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문화·탐방

수업 전 독서로 집중력 향상


일본의 발전에는 독서교육이 자리잡고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독서교육은 열심이다. 수업 전의 얼마 안 되는 시간의 독서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하는「아침 독서」가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정착해 가고 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것 외에 마음을 침착하게 해 수업에의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혼자서 1 권, 책을 읽읍시다".

가나자와시 요우카이치의 오시노초등학교 1학년의 교실에서, 담임 야마기시 교사가 칠판에 큰 글씨로 썼다.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한 아침 독서는 1시간째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 15분간으로, 아동은 각각, 제 각각의 책을 조용하게 읽는다. 시간내에 다 읽어 학급 문고에서 한권을 손에 들고 나오는 아동도 있다.

투구풍뎅이의 관찰 기록을 사진 첨부로 소개한 책을 읽고 있던 키쿠치는「재미있는 책을 읽고 있어 즐겁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인다. 야마기시 교사는「입학 당초에 비해 아이들은 독서의 재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는 의견이다. 현 학교도서관 협의회의 회장을 맡은 후쿠다 교장은「독서 습관을 몸에 베게 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지식이나 감수성이 풍부해진다. 조용한 독서로 하루출발을 하는 것으로, 수업에도 집중해 임할 수 있다」라고 아침 독서의 효과를 강조한다.

아침 독서를 실천하는 교사 등으로 만드는 임의 단체「아침의 독서 추진 협의회」(도쿄도)에 의하면 현내의 초등학교의 아침 독서 실시율은 82%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다는 것이다. 중학·고등학교 합한 실시교수는, 6년전의 22교로부터 현재는 300교에 이른다는 것이다. 각 실시교는 보다 독서 효과를 높이려고 궁리하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아침 독서는 10분간이지만, 오시노 초등학교는「천천히 차분하게 읽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시간을 15분으로 늘렸다. 오사다쵸 초등학교(가나자와시)에서는 아동 어머니들로 만든「북 마마」라고 불리는 자원봉사가 매주 1회, 아침 독서 시간에 책이 읽어 들려주어나 대형 그림 연극을 실시하고 있다. 동교에서는「보호자가 아침 독서에 참가하는 것으로, 가정에서의 독서 습관의 형성도 기대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동협의회의 오오츠카 에미코 이사장은「아침 독서의 확대는 그 효과가 증명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통해서 교양 뿐만이 아니라, 인간성도 높이면 좋겠다」라고 호소한다. 한편, 아침 독서가 활발해짐에 따라, 도서관의 장서의 충실 필요성을 호소하는 소리도 들린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현내의 초등학교에서 작년도, 도서실로 설정한 갖추어야 할 장서의 기준「학교도서관 도서 표준」의 달성율은 25%정도이었다. 카나자와시내의 실시교의 한 교장은 「아침 독서에 책을 빌리기 쉬운 환경 만들기는 빠뜨릴 수 없다. 도서실을 얼마나 많은 아동이 이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