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7.3일 특수학급 어린이 8명을 대상으로 지도교사의 안내로 주제 중심 치료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사회 적응 훈련으로 ‘극장 이용하기’ 체험활동을 실시 어린이들이 지하철 이용방법을 알고 지하철를 이용 목적지를 찾아가 공공시설(극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지도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부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런 체험활동에 앞서 학교에서 모의 극장 놀이를 해보고 학생들에게 극장이라는 어두운 공간에 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화를 관람하며 극장에 흥미와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 지도를 해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복지카드를 이용하여 표를 끊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오고 감으로써 지하철 이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등 어린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부원초등학교 최은윤특수학급 담당교사는 지속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활동을 통해 아동기부터 체계적적인 능력을 함양시켜 성인이 되었을 때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통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볼 용구 지원학교로 선정 용구 1세트 지원- 7월 3일(화)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에 전국게이트볼 연합회에서 지원하는 게이트볼 용구 1셋트(200만원 상당)가 도착했다. 전국게이트볼 연합회에서는 2007년도 청소년 게이트볼 보급 확대를 위하여 연초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게이트볼 용구셋트 지원학교를 신청 받았는데 응모신청을 하였던 부석초등학교가 대상교로 선정되어 용구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지역사회의 체육․문화센타역을 자임하고 있는 부석초등학교는 연초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교내에 설치되어진 게이트볼구장을 전면 보수하고 부석면게이트볼 회원들을 모시고 각종 교내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게이트볼 회원들이신 지역의 어르신들이 계발활동반으로 운영되는 부석초게이트볼부를 직접 지도해주시는 등의 미담으로 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활동이 인정받아 이번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게이트볼 용구(순회지도연수교재등 교재 3종 각 10권씩 30권, 득점기 2개, 스틱등 용구 10개, 공 1벌, 라인선 1벌 등)를 지원받는 학교로 선정되어 부족한 자체 예산 때문에 부석면게이트볼 회원들의 일부 용구를 지원받아 계발활동을 운영해오던 부석초게이트볼부가 새로운 용구로 면모를 일신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기다리던 용구를 인수한 채규웅 교장은 “학교가 풍요로운 교육환경이 조성될 때 더 나은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각종 사회단체 등이 학교와 함께하는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용구지원을 위해 애써준 서산게이트볼연합회(회장 백남승)와 부석면 게이트볼 연합회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요즘 세상에, 오전 10시가 넘었는데도 집에서 남의 전화나 받고 있는 여자는, 몸이 아프거나, 돈이 없거나, 남의 첩이거나, 그것도 아닐 때는 성질이 몹시 더러워서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경우 중의 하나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는데, 아무 때나 연락을 해도 집에서 전화를 받아주는 내 아내는 어느 부류에 속할까? 입맛이 달고 달아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하루 세 끼 밥 꼭꼭 잘 먹고 있으니 몸이 아픈 것도 아니겠고, 월급쟁이 남편 따라 사는 죄로 넉넉하게는 못살아도 아예 외출을 끊어야 살 정도는 아니니 돈이 없는 경우라고 보기도 어렵겠고, 평생을 나밖에 모르고 살아온 사람이 남의 첩일 리는 더더욱 없는 데다 친구들이 많은 것보면 성질 또한 무던할 것인즉........ 어찌된 일인지 집에 눌러 앉아 끼니때 밥이나 짓고, 새끼들 뒷수발하며 남편 내조나 하는 여자는 능력 없고 못난 사람으로 취급받는 것이 작금의 세태이기에 인간 대접 받으려면 특별한 용무가 없어도 일단 밖으로 나가고 볼 일이라는데 하루 종일 집에서 가족을 지키는 일에만 열심인 아내가, 밖에 나가 활동하는 남의 집 여자들보다 더 사랑스럽고 예뻐만 보이는 것은 어쩌면 집밖에서 몇 푼 벌어오는 것 못지 않게 집안에서 살림하고 가족의 보금자리를 알뜰살뜰 가꾸는 일이 더 소중함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세속의 시류를 얼마쯤은 비켜 살아가는 착하고 우직한 아내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이런 아내에게 나이 먹은 사람의 노파심을 앞세워, "제발 당신만이라도 집에 좀 붙어있었으면 좋겠다"는 당부 아닌 당부를 자주 하게 되었으니 이건 또 무슨 변고란 말인가. 자기 혼자만의 사적인 이유로는 절친한 친구 몇 사람 만나는 일 외에는 외출을 할 일도, 할 이유도 없었던 아내가 자식들이 자라 학교에 들어간 후부터는 외출이 잦아진 것이다. 다행히 그것이 학교 자모회 일과 관련하여 한 달에 몇 번, 아니면 일년에 서너 번 출입하는 정도이니 크게 염려할 바는 못된다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전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아내의 학교 출입이 학교 당국이나 선생님들을 돕기보다는 행여 힘들게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 까닭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맹모 뺨치는 이 땅 어머니들의 억척스러움이 우리 교육을 이만큼의 자리에 올려놓았음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아울러 학부모가 학교 출입하는 것 자체를 무조건 몹쓸 일로 치부할 것도 아니다. 교육적 필요가 있다면 일년에 한두 번이 아니라 하루 열 번씩이라도 학교를 찾아간들 그게 무슨 죄가 되겠는가. 문제는 학부모의 학교 출입이 교육적 필요보다는 이기적 욕심에 의해(순수한 봉사 활동을 제외하고)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그것이 곧 학교 교육에 대한 간섭과 선생님들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데 있다. 학교나 선생님들께 어떻게든 잘 보여서 제 자식 일등 만들고, 최고의 학생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부모와 자식간의 사적 정리로만 보면 잘못된 게 하나 없지만 공공의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 그 본질의 측면에서는 교육현장에 편파성과 불공정성 시비를 조장함으로써 교육불신을 자초하는 해악을 낳을 수도 있는 것이다. 빙빙 돌려 말할 것도 없이, 학부모가 학교에 자주 들락거릴 일이 많은 교육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좋은 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학교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돈 많은 학부모들이 구름떼처럼학교에몰려와 기천만원씩 쾌척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고, 자기 자녀의 학교 적응에 문제가 있을 경우 언제 어느 때라도 학교를 방문하여야 마땅하지만 그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부모가 학교를 뻔질나게 출입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상이 참으로 우습게 되어, 툭하면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에 일일이 불만을 표하고 어떤 몰상식한 경우는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해서 교권이 한없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요즘은 교문밖에 학부모님의 모습이 나타나면 반가움보다 걱정부터 앞서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학부모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자식을 학교에 맡겼으면 졸업하는 날까지 학교를 믿고 선생님을 믿어야 한다. 믿음 없이 교육이 어찌 이루어질 것인가. 그래 나는 오늘도 출근하면서, 배웅하는 아내를 향해 농담 삼아 한 마디 내뱉는다. "그럴 리 없겠지만 우리 애들 사고쳤다고 부모 호출 통지가 오기 전까지는, 당신만이라도 부디 집에 좀 붙어 있어~. 응?"
성교육과 음주.흡연 예방 교육 등을 핵심으로 하는 보건 과목을 초ㆍ중ㆍ고교 정규 교과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 측은 학교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보건 교과를 신설해야 한다는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의 요구에 따라 교육부가 오는 9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 보건교과목을 정규교과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3일 전했다. 계획대로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신학기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은 정규 수업에서 보건 과목을 의무적으로 배우게 된다. 보건과목은 지난 1963년 체육과목에 흡수되면서 폐지됐다. 보건 교과서에는 성교육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음주.흡연 예방교육 등 정신보건과 체격 향상, 질병의 예방과 치료 등 신체보건에 관한 사항들이 주로 담기게 된다. 당초 보건교과목 부활 조항은 이주호 의원이 제출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포함됐지만 지난달 말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교육부측이 "과목 추가는 시행령에 포함되는 게 맞다"고 이의를 제기, 교육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건교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이 의원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보건교과목 부활 방안에 대해 정작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관계자는 "교원확보와 예산문제, 학습부담 증가 등의 이유로 줄곧 보건교과 독립을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9월에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는 것도 합의된 내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중도개혁통합신당은 3일 본회의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안과 로스쿨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형오, 열린우리당 장영달, 통합민주당 강봉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나라당 김충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3당은 또 정치관계법특위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예결특위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국제경기지원특위위원장은 민주당이 각각 맡기로 했다. 3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결특위위원장 선출과 함께 예결특위 구성을 완료하고 특위구성 비율은 한나라당 22명, 열린우리당 12명, 중도통합민주당 6명, 비교섭 10명으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예결특위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당은 이와 함께 정치관계법 특위구성안을 의결하고 5일 첫 회의를 열어 특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특수학교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해 춘천계성학교 등 도내 4개 공립특수학교에 32억6900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받은 학교는 교실과 기숙사 수선, 특별교실 및 다목적실 등을 신축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2004년 이후 특수학교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해 현재 11개교에 모두 142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0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교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청소년위원회에 등록되는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자격도 확대된다. 또 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친고죄에서 반의사불벌죄로 변경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소년대상 성폭력범죄에 대해 친고죄를 반의사불벌죄(제16조)로 개정해 피해청소년의 고소가 없이도 수사 기관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청소년이용음란물을 영리목적은 물론 단순소지 하는 것만으로도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개정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친권상실 선고 및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검사는 청소년대상 성범죄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청소년의 친권자나 후견인인 경우에는 법원에 친권상실 선고 또는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장 등도 검사에게 친권상실 선고 혹은 후견인 변경결정을 청구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의 등록대상과 기간도 확대됐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제32조)는 청소년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 또는 동법 제37조에 따라 열람명령이 확정된 자가 된다. 다만,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제10조)의 죄는 그 죄로 2회 이상 유죄판결을 받거나 대상 청소년이 13세 미만인 경우에 한한다. 또한 등록기간은 최초등록일로부터 10년으로 한다. 이와 함께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열람대상과 열람권자가 확대됐다. 기존의 열람대상은 청소년대상 성폭력범죄(강간, 강제추행)로 ‘2회 이상 금고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은 자’로 제한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13세미만의 청소년대상 성폭력범죄자, 13세미만의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중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자, 청소년대상 성폭력범죄자 중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자 등으로 확대됐다. 이들의 성명이나 나이, 주소와 실제거주지, 직업 및 직장 등의 신상정보를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열람권자는 성범죄자의 주소(시·군·구) 내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법정대리인과 성범죄자의 주소를 관할하는 시·군·구내의 청소년관련교육기관의장이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청소년대상 성범죄자의 취업제한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늘었다. 취업제한 대상기관도 현행 유․초․중․고, 청소년 대상 학원․교습소, 청소년쉼터,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에서 청소년 지원시설 및 성매매 피해 상담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경비업무에 종사하는 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시설이 추가됐다. 청소년위는 청소년대상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가 청소년관련교육기관 등에 취업했는지를 직접 또는 관계기관 조회 등의 방법으로 점검․확인할 수 있다. 최영희 국가청소년위원장은 “지난해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사건이나 얼마 전 제주 서귀포시 초등학생 성추행 살인사건 모두 이웃에 살고 있는 성범죄자 전력자가 저지른 사건이었다”며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열람권자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자와 청소년관련 교육기관장으로 확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 제1특별부는 지난달 12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제천 모 중학교 Y교사를 상대로 제기한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취소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는 1심 판결과 같이 이유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상고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년 6개월 간 진행된 Y교사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공무상요양 처분문제가 일단락 됐다. 이 사건은 2004년 12월 직원 체육행사에서 부상당한 Y교사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무상요양을 신청했으나, 공단은 수업이 끝난 후 교직원간 친목행사에서 당한 부상이라며 기각을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Y교사는 2005년 4월 공단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각 당하자 결국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행정법원은 2006년 8월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며 Y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공단은 이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 것이다. 이번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1심인 행정법원의 판결 이유와 같은 취지로 항소를 기각했다. 당시 공단은 “Y교사가 부상당한 체육행사는 직무관련 행사라기보다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 교직원간의 체력단련 및 친목과 단합도모 등에 목적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공무상요양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행정법원은 “체육행사의 목적이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체력증진을 꾀하며 동료 간 친목을 돈독히 하여 궁극적으로는 교사들의 본연의 업무인 충실하고 적극적인 학생지도에 있다는 점,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규근무시간에 실시되었던 점” 등을 들어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편 한국교총은 이 사건이 전체 교원의 복지증진과 권리확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판단에 따라 1심 재판부터 소송비(250만원) 지원과 건의서 제출 등 Y교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또 지난 6월 초 열린 교총 교권위원회에서도 250만원의 소송비 추가지원을 의결, 지급한 바 있다. 신정기 교총 교권국장은 “현재 일선에서는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주 수요일에 교원의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여러 체육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때 안전사고 발생 시 공상으로 처리되지 않아 교원의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판결은 교원의 권익증진에 의미 있는 판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16개 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선발시 음악(관악.국악.관현악).미술분야 교과 특기자를 특별전형 방식으로 학교당 10명씩 모두 160명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교과 특기자 특별전형 고교와 선발분야는 평준화지역의 경우 수원 태장고(국악), 수원 영복여고(관현악), 성남 대진고(미술), 성남 풍생고(관악), 군포 군포고(관악), 부천 중원고(미술), 고양 중산고(미술) 등 7개교이다. 비평준화지역 학교는 평택 은혜고(관악), 광주 중앙고(국악), 양평 양일고(관악), 이천 장호공고(관악), 용인 현암고(국악), 의정부 호원고(미술), 고양 일산공고(관악), 남양주 평내고(미술), 파주 문산제일고(국악) 등 9개교이다. 평준화지역 학교는 도 교육청이 승인한 선발기준에 따라 신입생 모집정원외로, 비평준화지역 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수립한 선발기준에 따라 신입생 모집정원에 포함시켜 교과 특기자를 선발하게 된다. 각 학교의 교과특기자 특별전형 응시자는 일반 고교 정시입시 전형일 이전에 도 교육청으로부터 교과특기자 인증서를 받은 뒤 고교 정시입시 일정과 함께 진행되는 해당 학교 특별전형에 응시하면 된다. 특기자 선발학교는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받아 음악.미술분야 우수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19개 학교에서 중국어, 음악, 과학, 수학, 문예창작 등 다양한 교과 분야의 특기자 380명을 특별 선발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대학진학 및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미술과 음악 분야만으로 특기자 선발분야를 축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교과특기자 특별전형은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후 해당 분야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특별전형 응시자도 평준화지역의 경우에는 학력고사, 비평준화지역은 해당 학교 입학고사에 응시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3일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장 입구에서 '사학법 야햡처리 반대' 등을 외치며 국회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권철현 교육위원장이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점거중인 교육위원회 회의장으로 들어가 대화를 시도 하고 있다. 교육위원회 회의장 입구에 마련된 TV를 통해서 교육위원회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당직자들과 기자들. 한나라당 권철현 교육위원장이정회를 선포한 배경 등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이 3일 일부 신문에서 로스쿨법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처리문제를 놓고 시간을 끌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교육위에서 올라 오지 않은 법안을 법사위에서 어떻게 처리 하느냐"며 강한 불만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음악 동회회원들이 서림복지원들 방문해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 서령고 음악선생님께서 자신의 전공 악기인 색소폰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음악을 듣고 희망을 되찾는 분들이 있는 한 우리의 연주는 계속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최용재 교사는 색소폰 동호회인 '서산한울색소폰앙상블회'의 회원으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무료 색소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장애우들의 쉼터이자 생활공간인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서림복지원을 찾아 '아기 공룡 둘리'를 비롯해 장애우들의 마음을 안정시켜 줄 만한 따듯한 동요와 가곡 20여 곡을 선사했다. 복지원 강당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장애우들은 이날 서산한울색소폰앙상불회원들이 연주하는 자선 연주회를 감상하며 모처럼 만의 감미로운 선율에 심취했다. 연주가 끝난 뒤에는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과일과 음료수들을 장우들과 함께 먹으며 대화도 나누는 등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이정호 앙상블 회장은 "음악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공연을 갖게 됐고 가을에는 야외 연주회도 열기로 약속했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무료 공연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내신 반영 비율을 높이는 것이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할까?" 교육부와 대학 사이에 대입 내신반영 비율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요즘 기말고사 기간인데 학년과 남녀를 섞고 감독 교사가 둘이다.학부모 명예 감독교사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고교에서는 서로를 경쟁 대상자로 여겨노트 필기한 것을 빌려주지도 않고 모르는 것도 못 물어보는 비교육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학교에서 비교육적인 것을 가르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결과가 되는데….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과연 내신이 한국 교육의 병증을 치유하는 만능의 처방전인지? 내신 과외가 성행하고 내신 관련 교사 비리가 드러나고 급우 사이는 우정관계가 아니라 적대관계로 변했는데…. 새삼 무감독 시험이 그리워진다. 양심껏, 양심대로, 정직하게 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서로서로 도와가며 우정을 쌓아가는교육을 할 수는 없을까?
한국교총이 영향력이 가장 큰시민단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 3일자에 따르면, 교총은 국내 25개 파워조직 중 영향력과 신뢰도 면에서 모두 13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위에 비해 한 단계 내려간 순위지만, 이는 대선을 맞아 선관위(영향력 8위, 신뢰도 7위)가 추가된 것에 의한 것으로 교총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작년보다 떨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표 참조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특징적 현상인 시민단체의 영향력과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점으로 볼 때 교총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오히려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참여연대는 12→16→18위로 영향력이 하락했고, 신뢰도 역시 8→15→14위로 나타났다. 경실련의 영향력은 13위, 14위에 이어 올해 17위로 떨어졌고, 신뢰도는 11→11→15위로 추락했다. 뉴라이트와 민변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교총은 2005년 조사에서는 영향력 17위, 신뢰도 16위를 차지해, 참여연대·민변·경실련·전교조·뉴라이트 등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중앙일보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을 사용해 표본을 선정했고,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라고 밝혔다.
‘부라퀴’는 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 “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부라퀴는 ‘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야무진 사람을 빗대어 흔히 ‘차돌’이란 말을 많이 쓰는데 이와 유사하게 ‘대갈마치’라는 표현도 쓸 수 있다. 대갈마치는 원래 말굽에 대갈(편자를 박을 때 쓰는 징)을 박을 때 쓰는 작은 마치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온갖 어려운 일을 겪어서 아주 야무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한편 돈 쓰는데 인색한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구두쇠, 자린고비, 짠돌이, 노랑이 등의 단어를 사용한다. “노인인데 부동산이 수월찮게 많나 봅디다. 있는 놈이 자린고비 노릇은 더 한다니까(한수산, 부초).” “동생은 소문난 짠돌이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는 재물을 아낌없이 썼다.” 우리말 ‘보비리’역시‘아주 아니꼽게 느껴질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밥값이 아까워 굶기도 하는 보비리다.” 구두쇠 대신에 그냥 ‘구두’라고 쓰거나 ‘굳짜’라는 말을 써도 된다. “그는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며 교통비를 아끼는 굳짜이다.”
충북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자결재가 전면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온 전자결재 시스템을 16일부터 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 교육기관에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억 여 원의 예산을 들여 서버자원 증설과 모듈보급, 키워드 보안 시스템 구축 등 전자결재 전면실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또 현재 전자결재를 실시하지 않는 136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5~6일 양일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15일까지 시험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자결재 시스템이 구축되면 결재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종이문서 생산 감축과 행정편리성,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출석체크 빔프로젝트로 현장감 있는 원격수업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무선출석인증(RFID)을 통해 칠판에 출석이 표시된다. 전자사물함에서 충전된 테블릿PC(TPC)를 꺼내 자신의 자리에 앉으면 다른 학교와의 원격 수업이 시작된다. 수업이 끝난 후 교사가 전자교탁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학생들의 TPC를 통해 쪽지시험 문제를 내고 학생들이 문제를 풀자마자 바로 채점과 성적이 표시된다. 먼 미래의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여건만 허락되면 지금도 구현 가능한 현실입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은 최근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미래 교실을 구현한 ‘U-CLASS'를 개관했습니다. ◇생생하고 효율적인 수업=교실 문을 열면 적외선 센서 방식이 도입된 전자칠판이 백묵도 없이 학생을 맞습니다. 손 터치만으로 원하는 내용이 펼쳐지고 판서가 가능합니다. 물론 판서된 내용은 저장과 재 생이 언제든 가능합니다. 전자교탁에서는 전자칠판 뿐 아니라 교실 내 프로젝터, DVD 등 각종 장비를 그 자리에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어떤 포맷으로 제작된 교안이라도 전자교탁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옆 벽면에 설치된 최첨단 빔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현장감 있는 원격수업이 구현됩니다. 상대방 학교의 수업을 지켜보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토론도 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이 구현돼 있습니다. 매직미러라는 신기한 도구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거울로 활용하지만 사용자가 다가서거나 터치하면 시간표, 수업 과제물 등 다양한 수업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생활=‘U-CLASS’ 내의 모든 책걸상은 이동 및 배치가 자유롭도록 설계돼 개인별 혹은 모둠학습이 언제든 가능합니다. RFID 기술을 이용해 학생들의 움직임만으로 출결 관리가 이뤄집니다. 이 정보는 서버에서 자동 저장 관리가 이루어지며 웹과 연동돼 언제든지 출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RFID 방식의 비접촉식 전자사물함도 눈을 끕니다. 사물함 안에는 전원 공급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개인용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의 전원 충전이 가능하고 도난의 위험도 없습니다. 학생들의 자리에는 교과서나 공책 대신 TPC가 놓여 있습니다. TPC는 학습자료의 탑재뿐만 아니라 직접 필기 및 저장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합니다. 각종 기자재의 안전과 도난 방지를 위해 교실 내 CCTV와 더불어 전자식 입․출구 장치가 설치돼 있고 이 장치는 중앙방재시스템과 연결돼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향후 계획=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원내 6층에 자리하고 있는 ‘U-CLASS’에서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의 수업을 직접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미래교실 환경의 구축 방안과 유비쿼터스 교실 환경에서의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U-CLASS’는 월~금요일 학생, 교원, 예비교사, 연구자, 정책입안자, 학부모 등에게 개방됩니다. 문의=02-2118-1357
연일 대운하 공세 등에 시달려온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2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평준화 주민투표’ 공약에 대해 공개질의를 하며 ‘역공’에 나섰다. 이 후보 측 공동대변인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평준화 유지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공약은 국가지도자가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추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을 ‘교육자치’라는 정치적 수사를 내세워 떠넘기는 무소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 의원은 “박 후보는 처음에 투표를 광역단위로 해야 한다고 했다가 지난달 28일의 2차 토론회에서는 경남에서 마산은 따로 투표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며 “도대체 투표단위가 16개 시도인지, 234개 기초자치단체인지, 아니면 180개 지역교육청 단위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투표 결과 한 광역시도 내에 고교 평준화가 유지되는 곳과 폐기한 곳이 혼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느냐”며 “서울 구청별로 평준화 도입여부가 달라질 경우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 증대 및 집값 폭등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지역별 평준화가 시행되면 지역별로 다른 교육 여건 때문에 필연적으로 ‘국내 기러기족’이 양산돼 엄청난 사회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대책을 물었다. 진 의원은 또 “주민투표 주관을 교육감이 할 건지, 지사가 할 건지, 그렇다면 임기에 따라 적어도 4년에 한번은 투표를 다시 해야 하는 지 묻고 싶다”며 “백년대계인 교육이 투표에 따라 오락가락할 수는 없으며 학생, 학부모를 정치논리의 실험대상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진 의원은 박 후보 측에 ▲고교 평준화에 대한 기본 입장 ▲평준화 문제점에 따른 보완 대책 ▲주민 투표 실시 대상 ▲주민 투표 결과 수용 여부 등 7개 부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EBS는 교재 집필 및 검토에 참여할 참신한 집필자를 공모한다. 집필교재는 EBS 플러스2 중학교 방송 교재와 EBS 플러스1 고등학교 방송 교재, 고등학교 인터넷 수능 강의 교재 등이다. 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교직경력 3년 이상인 교사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 개발이나 교과서 집필 경험이 있는 교사, 학습교재 집필경력이 있는 교사, 고등학교의 경우 수능시험 검토 참여 경험이 있는 교사일 경우 우대한다. 공모기간은 9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이메일(ymsss@ebs.co.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EBS는 집필경력과 교재 기획안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문항심사를 거쳐 최종 집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교과 중학교=국어, 영어, 수학, 사회(지리, 일반사회, 역사), 과학, 도덕 고등학교=언어, 외국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직업탐구 ▲공모인원=학교급별 교과별로 선정 ▲구비서류=이력서, 집필 경력서(EBS 홈페이지 다운로드), 자기소개서, EBS 교재 개선안 및 기획안, 해당 교과 창작 문항 5문제 이상 출제(해설 포함), 저술서가 있는 경우 책 표지와 판권 사본 첨부 ▲문의=EBS 출판기획팀(02-526-2176/2201~2207)
경남 지역 약국들이 어린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아 어린이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경남약사회는 2일 협약을 맺고 관내 약국들을 ‘어린이 안전지킴이의 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남도내 1200여개 약국은 학교 밖에서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사고나 폭력상황 등 응급상황 해결을 지원하게 된다. 부상 등에 필요한 조치 외에도 약사회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미아 부모 찾아주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각 약국은 ‘어린이 지킴이의 집’ 패찰을 달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과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