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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또 한국교육개발원을 거쳐 현재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행정 및 교육정책을 전공하며 그동안 우리나라 교원 및 교육정책개발에 다양하게 참여해 왔습니다. 아울러 교총 자문교수, 교원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육신문 논설위원 그리고 최근까지 교총 60년사 편찬위원장을 맡는 등 오랜 세월을 교총과 함께하여 왔습니다. 한국교총은 해방 후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교총의 중흥과 재건을 열망하는 회원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강하고 품격 높은 열린 교총’을 만들기 위해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교총의 역할을 강화하여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이 주인의식과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음 몇 가지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교총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교총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직 교원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교총이 우리나라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습니다. 정부에 끌려 다니며 투쟁에 급급한 조직이 아니라 교육정책을 선도하는 권위와 역량을 지닌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회원들로 하여금 각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교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회원들의 요구와 필요에 즉각 반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수석교사제, 교장공모제, 연금법, 사립학교법 등 현안 교육정책 개선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단위학교의 자율성 확대, 교원 처우개선 및 전문성 심화, 교권의 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넷째, 공익적 사회 활동을 확대하여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제 협력 활동도 강화하며 교원들의 해외 연수와 교류의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자체적으로 교총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조직운영과 사업비는 가급적 자체재원으로 조달하도록 하고 회비는 회원들의 직접적인 활동비에 투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조직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저는 교원 및 교육정책 개발 전문 지식과 행정 경험을 총동원하고 30여 년 동안 교육행정가로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돌파력, 그리고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교총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원희 후보. 그는 우리 교원들의 희망이다. 지금 교육계는 온통 혼란의 소용돌이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교권은 추락하고 있으며 연금법개악, 교장공모제, 승진규정개정, 교원평가제 등이 정신없이 교육현장에 몰아치고 있다. 이 혼란과 격동의 상황에서 누군가가 나서 난국을 돌파해야만 하는데, 한국교총의 희망인 이원희 후보가 이끌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이원희 후보. 그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혹시 기억하는가? 지난 해 12월 19일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서울역 광장 단상에 올라 연금법개악의 부당성을 정부와 국회를 향해 마치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수의 기상으로 이끌었던 그다. 나는 현장에서 안타까움을 느끼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우리 교총 소속의 교사들이 타 단체 소속의 교사들에 비해 이론적으로 논리적으로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있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이원희 후보의 100분 토론을 보다가 너무도 시원해서 박수를 쳤다. 우리 교사 중에도 이런 분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행복했다. 학교교육의 난제를 누가 해결할 것인가? 그것은 오직 보통교육의 현장을 알고 그 문제를 아파한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내용 100%가 유·초·중등교육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한국교총은 18만 5천명의 거대 단체다. 이러한 거대 단체를 아무나 이끌어 갈 수 없다. 검증이 되지 않은 후보에게 맡길 수는 없는 것이다. 이원희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윤종건 회장과 함께 한국교총을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이끌어 왔다. 한국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60년 동안 한국교총을 대학교원들이 이끌어 왔다. 언제까지 우리의 문제를 그들에게 맡길 것인가? 이는 한국교총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초·중·고 교원들의 자존심의 문제이다. 이제 우리 보통교육의 대표 이원희 후보와 함께 우리 한국교총을 통해 좋은 교육을 실현하고 교권옹호에 앞장설 때 된 것이다.박재명 경남 고현초 교장
■ 박용조 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서울염창, 재동, 대도, 등촌, 신정, 정목초 교사, 서울교대강사, 교원대강사, 진주교육대학교 교수(현) 서울교육과학연구원 교과서 심사위원, 초등사회과6학년교과서집필위원, 초등사회과교과서집필위원,국립교육평가원 학업성취도 평가위원, 교육부 사이버현장교원 자문위원,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이사 .진해고, 서울교대, 성균관대학교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석·박사 ■ 최정희 부회장 (광주 풍암초 교사)=전남여고, 광주교육대학교 졸업, 보성군미력, 진도군 군내, 진도초, 광주광역시 상무, 서림, 대성, 장산, 봉주, 운천초 근무. 광주교육대학교 10회 동기회장, 학급경영우수자 교육감 표창. 졸업우수 교육대학장 표창, 전국 연구대회 대한 교련회장상 수상 ■ 양시진 부회장(경기 구봉초 교장)=충남예산농고, 인천교대양성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 용인원삼.신갈,수원신곡.신풍.화산.인계.고색.세곡,수원세류.창용, 오산성호초 근무, 오산시교장장학협의회 회장, 수원시체육회 이사, 경기도체육회 이사, 한국교총대의원, 한국교총교육정책자문위원 ■ 이창환 부회장(대구 불로중 교장)=경북순심고, 대구교육대학,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졸업, 성주성암, 월항, 용계초 교사, 성광, 하일, 울진중 삼근분교, 구미여중, 대구침산중, 남도여중, 상인중, 성산고 근무, 대구달성군학교교육활동교육펑가단장,한국국공립중등학교장 대구지회총무, 재단법인 여암장학회 이사 ■ 황환택 부회장(충남 백제중 교사)=부여중·고, 목원대학교, 공주대교육대학원 졸업, 충남 백제중 교사 22년 근무 중(학교법인 백제학원), 법무부장관 및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 충남교총 신규임용교사 및 분회장 연수 강사, 충남교총 단체교섭위원, 충남교총 교사회장, 충남교총 대변인, 한국교총 대의원, 한국교총발전연구위원회 부회장, 한국교총 교권위원, 한국교총 홍보위원, 한국교총 혁신특위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전국의 교총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32대 윤종건 회장님을 모시고 수석부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게 주신 데 대하여 지면을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장단의 일원으로 의욕이 넘쳤던 시기에 교총가족들이 힘을 모아서 교육의 질적 개선과 발전을 도모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교육단체로 성장하게 된 것을 작은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정년단축저지를 위한 여의도집회 때 동참 해 주신 회원님들의 열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연금법개악저지를 위한 서울역 집회 때에도 선생님들께서는 추위를 잊고 기어이 동참해 주셔서 우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 주지 않았습니까? 수석부회장으로서 임무를 마치고 나니 큰 사명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회장님을 보좌하면서 ‘함께 하는 교총, 자랑스런 교총, 파워있는 교총’으로 회원여러분과 더불어 만들어보고자 제33대 한국교총회장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교총의 정책이나 교섭사항의 95% 이상이 보통교육현장(유??·초·중등교육)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교원의 경험이 풍부한 제가 적임자라고 봅니다. 60년 역사의 한국교총이 현장교육과 동떨어진 대학교수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유??·초·중등교원들이 교육의 중심에 서서 절박한 한국교육의 문제점 해결과 미래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세워 매진해야 되는 보통교육의 시대를 열 때가 된 것입니다. 저, 이원희! 확실히 잘 해 낼 수 있습니다. 교육부의 부당한 지시사항도 저지하고, 일그러진 교육정책이 나올 때는 온 몸으로 막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당신이 이 나라 희망교총의 주인이십니다!!! 저와 함께 한국교총을 이끌어가자고! 현장의 교육가족 여러분! 저와 손잡고 함께하는 교총, 자랑스런 교총, 파워있는 교총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2대 수석부회장, 한국교총 연금개악저지투쟁위원장 경민대학교 강사, 한국교총혁신특위 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 School Up Grade 공동추진위원(조선일보), EBS 대학입시가이드 논술 강사, 국회 좋은교육연구회 중등위원장, 교육인적자원부 논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충주중, 서울경희고,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삼선중, 서울사대부중, 강일중, 양재고, 경복고, 잠실고 교사(현)
선거운동 금지사항 선거운동의 금지 사항은 정관시행세칙 제44조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선거분과위원회가 인정하지 않은 개인별 홍보물의 제작?배포 (2) 선거 공고 이전의 각종 선거와 관련한 행위 (3) 타 후보자에 대한 비방, 중상모략, 또는 허위사실 유포행위 (4) 선거와 관련한 금품, 향응, 또는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요구 또는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행위 (5) 선거분과위원회의 선거사무를 방해하는 행위 (6) 기타 선거분과위원회가 선거운동 금지사항으로 규정하거나 판단하여 금지하는 행위 선거 위반사례 신고 선거위반 사례의 신고는 홈페이지(http://vote.kfta.or.kr)를 통해서 하시거나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단, 신고에 대한 조사는 언론이나 수사기관 등에서 객관적으로 증빙될 수 있는 선거위반 사례가 발견된 경우나, 선거인(회원)이 실명으로 6하 원칙에 입각하여 사실관계를 명시한 서류와 그에 대한 증거를 같이 제시하는 경우에만 진행됩니다. 무차별적인 폭로나 근거 없는 비방성 신고는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선거문화, 회원들의 힘으로!
이번 선거는 전 회원 우편투표로 실시됩니다. 투표용지 및 투표 안내문은 6월28일 발송되며, 7월2일부터 10일 20시까지 한국교총 도착 분까지 유효합니다.(늦어도 7월7일까지는 발송해야 10일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7월11, 12일 양일간이며 당선자 발표는 12일입니다. 투표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학교별로 투표용지 발송(투표안내문, 속봉투, 회송용 선거인명부, 회송용 대봉투, 후보자 공보물) ② 분회장이 선거인(회원)개개인에게 투표용지와 속봉투(투표 후 투표용지를 넣는 봉투) 배부 ③ 선거인(회원), 투표용지에 기표 후 투표용지를 속봉투에 넣고 봉합 ④ 분회장이 속봉투 수합 및 회송용 선거인 명부에 투표참가 선거인의 서명 확인 ⑤ 분회장이 선거인이 서명한 회송용 선거인 명부와 속봉투를 회송용 대봉투에 넣어 한국교총으로 발송 ⑥ 개표 완료 및 당선자 발표 * 대학의 선거인(회원)은 개인별로 선거에 참여하게 되므로 위의 절차 중 분회장 배부, 수합절차는
“후보들은 교육자답게 패어 플레이하고 회원들은 소중한 한 표를 빠짐없이 행사해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교총이 세계적 교원단체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는 진만성 선거분과위원장(서울 양목초 교감)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2004년 제32대 회장선거는 전 회원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 33대 회장선거를 인터넷 투표방식이 아닌 우편투표로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넷과 우편 투표를 놓고 많이 고심했습니다. 우편 투표로 결정한 이유는 우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투표에 비해 약 1억7000만 원 정도가 절약됩니다. 또 제32대 한국교총회장 인터넷 투표율이 45%정도였던 것에 비해 최근 우편 투표로 실시된 대전교총과 인천교총의 투표율이 각각 96.2%와 85.7%로 매우 높았다는 점도 우편 투표로 결정하게 된 주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전 회원 우편투표의 경우 분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절대적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급 학교 분회장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회장 선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분회의 모든 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공정하고 화목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 제33대 회장 선거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싶은 사항은 무엇입니까. “정관 및 제반 선거 관리 규정에 의거한 공정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선거운동과 관련해 입후보자들과 유권자인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할 말씀 부탁드립니다. “입후보자들께서는 선거 관련 제반 규정을 준수해 선의의 경쟁을 하시기 바랍니다. 회원들께서는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권유합니다. 신중한 한 표를 행사해 진정 한국교총이 필요로 하는 회장을 뽑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선거 관련 홍보물과 한국교육신문 공보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가장 적격한 인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교총의 제33대 회장 선거에 세 명의 후보가 격돌하게 됐다. 18일 최종 등록한 후보는 김풍삼(66) 동방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서정화(61) 홍익대 교수, 이원희(55) 서울 잠실고 교사, 홍태식(58) 명지전문대 교수 등 네 명이었으나 김 후보의 경우 교총정관 제25조의 2(당선일로부터 3년 이상의 정년이 남아있어야 한다)를 충족시키지 못해 후보자격을 상실했다. 23일 열린 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진만성)는 회장 후보자 자격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교총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기호 1번 이 교사(사진 왼쪽)는 EBS에서 18년간 언어논술 부문 지도를 맡은 스타 강사 출신으로 교총 연금개악저지 투쟁위원장, 교육혁신위원회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서 교수(사진 중앙)는 정부 교육개혁위원회 위원과 국가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교총교원처우향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 기호 3번 홍 교수(사진 오른쪽)는서울교총 회장을 맡아 조직을 끌어왔으며 제5ㆍ제7차 국어교과서 연구위원 및 집필위원 등을 거쳤다. 투표는 7월 2∼10일 전 회원 우편으로 이뤄지며, 12일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최근 여러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서 학생들 대상으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 학교의 선생님들의 부탁중 학생들이 어떻게 고1에서 고2로 올라가면서 문과와 이과를 잘 선택하는 것을 알려달라는 것이 많았다. 실제로 필자가 에듀넷이나 커리어넷에서 상담하면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고민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문과와 이과의 선택이었다. 그 가운데 한 학생의 고민내용을 정리하면 문과냐 이과냐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왔는데 문과인가 이과인가 잘 모르겠다, 문과는 별로 직업이 없다던데?, 근데 과학은 몰라도 수학은 정말 싫거든요 2,3학년 이과의 수학은 어려운편이라고 그러던데요, 예체능계로 가고 싶은데요, 되고 싶은 것은 캐릭터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한의사 같은 직업이예요. 진짜 하고 싶은 건 캐릭터 디자이너인데, 근데 이건 마땅히 과도 없고 해서 시각 디자인 과를 갈까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인테리어를 해서 부직업으로 캐릭터를 해도 될 거 같고. 그러자면 인테리어는 이과인데……. 미술 쪽은 인문계에서 가르치거든요, 캐릭터 디자이너나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시작해서. 이런 비슷한 상담이 많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문과로 갈 것인지 이과로 갈 것인지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더구나 위의 학생과 같이 예체능계통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만 설치되고 예체능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더욱 복잡하다. 문과와 이과란 무엇인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하여 제공되는 코스 가운데 인문계와 자연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자연계는 수학, 과학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인문계는 사회, 국어 등의 과목에 치중하게 된다. 문과 이과반의 선택이 앞으로의 대학 진학과 직업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 대학진학준비와 직업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직업들은 수학과 과학적 지식과 재능만이 필요하다든가 문학이나 사회적 지식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골고루 필요하다. 이과와 문과공부를 한 다음 수능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인문계로 수능을 본 후 자연계 계통의 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교차지원을 하여야 한다. 비교적 상위급 대학은 교차지원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수능에서 인문계열을 지원한 후, 대학 입학시 자연계 학과로 입학하는 것을 허용 학교나 학과에 따라 교차지원을 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있다.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부모들의 영향이 매우 크고, 학교에서도 특정 분야로 몰리면 문제가 된다고 본다. 실제로 2학년때 학생들이 문과에서 이과로 가고, 이과에서 문과로 왔다 갔다 하는 등 문제가 있다. 따라서 문과와 이과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꼼꼼히 따져보고, 열심히 고민해서 결정하도록 도와주어야 하겠다. 문과이과 선택을 할 때 다음 몇 가지를 고려하여야 지도하여야 하겠다. 첫째, 적성검사를 받도록 지도하여야 하겠다. 문과와 이과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검사가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커리어넷(http://www.careernet.re.kr)이나 워크넷(http://www.work.go.kr)을 통하여 사이버상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직업분야를 선택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학생들이 적성검사 결과중 문과, 이과 중 어느 한쪽의 점수가 월등히 높은가? 를 체크하여야 하겠다. 가능한 적성검사 결과를 따르도록 지도하여야 하겠다. 다음은 적성검사 결과가 평소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진로와도 일치하나?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도 찬성을 하나?를 점검하도록 지도하여야 하겠다. 문과와 이과를 선택한 그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지도하여야 한다. 자신의 결정에 충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문과로 선택했든, 이과로 선택했든 이제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문과로 가든, 이과로 가든 2학년이 되면 공부가 많이 어려워진다. 공부가 어려워질 때, "문과로 갈걸!", 또는 "이과로 갈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자신의 선택에 자신을 갖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 보면 문과와 이과를 잘못 선택하여 고등학교 시절에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고 학교공부와는 다르게 수능을 준비하고, 이번에는 수능 본 것과 다른 계열에 교차지원하고, 이것이 연장되면 반수를 하거나 재수를 하고, 대학을 다시 입학하는 등의 경우를 본다. 또한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하기를 희망하는 계열과 과에 따라 문과와 이과가 구분된다. 인문계열은 크게 언어, 문학과 인문과학으로 구성되고 사회계열은 크게 경영·경제, 법률, 사회과학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계열과 과는 문과이다. 자연계열은 농림·수산, 생물·화학·환경, 생활과학, 수학·물리·천문·지리로 구성되며, 공학계열은 건축, 토목·도시, 교통·운송, 기계·금속, 전기·전자, 정밀·에너지, 소재·재료, 컴퓨터·통신, 산업, 화공, 기타로 나뉘며, 의약계열은 의료, 간호, 약학, 치료·보건으로 구성되는데 이들 계열과 과는 이과계열이다. 교육계열은 교육일반,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으로 구성되는데 문과와 이과가 다 포함된다. 예체능계열은 디자인, 응용예술, 무용·체육, 미술·조형, 연극·영화, 음악으로 구성되는데 고등학교의 예체능계열이 적합하며 만약 인문계고등학교에 예체능계열이 과정이 개설이 안되었다면 문과계통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디자인 계통의 과로 진학하려면 예체능계열에 가서 실기를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상당수 디자인 계통의 과는 실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이과 계통에서 구조적인 면을 배우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전국의 상당수 인문계 고1 학생들이 문과와 이과로 고민할 때 교사들이 적절한 지도를 하여야 할 것이며 가능한 인문계고교에 예체능과정을 설치하도록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수없이 양산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정보다. 어쩔 수 없이 정보를 수집하거나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졌다. 그러다보니 컴퓨터의 성능향상이 사회발전을 이끌었고 그럴 때마다 듣는 말이 업그레이드였다. 컴퓨터, 인터넷, 정보 등의 단어와 밀접한 곳이 학교다. 그래서 학교도 한때는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만 업그레이드로 착각했다. 업그레이드(upgrade)는 기존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변경하거나 성능이 향상되는 것을 통틀어 말하는 포괄적인 말이다. 다목적 건물을 짓고, 화장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학교도 많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전국의 모든 학교가 똑같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은 아니다. 교육예산 부족으로 사회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시설물이나 학습 자료들이 학교에는 많다. 이런 때 한국교총과 조선일보가 주관이 되어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낡은 책걸상, 가고 싶지 않은 화장실, 도서관의 헌책들, 오래된 컴퓨터... 이런 모습이 정말 1인당 국민소득 2달러 국가의 학교일까요.’ 전국 1만여 일선 초ㆍ중ㆍ고교를 한차원 업그레이드시켜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게 캠페인의 근본 취지다. 기부자들이 학교로 기부금이나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선일보가 연결해 주는데 현재 1,600여개 학교가 도움을 요청했고 지원을 하겠다는 기업, 사회단체, 동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 받은 학교들이 많다는 소식도 들린다. 스쿨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듣는 순간 내가 근무하고 있는 도원분교장에 아주 적합한 행사라고 생각했다. 작으나마 농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싶었다. 학교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는 것으로 〈학교소개〉를 하고, 〈지원 동기 및 희망사항〉에 현재 도원분교장이 처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적었다. ‘1941년 개교한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2,6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학교였으나 농촌 인구의 감소로 1999년 분교장이 되었습니다. 상수원인 대청호와 가까운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청정 환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순진하고 귀여운 유치원생 6명과 초등학생 32명이 항상 오누이처럼 정을 나누면서 오순도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분교장에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5명은 누구보다도 아이들에게 정을 듬뿍 주며 열성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본교가 아닌 시골의 분교장이며, 몇 년 전부터 소인수 학교의 폐교가 거론되면서 정부에서 시설 등에 투자를 하지 않아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의 학교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학교를 존속시키기 위한 학부모나 동문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 옆에서 지켜볼 때 현재로는 학교가 폐교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덕 위에 있어 전망도 좋고, 하루 종일 아이들 소리만 들릴 만큼 조용해 학습 환경도 좋습니다. 소박한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소인수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춰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골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사랑과 희망으로 행복을 엮어가고 있는 우리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 아이들이 밝은 등불을 기다립니다.’ 며칠 전, 스쿨 업그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재능교육으로부터 도서를 학교로 보냈다는 전화가 왔다. 그리고 다음날 세계문화대탐험과 월드리더스 접집 등 176권의 도서가 학교에 도착했다. 박스를 뜯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은 책이 보고 싶어 안달이다. 꼭 실현되리라는 확신이 있어 스쿨 업그레이드 행사에 도움을 요청한 게 아니다. 우리 도원분교장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재능교육이 현실을 만들면서 살맛나는 세상살이를 새롭게 보여줬다. 어린 시절에는 책 한권만 선물로 받아도 괜히 신이 난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책을 읽는 모습도 보기 좋다. 도서관이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신이나면 하는 일이 모두 즐겁다. 요즘 재능교육에서 표지만 보아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선물로 받은 도원분교장 아이들이 그렇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시간에 책을 읽으며 책속에서 지식을 찾아내고 있으니 ‘스쿨 업그레이드’ 행사가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순진한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서를 갖춰줘 책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아내게 하고, 올바른 교육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겠다는 도원분교장 교사들의 소박한 바람이 이뤄질 날도 기다려본다.
서울대학교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지리정보체계(GIS) 교육이 무료로 시행된다. 건설교통부가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11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남서울대, 강원대(강릉), 전주비전대, 대구과학대, 경일대, 경상대, 부경대)과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GIS 무료교육은 기초과정, 응용과정, 중등교사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등교사 과정은 교과서에 게재된 GIS의 개념과 내용을 교사들이 이해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방학 중 실시되는 강좌교육을 받기 원하는 교사는 전국 11개 대학에 직접 신청하거나, 인터넷(www.e-gis.or.kr)을 통해 교육과정 및 일시를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교육과정(www.e-gis.or.kr)도 함께 운영되며, GIS이론 등 12개 분야 61종의 동영상 강좌와 실습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학년 올라갈수록 자기주도 학습능력 ‘곤두박질’ 학업적 효능감 증진시킬 다양한 전략마련 필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한국의 교육력,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교육학회(회장 윤정일 서울대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논문 ‘학습력의 실태 및 제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2005)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의하면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정도에서 10.5% 정도가 ‘상’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중3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 정도가 ‘상’ 수준인 학생이 약 7%정도, 고1은 6%정도였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약 77%) 중간정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에 대해 송 교수는 “학원에 의지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학원에 맡기게 됨으로써 자신의 학습계획을 세밀하게 계획할 수 없게 되고 학습 내용이 제공되었을 때 무의미하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며 “자신의 학습활동의 정확한 목표 없이 주어진 과제에 대한 완수만을 목적으로 공부를 끝내는 타인주도적 학습자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교수는 “이런 결과는 대학생활에서의 학습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가 서울대 등 6대 대학 471명 학생들의 ‘학습활동 및 태도’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들의 대학 성적 및 생활 적응도가 과외를 받은 학생들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태도와 습관형성 측면에서 더 높은 평균점수를 받았으며 자료를 찾아 리포트를 작성하는 능력이나 강의를 이해하는 정도, 체계적으로 전공서적을 읽는 수준, 토론 능력,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 등에서 과외학생들을 앞질렀다. 성 교수는 이런 점에서 과외가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갖추는 것을 방해하며 고등교육 활동을 위한 태도와 능력을 형성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결여되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송 교수는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 기르기를 시도하는 것이 학업성적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유명학원의 유명강사의 강의를 아무리 많이 들어도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진정한 실력의 높은 학업성취를 얻을 수 없다”며 송 교수는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학업 성적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객관적 연구 결과로도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2005)이 서울 지역 고교생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업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 중 74.3%가 ‘하루 3시간 정도 책상에 앉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적어도 3시간 정도는 혼자 힘으로 공부하는 계획을 잡아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송 교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 증진을 위해 △ 학생들의 학업적 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마련 △학생들의 교과 일반적인 학습전략뿐 아니라 교과 특수성에 기반을 둔 학습전략 계발 △학습 내용에 대한 흥미 등의 내적 동기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 2004년 6월 1일부터 2006년 5월 31일까지 육아휴직 중인 여자교원이 2006년 6월 1일자로 복직 시 2006년 7월에 지급해야 할 정근수당액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2004년 5월 1일부터 2006년 4월 30일까지 유학휴직을 하고 2006년 5월 1일 복직한 경우 2006년 7월 정근수당의 지급은 어떻게 되나요? A. 육아휴직의 경우 최초 1년 이내의 기간은 복직하면 그 휴직기간을 근무연수에 산입하므로 2004년 6월 1일부터 2005년 5월 31일까지는 근무연수에 산입되나 그 이후의 연장기간은 근무연수에 미산입됩니다. 또한 근무연수 미산입기간은 실제 미근무기간이므로 2006년도 정근수당 지급대상기간 중 실제 근무한 기간인 2006년 6월에 대하여만 정근수당의 1/6이 지급됩니다. 다만 유학휴직의 경우 공무원보수규정 제15조 제3호의 규정에 따르면 유학휴직기간은 실제 근무한 기간으로 간주되므로 2006년 7월 정근수당은 전액 지급됩니다. 참고로 공무원보수규정 제15조 각호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14호 각호의 규정에 의하여 승급기간에 산입되는 기간은 정근수당 지급액의 기준이 되는 근무연수에 산입합니다. 징계처분 종료 후 근무연수에 산입되지 않는 기간(견책 : 6월, 감봉 : 12월, 정직 : 18개월)도 일정기간(견책 : 3년, 감봉 : 5년, 정직 : 7년)이 경과하면 근무연수에 산입하지만 이 경우도 정직기간, 감봉기간 등 징계처분 기간은 계속 산입하지 아니합니다. 또 국제기구·외국기관, 국내외 대학·국내외 연구기관·재외국민연구기관·다른 국가기관 등에 근무하기 위한 고용휴직, 외국유학휴직, 육아휴직(여교원의 경우 휴직기간 중 최초 1년 이내의 기간), 공무상 질병휴직, 군복무, 법정의무수행, 노조전임휴직의 경우 근무연수에 산입됩니다. 정근수당 관련 세부사항 및 기타 교직·교권 문의는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교권/교직상담’으로 해주시기바랍니다.
송재옥 예파회장(전남 목포 이록초 교감)은 6월 4~1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김삼섭 한국특수교육학회장은 6월 23일 오전 10시 부산대에서 ‘특수교육 교사양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권건일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장은 6월 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한국·일본·미국의 유아교육과 보육의 실제’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회원 간의 화합을 유도해 서울교총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서울교육의 리더십과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전임 회장의 한국교총 회장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특별시교원단체총연회 회장에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사진)가 23일 확정됐다. 내년 10월까지 서울교총을 이끌게 된 안 신임회장은 “서울교총이 수도 서울의 전문직 단체로서의 역할을 잘 담당해 교육계에서 인정받고 현장 교사들에게 리더십이 전해질 수 있도록 내부조직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교총의 취약계층인 30~40대 교사와 교수회원들을 적극 영입해 조직의 허리를 강화하고 참신한 정책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 회장은 “81년부터 5년간 중·고교 교사(서초중, 동작중, 수도여고)를 역임했던 경험과 20년간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는 점이 초·중·고와 대학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나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친 안 회장은 서울교총에서 서초구연합회장, 실무혁신위원장, 기획운영위원장, 부회장, 회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교대 교수협의회장, 전국교대 교수협의회장, 한국초등골프연맹 이사,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취임식은 31일 오후 5시 광화문 서울교총회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연구자들은, 교단교사의 리더십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경우 교단교사 직렬과 학교행정가 직렬을 분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두 직렬 사이 상호교류를 인정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진로설정에서부터 이후의 경력개발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지나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다음은 '수석교사제 도입을 위한 기초정책 연구" 보고서의 정책 제안 주요 내용이다. ◇교직경력 15년 이상돼야=연구자는 우두머리라는 위계를 강하게 나타내는 수석교사보다 선도교수자, 지나친 경력 지향 의미를 갖는 선임교사보다는 수업실천우수교사라는 명칭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선도교수자와 수업실천우수교사 제도를 모두 도입할 경우 ▲2급 정교사->1급 정교사->수업실천 우수 교사->선도교수자의 교단 직렬과 ▲2급 정교사->1급 정교사->교감->교장의 행정가 직렬을 기본모형으로 제시했다. 선도교수자와 수업실천우수교사의 최소 연한을 교직경력 15년으로 설정하고, 선도교수자에게는 면허자격증, 수업실천우수교사에게는 인정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1안으로 제안했다. 선도교수자는 학생지도 및 수업기법 등에서 탁월성을 발휘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활동, 장학활동, 현장연구 주도, 교원평가 시 수업능력 평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수석교사는 교감 처우=전체교원이 1.3%를 선도교수자로 임용하되, 임용자의 110~150%에게 자격을 부여하며 심 사를 위해 영국처럼 별도의 기구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선도교수자는 교실에서 가르치는 일이 핵심이므로 학교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청 단위 배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도교수자의 처우는 교감에 준하되 수업시수의 20~30%를 경감하되 법적 기반과 재원 확보 방안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원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한 이후 교육부는 ‘수석 교사제 도입’을 5대 실행 계획의 하나로 제시하고 오는 9월 시범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981년 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해 수석교사제가 첫 제안되고, 교총과 교육부가 5차례나 도입을 합의한 수석교사제가 국·공립학교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수석교사제 도입에 관한 기초정책 연구’는 시범 실시를 위한 모형 개발에 앞선 국내외 사례 연구로,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김혜숙 교수(연세대)팀이 수행했다. 다음은 영국 사례 주요 내용 영국 교육부는 1998년, 관리직에 진출하지 않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면서 자신의 교수 기술을 확산시키는 임무를 갖는 선도능력교사제(Advanced Skills Teacher)를 도입해 학업성취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도입 배경=수석교사에 해당하는 선도능력교사는 높은 수준의 교수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교수-학습 기술을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는 일을 하면서 더 나은 보수를 받는 우수교사를 말한다. 관리직으로 나가는 승진통로에서 탈락한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우수 교사의 이직이 문제점으로 대두되자 이들에게 관리직의 대우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도록 해주는 대체 승진 경로가 필요 했던 것이다. ◇역할=선도능력교사는 학교 안에서 교수활동 지도력을 발휘하고 인근학교와 연합해 교수-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른 교사들의 학급운영, 수업 방법을 돕고 교육학적 연구에 근거한 우수사례 보급, 높은 수준의 교수자료 제작, 교사의 현직 전문성 개발을 위한 조언 임무를 맡는다. 곤란을 겪고 있는 교사를 지원하고 신규교사 멘토링, 학교가 주체가 되는 교원양성에도 관여한다. 주 1일(20% 시간)은 교외 업무를 할 수 있어 다른 학교나 교육기관에 파견돼 우수한 수업기술과 경험을 전파한다. ◇자격·임용=98년 도입된 선도능력교사는 2006년 ‘교사의 보수 및 근무여건에 관한 규정’으로 법적 근거를 갖췄다. 선도능력교사는 2만 5000개 초중고교의 16%에 해당하는 4000개 학교에 전체 교원의 1.3%에 해당하는 4000여 명이 배치돼 있다. 선도능력교사에게는 외부근무에 따른 활동비(1143만원)와 보수인상분(1714만원) 등의 재원이 투여되기 때문에 교육부는 전체 교사의 1.3%로 수를 제한해 교육청에 정원을 할당한다. 선도능력 직위는 단위학교나 교육연구기관, 중앙정부에서 개설할 수 있다. 학교에서 선도능력 교사를 공모할 경우 공모대상자를 단위학교내로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국적으로도 공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공립 교사가 대상이지만 교장, 교감도 지원 가능하며 관리 직렬과 상호 이동할 수 있다. 지원 자격에 근무경력이나 특정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학업성취와 학부모 참여 만족도, 해당 과목 지식, 기획능력, 수업 및 학생 관리, 평가기술, 다른 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충족시킬 정도의 경력은 필요하다. 학교 내부나 외부 공모 모두 교육부에서 지정한 외부 심사기관에서 자질, 수업참관, 학부모나 동료교원 등의 면담을 통해 철저한 심사를 거친다. 직위를 개설한 기관에서 선도능력교사를 임명하며 국가수준의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이뤄진다. 선도능력교사는 5년 단위로 임용계약하며 종신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 ◇보수=영국에서는 6가지 유형의 교원보수체계가 있는데 선도능력교사는 일반교사와 다른 보수체계로 운영된다. 선도능력교사는 최하 교감급에서 최고 초임교장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 올해 런던시 교원들의 연봉은 ▲관리직 7458만~1억 8785만원 ▲선도능력교사 7458만~1억 722만원 ▲평교사 4335만~7362만원 수준이다. ◇평가=영국 교육부와 교육기준청이 1999~2000년, 2002~2003학년도 등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로 조사한 한 결과에 따르면, 선도능력교사는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높은 기준을 기대 받는 능력이 뛰어난 교사이며, 조사대상 학교의 3/4에서 교수-학습의 질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들도 “선도능력교사가 수업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예전에 ICT 사용에 회의적이었던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동기 유발되어 전자칠판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한 사례를 들었다. ◇시사점=김혜숙 교수팀은 “영국정부가 10년째 야심차게 추진해온 선도능력교사제는 충분한 검토와 연구를 통해 시행됐고 현재 성공적으로 정착돼 운영된다”고 평가했다. 역할, 지위, 권한, 보상에 관한 규정이 명료하고 정착을 위한 관련 기관의 노력과 교사들 자신의 자부심과 명예를 성공 요인으로 지적됐다. 반면 “선도능력교사에서 관리 직렬로 옮기는 경우는 많지만 반대 경우는 적다”며 선도능력교사제가 행정가로 가기 위한 교두보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도능력교사수가 늘어남에 따른 질적 수준 유지와 합리적인 성과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보완돼야 한다고 연구자는 밝혔다.
9월부터 시범 실시될 수석교사제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부의 1차 보고서가 최근 완성됐다. 이번 보고서는 문헌연구, 현장 방문,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국내외 사례를 광범위 하게 조사한 후 시사점 및 정책 제언을 밝혔으며, 시범 실시를 위한 2차 모형 개발 연구는 조만간 착수된다. 김혜숙 교수(연세대)팀이 추진한 이번 연구는, 수석교사제가 1981년 교육개발원에 의해 제안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첫 기초 정책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연구자들은 “사반세기 이상 논란을 지속하여 온 수석교사제가 우리나라에서도 도입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 제도”라고 판단한 후 “정책당국은 이 새로운 제도가 교직사회에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학생지도 및 수업기법에서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는 수석교사를 전체 교원의 1.3% 범위 내에서 선발해 자격증을 부여하는 우선 안을 제안했다. 수석교사에게는 교감에 준해 처우하며 20만 원 가량의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교감 교장 등 관리 직렬과는 상호 교류하자고 밝혔다. 1998년 도입된 영국의 수석교사제(Advanced Skills Teacher)는 교육당국, 교원,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성공적인 사례로, 우리의 수석교사제 취지와 가장 유사하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영국 전체 교원의 1.3%에 달하는 4000여 명의 수석교사들은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수당과 연구비로 연 2760만 원 가량 추가 지급된다. 국내에서는 민족사관고와 이대부속초의 수석교사제가 부분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혔다. 민족사관고의 수석교사는 교과교육과정 개발, 수업 담당 교사 선정 및 수업시수 결정뿐만 아니라 신규 교사 채용 추천 및 심사과정에도 참여한다. 그러나 별도의 규정이나 물질적 보상이 없어 제도의 지속성에는 한계로 지적됐다. 교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이대부속초의 수석교사는 물질적 보상은 없지만 교원인사규정에 의한 제도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