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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해마다 추석을 앞둔 한 두 주일 전이면 벌초를 하러 다니는 차량 때문에 명절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고속도로가 밀리고, 시골의 좁은 길에도 도시의 차량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서울에 살고 있는 막내 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 9월 넷째 주 토요일에 벌초를 하면 형제들이 모두 모일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새벽 일찍 출발하여 제초작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며 금요일 저녁 늦게 우리 집에 들려 새벽에 고향으로 출발을 하여 제초를 한다는 것이다. 우리 형제들이 고아가 된 것이 벌써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그래도 벌초하는데 제일 관심이 많았던 형제가 막내 동생과 내 바로 아래 동생이다. 이번에는 우리 집 둘째가 벌초하는데 함께 가서 일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함께 가자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자진하여 간다는 말에 고맙기만 하다. 조카들이 여러 명이 있지만 근래에 벌초와 성묘하는데 참석을 하는 조카들을 별로 볼 수가 없다. 그만큼 세월이 우리의 생활모습을 변하게 한 것이다. 아버지 살아계실 때는 무조건 자식들을 벌초하는데 데리고 갔었다. 새벽 다섯 시 반에 막내 동생과 우리 애는 밖은 캄캄한데 출발을 하였다. 김천에 살고 있는 내 바로 아래 동생은 황간에서 만나기로 서로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나와 아내는 아침식사를 일찍 하고 김밥과 라면, 떡과 북어, 술과 과일을 준비하여 뒤따라 출발을 하였다. 해마다 음식은 우리가 준비를 해가지고 간다. 도착해보니 벌써 부모님 산소는 제초를 다하고 동생의 묘까지 제초를 다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가지고 간 음식을 제단위에 차려놓고 성묘를 하였다. 자식 칠남매를 두고 먹을 것 입을 것 제대로 입어보시지 못하고 고생만 하시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을 하니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아버지는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술을 많이 부어드리고 싶었지만 묘지에 술을 부으면 멧돼지 피해가 많다고 하여 조금만 부어 드렸다.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즐거웠던 일들을 떠 올리며 생전에 모습을 다시 한번 새겨보게 되었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황간 향교 앞의 가학루와 월류봉이 맑은 가을빛에 그림처럼 아름답다. 다음에는 묘지 주위를 좀더 아름답게 꾸며야 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기가 바쁘게 할아버지 묘소가 있는 곳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들판은 누렇게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먼 산의 나뭇잎들은 벌써 아름다운 옷을 갈아입기 시작 한다. 특히 우리가 가는 곳은 감이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한 영동 물한계곡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산천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감, 밤, 호두, 대추 등을 따기도 했던 잊을 수 없는 추억이 깃든 곳이다. 벌초하러 가는 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리 집 밤나무 단지와 감나무 밭을 지나게 된다. 세월이 무심한 탓인지 이제 가꾸지 않은 밤나무는 고목이 되어 몇 년 전부터 밤이 열지 않고 있으며, 곳감을 하기에 좋은 뾰주리감도 이제 너무 늙어서 많이 달리지 않으며, 둥시 감나무와 월하시 감나무 밭은 조상벌초 해달라며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분한테 부탁을 하였지만, 몇 년을 두고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언젠가는 왜 벌초를 하지 않느냐고 하였더니 추석 무렵에 항상 하는데 자손들이 너무 일찍 벌초하러 오는 바람에 하지 못한다는 변명만 늘어놓았다. 아마 저세상으로 가신 부모님들이 계시면 어떻게 해서라도 손자들 먹여야 한다며 그냥 다른 사람이 감을 따가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1년에 두 번 한식날과 추석 무렵에 조상 산소 들릴 때 마다 항상 먼발치서 보는 우리 밤나무 단지와 감 밭은 어릴 때 추억을 가장 잘 느끼게 해 주었던 곳이다. 이제 오순도순 정겹던 형제들이 모두 결혼하여 막내가 40대 중반이 되었으니 이곳을 지날 때 마다 재미있었던 옛날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여도 끝이 없다.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여섯째 놈이 먼저 머나먼 하늘나라 주님의 곁으로 갔으니 가슴만 아플 뿐이다. 참 착하고 형제한테 인정이 많고 부모님께 가장 효도를 잘 하는 놈이었는데, 항상 어머니한테 오래 사시라며 어머니 걱정을 그렇게도 하던 놈이 먼저 갔기에 그 정겹던 옛날이야기 중에서도 가슴의 한쪽이 뻥 뚫린 것 같아 가슴이 이 가을에도 시려온다. 할아버지 산소와 할머니 산소를 제초 할 때는 집안의 어른들이 함께 모여 낫으로 제초도하면서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이야기와 덕담을 나누었던 기억들이 난다. 그러나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예초기로 하기 때문에 온 산이 벌채하는 것처럼 시끄럽고 요란스럽다. 낫으로 곱게 깎던 묘 자리에 잔디를 이제는 무지막지한 기계를 이용하여 깎기 때문에 이산저산에서 돌아가는 예초기 소리에 조상들이 놀라서 도망가시지는 않을는지, 산속의 조상들이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저러나 2~30년이 지나면 조상들의 묘지는 누가 관리를 할 것인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성묘를 거의 마칠 즈음 서울 형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차가 너무 밀려서 이제 도착을 하여 부모님 산소에 들려본다고 한다. 우리는 여동생 집에 모처럼 올갱이 국을 끓여 놓았다며 먹으러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었다. 어릴 때 가장 즐겨 먹던 국이 올갱이 국이었다. 아욱이나 부추를 넣어 끓인 된장국에 올갱이는 핀으로 빼어서 먹기도 하고, 빼어 놓았다가 국에 넣어서 먹으면 그 이상 맛좋은 국은 없었다. 어머니가 끓이셨던 올갱이 국의 맛을 여동생 집에서 다시 맛보게 되니 어머니가 그립다. 그곳에서 형님도 만나게 되었다. 이제 형님 연세도 예순 넷이나 되었으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형제끼리 모두 잘 살게 되면 좋으련만 사는 것이 서로 다르니 마음만 아프다. 오랜만에 만나서 형제들끼리 점심을 먹으면서 삼겹살을 구워 소주와 함께 먹는 맛과 정겨움에 술이 너무 취해 버렸다. 부모님 계시면 단단히 꾸중 들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 다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은 없을까? 어릴 때의 순수하고 정겹던 가족애가 더욱 그리워지는 때 이다. 벌초하기는 1년에 한두 번 형제들이 만나서 조상님들 덕담이야기 하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형제들을 만나서 정겹던 어릴 때의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여행을 하게 해 주는 이시대의 마지막 조상숭배의 미풍양속이 아닐까?
선행은 인간이 베풀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이다. 리포터는 얼마 전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작은 사연 하나로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2006년 9월 18일 학교 홈페이지 강한결이란 분이 올리신 글이 바로 그것이다. 그 분의 글에는 소중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강한결이란 분은 택배 업을 하시는 분으로 그날따라 너무 바빠 고객의 명단이 저장되어 있는 귀중한 휴대폰을 그만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우리 서령고 교복을 입은 학생이 휴대폰을 주워 강한결이란 분의 어머니께 전달했다는 것이다. 하마터면 고객의 귀중한 정보는 물론 제때에 배달을 못해 여러 가지 불상사가 일어날 뻔한 것을 이 학생 때문에 모면을 했다는 것이다. 사례를 하고 싶었으나 어머니께서 그 학생의 이름을 알아놓지 못해 하는 수 없이 그 고마운 심정을 학교 홈페이지에 남기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 서령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충남 지역의 명문이다. 이는 성적만 우수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심성과 인성이 바르고 착하기 때문이다. 비록 선행의 주인공을 찾지는 못했지만 우리 모두는 그 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내가 가난한 시절에 성장했고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던 시절에 교직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나는 빈 교실에 형광등이 환하게 켜 있는 것을 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아 지레 걱정을 한다. 어쩌면 빈 교실에 형광등 몇 개 켜 있다고 해서 월말 전기료 고지서에 얼마의 비용이 더 추가될 지는 잘 모른다. 그리고 이제 그 정도로 절약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우리의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진 것인지도 모른다. 어떤 때는 나도 학교에서 나이가 꽤 많은 축에 속하니 괜히 노파심이 발동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될 때도 있다. 그러나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생활 형편이 예전보다 나아지고 교육 여건이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절약과 절제는 언제나 우리 사회의 미덕으로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교실을 비우고 운동장이나 과학실로 수업을 받으러 간 빈 교실 옆을 지나다 보면 천정에 매달린 선풍기 네 대가 맹렬한 속도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뿐인가? 형광등 10여 개가 환하게 빈 교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나는 교실 문을 열고 에어컨 스위치를 드려다 본다. 역시 에어컨도 켜져 있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이 낸 세금을 들여 설치한 시설물들이다. 그렇다면 그 관리에 있어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텐데 상황은 그렇지 않다. 학교 측에서 누누이 강조하고 담임선생님도 여러 차례 주의를 주었겠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사소한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교육 현장의 이러한 모습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간직해야 할 중요한 덕목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요새 교육이 지나치게 진학위주로 전개되다 보니 기본 생활 교육이라든지 인성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에 다름 아니다. 왜냐하면 인성교육의 기초는 학교 기본 생활 습관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는 아이들, 수업시간에도 교사의 눈을 피해 MP3를 귀에 꽂고 수업을 받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나의 걱정은 아날로그 시대의 낡은 사고에 불과한 것인가? 빈 교실에서 저 홀로 돌아가고 있는 선풍기를 솔선하여 끌 수 있는 사려 깊은 아이들, 쓸 데 없이 켜져 있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자진해서 끌 수 있는 건전한 생활 습성이 빨리 우리 학생들 사이에 정착되어야 한다. 교실의 백묵도 써서 소비되는 것 보다는 바닥에 떨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그까짓 백묵이 몇 푼이나 되는가 하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백묵 한 개가 떨어져 부러질 때 아까워하는 절약정신,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사려 깊은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가난 속에 살아온 기성세대는 알 것이다. 종이 한 장 연필 한 개가 얼마나 소중한지. 백묵을 두세 통씩 교실에 비치해놓고 써서 없어지기 보다는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혹은 청소하다가 실수로 떨어트려 버리게 되는 백묵을 보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교육의 결과다. 가끔 청소시간에 분리수거장에 나가본다. 내버려지는 학교 쓰레기 중엔 방금 산 듯한 책도 부지기수고 체육복 운동화 레코더 등 당장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물건들이 수두룩하다. 분리수거 담당자들도 그것을 일일이 수거해서 재활용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냥 쓰레기로 버려지게 된다. 근면과 절약을 강조하던 것이 엊그제이고 여전히 그것이 악덕이 아닐 텐데 요새는 관심도 없다. 우리는 불가의 수행자들이 밥알 하나 남기지 않고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모습을 보아왔다. 그것이 꼭 살림이 궁색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 작은 실천 하나가 바로 수행자의 바른 자세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지 않게 하고 마음의 평상심을 간직하려면 바로 그런 생활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질서하고 낭비적인 학교생활은 곧 사회의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건전한 생활태도, 건강한 도덕률이 내재할 때 개인은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게 되고 우리 사회는 원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것부터 배려하는 학생들의 고운 심성이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교원 보수 2.5% 인상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 2% 인상률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다. 내년 보수 2.5% 인상률은 ▲기본급 1.6% 인상에 따른 보수 1.3% 인상 효과 ▲성과 상여금 1.2% 인상을 합한 규모로, 물가상승률(한국은행 전망 3%)을 감안하면 사실상 인하되는 것이다. 아울러 출산 후 1년까지 월 40만원씩 지원되는 육아휴직수당이 50만원으로 인상된다. 교총과 교육부는 2005년 ‘육아휴직 전 기간에 걸쳐 보수 50%에 해당하는 육아휴직수당 지급’에 합의한 바 있다. 둘째 자녀까지만 월 2만원씩 지급되던 가족수당이 셋째 자녀까지로 확대돼 지급될 전망이다. 2005년 교총과의 교섭합의에 따라 월 3만원의 통학버스 동승 안전 지도 수당이 신설된다. 국공립 유치원(113명), 초등(1684명), 특수학교(83명) 교사 2180명이 이에 해당된다. 교총에 요구에 따라 교감 업무추진비와 병설 유치원감·원장 겸직 수당 신설이 거론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예비교사들이 교육부가 추진 중인 학급총량제 및 교대 통폐합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 전국국립사범대학학생연합(전사련) 등 교사대생들은 9월 22일 수업거부와 함께 1박2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국 예비교사총궐기 및 교육주체결의대회’ 개최한데 이어 10월 14일에도 총궐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교·사대생들의 요구는 교육부의 안정적인 교원임용대책 마련, 학급총량제 폐지와 교육재정 확충 등이다. 예비교사들은 “교육부가 학급총량제는 교원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교사를 늘리겠다던 교육부가 저출산으로 인한 취학아동 감소를 이유로 예비교사들의 꿈을 꺽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대협 등은 “교육부가 올해 경인교대와 제주교대를 시작으로 전국 교대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재정을 아끼기 위해 교원의 전문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형규 서울교대 총학생회장은 “국내 한 학급 당 평균 학생 수는 OECD 가입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선진국 수준의 교육을 위해서는 오히려 학급이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급총량제와 교원 수급조정은 저출산으로부터 각각 영향을 받는 독립변수”라며 “학급총량제 시행이 교원구조조정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교육부는 28일 내년도 교육예산안을 올해보다 7.2% 증액된 31조 2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회통과를 남겨둔 교육예산안은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고 정부 전체 예산증가율 6.4%를 웃돌았다는 점에서 풍성해 보이지만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돈 없어 교육 못 하겠다”는 아우성이 터지고 있다. ◇방과후 학교 지원비 1017억 원=내년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문에 27조 2571억 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1조 9547억 원(7.7%) 증액 됐다.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1017억 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30만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방학을 제외한 10개월 동안 월 3만원 상당의 바우처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10만 명에게 바우처가 제공됐고, 하반기에는 특별교부금이 확보돼 또 다른 10만 명에게 수강료가 지원됐다. 88개 군에 11억 3000만원씩 모두 365억 원의 방과후 학교 지원비가, 도시 초등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700개 학교에 2000만원씩의 시설비가 편성됐다. 국공사립 특수교육 보조원 4000명 인건비 394억 원(125억 증액), 다문화 가정교육 지원비 13억 9000만원이 새로 반영됐다. ◇“GDP 6% 대선 공약 실종”=내년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은 올해보다 1조 7763억 원 증가한 26조 3730억 원이다. 그럼에도 시도교육청 예산 담당자들은 “턱없이 부족해 내년 예산 편성을 못 하겠다”고 아우성이다. 서울시교육청 예산법무담당관실 김성갑 사무관은 “경직성 사업을 제외한 일부 사업은예산 배정을 30%씩 줄였다”고 밝혔다. 윤웅섭 서울시교육위원은 “증액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는 인건비 자연증가분과 지방채 상환, 학교 신개축 비용으로도 부족할 것”이라며 “초중등 교육 여건은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창희 서울 대방중 교사는 “지금도 학교 살림이 빠듯한데 내년엔 교원용 컴퓨터 20대 이상을 교육청 지원 없이 학교예산만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교육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생표 교총 교육정책연구실장은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조 60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며 “정부 예산 편성안을 보면 ‘GDP 6% 교육예산 확보’ 대선 공약은 물 건너갔다”고 논평했다.
학교마다 자율장학계획에 의거하여 학기 초에 매월 실시하는 수업연구 담당자를 지정할 것이다. 큰 학교는 큰 학교대로 소규모 학교는 소규모 학교대로 수업연구 담당자를 지정하기가 쉬운 편이 아니다. 누가 자신의 수업을 다른 사람 앞에서 공개하고 싶어 하겠는가? 단위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업연구는 점수의 혜택이 있는 수업 실기와는 다른 면이 있다고 본다. 한 학년에 한 명의 교사를 지정하면 되는 큰 학교와는 달리 6학급이므로 전 학년 교사가 수업연구를 해야 한다. 9월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사가 많은 9월인지라 날짜를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꼭 수업연구를 위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3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추진해오던 언어, 음악, 움직임을 하나로 묶는 즉흥연주를 음악과 수업연구 시에 발표하게 되었다. 단위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업연구 시 단원의 해당차시만 수업하는 것과는 차별화 되는 것이었다. 즉 수업실기에 준하는 수업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주제가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음악시간에 잘 적용하지 않는 부분이었기에 자세한 설명과 아울러 수업의 흐름을 잘 알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적어놓았기 때문에 수업연구 지도안이 20페이지 정도 되었다. 3월부터 6개월 동안 아이들과 함께 했던 활동들은 모두가 소중했었고 월등하게 향상된 아이들의 창의적인 음악능력을 모든 교사들 앞에서 발표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지정된 40분은 너무나 짧았다. 수업을 위하여 모든 악기(실로폰, 리코더, 멜로디언, 오르프 악기 10종)와 각종 소품들이 동원 되었다. 제재곡은 3학년 음악 16단원 잠자리 3차시 작은 세도막 형식의 12마디 곡이었지만 아이들이 제재곡의 가사를 각색하여 만든 창작극에다가, 리듬악기와 가락악기로 다양한 론도, 캐논의 적용, 신체음악 등 그 내용을 나름대로 풍부하게 전개하였다. 수업연구를 여러 번 해 보았지만 오늘처럼 뿌듯하고 보람된 수업연구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이는 보이기 위한 일회성 수업연구를 탈피하고 리포터가 진정 연구해보고 싶은 부분의 과제를 정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그 부분을 공유하며 수업에 적용해 오던 것이 자연스럽게 수업공개로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출장을 가서 장학사님께 2006학년도수업실기에 많은 교사들의 참여가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수업실기에 참여한 많은 교사들이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성공적인 수업 발표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며 땀을 흘렸을까? 이제 그 발표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즈음 수업의 질이 무르익어 가고 있을 것이다. 또한 리포터와 같이 수업실기에 참여한 교사 외에 단위학교에서 수업연구를 하며 땀 흘렀던 교사들도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걸음 나아갔다는데 대한 자부심으로 남은 학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스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파업으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3주째 학교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그리스 교사들은 초임을 현재 월 950유로에서 1천400유로로 인상하는 등 평균 임금을 45% 올려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파업과 함께 아테네 및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교사들은 내달 5일 전국의 모든 근로자들이 24시간 동시 파업을 벌일 것을 그리스의 양대 노조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정부 측은 교사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이미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며 더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스 교사들은 초임 평균 연봉이 1만2천555유로로 유럽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 룩셈부르크는 4만8천유로, 독일 3만7천350유로, 영국 1만9천401유로, 이탈리아 1만7천528유로 등이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출근할 때와 점심시간의 온도차는 너무 대조적입니다. 그러다보니 감기에 걸려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이 보입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이 학생들의 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가장 멋진 인생이란.....’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고개가 끄덕일 만큼 좋은 글이기에 소개해 봅니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장 멋진 인생이 되기를 좋아합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소개한 내용처럼 살면 가장 멋진 인생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소개한 내용-일부 생략-을 잘 음미해 학생들에게 가장 멋진 인생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쳤으면 합니다. 학생들에게 가장 현명한 사람이 바로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라는 것을 깨우쳤으면 합니다. 학생들 중에는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배우려고 애를 쓰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장차 현모양처가 되게 하는 기본이 바로 늘 배우고 노력하는 것 아닙니까? 배움이 있어야 깨달음이 있고 깨달음이 있어야 실천이 있을 것 아닙니까? 1학년 11반의 급훈은 ‘밥 먹는 열정, 반만큼만 공부하자’입니다. 이 반의 급훈처럼 밥 먹는 열정 반만큼이라도 배우려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1학년 13반의 급훈은 ‘먹은 만큼 공부하라’입니다. 먹은 것만큼 아니 그 이상 배우려고 애썼으면 합니다. 그래야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종종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불평하고 불만을 터뜨릴 때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학급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이든 달게 감당할 있는 너그러움이 필요합니다. 옹졸한 사람 되지 말고 넉넉한 사람 될 수 있도록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말없이 묵묵히 실천하는 자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늘 웃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지 않습니까? 병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크고 작은 병은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 늘 웃으면 있는 병도 없어지고 병이 달라 들지도 못할 것이고 병이 왔다가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물러갈 것 아닙니까? 늘 짜증내고 찡그리고 인상 그리면 보나마나 병은 때다 싶어 더 침범할 것 아닙니까? 가장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늘 웃도록 지도해야죠. 좋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좋지 않을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웃을 수 있는 자 되도록 가르쳐 봄 직하지 않습니까?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도 수긍이 가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으로부터 크고 작은 피해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마음이 쓰립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가장 인간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안내하는 분이 일본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지 못할망정 피해를 주었어야 되겠습니까? 학생들에게 적어도 남에게 유익은 주지 못할망정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지도했으면 합니다. 조금 전 강남교육청 학무국장님께서 우리학교 강당에서 체육행사 관계로 출장 오셨다가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좋은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함께 근무하다 어디서든 다시 만날 때 서로 웃고 손잡으며 인사 나눌 수 있는 사이는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요. 함께 근무할 때 사이가 좋지 않아 돌아서서 적이 되어 입에 오르내리면 어떻게 되겠느냐고요? 그 말씀이 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네요. 함께 근무하는 동안 사이좋게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서로 위해 주고 아껴 주고 힘이 되도록 해야죠. 저 자신부터 말입니다.
9월 28일(목)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를 운영 상황을 공개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13개 취미활동 교실의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한 보고회에는 100여 명의 도내 초등학교 교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작년 4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13개 취미활동 교실을 개설 26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1주일에 이틀씩 수강하였다. ‘우리글교육반’ ‘수영반’ ‘사물놀이반’ ‘음악줄넘기반’ ‘사군자반’ ‘생활도예반’ 등의 취미활동교실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소질계발과 취미생활에 알맞은 활동을 하였으며 건강생활의 실천 및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학교의 유휴 시설을 활용하고 학교가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방법을 체득하도록 했으며 학교가 지역 문화센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60-80대 한글 미해득 할머니들에게 늦게나마 우리글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자와 숫자를 해득하도록 했으며, 도내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할머니들의 수영을 통한 건강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글교육반’ ‘생활영어반’ 등 4개 반에서는 실증수업을 하였고 ‘사물놀이반’ 등 2개 반은 직접 시연을 하고 ‘사군자반’ ‘생활도예반’ ‘한지공예반’ 등 7개 반에서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의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여 보는 이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의 초등학교도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 훌륭한 지역문화 및 사회교육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원평초등학교의 사례를 널리 보급하여 학교의 유휴시설 및 전문 교육인력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평생교육이 이루어지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원평초 유주영 교장은 운영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전문 외부 강사에 의한 수준 높은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본교 교사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학원 연수와 협조가 있어 성공할 수 있었으며, 할머니들의 건강수영이나 우리글교육반 활동에 대해서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초교 병설유치원(원장 이기찬)에서는 29일(목) ‘나의 추억이 우리의 역사가 되고, 또 그것이 전통이 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모든 세대와 어우를 수 있는 10영역으로 구성한 수업을 공개 참관토록 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와 고무신 멀리 던지기 영역은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어린이와 부모님이가 그 시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하였으며, 투호놀이와 비석치기, 부모님께 절하기, 경단 만들기 영역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한편 장단 달팽이, 나는야 김홍도, 소원 종이배 영역에서는 전통적 의미를 놀이로 재미있게 풀어 어린이들에게 전통을 친숙하게 여기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종이에 소원을 적고, 접은 배를 복도에 전시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부모와 소통할 수 있었고, 이에 발맞추어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을 해 줌으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 이기찬교장은 오늘 있었던 모든 행사 기록을 앞으로 있을 졸업식에 전시하고 소원 종이배를 돌려주는 의식을 계획하여 나의 역사가 시대의 역사가 되고, 또 그것이 공항초등학교만의 전통이 될 수 있는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로 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햇다.
일본의 학교교육 현장에서「자신에게 관리직은 적합하지 않다」라며, 학교 교장이나 교감이 일반 교원으로 격하를 스스로 신청하는 「희망 강직」이 전국에서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바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큰 직책을 감당하지 못하며, 고민하거나 건강을 해치거나 하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전국의 공립 초중고교 등에서 2005년도에 스스로 격하를 신청한 관리직은 71명이다. 2001년도의 26명에 비하여 3배 가깝게 증가했다. 이 중, 교원으로 「첫 관리직」인 교감에서 교사로 강직이 62명을 차지해 가장 많다. 자치체별로는 도쿄도(18명), 키타큐슈시(7명), 카나가와현, 오사카부, 히로시마현( 각 4명) 순으로 많았다. 문부 과학성에 의하면 강직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34명(48%), 「직무상의 문제」16명(23%), 가족의 간호 등 「가정의 사정」5명(7%), 「그 외」16명(23%)이었다. 「건강상의 문제」와「직무상의 문제」에 대해서, 문부 과학성은 「직무상의 문제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을 해친 예도 있어, 구별 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한다. 관리직에 종사하면, 보호자나 지역 주민에게 대한 대응, 교육위원회와의 연락 조정, 교원의 인사관리 등, 일의 질도 바뀌어 업무량도 증가하게 되어 힘들다는 것이다. 키타큐슈시 교육위원회는 「희망 강직의 이유의 대부분이 「직책이 너무 힘들다」.확실히 교감은 일이 많아 잔업으로 늦게까지 학교에 남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다. 도쿄도 교직원 조합은 「교장이나 교감이 명예직이었던 시대가 지나 지금 학교 경영이 간단하지가 않다. 요구되는 관리직상이 바뀐 것도 한 요인이 아닌가」라는 것이다. 한편, 키타큐슈시 교육위원회는「관리직으로부터 일반 교원으로 돌아옴으로, 본인의 능력·적성을 살릴 수 있고, 인사도 여유가 있게 된다」라며 희망 강직 제도의 장점을 이야기 한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28일 학술원에서 연구윤리확립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김태길 학술원 회장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며 1~2개월 안에 관계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으로 내년 말까지 활동한다. 추진단은 정책기획팀, 제도개선팀, 조사분석팀으로 구성된다.
교육부는 시범 실시 중인 교원평가를 확대 실시하기 위한 일반화 방안을 10월 중 마련, 공청회를 거쳐 법제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원평가는 순수하게 전문성 신장 목적으로 만 활용해 교육혁신위원회가 제안한 근평과는 연계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26일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67개 교원평가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개선 방안=김홍섭 학교정책국장은 “교원평가를 제도화한다면 평가 결과를 전문성 신장 목적으로만 활용한다는 내용을 법률에 명시할 것”이라며 평가를 보수나 인사와는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별 교사 대상의 학부모 평가체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 학교급에 걸쳐 담임교사 대상의 학급경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업평가 이외에 생활지도 영역을 추가하고 학교급별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장, 교감이 교사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시범실시 B안의 경우 평가결과의 피드백 및 지원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교감, 교장이 교사평가에 참여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1회 수업평가만으로는 평가의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수업참관 이외에 수업녹화 후 평가,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평가결과를 교원 전문성 신장에 활용하기 위해 단위학교 컨설턴트제가 도입되고 모든 교사에 대한 자율적·주기적 연수제도가 도입된다. ◇시범운영 결과=교원평가 전담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67개 시범학교 교원(766명), 학부모(588명), 학생(594명) 등 1948명을 대상으로 7월 6~21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원평가가 학생들의 수업태도 개선에는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 교원들 중 ‘교원평가 이후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좋아졌다’는 항목에 ‘그렇지 않다’(41%)는 답변이 ‘그렇다’(14.3%)를 압도했다. 수업 만족도 조사가 사제간의 친밀도를 더하지는 못했다. ‘수업만족도 조사로 선생님과 전보다 더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는 항목에 ‘그렇지 않다’(중 28.1%, 고22.8%)는 답변이 ‘그렇다’(중 25%, 고 20.7%)보다 약간 많았다. 교원들은 학교급이 높을수록 ‘자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자’로 학생을 높게 인정한 반면 학부모에 대한 기대치는 아주 낮았다. ▲초등학교 교사들은 동료교사(69.7%), 학생(22.1%), 교장, 교감(4.9%), 학부모(3.4%) ▲중학교 교사는 동료교사(58.6%), 학생(38.5%), 학부모(1.8%), 교장 교감(1.2%) ▲고교교사는 학생(62.8%), 동료교사(34.1%), 교장 교감(2.5%), 학부모(0.6%) 순으로 답변했다. 초중고 전체 교원을 합해서는 동료교사(52%), 학생(43.1%), 교장교감(3.8%), 학부모(3.3%) 순이었다. 학부모들은 ‘교원평가로 인해 선생님들이 수업을 더 충실히 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답변했고, 그 비율은 초(84.6%), 중(82.5%), 고(81.2%) 학부모가 비슷했다. 학부모들은 ‘교사의 수업뿐만 아니라 생활지도도 교원평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초65.3%, 중71.9%, 고70.7%).
서울 전체 중ㆍ고교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통합 논술강좌가 개설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실시될 대입 통합논술에 대비, 전체 중ㆍ고교에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으로 학년별로 1개 강좌이상 통합 논술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입 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고교 3학년생들이 논술지도 받기를 희망할 경우에는 강좌를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과후 학교 논술지도 수당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 일반계 고교 1곳당 통합논술 지도팀을 1개 이상씩 구성토록 하고 교과별로 독서-토론-글쓰기를 연계한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초등ㆍ중학교 단계에서 독서ㆍ토론 교육을 강화하고 초등 1곳과 중학교 1곳, 고교 1곳 등 모두 3곳을 논술지도 연구ㆍ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중학교 2곳과 고교 2곳이 학교 논술교육 중점학교로 지정되고 올해 2학기 중 사이버 논술경시대회가 개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더이상 학생들이 사교육 논술시장으로 몰리지 않고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대입 논술준비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을 다니면 성적이 올라간다는 학생이 있어서, 왜 학원에 다니니 했더니, 학원에 가면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다. 학원선생님이 때리기도 하고 심하면 밤 2시까지도 잡아둔다고 한다. 학교에서의 체벌은 사라지는 반면, 학원에서의 체벌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공부하러 학원에 간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학원에 가면 공부가 된다고 그 아이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학원에서는 11시 정도에 끝난다고 한다. 밤늦게 11시 넘게까지 있다 보니 학교에 와서는 피곤해서 자기도 한다고 한다. 중학교 학생들에게 예체능과목이 아닌 기초교과를 꼭 학원을 다니면서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신의 비중이 큰 중학교에서, 시험문제는 학교의 교사가 출제하는데, 학원교사의 말을 더 믿는 것 같았다. 혼자 공부하면 안 되느냐고 했더니, 자기는 의지력이 약해 혼자 공부를 못한다고 한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떨어지는데, 주의에서 누가 통제해 주면 공부를 열심히 해주는 학생 같았다. 나중에 커서도 누가 통제해 주어야만 공부를 할텐데, 그것이 지금에야 좋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좋은 것이 아닌 것 같다. 학교에서 공부하면 안되느냐고 했더니, 학교에서는 애들이 집중을 않 한다고 한다.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 차이가 있고, 학생들도 많아 떠들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는 친구를 사귀는 곳 노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방과 후 자기의 적성 및 소질을 개발해야 할 학생들이 기초교과의 학습을 위해 과외나 학원에 다닌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시간낭비고 돈낭비라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지금처럼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고 시간과 돈의 낭비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것인가?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각 교과시간마다 학생들 수준에 따른 수업을 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체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다. 좀 고쳐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 학생들이 교실을 이동해야 실행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학생은 교실에 고정돼 있고 교사가 움직이다보니 힘든 것 같다. 각 교사에게 교실 하나씩을 배정하는 것인데, 쉬운 문제가 아닌것 같다. 교실 수가 교사 수 만큼 늘어나고 교육과정도 정비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수준이 낮다는 생각되는 학생들이 말을 잘 들을지 의문시 된다. 학습을 포기하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공부 잘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수준별 학습을 선호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학부형은 반대할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는 학생의 학부모 보다 못하는 학생의 학부모가 많으므로 실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학생들의 인성문제는 지도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지금도 담임이 말을 잘 않듣는 상황에서. 그렇다고 계속해서 이렇게 내버려 두었다가는 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논다는 인식이 박혀버릴지도 모른다. 하나의 시스템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보다는 적절히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된다. 그 변화의 양이 얼마로 하는 것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학원으로 학생들은 몰고 있지는 않은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다보니 학원에 보내는 수가 많은 것 같다. 한 학생은 그 학원가면 진짜 성적 오르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계속 학원을 다니기에 그런데 왜 너는 그 학원을 계속 다니냐고 했더니, 어머니가 다니래서 어쩔 수 없이 다닌다고 한다. 건전한 놀이문화나 여가 생활, 취미생활이 없는 것도 문제이다. 모두 공부해야만 한다는 생각 속으로 우리 모두를 몰아넣고 있지는 않은 것인지. 건전한 놀이문화나 여가생활 문화가 있었다면, 아니면 학생을 방과 후 믿고 맡길 곳이 있었으면 꼭 학원을 보내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공부 안 해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방안을 만들어 간다는 식의 극단적인 접근을 유도해 학생들의 학력을 낮추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공부할 학생은 공부하고 자기의 취미와 적성을 개발할 학생은 개발하는 시스템. 이것을 구현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안이 되지 않을까? 엘리트는 엘리트교육을 받아 사회를 이끌어 가고, 모든 학생들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취직을 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시스템이 돌아가면 될까? 자녀를 1명에서 많아야 2명을 낳는 사회에서 모두를 엘리트를 꿈꾸고, 대학을 진학해야만 사람대접을 받는다고 인식하는 사회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아마 큰 고통을 격은 다음에야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인천문남초등학교(교장 이홍재)어린이회에서는 28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란 진단을 받고 현재 가천길병원에 입원가료중인 5학년 임수연 학생에게 1426만 4000원과 학생들이 직접 쓴 쾌유를 비는 편지 200여통과 헌혈증서 80장매 무균마스크 등을 전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남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6월초 감기치료차 병원을 찾은 결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란 진단을 받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어려운 처지의 소식이 전교어린이회에 전해지자 전교어린이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본교 5학년 임수연(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어린이 돕기 사랑의 성금 1426만 4000원을 모금하여 28일 문남초교 교장실에서 전달했다. 한편 이홍재 교장은 수연이의 어머니께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시고 빨리 완쾌되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고 말했다.
앞으로 초.중.고교생의 체력검사가 체지방을 측정하고 개인별 적절한 운동을 처방해주는 체력 평가로 바뀌게 된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초등학교 5학년∼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행 체력검사가 운동기능 중심이어서 건강 체력을 측정하는데 미흡하다고 판단, 건강 기능과 체지방도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학생 건강 체력평가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인하대에 발주한 이 시스템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오는 2007년 2월 받아 3월부터 인천지역 또는 수도권지역의 초.중.고교 1곳씩을 지정, 시범운영한 뒤 200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체력검사는 50m달리기,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오래달리기 등 5개종목이며 연 1회 실시된다. 교육부가 용역중인 새 체력검사는 심폐지구력과 유연성, 근지구력,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종목과 평가척도 등을 도입하는 한편 각 학생별로 맞는 운동을 처방해주며 검사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 언제든지 학생이나 학부모가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심폐지구력 측정 종목으로 기구를 이용 앉아서 팔로 당기기, 오래 걷기, 발디딤 검사 등이, 유연성은 윗몸앞으로 굽히기, 뒤로 어깨 늘려 양손 바닥 닫기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근지구력으론 무릎대고 팔굽혀 펴기, 절반 정도 윗몸 일으키기, 악력 등이, 체지방엔 신체질량지수, 체지방량,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율 등의 측정이 연구되고 있다. 새 체력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매년 2회 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새 체력검사는 개인별 체력에 맞고 흥미가 있는 운동이 처방 돼 체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대학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대학법인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연내에 국회에 제출된다.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국립대학들은 이사장 및 이사 선출, 총장 선출 등 인사문제를 비롯해 재정, 행정 등 대학운영 전반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오전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자율선택에 따른 국립대 법인화를 위한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특별법안 주요 내용을 공개한다. ◇ 법안 주요 내용 = 대학 이사는 총학장 등 당연직 6명과 산업계 또는 경제계 인사 등 외부인 9명 등 15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해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는다. 이사회는 정관의 변경, 법인의 예결산ㆍ차입금 및 재산의 취득ㆍ처분과 관리, 대학의 조직 신설ㆍ폐지, 교원 및 직원의 인사와 보수 등 법인 운영의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심의기구인 대학평의원회는 교원,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하되 운영과 구성은 정관으로 정하도록 했다. 대학법인을 대표하고 대학 운영에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총ㆍ학장은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임기 4년에 연임이 가능하다. 법인전환 이후 교직원은 법인 소속으로 고용을 승계하고 정년을 보장하되 법인직원으로의 전환을 원치 않는 공무원은 5년간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뒤 다른 국가기관으로 전출된다. 법인전환 이후에도 기존 직원은 공무원연금을 적용하고 신규 채용되는 교직원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을 적용한다. 회계 구조는 법인회계로 일원화해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법인으로 전환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대학 소관 국공유재산과 물품을 무상으로 넘겨받는다. 또 교육연구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익사업이 가능하고 수익금은 학교운영에 충당하게 된다. 법인으로 전환한 국립대학에 대해서는 기초학문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이 이뤄진다. ◇ 국공립대 반발과 입법 전망 = 교육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대학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올해 안에 국회에 법안을 제출키로 했다. 원하는 대학에 한해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기본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대를 비롯해 신설되는 울산대, 인천시립대 등 5개 가량의 대학을 2010년까지 특수법인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국공립대학들은 법인화 전환이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정해룡 회장은 "법인화 자체에 반대하기 때문에 법안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율을 내세우면서도 20개 이상의 주요 업무 등에 대해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정부가 국공립대학을 개혁한다는 명분 아래 국공립대를 법인화할 경우 기초학문의 붕괴, 국립대학 등록금 인상, 교직원의 비공무원화로 대학 구성원간 불안감 조성 등 많은 문제점이 생긴다"며 "고등교육 투자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절반도 안되는 상황에서 법인화 추진은 고등교육에 관한 국가의 책무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反) 전교조를 표방하는 뉴라이트 학부모연합이 2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 단체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 주도권 쟁취운동'을 벌이기 위해 결성됐으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부를 두고 1만5천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동서종합기계의 대표이사이자 경기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부회장인 김종일씨가 상임대표를, 정재량ㆍ전신규ㆍ이종용ㆍ박종화ㆍ조성구ㆍ윤지순ㆍ남상훈ㆍ이재승씨 등 8명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은 사전 배포한 창립선언문에서 "통제 위주의 교육부정책과 평등을 강요하는 전교조의 비교육적 노선 때문에 자녀가 황폐화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며 "학교선택권 보장, 학교의 전통과 개성 회복, 학교의 학생선발권 보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전교조가 정부의 교육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교육경쟁력이 약화되고 학교가 반미ㆍ친북, 반시장 경제주의 등 좌파이념의 선전장으로 변질됐다며 연가투쟁을 벌이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단 퇴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학부모연합은 앞으로 반 전교조 운동과 함께 사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재개정, 교원평가제 도입, 학교별 교과서 채택검정위원회 설치, 학부모정신 개혁운동 등을 펼치며 회원을 10만명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