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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초등 교사·학생들의 축제인 2005 인천시교사·학생문화축제가 10.21일 나근형교육감과 각급학교장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 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행사에 들어갔다. 다음달 24일까지 개최되는 문화 축제 일정을 보면 21일 개막식에 이어 ‘영상으로 열리는 2005 교사·학생 종합문화축제’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양지초등학교의 강아지 똥이라는 주제의 연극 등 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160명의 교원과 학생이 출연해 그 동안 각 학교에서 갈고 닦은 연극, 한국무용, 음악, 전통 예술, 스포츠 댄스, 교육방송 등 다양한 교육 활동 내용을 선보였다. 또한 음악축제로 10.29일에는 초등학생들이, 11.11일에는 교원음악발표회가 열리며, 11.16-19일까지는 교사연극축제가 11.9-15일까지 초등교원미술작품전시회가, 전통음악·한국무용발표회는 11.2일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1.24일 생활무용으로 댄스스포츠를 끝으로 교사·학생 종합문화축제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번 축제의 모든 것을 초등교육방송연구회를 중심으로 공연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여 현장감을 더욱 높혀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 이정희장학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학부모 및 지역 사회는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대학교들의 여학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져 일부 대학들이 남학생 입시자들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등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고 일간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내 18-24세 남성은 1천500만명, 여성 1천420만명으로 남자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학생들의 비율은 남학생이 43%인데 비해 여학생이 57%나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스 캐롤라이나대의 경우 남녀 학생 비율이 42대 58이며, 델라웨어, 조지아, 뉴멕시코주의 남녀 대학생 비율도 43대 57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주는 남자 대학생 100명당 여대생이 154명이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가우처대는 남녀 학생 비율이 32대 68에 달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들은 남학생 응시자들에 대해 일부 가산점을 주고 남학생 모집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성비불균형 개선 노력에 나섰으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딕킨스대는 지난 수년간 점수가 비슷한 경우 남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고, 교과과정의 스포츠 시간을 늘리는 한편 홍보 브로셔도 남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바꾸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1999년 36%까지 떨어졌던 이 대학의 남학생 비율은 최근 45%로 높아졌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남학생에 대한 특혜 부여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연방법원도 지난 2000년 조지아대학에 남학생들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제4회 강원직업교육박람회가 4일간(10. 18 ~ 10. 21)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본교를 비롯하여 도내 36개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역량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선보이기도 하였다. 출품 분야 또한 다양(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제빵, 미용, 화훼 등)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면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21세기 첨단과학의 매체인 멀티미디어, 로봇 등의 분야에서는 그 아이디어가 특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부대 행사로 직업교육에 대한 특강을 비롯하여 교사 워크숍, 의상 패션쇼,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해 준다. 이번 박람회가 기간동안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체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많은 관심과 보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튼 이와 같은 직업교육박람회가 꺼져 가는 우리나라 실업계 고등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적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전기철)는 10.20일 박윤배 부평구청장과 교육계 인사 지역유지, 학교운영위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해밀』개관식을 가졌다. 부평공고 해밀도서관은 2005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시교육청으로부터 5,000만원과 부평구청으로부터 2,000만원 등 총 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도서관을 이전, 확장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의 터전으로 단장하게 되었다. 본 도서관은 6개 공간으로 7,600권의 도서가 있는 문헌자료공간, 42명의 학생이 모듬학습과 영상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수학습공간, 도서반 ‘책사랑’과 어머니 독서동아리 ‘해밀회’의 활동공간인 동아리공간, 대출반납공간, 자료검색공간, 브라우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 이름은 ‘해’와 ‘밀다’의 합성어로서, 비가 온 뒤에 해가 구름을 밀고 나온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한편 부평공고 전기철교장은 해밀도서관 개관으로 학생들에게 정보의 지식창고 역할 뿐만 아니라 자기발전의 공간과 휴식 및 문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사회의 문화센터가 되도록 도서관을 개방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보건교사회(회장 조미연)은 22일 성남 KT분당지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힘내라 친구야!’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초중고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보건교사들과 함께하는 보건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바자회를 위해 보건교사회는 재활용 물품 1만점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으며 도내에서 모인 초중고생 400여명도 각자 물품을 가져와 벼룩시장에서 판매했다. 또 참가학생들과 함께 금연, 아름답고 건강한 성, 건강측정 등 4개 부분에 대해 보건교사들과 함께 체험해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원 제자 10명의 치료를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경기도보건교사회 조미연 회장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제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면서 “나아가서는 재활용품 나눔 운동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작음 발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재정 부족으로 많은 교육관련 사업들을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교육청이 감당해야할 교직원 등의 인건비는 늘어난 반면, 최근 시도교육청 별로 계획된 2006년 본예산은 상당수가 감축된 것으로 드러나 올해보다 내년 교육 살림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대부분의 교육청에서 교육 사업비 및 교육환경개선 시설 사업비 등을 대폭 감축하거나 예산에 미반영 해 교육여건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2005년 본예산과 비교해 7.6%(1664억원)나 줄어든 2조351억원 규모의 2006년도 예산규모를 확정해 부산시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급격한 재정 감소에 따라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행정비와 사업비 규모를 전체적으로 축소하는 등 긴축재정으로 편성했다. 특히 2006~7년도 개교 예정 학교에 대한 시설비와 기존 시설사업 마무리 공사비를 확보한 것을 제외하고는 교육환경개선시설비를 전년에 비해 50%정도 삭감해 교육시설 개선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또 이번 예산안에는 공무원 인건비도 교원 증원분과 처우 개선분을 반영하지 않아 내년 추경예산 편성시 교육부 유보재원과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재원을 추가 확보해야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교육청 담당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 세수 감소되는 등 올해보다 내년에는 재정 규모가 크게 줄어 웬만한 교육사업들은 축소가 불가피 하다”면서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를 위해 학교운영비 등은 보전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도 예산이 줄긴 마찬가지다. 20일 경남교육위원회에 제출한 2006년 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2.4%(556억원) 축소된 2조 2431억원 규모다. 이에 비해 도교육청의 인건비는 1018억(7.4%)이나 증가해 재정 부담으로 작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이 줄어든 데다 교원인건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해 내년이 올해보다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건 확실하다”면서 “교원인건비를 우선 확보해야 하는 만큼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등에서 최대한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신설비을 최대한 줄이고 그나마 신설되는 학교도 BTL(민자유치) 사업으로 돌리는 등 교육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도 지난해 본예산 대비 0.1%(9억2000여만원) 감소된 1조 1570억원의 예산안을 편성,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의 본예산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4년 국가부담수입 결손 이월금이 420억원, 학비 감면 확대 및 저소득층 학비 면제로 입학금 및 수업료 수입 감소가 451억원 등이 줄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 기관 및 부서별로 2005년도 편성된 사업비를 분석해 20%이상 자율적으로 감축해 예산 요구를 하도록 했다. 또 노후 교단선진화 기기 교체, 교육용 컴퓨터 교체 등을 비롯한 교육사업비 및 교육환경개선 시설 사업비 예산이 미반영 됐다. 도교육청은 “2006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추경예산 편성 등으로 추진하겠지만 2006년에는 많은 세수 결손이 전망되고 있어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등 탄력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지난해 본예산보다 재정 규모가 늘어난 시도도 있지만 공무원 급여의 기본급 4.5% 인상 등의 요인에 따라 대부분 전년대비 인건비가 상승해 오히려 증가액을 감안하면 예산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3.3%(1565억원)가 증가한 4조9421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 14일 시교육위에 제출했다. 늘어난 예산은 1500억원 규모지만 하지만 인건비는 2129억원이 증가했다. 강원도교육청도 본예산보다 1173억원(9.1%) 늘어난 1조4041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하지만 인건비 증가분이 432억원, 지난해 학교신설 관련 지방채 발행 상환액이 700억 규모여서 사실상 늘어난 예산은 없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김홍렬 서울시교육위원은 “정부가 초중등 교육예산을 지난해 보다 1조천억원을 증액했는데 작년 인건비 증가분만 해도 1조8천억원이고, 올해는 인건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며, 지방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도 재정 악화의 주요원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시도교육청의 재정 악화는 현실적인 타계책도 전무해 걱정”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재개정된다면 2007년에는 교육재정 악화의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며 “신속히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GDP 대비 교육재정 6% 확보’이행이 어렵다고 지난달 28일 국회 답변한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교육계의 퇴진운동에 직면하게 됐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17일 기획예산처 장관에 질의서를 발송하고 “이번에도 장관이 불성실하게 답변할 경우, 교총은 국회와 청와대 항의방문 뿐만 아니라 교육관련 단체 등과 연대해 기획예산처 장관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대선공약을 이행 않겠다’는 변 장관의 발언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인가를 물은 지난달 30일 1차 질의에 대한 기획예산처의 12일 서면답변이 불성실하고 사실과 다르다고 교총은 판단했기 때문이다. 2차 질의서에서 교총은 “대선 공약 이행 않겠다는 발언이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인지”를 다시 물었다. 기획예산처의 12일 답변에서 이 부분은 빠져 있다. “GDP 6% 수준의 교육투자를 위해 전체 예산의 40% 수준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공약 이행을 위한 중앙정부 분담분을 일반회계 예산에 대비했을 경우 추산된 비율”이라는 기획예산처의 답변에 대해 교총은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고 ▲앞으로는 지방정부 부담을 제외한 중앙정부 몫으로만 교육재정 규모를 계산할 것인지 물었다. 기획예산처의 “지속적인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국가재정 운용 계획 기간(2005~2008년) 동안 교육 부문 연평균 투자 증가율을 전체 재정 지출 증가율보다 높게 운용할 계획”이라는 기획예산처의 답변에 대해서 교총은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이 6.5%인데 교육 부문 증가율은 5.1%에 불과하다”며 “계획 1차년 도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뭐냐”고 물었다.
제주 국제 도시 및 경제자유구역에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이르면 2008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몰입교육이 시범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은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여기서 발표된 정책과제들은 내년부터 5년간 정부가 추진할 핵심 과제로, 11월말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안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특구 및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이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공공 부문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 지역 초중등학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이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2007년도 교재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립인 서울 영훈초등학교는 1997년부터 영어몰입교육을 도입해 2002년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수학, 과학, 사회 등 3개 과목을 한국인 담임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배치돼 영어와 한국어로 수업을 진해하고 있다. 2010년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한다는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을 5월 발표한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영어교육을 단계적으로 1,2학년에 조기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또 한국인에 맞는 영어평가도구 공동 개발과 평가인증제를 강화하고, 개발 인증된 영어평가 도구의 질 관리 체제도 확립해 가기로 했다.
불과 몇 년 전 교대 교수와 학생들은 초등교원 공급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많은 교사를 한꺼번에 채용하겠다는 정부를 막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정부는 다른 나라와 달리 전 과목을 가르치게 되어 있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교사자격증 소지자면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남아도는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 이후 정부가 학급당 학생수를 계속 낮추어 간다는 전제하에 교대 정원을 늘려가고 정원의 20%에 해당하는 편입생을 받았다. 더욱이 국회는 초등교사 자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미발추 편입생 2000여명을 전국 교대에 강제 배정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그런데 이들을 받아들인 첫해에 갑자기 신규 채용 인원을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결정하겠다고 하여 학생들이 다시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 미래 교사로서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할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거리로 나서는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야 할 때가 됐다. 교원 수급 불안정이 계속될 경우 어떠한 문제가 생길까, 왜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를 간단히 살펴보자. 한 과목을 전공하게 하는 중등교원 교육과 달리 전과목을 가르치는 초등교원 양성교육 졸업생은 의대나 사관학교 졸업생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동일 직종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활용도가 낮아진다. 따라서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경우 교사 희망자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특성을 보인다. 실제로 취업률이 60%대로 떨어졌던 1994년에 전국 교대는 미달 사태를 빚었다. 교대 신입생의 질이 크게 떨어질 경우 아무리 교원교육을 잘 시켜도 초등교사의 수준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입학생 성적이 전국적으로 의대 다음으로 높았던 핵심 이유 중의 하나도 취업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수급안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다른 나라처럼 초등교사를 교과담당교사가 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 그러나 초등교육의 통합교육적 특성, 학생 인성지도, 그리고 중등과 달리 거주지 근처의 소규모 학교 유지가 필요한 특성 등을 감안할 때 예체능을 제외한 전 교과를 한 교사가 담당하는 담임제가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초등교사 수급불안정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의 교원 신규채용 인원 규모가 채용 시험이 있는 당해연도 10월 하순이 되어서야 결정되는 현행 제도 하에서는 초등교원 수급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금년 가을에 행자부의 교원채용 인원 결정권을 교육인적자원부로 넘기기 위한 입법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가 결정권을 갖는다고 하더라도 예산을 배정하는 부처가 동의하지 않으면 결국 수급불안정은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 관련 부처(교육부, 행자부, 기획예산처), 교원교육기관, 교육청, 교직단체,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초등교사신규채용인원결정위원회 구성을 건의한다. 동 위원회는 적어도 4년 후의 수요를 예측해 4년 뒤에 채용할 인원을 개략적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 교원 수요 예측이 잘 안 되고 있는 이유는 교원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 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수업시수 등의 중요한 정책변수가 미리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국가의 경제 여건에 따라 정책 변수가 변할 수는 있겠지만 4년 후를 예측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므로 4년 후의 정책 변수를 결정한 후 그에 따라 채용 규모를 결정하고, 채용 규모를 감안하여 교대생 신입생 규모를 결정하게 하면 될 것이다. 경영학계의 거장 피터 드러커는 그의 ‘21세기를 위한 경영 과제’라는 책에서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어린이를 교육시키는 것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그는 ‘교육 제도 중 초등학교 교사가 가장 핵심임을 인식하고, 그에 걸맞게 대접해야 하고 존경해야 하며 또 그만큼 보수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가 초등교사를 크게 대접은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초등교사 수급의 안정을 이루는 것이 우수한 교사 자원을 계속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임을 깨닫고 이를 위해 국가가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한국교총은 최근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의 탈퇴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교육력제고특별협의회와 관련해 1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아무런 조건 없이 재가동하고 합의정신에 따라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원단체 등의 특별협 재개 요구를 무시하고 교육부는 아직도 학부모단체의 대체를 핑계로 한 달 넘게 공전시키고 있다”며 “그러면서 국정감사 장 등에서 틈만 나면 10월 시범실시 방침을 밝힘으로써 지난 6월 24일 교원, 학부모, 정부 3주체가 교원평가를 합의해 실시한다는 약속을 깨뜨리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교총은 “교육부가 특별협의 재개 의사를 조속히 밝히지 않을 경우, 교총도 참여여부를 포함한 교원평가 문제 전반에 대해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국교육자 궐기대회, 교육부총리 퇴진운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졸속적인 교원평가 강행 실시를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조병옥)는 10.20일 학교 축제인 ‘솔향제’에 필리핀 Lapu-Lapu시 Dr. Serena C. Uy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7명을 초청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간의 유대관계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원여중에 따르면 지난 2004년에 12명, 2005년에 16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5박 6일 Lapu-Lapu시 Science & Technology Education Center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 Lapu-Lapu시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Lapu-Lapu시 교육청 관할의 더 많은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언어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매결연 맺은 내용은 Lapu-Lapu시 교육청은 부원여중 학생들이 필리핀을 방문할 때 언어연수프로그램이 원활하도록 협조하고, 수업참관 및 교수학습기술을 교환하도록 했으며, 부원여중은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homestay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학교에 의류 등의 기증품을 보내기로 했다. 부원여중 관계자는 ‘영어권국가의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영어교육의 활성화와 국제이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전 학년이 4교시로 오후에는 주로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가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선진학교 방문의 날로 남양주교육청 관내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정문에 들어서자 6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에 비하여 운동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기에 매우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장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은 63년이라는 역사를 말해주었다. 교사(校舍)는 아담한 2층 건물이었는데 현관으로 들어서자 물을 뿜는 펌프, 자갈, 키가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장독,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청량감을 더해주며 일행은 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었다.(우측 사진이 현관풍경) 교장선생님께서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모델”이란 연구주제로 2년 전부터 도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곧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고 하셨다. 교사의 편의성보다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의 학교 경영에 교사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사랑과 열의로 지도하고 학교 환경의 모든 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으로 점차 달라지는 것을 보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가 인근에 있어 거중기 모형을 제작하여 세우는 등 다산의 얼을 살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셨다. 오늘 선진학교방문을 하고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전자칠판 사용으로 교실수업개선 교실마다 블랙보드와 프로젝션 TV 대신 전자칠판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판서내용을 스크린에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손으로 터치하여 지우며 개인 컴퓨터와 연결되어 질문이나 답을 주고받거나 동영상이 뜨는 등의 수업으로 어느 연구발표회나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같은 관내에 있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함께 간 교사들은 매우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리포터는 3년 전 한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전자칠판이 소개된 것을 보고 관리자에게 얼마인지 여쭈어 보았는데 당시 비싼 가격에 너무나 놀라 발걸음을 옮기면서 과연 저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자칠판이 교실에 들어오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2. 미디 음악실 활용 학급어린이들의 수가 소인수여서 전자오르간을 통하여 음악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역시 컴퓨터로 연결이 되어 악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가락 짓기를 한 것이 화면에 뜨기도 하고 교사가 지도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다양한 리듬을 익히는 것과 악기의 음색을 체험하기, 악보를 보고 건반연습을 하는 것과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음악수업을 하는 데 있어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게 보였다. 특히 초등음악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마음껏 음악을 향유하며 살아가는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생각되었다. 3.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확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 공간에 정말 모두를 놀라게 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다. 그것은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벽에 졸업생들의 단체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시해 놓은 것이다. 그것을 보고 리포터는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조를 아끼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4. ‘다산관’ 활용 ‘다산관’이란 다목적실이 있었는데 책상과 의자가 없고 바닥이 장판으로 깔려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목적실은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5. 스쿨버스 운행 스쿨버스를 운행하기 전에는 학부모님들이 버스로 데려다 주시거나 통학 거리가 다소 먼 아이 걸어 다녀야하는 불편이 있어 학부모님들께서 스쿨버스 운행을 간절히 바라셨다고 한다. 이에 학교에서는 심의를 거쳐 버스를 구입했고 운영비는 학구로 되어있는 6개 동의 지역사회에서 협조해 주시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학급당 1년 10회 이상의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6. 어린이들의 활동을 고려한 여러 가지 시설 및 기타 복도 곳곳에 있는 영어 학습 기는 기계 옆을 지나갈 때마다 센서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영어문장을 들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든지 운동장 한 공간에 마련된 그림 같은 정자와 벤치, 아이들이 언제든지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만든 간이 골프장과 이름모를 각종 야생화를 학교 동산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학년별로 잘 정돈 된 관찰원은 각종 식물들이 수확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행이 운동장을 돌아보고 있을 즈음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공수자세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를 한다. 학교와 아이들, 하나같이 예쁜 모습들이다. 교장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의 입에서 학교에 빨리 오고 싶고 오래 있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던 것이 생각난다. 정말 그렇다. 이같은 행복의 원천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오늘 선진학교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최첨단 기자재와 훌륭한 시설이 아니더라도 내가 있는 위치에서 주어진 자료와 시설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여 오늘 방문한 학교처럼 행복, 꿈, 사랑의 터를 꼭 만들어 보리라 다짐해 본다.
학문과 기술연구를 위해 대학에 지원되는 정부의 산학협력 연구비가 교수들의 '쌈짓돈'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일 연구비 횡령 사건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북지역 모 대학 교수 4명에 대한 전주지법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제자들의 인건비를 빼돌리고 세금계산서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2억~5억여원씩을 횡령한 뒤 이를 주식투자와 승용차 구입 등에 물 쓰듯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돼 대학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줬다. ◆ 횡령 백태 검찰 조사 결과 교수들이 가장 흔히 쓴 방법은 '연구원들의 인건비 착복'이었다. 이들은 개인통장으로 전체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받은 뒤 실제로는 절반 가량만 지급하고 그 차액을 챙겼으며, 허위로 연구원을 등록시켜 인건비를 통째로 가로챈 사례도 있었다. A교수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3억여원을 횡령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연구장비 구입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리거나 허위계산서를 만든 뒤 납품업체로부터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법도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평소 거래하던 기자재 납품업체로부터 저가의 기자재를 구입한 뒤 이를 수배로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발급받는 식이다. 한 교수는 올 중순 서울대 교수 등에 대한 검찰의 '연구비' 수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뒤에도 이 같은 방법으로 1년여동안 무려 2억원 이상을 빼돌리는 대담함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 어디에 썼나 교수들은 연구 과정에 참여하는 업체가 부담해야 할 매칭펀드(통상 전체 연구비의 20%)를 대납하고 부족한 연구비로 충당했을 뿐 사적 유용은 거의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이 연구비를 개인계좌로 넘겨받아 '주머니 돈' 꺼내쓰듯 했다는 입장이다. B교수는 자동차 3대를 구입하고 생활비 명목으로 부인에게 매달 1천여만원을 넘겨줬으며, C교수는 한 달에 보험금으로만 400만원을 쓰기도 했다. 주식투자를 하고 나이트클럽 비용으로 1천400만원, 제자들과의 회식비 및 MT 비용 등으로 7천만원을 사용했으며, 자신과 아들의 카드 결제대금으로 1억원 안팎을 지출한 교수도 있었다. ◆ 만연한 도덕 불감증 교수들의 도덕 불감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 교수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제자에게 '연구 인건비를 모두 받았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 교환교수로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에도 연구비를 받고, 수사를 피하기 위해 수표 대신 철저히 현금을 사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한편 감사원이 지난 해 이들 교수들에 대한 감사를 하고도 이 같은 불법 사례를 밝혀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실 감사'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금을 지원한 산자부 등도 현장 실사를 했다면 이를 쉽게 막을 수 있었던 만큼 책임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다.
국회 교육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2급 이상의 교사자격증 소지자에게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전문상담교사(2급)의 자격기준에 ‘2급 이상의 교사자격증을 가진 자로서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대학원 또는 대학원에서 소정의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라는 제3호 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상담심리 전공과정을 갖고 있는 대학의 교육대학원 및 대학원 일부에 전문상담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교원자격검정령에 따라 양성과정은 42학점 630시간을 이수하도록 하며 이수기간은 학교 사정에 따라 1년 또는 3학기 과정으로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단, 2004학년도 이전에 입학해 대학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한 2정 자격자는 18학점 240시간만 이수하면 전문상담교사 2급 자격증을 부여하기로 하고 별도의 양성과정을 함께 두기로 했다. 개설 규모는 내년도 이후 전문상담교사 선발 규모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험생들이 빠르면 2007학년도 교원임용시험부터 응시해 임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2006학년도 임용시험의 경우, 우선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실업계 고교부터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초중등교육정책과 담당자는 “2006학년도 임용규모는 203개 국공립 실업고와 지난 4월 선발한 전문상담순회교사 미달 인원 130명을 합쳐 약 340명쯤”이라며 “물론 222개 사립 실업고가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한다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국공립 교사대와 종합교원양성대학 대학에 부설된 40개 유초중고교에 특수학급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예비교사들에게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법률안의 통과에 따라 교육부는 2006학년도에 우선 8개 부설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 시범운영하고 2007년부터는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지역 중.고교생들은 앞으로 '대학생 선생님'의 지도를 받게 되고 수학능력 시험 직후에는 대학 교양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20일 청내 상황실에서 청주대 등 도내 19대 대학 총.학장을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학 총.학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교육청과 대학간 협조 및 역할 분담,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도내 인적 자원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동안 도내 대학이 개별적으로 일선 학교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교육주체 모두가 인재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는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보조교사제 운영 등 도교육청이 제안한 11개 사업과 건국대 충주캠퍼스의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대학측 22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수준별 분단학습 보조, 학습 부진 학생의 기초 학력 신장과 함께 교사 수업 부담 경감, 사범대 대학생들의 교직관 확립 등을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의 경우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교 각 2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주 내용은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대, 서원대 사범대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보조교사로 나서 일정 기간 교편을 잡는 것이다. 또 수능 시험을 치른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학점 인정(비인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학생활 적응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서원대와 충주대가 담당하며 토론.논술,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등 강좌가 개설된다. 관련 경비는 도교육청과 대학측이 함께 부담하며 프로그램 참가 고교생이 해당 대학에 입학할 경우 실습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 청주교대 장학금 지원, 외국인 자녀를 위한 웹 콘텐츠 개발, 교육정보화 전문요원 양성과정, 실업계고교와 대학간 연계 교육(이상 도교육청), 영재교육을 위한 대학과목 선이수제 운영(충북대), 과학문화진흥센터 운영(충주대), 영재교육센터 설립(한국교원대), 영어캠프(청주과학대)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도교육청과 각 대학은 앞으로 정보화 구축, 워크숍 개최, 수시합격자에 대한 입학전 교육,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각 대학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하게 되면 고교의 경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고 대학은 신입생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 등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부적격 교사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교단에서 퇴출된다. 도(道) 교육청은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적격 교원 퇴출방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부적격 교원 심사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오는 24일 도 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 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뒤 도 교육청 산하 법제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말께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규칙이 공포되면 도 교육청은 곧바로 공무원, 교직단체 및 학부모단체 관계자, 법률전문가, 지역인사 등 15명으로 이뤄진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교직복무심의위원회는 출범이후 학부모 및 각 학교 관계자 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 시험문제 유출 및 학업성적 조작 등 성적 관련 비위행위 교원, 학생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 행사 교원, 미성년자 성폭력 범죄 교원과 함께 정신적.신체적 질환으로 직무수행이 곤란한 교원 등 부적격 교원을 심사해 퇴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교직복무심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부적격 교사를 퇴출시킬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성실한 교원들의 사기 진작, 교직사회에 대한 신뢰 제고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0.20일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제172회 정기회 개회가 되던날 인천구월서초등학교 6학년 9반 학생 40여명이 담임교사의 인솔로 교육위원회 정기회 모습을 방청하여 의정활동 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서 교육자치의 상징인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학교급별, 학년별로 일년에 네 번씩 영어듣기 시험이 실시된다. 그런데 이 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시험으로 오전 11시에 실시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다른 행사를 접어두고 시간 맞춰 시험을 준비하고 다른 일반 수업은 줄이거나 아예 수업하지 못하는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한 주일에 한 시간 밖에 들지 않은 이른바 한 단위과목은 영어듣기 시험과 같은 행사나 휴일이 겹치다 보면 몇 주일이나 수업을 못하게 된다. 국어나 영어과목과 같이 일주일에 여러 시간인 과목 수업은 신축성을 발휘하여 진도를 조절하기도 쉽지만 음악, 미술, 컴퓨터, 한문, 가정 기술 등의 과목은 교사가 아무리 더 충실한 수업으로 미비점을 보충하려 노력한다해도 어차피 해당 날짜에 수업을 못 받은 학급 학생에게는 손해를 입히게 된다. 그것도 일년에 한 번이 아닌 네 번씩이나 수업을 못하게 되는데 이런 전국적 행사는 요일도 주로 수,목,금요일로 고정되어 있어 수업시수가 모자라는 반이 따로 있다. 이런 시험 때문에 어느 학교도 별도로 시간을 내어 따로 감독교사를 배치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2학기에는 행사도 많아 수업 진도 맞추기가 힘든데 영어듣기시험 때문에 실기고사나 수행평가는 이루어질 수 없다. 10여개 학급 중 어떤 학급은 실제로는 수업을 못하고 기록은 수업을 한 양 계산이 되지만 수행평가는 그만큼 늦어진다. 대안으로 학교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을 전국적으로 조정하여 시험기간에 통합해서 듣기시험을 보게 하거나, 학교의 아침자습시간을 할애하여 시험을 보게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여 다른 과목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인천지역의 전국단위 특수목적고등학교 인 인천외국어고등학교가 200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350명으로 모든 학생이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제2외국어를 입학 때부터 선택(복수전공)하여 공부하게 된다. 또 특목고 열풍이 높지 않은 인천지역의 지역정서를 모집요강에 반영, 외고입시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은 학생도 중학교 교과내신이 20% 이내까지 특별전형 지원 자격(내신지원전형)을 주고 있으며 전형에서 모집 정원 350명 중 지난해 50명보다 배가 많은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월에는 원거리 학생을 위해 교내에 기숙사를 완비할 것으로 알려져 명실상부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외고는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10.29일 인천외고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며, 원서는 10.31일부터 특별전형은 11.10일까지, 일반전형 11.14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032)511-3512. 504-5662
법정수업시수를 줄여야 한다 토요휴업일 실시로 인한 수업시수 보충방안으로 지금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토요일 수업을 주중에 당겨서 시행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어떤 날은 7교시까지 수업이 길어지고, 따라서 자율학습시간도 평소보다 짧은 그날은 소홀해 진다. 290개 시범학교들은 토요 수업 주중 실시와 주중 실시+방학단축 등의 혼합형 순으로 시행한다고 한다. 학교마다 벌이는 교육활동인 각종 경연대회 개최, 발표회, 체육대회, 체험활동 등을 계획대로 무리 없이 하면서 또 상부 기관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교사나 학부모 또는 학생을 선발하고 참가시키려고 하면 모든 교육활동에 필요한 시간이 촉박하다. 대충대충 수박 겉핥기식으로 할 수 밖에 없을텐데..하는.의문이 갈 때도 있다. 토요휴업일 월2회 실시로 수업일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법정수업시수도 줄여야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청의 각종 보고문서 제출 체제를 대폭 개선하고 축소해야 한다 주5일수업 실시로 수업이 하루에 5시간씩 있는 날이 괴롭고 교육청 보고업무 때문에 수업이 제대로 안된다고 하소연이다. 주 5일수업제를 정착시키려면 보고공문이나 정기적인 보고 외 공문 준비업무도 대폭 줄여야 한다. 담당교사를 너무 피곤하게 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예를 보자. 며칠 전 **광역시**교육청 온라인 보고 공문지시에 의하면 내일 당장 **학생문화센터에서 특수학교 학생종합발표회가 열리는데 교사 1명, 학부모 1명(또는 학생 1명)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고, 보고는 공문이 도착한지 1시간 여유도 없이 12시까지이다. 이렇게 난데없이 독촉하는 공문지시가 비일비재하니 어떻게 수업이 1,2,3,4교시 연달아 있을 때 정신을 차리고 근무할 수 있겠는가? 학부모인들 갑자기 요청할 때 기다렸다는듯이 선뜻 응해주는 이가 있을까? 행사장소 또한 너무나 멀리 떨어진 장소라 이곳 교통여건으로는 1시간만에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착하기란 불가능하다. 참석희망자를 물색하고 보고하는데 시간 여유라도 준다면 그 내용의 중요성을 차치하고라도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너무 심하다. 토요휴업일 보강관계로 수업이 빽빽한 교사에게는 학부모한테 전화로 참석여부를 물어볼 시간이 없는 것이다. 대규모로 인원을 차출하는 이러한 행정 일방적 행사는 수업은 수업대로 마치고 출장을 가야하는 교사에게 토요휴업제가 더욱 피곤하게 한다. 국회의원 자료 제출요구 등도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 수업에 임해야 할 교사가 바쁘게 국회의원 비서 노릇까지 하면서 수업에 정진할 수는 없다. 행정실에서도 업무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르는 2-3년 지난 통계수치까지 파악해 단시간에 보고하기는 더욱 힘들다. 국회의원 비서관이 보고자료 양식을 잘 못 보내어 두 번 세 번 다시 보고하라는 때도 있어 짜증이 날 때도 종종 있다. 어려운 자료라도 적당한 보고준비 시간을 주고 보고하도록 하는 개선책 마련이 없이 지금과 같은 교사잡무가 계속된다면 주5일제수업 확대는 주객이 전도된 교육혁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