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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수) 11시 10분부터 12시 10분까지 합비만보(合肥晩報, 합비석간 신문) 일행 10명이 본교를 방문하여 한 시간 동안 본교의 현황 청취 및 시설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합비만보(合肥晩報, 합비석간신문)는 중국공산당 합비시 기관지로서, 1957년 4월 1일에 창립된 이래 당보로서의 역할과 신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 신문사의 편집 방침은 '당의 정책을 홍보하고 경제건설에 이바지함과 아울러 개혁개방정책을 지지하고 생활의 진실을 반영한다.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여 각 가정에 보급한다'이다. 합비만보는 본사가 합비에 있으며, 안휘성 전체와 전국에 신문을 보급하고 있다. 1995년 전후를 기준으로 안휘성 내 10여 곳에 취재본부를 두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신문 취재국이 있다. 전체 직원은 360여 명이다. 중국신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합비만보는 전국 143개 석간신문사 중 11대 신문사에 포함되는 큰 회사다.
수원시 협동장학위원제6차(9월) 협의회가 9월 30일(화) 11:00 회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복여고 도서실에서 열렸다. 이 날 협의회는 새로 전보(승진)된 5명의 교장 소개에 이어 주관교 교육활동 안내, 주관 학교장 인사, 협장교장 인사,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교장들은6개월 영어교사 심화연수 인원 할당 차출로 인한 학교운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원시 협동장학위원회(위원장 차가원. 수성고 교장)는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 37명의 교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월 1회 각 고교를 순회하면서 협의회를개최, 현안 문제를 협의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하고있다.
경인교대 경기캠퍼스가 개교한 지 3년 반 만에 시사토론 동아리 ‘아포리’ 가 만들어졌다. 여성인권을 다루는 ‘달바람’, 교육 관련 주제를 다루는 'GTO'에 이어 세 번째 토론 동아리다. 그 이름은 민주사회의 기원을 이루었던 그리스 정치의 중심 아크로폴리스에서 따왔다. 아포리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같은 사회 과학과 여러 가지 시사 전반 등 전방위적인 주제를 토론하고 공부한다. 우리는 높은 실업률 때문에 취업과 임용에 매달려 영어나 한자와 같은 직업을 얻기 위한 공부만 하게 되는 대학 현실 속에 있다. 아포리는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공부하고 그것을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모인 학생들의 모임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포리는 여러 사람들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미래의 교사로서 올바른 정치, 사회적 관점을 형성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토론 활동은 아크로폴리스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정치에 관한 것이 중심이 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요즘의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해 토익이나 자격증 공부에만 목을 매게된다.그에 따라정치, 사회적인 문제에무관심해지고 있다. 해가 갈수록 치솟는 임용 경쟁률로 임용 합격을 위한 공부에 매달려야 하는 교대생 역시 마찬가지다. 아포리는 "임용을 위한 공부만으로 훌륭한 교사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교사가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통해 자신의 지식 기반을 넓힐 때 비로소 교육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아포리의 공동 동아리 대표 중 한 명인 김종하 학우(교육학과 06)는 "교사 스스로 정치나 사회 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올바르게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이는 권리와 의무를 지킬 줄 아는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에 따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교사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이 학생들에게 은연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인다. 아포리의 동아리 활동은 크게 인문․사회과학 서적 토론, 시사토론, 대중 강연 개최로 나누어진다.그중 토론활동은 동아리 내에서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관련 분야의 책을 정해서 읽어온 다음 이루어진다. 이 소모임은 토론이 끝나면 해체되고 자신이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에 따라 유동적으로 새로운 소모임을 다시 만들어 토론할 수 있다. 대중 강연은 사회 각계의 지식인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교 내 소극장에서 90~120분가량의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동아리 회원이 아닌 학생과 외부인도 강연을 들을 수 있다. 9월 23일에 ‘EBS 지식채널e’를 제작했던 김진혁 PD의“지식채널e와 메시지”라는 강연을 개최하여 많은 학우들의 관심 속에 끝마쳤고, 2학기 중으로 중앙대학교 진중권 교수의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수업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삼각뿔, 사각뿔, 삼각기둥, 사각기둥 등 입체에 대해 공부하며 모서리, 면, 꼭짓점, 전개도를 가르치는 일은 교사들이라면 늘 접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경험한 것은 조금 달랐다. 이미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딱딱한 입체모양을 탈피하여 그 이상의 4차원의 세계 즉, 제한이 없고 자유로우며 상상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사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만능재료를 만난 것이다. 각 기관의 영재 수업 프로그램 및 운영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영재교육기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영재담당교사의 전문성과 수업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08 구리 남양주권역 영재교육담당교사 워크숍이 이틀 간 남양주 평내 백봉 수련원에서 있었다. 언제 어느 시기에 그 빛을 발하게 될지 모르는 영재를 키우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구리 남양주, 가평, 포천에서 모두 초, 중 교사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김동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영재는 창의력 훈련을 통하여 태어나며 논리적인 생각을 하고 사물을 논리적으로 바라볼 때 창의력 및 생산적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하였고 또한 모든 것을 관계 지워 생각하는 습관과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상상력도 영재에게 필요한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특별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열린 목표를 제공해 주는 것은 교사의 몫이며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첫 시간은 포디 창의연구소의 김동미 교육팀장으로부터 ‘포디프레임을 활용한 창의성 발현’이라는 강의를 들으며 실제 창의적인 수학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만 몰두했던 터여서 쏟아지는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며 창의적인 사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과 자료를 가지고 구부리고 끼우는 작업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였으나 점점 정확한 계산과 조작을 통하여 다양한 모양을 산출해 내는데 매료되어서인지 영재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다운 면모를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빨대와 비슷한 3cm~10cm의 이 작은 도구(연결봉)와 포디프레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엄지손톱 크기의 연결대를 사용하여 못 만드는 물건이 없고 그 모두는 수학, 과학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데 놀랐다. 또한 정다면체 학습에는 더없이 좋은 교구이며 협동하여 이어붙이면 20면체의 축구공과 DNA 구조모형, 탄소 나노튜브 구조모형 등 또 다른 세계를 느낄 수 있어 참으로 신기하고도 고상한 매력에 자꾸만 끌렸다. 다음으로 유한대 창의력개발센터의 이해곤 연구소장으로부터 ‘영재교육과 창의력 계발’이란 강의를 들으며 창의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소장은 관찰, 분석, 상상, 구상, 제작의 5가지 두뇌활동으로 인하여 사고력이 계발되어 창의적 발상이 이루어 진다고 하며 영감은 교육에 의하여 지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고력을 계발하는 ‘미션학습법’을 제시하였다. 미션학습법이란 생각의 방향을 설정하는 과제를 의미하며 교육과정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의미를 말하는 것으로 학습에 사용되는 미션의 조건으로 정형화된 정답이 없어 사고를 제한하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를 구성하여 학습자의 집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학습자의 특기나 적성을 개발하는 것인데 이는 교육과정을 재료로 주입식 학습, 자기 주도적 학습과 상호보완관계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임종원 장학사의 주관으로 늦은 시간까지 분임토의가 있었다. 주로 영재교육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과 산출물 발표대회 관련토의 및 현장학습, 봉사활동, 영재관련 홍보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임장학사의 영재반 운영에 관한 조언과 특색 있는 영재교육이나 경험이 많은 교사들로부터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들으며 많은 정보를 교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고 영재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날 경기도교육청 파견교사이며 부용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최상오 교사의 영재반 운영 우수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사는 의정부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6학년 학생 전원과 12시간 동안 ‘눈(目)’에 관해 탐구했던 내용을 발표하였다. 최교사의 발표를 들으며 특이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여 모두 6단계의 수업자료를 사진과 함께 제시한 것을 보고 많은 시간을 들여 실험하고 관련 자료를 탐색하며 학생들과 함께 연구에 전념하여 좋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얻어낸 데 대하여 감탄하였다. 또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마석중 이동좌 교사의 “납거미의 구조와 생태조사”에 관한 우수사례를 들었다. 이교사는 중학교 교과서에 동물과 식물의 분류 단원이 없어 동물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납거미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학생들의 흥미가 대단하여 포천, 의정부, 이천 등지로 이교사의 차를 타고 다니면서 집 주위나 창고에 서식하고 있는 납거미를 채집하여 탐구하였다고 한다. 이교사의 보고서를 접하니 성공적인 프로젝트 학습을 위하여 세밀한 계획 하에 탐구의 과정을 매우 꼼꼼하게 지켜 나간 점이 눈에 띄었다. 두 교사의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하여 느낀 점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영재의 정의라고 볼 때 영재 담당교사는 필시 저들의 지적, 정의적 특성과 학습의 요구 수준을 언제 어느 때나 들어 줄 수 있는 특별한 교사가 되어야 하는데 바로 그런 점에서 두 교사는 이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부설 발명교실 강사를 맡은 지 2년이 되었다. 발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교사로서 또 하나의 세계를 경험하며 지내온 날들이 참으로 행복하였다. 금번 워크숍을 통하여 이 나라의 발명 영재를 키운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해 본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학부모단체 등과 함께 30일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아동.청소년의 유해환경 척결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멜라민 문제 등 아동ㆍ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범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2009년 교육예산은 총 38조 6731억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전년도 35조 5551억원보다 8.8% 증가한 규모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는 33조 5544억원으로 올해 30조 6388억원보다 3조 가까이 늘어난다. 정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예산ㆍ기금안’,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ㆍ의결해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정부 예산안 중 교육 분야의 특징은 크게 △교육기회의 확대와 △글로벌 인재양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르면 교육기회 확대 차원에서는 우선 맞춤형 국가장학제도 구축에 나선다. 올해 7362억이던 관련 예산이 내년에는 8238억원으로 늘어난다. 먼저 초중고교에 다니는 기초생보자 및 일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연간 30만원 수준의 방과후 학교 무료수강권을 제공하는데 126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가 올해 32만명에서 내년에는 35만명으로 3만명 늘어난다. 중고교생 학비지원도 현재 일부 차상위 계층(25만명)만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 2학기부터는 전체 차상위 계층(38만 6000명)으로 확대한다. 2753억원이 지원된다. 대학생 기초생보자 장학금 대상자도 현행 1학년(1만 1000명)에서 내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2만 5000명)된다. 연간 430만원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해 주는데 1090억원이 쓰인다. 2011년까지는 장학금 대상자를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경감을 위해 소득 2분위까지는 무이자로 대출하고, 소득 3~5분위는 연 3.15%, 소득 6~7분위는 연 1.15%의 이자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3234억원이 든다. 이런 사업들은 가난해도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예산지원도 확대된다. 2008년에는 기숙형공립고 82곳, 마이스터고 20곳에 대해 기숙사, 장학금, 실습비 명목으로 3673억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추가되는 기숙형공립고 68곳, 마이스터고 10곳, 자사고 30곳에 3650억원이 지원된다. 농산어촌 학생들은 기숙형 공립고를 통해 기숙사를 이용하고, 실업계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통해 졸업후 취업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외교포 자녀 및 한국관련 전공 외국인 대학생 700명을 영어봉사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사업에 101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이들은 농산어촌 초등교(2264개) 중 원어민 교사가 없는 1531개교에 우선 배치해 방과후 영어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어교육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교수․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재정운영에 자율성을 확대하는 쪽으로 예산이 지원된다. 국내외 우수 학자를 유치해 대학(원)에 새로운 융복합 전공 및 학과 20여개를 개설, 5년간 지원한다. 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대학지원을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총액 배분방식으로 개선한다. 여기에 7912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복지부 차원에서는 비만 초등생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4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6400명을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8300명으로 대상자를 늘린다. 또 문화부 차원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조성하는 학교수를 늘리고, 학교 순회 체육보조강사 1000명을 통해 비만예방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비만아동 바우처 제공에 46억원, 학교운동장 체육시설 조성에 490억원, 체육보조강사 운영에 90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문화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악, 연극, 영화, 만화,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문화․예술인을 강사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315억원이 지원된다. 또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해외 유수 대학․연구소 유치를 위한 건축비, 설립 초기 운영비 지원을 올해 50억원에서 내년에는 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목표는 외국 대학 4개소에 278억원, 외국 연구소 6개소에 72억원, 외국 초중고 2개소에 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식경제부는 “선진 교육 연구시스템 도입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고용난과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공무원 정원 및 보수를 동결하기로 발표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불가피한 증원소요는 해당 부처 내 인력 재배치 또는 타 부처 정원을 감축해 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교원증원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공무원 보수 동결로 절감되는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쓰기로 했다. 2008년 수준의 보수인상(2.5%)을 가정하면 5800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은 30일 성명을 내고 “교원들의 수업시수와 교원 1인당 학생수가 OECD 최하위 수준인 현실을 감안할 때, 당장 교원증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업의 질적 하락이 우려된다”며 “획일적인 인력운용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교총은 “유치원 종일반 운영을 위한 유아교원, 학교급식 및 학생 건강 문제 등에 대한 보건 및 영양교사,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교수 및 조교, 특수교육 보장을 위한 특수교사 증원 등은 교육적 요구이자 사회적․국민적 관심사항으로 증원이 꼭 이루어져야 할 민생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와 관련, 학부모.시민단체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0월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을 평가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10월8일)와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등 5개 교과를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10월14~15일) 등 두 가지다. 두 시험 모두 지난해까지 전체 학생의 3%를 표집해 실시됐으나 올해 전체 학생으로 확대됐다.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바른교육권실천행동,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 등 4개 단체는 다음달 1일 오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국학력평가 거부행동 중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단체는 30일 미리 배포한 호소문에서 "학교서열화를 이유로 학력평가를 반대하는 전교조의 문제제기는 건강한 것이며 충분히 머리를 맞대고 토론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아이들을 볼모로 시험거부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반교육적 행위이며 교육현장을 혼란으로 밀어 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전교조가 시험거부 행동을 중지하지 않아 파행이 발생한다면 사례를 모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앞서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 등 5개 단체들은 지난 23일 '일제고사 거부 시민행동' 구성을 선포한데 이어 시험 당일 뜻을 함께하는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야외로 생태체험학습을 떠나고 시험 중단 가처분 신청, 인권위 진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한 일제고사는 입시로부터 자유로웠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성적 줄세우기'를 확대하고 결국 학생과 학교의 서열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학부모.시민 단체들의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체험학습은 학교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실제 시험 거부 행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시도 교육청을 통한 장학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어 교사가 영어로 영어수업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교사의 영어 사용 능력 부족이 아니라 학교, 학급실태 등 현실적 문제 때문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교총이 초중고 영어교사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내놓은 보고서 ‘초중등학교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영어수업 중 영어를 50%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초등은 40%, 중등은 40.5%가 가장 많았으며 고교는 25%미만으로 사용한다는 답이 51.3%로 가장 높았다. 그 이유에 대해 교사들은 학교․학급실태 등 현실적 문제(56.1%)를 꼽았다. 이는 영어사용능력 부족(24.5%)이나 자신감 부족(8.3%)을 월등히 능가하는 수치로 영어교사들의 영어구사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답이다. 이런 자신감은 영어전용교사 도입에 대한 부정적 의견에서도 나타난다. 초등 54.7%, 중학 68%, 고교 52.9%가 전용교사 도입이 불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부적격 교사 임용으로 인한 교육 질 저하(28.2%)와 현직 교사 영어능력으로도 충분하다(21.2%)는 점을 이유로 지적했다. ■ 말하기․쓰기 비중 적은 건 수능에 원인=읽기(43.1%) 비중이 높고 듣기(25.8%)와 말하기(30.8%)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를 교사들은 수업시간 부족(34.6%)과 수능 비중이 적기 때문(29.8%)이라고 답했다. 말하기와 쓰기의 표현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말하기, 쓰기 교재 개발(32.1%)과 수능 관련부분 평가 확대(18.3%), 교사의 교재 선택권 및 수업 자율성 보장(17.9%)을 들었다. 현재 영어교과서에 대해서는 획일적(31.0%)이며 표현기능 부족, 진부한 내용(26.2%) 등으로 구성되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 영어전용 교사, 혼란만 가중=영어 전용교사가 교수학습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혼란 가중(32.2%)과 영어사용능력 향상(29.5%)이 엇비슷하게 조사됐다. 그러나 영어 전용 교사 임용은 교수법에 대한 의견차이로 대립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초중고 모두 기존 교사와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은 6.3%에 불과했다. 영어전용교사의 신분에 대해서는 계약직 교사로서 일정기간만 채용(34.3%)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영어전용교사 최소화 방안으로는 영어사용 능력 연수 강화(32.5%)와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 등 교수법 중심의 실무 연수 실시(30.8%)가 압도적이었다. ■ 영어전용 교실 활용도 낮아=영어전용 교실이나 체험센터 운영은 잘 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38.8%로 적극적 활용 노력과 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개발(39.2%), 영어 수업을 위한 충분한 자료 확보(27.4%), 원어민 보조 교사의 적극 활용(22.5%)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과후학교 영어 프로그램은 75%가 개설되어 있다고 답했으나, 수업시수와 수업준비 부담감(75.1%)을 이유로 현직 교사 참여율은 44%에 그쳤다.
학교보건법 개정을 통한 학교 일조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재연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연구위원은 30일 ‘학교 일조권 확보방안 모색’ 포럼에서 “건축법에는 학교에 대한 별도의 일조규정이 없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규정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위원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주변 재개발 건축으로 인한 일조 피해가 계속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의 60년대 초 아파트 붐이 일면서 일조분쟁이 급격히 증가한 것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1976년 지자체 건축조례 등에 ‘학교’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마련했다. 이날 변 연구위원이 제안한 학교 일조 평가기준(안)은 ▸교사동의 경우 동짓날을 기준으로 09시부터 16시까지 8시간 중 최소 4시간 이상 일조 확보 ▸체육장의 경우 역시 동짓날 기준 08시부터 16시까지 8시간 중 합계 2시간 이상 일조를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변 연구위원은 “학생 건강적 측면이나 학습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최소한의 일조권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이 안은 오전에 초점을 둔 연속시간대 확보와 학교 급 별 일조기준 완화 등 최저 일조시점(동지), 학교 수업시간 등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건축 사업자와 학교 간 분쟁을 최대한 줄이는 최적의 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명연 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 사무관은 “교사동과 체육장을 구분하고, 일조 시간 차등화 한 것 등은 현실을 고려한 바람직한 안으로 보이지만 판례 외에 어떤 규정도 없는 상태에서 학교 일조시간을 정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수인될지는 의문”이라고 고 덧붙였다.
얼마 안있으면 각급 학교는 중간고사이다. 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얼마전부터 각종 체험 행사가 많이 개최되었다. 특히 직업체험은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의 상당부분도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와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때 직업에 대하여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릴 때 체험은 차후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마침 “10년후 내 직업, 미리 체험한다” 가 개최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하여 ‘찾아라! 10년 후 내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의 과거ㆍ현재ㆍ미래와 직업세계에 대한 비교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체험가능 직종은 섬유패션, IT, 멀티미디어, 항공 등 21세기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직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직접 캐릭터 제작을 해볼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이너, 영상합성기술을 통해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한 영상합성기술자, 보석감정 및 다양한 보석세팅을 해보는 보석감정 및 제작자, 항공비행사 등으로 현재 젊은이들에게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직종이다. 사진은 어떤 초등학교 전문가의 지도하에캐릭터 디자이너 체험으로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학생앞의 모니터에 작업을 하여 놓으면 앞의 커다란 모니터에 또같은 모양이 뜬다.
근처에 있는 발코니나 교실바깥 벽에 그물망을 치고 수세미 등과 같은 식물을 심어서 여름 햇볕을 가리는 「녹색커튼」이 눈에 띄었다. 전국에 퍼진 환경보호 활동의 계기를 만든 사람인 일본 도쿄의 초등학교 한선생님이 「MIDORI~이어져가는 고리」를 작사 작곡하여 CD데뷰를 했다. 이 선생님은 이타바시구립 다카시마다이고 초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기쿠모토 선생님(50세)이다. 자택 맨션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03년에 전임교에서 녹색 커튼을 제안하여 6학년의「종합적인 학습시간」등을 이용해서 시작했다. 처음 년도는 냉해와 태풍이 거듭되어서 크게 자라지 못했지만 반성을 되살려 흙 만들기와 식물 선택도 다시 한 다음해에는 대성공으로 끝났다. 활동을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어린이들은 식물의 생명력과 생명의 순환에 감동하여, 아주 적은 흙이라도 소중히 여기거나 동생처럼 식물을 보살피게 되었다.「그 모습에 제가 감동해서 표현하고 싶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들은 잊지 않을래, 부드러운 흙의 따스함을" 이렇게 시작되는 가사는 2년 전 겨울에 한 시간 만에 만들어졌다. 난생처음 도전해 본 작곡도 방과 후에 음악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가사를 흥얼거리면서 2시간 정도에 완성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보자 추억이 되살아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작년에 「에코 일본 컵 2007」이라는 경연대회에 응모하여 특별상인「team HAKUHODO RECORDS」상을 수상했다. 그랑프리 수상곡 등 3곡과 함께 CD에 실리게 되었다. 녹음은 자신이 노래를 부르면서 피아노도 치고 졸업생도 백 코러스로 참가했다. 기쿠모토선생님은「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힘쓰고 있는 사람들도, 그런 마음을 잊어버리고 있는 사람들도 들어주면 기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CD는 빅타 엔터테먼트와함께 인기가 있다. 매상액의 일부는 탄자니아의 식수 재건에 충당된다. CD1매로 한 그루의 나무가 아프리카대륙에 신록을 확대시켜나가게 된다니 정말 기쁘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생님의 지혜는 삶의 현장을 변화시킨다. 지금 환경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조그만 노력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빛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상을 넓게 보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엿볼수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이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사채놀이와 이자놀이를 하며 이자를 못갚을 때는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9월 30일 아침 MBC TV 생방송 오늘 아침이라는 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이미 2006년 이자놀이 충격이라는 기사가 보도된적도 있다. 하지만 최근 청소년들이 알고 지내던 후배들에게 돈을 빌려 준 뒤 두배로 받아낸 사건이 있었다.즉 18세짜리가13세인 동네 후배 등 2명에게 수 천원씩을 빌려주고 변제 기일을 정한 뒤 갚지 못할 경우 두배로 받아내 모두 6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후배들을 데리고 PC방과 찜질방을 다니며 돈을 계산한 뒤 이 돈에 이자를 붙여 갚게 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앗았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초등학생에게 까지 번지고 있다고 한다. 방송제작진이 만나본 초등학생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사채놀이 게임을 알고 있었다. 500원을 빌려준 뒤 1주일에 이자가 천원이고, 어떤 학생은 1천원을 빌린뒤 나중에 4천원을 갚지 않으면 안될 경우도 있었다. 아이들이 빚을 갚지 못하면 10원에 한 대씩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있다.심지어는 절교교환권을 강제로 사게하여 만약 이것을 안사면 따돌림을 당하게 하는 것이다. 또 로또복권게임이라고 하여 로또 복권을 만들어 팔어 당청되면 소원을 들어주거나 하루 노예가 되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장난으로 놀이로 이런 것을 할지 몰라도 나중에 금전적인 것과 나중에 응징이나 처벌로 연결되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사채놀이 실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지도를 하여야 하겠다. 일종의 경제교육과 신용교육차원에서 돈은 왜 벌어야하며 또 어떻게 벌고 써야하는가를 깨우치도록 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해야겠다
29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모 초등학교 앞 작은 슈퍼마켓. 등교하던 초등학생 서 너 명이 우르르 들어가더니 동전처럼 생긴 초콜릿을 하나씩 들고 나왔다. 싼 값(100원)에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는 이 초콜릿은 상표도, 제조사도 없다. 이른바 정체불명 식품이다. 중국발(發) 멜라민 공포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선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와 문구점 등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곳은 여전히 무풍지대나 마찬가지다. 멜라민 과자의 주 고객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먹거리 뿐 아니다. 볼거리 또한 학생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왕따 당한 학생이 친구의 살해를 의뢰한다거나 환각상태에 빠진 학생이 부모를 흉기로 찌르는 등 끔찍한 내용이 담긴 ‘괴담집’이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 등을 통해 10여 년 동안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음란영상물을 접할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기도 한다. 우리 아동·청소년들의 ‘먹거리·볼거리’에 대한 위협이 커지자 교사와 학부모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교총,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전국학교보건교사회, 뉴라이트학부모연합,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한국노총 등 교원·학부모단체는30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아동·청소년의 유해환경 척결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에서 지킬 수 있도록 ‘먹거리·볼거리 안전교육을 위한 특별수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관련법 제·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를 상대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특히 가정에서부터 건전한 성(性) 문화와 안전한 먹거리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원·학부모단체가 말하는 관련법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과다 섭취는 몸에 해롭다’는 경고 문구를 술이나 담배처럼 제품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식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될 경우 총생산량에 개당 피해보상액을 적용하여 엄청난 보상을 강제하는 제도 도입, 학생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유해 출판물의 유통을 막을 수 있는 출판문화진흥법 및 청소년 보호법의 개정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원희 교총회장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아동·청소년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정부와 국회는 관련법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학부모와 교육자는 먹거리와 볼거리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멜라민 파동과 관련,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학교 급식에 멜라민 함유 가능성이 있는 식재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아이들이 중국산이나 유제품 성분의 과자 등을 사먹지 않도록 교육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공동 기자회견 참여 단체=한국교총(회장 이원희), 전국16개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협의회장 김윤섭 전남교총 회장), 전국16개시·도교육위원회의장단협의회(회장 임갑섭 서울시교위의장),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회장 박노원), 한국초등학교교장회(회장 김동래), 한국초등학교여교장회(회장 김정순), 한국국공립중학교교장회(회장 박종우), 한국국공립일반계고등학교장회(회장 김걸), 한국중등여교장회(회장 주복남), 전국공업고등학교교장회(회장 이종욱),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회장 이유훈),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회장 이득세), 전국학교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조희자), 뉴라이트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종일),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회장 강소연),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상임대표 황경미),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상임대표 최미숙),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장석춘)
대구지검이 30일 조병인 경북도교육감을 수뢰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자 도교육청은 물론 지역 교육계 전체가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도교육청의 상당수 직원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당혹해 하면서 검찰이 밝힌 혐의 사실을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이는 무엇보다 조 교육감이 업무와 관련해 3천만원을 받았은 곳이 청도의 한 중ㆍ고등학교 재단인 K학원이기 때문이다. K학원이 청도지역 명문 사학이던 이 학교를 2001년 인수한뒤부터 해당 학교는 재단과 일부 교사간 갈등, 학생과 학부모의 등교 거부, 재단 인수과정의 각종 의혹 제기, 학교측의 잇따른 교사 해임 등으로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 학원은 도교육청 내부에서는 문제가 있는 사학재단으로 꼽혔을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 교육감이 K학원에서 그 것도 거액을 받아 챙겼다는 사실에 대해 선뜻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게다가 조 교육감은 2006년 8월 취임한 뒤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행정 실현을 강하게 주문한데다 비리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한 과장은 "분쟁이 끊이지 않은 학교재단에서 교육감이 돈을 받았다고 하는데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향후 수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검찰 발표가 맞다면 교육감 선거 비용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이와함께 지역 교육계는 검찰이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과 관련, "이를 시작으로 교육계 전반으로 비리관련 수사가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며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4년 일부 지역교육청에서 교재 납품 비리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교육감이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또 다시 그와 같은 상황으로 내몰릴 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는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경북지부 이용기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사학을 경영할 수 없는 사람이 학교를 인수함으로써 빚어진 것으로 교육감 한 명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무튼 경북도교육감 수뢰 의혹은 검찰의 수사를 통해 진위가 밝혀지겠으나 혐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 지역 교육계는 큰 후유증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체력장 있을 때가 좋았어. 우리 같은 체육교사도 당당히 학력고사 20점을 책임졌었잖아?” 최근 개봉한 영화 ‘울학교 이티’ 속 체육교사의 한탄이다.체육시간은 자율학습으로 대체되고 그나마 있는 체육 수업 시수마저 학부모의 성화에 줄이려는 설정에서 영화는 전개된다. 영화는 입시에서 제외된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 특히 체육 교사라면 보는 내내 가슴이 찌릿할 만큼 슬픈 현실의 단면이기도 하다. 강남의 사립 고등학교 체육교사 천성근(김수로)은 ‘쓸데없는’ 체육을 왜 하냐며 체육시간을 없애라는 학부모의 압박에 위기를 맞는다. 학교를 관두거나 영어교사로 변신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인 것. 그나마 대학시절 좋아하던 여자를 좇아 따게 된 영어교사 자격증 덕에 선택의 여지가 생긴 셈이다. 이로써 유도선수 출신에 10여 년간 체력만 다져온 천성근은 영어 교사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영어책을 놓지 않지만 천성근의 '무한도전'은 역시나 어렵다. 게다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학생들과 같은 시험을 보고 70점을 넘고 공개수업을 제대로 해야 영어 교사로 전환해주겠다는 조건까지 붙어서다. 조기교육에 해외 어학연수까지 다녀온 학생들 앞에서 버터가 쫙 빠져버린 영어 발음으로 진행되는 아슬아슬한 수업시간. 비록 꿈속이지만 ‘to’와 'two', 'too'를 헷갈려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 학생의 노트를 빌리거나 학원에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는 장면까지 등장하며 그의 모습은 희화화된다. 학생들은 싸늘한 시선으로 자율학습을 요구하거나 입시문제집으로 수업을 하자고 아무렇지 않게 요구한다. 영화는 교사는 더 이상 스승이 아니라 지식전달자일 뿐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지(智)’에만 편중된 편식 교육으로 학생들은 인성과 신체의 건강을 잃어가고 있지만 천성근 외에는 아무도 염려하지 않는다. ‘울학교 이티’는 코미디로 포장된 고발성 영화다. 영화 속 천성근의 무한도전은 씁쓸한 웃음만을 남긴다. “학교에서 쉬면 되요. 누가 학교에서 공부해요?”라며 학교, 교사를 무시하고 학원을 신봉하는 학생들, 툭하면 학교로 쫓아와 학교를 좌지우지하려는 학부모들. 권위가 무너진 학교의 모습은 영화 속 설정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학교 현장에서 실제 이뤄졌음 직한 일을 담아냈기에 영화는 공포에 가까운 감정을 일으킨다. 입시교육에 함몰된 우리 교육 현실은 ‘웃기거나 혹은 무섭거나’이다. 고등학교를 주 배경으로 한 대부분의 우리 영화가 코미디와 공포의 장르만을 넘나드는 이유일 게다. 천성근의 도전은 이티(English Teacher)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이티(Extra Terrestrial·외계인)로 남을 것인가? 맘껏 웃을 수만은 없게 하는 코미디 영화 ‘울학교 이티’다.
지난해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을 섞은 통합학급 담당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은 장애학생 이해교육 등 특수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학급 담당 교사 중 74.7%가 특수교육을 받지 않았다. 지역별로 특수교육을 받지 않은 교사의 비율은 광주지역이 94.2%로 가장 높았고, 서울지역 93.5%, 전북지역 92.9%, 강원지역이 90.9% 순이었다. 제주지역과 인천지역은 각각 35.6%와 39.7%이었다. 또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에서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수업이 한차례라도 이뤄진 경우는 71.5%였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전국 초.중.고교 중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학생 편의시설이 설치된 학교는 전국 16개 시도 평균 85.1%로 나타났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장애학생 편의시설 설치율은 전국 16개 시도 평균 59.3%에 불과했다. 안 의원은 "통합교육은 단순히 통합이 아닌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시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최성안)는 9.29일 학교운영위원과 지역주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인 개관식을 가졌다.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인 는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중심의 영어교육이 강조되는 시대에 발맞추어 문을 열게 되었는데 영어도서1,086권을 구비하는 동시에 English Library와 복도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 영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토요방과후학교에도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강기호 교사를 주축으로 영어담당교사들은 한마음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라며 영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황에 맞는 회화내용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서 영어를 구사하는 학생들의 영어 욕구 축적에 박차를 가 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관교여자중학교에서는 영어친화적인 분위기 정착과 함께 10월1일부터는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는 면학정진의 계절인 가을에,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기다리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