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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눈덩이처럼 불어나던 해외 유학.연수비의 지출액이 올해 상반기중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그동안 어학연수나 조기유학은 펭귄아빠, 기러기아빠, 영어난민 등 각종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사회적 문제가 됐다. 유학연수비의 지출액은 서비스수지 적자를 확대하는 주범이었다. 유학연수의 급증세가 꺾인 배경으로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을 꼽고 있다. 그러나 유학연수의 절대적인 규모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국내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영어의 비중이 이전만큼 크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유학연수 급증세에 제동 17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유학.연수비 대외지급액은 22억5천58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5.8%인 1억3천770만 달러 감소했다. 지급액이 줄어든 것은 일시적으로 환율이 급등한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고 감소폭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다. 상반기 기준으로 유학연수비는 1998년 2억220만 달러가 급감한 이후 1999년(2천890만 달러), 2000년(4천820만 달러), 2001년(-2천120만 달러)까지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급증세를 보이면서 2006년에는 증가액이 5억2천24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3억3천570만 달러가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 증감률을 보면 2002년 47.1%, 2003년 29.3%, 2004년 32.7%, 2005년 40.7%, 2006년 34.0% 등으로 매년 30~40%대 고공행진을 벌였으나 지난해 16.3%로 둔화된데 이어 올해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상반기 기준으로 매년 급증세를 이어가다가 올해 상반기에 완전히 고꾸라졌다"며 "일단 유학연수가 꼭지를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학연수 지급액은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1997년 11억5천770만 달러에서 1998년 8억2천97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었으나 그 이후로는 매년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에는 50억980만 달러에 달했다. ◇ "추세적 감소 전망" 해외유학.연수비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기존의 흐름이 추세적으로 꺾였다는 분석이 많다. 유학.연수의 절대적인 규모 자체가 거의 정점에 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이 것만으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다. 올해 원.달러 환율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1분기 1.8%, 2분기 9.4%로 2001년(1분기 13.0%, 2분기 16.9%)에 비해 크게 낮다. 2001년과 비교할 때 환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은 6배 이상 크다. 이에 따라 유학연수의 장점이 이전만 못한 데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내 영어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점도 분위기 반전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은의 양재룡 팀장은 "새 정부 들어 국내 영어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데다 해외에 보낸 자녀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어 유학연수가 줄어든 것 같다"면서 "대학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이 이전만큼 크지 않은 점도 유학연수의 감소 원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지의 학비 부담 자체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한 유학연수업체 관계자는 "현지 학교들이 달러기준 학비를 올리고 있다"며 "학부모로서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외국에 갔다가 되돌아오거나 유학.연수 계획을 포기하고 국내에 잔류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YBM유학센터 차경신 차장은 "예년처럼 (해외 연수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환율 요인,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지켜보자는 심리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외 프로그램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프로그램도 많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행사해온 시ㆍ도교육청 부교육감에 대한 임명제청권이 교육감에게 넘어간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최근 교육감에게 부교육감 임명제청권을 이양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각 시ㆍ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교과부는 조만간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학교 자율화' 조치에 따라 시ㆍ도교육청의 인사 자율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부교육감 임명시 교과부장관이 행사하는 임명제청권을 시ㆍ도교육감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감이 추천한 자를 교과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부교육감은 교육감을 보좌하는 자리인데도 교과부장관이 교육감과 형식적으로만 의견조율을 거친뒤 인사권을 행사해왔다. 이런 이유로 교육청 부교육감 자리는 국립대학 사무국장 자리와 함께 교과부 일반직 고위공무원이 잠시 거쳐가는 자리로 여겨져왔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과거 중앙에서 지방에 '감독관'을 파견하던 것처럼 부교육감을 임명한다며 일제시대 '차관정치'의 잔재라는 지적까지 있었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중앙부처 순환보직제는 교육청 등 산하기관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관치관행' 중 하나라며 단계적인 폐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각 시ㆍ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이번 결정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교과부 간부 대신 교육청 인재를 등용하고 일반직뿐 아니라 장학관에게도 문호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지방교육자치의 차원에서 부교육감에 대한 인사권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것은 바람직한 조치"라며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을 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6월 시ㆍ도교육청 장학관과 산하기관장 임용권 등을 교육감에게 위임하는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점진적으로 교육감에게 인사권을 이양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일본의 현대식 주택은 외모로 볼 때 모두 한국의 건물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 보면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일본의 기후에 적응하여 고안한 다타미 방이 하나씩 있다. 이 다타미가 깔려 있는 방에서는 골풀에서 나는 향기가 풍겨나온다. 이 골풀의 향기가 집중력을 높여 준다고 한다. 다타미 교실에 들어가자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왔다. 후쿠오카시에 있는 대형 진학학원 “에신칸”에는 다타미를 깐 교실이 3개 있다. 교실에 들어갈 때는 먼저 신발을 벗는다. 다타미 위에 놓인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받는다. 초등학교 6학년 한 남학생은 “다타미 교실에 들어가면 마음이 안정된다.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초등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와서 도시락을 먹은 후에 3시간 수업을 받는다. 다타미 방에서의 안심감은 학습에 중요하다. “다타미는 녹차향기처럼 안심감을 준다. 시험 때에도 별로 긴장되지 않는다.”라고 초등학교 6학년의 한 여학생은 이야기했다. 다타미가 학습에 어떤 효과를 주는가에 대해서 기타큐슈시립대 모리타 준교수가 초,중등학교 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산수 계산능력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다타미방이 보통 교실보다도 정답수가 14.4% 향상되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알았다. 저학년일수록 환경의 영향을 더 받기 쉬워서 집중력의 지속이 된다는 것이다. 다타미 재료인 골풀에는 수목에 들어 있는 성분인 휘트칫드나 바닐라향 속에 들어 있는 바닐라 향기가 나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효과가 높다. 또한 안신감을 주는 황녹색이 눈에도 좋다. 연필을 떨어뜨려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에신칸은 “구두를 벗음으로써 발이 편해져서 좋은 것 같다. 수업중에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졌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초등학교 수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아부 교실에도 다타미를 깔았다. 다타미 테두리에는 팬더나 코끼리 그림을 그려 넣었다. 모리타 준교수는 “요즘에는 일본식 방이 없는 집도 늘어나고 있지만 다타미의 좋은 점을 재인식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강조하였다.
중국 안휘성 합비 제1중 방문단 일행이 충남 서산의 서령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지난 2002년 중국 합비시의 합비 제1중학과 교육교류결연협정을 체결한 이래 7년 간 꾸준히 교육교류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교의 교류는 선 방문, 후 초청 형식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서령고의 교직원과 학생 10명이 먼저 중국을 방문하고, 이번 8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각종 체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령고 김기찬 교장은 중국 방문단 환영사에서 "중국과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해왔고 또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닮은 부분이 많다"며 방문기간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내집처럼 계시다 가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하게될 파트너 학생의 학부모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령고가 마련한환영식 겸 만찬 석상에서 중국 합비 제1중학생 및 교직원들이애국가 연주가 나오자 기립해 예의를 표하고 있다. 서령고 김기찬 교장이 중국 방문단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중국 합비 제1중 인솔단장이 답례의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 학생과 중국 합비 제1중 학생이 서로 반갑게 악수를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 홈스테이를 함께할 한국 파트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국 학생 린(사진 왼쪽) 충남 서산 서령고 1학년 학생이 중국 방문단에게 영어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우리 서령고학생의 환영사에 똑같이영어로답례하는 중국 합비 제1중 2학년 학생 충남 서산 서령고 강태웅 교감 선생님께서 4박5일 동안 중국 학생들을 돌볼 서령고 학부모님들께 주의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 합비 제1중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중국선생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필자(사진 가운데)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서울시내 국제중학교 설립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재선직후 국제중학교 설립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추진했으나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반대여론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교조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국제중설립인가를 하지 않도록 요구함으로써 교육과학기술부역시 입장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중 설립움직임과 관련하여 사교육기관의 발빠른 행보,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발빠른 움직임등이 사교육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교조에서는 여러가지 설립불가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그 중에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76조에 따라 교과부장관에게 부여돼 있는 '사전협의' 권한을 근거로 '교과부장관이 직접 나서 국제중 설립에 관한 협의를 거부하고 '승인 불가'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적인 근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볼때는 전교조의 주장에 근거가 있다는 생각이다. 과연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중학교 설립이 교과부장관과 사전 협의 되었는가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중 설립은 국제화시대에 인재육성을 위한 것이 설립취지일 것이다. 그런데 국제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초등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현재의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 엄청난 준비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일선학교에서 특목고 진학반을 따로 두고 준비를 시키는 것은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특목고를 늘리고 국제중학교를 설립한다는 것은 사교육을 잡겠다는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벌써부터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한 국제중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공정택교육감이 재선되었기에 추진이 가능했을 것이다. 만일 주경복후보가 당선되었다면 국제중학교 설립은 이야기도 꺼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정택 교육감의 재선을 낙관하고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의 교육감선거가 박빙의 구도로 갈 것이라는 예측을 많은 사람들이 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감에 당선된 직후에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했다고 본다면 충분한 준비는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말로는 사교육을 잡겠다고 하면서 국제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사교육을 부추기면 부추겼지 줄일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결과적으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끼리의 정당한 경쟁이 되어야 함에도 사교육에 의존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국제중 입학전형은 분명히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인재를 육성하기보다 사교육에 의존한 학생들을 뽑아서 교육하는 꼴이 될 것이다. 국제중학교 설립이전에 사교육을 어떻게 잠재울 것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시방안이 어떤 것인지 먼저 나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기를 좀 늦추더라도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더우기 이번의 공교육감 임기가 1년10개월 정도이기에 차기교육감에게 넘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무조건 설립하고 보자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교육은 잘못하면 그 여파가 수십년 넘게 이어지게 된다. 부작용이 1-2년만에 끝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책연구'를 거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경쟁을 시켜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지만 인위적인 경쟁을 유도해서는 안된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쟁이 더욱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국제중 설립이 시급하다고 해도 좀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정부의 자율화 추진계획에 따라 2008학년도부터 일선 초, 중, 고교에서 우열반 편성 및 운영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대의명분과 학생 서열화와 교육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섞인논의가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이렇듯 우열반 편성이사회적 쟁점으로 도마에 오른 현 시점에서 필자는지난 번에 이어 다시 한번 우열반 편성에 대해긍정적 견해와 부정적 견해를 모두고찰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교육계는 획일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지역별, 학교별, 학생별 특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만족스럽게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능력의 개발은 교육의 핵심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도 평준화 정책에 가려 수월성을 살리지 못했다. 따라서 요즘 '우열반 편성'이 이런 하향 평준화 현상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학생 상호간의 학업 성취도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따라 반 편성을 하는 것이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역차별일 수 있다. 학습의욕이나 학습 습관에 따른 성취도 저하의 문제는 구체적인 인성지도와 학습동기 부여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적 평준화 학급을 고수하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에 대한 무성의하고도 방관적 자세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일방적인 평준화 수업이 오히려 사교육의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 평준화 수업이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부 구성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앞 강물의 도도한 흐름이 뒷 강물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처럼 교육활동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수업을 듣고 성취도를 높여 가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열반 편성이 위에서 열거한 것처럼 모두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반과 열반으로 나누는 것은 교육의 다양화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교 현장을 優와 劣로 일도 양단하는 이분법적 결과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미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매 학기마다 치러지는 학업 성취도에 따른 등급이 매겨지는 상황에서 또다시 정부가 정책적으로 우반과 열반을 장려하는 것은 학생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는 동시에 자칫 사춘기 학생들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줄 것이다. 또한 교과 성적만으로 우열반을 편성하는 것은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능력을 원천적으로 봉쇄시킬 수도 있다. 아직 가치관이 완전히 형성되지도 않았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도모하면서 성숙해가는 시기의 학생들에게 상대적 열등감과 박탈감을 가져다 주는 행위는 너무 잔인하다. 이런 잔인성은 일부 열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이기보다는 자포자기와 절망의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학생들은 분명 배우는 권리 이외에도 비판적 사고의 권리, 창조와 자율을 선택할 권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때문에교과 학습 성취도를 통해서만 우열을 평가하는 것은 학생들의 이러한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교육의 서열화와 과열화가 그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우리나라 현상황에서 우열반 편성은 자칫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우열반 편성의 수혜자인 학생들의 반대 여론이 높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상으로 우열반 편성에 대한 긍정적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살펴보았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판단하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학생들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것이다. 학생들의 입장을 역지사지에서 헤아려보면 정답이 나올 듯도 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구명선 윤리(lifeboat ethics)'란 것이 있다. 구명선의 윤리란 쉽게 말해 전체를 위해 개체는 희생이 되어도 좋다는 이론이다. 첨예한 사회적 쟁점 사항에 대한 이해득실이나 효율성을 논할 때 흔히 적용하는 비유인데, 혹시 지금 우리 사회는 교육경쟁이란 미명 하에 다수의 공부 못하는 학생들을 구명보트에서 아주 밀어 떨어트리려는 것은 아닌지 우리 기성인들은 심사숙고해봐야 할 시점이다.
향후 우리 나라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학령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다.최근 발간된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인용된 교육과학기술부의 내부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급격하게 감소할 전망이다.저출산의 효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인구는 2008년부터도 이제까지와 같이 계속 감소될 전망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수가 2008년 3,621천명에서 2009년 3,428천명, 2010년 3,264천명, 2011년 3,116천명, 2012년 2,971천명, 2013년 2,842천명, 2014년 2791천명, 2015년 2,772천명, 2020년 2,618천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2008년에 비하여 7년 뒤인 2015년의 초등학생수는 약 85만명 정도 감소되고 2020년에는 약 100만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중학생수도 2008년 2,073천명, 2009냔 2,028천명, 2010년 1,961천명, 2011년 1,891천명, 2012년 1,835천명, 2013년 1,789천명, 2014년 1682천명,2015년 1,548천명, 2020년 1,360천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중학생도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약 53만명이 감소하고 2020년까지는 71만여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고등학생수도 2008년 2,038천명, 2009년 2,073천명, 2010년 2,073천명, 2011년 2,047천명, 2012년 2,003천명, 2013년 1,936천명, 2014년 1867천명, 2015년 1,812천명, 2020년 1,376천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고등학생은 2010년까지 증대하다가 그 이후 감소될 전망이다. 2008년에 비하여 2015년에는 약 226천명이, 2020년에는 662천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 추세는 앞으로 우리 나라 초중등교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첫째, 우리 나라 학생수가 현재보다 2/3로 감소된다. 학급당 인원수를 감소시킨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학교운영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둘째, 이에 맞추어 전체적인 교원수급이 조절되어야 한다. 지금 사범대학을 입학하는 학생들이 대학졸업하고 병역의무를 다하면 교직에 진출하는 시기가 되면 학생수가 크게 감소하여 임용기회도 감소되리라 전망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초등교원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리라 전망한다. 셋째, 인구 밀집지역의 변화에 따라 학교설립의 필요성도 발생하고 있다. 도시의 경우 인구가 감소되는 지역의 학교를 통폐합하거나 이전하여야 하는 사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주민과 신설지역으로 이전 등 변수가 있을 것이다. 출생아수의 저하에 따라 외국으로부터 급격한 학생인구가 유입되기 전에 우리 나라 초중고교 학생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추정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현재의 교사들도 10여년 사이에 학생수가 현재보다 1/3이 감소되는 현생에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것인지 미리 준비하여야 하겠다.
저출산 현상에 따라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학교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동체의 거점인 초등학교를 남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효고현 후타카오카시 교육위원회는 올4월부터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소인원으로 하기 어려운 수업에 대해서 그 주변 학교와 정기적으로 연대를 꾀하여 나갈 것을 결정했다. 시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의 통폐합은 하지 않는다.”라는 방침으로 소규모 학교의 약점을 연대수업으로 보강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까지 행사를 통한 학교간의 교류는 많은데 정기적인 수업의 연대에 대해서 효고현교육위원회 의무교육과는 “현내에서도 실시하여 본 적이 없다. 전국적으로도 드물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유타카오카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나카다케야, 야시로, 데라사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주변학교와 연대하는데 3개 학교는 모두 전교생이 50명 미만으로 복식학급이 있다. 연대수업에서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차로 주변학교에 이동하여 보다 더 많은 학생들과 체육시간의 야구나 음악시간의 합주를 즐기는 시간을 만든다. 당분간은 각학기별로 몇 차례의 수업을 실시하여, 앞으로는 교과도 늘려나갈 생각이다. 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현내의 공립초등학교 수는 현재 815개 학교가 있는데 1998년도부터 10년 사이에 27개 학교가 줄어들었다. 유타카오카시에서도 학생수는 계속 감소되고 있다. 시교육위원회는 “소규모 학교에는 소규모 학교의 좋은 점이 있다. 할 수 없는 것은 연대수업으로 보강해 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어제도 금 소식이 있었다. 매일 매일이다. 5일 연속이다. 사재혁 선수가 남자 역도 77㎏급에서 금을 들어 올렸다. 그 무거운 금을 들어올렸다. 오늘은 금소식이 없나 하면서 기대를 했었는데 사 선수가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12세이던 1997년부터 역도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타고난 재능으로 역도계에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그에게도 내리막길이 있었다. 장애물이 있었다. 고통이 있었다. 무릎으로 수술을 받았고 어깨 부상으로,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무려 5년 사이 네 번이나 수술을 받아야했고 힘든 재활의 훈련을 거듭해야 했다.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고 정신까지 피폐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포기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 멈춤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 오히려 꾸준함이란 단어가 더 어울렸다. 계속하기라는 낱말이 사 선수에게 어울렸다. 보통 사람이라면 네 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다면 그것도 역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어깨, 손목, 무릎이 망가졌으니 포기하고도 남을 것이다. 멈춤이 영원한 멈춤이 되었을 것이다. 아무도 왜 포기하느냐고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수술기간을 통해 적당한 쉼을 취했고 멈춤이 끝남으로 바뀌지 않았다. 수술이 끝나고 회복이 되면 다시 시작했다. 꾸준하게 했다. 매일매일 했다. 멈춤을 발판으로 삼아 다시 지속했다. 다시 계속했다. 다시 꾸준하게 했다. 그러기에 사 선수에게 어울리는 낱말은 꾸준함, 계속, 지속, 아침마다, 저녁마다와 같이 ~마다라는 낱말이다. 사 선수에게 이런 꾸준함, 지속, 계속, ~마다라는 낱말이 있었기에 금을 들어올린 것이다. 사 선수는 공백기간을 적당한 쉼으로 잘 활용할 줄 알았다. 멈춤과 지속의 조화를 잘 이루어내었다. 사 선수의 금메달을 보면서 우리 앞에 다가오는 멈춤의 위기가 왔을 때 멈추지 않도록 가르쳐야 겠다. 나의 가는 길이 바르고, 나의 하는 일이 옳고, 나의 하는 목표가 뚜렷하다면 어떤 위기 앞에서도 멈춤이 계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멈춤은 잠시 휴식이요, 쉼이어야지 그게 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승리와 성공의 짜릿한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내가 할 일이 분명하다면 꼭 가야할 길이라면 지속해야 한다. 계속해야 한다. 새벽마다 해야 한다. 아침마다 해야 한다. 아니면 낮마다 해야 한다. 아니면 밤마다 해야 한다. 반복해야 한다. 습관적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멈춤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계속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공부라면 공부도 계속,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하고, 내가 하는 일이 운동이라면 운동도 계속,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하고, 내가 하는 일이 독서라면 그것도 계속,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착한 일이라면 그것도 또한 계속,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 멈춰야 할 것도 있다. 컴퓨터 게임을 지속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반복해서도 안 된다. 멈춤이 필요하다. 좋지 않은 습관이 있으면 그것도 지속적이면 안 된다. 멈춤이 있어야 한다. 나쁜 일을 하는 게 있으면 그것도 멈춰야 한다. 이런 것을 지속적으로 함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오늘도 금메달이 나왔으면 좋겠다. 마지막 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말이다. 금메달 아니라도 좋다. 메달이 아니라도 좋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고 싶다. 그로 인해 기쁨을 간직하고 싶다.
- 중부권 최대의 방어기지, 청주 상당산성 산성(山城). 산에 있는 성인 산성의 일차적인 기능은 방어 기능에 있다. 전쟁이 날 경우, 성 주변에 있는 민중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자 적의 진격을 막아주는 전략적·전술적 요충지인 것이다. 이 성을 사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병사들과 민중들이 죽음의 문턱에 드나들었을까? 먼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산성들은 시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었지만 그 옛날에는 성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청주에 위치한 상당산성을 오른다. 부산의 금정산에 있는 금정산성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중부권 최대의 산성인 이곳은 금정산성과 마찬가지로 돌로 쌓아놓은 석성이다. 이곳에 오르면 청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저 멀리 중부권의 지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임란 시 서울로 가는 진격로인 이곳을 사수하기 위해 이름 없는 병사들과 민중들은 지긋지긋하게 쳐들어오는 왜병과 혈투를 벌였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성들은 그 유려한 성벽에서 살짝 뿜어 나오는 곡선이 아름답다. 가까이서 보면 무가치한 돌들로 쌓아놓은 벽들이지만 그 벽들이 모여 기다란 곡선을 유지하는 모습은 변증법적인 미학을 안겨준다. 돌 하나하나가 모여 새롭게 창조된 유려한 곡선미. 그 곡선미를 음미하며 산성을 오르는 즐거움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만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충청북도 청주시(淸州市) 산성동(山城洞)에 있는 조선시대 석성인 상당산성. 원래 이 자리에는 백제 때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대개 우리나라의 산성은 그 연원이 거의가 토성이라고 한다. 일설에는 삼한시대부터 설립되었다고도 하며 일설에는 삼국시대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이런 석성들이 조선시대에 들어와 군사적 필요에 의해 견고한 석성으로 개축된 것이다. 상당 산성 또한 지난 1716년(숙종 42년)에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성벽의 주요 자재는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이며 현재 약 4.2㎞의 성벽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성벽의 평균 높이는 약 3∼4m 정도 될까. 성벽에 핀 연초록 이끼는 세월의 무상함을 후대인에게 조용히 알려주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3개의 성문이 남아 있다.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과 서문이 있으며 이 문과는 별도로 2개의 암문이 그림자처럼 성벽 안에 숨어 있다. 상당 산성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남문으로 오르는 산책로를 조용히 올라가본다. 산책로 옆에는 닭의장풀이며 민들레, 패랭이 등속의 들꽃들이 성하의 햇살을 받으며 밝게 웃고 있었다. 올라가는 산책로는 다소 버겁긴 하지만 남문 앞에 도착하여 앞을 바라보면 널따랗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의 땀을 시원스레 씻어준다. 남문 앞에는 재미있는 풍경도 하나 있다. 청주문화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조선 시대 장군복과 병사복을 입은 채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참, 수고도 많지. 이 더운 여름날, 무겁고 둔탁한 장군복을 입고서 오가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학생들. 그들의 얼굴엔 종일 햇살을 받은 검은 흔적들이 검버섯처럼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그들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기념 촬영 한 컷! 밝게 웃으며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시 산성길을 재촉한다. 남문에서 남암문으로 오르는 경사도로. 올라갈 생각부터가 땀에 절게 하는 가파른 길이다. 그러나 주변에 높다랗게 자란 나무들이 그늘과 피톤치드향을 생산하고 있어 그걸 위안삼아 조금씩 걸으니 어느새 남암문 입구에 다다른다. 눈앞에 펼쳐지는 청주시가지의 전경. 저 멀리로 S자 라인의 산성로가 길게 보이고, 그 라인을 따라 장난감 같은 자동차들이 요리조리 달아난다. 남암문 근처에는 예전 병사들이 숨어서 싸울 수 있는 여장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병사들의 육신도 보호하고, 적을 효율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 상당산성에는 이런 군사적 장치가 오밀조밀하게 숨어 있다. 3개의 치성이 있는가 하면, 2곳의 장대와 15개의 포루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성 안에는 군사들의 식수를 조달하기 위한 연못 2개가 있어 장기전에 대비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잠시 몸을 돌려 방금 올라왔던 길을 내려다보았다. 남암문에서 바라다보는 남문은 소나무 숲과 성벽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옥색 같은 구름들이 태평천하의 세월 마냥 두둥실 흐르고 있었다. 남문 앞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노니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들도 보기 좋았고, 그 아이들을 바라보며 웃음꽃을 피우는 젊은 부모들의 미소도 보기 좋았다. 한마디로 상당산성은 청주시민들에게 가장 큰 휴식을 안겨주는 장소인 셈이다. 다시 남암문을 뒤로 하고 계속 산책을 진행한다. 조금만 걸으니 바로 서문이 나타난다. 역시 빼어나게 아름다운 성벽의 곡선미. 그 곡선이 주는 심미적 쾌감에 눈을 감아 본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방향. 숲 속에서 피어난 각종 꽃들과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용한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다. 흰이질풀, 패랭이, 돌양지꽃, 짚신나물, 왕고들빼기 등의 야생화들. 그 야생화가 뿜어주는 방향에 어느새 몸도 마음도 나른해진다. 상당산성에는 성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으며 약간의 편의시설과 문화공연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원한다면 성 안에서 숙박도 할 수 있으니 한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건축미가 어우러진 청주 상당산성에서 성하의 열기를 식히는 것도 또 하나의 피서가 아닐지.
전 세계에서 온 한글학교 교장과 한글학교협의회 임원들이 한 목소리로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19일까지 개최하는 2008 재외동포 교육지도자 초청연수에 참가한 38개국 70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임원 등은 14일 열린 '국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재정부족을 토로했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유선경 부회장은 "프랑스의 한글학교는 대부분 재정상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정부 보조금과 수업료 그리고 동포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지만 소도시의 한글학교는 갈수록 형편이 열악해져 문닫을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 유 부회장은 이어 "교재가 프랑스 실정에 맞지 않고, 학교마다 가르치는 내용도 달라 학습자의 발달 단계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에 맞는 어린이용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브라질 대한한글학교 홍현순 교장은 "한-브교육협회 등이 개설한 한글학교의 재정은 그나마 기부금을 유치해 나은 실정이지만 지방에 있는 학교는 형편이 어려워 교사와 학생 모두 의욕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루과이한글학교 백귀혜 교장은 "서로 교장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재정을 확충해 학교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 부담 때문"이라며 "임금은 턱없이 적고, 봉사만을 강요해야 하는 실정에서 교사들의 의욕도 저하돼 학습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인도네시아 땅그랑 밀알한글학교의 손영희 교사는 "한국부인회나 로터리클럽 등에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정은 열악하다"며 "정부 지원금이 증가한다면 효율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한글학교 이영희 교장은 "경제가 낙후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아 학교 운영이 말도 못하게 힘들다"며 "한인회가 부족분을 메워주고 있지만 한글학교로 인해 한인회 마저 흔들거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글교육 지도자들은 한국어 교수법과 인터넷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법 등을 듣고, 무령왕릉,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면서 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교육의 기본은 칭찬과 격려, 그리고 사랑입니다." 유인종 전 서울특별시교육감이 교육자로 살아오며 느낀 소회와 교육관, 올바른 자녀 교육법 등을 정리한 저서 '한국 교육의 리모델링-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공저 전병식, 교육과학사刊)를 14일 출간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 간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그가 교육 행정가로서, 50여년 간 교단에 서 온 교사로서, 네 자녀를 키워낸 아버지로서의 경험을 학부모, 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책이다. 유 전 교육감은 책에서 1957년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소개하며 아이들을 사랑과 인내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강조했다. 당시 담임을 맡았던 반 아이들이 칼을 휘두르며 싸우다 퇴학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6개월 간 심리학 공부에 매달리며 아이들과 상담하고 동료 교사, 교장을 설득한 끝에 학생들을 복교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 현재 그 학생들은 목사, 의사, 실업가, 과학자로 성장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유 전 교육감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격려하고 인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자세로 교육할 때 우리 교육이 바로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0교시 수업, 심야 보충학습 등 과도한 경쟁 위주의 교육 풍토에 대해 그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어른들이 정신을 차리고 대오 각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학생들 사이에 관행처럼 자리잡은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반짝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저해해 의존형 아이, 이른바 '티처보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교육은 아이들을 폐쇄적인 운동장에 몰아넣고 소싸움을 시키면서 어른들은 구경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한 외국 교육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와 삶의 행복을 무시한 채 어른 중심의 강압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 전 교육감은 무엇보다 "교육 선진화를 위해 입시위주, 출세위주로만 생각하는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교육에 대한 의식구조, 가치관을 대대적으로 바꾸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저자인 전병식 서울 전곡초 교장은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을 누가 갖느냐가 중요했지만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 즉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나 혼자만 잘하는 교육에서 함께 잘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외국인 교수 22명을 9월부터 새로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임교수로 채용되며 15명은 6개 단과대, 5명은 대학원(자연대, 공대), 2명은 전문대학원에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사회학과에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한 앤서니 우드위스(63.Anthony Woodwiss) 교수를 임용하는 등 처음으로 외국인 교수 대규모 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드위스 교수를 비롯해 고고미술사학과 안드레아 피어슨(Andrea Pearson) 교수, 철학과 마크 시더리츠(Mark Siderits) 교수, 사회복지학과 피터 애브라함슨 (Peter Abrahamson) 교수 등 7명은 정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서울대는 올해 초 2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을 비롯해 100여명의 외국인 교수를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이 대학에는 수학계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즈 메달' 수상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가 석좌교수로 재직하는 등 총 76명의 외국인 전임교수와 초빙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는 "대규모 외국인 교수 채용이 국내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교수를 단계적으로 채용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수업대상으로 내려간 경제분야 교과 내용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김진영 강원대 교수는 전날 전경련이 개최한 제6차 체험식 경제교습법 연수에서 "개정된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고1 학생이 배워야 할 경제 내용을 중학교로 내린 것은 중학생의 인지능력에 비춰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3 학생이 배우게 될 국민소득의 결정과 재정정책, 통화정책 및 국제경제 분야 등은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기에도 어려운 내용"이라며 "고교 1학년 때 경제를 배우지 않으면 고교 2, 3학년에도 경제를 심화과목으로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개정 교육과정의 고교 1학년 사회과목 내용은 문화와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가지인데 경제영역은 없다"며 "고 2, 3학년 때 경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사실상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못 배우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육과정에서 경제수업의 시간이 줄어든 점도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경제수업은 초등학교에서 21시간, 중ㆍ고등학교에서 4시간 등 총 25시간 가량 감소했다"며 "심화선택 과목으로서 경제수업 시간은 줄지 않았지만 재량수업 시간이 역사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지적했다.
일본 히로시마시교육위원회는 여름 더위 방지 대책으로 시립 초,중등학교 모든 교실에 냉방기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다. 올 여름부터 10년만에 전교실의 기온을 측정하고 시범학교에서는 교사 외벽을 식물로 둘러싸는 “벽면 녹화”를 실시하여 실내의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는가를 확인하는 등 연내를 목표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시내 초중등학교 204개 학교 중 97%에 해당하는 197개 학교는 보통교실과 거의 모든 특별 교실에 냉방기구가 없다. 완비된 곳은 히로시마 비행장(서구)의 소음 대책 등을 목적으로 한 6개 학교 뿐이다. 전체의 학교 교실 기온에 대해서는 시교육위원회가 1998년상순에 조사한 하루 중(계 3회 관측)평균 기온이 27~34도였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히로시마에서는 작년 9월에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한여름 더위가 26일간에 달하는 등 당시와 비교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름 방학중의 학교 이용도 늘어나고 있어서 시교육위원회는 알맞은 학습환경 확보와 열사병 예방의 관점에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7,9월을 중심으로 전체 학교에서 교실 온도를 측정하여 정부가 교실 온도에 대해서 “알맞다”라고 하는 30도 이하인지 아닌지 조사한다. 시교육위원회 시산으로는 냉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교실은 합계 4천개 교실에 이르고 도입 경비는 약 71억엔이 든다. 기간도 5년이 걸릴 전망으로 대여나 민간자본 활용에 의한 사회자본정비(PFI)도 포함하여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벽면녹화는 초등학교 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환경학습도 할 겸 외벽에 망을 달아서 나팔꽃 등을 재배한다. 정령지정도시로는 교토시가 전체 학교에 냉방기기를 완비했고, 사이타마시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위원회 아라모토 교육부장은 “냉방은 기구의 방사열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것 외에 도입 비용이나 전기세 등 재정적인 과제도 많이 있다.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의 충실과 예산 확보를 위해 어떻게 타협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처리해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13일 발표된 2009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늘고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논술비중을 늘린 곳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등 2009학년도부터 새로 도입되는 전형을 비롯해 대입 자율화 기조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전형들이 실시되므로 대학별 전형계획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모집인원, 수시2>정시 = 지난해 처음으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초월한 데 이어 올해(2009학년도)에는 수시2학기 모집인원(20만6천223명)이 지난해보다도 더 늘어났다. 비율로 따지면 올해 수시2학기 모집인원이 54.5%로 전체 총 모집인원(37만8천625명)의 절반을 훨씬 넘는다. 이처럼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많아진 것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1학기 전형 전형 폐지, 우수학생 조기 확보 등의 이유로 수시2학기 모집인원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학생부ㆍ논술비중 늘어 =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면접'을 기본 전형요소로 하고 여기에 논술, 실기고사 등이 추가된다. 특히 2009학년도 입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이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시 논술비중을 높인 곳이 많아졌다. 수시 2학기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홍익대, 한양대 등 26곳이다.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한 곳도 없었으나 올해는 경희대(서울.수원), 고려대(서울),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5개교가 논술 100% 전형을 실시한다. 또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80% 이상, 명지대(서울), 인하대 등은 70% 이상, 건국대(서울), 서강대, 중앙대 등은 60% 이상, 연세대(서울), 홍익대 등은 50% 이상 논술을 반영하는 전형을 각각 실시한다. 학생부 선발 인원도 크게 늘었는데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인하대, 홍익대 등 73개교로 지난해(53개교)에 비해 증가했다. ◇ 다양해진 전형 = 기회균형선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이 신설되는 등 전형 유형이 한층 다양하고 복잡해졌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과 소질, 형편에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기 위해 처음 도입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65개 대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총 1천9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소질 등을 입학사정관이 평가해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은 강남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 실시한다. 대학별 선발인원이 20~70명 수준으로 그리 많진 않지만 대부분 학생부,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교가 지향하는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험생은 성적과 관계없이 도전해 볼만 하다. 특별전형 중에서는 게임, 공연, 과학, 디자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 고령자 및 만학도, 주부, 선ㆍ효행자, 소년소녀 가장,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한 출신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교별로 실시된다. ◇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 대학끼리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 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도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 수시모집 합격자는 모집시기가 다른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 및 산업대학,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도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금지사항을 위반한 사실이 입학전형 완료 후 전산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수험생은 합격이 취소된다.
◇초등 △교육장 ▲의정부교육장 김학진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고양교육청 이명재 △장학관 ▲과학산업교육과 이구남 △교장 전보 ▲수원 효동 강형식 ▲수원 세류 곽평오 ▲수원 천천 명수창 ▲수원 산남 박남희 ▲수원 권선 박종탁 ▲수원 태장 박홍수 ▲수원 칠보 안영근 ▲수원 동수원 양인석 ▲수원 매현 정영수 ▲수원 황곡 주명돈 ▲성남 야탑 구광회 ▲성남 중원 이성기 ▲ 의정부 의정부신곡 강영숙 ▲의정부 회룡 김태곤 ▲의정부 의정부 이진목 ▲ 의정부 의정부서 임종수 ▲안양 관양 김명배 ▲안양 범계 한민희 ▲부천 부인 강영민 ▲부천 상인 강창열 ▲부천 고강 김관선 ▲부천 고리울 박명헌 ▲부천 부천여월 윤민봉 ▲부천 심원 조종오 ▲광명 광명광성 김영철 ▲광명 광명광덕 김준호 ▲광명 광명남 유양섭 ▲양주 은봉 손민수 ▲양주 남면 최종복 ▲안산 원일 권상근 ▲안산 고잔 박영식 ▲안산 상록 박원순 ▲안산 성포 위욱환 ▲안산 경일 이선재 ▲안산 초지 이송윤 ▲안산 삼일 이종용 ▲안산 안산중앙 정주원 ▲안산 성안 조만식 ▲평택 이충 이계연 ▲군포 수리 류희순 ▲군포 금정 안정희 ▲군포 곡란 장기갑 ▲군포 둔전 한상혁 ▲고양 금계 김규식 ▲고양 오마 김봉석 ▲고양 현산 김송호 ▲고양 문화 김영숙 ▲남양주 금곡 김상룡 ▲남양주 진건 김인희 ▲구리 부양 박연희 ▲구리 백문 서현택 ▲남양주 풍양 이춘우 ▲구리 도제원 최염숙 ▲화성 서신 김성렬 ▲화성 제암 김형채 ▲화성 한울 박대희 ▲화성 송화 백옥현 ▲화성 기산 심화섭 ▲화성 예당 이재우 ▲화성 동학 이철구 ▲화성 향남 전정석 ▲파주 마정 이경주 ▲파주 신산 이상균 ▲파주 청암 이희성 ▲파주 청석 조봉근 ▲광주 도수 이동재 ▲포천 신북 조문영 ▲가평 율길 류재혁 ▲가평 상천 윤명임 ▲가평 미원 장기현 ▲용인 모현 강충호 ▲용인 풍천 고용규 ▲용인 동천 김창룡 ▲용인 대현 송경종 ▲용인 용인둔전 장병성 ▲안성 개정 유정식 ▲안성 개산 이덕재 ▲김포 감정 조성위 ▲시흥 연성 송영식 ▲시흥 시흥매화 이규남 △교장 중임 ▲수원 영통 김기완 ▲수원 영동 김완경 ▲수원 원천 김정수 ▲수원 영덕 김현숙 ▲수원 수성 김호분 ▲수원 상률 유형관 ▲수원 신영 임명수 ▲수원 정자 임종생 ▲수원 당수 전인성 ▲성남 수진 고영숙 ▲성남 성남장안 박세영 ▲성남 성남신기 안승갑 ▲성남 서당 엄정원 ▲성남 검단 이인수 ▲의정부 의정부청룡 권달영 ▲의정부 경의 이기범 ▲의정부 의정부중앙 최창호 ▲의정부 의정부효자 한태현 ▲안양 안양 김영환 ▲안양 삼봉 박동호 ▲안양 비산 송인순 ▲안양 안양덕현 이승순 ▲안양 호성 이완재 ▲과천 과천 이찬섭 ▲안양 만안 주현재 ▲안양 동안 최한을 ▲안양 인덕원 황이남 ▲부천 까치울 김영상 ▲부천 원종 문천희 ▲부천 부천부흥 안한수 ▲부천 계남 이순옥 ▲광명 광문 이종숙 ▲양주 덕계 김영한 ▲양주 천보 김인숙 ▲양주 고암 신시용 ▲양주 양주백석 허복숙 ▲안산 송호 박권우 ▲안산 슬기 정양근 ▲안산 덕성 최형순 ▲평택 비전 이종철 ▲평택 군문 이판오 ▲평택 평일 조헌기 ▲군포 오금 박상진 ▲의왕 의왕 안석기 ▲고양 행신 남순자 ▲고양 풍동 박승규 ▲고양 신촌 박영옥 ▲고양 한수 박응기▲고양 문촌 이우민 ▲고양 다솜 이철구 ▲남양주 남양주양지 김만곤 ▲남양주 장내 김영배 ▲남양주 남양주송라 백승관 ▲구리 장자 소병용 ▲남양주 평내 안민혁 ▲구리 토평 이양순 ▲여주 매류 김형수 ▲화성 태안 백영섭 ▲화성 화성금곡 이순자 ▲화성 진안 이정순 ▲화성 화성벌말 진병직 ▲파주 지산 김흥준 ▲파주 파주대원 박순태 ▲파주 검산 이명숙 ▲광주 쌍령 송병민 ▲광주 광주광명 한득수 ▲양평 양동 탁연한 ▲용인 신갈 강재일 ▲용인 언동 기세환 ▲용인 백암 이근모 ▲용인 용인대덕 이용호 ▲용인 원삼 정선배 ▲안성 일죽 강성열 ▲안성 동신 임경순 ▲안성 공도 조성천 ▲김포 양곡 구순완 ▲김포 마송 황윤섭 ▲시흥 시흥장현 김인석 ▲시흥 금모래 신광렬 ▲시흥 냉정 유광석 △초빙 교장 ▲광명 온신 권병관 ▲고양 행주 문병하 ▲여주 이포 신현배 ▲파주 심학 권혁근 ▲안성 명덕 정정일 ▲김포 금성 이금영 △교장 공모 ▲남양주 답내 박명숙 ▲화성 송라 김봉집 ▲하남 망월 송찬억 ▲연천 백학 이진구 ▲포천 포천삼정 김창식 ▲양평 옥천 이향란 ▲안성 서삼 서용하 △교장 승진 ▲수원 효원 양회순 ▲수원 매산 윤석구 ▲의정부 송양 이우신 ▲부천 상지 김형배 ▲부천 중흥 박종화 ▲부천 범박 이동준 ▲양주 양주덕산 박계원 ▲동두천 삼숭 정순종 ▲안산 안산서 김대온 ▲안산 능길 김복순 ▲안산 덕인 김태준 ▲안산 경수 윤순기 ▲안산 와동 이은희 ▲평택 어연 민영열 ▲평택 지산 박중원 ▲평택 지장 박현종 ▲고양 아람 민완기 ▲고양 송포 박연곤 ▲고양 고봉 신남영 ▲고양 성저 이상신 ▲고양 성사 임종덕 ▲남양주 광릉 진용진 ▲여주 상품 곽노운 ▲여주 문장 안호준 ▲화성 고정 강종희 ▲화성 수기 고순자 ▲오산 가수 김동균 ▲화성 화성 김재기 ▲화성 비봉 류근원 ▲화성 장명 임경식 ▲화성 성호 임성재 ▲화성 화남 임익순 ▲화성 광성 조정은 ▲화성 화성매송 최영분 ▲파주 금신 곽도종 ▲파주 연풍 신난숙 ▲파주 군내 안신웅 ▲광주 오포 권옥랑 ▲연천 백의 길병완 ▲연천 궁평 양희석 ▲연천 연천 오상관 ▲포천 송우 노숭래 ▲포천 금주 박영석 ▲포천 운담 안효선 ▲포천 창수 윤영택 ▲포천 포천노곡 정육동 ▲포천 포천 정진권 ▲포천 왕방 한면선 ▲포천 화현 한창학 ▲양평 세월 강성호 ▲양평 강상 김모니카 ▲양평 수입 김태연 ▲양평 강하 박정수 ▲양평 청운 윤정하 ▲양평 지평 이성계 ▲양평 다문 이용한 ▲이천 장호원 우영용 ▲용인 용마 김삼식 ▲용인 백봉 임병용 ▲용인 제일 정연장 ▲안성 방초 김진랑 ▲안성 현매 이기형 ▲안성 삼죽 조명순 ▲김포 개곡 서병만 ▲김포 김포 이종운 ▲시흥 시흥능곡 권우택 ▲시흥 포리 김병운 ▲시흥 검바위 김연철 ▲시흥 하중 서필수 ▲시흥 웃터골 이광현 △교장 전직 ▲수원 효성 강순남 ▲수원 인계 김경란 ▲수원 오목 천창혁 ▲의정부 배영 연제은 ▲안양 석수 윤복순 ▲동두천 지행 이광훈 ▲남양주 장승 김동주 ▲파주 파주송화 윤송근 ▲광주 광주 이승무 ▲가평 가평 이상섭 ▲용인 서천 임선애 △장학사 전보 ▲혁신담당관실 원순자 ▲초등교육과 김선복 ▲제2청 초등교육과 박태연, 이인순 ▲안양교육청 김성언 ▲광명교육청 이현숙 △교육연구사 전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김연봉 △장학사 전직 ▲파주교육청 위승우 ▲학교정책과 신연옥, 이희주 ▲초등교육과 박성훈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송민영 ◇장학사 임용 ▲성남교육청 박희준 ▲부천교육청 강정수, 오희경 ▲동두천양주교육청 김진원 ▲구리남양주교육청 이병덕, 최선영 ▲포천교육청 이혜숙 ▲연천교육청 곽상기 ▲가평교육청 원옥진 ▲용인교육청 안종훈, 지용근 ▲안성교육청 최은미 △교감 전보 ▲수원 박옥균 ▲성남 최창훈 ▲성남 전필종 ▲성남 전홍채 ▲의정부 박주왕 ▲안양 최연희 ▲동두천양주 민은기 ▲군포의왕 심창보 ▲고양 김은호 ▲고양 안상문 ▲고양 박창식 ▲고양 유미숙 ▲고양 김연규 ▲고양 박찬규 ▲구리남양주 최동식 ▲여주 김경순 ▲파주 진영진 ▲포천 이계천 ▲이천 김영숙 ▲용인 이재우 ▲용인 김종주 ▲용인 이희연 ▲용인 이규만 ▲용인 강관석 ▲용인 정현식 ▲용인 신동범 ▲안성 정진봉 ▲김포 김계화 △교감 승진 ▲수원 문대식 ▲수원 송종애 ▲수원 최혜경 ▲수원 김종현 ▲성남 정은숙 ▲의정부 모승원 ▲의정부 김성덕 ▲의정부 박상대 ▲의정부 선창술 ▲안양 이영자 ▲안양 권봉룡 ▲안양 이창근 ▲안양 김학수 ▲안양 윤상매 ▲안양 신보림 ▲안양 정윤수 ▲안양 최영숙 ▲안양 정수봉 ▲부천 김재숙 ▲부천 한홍석 ▲부천 이호준 ▲부천 임우채 ▲부천 김기재 ▲부천 황부연 ▲부천 김향임 ▲부천 공대선 ▲부천 김순옥 ▲부천 천준호 ▲부천 전성만 ▲부천 이묘순 ▲부천 김미리 ▲부천 유해형 ▲안산 성영경 ▲안산 이만오 ▲안산 서민혜 ▲안산 김영순 ▲안산 정소남 ▲평택 김선진 ▲평택 장병권 ▲평택 한석근 ▲평택 이종화 ▲평택 백성욱 ▲평택 김윤용 ▲평택 최양석 ▲평택 김정호(희망대초) ▲평택 김일중 ▲군포의왕 박종식 ▲군포의왕 박영옥 ▲군포의왕 전경희 ▲군포의왕 김미영 ▲군포의왕 최혜련 ▲군포의왕 배혜경 ▲군포의왕 이정자 ▲고양 강진구 ▲고양 류연순 ▲구리남양주 공진항 ▲구리남양주 조인수 ▲여주 김창호 ▲여주 신동학 ▲여주 김정호(이천송정초) ▲화성 이봉진 ▲화성 권순애 ▲화성 나석환 ▲화성 민병직 ▲화성 김덕기 ▲화성 오해성 ▲화성 황인숙 ▲화성 유광현 ▲화성 김계숙 ▲화성 김병찬 ▲화성 임성부 ▲파주 최미랑 ▲파주 이강준 ▲광주하남 안삼도 ▲광주하남 조용순 ▲광주하남 이장룡 ▲광주하남 박종옥 ▲양평 나승업 ▲양평 유재숙 ▲용인 가재열 ▲안성 노락철 ▲시흥 이홍재 ▲시흥 권영섭 △교감 전직 ▲수원 최기옥 ▲수원 김현진 ▲성남 김명실 ▲부천 신현철 ▲부천 김영순 ▲고양 류재화 ▲구리남양주 구자선 ▲이천 홍정표 ▲용인 천병희 △교감 전보 ▲성남혜은학교 심규일 ▲안양해솔학교 신준호 △특수학교 교장 승진 ▲부천상록학교 정병도 △특수학교 교감 승진 ▲안양해솔학교 김장환 ◇중등 △교육장 ▲경기도성남교육장 김광래 △직속기관장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황익중 △과장급 ▲체육보건급식과장 한용수 △장학관 전직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학교정책과 정순권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체육보건급식과 이복준 △교장 전직 ▲태장고등학교 임학수 ▲평택고등학교 장동선 △교장 중임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매현중학교 황순덕 ▲정천중학교 김제홍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차광순 ▲야탑중학교 홍천표 ▲호원중학교 박병영 ▲송현고등학교 심홍섭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관양고등학교 김광순 ▲인덕원고등학교 정종문 ▲부천동여자중학교 엄계택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 안호중 ▲광명북중학교 전영남 ▲가림중학교 박준혁 ▲덕정중학교 정청 ▲초지중학교 양성갑 ▲단원고등학교 이수을 ▲백신중학교 박종구 ▲한수중학교 정경택 ▲백석고등학교 최철희 ▲주엽고등학교 윤승세 ▲일산동고등학교 이규희 ▲저동고등학교 남궁돈 ▲동탄중학교 전자원 ▲동학중학교 간장균 ▲하남중학교 정순각 ▲대지중학교 김기석 ▲성복중학교 김종숙 △교장 전보 ▲율전중학교 홍영란 ▲수일중학교 유희현 ▲율현중학교 김의제 ▲세류중학교 우제민 ▲수원북중학교 전봉주 ▲매원중학교 차기성 ▲영일중학교 권대성 ▲장안고등학교 오세응 ▲늘푸른중학교 김정철 ▲분당중학교 황만주 ▲매송중학교 이재선 ▲서현중학교 고애경 ▲불곡고등학교 한대현 ▲성남여자고등학교 양태창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김홍림 ▲충의중학교 김은순 ▲의정부서중학교 임동숙 ▲솔뫼중학교 이학희 ▲범계중학교 최명선 ▲대안여자중학교 조근현 ▲신기중학교 권남주 ▲안양부흥중학교 우승희 ▲과천고등학교 신태석 ▲동안고등학교 김인교 ▲성주중학교 최복환 ▲부천중학교 김순 ▲상동고등학교 이창구 ▲소사고등학교 이호영 ▲심원고등학교 강형구 ▲광문중학교 원종숙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김윤배 ▲중산중학교 배임용 ▲발산중학교 안일홍 ▲금곡고등학교 최완희 ▲퇴계원고등학교 박찬영 ▲청학고등학교 이응상 ▲문산제일고등학교 심호섭 ▲청산중학교 배정환 ▲전곡고등학교 한희용 ▲일동중학교 이재춘 ▲증포중학교 권인택 ▲상촌중학교 윤용대 ▲정평중학교 이상기 ▲신천중학교 이정숙 △초빙(공모) 교장 ▲목암중학교 오경석 ▲이포고등학교 방태호 ▲원삼중학교 김해겸 ▲서운중학교 정윤희 ▲대곶중학교 변우복 ▲김포제일고등학교 황광주 ▲시흥능곡중학교 박광식 △교장 승진 ▲곡선중학교 정기환 ▲고색중학교 권순일 ▲양영중학교 정영희 ▲성남여자중학교 장상필 ▲성남동중학교 전용철 ▲임곡중학교 권영규 ▲부천동중학교 김옥희 ▲부일중학교 이선영 ▲성곡중학교 김승연 ▲부천북여자중학교 조석민 ▲역곡중학교 유철조 ▲덕산고등학교 윤우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영복 ▲안서중학교 김학심 ▲충현고등학교 송영주 ▲덕현중학교 신순혜 ▲고암중학교 문영애 ▲양주백석중학교 임갑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김윤수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재근 ▲와동중학교 최복난 ▲중앙중학교 김후권 ▲안산부곡중학교 윤필영 ▲선일중학교 박태우 ▲본오중학교 최상찬 ▲평택안일물류고등학교 김상원 ▲금정중학교 최주석 ▲당동중학교 윤화석 ▲고천중학교 이은수 ▲현산중학교 유용신 ▲무원고등학교 박정철 ▲금곡중학교 남준현 ▲평내중학교 강기욱 ▲양오중학교 최영수 ▲인창고등학교 김성근 ▲여주중학교 김진우 ▲향남중학교 이광천 ▲성호중학교 이계광 ▲기안중학교 민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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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농생명산업고등학교 정상운 ▲파주교육청 박성규, 김장선, 박금수, 윤경식 ▲금촌고등학교 추장호 ▲문산고등학교 백안영 ▲문산제일고등학교 이기철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 전호진 ▲연천교육청 정용기 ▲포천교육청 이난주 ▲이천교육청 문명관 ▲용인교육청 민영복, 변영송 ▲백암고등학교 남기흥 ▲일죽고등학교 김규영 ▲김포교육청 권영천 ▲시흥교육청 윤연숙, 안태석, 전병주 △장학사 전보 ▲학교정책과 김석제 ▲초등교육과 조기주 ▲중등교육과 김순호, 목용숙 ▲과학산업교육과 윤석훈, 정진호 ▲혁신담당관실 한관흠 ▲제2청 중등교육과 김진국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이제실, 김신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최승화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재홍 △장학사 복귀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선애 △장학사 임용 ▲초등교육과 박승옥 ▲과학산업교육과 최성희 ▲경기도호국교육원 현계명 ▲수원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해순 ▲성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조강영 ▲안산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환복 ▲평택교육청 학무과 유계형 ▲군포의왕교육청 학무과 서은경 ▲이천교육청 학무과 조미경, 조정길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지명숙, 지영미 ▲시흥교육청 학무과 김재연, 이덕준 ▲동두천양주교육청 학무과 우제정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현숙
충남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인 수준별 이동수업 만족도가 4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수준별 이동수업에 참여중인 도내 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45.7%가 '약간 도움'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평균 38.4%의 만족도를 보인 것에 비해서는 7.3% 높아진 것이나 여전히 낮은 수치다. 반면 2개 학급을 3개 수준 3학급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개별지도가 가능한 수준인 도내 96개(중 41개교, 고 55개교)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학교의 만족도는 53.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선도학교에는 강사비와 교재개발비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11억500만원을 포함, 모두 29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남교육청은 수학, 영어 교사가 1명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개 수준 이상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255개 중고교가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중이다.
13일 각 대학이 발표한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부와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또 일반 우수자나 학업성적 우수자 외에도 각 대학들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전형들이 신설되고 이러한 전형의 모집 인원도 확대됐다. 다음은 주요 대학의 수시2학기 모집 요강. ◇ 경희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495명, 국제캠퍼스 1천829명 등 모두 3천342명(정원외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우수자 I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에서 논술 100%로 우선 선발을 실시하며 논술 우선 선발은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논술은 모집단위별로 인문,자연 계열별 통합논술이 실시된다. 올해는 국제화추진 전형에서 외국어 성적을 지원자격으로만 활용하고 학생선발은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 40%와 면접 60%로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수시2학기 모집 중 유일하게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에 한해 2차에 걸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수상실적이나 활동사항 등이 평가 대상이 된다. ◇ 고려대 = 학생부 우수자의 경우 학생부(교과) 90%, 서류(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에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적용해 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등 서류(50%)와 면접(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1 인문.자연계는 4개 영역 평균 2등급이다. 2-2 일반선발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며 우선선발 전형에서 법대.경영대.정경대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이내이며 그 이외의 단과대에서는 수리, 외국어 영역 1등급 이내에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의과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 외국어 1등급 이내, 의과대는 수리가형과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언어 또는 과탐 1개 영역에서 1등급 이내다. ◇ 국민대 =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970명),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의 전형을 통해 모두 1천281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계, 자연계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20%)와 학생부(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국제화(어학) 특별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입상(어학)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 동국대 = 수시 2-1 전형을 통해 일반 우수자 958명을 포함한 총 1천445명, 수시 2-2전형에서 174명 등 모두 1천619명(전체정원의 00%)을 모집한다. 수시 2-1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논술(40%)로 최종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자연계열은 식품과학부, IT학부, 가정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에서 과학탐구 한 과목을 3등급 이상 받아야만 최종 합격된다. 수시 2-2는 학업성적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설 전형으로 학생생활기록부 100%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수시 2-1에는 불교계추천 전형(85명), 리더십 전형(64명), 외국어고·국제고출신자(40명), 사회기여자자녀(66명), 외국어우수자(91명) 전형 등이 있으며 특히 자기추천(27명), 월드와이드 인재(영어 실력 우수자)(60명), 연기재능우수자(3명), 게임개발재능우수자(6명), 기회균형선발(27)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이 신설됐다. ◇ 명지대 = 수시 2-1(가), 2-1(나), 2-2학기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하며 입학정원의 64%인 2천231명을 선발한다. 수시2-1(가)의 일반전형에서는 46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50%), 전공적성평가(50%)를 반영한다. 2-1(나)의 일반전형에서는 484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792명을 선발해 모두 1천276명을 선발한다. 서울(인문)캠퍼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50%), 논술(50%)를 반영하고 용인(자연)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2-2 일반전형으로 495명을 선발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면접(50%)이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며 학생부는 교과100%(비교과 미반영)로 반영한다. ◇ 서울대 = 총 선발인원 3천114명 가운데 1천852명을 수시 2학기에서 모집하며 특기자전형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해당 분야의 올림피아드 입상자와 관련 교과목 우수자 등을 중심으로 총 1천77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100%)로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30%), 논술고사(20%) 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전형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50%) 점수만으로 평가하며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교과성적 80%와 서류평가 10%, 면접 및 구술고사 10%를 반영해 77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30명을 뽑는다. ◇ 서울시립대 =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모두 809명을 선발한다. 수시 2-1학기에는 고교성적우수자와 베세토니안, 체육특기자 전형을 실시하며, 수시 2-2학기에는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 파이오니아 전형, 수시 2-3학기에는 서울유니버시안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던 수시 2-1학기 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는 학생부와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전형으로 바꿨다.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성균관대 =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총 정원의 60%인 2천28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2-1 전형은 학업우수자 545명, 글로벌리더 209명, 과학인재전형 191명,기타 특기자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2-1전형 중 인문,사회, 경영, 자연과학, 공학 계열 등은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비교과 성적 20%로 뽑는다. 수시2-2 전형은 논술형으로 일반학생전형 1천176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단계로 구분 적용해 각 단계별로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선발한다. ◇숙명여대 = 9월과 11월 선발하는 2-1과 2-2 전형을 통해 전체 인원의 60%인 1천544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논술의 경우 수시 2-1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한다 S리더십 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섬김사랑 등 8개 전형으로 구성된 수시 2-1 전형에서 812명, S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 등 2개 전형으로 구성된 2-2 전형에서 73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전체 모집정원이 지난해(895명) 보다 445명이 증가했다는 점과 S리더십자기추천자(20명), 논술우수자(250명), 학생부우수자(395명) 전형이 실설되고 특히 S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는 점 등이다. ◇ 연세대 = 수시2학기 모집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모두 2천123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수시2학기 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50명)은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만으로 선발한다. 조기졸업자 전형(250명)과 글로벌리더 전형(275명)은 교과성적 30%, 서류 30%, 심층구술면접 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150명)에서는 전국 규모 주요 문학상, 신춘문예 수상 등 경력을 가진 인문계 수험생과 수학, 과학 우수자인 자연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수시2학기 2차 일반우수자 전형(정원의 30% 내외 선발)은 학생부와 다면사고형 논술을 50%씩 반영해 선발하며 사회공헌 및 통합전형인 '연세한마음전형'은 서울캠퍼스 모집인원을 80명에서 122명으로 늘리고 원주캠퍼스에도 전형을 신설하여 30명을 선발한다. ◇ 이화여대 = 수시2학기 모집으로 총 2천31명을 선발하며 수시 2학기 모든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전문계 고교,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총 6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60%)로 선발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150명)과 외국어 능력 우수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250명)은 학교생활기록부 30%, 증빙서류 50%, 구술.면접 20%의 비율로 선발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수능 등급에 따라 학생부 반영 방법에 차이를 둬 3단계로 나눠 6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1은 스크랜튼학부에서 30명을 서류(60%), 구술.면접(40%)로 선발하며 특정 전공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다. ◇ 중앙대 = 수시 2-1학기와 2-2학기로 나눠 치러지며 2-1학기에서는 학업우수자ㆍ특기자ㆍ글로벌리더ㆍ지역인재로 726명, 2-2학기에서는 논술우수자ㆍ교과성적우수자ㆍ예능우수자로 1천72명을 뽑는다. 416명을 뽑는 2-1학기 학업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1단계 학생부로만 5배수(안성캠퍼스 3배수)를 뽑은 뒤 학생부와 면접을 40%와 60%로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능력에 중점을 두는 국제화 특기자와 각종 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하는 예체능 분야별 특기자 등 총 83명을 선발한다. 수시2-2학기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해 621명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 의학부의 경우 2개 영역에서 1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 한국외대 = 외대프런티어 Ⅰ,Ⅱ 전형 등 모두 7가지 유형에서 서울 649명, 용인 874명 등 총 1천523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486명을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 후,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대학수학능력평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영어우수자 전형에서는 FLEX, 토플, 토익 등 세 가지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통합해 선발하며 공인성적은 Ⅰ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최종 단계에서는 영어 에세이(50%)와 영어면접(50%)을 반영한다. 리더십 전형에는 학생회 간부나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 보호시설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 한양대 = 수능 전에 면접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수시 2-1과 수능이 끝난 뒤 논술형으로 실시되는 수시 2-2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53.5%인 2천588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점적으로 보는 학업우수자 전형, 어학특기자를 뽑는 글로벌 한양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특기자를 선발하는 우수공학인 전형, 대회 입상자를 위한 재능우수자 전형 등으로 구성됐다. 수시 2-2에는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금융경영인 전형, 정책과학대학 지원자 전형, 공학인재 전형, 학생회 임원 경험자가 지원하는 리더십우수자 전형, 소외계층 학생을 뽑는 사랑의 실천 전형 등이 있다. ◇ 홍익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385명, 조치원 캠퍼스 866명 등 모두 2천251명을 선발한다. 2-1학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25%를 선발하고 예능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의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5배수를 선발해 심층면접을 한다. 학생부 점수(70%)와 논술고사 또는 심층면접 점수(30%)를 합산한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일부 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2-2학기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와 예술학과는 입학정원의 25%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미술대 자율전공 전형에서는 실기고사가 폐지되고 학생부(90%)와 면접(10%)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정에서 간단한 적성 테스트가 실시된다.
오늘아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미 정년퇴직을 했지만 재직중에는 남달리 교육에 열정을 보인 분이다. 정년퇴직하는 해까지 아이들이 늘 주위에 많았던 분이었다. 어떻게 그토록 아이들이 좋아하고 수시로 모여 들었었는지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있다. '그냥 아이들 잘 이해해주고 대화 잘해주고 수업시간에 나름대로 열심히 수업한것 밖에 없었어' 퇴직할때 하셨던 말씀이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전화를 하신 것이었다. '뭐 사람이 철인도 아니고, 아이들 가르치면서 언제 그렇게 많은 글을 썼나 모르겠어. 오늘 아침에 한교닷컴 들어가 봤더니 이선생 글이 천개가 올라있데. 그것 다 모으면 책으로 몇권 될 것 같아. 글을 보기만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벌써 천개나 올랐데. 글을 가끔씩 올리는 것을 다는 아니지만 많이 읽어보긴 했는데, 천개씩이나 되는지는 몰랐네. 상장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야. 거기 글쓰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곳에도 글을 많이 올리던데, 이선생은 그렇게 안하는 모양이야. 다른 곳에도 좀 올리고 그래. 암튼 축하해. 말이 천개지 그것 올리기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야. 언제 한번 만나서 쏘주나 한잔하지.' 전화를 끊고 한교닷컴에 들어가 보았더니 출고된 기사가 천개, 몇개가 올라가는지 알지 못했지만 오늘에서야 천개가 올라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 가지 글을 다시 보았더니, 부끄러운 글도 보였다. 그때 당시에는 이슈가 되었었던 것들이 지금 들여다보니 별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다. 2004년 10월 12일에 첫 기사를 올렸다. 4년이 채 안되었으니, 매년 250여개의 글을 쓴 셈이다. 언제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갔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500개의 글을 썼을때는 나름대로 감격스러워서 관련 기사를 쓴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몇개의 기사가 올라가는지 신경쓰지 않고 그냥 생각날때마다 올렸을 뿐이다. 그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니, 한교닷컴 외에는 어느 교육사이트에도 글을 올린 기억이 없다. 간혹 요청이 들어와서 쓴 적은 있었지만 인터넷 사이트에는 글을 올린 적이 없다. 이유는 한교닷컴의 발전과 한국교총의 발전을 위해서만 노력한다는 것이었다. 또 여기저기 글을 올린다는 것이 나름대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지만 다른 사람이 볼때는 그렇지 않을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한교닷컴의 운영진들이 부족한 글도 좋게 봐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이유이다. 앞으로 언제까지 한교닷컴에 글을 올릴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 그러나 교육이 안정되고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면 올릴 글이 없어질 것이다. 필자의 글을 읽어본 독자라면 알 수 있겠지만 교육계의 문제를 꼬집는 것을 글의 주제로 주로 삼았다.교육과 관련이 적거나 없는 글을 쓴 기억이 별로 없다. 나름대로 논리를 펼치면서 글을 썼었다. 그러니 항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교육정책 등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새로운 정책이 나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료를 입수하여 완벽하게 이해한 후 글을 썼었다. 그렇게 올린 것이 천개를 돌파한 것이다. 한교닷컴에 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공부도 되는 장점이 있다. 어떤 글을 쓰더라도 객관성이 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관련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썼다. 필자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근거없는 글을 쓰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다보니 관련규정등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중학생들이 유학가는 것이 왜 불법인지, 교원공제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교원노동조합법은 어떤 내용인지, 성적관리규정은 어떠한지....등 많은 공부를 하였다. 이런 것이 재미로 글을 쓸수 있는 원동력이었는지도 모른다. 부끄러운 글도 많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글은 '비정규직부터 정규직으로 하자'는 글이었는데, 이 글을 쓴 것은 2006년 2월 11일 이었다. 그때는 댓글도 거의 없었는데, 그로부터 1년 6개월정도 지난 2007년 6월경부터 갑자기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주간베스트에 몇주를 계속 머물렀었다.2007년 6월쯤에 어느 리포터께서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교원임용대기자로 대체하자는 글을 올리면서, 비정규직 중심으로 해당 리포터의 글을 강하게 비판하였었다. 그 과정에서 필자의 6개월전 글을 찾아내어 댓글을 달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조횟수가 증가했던 것이다. 그때 우리학교에 근무하는 과학실험보조와 교무보조가 그 글을 보았다면서 이야기를 해 줬고, 예전에 근무했던 학교에서도 교무보조로부터 고맙다는 전화를 받기도 했었다. 여러 곳에서 비정규직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 고맙다는 메일을 여러통 받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다. 주변학교에 출장을 가면 교무보조나 과학실험보조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었다. 1년 6개월 전에 올려진 글이 갑자기 관심을 갖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글을 올릴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올려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한교닷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릴 마음은 없다. 한교닷컴을 믿고 한국교총의 발전과 한국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한교닷컴만을 고집할 것이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독자와 한교닷컴 e-리포터, 그리고 한교닷컴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