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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 보은 속리산 입구에 자리잡은 수정초교는 시골학교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학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분교장 두 곳의 학생과 유치원생을 포함해 총학생수는 106명에 그치지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수는 무려 30여개에 이른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컴퓨터, 미술, 서예, 무용, 음악, 합기도, 사물놀이, 일본어, 한자교실 등등 도시의 웬만한 학교에 뒤지지 않는다. 치밀한 운영을 통해 방과후 학습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을 연속 배치해 한 아동이 2-3개 프로그램을 연속해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질적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강사진의 선정과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영어는 캐나다에서 27년 거주한 한국인 부부와 원어민이 맡고 있고, 서예는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에 근무하는 국전작가가 맡는다. 일본어에 능통한 조 교장도 무료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이 학교 교사들 일부도 참여해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얻을 수 있는 창의중심 수리반, 사회탐구반, 과학탐구반, 논술교실 등을 주 6회씩 운영하고 있다. 저녁 이후 운영하는 ‘밤에도 열린 학교’프로그램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 어린이들 중 희망자들은 누구나 저녁 식사 후 학교에 다시 등교(?)해 밤 10시까지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학교공부 보충, DVD영화 감상이나 음악감상 등을 할 수 있다. 또 지역주민에게는 도서관 컴퓨터실과 과학실을 개방하고 있다. 조철호 교장은 “학부모들의 상당수가 관광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볼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출발 동기를 설명했다. 지금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의 근무조건으로 전산보조직원을 배치하는 등 자리잡았지만 초창기에는 조 교장 부부가 도맡아 하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조교장은 “하루내내 아이들과 씨름한 교사들에게 밤늦게까지 남아 있으라고 할 수 없었다”며 웃었다. 이 학교 곳곳에서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장과 교사, 교사와 교사들간에는 메신저(E 메일)를 통해 의사소통이 이뤄지며 가능하면 회의횟수를 줄인다. 학부모들에게도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 홍보한다. 그 외에 전기 원스톱 차단장치, 발로 밟는 페달을 이용한 수도,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 등은 눈에 띄는 것들이다. 특히 한 주일 동안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모두 모아 학교소식지를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이메일과 지면으로 매주 전달해 학부모들로부터 학교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학습발표회도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교가 아닌 마을회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바꿨다. 졸업생들의 얼굴사진과 학생들의 글로 구성한 ‘사랑해요 속리산’이라는 문집으로 대신하고 있다. 속리산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속리산을 탐방하는 속리산 정기받기, 가족등반대회, 속리산 알리기, 속리산 그림엽서를 통한 소식 전하기, 속리산 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속리산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을 불어넣고 있다. 학교 현관 상단에 걸려 있는 글귀도 ‘사랑해요 속리산’이고, 반 이름도 정이품송(유치원), 수정봉(1학년), 토끼봉(2), 관음봉(3), 비로봉(4), 문장대(5), 천황봉(6) 등 속리산과 관계있는 이름이다. 조 교장은 “유비쿼더스 교육환경 조성, 원격화상 수업체제 확립, 평생교육기능 강화 등을 통해 21세기형 농촌학교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어릴 적 여름방학을 떠올리게 되면 많은 추억으로 남아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당시는 지금처럼 체험학습이나 현장학습의 이름을 붙이지 않더라도 집 밖에만 나가면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했던 것을 살펴볼 많은 것들이 주변에 있었다. 또 집집마다 형제가 둘 이상은 있어 동네의 아이들이 모이게 되면 함께 할 놀이나 이야기 거리가 많아 매우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그러나 요즈음 아이들의 방학생활 모습은 예전과 다른 점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가정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개학날 더 단단해진 몸과 검게 탄 얼굴을 많이 볼 수 없는 것이다. 긴 방학을 끝나고 와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개학날이라고 하지만 방학 전 생활에서 연장이 되고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여름방학의 끝 지점에서 우리 반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이러 저런 생각을 해오던 중 오늘 37일간의 긴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하였다. 아침 일찍 출근을 했는데도 벌써 몇 어린이들이 교실에 있었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끝내니 저마다 방학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는 바람에 교실을 둘러볼 틈도 없다. 어제 붓글씨를 배우러 갔다가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 받은 글을 달력위에 걸었다. ‘新心開學’ 즉 ‘새로운 마음으로 개학을 맞이하자’라는 뜻이다. 걸자마자 그동안 배웠던 짧은 한문 실력으로 애써 읽느라고 야단들이다. 한자를 많이 아는 편인 지헌이가 결국 읽어 내었다. 지헌이를 칭찬하며 모두 함께 읽었다. 뜻을 이야기해주자 모두 고개를 끄덕거린다. 무더웠던 여름. 아이들에게 어떤 추억이 있었을까? 아직 일기를 읽어보지 못했으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저마다의 추억을 간직하였으리라. 비록 학원을 다니고 함께 놀 아이들이 없어 집에서 지냈거나 맞벌이로 직장에 다니시는 바쁘신 부모님으로 인해 피서를 가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나름대로 10살 여름을 체험하며 마음속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으리라.
이제 떠나시군요. 2년 남았다 1년 남았다 하시더니 25년 동안 몸담았던 교정을 아이들에 대한 사랑 한가득 남기고 떠나시군요. 교무실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시면서 감정이 복받쳐 끝내 말씀을 하지 못하시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그러다 겨우 가슴을 진정시킨 후 하신 말씀은 모두를 숙연하게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떠나면서 제가 교사로서 합당한 사람이었나 반성을 해봤습니다. 교사로서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빚 갚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죄송하다니요. 선생님은 누구보다 열심이었다는 것을 후배들은 압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어떤 마음으로 지냈다는 걸 다 압니다. 아직 평교사로 정년퇴임을 한 적이 없는 학교(본교)에서 선생님의 정년퇴임은 결코 가벼운 게 아닙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끝난 후 교장 선생님이 "평교사로서 정년을 맞이했다는 것은 학교나 개인으로서 큰 영광"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서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평교사로 있다가 정년을 맞이하는 게 왜 이리 힘든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교장이나 교감이 되면 정년이 되어 퇴임하는 것을 당연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평교사로 있다 퇴임하면 왜 눈치를 보는지요. 그래서 선생님의 퇴임식을 바라보면서 많은 후배들은 여러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생각 속에 선생님을 축복의 마음으로 떠나보냈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선생님의 정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보내드리려는 후배 교사들과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어느 퇴임사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쉬운 마음이나, 학교를 잊지 않겠다는 말이나,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라 일본과 우리의 역사적 관계의 현실의 모습을 지적하며 우리의 삶의 자세를 일깨우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말씀도 곁들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란 드라마 이야기와 노래를 잠시 부르시곤 아이들에게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결혼해서 잘 살고 아이들도 많이 낳으라는 덕담도 해주셨지요. 그게 애국하는 길이라고 하면서요. 퇴임사를 마치고 내려오시는 선생님에게 아이들과 후배들은 모두 큰 박수를 쳐 드리며 선생님을 떠나보냈습니다. 떠나시는 선생님의 눈가엔 또다시 이슬이 맺힘을 보았습니다. 젊음을 불태우고 평생을 헌신하셨던 교정을 떠나려니 왜 눈물이 나지 않겠습니까. 내 마음을 알아주셨던 선생님 선생님을 떠나보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게 있습니다. 늦깎이로 학교에 왔을 때 막걸리 집에 데려가 제게 해주셨던 말입니다. 그때 선생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김 선생, 힘들지. 말 안 해도 내가 다 알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알아. 그런 줄만 알아. 나도 그랬으니까." 그땐 조금은 답답했던 때였습니다. 그 답답하던 때에 선생님이 해주셨던 한 마디는 막걸리 한 잔 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물론 그 뒤로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말없이 절 이해하고 염려해주시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 마음의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 무주로 마지막 친화회 여행을 갔을 때였지요. 그때 선생님은 짧은 한숨을 쉬시며 그랬었지요. "이게 내 마지막 겨울여행인가? 참 섭하고 아쉽구먼." 혼잣말처럼 내뱉은 선생님의 그 한 마디엔 선생님의 복잡하고 아쉬운 마음이 다 표현되었지요. 아직 아이들과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은 후배에겐 선생님의 그 말이 실감나지 않았지만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고 할까요. 그러고 보니 그땐 선생님께선 약주를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셨지요. 노래를 할 때의 선생님의 모습은 천상병 시인의 모습을 너무 닮으셨습니다. 천진난만한 표정과 몸짓, 그런데 천상병 시인은 환한 웃음을 웃으시는데 선생님은 잘 웃지 않으셨지요. 외로운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에게 술 한 잔 따라드리면 호통 치듯 "야, 너 잘 해. 너 나 잊으면 안 돼. 알지." 하곤 했던 기억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강영희 선생님! 이제 선생님은 평생 몸담았던 교정과 아이들 곁을 떠나 새로운 길에 들어서셨습니다. 어쩌면 당분간은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선생님이 사랑하던 아이들 얼굴이 아른거려 밤을 뒤척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희미한 기억의 그물로 묻혀지겠지요. 선생님,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까 봅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데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 내어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을 마음으로 생각하는 후배가 짧은 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교정을 순회하다보니 낯선 비닐껍질이 눈에 띈다. 복도, 계단에도 여러개가 보인다. 빙과껍질이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일까? 자세히 보니 상품명도 없고 제조사도 없고…. 아하, 불량식품이다. 우리 학생들, 늦더위에 지쳐 갈증은 나고 호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고…. 결국 값싼 불량식품을 사먹은 것이다. 지나가는 학생에게 물어보니 가느다란 빙과는 100원이라고 답한다. 교문 앞의 가게 주인을 만났다. 그리고 냉장고 속에 있는 문제의 그 빙과를 보았다. "여기 있는 저 빙과, 얼마입니까?" "가느다란 건 100원, 굵은 것은 200원입니다." "보아하니 불량식품인데, 맞지요?" "예, 그렇습니다." "이런 물건, 팔지 않을 수 없습니까?" "저도 제대로 된 물건 팔고 싶어요. 그런데 상표가 있는 것은 비싸고 해서…." 그러니까 가게주인 입장에서는 싸고 이익이 많이 남고 잘 팔리니까 불량식품을 갖다 놓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급업체가 학생과 업주의 이런 심리를 포착하여 그런 식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리포터는 설득을 한다. 어머니 입장에서 학생들 건강을 먼저 생각하여 달라고, 만약 그 식품 먹고 식중독 사고라도 난다면 어찌할 것이냐고? 또 군것질은 교육상에도 안 좋고…. 팔지 않겠다는 주인의 확답은 받지 못하였다. 생계에 직결된 문제에 어떤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교감으로서 부탁만 할 뿐이다. 행정 당국에 고발하고 싶다. 불량 식품 제조가 되지 않도록 감독 철저히 하고 유통이 아니 되도록 행정지도 똑바로 하여 주기 바란다. '먹는 것 갖고 장난하면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제조업자, 유통업자, 판매상도 이런 식품, 만들지도 말고 팔지도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돈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건강과 비교할 수 없다. 학생들은 오늘의 주인공이요,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불량식품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를 하고 담임을 통해 생활지도를 강화하여 이런 식품이 우리 사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교육의 힘을 모아야겠다.
인천제물포여자중학교(교장 이진범)에서는 1일 캐나다 리버사이드중등학교(Riverside Secondary School) 학생들의 참여 아래 ‘캐나다 자매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리버사이드학교 학생들이 지난 7월 제물포여중 학생들의 리버사이드학교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제물포여중을 방문하여 이루어진 것으로써,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골든벨 게임, 줄다리기, 축구, 꼭지점 댄스, 사물놀이, 윷놀이, 수업참관 및 동아리활동’등 다채로운 여러 가지 행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간에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제물포여중 학생들은 이 축제를 통해 영미문화의 이해와 영어의사소통 능력의 신장 등 세계화시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물포여중에서는 이 축제 이외에도 리버사이드학교 학생들의 방문 기간 동안 두 학교의 학생들의 우정과 제물포여중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인천투어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롯데월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제물포여자중학교의 안용균 교사는" 이와 같은 국제 자매학교 교류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 또한 높일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학교 교류 행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팽윤)이 수업꾸러미 저작도구를 활용한 수업꾸러미 컨텐츠 샘플을 제작, 1일부터 인천시내 모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수업꾸러미 ‘옴니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수업꾸러미 ‘옴니버스’는 바로 수업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아 엮어서 하나의 컨텐츠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 학교급, 교과, 학년, 학기, 단원, 차시(주제) 등 디렉토리를 찾으면 자동으로 전국공유, 에듀아이, 웹사이트, 내컴퓨터의 자료들을 가져오고, 미리보기 영역에서 확인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편집한 영역에 넣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저작도구이다. 이는 인천교수학습지원센터 ‘에듀아이(http://www.edu-i.org)’수업지원실의 수업꾸러미 메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한 번 수업꾸러미를 만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수업설계안으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교사들이 한 차시 분의 수업 준비를 할 때 무수히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재구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나, 수업꾸러미 ‘옴니버스’를 활용하면 수업에 필요한 문서와 그림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멀티 자료를 빠르게 불러 쓸 수 있어 교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활용체제의 효율적 접근성, 쉽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자료 검색 자동화 등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이 에듀넷이나 타시도의 수업꾸러미와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천교수학습지원센터(에듀아이)의 수업꾸러미 ‘옴니버스’는 교사들의 과중한 수업 준비를 간단히 도와주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교사들에게는 재롱둥이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교사들에게는 제작한 수업꾸러미를 에듀아이에 탑재한 실적에 따라 분기별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9월 1일. 충남 보령 삽시초등학교가 오천초등학교 분교장으로 첫 출발 하는 날입니다. 제가 꿈에 그리던 삽시에 닻을 내리고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학교가 뜯겨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아담하고 예쁘게 짓는답니다. 3~4개월 뒤에는 말끔한 모습의 학교 구석구석을 자랑할 수가 있겠지요. 그래서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사시는 관사에 책걸상을 들여 놓고 방에서 공부하게 되었지요. 1학년 3명, 2학년 2명 합계 5명이 내가 맡을 아이들입니다. 1학년 여자 둘, 남자 하나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혜경이, 수빈이 여자 둘은 쌍꺼풀이 시원스럽게 져있고 활짝 웃는 표정이 아름답습니다. 희준이라는 남자 친구는 어리디 어린 표정이 오천에 있는 지희를 연상시킵니다. 3명의 친구들은 오천 친구들 보다 발육이 늦은 듯 아직도 앞니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군요. 2학년 남자 둘은 대단한 개구장이 들입니다. 씩씩하고 영리하고 글씨를 예쁘게 잘 씁니다. 1학년 동생들과 손잡고 사이좋게 잘 놉니다.
어느 날, 메일함을 보다가 용량이 가득 차서 메일함을 비우라는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내 메일함을 꽉꽉 채우고 있는 스펨메일들을 10개, 20개씩 지워나갔죠. 어떻게 요즘은 20통중 20개가 스펨메일인지. 물론 친구들끼리야 폰이 있어 문자 메세지가 가능하고, 미니홈피를 통해 안부를 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라지만 매일 매일 새로운 메일을 기대하며 메일 함을 보는 스스로의 마음이 허전했습니다. 이렇게 메일함을 정리하던 중 2002년도, 2001년도에 받았던 메일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내 고등학교때 사랑하는 단짝친구의 메일, 지금은 군대 간 친구의 메일, 그리고 고등학교때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우리 화학선생님의 메일들을 보며 '아...그때 그랬지.'하는 그리움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던 중, '노마에게'라는 메일 제목이 있었습니다. 받은 때는 2001년도.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죠. 고등학교 1학년때 지리선생님을 참 좋아했습니다. 원래 여자선생님은 잘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 선생님은 왜 그리도 멋있어 보였는지. 멋모르고 지리학도가 되어야겠다며 선생님을 좋아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지도를 그리고 설명하시는 선생님은 너무 똑똑하시고 명쾌하신 분이셨죠. 고1때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도 화학선생님을 짝사랑 했기 때문에 화학선생님께는 아마도 선물과 편지를 써서 드리고 지리선생님께는 편지만 선물로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한통의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받은 제 편지에 놀랍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고맙다는 내용의 짧은 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끝에 '너의 메이 주소는 담임선생님 책상에서 슬쩍_' 5년이 지났지만 이 메일을 아직도 지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5년만에 다시 선생님께 메일을 보내 봤습니다. 아직도 이 메일을 사용하고 계실런지...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지리학도를 꿈꾸다 화학선생님을 참 좋아했던 윤정이_ 종종 연락하자는 내용으로 말이죠.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제가 참 무심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잘 지내실까? 가끔 생각은 해 보지만 이렇게 쉽게 메일 한통이면 선생님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것을 너무 내 생활에만 갇혀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입시에 치여 있었지만 그것 외에는 아무런 걱정도 없이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거웠던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너무 소중했던 사람들. 요즘 학교가 입시 경쟁구조가 되어가고 있지만 나에게는 행복했던 고등학교 시절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짝사랑했던 화학선생님께 메일을 써볼까 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인 것이 부모의 교육열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가 80.7%로 나와 현재 일본보다 대학진학률이 크게 앞서고 있다. 일본의 대학과 단기 대학의 지원자 수에 대한 입학자 수의 비율은 2006년 봄, 89.0%로 문부과학성의 예상수치인 95.1%를 큰 폭으로 밑돌고 있다는 사실이 10일, 동성의 학교 기본조사로 밝혀졌다. 동성은 지원자수와 입학자 수가 일치하는「모든 학생의 대학 입학시대」가 2007년 봄에 도래한다고 예측하여 대학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지만 도래 시기가 조금 늦추어질 가능성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이번 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현역생과 재수생을 합한 대학·단기 대학의 지원자는 총 77만 9,711명이었으며, 이에 비하여 입학자 수는 69만 3,791명이었다. 문부과학성은 저출산의 영향에 의해 18세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원자수가 크게 줄어드는 한편, 입학 정원은 큰 변화가 없기에, 지원자와 입학자의 총수가 같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봄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가정의 경제 상태가 개선되어 재학생의 지원자수가 문부과학성의 예상 수치를 웃돌았다고 한다. 「모든 학생의 대학 입학시대」가 되면 대학의 경영 위기가 한층 진행되기 때문에 각 대학은 경영 합리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2년전에 예측되는 도래시기를 2009년 봄에서 2007 년 봄으로 앞당겨 올 것으로 예상하였었다.. 이번 조사결과 과거 최고 수치를 나타낸 것은 고교 진학률 97.7%이고, 대학·단기 대학에의 진학률 52.3%이며, 대학원 학생수는 26만 1,000명이며,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여학생 수 112만 7,000명이다. 또, 대학의 수 744교이었다. 한편, 과거 최저를 나타낸 것은 초등학생 수 718만 7,000명, 중학생 수 360만 2,000명, 초등학교 수 2만 2,800개교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매주 2, 4주 토요일 오전에 실시하는 「주 5일제 수업지원 문화교실」과 매주 토요일 오후에 실시하는 「토요 문화교실」등 하반기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주 5일제 수업지원 문화교실」은 풍선아트, 마술기초 등 11개 강좌를 개설하여 265명을 대상으로 9월 둘째 토요일부터 12월 첫째 토요일까지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토요 문화교실」은 연극, 아동공예, 마술 등 17개 강좌를 개설하고 332명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토요 문화교실은 9월 둘째 토요일부터 12월 첫째 토요일까지 총 12회를 연속하여 실시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작은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좌로 ‘영상 만들기’를 개설 참가하는 학생들 모두는 별도의 장비 준비 없이 회관에 갖추어진 기자재를 활용하여 수업에 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시나리오 구성과 콘티를 작성 영상을 만들어 보고, 캠코더를 이용하여 촬영과 디지털 편집 등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보며 자기표현의 방법을 새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접하기 어려운 ‘발레교실’을 개설하였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을 개설하여 클래식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으로 추후 진행상황을 검토한 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 문화교실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본인이 원하는 강좌를 인터넷(www.iecs.go.kr), 하반기 문화교실 신청 홈페이지(www.arty.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박’의 사전적인 의미는 『돈이나 재물을 걸고 서로 따먹기를 다투는 짓, 요행수를 바라고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일에 손을 대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이런 ‘서로 따먹고 다투는’ 위험한 도박이 사회 곳곳에 심각하게 만연됨으로써 가정이 파산되고 국민들의 정서와 사회가 치명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다. 사회전반에 도박에 대한 거부감은커녕 더 이상 도박이 도덕적이고 부정적인 ‘부끄러운 행위’로 인식되지도 않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은 ‘도박불감증’에 빠져든 것이다. 정부는 IT산업 육성정책의 명분에 따라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소싸움, 로또 등 도박산업을 공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은 서민들의 눈물과 한이 서린 돈을 뜯어 세수를 올리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체육, 축산 진흥 기금, 사회 복지 기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명분까지 가세해 합법적으로 사행성 도박을 미화하며 육성하고 있는 것이 한국 도박의 현주소다. 결국 정부의 불합리한 법과 제도가 불법 도박을 부추기고 도박 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우리 민족의 건전한 민속놀이인 윷놀이와 장기, 바둑 등은 물론 볼링, 골프 등 대중 스포츠도 ‘사교와 여가선용’으로 포장되어 놀이로 끝내지 않고 돈이나 물건 등 무엇인가를 걸고 하는 추세다. 이렇듯 전통적인 놀이와 오락 등도 도박으로 변질되는가 하면 이제는 화상 경마, 게임랜드 등 신종 도박이 어느새 농촌지역, 주택가를 가리지 않고 깊숙이 침투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접속하는 온라인상의 인터넷 도박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어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도박중독이 심각한 이유는 인격과 정체성이 채 형성되기도 전에 땀 흘려 일하기보다는 손쉽게 일확천금을 꿈꾸는 환상과 한탕주의에 빠져들고 점차 자극적인 쾌락에 빠져들어 회생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정이나 PC방에서 크고 작은 도박에 빠져 있고, 심지어는 학교에서 몰래 도박게임을 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랭키닷컴(http://www.rankey.com)에 따르면 주요 게임포털의 도박 게임 접속자의수 약 20%가 10대 청소년이라고 한다. 이는 20~30대 못지않고, 오히려 고스톱과 친근한 40대보다 더 많은 수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중독성이 강해지고 증상도 빨리 심화될 수 있다는 연구를 감안하면 이는 실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박은 놀이와 내기, 친교와 경쟁, 취미 생활과 생산 활동 등이 어우러져 공존하면서 복합적으로 이루어 가는 놀이문화를 왜곡시킴으로써 청소년의 건전한 발달을 저해하는 사회악이다. 지금부터라도 건전한 게임은 적극 육성하되 청소년들의 정신을 황폐화시킬 수 있는 무분별한 인터넷 게임 개발을 엄격히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엄하게 단속해야 한다. 이제 국가, 정치권은 물론 학부모, 교원단체 등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청소년들의 도박에 대한 오류와 모순된 인식을 치유하고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즉시 강구해야 할 때다. 하루빨리 ‘도박공화국’으로부터 병들어 가는 청소년을 구출해야 한다. 건강한 청소년이 미래 사회를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고 생산적인 사회로 열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현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상임위원장 등 전 교육부장관 7명은 1일 '개정사학법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통해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사학법을 재개정 해야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개정사학법이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정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사학의 자율성 확대가 미래국가 전략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진국에서는 사학을 규제하는 별도의 법을 두지 않고 비리와 불법행위는 사법당국의 심판에 맡기고 있는데 우리나라 학교들만 규제로 꽁꽁 묶어 놓으면 어떻게 선진국 학교와 경쟁을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숙희, 문용린, 박영식, 오병문, 이명현, 이상주, 정원식 씨등 전직 교육부장관들은 지난 31일 저녁 서울 관악구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개정사학법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육에 대해 국민이 좀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면도 있다. 교육계가 화합해 국민의 걱정을 덜고 교육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교육부)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 내정된 김신일(65) 서울대 사범대 명예교수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제교육진흥원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정 첫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단순 내정자일 뿐"이라며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현안들을 직원들과 상의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열심히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으나 구체적인 정책구상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본인의 전문 분야인 인적자원개발 문제에 대해 그는 "인적자원개발도 교육의 한 부분이고 오늘날 어느 나라나 다 하고 있는 일이므로 특별히 지적할만한 것은 없다"며 "여하튼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각층이 교육계를 많이 도와 줬으면 한다"며 "특히 언론은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논문 검증 관련 질문에 대해 김 후보자는 "내가 쓴 논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간단명료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28평 규모인 국제교육진흥원 1층 서예실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교육부 직원들과 함께 청문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도 교육청과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학교용지매입비 미지급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날 "김문수 지사가 최근 '도가 법적으로 도 교육청에 지급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학교용지매입비가 있다면 모두 지급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도청 담당부서에서 미지급 학교용지매입비 지급을 위해 도 교육청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예산 등을 통해 올해도 1천300여억원의 학교용지매입비를 도 교육청에 지급할 예정이며 그동안 미지급된 과거 매입비는 내년부터 순차적 또는 일시에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도가 지급할 예정인 학교용지매입비 미지급금 규모가 도 교육청이 주장하는 8천여억원이 될 지, 도가 주장하는 4천여억원이 될 지는 도 교육청과 협의를 해 봐야 알 수 있다"며 "도 교육청과 협의과정에서 교육청이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와 도에서 지급받은 학교용지매입비를 적절하게 사용했는 지, 합당한 액수를 지급받았는 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개발지역내 학교용지매입비를 도와 교육인적자원부가 50%씩 분담하도록 규정한 학교용지확보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1996년 1월 이후 지금까지 도가 전체 학교용지매입비중 이미 지급한 2천239억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8천12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도는 학교용지부담금 징수 관련 도 조례가 시행된 2001년 3월부터 도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받은 지역의 학교용지매입비만 계산해 4천545억원만 지급하면 된다고 맞서 양측이 갈등을 빚어왔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의 경우 헌법재판소가 같은해 3월 아파트입주자에 대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는 위헌이라고 판결함에 따라 도 교육청에 줄 예산 대부분을 부담금 환급에 투입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학교용지매입비중 일부를 제때 도 교육청에 지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3일 도와 도 교육청에 보낸 학교용지매입비 관련 질의회신에서 학교용지매입비 적용은 학교용지확보 특례법의 시행령 시행일인 1996년 이후로 하는 것이 맞다고 해석, 도 교육청의 손을 들어주었다.
제 5대 인천시교육위원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전년성(田年成.64) 위원을, 부의장에 이강식(李康植.58)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전 의장은 이날 전체 교육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선거에서 7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앞으로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 의장은 "5대 교육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인천 교육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교육위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지역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1일 김신일(金信一) 서울대 교수의 교육부총리 후보 내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임자인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의 내정 당시 '코드 인사', '교육 비전문가' 등으로 몰아붙이며 강력히 반대했던 한나라당은 이례적으로 "무난한 편"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열린우리당은 "적임자가 내정됐다"며 임명 과정에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당면한 교육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적임자"라며 "신속한 인사청문회 개최로 자질과 철학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 교육 행정 공백에 대한 국민 우려를 고려해 야당의 적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 여당간사인 유기홍(柳基洪) 의원도 "한국교육학회의 좌장격으로, 참여정부의 교육정책 입안 과정에도 참여해온 분이어서 전문성이나 정책의 일관성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행정경험이 없어 얼마나 조직 장악력을 발휘할 지 우려스런 부분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그간 요구해온 전문가가 교육 수장에 내정된데다 '코드인사'도 아닌 점이 고무적이란 반응이지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과 철학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의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이주호(李周浩) 제 5정조위원장은 "김 후보자는 학계에서 상당히 신망을 얻고 있고 교육 전문가라는 점에서 비교적 다행스럽다"면서 "무난한 인사같지만 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교육위 야당간사인 임해규(林亥圭) 의원은 "김 후보자는 교육 전문가이고 학계에서 신망이 두터울뿐 아니라 교육시민단체 활동도 해서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면서 "모처럼 무난한 인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경원(羅卿瑗) 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석이던 교육부총리가 늦게나마 지명돼 다행"이라며 "백년대계를 이끌 교육 수장으로서 적절한지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열(李相烈) 대변인은 "오랫동안 교육계에 봉직했던 분이어서 전문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교육부총리로서 도덕성이나 자질, 소신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인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교육 전문가로서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고, 이론적이기 보다 실천적인 교육 관련 활동을 벌여온 분"이라며 "교육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긴 하나 자립형사립고 문제 등에 대해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꼼꼼히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위원회는 1일 제182회 임시회를 열고 5대 도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에 이장우(李長雨) 위원을, 부의장에 최우섭(崔羽燮) 위원을 각각 뽑았다. 이 위원은 전체 교육위원 9명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선거에서 7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했다. 신임 이 의장은 "임기 동안 선생님들이 우대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해 2세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교육위원 모두가 협력해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로 교육위원회 위상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원 및 학부모 단체는 1일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 내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교육전문성과 교육정책의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육계로 부터 신망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교육부총리로 적합하다"며 적극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한 대변인은 "김 내정자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등 헌법적 가치를 복원하고 교단을 활성화해 학생과 국민들로부터 교육적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에 대한 희망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최미숙 대표는 "김 교육부총리 내정은 무난한 인사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김 내정자는 앞으로 특정 교원단체에 흔들리지 말고 학생과 학부모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교육부총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김정명신 공동대표는 사견임을 전제로 "김 내정자가 현재의 산적한 교육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름대로 교육을 무난하게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참교육 학부모회는 판단을 보류한 채 중립적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이민숙 대변인은 "김 내정자가 한때 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 자립형 사립고 확대 등 신자유주의에 경도된 행보가 있어 다소 우려된다"며 "그러나 교육부총리 공백기가 상당히 길었던 데다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김 교육부총리 내정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김 내정자가 교육부총리로 취임하면 합리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교육 학부모회 김현옥 회장도 "김 내정자의 교육개혁과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판단을 보류한다"며 "김 내정자가 교육부총리로서 교육격차와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평준화유지정책도 유지하면서 교육개혁을 적극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5대 전반기 전남도교육위원회 의장에 유제원(61) 위원이 선출됐다. 전남도교육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총 7표 중 5표를 얻은 유제원 위원을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부의장은 민병흥(46) 위원이 선출됐다.
제5대 전반기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에 이승연(63) 위원이 선출됐다. 광주시교육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총 7표 중 4표를 얻은 이승연 위원을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부의장은 전원범(62) 위원이 선출됐다. 한편, 울산시 교육위원회는 1일 제4대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김장배(金長培 .67) 위원을, 부의장에 정찬모(鄭讚謨.53)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모두 7명의 의원이 투표를 한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김장배 위원과 김상만(金相滿.63) 위원이 1, 2차 투표에서 모두 각각 3표씩 얻어 득표수가 같았으나 '2차 투표 결과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 일때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11조 3항에 따라 김장배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울산 교육계의 오랜 반목과 갈등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된 교육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