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95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토익(TOEIC) 점수가 공개되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영어교사인 것 같다. 만에 하나라도 부적격 교사로 실력 없는 교사가 퇴출 내용에 포함되어진다면 그 충격은 더하리라 본다. 이 모든 것은 해석의 차이라고 본다. 이에 학부모 및 시민단체에서는 능력이 없는 영어교사에게 자녀를 맡긴다는 것이 못 미더운 듯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토익점수가 영어 교사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절대적일 수는 없으나 영어 교사로서 그 점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토익점수가 마치 영어교사를 평가하는 잣대로 해석되어질까 걱정이 앞선다. 토익성적의 결과를 두고 해석도 여러 가지이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나이가 많을수록(20대보다 40대) 토익점수가 더 낮았으며, 농촌 지역보다 대도시에 근무하는 영어 교사의 성적이 높았고, 남교사보다 여교사가 점수가 더 높다고 하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토익의 최저점수가 초등학생이 본 평균보다 낮아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교직 경력이 10년이 넘은 대부분의 영어 교사들은 문법 위주의 수업을 받아 왔고 초임 교사시절에는 듣기(Listening)와 말하기(Speaking)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영어조기교육 탓에 교육부에서는 그 일환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영어과목을 추가하였고, 수능시험에도 문법 문제가 지양되고 듣기와 말하기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문법에 익숙해져 있는 영어교사에게 부담감이 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방학을 이용하여 영어 교사들을 연수에 참가시키기도 하고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기도 하였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여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가 어학실습실이 없는 상태에서 학생들의 영어 듣기를 향상시킨다고 하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특히 대도시 초,중,고 학생들 중에는 국외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음을 감안해 볼 때, 아직까지 영어교사로서 해외 연수를 단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한 영어교사가 다수이다. 설령 방학을 이용하여 연수 기회가 주어져 해외 연수를 다녀 온 교사들도 연수 기간이 짧아 실효성을 거둘 수가 없다고 말한다. 하물며 어떤 영어 교사는 방과 후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서 자비(自費)로 영어 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교육부에서는 농어촌 학교부터 원어민(Native Speaker) 강사를 2008학년까지 점차적으로 배치한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구심이 생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 교사의 자세라고 본다.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나름대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교사 위주의 수업에서 탈피하여 ICT 활용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과목에 대한 동기유발을 부여해 줄 필요가 있으며 교실 영어를 구사함으로써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시도교육청에서는 좀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영어교사에게 실속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는커녕, 사기만 저하시키는 보도만을 내보내는 매스컴의 의도를 도무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일로 우리 영어선생님이 기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힘내세요. 영어선생님"
TOEIC의 홈페이지에는 득점에 대한 평가(GUIDELINE)를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다. ‘730 이상,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바탕을 갖추고 있다. 일상회화는 완전히 이해하고 응답도 빠르다. 특정 분야의 화제에 대처할 능력을 갖고 있다. 정확성과 유창함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문법, 구문상의 잘못이 발견될 수 있으나 의사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430점 이상만 되어도 일상생활의 필요를 충족하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는 업무상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일상회화라면 요점을 이해하고 응답에도 지장이 없다고 했다. 얼마 전 언론에서 교육부의 영어연수 6개월 프로그램에 참가한 272명의 중. 고교 영어교사가 연수 직전 측정한 TOEIC 점수가 평균 718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해 40대 대기업 신입사원의 778점, 그리고 12개 공기업 합격자의 841점과 비교하면 격차가 엄청나다고 지적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은 신문에서도 우리나라 언론 특유의 수준으로 영어 교사와 교육계 전체를 난도질했다. 그러면서 ‘다른 과목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전교조를 비롯하여, 교원단체는 교원평가를 막무가내로 반대하는 이유가 실력 노출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을 만하며 교단에서 당연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일선 중 고등학교 영어 교사의 자질을 싸잡아 격하하는 등 학교의 영어 교육을 저질시하고 일선 교사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 리포터는 영어과가 아닌 물리를 전공한 과학과 교사다. 그러나 과목에 관계없이 교육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분개하며 펜을 들었다. 물론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고 일부 평가 영역이긴 하지만 금번의 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분발의 계기로 삼는 것이 우리 교사들의 옳은 자세라고 본다. 그러나 그들의 논리 전개 과정에는 교직의 특수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깔려 있지 않은 다분히 감정적이며 편협적인 수준이었다. 늘 그러하듯이 이번의 언론 보도는 대단히 유감이다. 한 유력한 일간지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우리 사회의 여론 수준은 장바닥에서 떠도는 세론의 수준과 다르지가 않다. 그래서 우리의 언론 수준은 아시아에서도 최하위, 베트남보다 바로 위라고 한다’라고 스스로 자책하며 보도했다. 그렇다고 언론을 잘 모르는 사람이 우리나라 개혁의 마지막 대상이 바로 부패하고 수준 낮은 언론라고 단정해 버린다면 그것 또한 대단히 편협적인 판단이 될 수 있지 않은가. 잘 모르면 잘 분석하고 신중히 보도해야 할 것이다. 언론 지적에 대한 나름대로의 다음 몇 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TOEIC은 1979년 일본 기업이 미국 ETS에 의뢰해 만든 비즈니스 영어 능력 측정용 시험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현장에서 주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어 듣기와 독해만의 영역을 집중 평가하기 때문에 이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는 있지만 말하기나 작문이 없어 영어 실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 둘째, TOEIC이 주로 경영, 마케팅, 제조, 인사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어학원 등에서는 이러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지도하여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테스트에 응시해본 사람은 물론이지만 대학생 등 취업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나 자녀와 대화를 해보면 TOEIC의 특수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시험은 비즈니스 등 특수 영역의 내용이 주를 이루며 빠른 시간에 많은 문항에 응답해야 하므로 보통 시험과는 달리 특별한 고득점 전략이 있어 꾸준히 준비하여 계속 응시하면 점점 좋은 점수가 나오는 법이다. 영어 교사도 대기업 입사를 목적으로 준비에 전력하면 어느 언론에서 말한 지난해 40개 대기업 신입사원들의 평균인 778점을 훨씬 웃돌 수 있다고 본다. 더욱이 점수가 높은 사람이 반드시 일선 현장에서 잘 가르치리라고 보는 것은 교육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논리라면 미술교사는 모두 화가나 조각가여야 하고, 과학이나 수학교사는 적어도 국제올림피아드 입상 등의 수준이 되어야 하며 체육교사는 금메달을 딴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러면 말 잘하고 논리적인 언론사의 논설위원이나 기자가 한번 와서 국어를 가르쳐 보라. 특수 목적의 일부 시험 영역 점수만으로 교육 현장의 교사 전체의 자질과 공교육의 위기 등을 운운하는 것은 대단한 넌센스다. 셋째, 일선 학교 교사는 다 아는 사실이지만 TOEIC에 응시하는 초·중·고 학생은 대부분 영어에 대하여는 아주 우수한 학생들이며 소수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해외 외국학교에 재학하다 귀국했거나 단기 영어연수를 다녀온 학생이 많아 듣기 능력 등에서 뛰어날 수 있다. 더구나 일선 교사는 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동기나 필요성이 없었던 것뿐으로 집중적으로 준비한 소수의 우수 집단 점수와 수평 비교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 교사는 물고기를 잘 낚는 사람이 아니라 물고기를 잘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즉, 학생들이 각종 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안내하고 지도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에 밝힌 일부 영어 교사의 모의 토익 성적 평균 718점은 결코 충격적일 수 없으며, 중고등 학생을 가르치는 영어 교사의 자질로서 큰 손색이 없다고 본다. 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이 TOEIC과 같은 평가에서 점수나 높이는 것 같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TOEIC 고득점이 영어 교사의 자격이 아니다. 그것이 영어 교육에 그렇게 절대적이라면 일찍부터 영어교사 임용 때 제1의 선발 기준으로 삼았을 것이다. 실제로 영어를 가르치는 입시 학원이나 과외 교사가 현직 교사보다 전반적인 영어 실력이 우수하다거나 자녀를 유학 보내는 가정이 늘어나는 현상이 영어 교사의 자질 때문이 아니라 대학 입시 제도나 교육 시스템의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몇 년 전에 초·중·고 일선 학교 교육 현장 견학을 목적으로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영어 교사의 실력과 교육 방법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영어의 모든 영역에 관한한 아이들에게 만능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대로 일본 사람이 영어 발음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그들은 일찍부터 영어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학교에 현지 원어민을 채용하여 발음, 회화 등 일정 영역을 거의 일임시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차제에 교육부는 영어교육 등 세계화에 대비한 어학교육의 획기적인 지원 체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특히 영어 교사를 지원할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는 영어와 같은 어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식정보화 사회가 도래했으며 세계화 시대에서 영어는 경쟁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영어 교사의 자질이나 노력이 더 한층 중요한 때임은 물론이다. 신뢰받는 교육 풍토를 위해서라도 교사가 스스로 연구하고 자기계발에 힘쓰는 실력 있는 교사들은 우대하고 자질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없어 학생을 지도할 수 없는 교사들은 당연히 교단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번과 같은 문제로 교직사회 전체를 부적격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달 중순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전북지역 초.중.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됐다. 전주 YWCA는 초등생 3-6학년을 대상으로 8월 3-5일 부안 고사포 원광대수련원에서 '2005 물.생명사랑 체험캠프'를 열고 정수처리장을 견학, 수질 실험 등을 하고 갯벌생태 답사와 래프팅과 카누 등 각종 바다체험 활동을 한다. 참가비는 2만3천원이며 5-20일 전주 YWCA청소년상담센터(☎ 227-1005)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교육청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신장하기 위해 가야금과 서예, 한자, 영어, 댄스스포츠, 성악 등 10개 과정의 문화교실을 종합학생회관에서 연다. 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초등생은 7월18-29일, 중학생은 8월1-12일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국립 전주박물관에서도 전통미술교육연구회의 현직 미술교사들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여름방학 한지 놀이마당'을 마련했다. 놀이마당은 한지로 편지지 만들기(7월30일), 천연 염색을 이용한 한지 조각보 만들기(8월6일), 풍속화 그리기(8월13일) 등이며 재료비 1천원을 준비하면 된다. 전주전통문화센터도 초등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해 여름방학 전통문화체험 캠프를 열고 비빔밥 만들기와 태껸, 물놀이 등을 한다.
신상철(65) 대구시교육감 당선자는 40년 넘게 교육계에서 봉사한 것과 제 6대 대구교육감으로 지난 4년간의 대구 교육행정을 무난하게 이끌어 온 것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3년 중학교 영어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몸담은 신 당선자는 이후 대구시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 대구외국어고 교장 등을 거쳐 대구서부교육청 교육장에 재임 중이던 지난 2001년 제6대 시교육감에 선출됐었다. 오랜 교육계 경력으로 교육 실무에 밝은데다 강한 소신으로 6대 교육감 재임 때 창의성 교육과 난치병 학생 돕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인 이옥희(57)씨와 사이에 1남2녀. ▲경북 문경 ▲경북대 영어교육과 ▲대구교육원 교육연구사 ▲대구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 ▲대구외국어고 교장 ▲대구서부교육청 교육장 ▲제6대 대구시교육감.
제7대 대구시교육감에 신상철(申相澈.65) 현 교육감이 재선됐다. 신 당선자는 4일 지역 초·중·고교 소속 학교운영위원 4956명의 선거인단 중 4563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4539표(투표율 92.1%) 가운데 3118표(68.7%)를 얻어 1421표(31.3%)에 그친 정만진(丁萬鎭.50) 후보를 눌렀다. 신 당선자는 개표결과 8개 구·군 선거구 가운데 모든 구·군에서 60%대 이상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신 당선자는 5일 오전 대구시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18일 취임식을 한 뒤 재임에 들어간다. 당선이 확정된 뒤 신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창의성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혀 대구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 교사로 교원생활을 시작했으며 시교육청 중등장학과장, 대구외국어고등학교장, 6대 시교육감 등을 지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토익(TOEIC) 점수는 평균 71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 3월부터 한국교원대와 계명대에서 실시된 6개월 연수에 참가한 중고교 영어교사 272명의 모의 토익시험성적 분석 결과, 평균 718점이었다"며 "이는 올해 상반기 12개 공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점수 841점, 40개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점수 778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교사의 평균점수가 747점으로 남자교사의 656점보다 91점 높았으며, 시도별로는 대구가 평균 803점으로 1위, 전북이 평균 798점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울은 727점으로 전체 16개 시.도가운데 7위였으며, 최하위는 평균 693점을 기록한 경북이 차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연수를 마친 교사 122명의 경우 평균점수는 81점 상승했지만 듣기 부문은 점수가 17점 오르는데 그쳐 교육과정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연수규모의 확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단기 연수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만 잡고 잔다는데 그 말을 믿어도 될까요?’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한 포털 사이트 고민 상담 게시판에 “오빠가 손만 잡고 자겠다면서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어쩌죠?”라는 한 ‘순진녀’의 질문에 ‘상냥한’ 누리꾼(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 조회수 12만을 넘겨 화제다. 가장 많은 답변은 “차라리 고양이가 생선을 안 먹겠단 말을 믿으세요”였는데 남성 누리꾼들은 흑심(黑心)에 대한 경계와 충고 그리고 여성 누리꾼들은 경험담과 주변 이야기로 정확한 정답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와 교육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성(異性)을 보는 눈, 인간을 보는 눈을 학교에서 정식 교육과정(敎育課程)으로 편성하여 지도하자는 것이다. 아예 정식 교과(敎科)로 만들면 더욱 좋고. 우리는 교육열이 높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12년간의 모든 정열을 바쳐 대학이라는 목표에 올인한다. 그야말로 죽기살기로 아우성이다. 대학 나왔다고 오라는 곳은 없다. 취업의 문은 바늘구멍이다. 그 다음은? 결혼이라는 관문이 있다. 물론 그 전에 연애를 하는 사람도 많다. 여기서 생각해 보자. 결혼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준비를 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는지? 이성(異性)에 대하여, 타인에 대하여, 인간이해 공부는 제대로 하고 결혼하는가?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진학도 중요하고 취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더 중요하다. 인간의 행․불행이 여기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야말로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인 것이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없다. 그러나 사람을 보는 눈, 이성을 보는 눈, 인간공부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다. 사람 사귀는 법을 아느냐 여부에 따라 인생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우리 학교교육에서는 제대로,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가정교육으로 떠넘기거나 그냥 개인에게 ‘알아서 하라’고, ‘네 인생, 너 스스로 개척하라’고, '네 인생, 네가 책임지는 거야'하고 애써 외면하거나 무관심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방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이제 뜨거운 태양, 녹음(綠陰)과 함께 방학이 다가오고 산과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 학생 생활지도 차원에서 '인간을 보는 눈' 지도는 한계가 있고 미흡하다. 여기서 모니터는 우리의 학교 교육과정(敎育課程),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내년도 충북 공립학교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시험이 오는 12월 4일에 실시된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공립학교 중등교사(특수학교 교사 포함)임용을 위한 1차 필기시험을 오는 12월 4일에 실시하며, 이에 따른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도교육청에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발(모집)예정 과목은 국어, 수학, 음악, 영어, 전자․정보․통신을 비롯, 특수 등 6개 과목이며 추후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원 배정 등 도교육청의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선발인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을 감안해 오는 10월 31일경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1차 필기시험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130%를 선발하게 되며, 시험과목과 배점 비율은 교육학이 20%, 전공교과가 8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한편, 올 4월 응시 제한 상한 연령(만 40세)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 시험부터는 응시 연령 제한이 없어져 종전보다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담당(전화 043-290-1249)에게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학교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기존의 5250명에서 5118명으로 132명 줄이고 일부 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학생정원조정안'을 확정, 29일 발표했다. 영남대의 학생정원 조정 내용은 현재 110명인 신소재 공학부 모집 정원을 100명으로,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를 160명에서 130명으로, 건설환경공학부를 주.야간을 포함해 350명에서 260명으로 각각 감축했다. 반면 중국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중어중문학과(정원 80명)를 중국언어문화학부(119명)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차이나비즈니스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20명을 모집키로 했다. 특히 지난 14일 이후 학생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체육학부 무용학 전공에 대해서는 현대무용과 발레를 체육학전공으로, 한국무용을 국악전공으로 각각 분리 통합하는 대신 한국무용과 발레를 별도의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용함으로써 무용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대구대는 내년도에 야간 모집정원 340명을 감축하는 한편 주간 모집정원을 148명 증원, 전체적으로 4745명에서 4553명으로 192명을 줄이기로 했다. 대구대는 경영학부 야간(60명)과 부동산학과 야간(40명), 토목공학과 야간(40명), 문헌정보학과 야간(30명)과정을 없애는 대신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과 주간은 각각 70명과 60명에서 80명과 12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입학정원을 지난해 3천590명에서 내년에는 3242명으로 10%가량(348명) 감축키로 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각각 40명과 20명이던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영어영문학과 야간 과정을 내년에는 모집하지 않기로 하는 등 야간 모집정원을 180명 줄이기로 했다. 이에비해 계명대는 전체 모집 정원 5천명은 지난해 수준으로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계명대는 이 가운데 영어영문학과 야간(40명)과정과 중어중문학과 야간(30명)과정은 폐과하고 일본학과(야간)와 미국학과(야간)는 입학 정원을 10명씩 줄여 30명씩으로 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관 회의실 앞 로비와 천마체육관에서 16일째 농성을 벌여 온 무용학 전공 학생 20여명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본관 출입구를 완전 봉쇄, 직원들의 출입을 저지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또 본관 출입구 봉쇄 이전 출근한 직원들마저 사무실 밖으로 나가도록 요구, 오후 4시 현재까지 대학본부 행정이 마비되고 있다. 대학 본부와 직원노조는 각각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다.
서울 주요 대학은 29일 '2008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논술시험 확대와 통합형 논술고사 도입, 학생부에 비중을 둔 새로운 전형신설 등을 담은 기본 입시안을 내놓았다. 각 대학은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도입이나 정시모집 자연계열까지 논술고사를 확대해 입시 변별력을 높일 계획이며 수시모집에서도 다양한 특별전형을 실시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대학 2008학년도 입시 계획. ◆ 연세대 연세대는 수시 일반 '일반 우수자 전형'과 정시 자연계열 모집에 새롭게 논술시험을 도입하기로 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등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논술시험 형태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또 수시 일반전형내에 학생부성적 80%와 면접 등 기타 전형요소 2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을 새롭게 신설해 일반고와 지방고교 출신 중 교과성적 우수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수시모집은 현행대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사회통합전형의 세 부분으로 나눠지며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과목별 등급과 평균 및 표준편차를 활용해 학생부 교과성적을 평가하고 수능성적은 영역별 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된다. 다단계로 진행되는 정시 일반전형에는 자연계열에 논술고사가 새롭게 도입되는 것을 비롯, 학생부교과 성적평가는 과목별 등급에 따라 적용되며 수능시험 반영비율은 향후 정책연구 결과에 따라 활용폭을 정하기로 했다. 전형별 학생선발 폭은 일반전형이 50∼70%, 특별전형 20∼40%, 사회통합 10∼20%이며 정ㆍ수시 모집비율은 수시 1학기 10%, 2학기 40%, 정시 50%로 현행 모집비율과 큰 차이는 없다. 교육부가 권고한 '입학사정관 제도'는 2006년부터 도입된다. ◆ 서강대 서강대는 현행 입시전형체제의 기본틀을 최대한 유지하되 정시모집에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고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시1학기 교사추천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만 전형요소로 반영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면접고사와 1단계 점수 일부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학기 경우에는 전형 특성에 따라 학생부성적과 영어혼합형 논술, 심층면접 등을 단계별 또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다르게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수시2학기에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을 신설, 외국어능력인증성적 우수자와 특목고 동일계지원자에게만 자격을 부여해 모집정원의 5%이내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1, 2학기 모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시전체 모집인원은 현행 전체모집정원의 57%에서 70%로 확대된다. 정시모집에는 전형 요소로 수학성적을 반영하고 수능 점수 등급화에 따른 변별력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형태로 대체되며 자연계열에도 논술고사가 새 전형요소로 자리잡는다 전형별 학생선발 비율은 수시1학기 10%, 수시2학기 60%, 정시모집 30%이다. ◆이화여대 이대는 현행 입시틀을 유지하되 정시모집에 통합교과형 논술시험을 도입하고 내신성적을 전형요소에 적극 반영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새롭게 신설한다. 전제 모집정원의 30∼40%를 선발하는 정시모집에는 현행 논술고사보다 다양화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고 학생부 성적을 보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를 중심으로 선발하되 수능시험과 학생부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며 사범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는 면접과 적성고사가 전형반영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 중 새로 신설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학업능력 우수자 선발전형'은 각각 학생부와 논술고사 비중을 두며 수능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비교과활동 우수자 선발전형은 봉사ㆍ체험등 비교과 영역에 대한 평가에 비중을 두며 학생부 성적은 지원자격으로 활용되고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거나 최소자격기준으로 사용된다. 전체모집 인원 중 수시모집 비율은 현행보다 5∼15% 늘어난 60∼70% 선이다. ▲ 성균관대 성대도 정시모집 인문ㆍ자연계열에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며 그간 수십명에 그쳤던 특별전형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해 서울대가 실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유사한 수준으로 선발 비중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독자적기준을 적용하는 학업우수자 전형과 특기자전형,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 학생을 상대로 한 특별전형 등으로 선발하며 학업우수자는 전체정원의 30-40%를, 특기자 및 특별전형은 10-20%를 선발할 방침이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평가서, 대학별고사를 통해 선발하며 특히 대학별 고사는 논술고사와 심층면접 가운데 수험생이 자신있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한양대 한양대는 수시 2-Ⅱ 모집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하고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성적을 활용, 1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뒤 비교과영역과 논술ㆍ심층면접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봉사관련 수상경력 등을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실천전형을 실시,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과 수상경력등을 활용하고 2단계에는 논술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성적에 영역별 점수를 부여하고 교과 성적은 원점수와 등급을 함께 적용하는 동시에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수리와 과학을 교과와 연계해 서술형으로 출제해 자연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측정하고 인문계 경우는 범교과적인 주제와 소재가 영어혼합형으로 출제돼 지원 학생의 이해력과 분석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입학사정관 제도'는 향후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특목고 동일계 특별전형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후에 도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외대 외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 특목고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을 신설해 언어와 외국어, 해당 제2외국어 교과성적과 면접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모집 비율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되며 정시모집은 논술고사 비중을 강화해 변별력을 높이고 교과 성적은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수시1학기에는 일반전형과 특기전형 두가지가 실시되고 정시는 일반전형으로만 진행된다. ▲ 경희대 경희대는 학생부 성적을 예체능계를 포함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며 재외국민 및 외국인특별전형 시 한국국적포기자 지원을 제한하기 위해 본인만 외국국적일 경우에는 지원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시모집 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성적(40∼60%), 학생부(20∼40%), 논술(10∼20%)이며 수시모집은 예체능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30∼50%), 논술고사(10∼30%), 인적성검사(30∼50%)를 반영하고 수시2학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난달 실시한 경기도내 각 고교 1학년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道) 교육청이 도내 5개 고교를 선정, 1학년생들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과목 지난달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고교의 국어시험 평균점수는 61점으로 지난해 1학기 중간고사 당시 80점보다 19점이 하락했다. 또 B고의 국어과목 점수는 75점으로 지난해 84점보다 9점, C고의 영어과목 점수 역시 56점으로 지난해 81점보다 무려 25점이 낮아졌다. 다른 고교의 국어.영어점수는 물론 수학과 사회과학 점수 역시 지난해 중간고사때보다 평균 10∼20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1학년생들의 중간고사 점수가 이같이 크게 떨어진 것은 각 학교들이 변별력을 높이기 시험문제를 어렵게 출제했기 때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내신등급은 상대평가를 통해 산출하기 때문에 시험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더라도 대학 입시에서 학생들이 크게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다음달 실시되는 기말고사에서도 이같은 '어려운 시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와 서강대, 한양대는 29일 '2008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각각 논술시험 확대와 통합형 논술고사 도입, '지역균형선발전형' 신설 등의 기본 입시계획을 밝혔다. ◆ 연세대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과 정시 자연계열에 새롭게 논술시험을 도입하고 수시 일반전형 내 학생부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수시 일반 '일반 우수자 전형'과 정시 자연계열 모집에 새롭게 논술시험을 도입하기로 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등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논술시험 형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또 수시 일반전형내에 학생부성적 80%와 면접 등 기타 전형요소 2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을 새롭게 신설해 일반고와 지방고교 출신 중 교과성적 우수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수시모집은 현행대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사회통합전형의 세 부분으로 나눠지며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과목별 등급과 평균 및 표준편차를 활용해 학생부 교과성적을 평가하고 수능성적은 영역별 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된다. 수시 특별전형의 경우 2006년부터 실시되는 '연세 한마음 장학전형(서울)'을 비롯해 4개 전형이 실시되며 기존의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계속 유지된다. 다단계로 진행되는 정시 일반전형에는 자연계열에 논술고사가 새롭게 도입되는 것을 비롯, 학생부교과 성적평가는 과목별 등급에 따라 적용되며 수능시험 반영비율은 향후 정책연구 결과에 따라 활용폭을 정하기로 했다. 정시 특별전형은 현행 전형방법 및 전형요소를 그대로 유지하고 학생부 및 수능시험 반영방법은 일반 전형에 준해 적용된다. 전형별 학생선발 폭은 일반전형이 50∼70%, 특별전형 20∼40%, 사회통합 10∼20%이며 정ㆍ수시 모집비율은 수시 1학기 10%, 2학기 40%, 정시 50%로 현행 모집비율과 큰 차이는 없다. 연세대는 교육부가 각 대학에 권고키로 한 '입학사정관 제도'는 2006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강대 서강대는 현행 입시전형체제의 기본틀을 최대한 유지하되 정시모집에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고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전체모집 정원의 10%를 선발하는 수시1학기 교사추천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만 전형요소로 반영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면접고사와 1단계 점수 일부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체모집 정원의 60%를 선발하는 수시2학기 경우 전형 특성에 따라 학생부성적과 영어혼합형 논술, 심층면접 등을 단계별 또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다르게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수시2학기에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을 신설, 외국어능력인증성적 우수자와 특목고 동일계지원자에게만 자격을 부여해 모집정원의 5%이내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1, 2학기 모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시전체 모집인원은 현행 전체모집정원의 57%에서 70%로 확대된다. 정시모집은 전체모집 정원의 30%를 선발하며 전형 요소로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고 수능 점수 등급화에 따른 변별력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형태로 대체된다. 또한 정시모집 자연계열의 경우 현행과는 달리 논술고사가 새로운 전형요소로 도입된다. ◆ 한양대 한양대는 수시모집에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가칭)'을 신설하고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한 우수한 인재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학에 따르면 수시 2-Ⅱ 모집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신설하고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성적을 이용, 1단계 대상자를 선발한 뒤 비교과영역과 논술ㆍ심층면접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수시 2-Ⅱ 학기 전형에는 봉사관련 수상경력 등을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실천전형을 실시,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과 수상경력등을 활용하고 2단계에는 논술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Ⅰ학기에 실시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전공적성검사와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모집단위 관련 대회수상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능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성적과 대회성적등을 활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성적에 영역별 점수를 부여하고 교과 성적은 원점수와 등급을 함께 적용하는 동시에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수리와 과학을 교과와 연계해 서술형으로 출제해 자연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측정하고 인문계 경우는 범교과적인 주제와 소재가 영어혼합형으로 출제돼 지원 학생의 이해력과 분석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입학사정관 제도'는 향후 점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특목고 동일계 특별전형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후에 도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29일 현행 입시전형체제의 기본틀을 최대한 유지하되 정시모집에서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고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서강대에 따르면 전체모집 정원의 10%를 선발하는 수시1학기 교사추천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만 전형요소로 반영해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면접고사와 1단계 점수 일부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체모집 정원의 60%를 선발하는 수시2학기 경우 전형 특성에 따라 학생부성적과 영어혼합형 논술, 심층면접 등을 단계별 또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다르게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수시2학기에는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을 신설, 외국어능력인증성적 우수자와 특목고 동일계지원자에게만 자격을 부여해 모집정원의 5%이내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시1, 2학기 모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시전체 모집인원은 현행 전체모집정원의 57%에서 70%로 확대된다. 정시모집은 전체모집 정원의 30%를 선발하며 전형 요소로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고 수능 점수 등급화에 따른 변별력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 형태로 대체된다. 또한 정시모집 자연계열의 경우 현행과는 달리 논술고사가 새로운 전형요소로 도입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06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일정을 29일 예정 공고했다. 시험 일정을 보면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2월4일, 2차 시험은 2006년 1월 중순께이며 최종 합격자는 2006년 1월 27일 발표된다. 선발 예정과목은 영어와 국어, 생물, 일반사회, 체육 등 13과목이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선발인원은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10월31일 최종 공고할 예정이며 지난해 251명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험은 응시연령(40세 이하) 규정이 폐지돼 40세 이상도 응시할 수 있으며 2차 시험에서 외국어과목의 회화능력 평가가 도입된다.
숙명여대는 28일 2008학년도 입시안과 관련,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하되 수능 반영비율은 현재보다 줄어드는 반면 대학별고사의 반영비율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2008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40%, 수능 30%, 대학별고사 30%가 반영된다. 2006학년도까지 정시모집에서 논술 비중이 3%였음을 감안하면 2008학년도에는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10배 이상 커졌다. 수시모집은 2006학년도안이 그대로 유지돼 학생부 40%, 논술ㆍ면접 각 30%가 반영된다. 정시모집 학생부에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점수만 반영되며 수능의 경우 언어ㆍ외국어ㆍ수리영역에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3+1' 형식이 적용된다. 대학별고사의 경우 2006학년도 논술고사의 형태를 토대로 대학수학능력을 심도있게 시험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국민공통기본교과 및 심화교과)의 범위 내에서 통합교과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여러 문항을 출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이재우)은 26일 공무원연수원에서 2005년도 충남여름영어체험캠프 참가학생 선발시험을 초등학교 3,4,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를 상대로 60명 선발예정에 400여명이 지원해 약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2차에 걸쳐 실시된 영어캠프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부형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와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캠프는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대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 대 학생 비율이 1:4로 영어 실력향상과 글로벌 문화 소양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 '영어 완전정복'. EBS 연중기획 『교육이 미래다』는 ‘영어교육’을 주제로 목요일 밤 11시 4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주 연속 방송되는 ‘영어완전정복, 갈 길이 멀다’(6.30 방송)와 ‘영어교육, 그 뜨거운 감자’(7.7 방송) 편에서 한국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다양한 해외 사례를 통해서 영어완전정복의 길을 찾아본다. 오는 30일(목)에 방송될 1편 ‘영어완전정복, 갈 길이 멀다’에서는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언어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직장인과 대학생의 하루 영어공부 과정을 옴니다큐 형식으로 보여주고 시험제도에 맞춰진 영어공부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실제 토익 수업 모습을 통해서 토익점수와 실제 영어실력이 반드시 정비례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 이웃들의 생생한 영어 정복기도 전한다.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고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는 한상희씨와 금강경으로 영어를 배우는 우승택씨 사례를 통해서 ‘영어공부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어를 목적으로 대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영어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영국의 영어교육 과정을 취재했다. 또 ‘영어 공부는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하는 신정원 교수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저자 정찬용씨로부터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영어권 문화 이해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
“자동차 이름이 뭔지 알고 싶어서 왔어요.” 참으로 이색적인 바람을 갖고 할머니 한 분이 평생학습 교실 '생활영어반’을 찾아오셨다. '소나타’인지 ‘크레도스’인지 ‘레간자’인지 영어로 씌어진 자동차 이름을 보고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왜 차 이름이 그렇게도 궁금하실까. 생활용품에 씌어진 각종 영어 이름들을 읽을 수 있으시면 좋겠다고도 하신다. 아니 알파벳만이라도 한자 한자 아주 잘 읽고 싶다는 아주 작은 소망을 안고 오셨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이다. 지구 전체가 하나의 ‘촌’이니 얼마나 가까운 이웃사회인가! 가까운 이웃이니 자주 만나게 되고 만나게 되면 의사소통은 가장 중요한 행위다. 손과 발과 표정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너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인 ‘생활영어’ 몇 마디라도 익혀서 짧은 대화라도 표현해 보고, 간단한 단어를 읽고 쓸 수 있게 할 목표로 원평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금년 4월부터 ‘평생교육’ 차원의 생활영어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사오명의 할머니들이 의기 당당하게 오셨다. 한글을 잘 몰라 뒤늦은 한글공부를 하는 할머니들에 비하면 우월감도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평생 동안 알파벳 한번 써 보지 않으신 할머니들이니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다. 마음대로 익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말하는 것 정도야 가능했지만 쓰고 읽기란 너무 어려웠다. 자꾸만 자신감이 없어졌다. 마침내 한 분 한 분 발길을 끊으신 것이다. 오직 자동차의 이름을 읽어내고 싶고 간단한 상품 이름이라도 읽고 싶은 특별한 목적을 가진 할머니만이 외롭게(?) 남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고민에 빠졌다. 과연 단 한분 때문에 고급 인력(교사)이 매달려 있어야 할지. 차라리 선호도가 높은 다른 학습반을 조직해서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교장(한일랑)선생님께서는 “단 한분이라도 경시해서는 안 됩니다. 더욱 정성껏 가르쳐 드려야 합니다.”라고 말씀 하시며 더 소중하고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계속 운영하자고 하셨다. 64 세이신 할머니는 오늘도 지도교사와 마주 앉아 있다. 언젠가는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열심히 따라 말하고 읽고 쓰신다. 전혀 모르시던 알파벳도 이젠 아시게 되었다. 간단한 낱말도 몇 개 아시고 인사말도 하신다. 잘 보이지 않는 눈을 찡그리며, 쓴다기보다 그림처럼 그리고 있는 서툰 손가락 움직임이지만 뒤늦게 배움 길에 접어든 할머니의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생님, 방학하면 어쩐대요? 선생님도 보고 싶고 공부도 더 하고 싶은 디…….” 개강식 이후 한번도 결석이 없으셨던 할머니에게 방학은 못내 아쉬움뿐인 것 같다.
태국 교육 당국이 학생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끈다. 태국 교육부는 사립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및 컴퓨터 과목에도 영어를 쓰는 원어민 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태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들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가르치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돼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질적인 교사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리라는 기대에서다. 태국 교육부는 사립학교의 외국인 교사 채용 제한 전면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 제도 개편안을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현재 국제학교나 2개 국어 병용학교만 외국인 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태국 교육부는 원어민 교사를 채용, 영어 외에 다른 과목도 영어로 가르칠 수 있도록 사립학교 교육 시스템 전면 자유화를 추진 중이다. 룽 캐우댕 태국 교육부 부장관은 "이 정책은 국가 교육제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 국공립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채택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 노동부와 외무부의 공식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일하고 있는 외국인 교사들은 지금까지 3개월마다 인접국의 태국 대사관에 가 비자를 갱신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룽 부장관은 이와 관련 "이는 외국인 교사들에게는 상당한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다"며 새 제도가 시행되면 외국인 교사 채용 전담 기구가 신설돼 비자 문제 등을 처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교육부가 마련한 교육 제도 개선안에는 이밖에 사립학교가 외국에서 만든 교재도 들여오는 한편 교육의 질에 따라 자체적으로 수업료 수준을 차등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태국 사립학교법에는 국제학교나 2개 국어 병용학교 외에 정부의 학생 보조금을 받지 않는 15개 사립학교만 자체적으로 수업료 수준을 책정토록 돼 있다.
21세기 국제화 시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과목이 영어인 만큼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는 다양한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영어과목에 좀더 흥미를 갖기 위한 동기유발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가 문제라고 본다. 2005년 교실수업개선 중점학교 시범교과의 일환인 공개수업이 23일(목요일) 강릉문성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시범 교과로 본교에서는 영어과목이 주어졌다. 공개수업 담당자로 임명된 본교의 김명룡 선생님은 이 수업을 위해 한달 전부터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지도안, 시청각교재, 프리젠테이션 등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다. 요즘 대부분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동기 유발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ICT활용 수업이다. 김명룡 선생님은 시종일관 영어로 수업(CLASS ENGLISH)을 하였으며 특히 ICT 활용수업은 학생들에게 동기유발을 시키는데 충분했다. 특히 POP SONG을 이용한 수업과 FIVE LINE QUIZ는 영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라는 과목이 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 부분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공개수업이 끝난 후 관내 학교에서 참석한 선생님들과 간단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 선생님들은 오늘의 공개수업 수업모델을 학교 현장에 접목시켜 보겠노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입시 위주의 영어교육이 지속되는 한 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은 주먹구구식의 수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서는 영어교사의 해외 연수 기회의 확대, 충분한 예산지원 확보, 동료장학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강사를 점차적으로 늘리고는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화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