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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학생 명예선언문카드 배부 - 충청남도 교육청은 최근일선 초·중·고교에 학생실천을 다짐하는 '충남학생 명예선언문카드'를 배부했다. 화사한 노란색 A4용지 한 장에 '충남학생 명예선언문'과 '명예로운 충남학생의 7대 임무', '명예로운 충남학생 10대 생활다짐문'을 실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나 스스로 명예롭게 산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로 나는 항상 바르고 진실하게 생활한다. 나는 항상 공명정대하게 행동한다. 나는 항상 남을 인정하고 배려한다. 나는 항상 정직, 공정, 존중의 지향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생활한다. 나는 비전있는 생활로 나의 목표를 이룬다. 나는 단정하고 청결한 생활로 멋진 나를 가꾼다. 나는 절제 있는 생활로 학교 폭력을 예방한다.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학생들은 매일아침교실 정면에 붙어있는 '충남학생 명예선언문카를 읽으며 바른 학생, 정직한 학생, 착한 학생이 되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최근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계기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이 취임 4개월도 안 돼 교체됐다. 촛불시위가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불만으로 촉발됐지만, 이명박 새 정부의 추진 정책과 인사 등에 대한 불만이 함께 표출돼 쉽게 꺼지지 않는 것 같다. 이주호 전 교육과학문화수석도 새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했지만 결국 경질됐다. 교육과학문화수석이 경질된 이유는 정책 추진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히 처리하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중요 정책은 목적이 타당하다고 밀어붙여서 될 일이 아님을 일깨워 준 경우다. 특히 교육정책은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 그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정책 성공여부의 관건이다. 제도변화를 수반하는 교육정책은 장기적 안목에서 충분한 검토와 시범운영을 한 후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 정진곤 신임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전임 수석의 정책내용을 따르더라도 추진방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정권초기에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대통령 임기 5년 중에 개혁하면 된다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하듯이 5년 임기 중에 개혁의 토대만 확실히 해도 성공이다. 진보정당에서 보수정당으로 교체됐으니 교육정책의 방향도 평등주의에서 수월성 위주의 경쟁원리로 변화시킴은 당연한 논리다. 그러나 기존 정책도 존중해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경쟁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통일․외교 정책과 교육정책은 특히 그러하다. 교육격차의 해소는 경쟁체제를 강화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서둘러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좀 답답해도 이해관계자의 말을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임을 신임 교육과학문화 수석에게 강조하고 싶다.
광주시교육청이 서부 교육청 교육장을 공개모집(공모)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정년 퇴직하는 장관수 서부 교육장 후임을 공모키로 하고 3일 관련 요강을 발표했다. 교육장 공모제는 안순일 교육감의 개방형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대표적 선거공약의 하나로 지난해 3월 도입됐으며 이번이 두번째 공모다. 임용 자격은 초등교원으로 교장 경력이 있고 교육 전문직 경력 2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 이어야 하고 교육개혁에 대한 신념과 전략적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등 업무수행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교육계 원로와 학부모, 교원 등으로 구성된 10명 안팎의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및 발표,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감에게 3배수 추천되며 교육감이 최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청한다. 시 교육청 인사내규에 따라 일선 교육장 임기는 2년이며 중등 출신인 이종현 동부교육장은 내년 2월말 임기가 끝난다. 하지만 정년 잔여기간을 1년 이상으로 완화, 2년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는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는 등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장 후보로는 광주교대 6회 출신으로 동부교육청 양세열 학무국장, 이순자 서부교육청 초등과장, 7회인 김명자 일동초교 교장, 리장언 교육정보원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10-12회 출신으로 문재옥 초등장학관, 화정남교 박종국 교장, 미산초 김용선 교장, 정필연 초등인사 장학관, 기용위 교육과학연구원 연구부장 등 1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목포교대 출신으로는 이재현 백일초 교장, 이용일 교육정책과장 등이 공모 가능 대상자다. 오는 9일까지 접수하며 전형은 15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동부 교육장이 중등인 만큼 초.중등 안배 차원에서 초등으로 제한했다"며 "연령 완화는 많은 교원들에게 지원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nicepen@yna.co.kr
27세에 중.고등학교 교장에 오른 재미 한인 여성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중학생 320명과 고등학생 100명이 다니는 로스앤젤레스의 '브라이트 스타 차터스쿨'의 엘리자 김 씨이다. 그는 지난 5월 학교 설립자인 제프 힐거 이사장으로부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교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김 교장은 3일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저를 언니, 누나로 여기고 살갑게 대해요. 그러다보니 소통이 잘 이뤄집니다. 학부모들도 이런 점들을 좋아하시구요"라고 말했다. 미혼인 그는 "젊은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너무 즐겁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 이 학교에 과학 교사로 부임한 그는 지난해부터 교감으로서 1년간 재직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동포 2세인 그는 남가주대(USC)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페퍼다인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다. 김 교장은 로스앤젤레스에 '차터 스쿨' 10개를 늘리는 것이 꿈이다. 차터 스쿨이란 전통적인 공립학교의 수많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이 운영하는 일종의 '대안학교'이다. 교사, 학부모, 주민들이 자치적인 공립학교를 운영하는 체제로, 미국에는 1천200여 개가 있다. 김 교장은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을 갖춘 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함께 근무하는 20-30대의 교사들과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다. ghwang@yna.co.kr
중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일반 학원처럼 학생들의 출결사항 등을 학부모에게 전달할 방과후 학교 전담인력이 울산지역에 처음 배치된다. 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개강할 남구 옥동 옥동중학교 방과후 학교에 방과후 학교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 전담인력은 방과후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출석과 결석 상황을 학부모에게 수시로 전달하는 학생 관리업무와 시간표 작성, 강사 배치, 성적표 전달 등 일반 사설학원의 사무요원과 비슷한 업무를 맡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옥동지역 4개 중학교의 거점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될 옥동중학교에 울산에서는 처음 방과후 학교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며 "이 전담인력은 방과후 학교의 일반 사무업무는 물론 학생들을 관리하고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상황을 수시로 연락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동중학교 방과후 학교는 울산에서 학원이 집중된 '사교육 1번지'인 옥동 지역을 '공교육 1번지'로 바꾸기 위해 울산 강남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인근 4개 중학교의 희망 학생들을 모집해 운영하는 거점 형태로 개강된다. leeyoo@yna.co.kr
광주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과학&발명아카데미'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차에 걸쳐 열린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과학탐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올해로 3회째 광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과학&발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신소재공학과, 환경공학과 등의 연구실과 실험실을 직접 견학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에서 발명에 대한 교육이 있게 된다. 또 조선대 태양에너지실증연구단지와 남구 도동마을 등을 광주환경운동연합 김광훈 국장의 안내로 둘러보며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황조롱이 만들기, LED(발광다이오드) 명패 만들기, 풍선 무드등 만들기, 액체질소를 이용한 초저온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의 기회도 갖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식재산센터(062-954-3841)에서 하며 각 날짜별로 학부모를 포함해 8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관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울산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이 지역 2천772곳의 사설학원에 대한 점검 결과 불법 행위를 한 81곳을 적발, 이 가운데 13곳의 학원은 교습정지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는 경고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단속 결과 수강료 초과징수, 학습자 안전보험 미가입, 수강료표 및 강사 인적사항 미게시 등의 불법 행위가 많았으며 이 가운데 수강료를 초과징수한 학원들에게는 교습정지 처분을 했다. 시교육청은 수강료 초과징수 행위는 1차례 위반때는 10일 이상의 교습정지 처분을 하고 내리고 2차례 위반때는 폐원과 함께 공정관리위원회 및 국세청 등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에 사설학원들의 불법 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한달간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공무원이 크게 부족하지만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oo@yna.co.kr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업과 등교를 거부하며 퇴진을 요구해 온 경북 경주지역 모 초등학교의 A교사가 직위해제됐다. 경주교육청은 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A교사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업과 업무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학교가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A교사가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권유하고 어떤 학생를 '왕따'를 시켰으며 다른 교사와 학부모를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는 등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교사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학부모들은 지난달 30일 자녀들의 수업거부에 이어 지난 1일과 2일에는 등교를 시켜지 않았다. haru@yna.co.kr
전북 무주군이 여름방학을 겨냥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2일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 및 학교단위 단체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3천500여 개의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 군내 다양한 체험 학습시설을 소개하는 책자와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소개책자에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생태 자연학습장인 반디랜드 소개와 천문과학관의 별자리 여행, 자연학교입소 등 관찰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주군의 특색있는 학습시설을 소개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적상면 치목 삼베마을과 반디공작소, 목공예 학교, 용포공예원, 무주도예원 등을 소개했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윤명채 소장은 "반디랜드에는 전 세계 2천여종, 1만3천500여 마리의 희귀곤충 표본 및 열대식물과 최첨단 장비로 아름다운 무주의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뜻있는 여름방학을 가족과 함께 무주에서 보낼 것"을 당부했다. love@yna.co.kr
올해들어 대전.충남지역에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공무원연금법 개정 추진으로 퇴직 후 받을 연금이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는 데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예퇴직수당도 조만간 없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영어 공교육, 교원평가제, 연수 강화 등 교사 자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압박이 갈수록 커지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2일 대전 및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월 퇴직자와 8월 신청자를 포함한 초.중.고의 명예퇴직 교사는 대전 242명, 충남 27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명퇴 교사 수는 대전이 2006년 29명, 2007년 113명, 충남은 2006년 51명, 2007년 156명이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대전.충남교육청은 당장 2학기 수업차질 문제와 함께 관련 예산 확보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명퇴 신청자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대전은 올 명퇴 관련 예산으로 140억, 충남은 222억원이 필요하지만 별도의 정부 지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8월말 명퇴 교원을 예산 범위 내에서 선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총과 대교협이 잇따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서 17대 국회서 폐기된 관련 법안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대교협은 2~4일 강원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전국 14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병두(서강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가 지향하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대학이 인적, 물적, 지적자본의 집산지로서 그 기능과 책무성을 다하려면 무엇보다 고등교육재정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대학이 대학다운 대학, 특성화된 대학으로 발돋움하지 못한 근본 이유는 재정이 영세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회장은 “재단과 국가의 간섭 없이 무제한의 사고와 실험정신에 투자할 재정확보야 말로 정치적 구호에 그칠 수 있는 자율성보다 더 절실하다”며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17대 국회에서 경북대 총장을 지낸 통합민주당 박찬석 의원은 내국세 총액의 7.6%를 고등교육 예산으로 배정하는 내용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발의했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교총도 최근 고등교육정책특위(위원장 하윤수 부산교대 교수)를 열어 고등교부금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18대 국회를 겨냥한 입법활동에 나섰다. 교총은 교육재정을 GDP 6%로 확충하는 가운데 고등교육예산을 전체 교육예산의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율 10%를 조기에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대학재정 지원의 목적, 범위, 재원조달 방법 등을 명시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명균 정책개발연구실장은 “고등교육 재정에 대한 국가의 책무성이 강화된다면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를 떠나려는 교사 10명 가운데 3명 정도만 뜻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 교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타 시ㆍ도 전출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초등 105명, 중등 78명 등 모두 183명이 타 지역 근무를 희망했다. 지난 3월 상반기 희망자 238명(초등 149명, 중등 89명)까지 포함하면 매년 400명 이상이 타 지역 근무를 원하는 셈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 기준 타지 전출이 성사된 경우는 초등은 149명중 56명, 중등은 89명중 26명으로 전체의 34.5%에 불과했다. 전출 희망지는 초등의 경우 서울이 60명(57.1%)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24명), 대전(13명) 순이었으며 인천(4명)까지 포함할 경우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교사들이 전체의 83.8%에 달했다. 중등은 서울이 42명(53.8%)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대전 16명(20.5%), 인천(5명), 경기.대구(각 4명),부산(3명) 순이다. 특히 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에 따라 전출 희망 지역도 수도권에 몰려 공교육의 수도권 집중화가 우려된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 교육과 배우자 직장 등 생활상의 문제 외에 수도권의 신규 교원 수요 확대에 따른 승진 등 인사상 혜택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300-400명이 타지 전출을 희망하지만 각 시도 교육청 간 1대1 교류가 원칙인 만큼 자리가 비지 않으면 전출은 불가능하다"며 "일부 교사들은 해당 지역 임용고사를 통해 옮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문제가 외부로 유출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학원의 컴퓨터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K학원 및 S초교 등의 컴퓨터 10여대와 USB 메모리 등을 확보해 문제가 유출된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K학원의 원장 A(38.여)씨와 A씨의 남편 B(38.학원 이사)씨가 시험 하루전인 지난달 24일 출판사의 외판원으로부터 문제를 전달받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지만 일단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객관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B씨는 20~30대로 보이는 외판원의 명함을 받기는 했지만 제대로 챙기지 않아 현재 명함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B씨가 문제 유출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외판원'이라는 거짓 인물을 내세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학원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분석 작업을 통해 이메일 삭제 부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만든 시험문제가 부평구의 모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에서 CD로 제작된 뒤 지역교육청과 각 학교에 배포됐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K학원 컴퓨터가 시험이 있기 며칠 전에 포맷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분석 작업은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하고 있으며 컴퓨터 자료의 이미지 복사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려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앞으로 1주일 가량의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경찰은 또 학원이 학생들에게 제공한 문제지를 풀이한 후 쓰레기 봉투에 담아 전량 처분했다는 B씨의 말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원이 학생들의 문제 풀이를 자료로 보관하는 것이 상식인데 풀이한 후 처분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문제가 유출돼 풀이된 곳(K학원)은 확실하지만 학원 측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외판원 얘기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kong79@yna.co.kr
# 1 출근 길에 “안녕하세요? 아드님이 취직했다구요. 축하드립니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든 때, 무난히 취업의 관문을 뚫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 2 교무실에서 “최 선생님, 오늘은 10년쯤 젊어 보이는 것 같아요. 무슨 비결이라도 있으세요. 선생님 때문에 저도 더불어 젊어지는 것 같아요.” # 3 조례 시간에 “민수야 선생님 어제 감동먹었어. 어쩜 그렇게 발표를 잘하니. 어제처럼만 한다면 민수가 하고 싶은 일 다 이룰 수 있을 거야” 첫 번째 장면은 출근 길에 마주친 이웃과 나눈 대화다. 아무래도 어렵게 취업의 관문을 통과한 아들의 얘기를 꺼내는 것이 그 분께는 가장 좋은 인사리라. 두 번째 장면은 옆 자리에 앉은 동료 선생님과 나눈 아침 인사다. 출근하면 제일 먼저 부딪치는 선생님이지만 내가 먼저 사기를 올려 주면 그 즐거움은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세 번째 장면은 아침 청소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나눈 대화다. 민수의 발표가 설령 시원찮았어도 내가 던진 말 한 마디는 학교생활에 지친 민수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각박한 세상일수록 사람들 간에 오가는 대화가 무척 중요하다. 특히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일수록 말 한마디의 가치는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만약 위의 장면에서 “취업한 아드님 결혼시키려면 돈 많이 들겠어요.”, “최 선생님, 어디 아프세요. 표정이 좋지 않아요.”, “민수야 어제 발표는 실망스러웠어. 그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어떤 일도 할 수 없어” 라고 말했다면 상대방의 하루는 어땠을까? 아마도 무겁고 힘든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것은 분명하지만 한국인들은 숨막히는 입시와 취업 경쟁, 생활고 등으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동 시간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행복지수는 하위권에 머무른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정보화로 인하여 인간관계도 점점 소원해짐에 따라 진실한 가치를 찾기는 더욱 힘든 시대다. 이런 때일수록 말 한마디는 가뭄 끝의 단비나 마찬가지다. 굳이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거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격언이 아니더라도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수단임에 분명하다. 특히 상대방을 배려하고 격려하는 말은 묘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확실하게 믿어주고 격려하는 긍정의 힘은 때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쿵푸팬더’도 사부(시푸)가 제자(푸)에게 끊임없이 할 수 있다는 말을 통하여 불가능(뚱보)을 가능(무림의 최고수)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감기환자에게 물을 주고 좋은 약이라고 하면 실제 물을 먹고도 낫는다는 플라시보 효과도 이런 내용에 다름아니다. 지리한 장마처럼 계속되는 광우병 논란과 촛불 정국으로 인하여 가벼운 말 한마디조차 꺼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습기먹은 옷감처럼 무겁게 가라앉은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역시 말의 힘을 빌리는 것이 가장 좋다. 다소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들어 기분 좋은 말은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일이 계속되고 있지만 덕담 한 마디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한다면 꽉 막혔던 소통의 문도 결국 활짝 열리지 않겠는가.
“진아, 가지마~! 선생님은 너 좋아한단 말이야.” “싫어요. 그냥 가고 싶어요.” “왜 가려고 하는데? 이유라도 말해줘야지.” “그냥요. 날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진아(가명)와 진아 담임과 오고가는 대화 내용이다. 30분 전부터 진아는 담임한테 전학가고 싶다고 하고, 담임은 가지마라고 사정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대부분 아이들이 전학을 가고 싶다고 하면 이사를 간다든가, 문제가 있다든가 하는 경우이다. 그런데 진아는 약간의 부적응을 겪고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아니다.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이 무척 힘들어 자꾸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좋아. 그럼 너 전학가고 싶은 학교 있어?” “…… .” “없잖아. 선생님이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래도 갈 거야?” “네, 갈 거예요.” 두 사람의 대화를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던 윤 선생이 마음이 아프다며 밖으로 나가버린다. 진아의 마음을 헤아리기 때문이다. 사실 진아는 학급에서 홀로 지내는 편이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웃고 떠들려고 하지 않는다. 수학여행 때도 진아는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단 담임인 장 선생 옆에 딱 붙어 다녔다. 이런 모습이 겉으로 보면 왕따를 당하는 모습처럼 비춰지기도 해 장 선생이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러나 진아는 스스로 친구들과의 대화를 멀리하고 있다. 학기 초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가 싶더니 요즘은 그렇지 않다. 친근하게 이야기를 걸어주는 몇 몇 선생님과 담임에게 의지하며 생활하는데 이번에 전학을 가겠다며 고집을 피우는 것이다.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 이면엔 항상 그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진아도 그렇다. 진아에게 다섯이나 되는 동생들이 있다. 막내 동생이 이제 두 돌을 지났다. 막내가 타어난지 얼마 안 있어 아버지는 집을 나가버렸다. 아마 자신이 짊어질 책임을 짐 지고 싶지 않아선지 모른다. 남은 자식들은 어머니 책임이 되었고, 동생들을 돌보는 일은 진아와 바로 밑동생의 책임이 되었다. 마음이 강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진아가 365일 동생들을 돌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으로 지쳐갔다. 그러면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으려 했다. 자신의 삶이, 생활이 싫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자신의 처지를 누구에게 말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속으로 자신을 곪게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리려 했다. 이런 진아에게 아이들도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가끔씩 말을 걸기도 했지만 진아가 대응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닫아버렸다는 것은 역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고 싶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답답한 자신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진아는 그 대상을 또래 친구가 아닌 언니 같기도 하고 이모 같기도 한 담임 선생님에게서 찾았다. 진아의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장 선생은 진아의 마음을 거의 받아주며 자주 이야길 나누곤 했다. 그런 진아와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가졌다. 눈이 마주치자 슬밋 웃는다. 그런 아이에게 대뜸 물었다. “진아 너, 힘드니까 담임선생님에게 투정부리는 거지?” “몰라요.” “내가 보기엔 너 전학가고 싶은 맘 별로 없어. 답답하고 힘드니까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 거야. 안 그래?” 물음에 ‘몰라요’ 하면서도 아이는 헤헤 웃는다. 그런 진아에게 창문 틈에 그림을 그려가며 이러저런 이야길 해주었더니 깊이 생각하는 눈치다. 청소 시간에 담임과 서있는 진아에게 “진아야! 이제 마음 바뀠니?” 물으니 “아직 안 바꿨어요.” 하고 미소를 짓는다. 잔아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진아 밖에 없다. 친구들이나 교사가 진아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 내면의 아픔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다. 결국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고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진아 자신뿐이다. 스스로 의지를 키우고 힘을 길러 자신을 세우는 길만이 앞으로의 힘든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다. 진아에게도 그런 이야길 해주었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진아가 중간에 넘어져 일어서지 못할 때 일으켜 세우고, 그전에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 역할을 조심스레 하는 일이다. 진아는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슬며시 잡아주며 한 번 웃어주면 큰 용기를 내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교사의 지도력 부족 등을 이유로 내린면직 처분 사실에 반대하여 이는 부당하다라며 교토시립초등학교 전 남교사(34)가 시교육위원회에 처분 취소를 요구한 소송의 판결이교토지방재판소에서 있었다. 이 사건을 맡은재판장은「 이교사는 적격성이 결여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고, 관리직의 평가의 합리성도 의문스럽고 처분은 위법」이라는 처분 취소를 명했다. 변호인단에 의하면 지도력 부족을 이유로 한 면직 처분의 취소를 명한 것이며, 지도력 부족을 이유로 한 면직 처분의 취소를 명한 판결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판결에 따르면 남성은 2004년은 4월에 교토시 교육위원회에 기간 1년의 조건부로 채용되어, 시내 초등학교에 부임했다. 학급붕괴 등을 이유로 스스로 퇴직하도록 추궁을 당했으나 응하지 않아서 2005년 3월에 면직처분을 당했다. 판결은 시교육원회가 처분 이유로 든 35항목에 대해서 개별로 검토했다. 숙제 확인이 부적절하고, 토의한 것과 다른 수업실시 등 10개 항목은「사실 자체가 확인되지 못함」이라고 지적했다. 학생의 의견을 방치했다. 문제 발생에 단독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등 12항목에 대해서는「사실은 있어도 부적절이라고 말할 수 없고 교원으로서의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판결했다. 학습지도 불충분, 학급붕괴 등 13개 항목에 대해서재판장은「학습지도와 안전지도에 불충분한 면은 있었다」라고 하면서「학교 신임 교원의 지원 체제가 충분하지 않고, 쉽게 개선할 수 없는 자질과 능력이라고 말할 수 없다. 관리직의 평가도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원고 교사의 변호인단은 「불안정한 신분인 신규채용 교원의 면직 취소 판결을 통하여, 획기적으로 관리직의 역할을 엄중하게 지적한 것이다」라고 판결을 평가했다. 교토시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필요하고 타당한 처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판결이다라며 상급 법원에 항소 할 것을 고려중이라고언급했다.
-석수중 교사, 학생 위로 콘서트 마련-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콘서트를 마련해 화제다. 개교 3년차인 안산 석수중(교장 천인순)의 교사 그룹 사운드 ‘쉬는 시간’은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 4일(금) 13:20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위로 공연을 갖는다. 그룹 사운드 ‘쉬는 시간’은 강가을(음악) 선생님을 중심으로 드럼 조준현(수학), 기타 김익재(기술)․이동화(국어)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연주곡은 태연의 ‘만약에’,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인데 김윤이(중국어), 우선진(수학), 황성욱(체육) 선생님들이 보컬로 참여한다. 또한 중견교사인 배충구, 이성재 선생님의 ‘향수’ 중창과 한창엽 선생님의 클래식 기타 연주, 박종선 선생님의 색소폰 연주도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기획을 맡고 있는 강가을 선생님은 “학생들이 시험 공부로 너무 지쳐있는 것 같아 학생들을 위로하고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험 마지막날 학생들 위로 콘서트는 작년부터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했는데 이제 석수중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성화 경기모바일과학고로변신하는 41년 역사의 반월정산고- ‘전문계고의 변신은 무죄’. 광고 카피의 패러디인데 바로 반월정산고(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 253)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산업이 급변하는데 구태의연하게 그대로 머물 수는 없다. 동물도 변화를 무서워하거나 거부하면 멸종에 이른다. 인간사회도 마찬가지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선도해야 하는 것이다. 전문계고 변신의 중심에 서서 반월정산고가 2009년 3월 경기모바일과학고로 다시 태어난다. 신영수 교장은 ‘제2의 개교’라는 표현을 쓰며 새로운 도약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모바일이란 핸드폰이나 PDA 같이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모바일게임, DMB방송, 모바일영화, 모바일E-Book, 모바일웹검색, 모바일뱅킹과 이것을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을 말한다. 왜 하필 모바일일까? 최근 지식경제부는 ‘지식 혁신주도형 산업 강국으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삼아 모바일 산업을 초일류 주력사업으로 선정하였다. IT 융합 기술 개발로 세계선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된다면 모든 분야가 모바일로 집중되고 그에 따른 인력 수요 폭증이 예상된다.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가 바로 모바일 분야라는 것이다. 이를 간파한 반월정산고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모바일 산업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받았다. 급당 인원 30명,모바일비즈니스과·모바일컨텐츠과·모바일그래픽디자인과 모집 내년도 신입생은 급당 인원이 파격적인 30명이다. 맞춤식 교육으로 알찬 개별화 교육을 전개하려는 것이다. 모바일비즈니스 4개반, 모바일컨텐츠 3개반, 모바일그래픽디자인 3개반이다. 지금 이 학교는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학교명, 교복, 교표, 교가, 교화, 교조 등 모바일 특성화학교에 맞게 변신을 하는 것이다. 학교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유관기관으로부터 학교숲(1억), 교육학습관(17억) 및 모바일 전문실습실(4억), 교문 및 담장공사(1억)예산을 확보하여 놓았다. 교육과정도 개편하여 국어, 영어, 수학 선생님을 대폭 보강,수능대비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학생이 원하는대로 명문대에 입학할 수도 있고 산학연계로 모바일 관련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도 있게 하는 양면작전을 구사하는 것이다. 정부의 전문계고 특별전형 정원외 5% 확대 실시와 특성화고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신영수(58)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이 특성화고로의 변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교변신에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준 교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다. 나경호 담당부장은 “4호선 반월역에서 10분 거리이고 서수원에서도 15분이면 등교할 수 있다”며 “새로운 장을 펼칠 경기모바일과학고 신입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교원 대상 민원조사 신중해야” ▼김영윤 서울 자양중 교장 교원과 부모의 교육권이 충돌하면 어느 한쪽이 실익을 얻기보다는 학생 교육이나 교원의 자존심에 심대한 훼손을 남긴다. 이런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가 안전한 가운데 정당한 방법으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법률 제정은 시급하다. 교총 교권보호법안 중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과 관련 없는 행사 참여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부득이한 경우 학교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한 것은, 불필요한 참여 요구를 제한할 근거를 마려해주는 것이다. 교원에 대해 민원조사를 신중토록 한 것은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인 규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도교육청에 교권침해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교권보호위원회 설치, 시도교육청에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교권전담변호인단을 설치토록 한 것은 바람직하다. “헌법의 교육권 보장해야” ▼송요원 용산고 교사 교권보호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헌법 제 31조 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받을 권리는 필연적으로 교육을 할 권리를 전제한다. 학교에서는 교육할 권리가 교원에게 있다. 학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원들이 안전하게 교수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인의 통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소속 학교 교직원과 학생 외의 자가 학교에 출입을 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학교장이나 담당 교원이 허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 또 교총의 교권보호법안 중 ‘교권전담변호인단’을 교권지원단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식적 교권보호규정 충격” ▼김명수 교원대 교수 대한민국 수립 60년이 흐른 지금, 교원의 법적 지위 및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법령이 선언적인 의미만을 지닌 형식적 규정이어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발제는 큰 충격이다. 교총 법안 중 학교 출입을 제한한 규정은 너무 엄격한 느낌이다.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장소는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엄격한 제한은 학교 중심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학교가 지역사회나 학부모 등으로부터 고립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규정을 관련기관이나 관련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학부모 출입 자유로워야” ▼박점희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원 현재까지 학교장과 교원의 동의를 얻지 않아도 학부모 출입이 자유로웠지만 이로 인한 문제는 극히 드물었다. 동의를 얻은 자만이 출입을 허가하는 것은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벽을 더 높이 쌓는 일이 될 수 있다. 학교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하는 시대를 감안하다면, 이 규정은 수정하는 게 좋을 듯 하다. 학교가 교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을 포용하고 감싸 안아야 한다. 교권은 학교가 권리를 주장할 때가 아닌 학교가 학생을 위할 때 그 기초가 형성된다. “학부모도 교육권 주장할 수 있다” ▼박재윤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 교총이 제안한 법률안 내용은 대통령령인 교원예우규정에 있는 내용들이다. 이 규정을 법률로 제정하려면 2000년 제정 당시 대통령령으로 결정했던 배경과 이유 등을 제시하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 지 설명해야 한다. 교육권을 보유하는 집단으로는 교원 외에 학부모와 학생 집단이 있다. 국가의 교육권, 교육기관 설치자의 교육권 등은 논외로 하더라도 교사의 교권보호를 제도화하는 경우 관련 집단의 교육권에 관한 법률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자료 제출 제한은 입법권 침해” ▼오순문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 입법 취지는 공감하지만 별도의 독립된 법률 제정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교직원과 학생 이외의 자에 대해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은 교육활동 중 교권침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제약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의원의 자료 제출권을 제한하는 것은 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법률로 규정하기 어렵다. 사학교원의 고충 해소 필요성은 인정하나 고충청구는 인사권자에게 하는 것. 인사권자가 아닌 시도교육청에 고충 처리 심사청구를 하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벌금 내지 과태료가 아닌 징역형을 형법이 아닌 교권보호법에 담는 것은 신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