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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 교육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대책소위원회(위원장 정봉주)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소위에서 교육부는 교원 인건비 확보, 교부율 상향 조정 등 교부금법 개정 방안을 내 놓으며 의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교육부는 △초중등교원 인건비 보정안(제1안) △의무교원 보수교부금 신설안(2안)을 제시하면서 교부율 상향 조정, 지자체 전입금 확대 방안 등도 함께 주장했다. 우선 제1안은 교부금을 현행대로 내국세 일정률로 유지하되, 초중고 전체 교원 인건비 증가액이 내국세분 교부금 증가액을 초과할 경우 이를 국가가 추가로 보정하는 게 골자다. 현재는 의무교원 인건비, 즉 초중학교 교원의 인건비만 보정하도록 돼 있다. 교육부는 “올해 내국세분 교부금 증가액이 1조 176억 원인데 반해 의무교원 인건비 증가액은 1조 431억 원이어서 현행 규정대로라면 255억 원을 보정 받게 된다”며 “하지만 고교 교원까지 합한 총 교원 인건비 증가액은 1조 3906억 원으로 법을 개정할 경우 올해를 따져보면 3730억 원을 보정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구조가 경기침체가 이어질 시 큰 영향을 받는 단점도 있지만 내국세 일정률로 총액 배분되는 예산에 대해 자율성을 갖게 되고 최소한 인건비에 대한 보정이 가능해 가장 현실적인 안으로 보고 있다. 제2안은 의무교원보수교부금을 신설해 우선 확보하고 나머지를 내국세 일정률로 교부받는 방식이다. 즉 올해 초중학교 교원의 인건비를 기준으로 의무교원보수교부금(내국세의 14.1% 규모)을 신설하고 내국세 5.3%를 일정률로 받는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경기를 타는 내국세 부분이 5.3%로 줄어듦으로써 경기침체 시 교육재정 낙폭이 적어지는 대신 경기가 활성화되도 교육재정도 크게 늘지 않고 예산당국의 통제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유아교육, 특수교육, 교육양극화 해소 재원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4조 4320억 원이나 더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고 내국세 19.4%의 교부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내국세의 20%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진수희 의원의 교부금법 개정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방재정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경기도 및 광역시의 시도세 전입금 비율을 현행 5%에서 7%로 인상하고, 광역자치단체가 학교 경비를 보조하고 비법정 전출을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두는 안도 마련했다. 한편 지방세를 재원으로 하는 기준재정수입액 중 20%를 해당 시도가 자체 재원으로 활용토록 허용한 교부금법 조항은 반발이 커 개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 경기 등 세입이 많은 시도만 유리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초래됐다고 보고 이를 10% 이하로 줄이거나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올해의 경우 서울은 4568억 원, 경기는 3031억 원의 여유재원이 발생하는 반면 전남은 204억 원, 제주는 159억 원 등으로 미미해 반발이 크다. 교육부의 설명에 이어 의원들의 주문도 잇따랐다.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평생교육 예산을 교부금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했고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시도 전입금의 일정 비율을 교육환경개선지원비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교육부가 교부율 인상에 의존하는 듯한 태도를 질책했다. 의원들은 “전체 교육예산을 늘리지 않고 교부율만 늘려 초중등 예산을 키우면 대학 예산이 줄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육부는 파이를 키우는 적극적인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곧 세제개편이 있을 텐데 그때 교육세를 안정화시키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위는 14일 2차 회의를 열어 좀 더 진일보한 대안을 마련하고 여름 전까지 개정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교육계 내·외의 전문인력을 네트워크화 해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에듀 콜(Edu-call)센터’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에듀콜 센터’는 각 분야에 흩어져 있는 전문가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일종의 ‘인재 POOL’다. 시교육청은 인재POOL을 ▲외국어전문가그룹 ▲Think-tank 그룹 ▲현장교육전문지원그룹으로 구분하고 일선 학교의 요청이 있을 때 각 그룹에 맞는 전문가들을 연결할 방침이다. 외국어 전문가그룹은 해외 파견 및 유학 교직원 등이 해당되며 영어캠프강사, 국제협력 자문, 각종 외국어 문제 출제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Think-tank 그룹은 교육전문직 경력자,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자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정책개발이나 각종 정책 심사위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전문가그룹의 경우 교육연구, 수업기술, 학력평가, 학교경영 등 일선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로 구성 해 일선 교육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이달 중순 교육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 한 뒤 운영계획을 확정 한 다음 이달 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김영진 장학사는 “우수인력을 공유함으로써 현장교육을 극대화 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그룹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 유명 예술인, 문학인 등에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아이들이 입학을 하고,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담임을 맡고, 새로운 아이들을 만난다는 것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이번엔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작년처럼 꾸러기들일까 아니면 좀 나은 아이들일까? 이번엔 좀 나은 아이들을 만났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음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앞으로 학급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일 년 계획을 세우고, 아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어가면서 생각을 공유할 것인가에 온통 신경이 쓰입니다. 학급 목표를 정하고, 교실 환경 정리, 출석부 정리, 각종 구비 서류 제출, 클럽 활동 조직 등등등 일이 해도 해도 끊이지 않는 게 각 학년 초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며칠을 보내면 점차 자리를 잡아가게 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상담에 들어가면서 아이들을 알아갑니다. 올 해 담임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입니다. 요즘 국내외에서도 하고 있는 아침 독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개학 첫날. 아이들에게 읽고 싶은 책 한 권씩을 가지고 오라 했더니 반절이 책을 책상에 꺼냅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안 가져왔다며 애교 아닌 애교를 떱니다. 그래서 책을 아직 가지고 오지 못한 아이들 한 명 한 명 얼굴을 보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일은 책을 가지고 와서 같이 읽자. 그럴 수 있지?” “네, 내일은 꼭 가지고 올게요.” “예쁜 얼굴에 책을 읽으면 더 예뻐질 거야.” 여자 아이들은 예쁘다는 소리만 들으면 얼굴이 발개지면서 무척 좋아합니다. 특히 칭찬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란 우리 아이들은 더욱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칭찬 한 마디가 질책 열 번보다 낫다고 아이들은 대부분 책을 준비하여 다음 날 학교에 옵니다. 평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책 한권 이상 읽은 사람 손 들어보라 하니 세 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은 인터넷 소설을 읽었다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책 읽지 말고.’ 하려는 입술을 재빨리 닫고 ‘그거라도 읽었으니 좋은 거지. 이젠 다른 종류의 책도 읽어보자.’ 했더니 ‘네~’ 하며 대답을 걸쭉하게 합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한 지 일주일. 아직 어수선한 상태이지만 아이들은 모두 책을 가지고 옵니다. 일부 아이들은 아직 책을 읽는 것에 어색해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등교하여 교실에 오면 책을 꺼냅니다. 물론 담임인 나도 책을 가지고 와서 읽습니다. 무슨 재미있는 책을 읽는지 간혹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도 들려오지만 이내 잠잠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음으로서 교실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지고 동시에 명랑한 분위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딱 10분 내지 20분 정도, 아직은 그냥 읽게만 하려 합니다. 독후감이나 내용 요약 같은 것을 하라하면 아이들은 이내 부담을 가져 책을 읽는 재미보다 중압감이 먼저 들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책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면 여러 가지 형태로 독서 노트를 만들어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읽는 것을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선생님의 반 강요에 책을 읽지만 언젠간 스스로 책을 읽을 거라 봅니다. 가끔 책상 사이를 오가며 ‘너 참 좋은 책 읽는구나. 이거 이런 책인데 참 좋더라.’ 말해주면 아이들의 책읽기 흥미도가 한층 나아지는 걸 보면 가끔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책읽기. 이제 시작이지만 끝은 기쁨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리라는 걸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들려주는 얘기지만 책은 마음의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준비 없는 정책 추진, 부실한 검증, 효과 호도, 무리한 강행. 교육부의 정책 추진 수순이다. 교육공동체간의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지난 해 12월부터 시범운영을 강행하더니 긴 방학을 포함하여 불과 몇 개월 만에 벼락치기로 졸속 설문 조사한 결과를 내놓고 교원평가를 시범실시 했다고 발표한 교육부의 태도가 한심스럽기만 하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에서 시범운영이 시작됨으로써 대상 학교들은 대부분 준비가 소홀했을 뿐 아니라 방학을 제외하면 사실상 교육과정상의 수업이나 여타의 교육활동이 사실상 종료되는 기간에 운영하면서 그나마 해당학교 교사의 절반 이상이 평가 자체를 거부한 상태에서 내실 있는 시범운영을 했다고 한다면 교육계는 물론 교육을 모르는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 짧은 기간에 당근 책으로 학교당 무려 2000만원과 인사 가산점을 남발하면서 강행했던 교원평가 시범운영의 첫 작품치고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것으로 이는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잃게 함으로써 교육계 전체가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는 전형적인 전시성 졸속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이러한 부실하고 신뢰성이 없는 졸속 시범운영을 통하여 긍정적 결과라고 내놓으며 교원평가제의 효과를 증명함으로써 금년도에 시범운영 대상학교를 66개교로 늘리고 결국 2007년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평가제를 실시하겠다는 교육당국의 움직임이다. 평가대상에 교장도 추가시켜 교사, 교감, 교장 등 모든 교원이 관리자 외에 동료 교원과 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다면평가제가 도입되며 교사의 경우 학기당 1회 이상 수업 공개 등을 통해 관리자와 동료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설문조사 형식의 평가를 받는다는데 이렇게 되면 학교는 1년 내내 평가를 위한 전시수업과 서로간의 눈치보기식 행정이 난무할 것이다. 생산성과 실적을 우선하는 기업의 평가체제를 교육현장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교육의 원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따라서 무리하게 교원평가제를 도입하지 말고 현행 근무평정제도를 개선하여 활용하면 될 것이고, 설령 평가를 한다 해도 일회성 공개 수업 위주의 평가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교사의 업무는 수업 이외에도 학생지도와 학급 경영, 특별활동 등 비교과영역 내용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계에서 원하는 수석교사제 도입을 통한 동료 교원의 다면평가 실시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초 교단의 질과 경쟁력 향상을 통하여 결국 교육력 제고로 이어지는 교원평가라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충분한 교육여건 조성은 뒤로한 채 졸속 시범운영을 밀어붙임으로써 부실한 결과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제라도 부실한 검증으로 교원평가의 당위성을 호도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추진에 대한 교육 당국의 자세 변화를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직원의 직무 관련 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기 위해 범죄 고발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교원이나 교육행정 공무원이 금품을 받거나 횡령했을 경우 파면, 해임 등 중징계 조치 이외에도 금액이 200만원 이상일 때는 무조건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 1천만원 이상의 공금유용에 대해서도 중징계와는 별도로 고발 조치해 형사처벌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준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할 수도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시 교육청은 특히 금품수수나 횡령, 유용 액수가 지침상 고발 기준액에 미달하더라도 해당 교직원이 유사한 전력이 있거나 수법, 죄질이 불량할 때는 경중을 따져 고발하기로 했다. 타 시.도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1998년부터 같은 기준의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고발 세부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직무 관련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고발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각급 학교가 이달부터 매월 두번째 및 네번째 토요일 2차례 휴업함에 따라 학생들의 쉬는 토요일 활동을 돕기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코스를 경기교육인터넷방송(www.ggetv.net)을 통해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교육인터넷방송에는 현재 자연생태체험, 역사.문화체험, 안보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내 193개 코스의 시설설명과 함께 교통편 등이 안내돼있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토요휴업일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가정학습 포털사이트(www.danopy.kerinet.re.kr)내 자율학습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또 쉬는 토요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별로 김밥만들기, 색종이접기 등 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 274곳을 방과후 학교로 선정, 시범 운영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초등학교 168곳과 중학교 61곳, 고교 45곳 등 모두 274곳을 방과후 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각급 학교별로 16곳씩 선정하며 16개 시ㆍ도교육청도 모두 189곳을 지정하게 된다. 국립 교ㆍ사대 부설학교 37곳은 상설연구학교로 선정된다. 교육부는 올해 지방교육 재정특별교부금 11억4천500만원을 확보, 다음달중 학교별로 1천만원을 기본 운영비로 지원하고 학교규모에 따라 추가로 차등 지원키로 했다. 또 시범학교 유공교원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교육부 장관 표창도 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가 활성화하면 사교육 수요를 학교내로 흡수하고 사회적 양극화에 따른 교육격차도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방과후 학교 시범학교 담당자 워크숍'에서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방과후 학교는 학교의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다양한 방과후 학교운영 모델을 만들어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교풍토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인천 송림초등학교와 무(無)학년 자율 선택형 수준별 보충학습이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 장안고교의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국립대 및 초ㆍ중ㆍ고교건물을 신ㆍ개축하기 위해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3조1천4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뉴타운과 재건축, 재개발, 택지개발 등 학교신설이 필요한 지역에 초ㆍ중등학교 194개교 신설, 노후학교 73개동 개축, 강당 겸 체육관 323곳 증축 등 이다. 올해 BTL 사업 추진으로 건설업 관련 직종 6만5천490명과 교사 등 신설학교 운영인력 1만1천215명 등 7만6천705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이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물 설계에서 시공 및 20년간 유지관리를 맡김으로써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립대 기숙사의 경우 운영 수입을, 초ㆍ중ㆍ고교는 장기국고채 금리 이상의 수익을 각각 보장하게 된다. 교육부는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무 시공비율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49%로 확대하고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출자비율을 40%에서 20%로 낮추는 등 BTL사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주기로 했다.
이석희 서울 양강초 교사는 최근 개최된 대한 간호협회 산하 보건교사회(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국의 역사교육, 그 실상과 의도’를 주제로 제5차 국내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연구원(원장 이규석)이 초·중·고 교과별 교수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수업방식 개선을 위해 교육자료개발연구원을 모집한다. 개발 연구분야는 초등 바른생활(2-2) 등 11개, 중등 중학국어(1-1) 등 19개를 포함 30개 과목이며 각 과목별 4명의 연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국·공·사립 초·중·고교 교사 및 교감 중 수업방법의 개선의지가 강하고 교과교육과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능력을 구비한 교원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교원 4명이 팀을 구성, 교육자료 개발계획과 개인별 연구계획을 작성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모기간(4월 3~7일) 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연구원에게는 소정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며 연구실적이 우수한 연구원에게는 교육공무원승진 규정에 의거 연구실적 평점을 부여한다. 기타 자세한 구비서류나 세부일정은 서울교육연구원 홈페이지(www.sesri.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2)311-12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육연구원은 2006년 교육자료개발연구원제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일 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계획 작성 및 제작지침에 관한 사전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4년동안 불법ㆍ청소년 유해정보 신고가 무려 21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가 발간한 '2005년 불법ㆍ청소년 유해정보 신고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ㆍ청소년유해정보신고센터(www.singo.or.kr)에 접수 처리된 불법ㆍ청소년 유해정보 신고건수는 총 9만8천713건으로 지난 2001년의 4천501건에 비해 21배 늘었다. 연도별로 불법ㆍ청소년 유해정보 신고는 2002년 1만6천962건, 2003년 7만3천511건, 2004년 8만2천161건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음란'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의 경우 성인인증 무시 등 '음란' 관련 신고는 6만4천912건으로 전체 신고의 65.8%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질서위반' 2만740건(21%), '명예훼손' 2천684건(2.7%), '사행심 조장'1천798건(1.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자살사이트, 화약제조, 개인정보 해킹, 광고성 스팸메일 등 '사회질서위반' 신고가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작년에 사회적 관심을 끌었던 개똥녀 사건, 연예인 X파일 등 사이버폭력에 따른 '명예훼손' 관련 신고도 소폭 증가했다. 신고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30대가 3만1천896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3만1천665건, 10대 1만8천64건, 40대 1만1천308건, 50대 5천753건의 순으로 나타나 20-30대의 신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던 전년에 비해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보통신윤리위 관계자는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던 2000년대 초반에는 불법ㆍ청소년 유해정보 신고가 급증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포털의 자정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개인 명예훼손은 여전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대는 7일 '창의성교육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 체결에 따라 대구교대는 30명의 교수로 자문단으로 구성해 주 2-3회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거나 학습자료 개발, 교사상담활동 등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과 공동연구를 전개하게 된다. 또 시교육청은 미래의 대안적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등 학교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년 동안 창의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7가지 창의성 교육 인정도서 및 지도자료를 개발.보급해, 전국 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ISO9001 국제인정'을 받는 등 창의성 교육과 관련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왔다.
대학입학 과정에서 고등학교 내신석차를 얼마나 비중있게 다뤄야 하느냐를 놓고 미국의 대학과 고등학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전국 대학에 쇄도하는 입학지원서에 에세이와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은 첨부되지만 정작 석차는 제출되지 않고 있어 대학들이 입학사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의 내신 석차를 제시하지 않는데 대해 '매우 훌륭하지만 최상은 아닌 학생들'의 기회를 상실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학생들의 석차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마이애미 비치 고등학교 교장인 진 프리드먼 교육위원장은 "석차를 제시하지 않으면 대학 입학 담당자들이 성적만이 아닌 전체를 보고 학생들을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대입카운슬러협회(NACAC)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고교의 40%가 대입지원 서류에 석차를 기재하지 않았고 특히 사립고교 중에서 이를 공개한 곳은 20%에 불과했다. 지난해 오하이오주 캐년대의 경우 입학생 가운데 60%가 석차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반더빌트대의 올해 입학지원생 가운데 57%도 고교 석차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들은 고등학교들이 고교 석차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학습능력평가(SAT) 등 표준 학력시험 점수의 반영비율을 높일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대학들은 SAT의 반영 비중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NACAC 조사 결과 내신 석차를 전형의 주요 요소로 여기는 대학(복수 응답)은 1993년 42%에서 2004년 28%로 크게 줄어든 반면, SAT를 주요 요소로 여기는 대학은 46%에서 60%로 늘어났다. 스워스모어大 짐 복 입학 및 재정지원 담당 학생과장은 "석차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자녀가 고등학교 때 최상이었다는 점을 알 수 없다"고 말했고, 반더빌트대의 윌리엄 셰인도 "한 학생이 다른 학생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려는 풍조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대학과 고교간 이런 논란을 소개하면서 "고교들이 석차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자기학교 학생을 더 많이 좋은 대학에 보내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는 듣는 사람을 그냥 즐겁게 하는 말들도 있다. 아름답다는 말이 아마 그런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에는 '아름답다'가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아름―답다[―따][∼다우니·∼다워][형용사][ㅂ불규칙활용] 1. (빛깔·소리·목소리·모양따위가) 마음에 좋은 느낌을 자아낼 만큼 곱다(예쁘다). ¶아름다운 목소리./그녀는 눈이 아름답다. 2.(하는 일이나 마음씨 따위가) 훌륭하고 갸륵하다. 착하고 인정스럽다. ¶삶을 아름답게 가꾸다./얌전한 몸가짐과 아름다운 마음씨. '바닷가의 풍경이 아름답다, 떠오르는 태양이 아름답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아이들이 밝게 뛰노는 모습이 아름답다, 축하객들에게 둘러싸인 한 쌍의 신랑과 신부가 아름답다, 곱게 늙은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답다'가 함께하면 어느 말이든 듣기가 좋다. 아무리 들어도 싫증 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귀 중 하나가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이다. 물론 대소변과 휴지를 잘 처리해달라는 당부의 말이다. 그런데 그 글귀를 볼 때마다 평생직장을 떠나는 날까지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퇴임식을 거절했거나 맡은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며 아랫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도 늘 겸손했던, 어쩌면 남들보다 세상을 더 아름답게 살다 갔기에 떠난 자리가 아름다웠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글귀 하나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요일 오후에 집에서 가까운 청주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어른들과 함께 봄바람을 쐬러 나온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 나도 그냥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기분 좋게 하루를 잘 보내기도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산성을 찾아온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나무의자 주변이 너무 지저분해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주로 산책 나온 사람들이 먹고 버린 귤 껍질이었다. 며칠 전에는 깨끗했었는데 봄이라고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렇게 지저분해졌다. 학교에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배운 아이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는 어른들일수록 아이들 앞에서 거리낌이 행동했을 것이다. 어른들부터 작은 것이, 우리 것이, 내 주변의 것이 아름답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양보와 배려가 먼저여야 하듯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내가 머물다 떠난 이 자리에 또 다른 사람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아름답게 만든 자리에서 뒷사람이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너도나도 나들이를 떠나는 계절이다.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건 어렵지 않다. 가져간 것을 되가져오면 된다. 즉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자기 입만 즐겁고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추한 행동으로 미움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차 이 땅의 주인이 될 후손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학기지만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글귀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왜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학년초라 학교의 교직원 너나 없이 모두 바쁘다. 교장, 교감, 선생님, 행정실 직원 모두 예외가 없다. '눈코 뜰 새 없다'는 말, 바로 요즘에 어울리는 말이다. 아마 학생들도 새학년 적응하느라 무척 정신이 없을 것이다. 토요일, 퇴근할 무렵 G연구부장(42·여)이 2006학년도 학교요람과 교육계획 초안을 건네면서 검토해 달라고 한다. 덜컥 겁부터 난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이번 주말은 바람쐬러 산으로 가긴 어렵겠네' 그러나 교감에게 검토를 받으려고 몇날 몇일 초안을 작성한 연구부장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좀전의 나의 생각은 너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닐까? 혹시, 벌써 매너리즘에 빠진 구태의연한 생각은 아닐까? 교감의 할 일이란 무엇일까? 선생님을 도와주는 것이다. 학교를 위해, 교육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이다. 교감 손을 거쳐 가면 미완성인 것이 완성품이 되고 잘못된 방향이 바로 잡히고 수준도 한층 높아져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야 유능한 교감이다. 이럴 땐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전년도 것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 연구부장은 전년도 것을 보완하여 가져 온 것이다. 그렇다면 전에 근무했던 학교 것을 다시 훑어 보아야 한다. 2004·2005학년도 것과 비교하여 본다. 우선 체제에서 차이가 난다. 그렇다고 다 뜯어 고칠 수는 없다. 학교 나름대로 전통이 있고 문화풍토가 다름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어느 학교 것이 옳은 것만은 아니다.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학교요람을 학교안내로 고쳤다. 그리고 체제 약간과 사진을 바꾸고 빠진 내용을 삽입하고 띄어쓰기와 오탈자, 문장의 어색한 표현을 바르게 고쳤다. 이제 130여 쪽이나 되는 교육계획 차례다. 그냥 대강 읽고 대충대충 훑어보고 '되었다' 고 연구부장에게 넘길 수는 없다. '내가 교장이라면···.'의 심정으로 수정 작업에 들어간다. 두 세 차례 교정을 보니 그래도 제법 다듬어진, 정교한 교육계획이 된다. 다행이 연구부장이 꼼꼼이 손을 본 것이라 고칠 것이 그다지 많지 않다. 고맙다. 엉성한 것을 교감에게 넘겨 주지 않은 그 정성이 고마운 것이다. 기본이 제대로 연구부장이다. 검토를 마치니 일요일 오후 4시. 그제사 바람을 쐬러 나간다. 그것도 학교와 붙은 숙지산(熟知山)으로. 학교 근처가 궁금하여 돌아보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 숙지산 공원을 세 바퀴 돌고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학구 일대를 둘러 보았다. 지역사회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나들이었다. 월요일 아침, 교장에게 학교요람과 교육계획을 보여드리면서 검토사항을 보고하였다. 그리고 연구부장에게 수정한 초안 원고를 넘겨주었다. 교육계획 겉표지에는 이렇게 썼다. 1. 연구부장님, 교육계획서 작성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98점, A+ 2. 몇 가지만 수정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2006.3.5 교감 그리고 연구부장과 즐거운 대화를 주고 받는다. "연구부장님, 장학사 나가셔도 되겠네요. 계획서가 잘 되어 있어 고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이, 교감 선생님도. 다른 부장선생님들이 건네 준 자료, 종합한 것인데요. 호호호." 이 정도면 토요일과 일요일, 괜찮게 보낸 주말이 아닐까? 나 스스로 만족감에 젖어본다.
교육부가 48개 교원평가 시범학교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평가주체에 따라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나왔다.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반면 동료교사에 의한 평가는 아주 우호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48개 시범학교 교원(508명), 학생(483명), 학부모(478명) 등 1469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를 교육부가 6일 발표했다. ◇학교급 높을수록 부정적=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수업만족도는 학교급별이 높을수록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만족’이나 ‘만족’으로 대답한 학생들은 초등(72.4%) 중학(60.6%) 고교(58.2%)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인격적으로 대우하는가’라는 질문에 초등(64.9%) 중학(63%) 고교(56.3%) 순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해, 학년이 높을수록 ‘인격적으로 대우 않는다’고 답변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등(53.0%) 중학(46.9%) 고교(50.5%)순으로 대답해, 학부모의 절반 정도만 자녀의 학교 교육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동료교원평가에서 교원들의 85% 이상이 ‘탁월’과 ‘우수’ 등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교사에 의한 교장, 교감 평가 결과도 ‘우수’ 이상으로 평가한 결과가 초등(74.9%) 중학(71.2%) 고교 (68.8%) 로 답변해, 학교급별이 낮을수록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로 학업 성취도 향상될까?=교원평가 실시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느냐의 질문에, 학생들이 가장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교원 평가로 인한 학업성취도 향상 기대에는 학부모(68.3%) 교원(57.0%) 학생(44.1%) 순서로 낮게 나타났다. ‘평가로 선생님들의 수업이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학부모(82.3%), 학생(73.1%), 교사(66.7%) 순으로 답변해 비교적 교사들이 평가와 전문성 향상 간의 상관관계를 낮게 봤다. ◇보완해야 할 점=교육부는 온정주의적 연공서열로 인한 동료평가를 애로점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무성의한 반응과 학부모의 낮은 참여율도 애로점으로 인정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참여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학부모 평가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가 평가를 민원제기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고 밝혔다. ◇교총 논평=교총은 교육부의 설문조사가 교원평가에 동의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고 논평했다. 전국 1만 676개 초중고교 중 10학급 미만의 소규모학교가 32.36%(3455개)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료교사의 동학년 평가나 동 교과 평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10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총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교사들이 ‘전문성 향상 효과에는 회의적’이라고 반응한 점을 언급하며, 문제점이 보완 안된 상태에서의 확대 실시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이 올해부터 일부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종일반을 운영하기로 하자 해당 유치원 교사들이 시설 미흡과 격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4일 맞벌이 부부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도내 875개 공립유치원 가운데 초등학교 병설 217개 유치원에서 토요일과 초등학교 방학기간을 포함, 매일 오전 7시∼오후 8시 종일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당 유치원에 1곳당 2명의 교사 및 강사를 배치,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교대근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해당 유치원 교사들은 종일반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가 미흡할 뿐 아니라 초과근무 수당지급 등 유치원 교사들의 처우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도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유치원 교사'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초등학생 급식을 하지 않는 토요일과 방학기간 종일반 유치원생들에 대한 급식대책이 전혀 없다"며 "토요일과 방학기간 유치원생들에게 도시락을 집에서 가져오거나 외부 식당에서 시켜 먹이라는 이야기냐"고 물었다. 이 네티즌은 또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는 방학중 근무하면 수당을 받는다"며 "그런데 같은 임용고사를 보고 들어온 정식 유치원교사들에게는 이같은 수당이 전혀 지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근무시간만 대폭 늘려놓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다른 네티즌도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초등학교 교사들과 달리 담임수당도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하루 12시간 이상씩 근무하라는 것이냐"며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나와 유치원을 운영해 봐라"라고 따졌다. 유치원 교사들은 이와 함께 대부분 공립유치원에 종일반 원아들을 위한 전용교실도, 잠시 낮잠을 재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으며 인력충원이 없다면 지금도 수업, 간식마련, 행정업무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유치원 교사들이 종일반 유치원생들을 제대로 돌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치원 교사들의 이같은 지적과 같이 도 교육청은 현재 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수당지급 문제, 종일반 유치원생들의 급식 문제 등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 교육청 유아교육 담당부서 관계자는 "종일반 유치원생들의 토요일 및 방학기간 급식 문제와 유치원 교사들의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수당 지급 문제를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학내 비리 등을 이유로 임시이사를 파견한 19개 대학 및 전문대 중 8개 대학은 파견 사유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식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6일 제기됐다. 한나라당의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시이사 선임대학 실태조사 결과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임시이사 파견대학의 정상화가 늦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교육부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구 재단측 경영복귀 반대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시이사 파견 주체를 정부에서 법원으로 바꾼 한나라당의 사립학교법 재개정의처리를 촉구했다.
새 책, 새 가방, 새 실내화 모두가 새것 마음도 새 마음 우리들은 귀여운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