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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북부 지역 초.중.고교의 과학교육활성화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관내 200여곳의 학교에 60여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제2청은 이를 위해 올 한해 관내 44곳의 학교에 학교당 2천만∼4천만원의 실험실 현대화 사업비를 지원, 기자재 충원 및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또 과학교육 선도학교 5곳을 지정, 학교당 5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체험위주의 과학학습 프로그램을 담당할 과학교실 9곳(학교당 1천만원 지원)도 운영한다. 이밖에 30억원을 들여 의정부 녹양동 의정부과학고교내에 천체관측실과 발명공작실,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5층(건축면적 2천898㎡) 규모의 첨단과학센터(가칭)도 2006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 지역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과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9년 전에도 교육청에서는 요즘과 같이 계기교육을 강화한 적이 있다. 국경일전에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국경일 후에는 실태조사(국기게양 가정수 등)를 하는 것이 9년전과 너무나 흡사하다. 지속적인 지도 홍보와 실태조사는 왜 하다가 마는지 모르겠다. 매스콤에서도 왜 사회저명 인사의 가정에 국기 게양실태를 알리지 않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모두가 국민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총체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지난 일을 회상해 본다. 1974년 교직경력 2년 햇병아리 교사시절 강원도 삼척군 미로면 내미로리 벽지 산골 주민들의 애국심 실태는 어떠했을까? 150여가구 중에서 태극기가 준비된 가구는 23가구뿐 나머지 127가구는 국기에 대한 존엄성 내지 나라사랑의 마음을 찾을 수 없었다. 국경일이 언제인지 태극기는 왜 달아야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했다. 1974. 4. 24일 나는 한달 반의 봉급 6만원을 들고 도보로 8km이상 자갈길 계곡을 걸어 미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묵호에가 태극기, 국기 대, 국기 봉 각각 128개를 구입하여 다시 기차를 타고 미로역에 내려 지게에 지고 학교로 돌아왔다. 그 이튿날 저녁 시간에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태극기 사랑 교육을 시킨 후 무료로 태극기를 배부했다. 그 후 국경일만 되면 산골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후 22년이 지난 1996년 이곳 성남시 분당 지역 백현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나라사랑은 어떨까? 그 해에는 유난히 교육청에서 국경일마다 국기 게양 실태를 조사보고 할 때다. 재적 학생의 540가구중 30%미만의 가구에서만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132만원의 사제를 들여 태극기, 국기 대, 국기 봉을 각각 220개를 시중 가격 7천원짜리를 6천원에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태극기 사랑 교육을 시키고 무료로 배부했다. 그 후 국경일마다 아파트와 주택 단지에 게양된 태극기를 보면 마음이 뿌듯했다. 1998. 8. 15일 저녁 9시 MBC 저녁 뉴스 한 토막 들어보기로 하자. 광복 50주년 기념을 하기 위해서 그 동안 정부에서는 애국심 고취를 위하여 7.17∼8.15일 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기간 동안에는 공무원 소유 차량 및 모든 공무원은 각 가정에 태극기를 24시간 게양하도록 국무위원(장관)들이 모여 태극기 사랑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8.15일 MBC TV 어느 기자는 태극기 사랑 운동에 앞장서야 할 국무위원들의 태극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 바 3∼4명의 장관 집만 태극기를 게양했을 뿐, 나머지 장관님 집에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게양하지 않았으며 특히 애국심 고취 주무장관인 교육부 장관, 통일원 장관의 집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다고 TV뉴스에 방송되었을 때 너무나 어이없어 할 말을 잃었다. 3년이 지난 2001년 3.1절날 역시 MBC 9시 뉴스데스크(저녁9시 13분경)에서 12분의 장관님 집의 태극기 게양 실태를 방송했는데 50%에 해당하는 6명의 장관님 집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다고 했다. 3년전보다는 그래도 좀 나아졌다고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금년에는 과연 어떠했는지 나 자신이 게을러 방송내용을 못 들어서인지 아니면 방송하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통합을 모색한 전북지역 국립대들이 통합이 사실상 무산되자 자체 구조조정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9일 도내 각 대학에 따르면 올 초 전북대-전주교대, 군산대-익산대, 전북대- 군산대 등은 국립대 간 통합을 적극 추진했으나 학교 간 혹은 구성원의 반대에 부딪쳐 통합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2006학년도 입학정원(4천290명)의 10%를 줄이는 안을 마련, 오는 14일 공청회를 여는 등 내부 조율에 나섰다. 전북대는 정원대비 졸업생 배출비율과 모집단위별 졸업생 취업률, 교수-학생 비율, 모집단위별 입학성적 분포 등의 변수를 고려해 구조조정 계획안을 마련했다. 군산대도 최근 일부 학과의 정원을 조정, 입학정원(2천150명)의 10%를 감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구조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들 학교는 공청회 등을 통해 자체 구조개혁안을 완성한 뒤 이달 중순께 학.처장회의 등의 과정을 통해 개혁안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익산대도 현재의 입학정원 950명을 94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들 대학이 이처럼 정원 감축이라는 '제 살 깎는'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자체구조개혁안 제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가장 최선의 방법인 국립대 간 통합이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각 대학이 자체 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국립국악원 등이 후원하는 ‘2005 국악교육박람회’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악 발전의 기틀마련과 국악교육의 질적․양적 수준향상, 국악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국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각 분야별 대표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종 전시회와 국내외 정상급 전통음악팀 및 차세대 명인들의 특별공연, 국악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계화를 위한 컨퍼런스 등이 펼쳐진다. 전시회는 교사들의 체험교육을 위한 특별전시존, 국악 역사 및 악기전시존, 국악아 놀자 및 교재전시존, 악기 만들어보기 체험존, 우리소리 오디오 체험존, 멀티미디어 교재 체험 존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집행위 측은 “국악의 대중화와 악기보급을 위해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열린 마켓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동아시아 민족음악과 북한 음악 공연, 국내 정상급 국악단체의 전통음악 공연,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명인들의 공연, 국악방송사의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실크로드와 아시아 음악’, ‘아시아권에서의 음악교육의 현재와 미래’, ‘학제별 현장사례 국악교육 세미나’, ‘항일음악과 남북한 음악교육’ 등을 주제로 열린다. 문의=국악교육박람회 집행위원회(02-704-7588) / www.kukakexpo.com
대입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간경화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해 화제다. 광주 금호고 3학년인 박광수(18)군은 오랫 동안 말기 간경화 증세를 보여오던 어머니가 위독한 상태에 빠지자 간 이식을 자청, 지난달 2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이같은 사실은 박군의 담임인 박해현(47) 교사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박군의 효행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3남매 가운데 큰 아들인 박군은 어머니의 병세가 최근 들어 갑자기 나빠지자 가족회의를 거쳐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택배업을 하다 아내의 간병을 위해 쉬고 있는 아버지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들의 결심을 막지는 못했다. 그동안 수차례 병원을 오가며 검사를 마친 박군은 지난달 22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무사히 간 이식수술을 마쳤고 입원한 지 한달여만인 지난 7일부터 학교로 돌아와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수술 기간에 친구의 안부를 물으며 함께 걱정하던 같은 반 친구들도 박군이 그동안 치르지 못한 모의고사 시험지를 모아 전달해 주는 등 따뜻한 우정을 표시했다. 이 학교 박남식 교감은 "광수군의 부모를 위한 희생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온 학교가 감동하고 있다"며 "다만 가정 사정이 어려워 광수군이 상처를 받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독지가의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책임, 무책임과 같아 타인의 존재가 그 이유 한 여인이 밤늦게 직장에서 귀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집에 들어서려는 순간 노상강도로 보이는 한 남자가 칼을 들고 그녀를 습격했습니다. 놀란 그녀는 도망가면서 도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습격자는 그녀를 쫒아가 칼로 찔렀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몰래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를 돕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출동도 없었습니다. 결국 30여분의 저항 끝에 그녀는 살해당했습니다. 인근에 살고 있던 주민들 중 38명은 나중에 자기들이 그녀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도와주러 나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경찰에 전화 건 사람조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된 것은 그녀가 사망한 지 20분이 지나서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앰뷸런스가 그녀를 실어갈 때조차 누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1964년 뉴욕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희생자의 이름을 따 키티 제노베스 사건이라고 하는 이 사건은 일반인의 상식과 너무나 어긋나서 당시의 미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회문제 전문가들은 도덕적 타락과 소외의 결과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타인들의 존재가 돕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더 많이 있을수록 어떤 한 개인이 도움을 제공할 가능성이 더 적으며, 또 도움을 제공하기까지의 시간도 더 길어집니다. 이것을 주변인 효과(bystander effect)라고 합니다. 주변인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책임의 분산과 상황의 모호성 때문입니다. 책임의 분산은 다른 누군가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주위에 여러 사람이 있으면 누군가 도와주겠지 하는 마음이 생겨 결과적으로 아무도 도와주지 않게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각자에게 돌아가는 책임의 양은 상대적으로 더 줄어들게 되니까요. 그래서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할 상황에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상황에 대한 해석이 모호하기 때문에 주변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두 사람이 다투고 있는 것이 범죄 상황인지 아니면 형제간의 말다툼인지 잘 판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그 상황이 정말 자기가 끼어들어 도와주어야 할 긴박 상황인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지 않는 것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도 어떤 학생을 돕는 등 반 전체가 어떤 일을 공동으로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예컨대 “A학생을 도와주라”는 식으로 막연히 이야기하면 주변인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도와줄 사람이 여러 명 있는데다 왜 도와주어야 하는지 상황을 제대로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주변인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와줄 학생들을 지명하여 책임을 부과하고 왜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상황을 명료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한편, 주변인 효과 외에도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보다는 손해가 더 클 때 도와주지 않습니다. 위급 상황에 개입하게 되면 자신이 신체적으로 해를 입을 수도 있고, 나중에 증인의 신분으로 경찰서에 불려가야 하는 등 여러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그래서 애써 그런 상황을 못 본 것처럼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13호인 강릉 단오제(6. 9~6. 13)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강릉남대천 단오장터에서 시작되었다.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는 한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성대하게 열리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번 2005년 강릉 단오는 오는 11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을 앞두고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행사기간동안에는 민속놀이(관노가면극, 씨름대회, 그네대회, 줄다리기 대회, 투호대회, 강릉사투리대회, 전국풍물놀이경연대회), 단오제 민속체험촌 행사(신주시음회,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적 그리기, 관노탈 그리기, 열두띠 찍기, 단오부채 그리기), 문화예술 행사(전국한시백일장,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오장기대회, 사진공모전, 단오학생미술실기대회, 국악공연, 강릉의 무형문화재 독후감 쓰기 대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개최되어진다. 이에 강릉시내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는 단오제 행사기간 동안 가정 체험학습의 날을 정해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단오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는 단오절, 단양절, 단양놀이, 단양굿등으로 불리우며,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유구한 역사의 향촌제로서, 전래의 모습을 그대로 전승하는 전통민간 축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잇다. 온 시민이 한 뜻이 되어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고, 농악, 씨름, 그네 등 대대적인 민속놀이를 벌여 인보애향하는 우의와 협동을 다지는 뿌리 깊은 전통을 지니고 있다. 조선 세조때 남효온의 "추강집", 광해군때 허균의 문집 "성소부부고", 조선후기 강릉읍지인 "임영지"등에 그 내용이 전하며 강릉단오제의 유래는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단오는 대관령국사서낭신의 성황굿에서 부터 크게는 국태민안과 개인의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굿 등이 12거리로 진행된다. 강릉단오제에 모시는 신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으로 알려져 있는 "대관령 산신", 신라말 구산 선문 중 하나인사 굴산문을 창건한 범일국사인 "대관령국사서낭신", 강릉의 정씨 처녀를 호랑이로 하여금 데려오게 하여 아내로 삼았다는 "대관령 국사여서낭신" 등 3신이며 제의는 차례로 모신다. 이런 유래를 갖고 있는 강릉단오제는 음력 4월 5일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단오제가 끝나는 음력 5월 7일까지 한 달동안 열리며, 관심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가해 한층 분위기를 돋군다.
얼마전, 서울에 출장갈 일이 있어 시외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모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는 책을 읽기로 했다. 그러나 기대는 버스에 오르는 순간부터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쪽 저쪽에서 들려오는 휴대폰 벨소리와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큰소리로 통화하는 승객들 때문에 도저히 책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상황은 지하철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몇 년전만 해도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승객들은 휴대폰을 꺼내들고 있었다. 특히 촌음(寸陰)을 아껴써야 할 젊은이들마저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음악을 듣는 데만 열중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휴대폰이 독서문화를 잠식해 버린 듯 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휴대폰이 생활필수품처럼 취급되고 있는 마당에 독서를 강조하는 것이 어쩌면 고루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바뀐다해도 책속에 담긴 소중한 가치만큼은 변할 수 없다. 왜냐하면 책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훌륭한 지식의 저장고이자 정서 함양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가 한국출판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1인당 월평균 1.6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달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사람이 무려 43.6%에 달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책과 무관하게 지낸다는 뜻이다. '여가 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성인 중 29.3%가 텔레비전 시청으로 시간을 보내며 책 읽는 성인의 비율은 13.8%에 불과했고, 중·고생은 53.5%가 여가시간을 컴퓨터와 함께 보낸다고 답했으며 독서를 하는 비율은 고작 10.5%에 지나지 않았다. 이처럼 책을 외면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국가경쟁력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이땅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청소년들이 말초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매체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식의 보고인 책의 중요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일수록 독서의 생활화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어느 곳을 가더라도 책읽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결국,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책은 꺼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버스나 지하철 내의 환경이 마음놓고 독서할 수 있을 만큼 관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의 발전을 이룩한 것도 따지고보면 사람으로 미어터지는 만원버스와 지하철 내에서의 온갖 불편도 감수하며 손에서 책을 놓지않고 지식을 쌓았던 데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일찍이 이당 안병욱 선생께서는 '책 읽는 민족은 번영하고, 책 읽는 국민은 발전한다'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지당한 말씀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가간의 경쟁에서 독서는 문화, 정보, 지식의 바탕일 뿐만 아니라 상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런만큼 선진국치고 책을 멀리하는 나라가 없다. 말하자면 독서는 선진국의 상징인 것이다. 선진국이 되는 길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생활에서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는 시간까지도 아껴가며 책을 읽던 그 옛날의 독서香이 새삼스럽게 그리워진다.
“교직경력 29년만에 단체의 장에게서 이런 편지 받아보기는 처음입니다.” “당연히 그 편지 읽고 감동을 받았죠.” “현재의 학교장들도 행사 종료 후 소속 구성원에게 이런 감사편지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이런 마음의 자세만 갖는다면 얼마전 충북에서 있었던 그런 불미스런 사건, 영원히 없어질 겁니다.“ 모니터는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약칭 경자협) 회원으로 ‘서호사랑팀'을 맡고 있다. 봉사에 입문한 것은 올 1월 자원봉사 직무연수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으니 아직 봉사새내기에 불과하다. 여러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정말 내가 경자협 회원인 것이 자랑스럽고 봉사에 입문하게 도와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나의 봉사 경력이 일천하니 활동도 크게 내세울 건 없다. 서호사랑 3회, 3.1절 기념일 봉사 1회, 효원의 도시 성곽순례 1회 등이 고작이다. 그러나 그 때마다 회원들의 성실함에, 사랑이 충만한 봉사자세를 보고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고 있다. 최정숙 부회장님의 격려 전화, 이해숙 사무총장님의 학부모와 함께한 서호사랑 합류, 이상민 사무국장 부부의 서호사랑 첫출발 동행 등. 봉사를 하는 사람은 마음이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에는 이중섭 회장님(사진)께서 새내기에게 감동을 안겨 주셨다. 지난 6월 4일 김진표 교육부총리 초청 특강 "학생봉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학교관리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보내 주신 감사 편지글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경자협 우리 식구들 이번 행사에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로 글을 시작하여 현장교육에 몸담았던 당시를 회상하여 오늘의 경자협 행사와 비교하였다. “교감으로, 교장으로, 장학사로, 연구관으로, 국장으로,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정말 많은 행사를 주관도 하고 준비도 하고, 조직부서별로 행사를 치루는 것도 많이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교육기관도 행정기관도 많은 예산과 전담하는 많은 인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행사가 그들의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인데도 몹시 힘들어 하고 고생이라고 야단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산도 전담인원도 없는 거의 전무의 상태에서 이런 큰 행사를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아니 무사히 치룬 것이 아니라, 정말 거의 완벽하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구들의 능력이 더욱 돋보이고, 역량이 대단해 보이고, 그 간의 노고가 찡하게 저의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또, 연구원 근무 당시와 비교하기도 하였다. “연구원에서 해마다 백여권의 책을 발간합니다. 담당연구사가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오랜기간 준비하여 책자를 만듭니다. 행정기관에서 행사를 하려면 충분한 예산의 뒷받침으로 현수막이며 게시물이며 유인물이며 야근식사 등도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것 하나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일을 해야만 하였습니다. 더구나 그 동안 행사추진과정에서의 여러가지 난관들을 무릅쓰고 정말 멋지게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연구원 강당 로비의 전시문제. 간단하게 보이는 게시 사진이나 이젤 등의 수송문제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게 없었습니다. 예산이 없는 상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준비하고 안내하는 학부모지도단도 이제보니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사회도 모두 정말 잘들 해주었습니다.“ 그는 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오신 분들의 만족함에 대해서 언급하고 봉사교육 전망도 내놓으면서 이 모든 공(功)을 회원들에게 돌리고 있다. “교육청에서 오신 분들도 모두 우리 경자협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교육감님도 흐뭇해하셨습니다. 장관님이나 그 수행원들도 흐뭇해하였습니다. 더구나 장관님이 자원봉사교육을 강조하여 말씀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봉사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 모든 것이 경자협 식구들이 한마음이 되어 매일 밤늦도록 준비하고 행사를 훌륭하게 마무리한 고생의 결과라고 생각되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끝맺음으로 한마디 당부한다. “자원봉사를 위해, 우리의 보람있는 삶을 위해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갑시다.”라고. 자, 어떤가? 이만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참으로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회장님의 격려와 감사 편지를 받고 봉사교육에 더욱 매진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경자협 식구들, 만세! 경기교육 가족, 만세!”
현충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낮아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지난 6일 경기 수지고 정지연양(18·3학년)이 용인시 성복동에서 ‘조기 바르게 달기’ 나홀로 캠페인을 벌였다. 정양은 "현충일을 맞아 국기 다는 가정이 줄어드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는 경축일 및 국경일에 가족, 친구들과 국기 달기 캠페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공동 교육주간에 통일수업을 실천하려는 일선학교의 열기가 뜨겁다. 교총과 전교조가 13~18일 실시하는 공동수업을 위해 마련한 통일사탕(공동수업자료집, 동영상 CD 포함)을 매일 180여 학교가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사탕본부 조원호 기획실장은 “지난주부터 매일 180여 학교, 1700여 학급이 통일사탕을 신청하고 있다”며 “이 추세라면 신청마감일인 14일까지 2만 5000여 개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8일 현재는 1550개 학교에서 1만 2000박스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총은 “통일사탕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공동수업을 할 수 있도록 9일부터 교총 홈페이지에 공동수업자료집과 동영상, 플래시를 모두 탑재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사탕은 양 교원단체 홈페이지에서 ‘통일사탕나누기’ 배너를 클릭하고 주문 상자 수, 학교 이름, 받을 주소, 입금자 이름, 연락전화 등을 입력하거나 팩스(서울 734-0478, 2670-9305, 577-7487), 전화(02-722-6150, 통일사탕본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하나 되어 1000인분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가 9일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에서 열렸다. ‘전북교육의 날’에 펼쳐진 이 행사에는 박람회 참여 관람객 1000명이 직접 참여, 전라북도 각 지역 특산물인 김제의 쌀, 순창의 고추장, 장수의 한우, 남원의 산채, 전주의 콩나물 등을 고루 섞으며 교육화합의 장을 이루어내고자 하는 염원을 비빔밥을 통해 담아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에듀엑스포2005’에는 현충일 연휴에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8일까지 40만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에듀엑스포2005’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학력신장 방안에 따라 초등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 방법 개선을, 중·고등학교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실시를 돕기 위해 주요 과목별 교사용 예시 문항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CD로 보급된 서술ㆍ논술형 예시자료집에는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실생활 적용능력 등을 기를 수 있는 문항과 함께 기본형, 보충형, 심화형 등 개별화 교육에 적합한 수준별 문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초등학교에 보급될 예시 문항은 3∼6학년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개 교과의 1학기 내용에서 개발된 1천400여개이다. 중ㆍ고교 교사용 서술ㆍ논술형 평가예시 자료집에는 중학 1학년 및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별로 30∼40개의 예시문항이 수록돼 있다.(내년 중2, 고2, 후년 중3, 고3으로 확대)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예시문항 자료 보급을 통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이 제고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사고력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학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보급한 초등학교용 예시문항들은 교사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문항 제작을 돕기 위한 예시 자료이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은 이를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재구성하거나 이를 참고해 새로운 문항을 개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전국교원댄스스포츠연구회(회장 박경빈 서울 개웅중 교사)는 교재 연구를 위해 8월 1일부터 26일까지 유한대와 안양대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신청 및 문의=02)2066-9648, www.withteacher.co.kr
이강수 전 본사 출판국장은 9일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탐미문학상 시상식에서 수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전주예술고등학교(교장 최백규)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모악예술제를 연다. 이번 예술제에는 재학생과 동문,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9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교육청 초청으로 양국을 방문, 교육계를 시찰하고 교육교류에 관해 협의한다.
경남 김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동광초등학교에서 문을 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02년 김해교육청 부설기관으로 설치됐으나 지금까지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정상 운영을 하지 못했으나 최근 2명의 전담교사와 특수교육 전담 장학사가 배치돼 운영이 가능해졌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 방문 지도,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중증 장애학생 치료교육, 지역사회 장애인과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 김해지역 인근의 밀양과 양산지역 등 동부경남권에 이같은 특수교육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수교육지원교사들은 1주일에 2차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순회 방문하며 1차례 3시간가량의 1대 1 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이 없는 월.토요일에는 장애학생 부모들의 상담전화(☎080-545-7979)를 담당하게 된다.
이경우 학교여가레크리에이션교육연구회 회장(서울디자인고 교사)은 18일 서울교총 강당에서 ‘제9회 청소년 놀이발표회 및 어울 한마당’을 개최한다.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16일 평가원 대강당에서 초·중등학교 ‘국정 교과서 검인정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