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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두리 보다 빨라’ '쌍코피 쏟는 계절' '최후의 발 구름판’ 한 학습지 회사의 홈페이지 방학 이벤트 '여름방학 7자로 말해줘!'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의 솔직 당돌한 생각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참여자가 많은 유형은 '희망형'.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담은 내용으로 '기적을 만드는 날' '점수 상승 지름길' '최후의 발구름판'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방학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 붓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투혼형‘은 '공부머신 풀가동' '미쳐야 대학합격' 등의 표현을, 유머감각과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익살형'들은 '변비 예약된 기간' '엉덩이 땀띠 날 때' '쌍코피 쏟는 계절' 등으로 정의했다. 이밖에 답답한 수험생활을 비틀어 '고3은 못 노는 날' '고딩 수난의 절정' '빛 못보고 사는 날' 등의 ’심술형‘ 표현도 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감수성이 뛰어난 10대들인 만큼 일곱 글자만으로도 여름방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참여자 대부분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실력을 향상시키겠다는 희망과 투지를 밝히는 유형들”이라고 말했다.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병원학교'가 2008년까지 전국 33곳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올해 국립암센터, 대구영남대의료원,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단국대천안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6곳에 병원학교를 신설한데 이어 9월까지 가천의대 부속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곳에도 병원학교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동아대병원, 국립부곡병원, 한양대병원 등 8곳을 포함해 연말까지 병원학교는 모두 17곳으로 확충된다. 교육부는 2007~2008년에 경희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16곳에 추가로 병원학교를 열 계획이다. 그동안 소아암ㆍ백혈병ㆍ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컸다. 병원학교에는 시설 운영비와 교재 교구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12,13일 이틀간 국립암센터에서 '병원학교 운영 워크숍'을 개최해 병원학교 운영과 관련된 정보, 운영사례 등을 나누고 문제점과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한국의 최남단 전남 보성군 산골에 위치한 특성화 학교인 용정중학교(교장 황인수) 1학년 학생 25명과 선생님 두 분이 태풍을 뚫고 7월 11일 일본 큐슈 후쿠오카에 있는 하코자키중학교에서 한일 교류 체험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1박 2일의 현장 학습이 진행됩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세계화 개방화 시대에 살아갈 수 있는 적응력을 길러 주기 위하여 특별하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학년 과정에서는 일본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들어가 수업도 참가하고, 급식, 클럽활동, 그리고 홈스테이를 통하여 일본 가정의 모습을 느끼는 등 다양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교류회에서 모든 학생이 참가하여 한국의 사물놀이를 선 보였고, 일본 학생들은 가야금과 비슷한 전통 악기인 고토를 통하여 일본의 고전음악을 들려 주었습니다. 교실과 복도에는 학생들 스스로 인터넷을 통하여 찾아 작성한 음식을 비롯한 한국의 유명한 배우, 한국의 축구 등 많은 자료를 전시하는 등 한국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노력이 역력하게 보였습니다. 이러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일본 학생들은 한국을 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국 학생들도 오늘날 일본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삶의 지표 설정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들은 장차 한일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리라 봅니다.
"뼈나 이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우유나 건새우, 무말랭이 이외에도 푸드리사이클 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코마츠나나 쑥갓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삿포로시 서구의 시립초등학교의 급식실에서 3학년 1반 아동들 앞에, 영양사 하라 유미씨(53살)가 급식에 들어있는 야채의 영양가를 설명했다. 푸드 리사이클 사업은 금년도부터 시작되었다. 급식을 먹고 남은 잔반이나 조리중에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이 퇴비를 이용하여 주변 지역 농가가 야채를 길러 수확한 것을 급식의 식재에 사용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이다. 아이에게 물건을 소중히 아끼는 마음을 길러주며 쓰레기의 감량, 농업 진흥을 도모하는데 목적으로 이 학교가 금년도 모델교로 선택되었다. 이 학교가 4월 이후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조사한 결과, 고기 요리가 3.5%로 적은데 반해, 무침이나 샐러드 등 야채는 15%에 이르렀다. 하라씨는 "아이들은 육류나 단 디저트는 잘 먹지만, 야채를 싫어하는 게 눈에 뜨게 많았다"라고 이야기한다. 동 초등학교는 이에 발맞추어, 교정의 일각에 콩이나 감자, 호박을 재배하여 관찰하는 수업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잔반을 퇴비로 바꾸는 재활용 공장의 견학, 급식 시간에 음식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특별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하기나카 교장은 「장기적인 활동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작물 재배 등의 체험을 통하여, 사물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푸드 리사이클 사업으로 금년도는 쑥갓, 코마츠나, 인겐, 토우키비의 4개 품종이 더 추가되었다. 장차 시내 약 300여 모든 초중학교에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실현되면, 쓰레기의 감량 뿐만이 아니라, 급식으로 사용하는 야채의 지산지소(地産地消)가 한층 더 촉진된다. 사업의 상담자인 삿포로 대학 츠나시마 후지 유우 교수는 「식육이라고 하면 지금까지는 입에 들어갈 때까지만 생각하였다. 푸드 리사이클로 음식이 만들어지는 농업이나 환경 등 사회 전반에까지 확산되면, 식육을 이해하는 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잔반 처리에 많은 돈을 써야하는 현실에서 잔반을 이용한 야채 재배는 우리도 한 번 시도하여 볼만한 대안이 아닌가 싶다.
케빈 리먼, 윌리엄 펜택 공저 ‘양치기 리더십’ 이라는 책에는 잭 노이먼 교수님께서 자기의 개인 목장에서 그의 제자인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제너럴 테크놀로지스(GTI)의 대표 맥브라이드에게 양치기 리더십 7가지 원칙을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양치기 리더십은 모두 7가지 원칙이지만 이것을 크게 다섯 가지로 묶을 수 있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원칙이 학생들을 이끄는 담임 리더십으로 자리 잡으면 나에게 맡겨진 학급 학생들을 잘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첫째 '양치기'식(式) 담임 리더십 제1원칙은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하라’입니다. 양치기는 양떼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듯이 내가 맡은 학급 학생들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양치기가 양을 잘 챙기듯이 학생들을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양치기가 양들에게서 나는 냄새에 인상을 쓰고 표를 낸다면 양들이 좋아하지도 따르지 않는 것처럼 학생들이 냄새나는 상태에 있어도 인상을 쓰거나 표를 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맡은 학생들이 어떤 상태에 있든 그대로 함께 안고 가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학생들은 양보다 더 영리해서 담임선생님이 자기를 아끼는지 어떤지,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잘 압니다. 그리고 자기를 아끼는지 확인한 후에야 선생님을 인정하고 선생님의 지도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잘 따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학생들의 상태가 어떠한지 챙기는 일에, 관심을 보이는 일에 최우선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따르고 싶어 하는 선생님이 되려면 우선 학생을 챙길 줄 알아야 하겠죠. 둘째 '양치기'식(式) 담임 리더십 제2원칙은 ‘학생들의 됨됨이를 파악하고 일체감을 형성하라’입니다. 좋은 양치기는 양에 대해 속속들이 이해하고, 양의 특성에 맞게 기를 줄 압니다. 또한 양들로 하여금 양치기를 신뢰하고 양치기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담임선생님은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이들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해 안심 놓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오해를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시 관찰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에 맞는 눈높이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을 신뢰하고 따르게 될 것 아니겠습니까? 셋째, '양치기'식(式) 담임 리더십 제3원칙은 ‘교실을 안전하고 쾌적한 곳으로 만들라’입니다. 훌륭한 양치기는 늑대, 독초, 해충 등으로부터 양을 보호할 수 있는 목장을 만들 줄 알아야 하듯이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을 꾸며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학교에는 야자시간에 교실에 모기가 있으면 모기향을 피우게 하고, 날씨가 더우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게 하며, 교실 뒤편이 휴지로 인해 너저분할 때가 있으면 깨끗하게 정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곤 함을 봅니다. 이러한 일이 사소한 일인 것 같아도 학생들이 오래 머물고 싶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되니까 수시로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넷째, '양치기'식(式) 담임 리더십 제4원칙은 ‘회초리보다 지휘봉을 사용할 줄 알아라’입니다. 양치기는 양들의 잘못을 고쳐 주기 위한 회초리보다 양떼를 이끄는 지팡이를 더 많이 사용하듯이 담임 선생님은 꾸짖는 회초리보다 이끄는 지휘봉을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양치기가 양을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듯이 선생님들은 오직 학생들을 위해 지휘봉을 사용해야 할 것이고 체벌로 문제가 되는 회초리보다는 사랑으로 방향을 이끌어주는 지휘봉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회초리보다는 지휘봉 사용이 학생들 지도에 더 효과적임을 노이먼 교수님의 다음 말씀에서 잘 암시해 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양떼를 이끌 때는 지팡이와 막대기를 혼동하지 말아야 하네. 흔히 지도자들은 지팡이가 아닌 막대기로 양떼를 이끌다 부하들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하곤 하지. 지팡이는 막대기보다 부드러운 도구라네. 양치기는 양을 살짝 찌르거나 툭툭 쳐서 방향을 잡을 때 지팡이를 이용하지. 결국 양들은 두려워서가 아니라 양치기를 믿기 때문에 그를 따른다네." 마지막으로 '양치기'식(式) 담임 리더십 제5원칙은 ‘선생님의 마음을 품어라’입니다. 양치기가 양치기의 마음을 품듯이 담임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의 마음을 품어야 할 것입니다. 위대한 양치기는 기교가 아닌 양들을 위한 헌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노이먼 교수님의 말씀처럼 담임 선생님들은 자기가 맡은 학생들을 모두 가슴에 품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으면 학생들은 오직 선생님을 믿고 잘 따를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는 학생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심각한 수준의 폭력을 휘두른 교사는 영원히 교단에서 추방될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5대 폭력(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조직폭력, 정보지 폭력) 및 부조리대책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7월 11일자 연합뉴스 인터넷판). 당연한 방침임은 물론 전적으로 환영한다.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이번의 조치가 실효를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의 결정과 관련하여 교사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본분을 벗어나는 행동은 어떤 경우라도 용납될 수 없다. 극히 일부교사에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성범죄와 폭력은 교단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즐거운 학교, 가고싶은 학교를 만드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번의 결정을 환영하지 않을 교사는 없겠지만 왠지 서글프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전에 있었던 '학교촌지 근절법 제정'이 교단을 서글프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범죄와 폭력교사를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국무총리 주재로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왠지 모르게 환영하면서도 서글픈 느낌이 자꾸 든다. 이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만이 성범죄나 폭력이 교단에서 사라진다는 말인가. 교사들 스스로 근절시키기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안은 없었을까. 강제적인 조치보다는 그편이 더 낳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동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느정도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좀더 참고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자꾸 앞선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번의 조치가 교단의 활성화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모든 교사들이 자신들의 소신껏 교육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좀더 학교를 믿을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교사들에게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 아니고 학부모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에 대한 조치도 함께 취해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끝으로 한교닷컴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 연합뉴스에서는 분명히 기사제목을 "성범죄.폭력 교사 교단서 퇴출"로 했는데, 한교닷컴에서는 '성범죄, 체벌교사는 교단서 퇴출'로 되어있다. 폭력과 체벌은 엄연히 다르다. 물론 기사 내용에서는 '심각한 정도의 폭력성 체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교육정론지로써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본다.
서울대생들은 또래의 젊은이에 비해 체격은 비슷하지만 근력과 지구력 등 체력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나영일 교수팀은 '서울대인을 위한 스포츠환경 조성 계획안'이란 보고서에서 서울대생의 체지방률과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기초 체력을 분석한 결과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대상으로 삼은 서울대생 314명(남 163명ㆍ여 151명)의 평균키는 남자 173.4㎝, 여자 161.8㎝로 남자는 또래 평균(175.5㎝)보다 2㎝ 가량 작았고 여학생은 평균(161.6㎝)과 비슷했다. 평균 체중은 남자 69.1㎏, 여자 54.5㎏으로 남학생은 평균(71.3㎏)보다 2㎏ 정도 가벼웠고 여학생은 평균(53.6㎏)보다 약간 무거운 것으로 조사됐다. 체지방률은 남학생이 정상 체지방(7~15%)보다 상당히 높은 20.1%로 조사됐고 여학생도 정상(17~25%)보다 높은 28.6%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서울대생들의 체지방률이 높은 것은 외형적인 비만이 아니라 운동 부족으로 체질 성분 중 근육보다 체지방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악력(握力)으로 근력을 측정해보니 남학생은 평균근력이 39.8㎏로 보통 수준(43.1~49㎏)보다 크게 떨어졌고 여학생도 24.6㎏으로 보통(25.6~27.5㎏)보다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윗몸일으키기를 통한 근지구력 측정 결과 남학생은 43.1회로 보통(42.1~48회)이었으나 여학생은 26.6회로 보통(27.1~32.2회)보다 떨어졌다.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유연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남학생은 8.5㎝에 불과해 매우 낮음(11㎝ 이하) 수준이었고 여학생도 12.1㎝로 낮음(11.5~16.2㎝) 수준이었다. 운동 횟수(1회 20분 이상,주 3회 이상 기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1%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바빠서'(38.9%), '귀찮아서'(37.6%), '시설이 없어서'(9.9%)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1975년과 2005년을 비교해 서울대 학생수는 1만6천146명에서 3만1천59명으로 두배 가까이로 늘었지만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은 1975년 8.27㎡에서 2005년 4.42㎡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체육 교육 및 시설이 우수한 싱가포르대와 일본 후쿠오카대 등 해외 선진 대학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서울대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전인 교육을 위해 체계적인 체육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고교에 진학하게 될 2008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교의 모집단위 지역이 제한된다면 자립형 사립고와 과학고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특목고 전문 입시기관인 하늘교육에 따르면 2008학년도부터 29개 외고의 모집단위 지역을 현행 전국에서 광역시ㆍ도로 제한한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이 현실화할 경우 자립형 사립고와 과학고의 선호도가 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자립형 사립고는 경북 포항제철고와 전남 광양 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전북 전주 상산고,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 울산 청운고 등 전국에 6곳 있으며 서울지역에는 2008년께 은평과 길음 뉴타운지역에 자사고 2∼3곳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또 서울소재 외고의 경우 상위권에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들 외고와 하위권 수준의 외고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영형 혁신학교의 경우에는 현재 아무런 정보와 진학실적이 없기 때문에 기존 외고를 준비해온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그리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 복수지원 불가능, 목표학교 조기설정 해야 = 2008학년도 이후 복수지원이 가능한 학교의 범위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자립형 사립고, 해당지역 외고로 좁아진다. 따라서 우선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의 경우에는 외고와 과학고, 자사고 가운데 어느 곳을 선택해 준비해야 할지를 조기에 결정해야 한다. 외고를 준비해온 학생들도 지역 외고 수준에 따라 과학고와 자사고 중 조기에 선택한 후 이에 따른 학교내신 조건과 구술면접 시험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지역에서 상위권 성적인 학생은 해당지역 외고에 일단 합격하고 보자는 생각을 버리고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지역별 외고 지원전략은 = 서울지역 외고의 전형요소는 내신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인데 이중 중요도는 구술면접과 영어듣기, 학교내신 순이다. 구술면접은 대부분 교과서 밖 내용에서 출제되며 국어와 수학과목에서 깊이있는 실력이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구술면접 문제 중 사고력 문제가 가장 어렵다. 이는 중학교 교과서 수학문제 형태로 출제되지 않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이기 때문. 경기권 외고의 경우에는 학교내신과 영어듣기, 학업적성검사가 전형요소인데 중요도는 학업적성검사, 영어듣기, 학교내신 순이다 서울과 달리 학업적성 검사에서는 학교 교과서 수학문제가 그대로 출제되기도 하며 수능형태의 영어독해문제와 국어 문제가 출제된다. 반면 서울의 경우 학교 수학문제는 출제되지 않고 있으며 영어에서도 듣기 위주로만 출제 되고 있다. 지방소재 외고는 수도권보다 학교내신에 대한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116개 4년제 대학이 2만8568명을 뽑는 2007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원서접수가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수시1학기 원서접수는 7월13~22일 중 3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대학별 원서접수일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은 대부분 7월13~18일이다. 재외국민특별전형만 있는 서울대는 7월11~13일, 광운대 경남대 관동대 목원대 순천향대는 7월13~22일, 가톨릭대 숭실대는 7월18~21일, 국민대는 7월13~15일, 단국대는 7월17~20일 등이다. 인터넷과 일반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73개교에 달하지만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대학이 39개교, 일반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이 4개교이다. 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7월23일~8월31일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9월 4~5일이다. 대부분 고교생활기록부, 면접 구술고사,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을 활용하고 학생부는 고교 2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고려대는 학생부 25% 논술 70% 등을, 광운대는 인ㆍ적성 검사만을, 동국대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60% 논술 40%를, 성균관대는 학생부 50% 논술 40%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한다. 숙명여대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40% 면접구술 30% 논술 30%를, 연세대는 1단계 학생부 80% 서류 20% 2단계 학생부 60% 면접구술 25% 서류 15%를, 이화여대는 학생부 40% 논술 50% 서류 10%를 반영한다. 중앙대는 학생부 40% 논술 60%(인문사회는 학생부 30% 논술 70%), 한양대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40% 논술 60%(자연계는 면접구술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만 100% 활용하는 대학은 군산대 목포대 순천대 등 33개교, 학생부와 면접 구술을 병행하는 대학이 15개교, 학생부와 면접, 논술을 활용하는 대학이 1개교, 학생부와 논술을 활용하는 대학이 4개교, 면접만 활용하는 대학이 2개교 등이다. 전체 모집인원 2만8천568명 가운데 국공립대학이 10개 대학 1천789명, 사립대학이 106개 대학 2만6천779명이고 일반전형이 63개 대학 9천348명(32.7%), 특별전형이 106개 대학 1만9천220명(67.3%)이다. 특별전형 가운데 특기자 전형이 13개 대학 233명, 취업자전형이 3개 대학 314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이 84개 대학 1만1천320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전형 60개 대학 3천828명, 실업계고교졸업자전형 66개 대학 3천421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5개 대학 67명 등을 뽑는다. 시험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의 수시 1학기에 복수 지원할 수 있으나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2학기 등 이후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1일 배움터2(11층)에서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의 학습권 보장 방안 청문회를 개최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남북간 교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와 북측 교육기관 방문 등을 위해 북한방문을 추진하다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이후 계획을 무기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시.도 교육감들은 지난달말에 각 교육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었다. 교육감 등은 방북기간 북한측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교육 교류.협력 활성화를 협의하고 교육관련 기관도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5일 오전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이번 방북계획을 주도했던 서울시교육청은 방북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경기도교육청 등에 통보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교육청인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교육감들의 방북계획 무기연기를 통보해 왔다"며 "계획 무기연기의 이유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교체, 전국적인 급식사고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좋은 의미에서 방북을 추진했으나 급식사고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여건이 좋지 않아 북한방문 계획을 연기했다"며 "남북통일과 통일교육 등을 위해 북한 방문이 필요하다고 생각됨에 따라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전국 교육감들의 방북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랴오닝(遼寧)성이 학교에서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속 학교 교장을 면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안전조례를 제정,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선양(瀋陽)시에 발행되는 북방신보(北方晨報)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교사의 학생에 대한 모욕이나 체벌을 범죄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묻도록 했다고 전했지만 처벌 수위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 조례는 교장을 학교 안전의 제1책임자로 규정하고 공립학교에서 학생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교장 및 사고 책임자를 면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사립학교에서도 인명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교장 및 책임자를 5년 간 학교 관리 및 교육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조례는 '치안문제', 교통혼잡', '문란한 상행위', 'PC방' 등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 요소로 꼽고 학교가 직접 단속하도록 규정했다. 조례는 학생의 정신건강을 중점사항에 포함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건강기록부를 만들고 학부모 등 보호자의 협조 아래 심리건강 교육을 강화, 학생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학교측이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조례는 학교측이 학교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권장하고 소요 경비는 학교 또는 학교 운영자가 지불하도록 하는 한편 학부모 등 보호자에게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
日 총합학과제 통해 ‘보통학과’와 ‘전문학과’ 연계・통합 추구 美 직업교육 관련 법 개정 통해 직업교육과 일반교육 통합 상호 연결위해 산업체 현장의 직무분석 바탕, 교육과정 개정 필요 동일 계열 진학 시 정원 외 선발 허용 비율 현 3%보다 확대해야 실업계 교육에 대한 위기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업계 교육의 위기는 일차적으로 사회 변화에 맞게 교육 방식이 제대로 변하지 못한 측면에서 기인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의 목소리가 기존 교육 방식에 대한 혁신으로 제대로 연결된다면 실업계 고교는 유능한 산업 인력의 양성을 위한 기초 직업교육기관으로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왜 변해야 하는 가 실업계 교육의 변화 필요성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로 특징 지워지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과거 고도 성장기의 실업계 교육은 대량 생산에 필요한 단순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실제 우리나라가 급속한 근대화를 이룩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형성된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의 성격이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다. 지식이 새로운 생산 수단으로 등장함으로써 유용하고 창의적인 지식을 만들 수 있는 고급 기술 인력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대량 생산에 적합한 유용한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기존 방식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밖에 지식기반 사회에선 사람들의 일과 직업에 대한 의미도 달라지고 있어서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이 제공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일과 직업이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직업교육도 특정한 작업에 관련된 내용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고 의사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둘 필요성이 커졌다. 특수한 기능 습득 위주의 교육에서 좀 더 일반적인 교육의 성격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즉 ‘인문교육과 직업교육의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직업교육에 대한 새로운 변화는 이미 선진 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선진국들은 일생을 통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직업교육을 고등학교 단계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교육을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직업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도 직업교육을 인문교육/상위 단계 직업교육/산업체 등과 통합시키거나 연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직업고등학교의 명칭을 전문고등학교로 바꾸고 학생과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있다. 또, 총합학과 제도를 통해 보통학과와 전문학과의 연계 및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도 퍼킨스법과 STOWA 등 직업교육 관련 법안의 개정을 통해 직업교육과 일반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중등 직업교육과 상급 교육기관간의 연계(Tech Prep), 학교교육과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영국은 GNVQ의 도입으로 인문교육과 직업교육의 차별성을 약화시켜 학생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면서 직업교육 체제를 학교교육 내에 통합시키고 있다. | 학교 현장에서도 직업교육 체제 변화 요구 강해 실업고 내부에서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말 300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원과 학생, 전문가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잘 드러난다. 먼저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일차적인 목적과 역할에 대해서도 교원과 전문가 모두 ‘기초직업능력을 가진 인간 양성’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또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취업 혹은 진학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보다 취업과 진학 모두를 고려한 교육을 선호하고 있다. 실업계 고등학교는 또 산업 현장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방향으로 교육 내용이 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성격을 규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산업체의 요구’라는 응답이 교원의 39.0%, 전문가의 49.6%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교원은 ‘실업교육의 본래적 가치(38.1%)’를, 전문가는 ‘선생님의 요구(23.9%)’를 선택했다. 학생들의 경우엔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에 가장 높은 응답률(38.8%)을 보였고 그 다음은 ‘산업체의 요구(23.8%)’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 실업계 고교 변화의 기본 방향 그럼, 실업계 고교는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할 것인가. 먼저 교육 내용을 과거 단순 기능 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한 종국교육에서 다기능의 고급 기술 인력과 평생 고용 가능성을 지닌 인력의 양성을 위한 계속교육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는 실업계 고교에서도 인문교육과 직업교육을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직업교육의 목적이 국가, 사회, 개인의 경제적 목적에서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개성의 표현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 방향의 재설정을 통해 실업계 고등학교는 기초 직업교육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의 교육 내용과 국가 기술 자격 내용,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의 직무 등이 상호 밀접히 연결되는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산업체 현장의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개정되어야 한다. 또,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일정 수준 이수에 따른 기능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현장 실습생을 충실히 교육하는 산업체에 대해서는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산학 연계를 활성화해야 한다. 다음으로 기초 직업교육기관으로 재설정됨에 따라 진학을 하지 않고 바로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이들이 사회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체 현장 실습을 강화하여야 한다. 졸업 후 직장을 다니면서도 직능 사회에 대비하여 전문 직업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계속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진학 측면에서는,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이 동일 계열로 지원할 경우 대학 정원 외 선발을 허용하는 비율을 높여야 한다.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별도의 진학교육 없이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도입된 직업 탐구 영역을 4년제 상위권 대학교에서 선택하도록 적극 권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산업체 현장에서의 근무 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여,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현장 근무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계속교육과 취업교육을 동시에 운영하는 실업계 고교 교육 성격과 새 교육과정(2007년 2월 개정 고시 예정)에 맞추어 실습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학비 지원,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대비 투자 확대 등 획기적인 직업교육 여건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이 밖에 재학생 대상의 생활 지도, 상담 활동 및 진로 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돕고, 학교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학생 생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실업계 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명칭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실제 조사에서도 교원의 66.3%, 전문가의 77.4%, 학생의 60.6%가 명칭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명칭 변경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소개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교육·산학협력연구본부장
앞으로 학생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심각한 수준의 폭력성 체벌을 가한 교사에 대한 징계수위가 해임, 파면, 정직 등 중징계 수준으로 강화되며, 일단 해임 또는 파면되면 교원 재임용 기회가 박탈된다. 또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친고죄 규정을 폐지하는 한편 성폭력 범죄 재발를 막기 위해 유전자 정보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1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명숙(韓明淑) 총리 주재로 5대 폭력(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조직폭력, 정보지 폭력) 및 부조리대책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교폭력 경감대책이 추진돼야 하며, 각종 생계침해형 부조리들도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과 부조리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교육공무원징계양정 규칙'을 보다 엄격히 적용, 학생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심각한 수준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교사에 대한 징계수준을 중징계로 강화키로 했다. 중징계에는 해임, 파면, 정직이 해당된다. 특히 징계처분에 따라 해임되거나 파면된 교사에 대해 신규 임용 및 특별 채용 기회를 박탈, 사실상 교단에서 퇴출시키도록 했다. 정부는 또 2학기부터 교사들에 대한 학생인권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학교장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특별연수도 실시키로 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년별 성교육 시간도 매년 10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성폭력 피해자가 여성 재소자 등 '사회적 약자'인 일부 성폭력 범죄의 경우 친고죄 규정 폐지를 적극 추진하고, 성범죄 재발을 막는 차원에서 유전자 정보은행을 설립, 성폭력 범죄자의 유전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후 범죄수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직접 영화로 만들어 화제다. 주인공들은 전남 무안군 삼향면의 삼향동초등학교 어린이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학교강당에서 학부모 등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자신들이 만든 영화 '우렁이의 하루처럼'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무안군이 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 신청해 '우리마을 영화만들기' 사업자금으로 받은 1천100만원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창작영화인 모임인 '창시'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아이들의 영화 제작을 도왔다. 전교생 90여명 가운데 40여명의 아이들이 약 2주 동안 영화 시나리오 작성법, 촬영, 동시녹음 등 기초 제작법을 배운 뒤 직접 제작에 나섰는데 그동안 창작연극 시범수업에서 배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숙제로 마을 우물에 얽힌 전설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골학교 아이들의 갈등과 고민, 무던한 심성을 짜임새있게 줄거리에 녹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향면 맥포리 등지에서 10여일 동안 하루 3시간 정도를 들여 영화제작을 했으며 실제 마을 이장님과 100살이 넘은 할머니 등이 조연급 배우로 출연해 아마추어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귀여운 사투리를 곁들여 감칠맛을 더했다. 또 후반부에는 아이들이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노래와 율동도 선보이는 등 뮤지컬 형식도 가미해 작품성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준(6년)군 등 영화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은 시사회에서 "친구들과 협동심이 높아졌고 감독.딱딱이.동시녹음.연기 등 영화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고 10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영화작업을 지도한 '창시'의 신지승(42)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주제와 전개과정을 짧은 시간에 소화해 낸 아이들의 문화적 역량에 놀랐다"며 "전설을 재창조해 시나리오로 구성하는 등 작품적 수준이 어린이답지 않게 뛰어나다"고 말했다.
학교생활 중 직원체육만 해도 모두들 좋아한다. 그런데 일상에서 벗어나 직원끼리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어린아이들처럼 마음이 들뜨게 마련이다. 그것도 바다가 없는 충북사람들은 당연히 바다로 가자는 사람이 많다. 그냥 해수욕을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고 어선을 타고 40여분을 나가 아름다운 섬 근처에서 배를 멈추고 생전처음 놀램이, 우럭, 등을 낚아 올리는 체험을 한다니 모두들 사기가 충천되어 들뜬 기분으로 지난 주말에 출발을 하였다.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대천 항에 도착한 일행은 해경의 인검수속을 거치고 구명 의를 입은 다음 드넓은 바닷길을 가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색다른 체험을 하였다. 하늘엔 구름이 꼈고 태풍도 올라온다는데 비라도 내리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었으나 멀리 삽시도가 보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보여 안심도 되었다. 거센 풍파에 깎여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바위 절경이 보이는 곳에 이르더니 달리던 배는 멈추었고 준비된 낚시도구를 주며 선장이 낚시요령을 설명해 준다.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한분도 없었다. 목장갑을 끼고 연줄 타래 같은 모양에 감긴 낚시 줄에 추와 낚시를 매달고 미꾸라지와 지렁이를 미끼로 끼워 조심스럽게 바닷속으로 추를 내린다. 추가 바닥에 닿는 느낌을 받으면 줄을 잡고 일렁이며 고기가 먹이를 따는 느낌이 오면 낚아 올린다. 시작한지 3분도 안되어 “잡았다” 하는 소리가 들린다. 학교버스를 운전하는 한기사가 제일 먼저 놀램 이를 한 마리 잡은 것이다. 잠시 후 나의 손끝에도 흔들리는 느낌이 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줄을 감아 올렸는데 낚시에 걸린 고기를 보는 순간 큰 소리로 “나도 잡았다.”하며 소리치니 모두들 시선을 집중한다. 고기를 잡으면 잡은 고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 잠시 후에는 부산이 고향인 장 선생님이 우럭을 한 마리 낚아 올렸다. 짜릿한 이 맛에 낚시를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구부장도 한 마리 잡았다며 배에서 펄쩍 펄쩍 뛰며 좋아하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10마리정도를 잡았을 즈음 회 떠먹자는 소리가 들려온다. 선장의 익숙한 솜씨로 회를 떠서 먹는 즐거움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나 좋아했다. 자연산을 직접 잡아서 먹는 즐거움에 직원 간에 화합도 되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장이 배를 옮겨서 새로운 자리에서 낚시를 하니까 더 큰 고기가 잡혔다. 세 차례를 회를 떠먹고 매운탕을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커피까지 마시고 대천 항으로 뱃머리를 돌려서 항구에 무사히 도착하고 나니 한 학기 동안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바다에 모두 날리고 온 개운한 느낌이 들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저녁엔 조개구이를 먹으며 낚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3개 부문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 고기를 잡은 초어상(初魚償), 가장 많이 잡은 다어상(多魚償), 가장 큰 고기를 잡은 대어상(大魚償)을 받은 세 사람은 너무 즐거워하며 바닷가에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새벽까지 이어졌다. 직원 여행도 이제는 새로운 체험을 하는 테마가 있는 여행을 해야 짜릿한 즐거움도 맛보고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BS는 최근 여름방학 대입 수능특강 교재비를 최고 22% 올리는 등 24종 중 10종의 교재가를 인상했다는 언론 지적에 대해 “문항수가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발행면수가 전년보다 30면 이상 증가(134면→166면)하면서 정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BS측은 “2006년 교재의 평균 면당 단가는 32원으로 2005년도와 동일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 지적 한달만에 또다시 교재비를 인상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여름방학용 교재(10주완성)는 올해 5월 19일에 정가가 확정됐다”면서 “지난 6월 8일에 있었던 감사원 발표 이전에 이미 인쇄가 시작된 교재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검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BS는 감사원 발표 이후 2006년 후반기에 발간되는 교재는 가격을 15%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으며, 특히 내년도 교재부터는 교육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EBS교재가격 검정위원회’(가칭) 심의를 거쳐 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검정위원회는 참여인원 등을 결정해 올해 연말쯤 구성될 전망이다.
EBS는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ebsi (www.ebsi.co.kr)를 통해 “2006 온라인 논술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면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문제 내용이 인터넷에 오르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사이트에 접속해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 후 작성된 글을 올리면 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교수진들이 체계화된 논술학력 평가 시스템으로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대학별 수시 및 정시 논술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술문제는 각 대학의 논술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하고, EBS의 통합형 논술교재인 ‘EBS 사고와 논술’을 응용해 통합교과형 공통문제 1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응시학생 가운데 학년별로 추첨해 MP3, 전자수첩,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8월 중순 ebsi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앞으로 사이버(원격) 대학을 설립하기 어려워지고 교육당국의 감독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원격대학에 대해 고등교육법을 적용받도록 하고 설치 운영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원격대학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 따르면 원격대학의 근거 법률이 평생교육법에서 고등교육법으로 바뀌어 사립학교법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원격대학의 설립ㆍ운영자의 범위가 지방자치단체, 학교법인, 비영리재단법인에서 학교법인으로 한정된다. 또한 학교 건물 및 학생 등록금을 담보로 제공하지 못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장치가 마련되고 법인과 학교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현재 원격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에 대해서는 3년내에 최소 수익용 기본재산을 갖춰 학교법인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등교육법 적용으로 원격대학도 대학원을 설립ㆍ운영할 수 있게 되고 일반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현행 3월 신학기제를 9월 신학기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원격대학을 세우려면 최소 교사 면적 990㎡이상, 수익용 기본재산 35억원 이상, 학생 200명당 전임교원 1명 등을 확보하도록 설치 운영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원격대학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 대학에 대해서는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01년에 출범한 원격대학은 17개교에 5만5천여명이 재학중이며 학위 취득자도 1만3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교육부 실태조사결과 알선업체를 통한 무분별한 학생 모집, 출석ㆍ성적미달 학생에 대한 학점 부여 등 부실한 학사 관리, 교비 횡령ㆍ유용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해방 60년을 맞아 한국 교육의 시계열 자료를 분석, ‘한국 교육 60년 성장에 대한 교육지표 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교육은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등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지표 내용을 살펴봤다. 학교 수: 중고교 1990년대 이후 증가세 둔화=1981년도에 추진한 유아교육활성화 덕분에 유치원은 크게 증가하다 2000년 이후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분위기와 연결,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초등학교는 1949년 도입된 의무교육 강화 정책의 결과로 계속 증설됐다. 1990년 시작된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이 시작된 2001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교는 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말까지 약 100% 증가했으나 1990년대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고등교육기관은 80년대 이후 대학설립 조건의 완화정책으로 2000년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학생 수: 대학생 1961년 10만 명서 2005년 188만 명=유치원 원아와 초·중·고 학생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대학의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유치원 원아는 1981년 국공립 유치원 신설증대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2002년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초등학생 수는 1971년까지 증가하다 감소한 후 1980년에 다시 증가하는 등 봉우리 모양으로 증감 추세를 보이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중학생 수는 60~70년대에 급격히 늘어나다가 1985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고교도 인구성장과 맞물려 1990년과 2000년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하고 있다. 대학은 1961년 10만 명에서 25년인 1986년 100만 명에 육박했다. 이후에도 대학생 수는 2005년까지 꾸준한 증가해 188만6000여명 달했다. 전문대는 2003년을 기준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교원 수: 유치원 여교사비율 98.3%=유치원은 80년대 이후 여성교사를 중심으로 그 수가 크게 증가, 여교사비율이 98.3%에 달한다. 초등은 80년대 이후 학생 수가 정체 또는 감소했으나 교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를 대폭 줄이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의 결과다. 중·고교 교원 수도 학생 수 추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999년 시행된 교원정년 단축정책의 영향으로 몇 년간 감소했으나 그 이후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의 교원 수도 학생들의 증가 추세에 따라 80~90년대에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대의 경우 2000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교원 1인당・급당 학생 수: 한국 30명 수준, 선진국 20명 이하= 한국의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그동안 급격하게 감소했으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한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000년 36.5명에서 2003년에는 34.7명으로 1.8명 감소했다.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도 2000년도 38.5명에서 2003년도 35.2명으로 3.3명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주요 선진국들은 초·중학교 모두 20명대 초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은 국내 학교가 높으나 중·고교는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가 30명 수준인 것에 비해 주요 선진국은 2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예산・1인당 연간 교육비: 초등 1인당 연간 교육비 제자리걸음=정부예산대비 교육예산의 비율은 1950년 이후 증가하다 1999년 외환위기로 인해 19.8%로 하락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2003년 20.3%, 2004년 20.8% , 2005년 20.8%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교육재정의 중앙정부 의존율은 70%로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의 초등교육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3000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공교육・전일제 기준, 구매력지수 PPP 환산치) 그러나 97년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은 많게는 8000달러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등의 경우 같은 기간 3518달러에서 5882달러로 올랐지만 6000∼9000달러에 이르는 주요 국가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고등 교육에서는 오히려 같은 기간 6844달러에서 6047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주요 국가들은 대부분 1000달러 이상 늘었다. 중·고교 교원 수업시수: 행정업무 많아 수업시수 적어=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낮게 산출됐다. 2003년 중학교 교원의 순 수업시간은 560시간, 고등학교는 544시간(60분 기준)으로 일본 다음으로 교원의 순 수업시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127(중학), 1121l(고교)시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한국 중·고교 교원의 순 수업시간이 낮은 이유는 NEIS, 학교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축제행사 담당 업무 등 여러 행정업무까지 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 임금구조: 초임 낮아 상대적 박탈감 초래=‘낮은 초임-높은 15년차 임금’으로 조사됐다. 2003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교원 초임은 2만 7214달러로 일본(2만 4514달러)이나 프랑스(2만 3106달러), 핀란드(2만 7023달러)보다 높고 3만 달러대인 미국이나 독일보다는 낮았다.(구매력 평가지수 기준) 그러나 15년차 교원은 4만 6640달러로 가장 높았다. 중·고교도 초임은 모두 2만 7092달러로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15년차에는 4만 6518달러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러한 임금 구조는 열정적으로 일하는 시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으며 1998년 이후 타 국가의 임금 상승률이 우리나라보다 높아 15년차 임금도 곧 역전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