식을 내신 위주 선발로 전환토록 권장키로 했다. 아울러 특목고를 대상으로 연 4회 특별장학을 실시해 경고가 누적되는 특목고에 대해서는 지정 해지를 검토키로 했다. ◆사교육 증가 추세=교육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초(6학년), 중(3), 고교생(2)과 학부모 2만 25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초중고교생의 60% 이상이 연 300만원(월 25만원) 이하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고소득층일수록 사교육비 증가 폭이 컸다. 전체 사교육 중 학원 수강 비율(초 49.9%, 중 45.1%, 고 37.9%)이 가장 높으며, EBS 수강비율은 저소득층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고교생의 경우 EBS 수강이 전체 사교육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7%로 ▲최상층은 10.7% ▲중상층 11.7% ▲중층 14% ▲하층 17.9%였다.
개교 112주년을 맞고 있는 인천고등학교(교장 한인희)에서는 3.17일 교직원 및 학생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훈석 『誠實』제막식을 가졌다. 교훈석에 새겨진 ‘誠實’의 서체에서는 당당하고 올곧은 기상과 함께 부드러움이 묻어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교훈석은 10여 년 전에 70회 동창 박관석씨가 모교를 위해 조각 작품을 만들고자 기증한 돌로써 그 무게가 15톤이나 되는 웅장한 돌(시가 2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