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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2월 5일에는 공무원 연금과 관련한 ‘공무원 연금 혜택 확 줄인다’(중앙일보), ‘정부, 공무원연금개혁-정년연장 연계 검토’(연합뉴스), ‘신규 공무원 보험료 30% 덜 내고, 퇴직 후 연금은 절반으로’(중앙일보), ‘연금 개악 전에 명퇴할까, 술렁’(한교닷컴) 등의 기사가 나왔다. 오늘 하루 종일 전국의 교원과 공무원들은 돌을 씹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곳저곳에서 힘 빠지게 하는 소식들만 들려오고 있다. 지금까지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연금이라는 노후보장이 있어서 늘 위안을 삼으면서 살았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공무원연금의 부실 운영 책임이 명백히 정부에 있는데도 책임을 지려는 노력은 하나도 보이지 않은 채 묵묵히 살아온 교원과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의 부도덕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말이 그렇지 가만히 앉아서 수억 원씩 손해를 봐야 하는 공무원 당사자들의 마음을 한 번이나 생각해 보았는가. 우리 정부의 연금 부담률은 고작 11%이다. 독일의 100%, 프랑스의 92.15%, 미국의 32.8.5%, 일본의 25.6%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고통분담이라는 얄팍한 논리로 국민들을 오도하면서 교원과 공무원의 미래를 망치려 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교원과 공무원은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연금보장 약속하나 믿고 고통을 감수해 왔다. 다 아는 바와 같이 공무원의 보수는 1990년대까지 민간의 50% 정도 유지하다가 최근 보수 현실화 방안으로 겨우 대기업의 85%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도 또 고통을 분담하자고 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공무원 연금은 민간기업의 퇴직금 성격과 교원과 공무원의 낮은 보수 및 처우에 대한 후불성 보장성격을 포함한 사회보장제도라는 점에서 국민연금과 큰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특성을 간과한 채 단순히 지급액의 많고 적음을 개악의 근거로 삼고 있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국민연금은 개인 부담금이 월 보수의 4.5%이지만 공무원 연금은 8,5%로 거의 두 배나 많다. 국민연금에 비해 많이 내고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우리나라의 연금 파탄은 정부 책임이다. 독일의 10분의 1, 프랑스의 9분의 1, 미국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정부 부담률도 문제다. 또한 IMF 외환위기 때 공무원 구조조정비로 연기금 7,000억 원을 불법 전용하여 연기금 고갈을 부채질하였고, 정부가 증시안정을 위해 주식투자에 쏟아 부었다가 6400억 원의 손실을 가져오지 않았는가. 어디 또 그뿐인가. 정부재정으로 7,000억 원을 강제로 편입시켜 써 버렸고, 재해부조금 등 정부부담 비용도 여기에서 끌어다가 또 1조 5천억의 손실을 가져오지 않았는가. 이 금액을 전부 합치면 연기금 손실액이 3조 5천 4백억 원에 이른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연기금을 말아먹은 당사자가 다름 아닌 정부 아닌가.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연금을 지급할 경우 2006년 현재 8,450억 원의 적자가 생긴다고 한다. 정부에서 잘만 운영하였다면 2006년도의 예상적자 8450억 원을 매우고도 2조 7천억 원 이상의 돈이 그대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연금파탄의 원인을 ‘저부담고급여’ 구조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이는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또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의 면면을 보라. 행정자치부에서는 연금 수혜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교원단체, 공무원 단체를 인위적으로 배제하였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을 모아놓고 수순에 의해 요식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한다.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의는 연금제도 발전을 논할 자격이 없다. 그들은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는커녕 고통분담처리를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위원회의 비민주성, 비대표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철저한 폐쇄성은 그들의 역할에 대한 의혹을 갖게 한다. 이번 정부의 연금 개악은 고령화 사회에서 야기될 수 있는 노인문제를 포기해 버린 근시안적 미봉책에 불과하다. 2006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9.5%를 넘었다고 한다. 이런 속도로 가면 머지않아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하게 될 터인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도 적절치 않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선 당장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장차 노인들의 생활비가 될 연금을 확 줄여버리자는 정부의 의도가 과연 옳은 것인지 묻고 싶다. 정부는 실책과 책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연금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혈세를 써야 한다고 운운하면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을 일이 아니다. 그 동안의 실책에 대한 뼈아픈 자성과 함께 연기금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합리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일방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 대안이 아니다. 일방의 고통 분담 주장은 사용자인 정부가 고용자인 교원과 공무원에 대한 무한폭력에 다름 아니다. 연금법 실정과 개악은 이해 당사자들에게 죽을 때까지 고통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공무원 연금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 실책에 대한 책임과 이에 상응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선진국 수준의 정부 부담을 늘여야 한다. 목적과 방법이 상이한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하여 국민들을 이간시키는 작태를 중지하여야 한다. 이것도 일종의 오기로 밀어붙이는 치킨게임의 하나이다. 중단해야 한다.
- 중앙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강연 안내 - 인천 중앙도서관(관장 김노수)에서는 12.8일 세미나실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이라는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지원 프로그램인 ‘책사랑교실’의 마지막 특별프로그램으로 저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강연은 주제와 동일제목의 책인 “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의 저자인 김문태 교수를 초청, 위인들이 즐겨 읽은 책과 그 책의 의미를 배우며, 위인만의 독서 비법을 알려주고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재 이 책은 교보문고를 비롯하여 인터넷 서점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러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독서이야기를 담고 있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는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의 접수는 열람봉사과 전화(☎ 420-8422)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한다.
오늘, 교육이 망가진 모습을 보았다. 마음이 쓰리다. 잘못된 교육제도와 학교 교육 부실이 만든 합작품이다. 이것을 어찌할 것인가? 그대로 두고 볼 것인가? 결단코 아닌 것이다.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다. 요즘 중학교는 대부분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다. 우리 학교도 오늘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는데 3학년 답안지를 본 순간, 리포터의 혀를 끌끌 차고 말았다. 정답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2번에 마킹한 답안지를 본 것이다.[사진 참조] 감독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답안지를 대강 조사하니 한 반에 몇 명씩 나온다고 답한다. 어떤 학생은 0점 맞기로 작정했는지 '모두 정답' 표시로 객관식 모든 문항을 마킹하여 감독교사로부터 꾸중을 듣고 재작성했다는 말도 들었다. 이렇게 엉터리로, 장난으로 답안지를 작성한 학생은 누구일까? 그들은 실업계 고교에 이미 합격하여 중학교 생활에서 더 이상 목표를 잃고 하루하루 억지로 등교하는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15분 지각하는 학생, 무려 40분 지각하는 학생들도 바로 그들이었다. 그들은 이미 학교생활의 의미를 잃은 듯하다. 시험 시작 후 5분만에 문제 다 풀고...푼 것이 아니라 엉터리로 표시하고 그냥 엎드려 잔다. 평소 공부 시간에도 교사의 통제를 벗어난지 이미 오래다. "실업계 고교에 합격했으니 더 이상 공부로 괴롭히지 말라"고 항변을 하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이게 오늘날 중간고사와 고입 실업계 전형을 끝낸 중학교 모습이다. 고등학교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수능 이후 교육 프로그램 미흡으로 교육의 설 자리가 없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상급학교 진학이 결정되었다고 학교교육이 다 끝난 것은 아닌데 학생들은 더 이상 공부를 하려 들지 않는다. 올바른 정신교육이 필요하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지도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인생을 성실하게 사는 것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중학교 졸업과 고교 입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학교와 가정에서 반드시 지도해야 하는 것이다. 내일 아침이면 감독교사들 유의사항이 추가될 것이다. "엉터리로 답안지 작성하는 학생들 잡아내어 올바르게 시험에 임하도록 지도할 것", "감독교사 확인 도장 찍을 때, 답안지 마킹 제대로 확인할 것" , "엎드려서 자는 학생 없게 하고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도록 사전 지도 철저히 할 것" 등. 슬픈 교육현실, 우리 스스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교직의 길이 힘들고 어려워도, 그 길이 고난의 길이라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가 가르치는 그들이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 교육자는 그들의 미래를 밝게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교육 문제를 다루는 아베 수상 직속의 교육 재생 회의의 「학교 재생 분과회」는 내년 1월에 공표하는 보고서 초안을 정리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여유 교육의 재검토 , 보호자 등도 참가한 교원 평가제의 도입, 교육위원회의 재검토가 축을 이루고 있다. 재생 회의에서 향후, 구체적 안을 논의하여 결정하지만, 테마에 따라서는 신중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지적이다. 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 안 가운데「기초 학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라고 하는 방향성은 일치하고 있다」라는 견해를 발표하였다. 처음의 안에서는, 1일 7시간 수업이나 여름방학의 단축 등에서 수업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나, 주요 교과의 수업을 중점적으로 늘리는 것 등이 검토 사항이었다. 또, 각 학교가 수업 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의 권한을 강화하는 일도 제창하고 있다. 교원의 평가에 대해서는 「교장이나 교육위원회만의 권한으로 실시하는 현상을 바꿔 보호자, 학교 평의원, 아동·학생등이 참가한 제삼자 평가를 실시한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학교 교육법을 개정해, 부교장이나 주간이라고 하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급여면 등에서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교원 자격증에 10년의 유효기간을 마련해 30시간의 강습을 수료하면 갱신할 수 있다고 한 금년7월의 중앙 교육 심의회의 답신은 불충분하다는 인식을 나타내었으며, 「부적격 교원을 배제하기 위해 모든 제도를 활용한다」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기업인등의 사회인을 대량 등용하는 등의 방안도 제언하고 있다. 한편, 교육위원회의 재검토에 대해서는, 교육위원에 보호자의 대표를 임명하는 것을 지방 교육 행정법으로 명기하는 안이나, 교육장은 교원 경험자에게 치우치지 않게 하는 것 등도 고려하고 있다. 교육위원회나 학교를 평가하는 제삼자 기관의 검토도 요구하고 있다.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사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독서는 미래 사회를 주도해 갈 유능하고 창조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학교 교육만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서적들을 모두 다 수용하여 가르칠 수 없는 한계점에 이르렀다. 따라서 앞으로는 학생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력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갖추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 현재로선 독서(讀書)밖에 없다. 독서야말로 방만하게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타 경험들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독서의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됨에 따라 현행 일선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독서교육을 반성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오늘날의 독서교육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독서교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단위학교들에서 독서의 본래 목적을 도외시한 채 왜곡시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곡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현장의 독서교육이 수동적이고 반강제성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독후감이나 독서기록장 등을 강제로 쓰게 함으로써 독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이런 활동들이 수행평가와 결부되어 독서에 대한 본래의 순수한 목적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독서활동이 오히려 교과성적 향상에 지장이 있다'라는 그릇된 인식마저 심어주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하다. 둘째, 개인차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필독도서의 권장이다. 필독도서의 목록이 대부분 학년을 단위로 해서 일률적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개인에 따라 독서의 수준과 관심분야가 다르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셋째, 독서시간이 획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계성도 없다는 점이다. 독서교육이 강화되면서 학교가 주당 1∼2시간 정도의 독서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이 구안 적용되지 못하여 획일적으로 '읽는 것'으로 끝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독자 표창, 독서 급수제, 독서왕 선발 등 독서교육이 질보다는 결과물 보여주기에 치우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넷째, 학교에서 특정 과목 중심으로만 독서교육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독서지도가 일부교과에 국한된 것이란 잘못된 생각 때문인데 하루 빨리 독서 교육이 전 교과에 걸쳐 골고루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책으로만 채워지는 도서실도 문제이다. 도서실은 '학습정보의 센터 및 학생들의 문화공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서고'의 기능만 하는 실정이다. 심지어 장서 수만 채우려고 똑같은 책을 수백 권씩 비치하는 경우도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실태와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 독서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야 한다. 단순한 독후감, 독서감상문, 독서기록장, 독서퀴즈 위주의 강제적인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진짜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독서력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둘째, 수준별 독서교육이 전개되어야 한다. 학생의 흥미 적성 관심 그리고 독서 속도에 따라 도서목록이나 독서방법이 제시될 때 비로소 독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다양한 형태의 독서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동아리나 방과후 계발활동으로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넷째, 교과학습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결과가 반드시 피드백 되고 평가에 반영되도록 연구되어야 한다. 다섯째, 학교에서는 도서실이 학습정보센터 및 학생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멀티미디어 시설과 자료를 구비하고, 항상 쾌적하고 열린 공간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식과 정보이다. 특히 통합교과형 논술은 다학문적 성격이 강해 어려서부터 독서를 많이 해야 대비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을 얻기 위한 방법적인 탐구가 '독서교육'에 있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제는 교과학습과 연계된 수준별 독서교육, 개방적인 도서실 운영, 다양한 정보매체를 활용한 열린 독서활동과 아울러 독서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독서습관이 대부분 학창 시절을 통하여 형성된다는 점은 학교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 이제는 독서교육이 일부의 교과나 사서교사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인식을 버리고,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미래 정보사회의 핵심 과제인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적극 동참, 매진해야할 것이다.
충청북도충주교육청(교육장 : 박연태)은 2006학년도 민간인이 충주교육발전에 공헌한 유공 학부모와 민간인 15명에게 국민교육헌장 기념일인 12월 5일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해당학교장과 직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수여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부모나 지역 민간인중에는 학교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을 하고 있는데 숭고한 교육사랑이 소홀히 넘겨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유공자의 높은 뜻을 받들어 표창(감사패 수여)함으로써「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희망찬 충주교육」을 실현하고자 한 해 동안 충주교육발전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의 사기 앙양과 지속적인 교육 발전의 조력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친 다음 선정된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운 뜻을 표해 보람을 느끼게 한 자리였다. 표창(감사패 수여) 대상 기준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서 학교 발전기금(300만 원 이상)을 기부하여 학교발전에 기여한자, 학교에 시설물(500만원 이상)을 기부하여 학교발전에 기여한자, 학교에 물품(300만 원 이상 상당)을 기탁하여 교육활동에 이바지한자, 학교에 부동산(토지 및 건물)을 기부하여 교육활동에 기여한자 (기부자 본인에 한함), 기타 교육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로 선정 기준을 정하여 선발하였다고 한다. 노은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류호담(64)씨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고 한문공부를 하다가 서울에 있는 학습지회사에 다니면서 주경야독을 하여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만학으로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다 건강과 사업문제로 학업을 중단한 분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다니던 학습지 회사를 인수, 사업이 번창하여 자수성가한 분으로 고향모교를 위해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온 분이다. 13년간 동창회장을 맡아 모교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지난해는 교문 옆 은행나무 살리기 운동을 펴 600여만 원을 드려 나무병원에 의뢰하여 살렸으며 올해는 교문을 자연친화적인 개방형으로 만들어 동문체육대회 때 준공식을 갖은바 있다. 모교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하도록 아들이 운영하는 학습지를 10여년이 넘도록 무료로 전교생에게 보내오고 있어 시골 어린이들의 보충학습지로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고 격년제로 발간하는 학교문집“보련골 아이들” 발행비용(약 삼백여 만원)상당을 부담하고 있어 학구 내 학부모는 물론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으며 5.31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원에 당선되어 의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분으로 감사패를 받고 밝게 웃는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
정부의 초등교원 감축 정책에 반발해 지난달 15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갔던 춘천교대생들은 21일 만에 학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춘천교대생들은 이날 오전 학생총회를 열고 무기한 동맹휴업 철회를 위한 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1천393명 가운데 63.5%인 885명의 찬성으로 6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학사일정 파행을 우려해 다시 학업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투쟁은 내년까지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수업중지 조치를 내렸던 춘천교대는 이날 오후 교무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운영회를 열고 수업재개 시점과 학사운영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07학년도 12개 실업계고교 신입생 모집 입학원서를 6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일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중학교에서는 각 실업계고교가 제공하는 입학원서를 수기로 작성해 내신성적 산출자료와 함께 해당 학교에 제출했다. 시 교육청은 인터넷 원서접수를 위해 중학교와 실업계고교의 협조를 얻어 실업계고교 입학 전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각 실업계고교 원서접수 현황 조회 및 보호자의 원서 제출 확인까지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실업계고교에서는 중학교에서 작성한 입학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입학원서 자료를 온라인으로 다운 받아 학교별로 전형 방법에 따라 입학업무를 처리, 입학 전형업무가 보다 간편해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업계고교 입학 전산시스템 개발로 합격한 신입생의 인적 사항과 입학 후 입력하게 될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학교생활기록부도 손쉽게 등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4~17일 대전무역전시관서 열려 운영성과, 우수사례 노하우 공개 2006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이 14~17일 대전무역전시관(KOTREX)에서 열린다.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인 방과후학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떻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를 심은석 교육부 학교정책추진단장 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 방과후학교는 평생교육적 측면에서부터 초중고 사교육 흡수까지 상당히 광범위합니다. 페스티벌을 통해 중점적으로 알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 궁극적으로 방과후학교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알림으로써 방과후학교 정책에 대해 긍정적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 시・도교육청 16개관이 운영된다는데, 특색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 주세요. “서울은 기초학습 부진학생 제로 운동을 통한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과 명예교사 및 에듀케어 보조교사로 노령인구 활용을 통한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를, 부산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모델(도심형, 저소득층 밀집형, 지역사회 협력연계형, 지역사회 위탁형) 등 협력연계 운영을, 인천은 대학생・지차체・기업・군부대 인근학교가 함께하는 온라인·지역·문화의 교육 네트워크를, 울산은 SK 현대 원자력발전소 등이 참여하는 산학·위탁·지역인적자원 프로그램이, 강원도는 군자원 활용, 소규모학교 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를, 충남은 이웃학교와 함께하는 벨트형 방과후학교가, 전남은 실시간 원격영상을 통한 프로그램을, 경북은 오지 학생 실력 향상을 돕는 경북사이버스쿨과 울릉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를, 제주는 원어민 영어교실이 특색사례 입니다.” - 방과후학교의 현재 성과는 어느 정도 인가요? “10월 기준으로 전체 학교의 98.7%, 전체 학생의 41.9%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06년 상반기 대비 실력 향상 및 소질 계발 면에서 만족도가 66%에서 68%로, 사교육비 경감 면에서 64%에서 66%로 향상되고, 운영 전반적으로 학생은 67.9%에서 68.4%로, 학부모는 68.6%에서 68.9%로 높아짐으로써 향후 방과후학교의 참여율이 페스티벌을 통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부대행사도 많이 준비하신 것으로 압니다. 효과적으로 관람하는 법이 있을까요. “주제관에서 방과후학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비전을 공감하고, 시·도 교육청관에서는 방과후학교의 우수사례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지역사회 방과후학습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관, 사이버 가정학습관, 농산어촌형 1318 해피존 등 지역사회와 방과후학교가 연계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체험관에서는 과학탐구, 특기적성, 원어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내·외의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학생공연과 B-Boy, 개그콘서트 팀 등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미나와 워크숍, 우수사례 등이 발표 됩니다.”
국회 교육위는 한국교총이 20여 년간 제정을 추진해 온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을 통과 시켰다.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학교안전사고로부터 학생, 교직원 및 교육활동 참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학교안전공제회 설립과 근거법 제정을 촉구해온 결과다. 통과된 안전사고 보상법에 따르면 교육감 산하에 시도학교안전공제회가 설립되고 장관 산하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설치돼 그간 들쭉날쭉했던 보상범위, 대상, 금액 등 사업의 통일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공제급여를 제한했던 자해․자살에 대해서도 ‘학교안전사고’가 원인이 된 경우에는 전부를 지급하기로 해 학교폭력, 따돌림에 의한 자해․자살도 공제대상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질병, 등하교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도 공제대상에 포함되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학교안전사고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보상범위도 통일성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환영 할만하다. 필자 또한 불의의 사고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안전공제회의 혜택을 받아 무척 고마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현듯 예감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여보세요. 저 최00 입니다.” “선생님, 현이 애비인데요.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있어요?” “예, 말씀 하세요. 현이가 무슨 일이 있습니까?” “병원에 갔는데 아무래도 실명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이 어멈은 병원에 누워있고, 저 또한 어찌할지 몰라 직장에도 나가지 않고 이일로 인해 변호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나는 내일 찾아뵙는다 하고는 전화를 끊고 말았다. 겨울방학 하기 하루 전에 일어났던 일이 스쳐 갔다. 그날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넷째 시간 수업을 마치고, 알림장에 학습준비물과 학습과제를 메모해 주고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선생님! 현이하고 석이가 싸우고 있어요.”하는 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은 칠판 앞으로 나와서 무릎 꿇고 앉어!” 그리고는 계속하여 하던 일을 하게 되었다. 얼핏 순간적으로 석이가 연필을 휘두르는 느낌이 들었다. 석이가 현이에게 연필로 찌르는 흉내를 내다가 내가 보는 앞에서 실제로 눈을 찔러 버렸던 것이다. 엉겁결에 놀라서 튀어나가 손바닥으로 눈을 막고 하느님께 빌었다. 하느님 제발 아무 상처가 없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그리고는 살며시 손바닥을 떼어 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조금 있으니 석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이었다. 1학년이었기에 먼저 보건실로 데리고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다시 교실로 와서 나머지 학생들을 귀가 시키고 다시 보건실로 갔지만, 가까운 안과 병원으로 보냈다고 하였다. 가해 학생인 석이 어머니와 피해학생인 현이 아버지에게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을 말하고 석이 어머니가 한 번 찾아가 보기를 부탁드렸다. 그 후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모든 일이 잘 된 것으로 알았다. 방학을 하는 날은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어떻게 생활을 하였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지나갔다. 그 후 나는 상담교사 연수를 받기 위해 이곳 공주에 하숙을 하면서 연수를 받는 중이었다. 상담연수 성적에 관심을 많이 갖다 보니 사고가 났던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제 승진을 위한 상담점수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다음날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서 현이네 집을 찾았다. 현이네 집은 그야말로 초상집 같았다. 현이 어머니는 방에 누워있었고 현이 아버지 또한 근심 걱정으로 인해 초췌한 모습이었다. 현이는 위로 누나가 둘이 있는데, 큰 누나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작은 누나는 중학교에 다니는데 아들을 얻기 위해 터울을 두어 낳아 귀한 아들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 눈을 실명하게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속상할 것인지는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는 생활지도를 잘 못한 나의 불찰이 크다며 사과를 하였다. 그러나 현이 아버지는 선생님이 시켜서 한 일이 아니니 너무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한다. 다만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 볼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말할 때는 아픈 가슴에 눈물이 나왔다. 나는 내일 가해자와 서로가 약속을 하여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며 돌아왔다. 가해자인 석이 아버지와 약속을 한 장소는 유성에 있는 00호텔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하고 현이 아버지에게도 약속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었다. 먼저 석이 아버지와 커피숍에서 만난 나는 생활지도를 잘 못하여 미안하다는 말에 오히려 자식의 잘못으로 선생님이 중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한 참 후 현이 아버지는 다른 한 사람과 같이 왔는데, 눈매가 상당히 매섭게 생겼다. 한 눈에 브로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자 석이 아버지는 제 3자가 개입이 되면 변호사를 사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자 현이 아버지도 다음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다음 날 우리 집 가까이에 있는 장소와 시간을 정하여 만나게 되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일은 피해자인 현이 아버지도, 가해자인 석이 아버지도 담임에 대한 불평이 서로가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가해자인 석이 아버지는 역지사지로 내가 자식이 그렇게 피해를 입었다면 그 이상으로 화를 내고 완치시켜달라고 할 것이라며 피해자의 아버지의 가슴 아픈 마음을 최대한 수용하여 주었고, 피해자인 현이 아버지도 선생님과 학부모님과의 관계를 조금도 벗어나지 않으며 예의를 서로가 갖추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석이 아버지는 모든 일을 내가 책임을 질 테니 담임선생님이 심적 내지는 물적 책임을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를 하였다. 피해자인 현이 아버지도 가해자가 책임지고 해 주겠다는 약속에 더 이상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았던 것이다. 말만 들어도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갈등으로 얼마나 불편한 관계가 많이 있어 왔던가. 옛날이야기에나 있음직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인 것을 어찌 한단 말인가. 나는 학교에 가서 교장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하고 학교안전공제회에 학교안전사고 사실 확인서와 뒤늦게 보내게 된 사유서도 함께 보내게 되었다. 학급에서 이루어졌던 일이기에 사건 전말을 자세히 기록을 하여 불가항력적인 어찌할 수 없었던 일이었음을 강조하였다. 이 일로 인해 법정 소송을 불사하게 까지 이루어 진점도 강조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쌍방간에 6개월 후 의사의 진단 하에 합의 보자고 하여 일단 6개월 후로 미루게 되었다.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현이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다. 모든 일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선생님께 이야기를 하고자 전화를 하였다는 것이다. 마음씨 좋은 현이 아버지는 가해자가 어린이라는 점을 최대한 감안하였고, 선생님을 생각해서 모든 것을 최대한 배려하였다고 하였다. 학교안전공제회에서도 생각보다는 많은 금액이 배부가 되었다고 하였다. 가해자인 석이 아버지도 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 모든 것을 최대한 노력을 하였다는 것이다. 모두가 감사한 일이었다. 이 모든 일은 평소에 선생님이 편애하지 않고 사랑으로 공평하게 학생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무척 화가 나고 선생님을 상대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였으나 주위의 모든 분들이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한결 같이 하기에 모든 것을 아이의 운명이라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빙긋이 웃는 모습에 평화가 넘쳐흘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 누가 그런 생각을 한단 말인가. 점심 값만은 내가 지불하고자 하였으나 끝내 내지 못하고 평생 빚진 마음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평생 빚진 마음을 교육 사랑으로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베풀어준 교육사랑은 그 어떠한 것에 비교할 것인가. 모든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 전에 내 탓으로 돌리며 교육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음에. 항상 고운 마음씨만큼 지난 날 모든 허물 잊으시고 두 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베풀어 주신 고마움은 학생교육을 위해 평생 빚진 마음을 교육 사랑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베푼 사람은 잊을지라도 베풀어준 고귀한 마음은 영겁으로 이어 지리이다.
2007학년도 수시1학기 전형에서 논술고사 및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수시 1학기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 15개 대학과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 점수로 반영한 9개 대학의 문제를 분석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논술고사는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5곳이 모두 기준을 준수했다.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 대학중에는 숭실대가 영어 문제를 출제해 교육부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았다. 교육부는 수시2학기 및 정시 전형의 심의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반대학에 대한 행재정제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심의기준을 보완해 본고사로 변질될 우려가 큰 인적성 검사의 경우 지문 분량이 많고 정답선택을 요구해 특정 교과의 필답고사 성격을 띤 문제를 내지 못하도록 했다. 대신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묻거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라 하더라도 학업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취지면 허용키로 했다.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본고사형 문제 유형은 ▲답안이 단답형 또는 선다형으로 돼 있는 경우 ▲단순히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측정하는 것 ▲ 수학 과학과 관련한 풀이의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경우 ▲한문을 포함한 외국어로 된 제시문의 번역 또는 해석을 필요로 하거나 외국어 답안 작성을 요구하는 문제 ▲질문을 해결해 가는 과정보다는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는 경우 ▲고교 교육과정 수준 이상의 지식수준을 요구하는 문제 등이다. 또한 인ㆍ적성 검사에서 영어나 한문 등 외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나 수학과 관련된 풀이문제, 맞춤법, 사자성어 등 단순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도 본고사형 문제에 해당된다. 시행 첫 해인 2006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수시2학기와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 9개교, 인적성 검사 5개교 등 모두 14개 대학이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으나 2007학년도 수시1학기 전형에서는 위반 대학이 1곳으로 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2007학년도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및 기술.가정 교과서에 처음으로 수록됐다고 5일 밝혔다. HACCP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우리말로는 '해썹'이라고 한다. 식품 원료는 물론, 제조와 가공, 조리, 보존, 유통 등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식품에 혼입되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우주선 비행사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과학적,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시스템.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이 제도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가간 원활한 식품교역을 위해 각 회원국에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식품위생법을 개정, 이 제도를 실시했다. 현재 식약청 주관으로 211개 식품업소가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농림부도 도축장과 식육가공품 등에 대해 HACCP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청은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인 HACCP제도의 교과서 수록을 계기로 이 제도가 뿌리내림으로써 학교급식 사고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6학년 A군이 주먹으로 30대 초반의 여교사를 폭행했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나더니, 바로 뒤이어서 성남시 한 중학교 2층 복도 구석에서 2학년 A양이 훈계 지도하던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어이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함께 아이들을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갈 데까지 가버린 우리의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교원들의 심정은 그저 참담할 뿐이다. 가르치는 아이들한테 맞고 또 학부모에게 맞는 교사들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쉽게 뭐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를 때리고, 자식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손찌검을 하는 행위는 백 번 양보하여도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사나워져 버린 것인가. 아니면 우리 학부모들이 그렇게 무서워져 버린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시원한 답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야말로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해 버린 교권 앞에 목 놓아 울 수밖에. 이 땅의 교권 추락을 애도하고 슬퍼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이토록 교육현장을 초토화시켜 버린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그리고 또한 화가 난다. 그 동안 정부에서 내 건 교육정책이 무엇이었든가. 줄곧 교원 개혁에 목을 매고 교사들을 다그치고 백주 대로에 끌어내어 이 세상에서 가장 못된 사람들인 양 두들겨 패댔으니 그 어느 곳에 존경과 권위가 남아 있겠는가. 교사들은 촌지나 받아먹는 사람으로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온갖 불미스런 일은 교원들이 다 하고 있는 양 떠들어 댔으니 어느 학생이 또는 어느 학부모가 교사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존경심을 가지고 있겠는가. 참여 정부에서는 교육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 교원 정책에 매달리다가 이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 교원평가만 해도 그렇다. 교원평가를 통해서 이 나라의 교육 수준을 어떻게 높이겠다는 비전 제시에 앞서, 교원들의 부정적 측면을 여론에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국민 여론을 근거삼아 몰아붙이려 하지 않았는가. 그 동안 언론과 합작한 교사 때리기에 얼마나 열중하였는가만 보아도 그들의 속내를 알 수 있다. 사실 우리도 참여 정부의 치킨게임(한밤중에 도로의 양끝에서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한)을 보면서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교육부 장관과 임기를 함께 하겠다던 참여 정부는 여섯 번이나 장관을 바꾸면서 한 일이 무엇인가. 최근 정부 여당과 대통령의 권력 게임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든다. 권위를 잃어버린 그들이라 서로 적당히 무시하면서 ‘마이 웨이’를 외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권위에 대한 무시가 바로 폭력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공멸의 수렁에 빠지게 할 것이다. 권위의 상실은 결국 그 사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다. 학교 현장에 엄존해야 할 권위는 정부와 언론이 합작하여 깎아내렸다. 그래서 망가지고 구겨진 권위는 누구도 보호하려고 하지 않는다. 결국 함께 짓뭉개버린다. DJ 정부 시절 이 아무개 장관 때부터 퍼부었던 그 매질이 교권 상실을 부추겼고, 마침내는 학생에 의한 교사 폭력,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력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교원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 어딘가에 매끄럽지 못한 무엇이 있었을 것이라는 반성도 해 야 할 것이다. 그러나 천만 번 양보를 한다한들, 교사를 때리는 학생들 앞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무너져 버린 교권의 참담한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피어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큰 상처로 남을 것을 생각하면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일방적으로 교사를 감싸고 싶지는 않다. 또한 그들도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잘못은 있을 수 있다고 옹호하고 싶지는 않다. 교사는 교사에 상응하는 양심과 의무, 그리고 도덕적 권위 또한 스스로 지켜야 할 엄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 행여 조금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을 우리들 스스로 경시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필요하다. 그러나 교사 수난의 이 현실을 가만 두고 볼 수만은 없지 않은가. 이런 교권 침해의 당돌한 행위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제까지 함구하고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일 아닌가? 교사의 어깨를 짓누르는 편의적 발상을 접고 교사의 사기 진작을 통하여 가르치는 일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또한 교사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렵지만 최근 3년동안 90% 안팎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지방대학의 이색 학과들이 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이들 학과는 경북 구미의 경운대 경찰행정학부와 대구 영진전문대의 기계.전자.전기계열 등이다. 이들 학과는 학생들이 졸업후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를 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경운대 경찰행정학부의 경우,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이 최근 3년동안 공무원과 기업의 안전경호원 등에 80% 이상 취업했다. 특히 3년치 공직 진출 비율은 29%로 전국 경찰행정학과 중 최고를 기록했다. 2004년 졸업생 59명 중 17명, 지난 해 69명 중 26명, 올해 71명 중 15명이 경찰 공무원을 비롯한 검찰.교정.소방.행정직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공무원 시험 합격률이 높은 것은 필기시험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교내 고시원을 운영하는가 하면 연차별로 모든 교과목 수업에 영어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높은 취업률로 인해 경찰행정학부의 입학시험은 해마다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다. 경운대 경찰행정학부 한태천 교수는 "학생 1인당 3개 자격증 취득 의무화, 세미나 및 특강을 통한 경찰 의식 고취, 실무중심의 교육, 고시원 운영 등이 경찰관 시험 등 취업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구 영진전문대의 기계.전자.전기계열은 2년제 대학으로선 매년 전국 1위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의 경우, 내년 졸업예정자 421명 중 대기업 취업자 53명을 포함해 398명(취업률 95%)이 취업했고, 올 초에는 취업률 94%를 기록했다. 또 인터넷전자정보계열도 내년 졸업예정자 642명 중 대기업 취업자 124명을 포함해 605명( 〃 94%)이 취업했고, 올 초에는 취업률 97%를 나타냈다. 전기계열도 내년 졸업예정자 345명 중 대기업 취업자 63명을 포함해 314명( 〃 91%)이 취업했고, 올 초 취업률은 94%를 보였다. 영진전문대 기획실 박수열 교수는 "대기업 취업자들의 연봉은 평균 3천만원이며, 최고 4천만원을 받는 졸업생들도 있다"면서 "산업체의 수요와 눈높이에 철저히 맞춘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높은 취업률의 이유"라고 밝혔다.
과학영재를 조기발굴하고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 연구원은 4일 대경 CEO 브리핑에 발표한 ‘지역 과학고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연구’를 통해 “과학고가 당초 고급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지만 지자체마다 과학고를 설립, 전국 18개 학교로 학생자원에 비해 너무 많고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른 입시부담,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과학영재학교는 과학기술부의 파격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대학입시를 의식하지 않고 창의적 영재 발굴·육성에 전념할 수 있다”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과의 협약을 통해 특례입학이 허용되고 영재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연구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부산의 경우 2003년도에 장영실과학고가 설립되면서 기존 부산과학고를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전환했고 서울도 서울과학고를 2008년에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다”며 “내년 3월 개교하는 경산과학고 등 대구경북지역의 3개 과학고 중 경북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과학고가 위치한 포항의 경우 포스텍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지능로봇연구소,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56개 첨단연구소가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어 과학영재 교육에 필요한 과학 체험학습이나 멘토링의 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포스텍의 우수 교수진을 영역별로 초빙, 과학영재들에게 탐구와 연구중심의 교수학습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과학고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은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양성, 대구와 포항을 연결하는 영남권 R&D허브를 구축하는데도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내 유일의 개방형 자율학교인 청원고등학교(청원군 오창면 구룡리)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교감 1명과 교사 16명을 초빙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교감은 중등교감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고 교사는 교육경력 5년 이상, 해당 교과 중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도내 국.공립학교 소속(국립학교 소속 교사는 2007년 3월 1일 공립학교 전입예정자)이어야 한다. 교과별로는 국어, 영어, 수학이 각 2명씩이고 ▲윤리 ▲일반사회 ▲지리 ▲역사 ▲화학 ▲생물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각 1명으로 지원 희망자는 6, 7일 양일간 옥산중학교 행정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임용하게 된다. 초빙교감은 2년 이상, 교사는 4년 이상 의무 근무기간이 있으며 연구학교 지정으로 승진 우대 가산점을 부여 받는 등 인사상 우대된다. 청원고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에서 4개 학교를 선정한 개방형 자율학교 가운데 하나로 내년 3월 1학년 8학급(240명) 규모로 개교하며 지난 달 실시된 교장 공모에서는 옥산중 정용하 교감이 선임됐다.
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철현) 효행봉사단 단원들은 2일 “우리의 힘으로 효행”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던 중에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갈산 2동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대동 1, 2차 아파트, 두산 아파트 노인 및 참가를 희망하는 본교 학생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200명을 초청 제9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로잔치는 김철현 교장의 인사와 김계홍 교육위원의 축사 및 갈산동 주공아파트 정영근 노인회장의 답례와 함께 박영준 한의원의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몸을 돌보아 드리고 이어서 식사와 더불어 부평공고 동아리 밴드인 이카루스가 노래와 밴드로 여흥을 즐기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부평공고 학생식당의 영양사와 효행봉사단원 및 어머니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경로잔치를 도왔으며 몸이 불편한 어른들은 효행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집에 모셔다 드리는 등 손주의 역할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남성 지도교사는 내년에 더 좋은 행사를 위해 단원들이 모여 평가회를 가질 정도로 열의가 대단함은 물론 지역에 사는 노인들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학생들로서 보람 있는 하루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량중학교(교장 이도영)는 11.27일부터 12.1일)까지 5일간 본교 어학실에서 본교에 재학중인 1.2.3학년 학생 12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구사능력인증제’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행사 3주전에 교과시간과 교내공고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되었는데, 청량중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1, 2, 3학년의 준비 자료를 탑재하여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2인 1조가 되어, 각 학년별로 미리 제시된 대화주제 중 하나를 추첨을 통해 뽑아, 대화를 나누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대화의 흐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지 등을 살펴 인증제 통과 여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공고가 나간 직후부터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자료를 출력하여, 쉬는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대화문을 외우고 서로 연습해 보는 등 인증제 준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각 학년에 제시된 준비 자료는 쇼핑하기, 길 안내하기, 비교하기, 전화받기 등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꼭 필요한 실생활영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인증제를 마친 후 많은 학생들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어교육활성화 중심학교’인 청량중학교는 2005학년부터 다양한 영어 관련 행사를 통해 학교생활이라는 ‘일상’의 장에서 영어에 노출되는 기회를 자주 가짐으로써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낯설음을 버릴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이는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보다 큰 비전을 가지고 삶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제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산시예선대회 시상식 열려 - 12월 4일 전국새마을문고연합회 서산시지회가 주최한 '제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산시 예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조규선 서산시장, 임덕재 서산시의회의장, 이성호 새마을문고 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 들어 처음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수상자와 축하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2학년 6반 이주학 군이 '오늘날의 노먼베쑨을 꿈꾸며'로 고등부 금상을, 서령고 평생교육원 조문순 씨가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한솔 양의 독후감 '나의 영혼에 쏟아진 소나기'가 낭독되었다. 김한솔 양은 작품에서, "소년과 소녀의 가슴아픈 사랑을 읽으며 책에서 받은 감동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달았다."고 독후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내 고교생 학부모 가운데 78%가량이 대학입학을 위해 자녀에게 현재 논술과외를 시키고 있거나 앞으로 받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도 교육정보연구원에서 열린 고교생 학부모 논술관련 연수에 참가한 경기남부지역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가 논술학원 과외를 받고 있거나 받게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56명 중 78.1%인 278명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10.1%(36명)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학부모들은 48.9%가 "학교.학원 모두 논술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그래도 학원과외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22.2%로 "학교 교육을 통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응답한 학부모 7.0%보다 훨씬 많아 학부모들이 학교내 논술교육을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술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는 25.2%의 응답자가 '교사들의 논술지도 능력 향상', 25.0%가 '토론식 수업', 20.4%가 '논술 첨삭지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논술지도를 위해 학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는 42.1%가 '신문 사설이나 평론 등 좋은 읽을 거리 찾아주기', 30.4%가 '자녀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결과 응답 학부모의 75%가 대입을 위한 통합교과형 논술의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달 중순부터 각 학교별로 논술과 관련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