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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여기에 아줌마들도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불황이다 보니 보수가만족하지 않아도달려들고 본다. 전문대졸은 기본이고 대졸도 많다. 고졸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장교출신도 있다. 경쟁률이 무려 20:1이다. 함께 참여한 면접관은 80:1 경쟁률도 보았다고 한다. 눈높이를 낮추어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불황이 심할수록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리라 본다. 연봉 1800만원에 이렇게 달려드는 것이다. 얼마 전 경기도청에서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센터의 행정요원 선발 면접관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센터에서는 머리와 발로 뛸 요원을 원하고 있었다. 자연히 면접문항도 실제 숨은 능력을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하도 여러번 보아서 웬만한 질문에는 눈하나 까딱 않고 모범정답을 술술 발표한다고 한다. 정형화된 질문으로는 그들의 능력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몇 가지 문항으로 질문하여 보았다. 행정요원으로서 준비된 자세와 실천력, 품성과 표현력, 시사성 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1. 지원분야 담당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또는 역량 3가지가 있다면? 2. 지금껏 살아오면서 승부근성을 발휘하여 성공(승리)한경험 사례 한 가지는? 3. 본인이 실천한 사회자원봉사의 내용과 소감은? 4. 본인의 장점과 약점은? 5. 오늘 언론보도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나는 기사는? 그 이유는? 함께 참여한 면접관은 응시생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친절하게 접근한다. 응시생이 비록 지원한 기관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어도 그 기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해야 한다. 그게 면접관의 도의적 윤리적 의무이기 때문이다. 면접문항을 생각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 형편이 나아져 취업자가 직장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청년실업이 너무 안타깝기에 하는 말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순전히 교육이란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대한 관심사였다. 특히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지독하리만큼 열성적인 ‘교육열’은 국민의 문화적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처럼 부존자원이 없고 산업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교육이며 인적자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세계경쟁에 대비해야 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과 교육투자확대는 단골메뉴였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역대 정부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투자 부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교육재정은 턱없이 부족하여 학부모의 부담은 심각하다. OECD 교육통계에 의하면 다른 국가는 정부가 공교육비의 평균 88%를 부담하고 학부모들은 12%만을 부담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략 60%를 정부가, 나머지 40%는 학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보다 3배 이상 많은 돈을 교육비로 쏟아 붓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세계에서 가장 고생하는 학부모다. 모두가 말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는데 정작 정부예산에서는 오히려 홀대를 받고 있는 셈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우리나라가 OECD 교육 수준이 되려면 향후 5년간 기존 교육예산과는 별도로 369조원의 교육재정이 추가로 투입돼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지난 20년간 우리나라는 국가와 개인이 부담한 공교육비를 OECD 국가에 비해 약 339조원 정도 적게 지출하였으며 우리의 교육환경은 OECD 이외에 미국, 영국, 도미니카 등 선·후진국 36개국의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친다. 각종 교육여건에서 학교 급별을 막론하고 우리나라는 OECD 국가의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수준에 맞는 교육투자만을 계속할 경우 현실적으로 교육선진국을 따라 잡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런 마당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예산(안)은 2008년에 비해 오히려 0.31% 줄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기획재정부가 최근 교육재정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교육세법 폐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재정의 확충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세는 그동안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과 국가 인재양성, 교육개혁에 중요한 추진 동력이 돼 왔다. 따라서 교육 강국을 천명한 이명박 정부가 오히려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교육세 폐지를 추진하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는 우리 교육계의 오랜 소망이다.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데에는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 어른들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여름과 겨울을 지낼 때, 학교운영비가 넉넉지 못하여 아직도 학생들은 덥고 추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점심시간이면 교실이 식당으로 바뀌고, 강당이 없거나 운동장이 좁아 춥고 눈·비가 내리면 입학식 등 학교행사를 치르지 못하는 학교도 많다. 과밀학급에 교실이 부족하여 특별실을 대신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교육은 더 이상 학부모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교육세폐지 방침은 새로운 교육정책 개발은 물론이고 교육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다. 특히 지방 교육 자치의 기반이 훼손되고 교육력 저하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
얼마 전 지기 중 하나가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뉴질랜드에 유학을 보냈다. 그쪽에 친지가 있어 6개월 과정의 유학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아이 엄마는 아들이 잘 적응할까 내심 걱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한 달도 안 된 그 아들 하는 말이 학교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하드란다. 학교에 등교할 때 무거운 가방을 매지 않아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도 노는 건지 수업하는 건지 모르지만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계속 그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한다. 교사로 있는 엄마는 아들의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고백을 했다. 그러던 차에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를 읽었다. 열다섯 살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이다. 하영인 초등학교를 부산과 서울에 다니고, 미국에서도 학교생활을 경험했다. 그리고 지금은 스웬덴의 소피에룬드 학교를 거쳐 에즈베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꿈 많은 여학생이다. 이 책은 하영이가 스웬덴에서의 학교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돌아보게 하게하고 있다. 해서 하영이가 말하고 있는 스웨덴의 학교, 교육, 수업모습과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 수업모습 등을 비교해보자 한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학교 그리고 수업환경 스웨덴은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받는다. 한 교실에 학생은 스무 명이 안 된다. 그런데 선생님은 셋이다. 세 명의 교사가 스무 명이 안 된 학생들과 수업을 한다.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그럼 대한민국은? 한 교실에 적게는 30명, 많게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들어있다. 물론 교사는 한 사람이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학교 그리고 수업방식 그럼 수업방식은 어떨까? 우리와는 정반대이다. 스웨덴의 학생들은 현장중심의 토론식 수업을 한다. 체험 위주의 학습을 한다. 우리는 교과서 중심의 설명위주의 수업을 한다. 스웨덴의 학생들은 학생 중심의 수업이다. 세계를 떠들썩할 만한 뉴스나 이슈가 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1시간 30분가량 토론 수업을 한다. 토론 수업이라고 거창하게 볼 건 없다.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된다. 그럼 우리는? 우리나라 교사도 토론수업하면 될 거 아냐? 하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1년에 한두 번은 가능하다. 그러나 뉴스나 이슈거리를 가지고 할 수 없다. 한 예로 '미국 44대 대통령에 흑인인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었는데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가지고 우리는 토론을 할 수 없다. '한미 FTA나 북핵'과 관련된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잘못하면 불온교사로 찍힐 수도 있다. 또 그런 것이 시험문제에 나오지도 않는다. 더 큰 이유는 교과서 진도를 뽑아야 한다. 항상 학기말이나 학년말이 되면 교과서 진도 맞추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래서 교실에 들어가면 일단 교과서를 펼쳐든다. 교사는 설명하고 학생들은 받아 적는다. 능숙하게 설명해야 유능한 교사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선 수업만 잘한다고 유능한 교사가 되는 건 아니지만. ▷ 스웨덴과 대한민국, 공부에 대한 사고의 차이 하영이의 글을 읽으면서 참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웨덴 아이들과 우리나라 아이들을 생각해봤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참 가엾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스웨덴에선 수업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길단다. 쉬는 시간 30분,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모두 쫒겨난다. 책도 못 읽게 한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안 된단다. 종일 책만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니 밖에 나가서 시원한 바람을 마시고 운동도 하라는 의미이다. 물론 보충수업도, 야간 자율학습도 없다. 우리는 어떤가. 무조건 책상에 앉아 있으라는 교육을 받는다. 공부를 하지 않아도 앉아 있으라고 한다. 그래서 10시, 11시까지 잡아놓는다. 고3 같은 경우엔 쉬는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자습을 시키기도 한다. 그래야 안심을 한다. ▷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교육비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스웨덴에서 모든 교육은 무료이다.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학교에서 부모님을 불러 정기적으로 상담을 할 때도 학교에서 비용을 들여 통역을 불러준다. 스웨덴어나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학생에게 일대 일 교육을 시켜준다. 물론 다 무료다. 한 마디로 돈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긴 하지만 우리는 학비를 낸다. 학비뿐만 아니다. 인문계 고등학생만 되면 온통 돈이다. 보충수업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사교육비는 전 세계에서 1위이다.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없으면 이젠 공부를 할 수 없다. 대학뿐만 아니다. 내년 3월에 문을 연다는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비가 대원중 683만원, 영훈중이 719만원 수준이라고 하니 없는 사람은 어디 쳐다보기나 하겠는가. 어느 나라는 모든 학비를 무료로 하고 외국인에겐 통역과 개인에게 모국어 교사까지 붙여준다는데 우리는 중학교 학비가 영어로 수업한다는 미명하에 700만원 가까이 된다니 어찌 부럽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스웨덴-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 우리나라-나만 1등 하자 스웨덴의 교육방침은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고 한다. 그래서 경쟁보단 협동과 협력을 중시하는 교육을 한다. 우리는 어떤가? 공부건 일이건 남보다 잘하고 이겨야한다고 교육한다. 그래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1등을 하라고 한다. 1등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배우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밀림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고 주문하면 우리나라 부모나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자못 궁금하다. '우리 모두 똑같이 잘하자.'라는 공감대는 교육에 있어서 인간관계와 협동, 협상, 협력을 중요시함을 의미한다. 이런 교육은 건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차이보단 함께함을 배우고 익히기 때문에 상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래서 스웨덴의 학교에선 그런 과제를 끊임없이 내주고, 꼭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일에도 꼭 짝을 지어준다고 한다. 또 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내주는데 '똑같은 도형 위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거나, 점자판에 선을 이어 여러 가지 특이한 모양을 만드는 것'과 같은 과제를 그룹을 만들어 해결하도록 한다. 혼자서 하는 과제도 어떤 주제를 주고 추리 소설을 써오라고 하는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숙제에 어떤 강제성도 없다. 점수와도 별 상관성이 없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가? 일반적으로 과제는 대부분 수행평가 형태로 이루어진다. 수행평가는 바로 내신 성적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1점이라도 더 잘 받기 위한 과제를 한다. 협동학습은 생각지도 못한다. 그럴 시간도 없다. 물론 모둠별로 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러나 대부분 일부 잘하는 학생들이 하고 만다. 하영이도 그런 습관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결국 그것도 우리의 경쟁학습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이 책을 쓴 하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 노력과 열정이 있으면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 이유를 하영인 ‘돈이 없어도, 인맥이 없어도, 엄청나게 뛰어난 두뇌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하영이의 글을 읽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너희들의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너희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아이들의 대답은 대부분 ‘아니오’였다. 우리 사회에서 돈과 빽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듯했다. 스웨덴과 한국의 교육의 차이는 학력에 대한 인식과 실질적인 교육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류대학을 나와야 만이 사람 취급을 받거나 괜찮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획일적인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스웨덴은 일류니 이류니 하는 게 없다. 자기의 적성에 맞게 진로를 찾고 일을 하면 그 자체로 인정을 받고 존중을 받는다. 그 연유가 스웨덴은 어릴 때부터 평등을 가르치기 때문이란다. 하영이는 말한다. 자신이 스웨덴에 와서 배운 것은 모든 사람이 함께 승자가 되는 것이라고. 일등이 되기 위해 달달 외우는 영어 단어 몇 개나 수학 공식 몇 줄보다 서로 협동하고 협력하며 모두가 승자가 되는 것이 나 혼자 일등이 되는 것보다 더 기쁘고 성취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우리와 전혀 다른 사고 구조를 지닌 그들은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도 행복지수가 높다 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겉표지에 적혀 있는 여섯 개의 말은 스웨덴 교육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겐 먼 나라의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이 나라의 교육정책을 펼치는 이들이 한 번쯤 읽고 생각해봤으면 하는 내용이다. ◉ 단 한 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통역 선생님을 붙여주는 교육제도 ◉ 수업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긴 학교 ◉ 예체능에 소홀하면 국영수를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는 진학제도 ◉ ‘우리 모두 똑같이 잘 하자’를 최고의 거치로 삼는 선생님들 ◉ 15세 창의력 테스트(TTCT)에서 세계 일등을 하는 나라 ◉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충청남도 교육청 소속 수능준비ok위원들이 지난 11월 13일에 치러진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가지고 공주여고에서문항분석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능문항분석 협의회는, 그동안 수능오케이 위원들이 출제한 모의고사문제와 실제 수능시험과의 연관성을 찾는 것으로 진행된다. 11월 15일(토) 오후 3시.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능준비ok 문항분석을 위한 사후 협의회를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241번지 소재 공주여자고등학교 도서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학교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수능준비ok위원 20명과 담당 장학관 및 장학사 2명 등 총 22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문제와 실제 수학능력시험과의 연관성을 집중 검토했다. 이 결과 언어영역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 64%가 넘는 유사성을 보였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김광균의 쓰기 어법 등에서 수능준비ok위원들이 출제한 유형과 일치를 보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연구학교 운영을 지도하며, e-learning 중심의 교수·학습 지원으로 교육 수요자를 만족시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정보교육 실현을 위하여「에듀스충남」,「사이버스쿨」,「교수학습지원센터」,「학교인터넷신문」,「원격연수」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활용하려는 교사와 학부모 및 초·중·고 학생들은 에듀스충남 홈페이지(http://www.edus.or.kr)에 접속하여 간단한 가입절차를 마치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논어에 학문(學問)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곧 물러나느니라고 하였다. 즉 “學問(학문)은 如逆水行舟(여역수행주)하여 不進則退(부진즉퇴)니라”고 하였다. 이 글을 보아서는 학문(學問)에 대한 뜻을 알 수는 없다. 의미가 밝혀져 있지 않고 학문(學問)의 성격에 대한 설명만 되어 있다. 그러면 학문(學問)이란 무엇일까? 학문의 정의를 국어사전과 한자사전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 국어사전에는 “어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힘 또는 그런 지식”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한자사전에는 “지식(知識)을 체계적(體系的)으로 배워서 익히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 마디로 학문(學問)이란 ‘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나아가면 학문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워고 익히는 것이다. “學而時習之 不亦悅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아)”는 학문(學問)에 대한 정의가 잘 나타나 있다. 학문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배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배우지 않으면 전진이 아니라 퇴보가 되기 때문이다. 배우는 것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다. 물이 흐르는 방향의 반대로 나아가는 배와 같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물이 흐르는 방향의 반대로 나가가는 배는 쉬지 않고 배를 저어야 한다. 멈출 수가 없다. 멈추면 그때부터 후퇴다. 제자리도 아니다. 제자리지만 되면 멈출 수가 있겠는데 그렇지 않다. 그러니 계속해서 노력의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진보가 있게 된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배움에 있어서는 멈춤이 통하지 않는다. 멈춤만큼 후퇴하기 때문이다. 배움이 곧 책 읽기라 했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같이 책을 읽어야 함을 말한다. 하루도 멈춤이 없어야 한다. 양을 줄일 수는 있어도 멈춤은 안 된다. 질은 떨어질 수 있어도 멈춤은 안 된다. 그게 배움의 원리이다. 자전거를 타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아갈 뿐만 아니라 넘어지지 않는다. 제자리 멈춰 있기가 오히려 더 힘들다. 제자리에 멈춰 있으면 흔들거리다가 그만 넘어지고 만다.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멈추면 그때부터 흔들거린다. 책 읽기를 멈추면 곧 넘어진다. 책 읽기에 대한 맛이 없어진다. 앞과 연결이 잘 안 된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더 많은 노력을 들여도 효과는 더 떨어진다. 그러니 배움에 대해서는 책 읽기에 대해서는 멈춤은 금물이다. 후퇴가 있을 수 없다. ‘일보후퇴,이보전진(一步後退,二步前進)’이란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건 배움의 원리가 아니다. 멈춤은 곧 후퇴다. 일보후퇴는 조금의 전진이 아니고 십보,백보의 후퇴임을 알아야 한다. 또 멈춤이 제자리가 아니다. 제자리는 있을 수 없다. 그만큼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다. 배움이 순풍에 돛을 달고 배가는 것이면 멈춤도 제자리일 수도 있고 전진에도 보탬이 되겠지만 배움은 역풍에 돛을 달고 배가는 것이니 멈춤은 오직 퇴보일 뿐이다. 그러니 배움에는 멈춤이 없다. 책 읽기에는 멈춤이 없다. 책 읽기는 오직 나아가는 것이다. 전진하는 것이다. 인내하며 전진하는 것이다. 노래하며 전진하는 것이다. 땀 흘리며 전진하는 것이다. 농부가 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밭 갈듯이 땀 뻘뻘 흘려야 한다. 농부가 봄에 씨 뿌리며 땀을 흘려 놓으면 가을에 바랄 바가 있게 되듯이 학생들이 배움의 때에 부지런히 씨 뿌리며 배워 놓으면 늙어서도 아는 바가 있게 될 것 아니겠는가? 농부가 가을에 가장 기뻐한다.추수, 결실 때문이다. 농부가 봄에 밭을 갈지 않았더라면 가을에는 무소망(無所望)으로 얼마나 슬퍼하겠는가? 젊을 때 배워놓지 않으면 늙어 무소망(無所望)으로 슬퍼지게 되니 부지런히 배움에 임해야 한다. 전심전력해서 배움에 임하여 진보를 나타내야 한다. 그래야 나이 들어 기쁨을 누리게 된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수리 가영역이 어려워 원점수를 기준으로 최상위 4%이내(1등급)에 드는 최저점수가 작년보다 20점 가까이 하락하면서 81∼83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학원은 15일 수리 가의 1등급컷을 83점으로 다른 입시기관보다 약간 높게 잡아 발표했다. 2등급컷은 73점, 3등급컷은 64점, 4등급컷 55점 등이었다. 반면 수리 나의 경우에도 1등급컷을 78점으로 다소 낮게 잡아 수리 가 못지 않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언어와 외국어의 1등급컷은 92점과 94점으로 작년보다 각각 1점 낮아진 것으로 예측해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탐구 중에는 경제의 1등급컷이 40점으로 가장 낮아 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응시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의 경우에는 물리1의 1등급컷을 만점인 50점으로 잡아 45점 안팎에서 1등급컷이 형성된 다른 선택과목과 대조를 이뤘다. 영역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38점, 수리 가 158점, 수리 나 160점, 외국어 136점으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은 수리 가의 1등급컷을 82점으로, 수리 나는 81점으로 각각 예측했다. 대성학원보다 수리 가는 1점 낮게 예상한 반면 수리 나는 3점 높게 잡았다. 언어는 91점, 외국어는 95점으로 1등급컷을 각각 추정해 역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 역시 사회탐구에서 경제의 1등급컷이 39점으로 가장 낮았고 물리1은 만점인 50점이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리 가와 수리 나의 1등급컷을 각각 81점과 80점으로 잡았다. 언어의 1등급컷은 91점, 외국어는 95점이었다. 언어와 외국어는 다른 곳과 차이가 없었지만 역시 수리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역시 경제의 1등급컷은 40점으로 사탐 선택과목 중 가장 낮았고 물리1은 48점으 로 과탐 선택과목 중 가장 높았다.
15일 오후 비가 계속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서울 곳곳에서 열린 대입학원들의 입시설명회는 수천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중앙학원 입시설명회에는 시작 전부터 2천여명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몰려 대강당을 가득 메웠으며 학원 측에서 준비한 점수별 대학배치표 등 입시요강 자료 3천여부도 금방 동이 났다. 수험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학원측에서 나눠준 자료를 살펴보며 어떻게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지 학원 측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설명에 나선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가채점 결과 올해는 예상대로 수리영역 점수가 대폭 떨어져 1등급 컷트라인이 가형의 경우 작년 98점에서 83점, 나형은 93점에서 80점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만큼 변별력이 있다는 뜻이므로, 올 입시 성패는 수리영역에서 상당부분 갈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등급뿐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공개하는 만큼 입시과정에서 이변이 생기기 힘들다.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면서 "차분한 마음으로 정시에 지원할 대학을 확실히 정하고 나서, 수시에서는 그보다 조금 상향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학원측이 강당 앞에 설치한 입시상담 부스에서 자신의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학원 관계자들로부터 상담을 받기도 했다. 고3 아들을 둔 주부 양모(46) 씨는 초조한 표정으로 "아들이 한양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수시접수가 끝났더라. 남은 학교 중에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정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 상담하러 왔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재수생 김모(19) 양은 "가채점 점수가 어중간해서 어디 지원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서 "설명회에 와서 정보도 듣고 상담도 받으면 좀 지원전략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해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등으로 소위 `인기학과'의 판도가 변한 것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큰 관심을 내비쳤다. 주부 최모(48) 씨는 "법대 지망생들이 많이 없어진 만큼 다른 학과들로 그 인원이 몰릴텐데 어느 학과로 많이 몰릴 지 알아두면 지원에 도움이 될 거 같다"면서 입시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청솔학원의 입시설명회에도 3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뜨거운 입시열기를 실감케 했다. 청솔학원 오종운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 수능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바람에 자기만 못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원점수가 아니고 백분위와 표준점수인 만큼 차분하게 최종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최근 각 대학에서 정시모집 요강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학마다 반영하는 요소가 다른 만큼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대전교육감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설명회에서는 선거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절차,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 선거운동 방법 및 선거비용 등을 안내하고, 선거법 준수도 당부하게 된다. 교육감선거 후보자 등록은 12월 2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일본의 대학 경영에 관심을 가진 대학인과 기업인 등으로 만든 NPO 법인 21세기대학경영 협회(이사장 미야우치 요시히코 오릭스 회장)는, 대학·단기 대학의 졸업생에 대한 교육력 조사 결과를 정리 발표하였다. 2008년 봄, 인터넷으로 학부 졸업 후 3~7년을 경과한 사람으로 한정해 실시, 830개 대학·단기 대학을 졸업한 7,597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우선, 모교의 교육에 대한 종합 평가 5개 항목으로, 「대학교육은 졸업 후의 직업활동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인간 형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에서는 약 반수 정도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대답을 하였다. 단지, 「학습 의욕이 솟아나는 수업이 많았다」은 3명중 1명, 「취직 활동이나 취직 시험에 도움이 되었다」는 3할 수준에 머물었다. 설립자별로는 국립대학의 평가가 사립대학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높았다. 대학교육이나 대학생활로 습득할 수 있었던 능력에 대해서는「감성이나 인간성의 풍부함」,「풍부한 교양에 의한 사회를 보는 넓은 시각」이 6할을 넘었다. 한편,「어학 등 국제화에의 대응 능력」이나「지역사회의 지식이나 자원 봉사 등에 의한 사회참가 체험」이 2할대이었다. 「 더 배워 두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능력이나 지식」에서는, 어학이 5할, 정보기술(IT)의 능력이 4 할로 높았다. 또한, 동협회는 이번 봄, 전국의 4개교를 대상으로 개별 조사도 실시했다. 이 중, 사립 코치 공과대학(코우치현향미시)에서는 웹으로부터 회답하는 형태로, 동세대를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실시하여, 225명으로부터 유효 회답을 얻었다. 종합 평가에서는 5항목 모두 사립 대학 평균을 웃돌아, 「인간 형성을 도모할 수 있었다」,「모교에의 수험을 추천하고 싶다」,「대학교육이 도움이 되고 있다」의 4항목은 긍정적인 회답이 6할을 넘었다. 교육 내용 등 개별 항목에서는, 29항목중 18항목으로 사립 대학의 평균 이상이었다. 「교원과의 교류가 많다」(83%), 「소인원 수 지도를 받게 된다」(79%), 「지역 사회와의 교류가 깊다」(72%)등이 높았다. 사쿠마 타케히토 학장(67)은「중점적으로 임해 온 소인원수 교육이나 교원과의 세밀한 교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좋은 점을 계속 지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동 협회에서는 이러한 개별 조사의 위탁도 받아 실시하고 있다. 니시다 이치로 상무 이사(전 국제기독교 오소이 학장)는「조사 결과를 수업이나 커리큘럼 개선에 유용하게 쓰면 좋겠다」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만일 이같은 조사를 우리 나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하다.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는 우리 나라도 이같은 대학교육의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훌륭한 삶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즉 배우는 일, 돈 버는 일,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다. 배우는 10대 청소년들에게 배우는 일은 주업(主業)이기에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훌륭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돈 버는 일은 많이 배워 놓으면 돈 버는 디딤돌이 될 것 아닌가? 그리고 돈 버는 것은 학생들에게 주업(主業)도 아니고 부업(副業)도 아니다. 배우는 학생이 돈 버는 일에 맛을 들여 놓으면 배우는 것도 잘 안 되고 돈 버는 것은 더더구나 잘 안 된다. 그러니 돈 버는 일은 훌륭한 삶에는 해당이 되겠지만 일단 뒤로 미루는 게 옳다.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문제는 훌륭한 삶을 위해 청소년기에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배우는 일이다. 글을 읽는 일이다. 왜냐하면 젊은 시대, 공부할 수 있는 시대, 배우는 시대, 책 읽는 시대를 놓치면 그 기회를 다시 잡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배우는 때를 잘 선용하면 나중에 안정이 되고 나서, 기반을 잡고 나서, 일자리가 마련되고 나서 그때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늦지 않다. 그러니 결국 청소년들이 훌륭한 삶을 사는 일은 첫째도 글을 읽는 것이고, 둘째도 글을 읽는 것이고 셋째도 글을 읽는 것이다. 그래야 나중에 청소년기를 훌륭하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기맛을 아는 사람은 고기에서 떠날 수 없다. 고기를 먹으면서 맛을 보게 된다. 씹고 또 씹는다. 맛을 알 때까지 그렇게 한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맛을 아는 이는 책을 읽고 또 읽는다. 책맛을 느낄 때까지 그렇게 한다. 책맛을 느끼면 느낄수록 삶의 에너지가 된다. 생활의 힘이 된다. 나아가는 길의 안내가 된다. 알고 싶어 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얻고 싶은 정보를 알게 해 준다. 미국의 유명한 링컨 대통령이 남북 전쟁의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에게 책 읽기를 가르쳐서 오늘이 있게끔 해준 분이 있다. 그 분은 스토우 부인으로 ‘엉클 톰의 오두막집’이라는 책을 쓴 분이다.” 책 읽기를 가르쳐서 훌륭한 대통령이 되게 이끌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데 올 가을이 다가기 전에 독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아야 한다. 수불석권(手不釋卷)해야 한다. 늘 공부해야 한다. 늘 배워야 한다. 종일 책을 읽어야 한다. 권독종일(券讀終日)해야 한다. 종일 책을 읽어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을 끝낸 학생들은 책 읽기에 더욱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학생들은 책 읽기와 배우기는 주업(主業)인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의 본업(本業)이 책 읽기다. 배우기다. 주업(主業)이 책 읽기와 배우기인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부업(副業)처럼 생각하고 취미(趣味)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심심하면 책 읽고 여가 있으면 책 읽고 한가하면 책 읽는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부업(副業)이고 취미(趣味)이다. 10대 청소년들은 큰 꿈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의 최고가 되어야 한다. 그게 무엇이든지간에 1인자가 되어야 한다. 요리사면 일류요리사, 미용사면 일류 미용사, 기술자면 일류기술자, 과학자면 일류과학자처럼 일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길이 책을 읽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그야말로 하고자 하는 분야의 달인이 되기 위해 책을 읽고 똑 읽어야 한다. 브라우닝은 “책은 남달리 키가 큰 사람이요, 다가오는 세대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 높이 외치는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책을 남달리 키가 크니 책을 보고 소리 높이 외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하니 책의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겠나?
천년고찰 마곡사(麻谷寺)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있다. 사찰의 이름은 신라의 보철화상이 설법을 전도할 때 신도가 삼밭의 삼대 같이 많이 모여 삼 마(麻)를 넣은 마곡사로 지어졌다. 이 일대는 전란에도 위험을 피할 수 특별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임진왜란, 6·25전쟁 등의 전란을 피한 덕에 오층석탑(보물 제799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석가모니괘불탱(보물 제1260호), 마곡사 동제 은입사향로, 동종, 포저유서 및 송곡문집판각, 해탈문, 천왕문, 명부전, 응진전, 신검당, 국사당 등 중요 문화재가 고스란히 보관되고 있다. 마곡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백범 김구 선생이 명성황후 시해에 대한 분노로 황해도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후 입산수도했던 곳이다. 김구 선생이 심은 향나무 한그루가 국사당 앞에 서있다. 흔히 듣는 말이 '춘 마곡사 추 갑사'이다. 그런데 마곡사는 봄뿐만 아니라 녹음이 우거진 여름,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흰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겨울에도 아름답다. 나는 역사가 오래된 중요 문화재들이 곱게 물든 단풍에 둘러싸여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가을의 마곡사를 좋아한다. 11월 8일 단풍구경을 하려고 마곡사로 차를 몰았다. 강수량이 적어 단풍의 빛깔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번 가을이건만 마곡사는 예쁜 단풍들이 향연을 벌이고 있었다. 마곡사 근처의 가로수에 반해 차를 세웠었는데 입구에 있는 계곡 주변의 나무들도 오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며 풍경을 담는 사람은 더 멋져보였다. 단풍 구경을 더 하려고 마곡사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매표소 앞에서 하천길로 내려섰다. 마곡초등학교가 위치한 운암리의 마을길도 단풍 때문에 운치가 있다. 이곳에서 만난 장승제단도 볼거리였다. 오색단풍과 우리의 문화재가 함께 어울러지고 있는 마곡사의 가을 풍경에서 낭만을 찾는다. [홈페이지] 1. 마곡사: http://www.magoksa.or.kr 2. 공주시청문화관광: http://www.gongju.go.kr/html/tour [교통안내] 공주시 - 우성삼거리 직진 - 32번 국도 - 호계삼거리 우회전 - 629번 지방도 - 마곡사 주차장
11월의 단풍잎이 참 곱구나.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늦가을의 나뭇잎들은 사실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자신을 붉게 태우고 있는 거란다. 마지막 불태움이지. 그렇게 자신을 태우거나 낙화하지 않으면 나무는 살아남을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일 거다. 그런데 람아! 넌 슬픔에 울고 있었구나. 한 때 너의 방황이 다시 도졌나 예단하고 마음속으로 너에게 짜증을 냈는데 책상 위에 놓인 네 편지를 읽고 반성을 많이 했단다. 넌 편지봉투에 너의 이름 대신 '아침 자율시간에 들어오시기 전에 꼭 읽어주세요.' 이렇게 써놓았지. 왜 그랬을까 한참을 생각했지. 그 이유는 너의 편지글을 읽고 알게 되었단다. 넌 이렇게 썼지. 다시는 결석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버스비가 없었다고. 300원 밖에 없어 학교에 올 수 없었다고. 그리고 아빠하고 통화하곤 싸우고 슬퍼서 울었다고. 종일 울었다고. 그러면서 죄송하다고도 썼었지. 그런데 말야. 난 네 글을 읽으면서 너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단다. 네가 나한테 죄송하다고 하는 말은 너를 온전히 이해하려고 하지 않은 나에 대한 원망처럼 들리기도 했거든. 그래 맞아. 난 널 온전히 이해하려고도 받아들이려고도 하지 않은 거 맞아. 솔직히 조금 야속했거든. 5월, 네가 학교에 나오기 싫다고 할 때 널 만나러 간 시간이 밤 9시였지. 그땐 널 많이 생각하고 있었던 때였지. 그때 넌 너의 꿈을 무시하는, 아니 경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싫다고 했고, 엄마와 아빠의 이별로 인해 홀로 버림받은 것 같다고 했지. 세상에 너 혼자밖에 없다고 눈물 흘렸지. 그래서 난 그때 너와 많은 이야길 나누고 싶어 널 잡고 있었는데 넌 그게 무척 싫다고 했어. 널 설득하는 내 모습이 귀찮다고 했어. 나중에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내가 뭔가 크게 잘못했나 싶었지. 아마 그래서였을 거야. 널 멀리 한 것이. 그 마음이 내게 남아 있어서인지 2학기 들어 난 너와 따뜻한 말 한 마디는커녕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지. 너도 내 눈을 피하려 들고 말이야. 너와 나 사이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그물 같은 게 놓여있음을 알면서도 너도 나도 먼저 다가서려 하지 않았고 그렇게 두 달이라는 시간을 보냈지. 하지만 람아, 난 그 두 달 동안 널 줄곧 지켜보고 있었단다. 감시자의 눈이 아닌 관심자의 눈으로 말이야. 교실에서 밝게 생활하고 있는지, 아니면 시무룩하게 지내는지 다른 아이들에게 묻곤 했지. 다행히 넌 즐겁게 웃고 떠들며 지낸다고 하더구나. 그러나 교실에 들어가면 너와 난 여전히 그물을 드리운 채 있었지. 넌 책만 읽고 있었지. 나 또한 마찬가지고. 그런데 며칠 전 현장체험 때 네가 나에게 다가와서 '배고파요, 뭐 좀 사주세요.' 하고 말을 걸었지. 그때 난 무척 기분이 좋았단다. 너에게 좋다는 표현은 안했지만. 이제 네가 마음의 빗장을 거두고 나에게 다가서려고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또 그날 스케이트를 타면서 넌 함께 릴레이 경기를 하자고도 하고 말이야. 예전의 너의 모습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어제 갑자기 넌 결석을 했고 아무 소식이 없어 또 그 병이 도졌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너희 집엔 전화가 없어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어 그냥 하루 더 기다려보자 했는데 다음 날 아침 내 책상 위에 놓인 편지를 보았단다. 편지를 읽고 교실에 들어가기 전 의자에 앉아 생각을 해보았단다. 왜 네가 나에게 이른 아침에 편지를 놓고 갔을까. 아마 걱정이 앞서서 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소식도 없이 무단으로 결석한 널 분명 혼낼 거라는 마음이 들어서일 거다. 그래서 넌 말이 아닌 글로 너의 사정을 말했을 거고. 교실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도 넌 조용히 책을 읽고 있었지. 물론 날 쳐다보지도 않고 말이야. 널 조용히 불러 복도로 나오자 넌 주절주절 편지에 적혀있던 내용을 말하기 시작했지. 네 눈엔 눈물이 반짝였지. 네 이야길 난 배시시 웃으며 들었고 이야기가 끝나자 너에게 한 첫 마딘 '밥은 먹고 왔니?' 였지. 왜 그런 물음을 한지 모르겠지만 난 종종 너희들에게 '밥은 먹고 왔니?'란 질문을 한단다. 참 슬픈 질문이지. 요즘 세상에 밥 안 먹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속을 들여보면 아침을 굶고 오는 아이들이 태반이거든. 그 이유야 너희가 더 잘 알거야. 그런데 정말 밥을 먹고 싶은데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못 먹고 오는 아이들도 많거든. 이야기가 옆길로 빠졌지. 내가 너의 어깨를 토닥이며 그다음 한 말 기억하지. '우리 밥이나 한 번 먹자.'야. 내가 밥에 걸신들린 사람도 아닌데 '밥'으로 시작하고 '밥'으로 끝냈네. 그런데 그건 특별한 의미도 있단다. 어떤 선생님이 학생에게 밥을 먹자고 하는 건 남다르게 생각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 일종의 믿음의 표시이기도 해. 너와 난 그동안 쳐진 그물이 치워진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너에게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글귀를 인용하며 들려주고 싶구나. 너도 알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게 쉽지 많은 않잖아. 무척 어렵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쌓여만 가고 말이야. 그런데 그 글귀는 이렇게 말하더구나. 두려워해도 된다고. 걱정해도 된다고. 그러나 비겁하진 말라고.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 걱정과 부딪쳐서 그 순간을 뛰어넘으라고. 그리고 말이야. 우리가 무언가 간절히 원하며 우주는, 신은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고 하더라. 그러니 누군가 네 꿈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말고 간절히 원하고 노력해보렴. 자신을 뜨겁게 태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상으로 낙화하는 나뭇잎처럼.
2008년 11월 13일, 우리 학교 전교생은 광주로 도시체험학습을 갔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맛있는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공부하러 가는 아이들은 설렘과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었지요.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의 틀을 깨는 체험학습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농촌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 도시의 번화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생소한 풍경에 질문도 많아지는 나들이 길이었습니다. 우리 2학년은 이번 도시체험학습이 교육과정과 연계가 잘 되어서 매우 뜻깊은 배움의 기회였습니다. 바른생활 시간에 배우는 교통표지판 알아보기, 교통신호등 지키기를 비롯하여 지하철 타 보기, 전시장에 가서 관람 질서 배우기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가을 단풍잎을 주워 가을 나무 꾸미기 등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특히 글감이 풍부해져서 아이들의 일기장이 어느 날보다 더 길어지고 내용도 풍성하여 참 즐거웠답니다. '빌딩'이라는 단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좋아하는 모습, 지하철을 타며 신기하다는 표정,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건축디자인 축제를 보며 눈이 커졌습니다. 손톱만한 작은 집, 신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다양한 건축물이 건축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축소판으로 만들어져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으신 김대중 대통령의 각종 기록물과 사진첩 옥중생활, 활동 모습을 관람하며 참 좋아했습니다. 이제 겨우 2학년이라 이미 임기가 끝난 예전 대통령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분의 업적을 기념하며 이름을 따서 만든 국제적인 회의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으로 좋아했답니다. 특히 옥중에서도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했다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어려운 일이 생겨도 참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쓴 아이들의 일기에는 새로운 각오가 넘쳤답니다.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생활 속에서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체험학습에서 아이들의 앎에 대한 눈높이는 어른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관람 질서를 지키려고 목소리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모습,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는 모습, 어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답니다. 금남로의 예술의 거리를 걸으며 좋은 그림과 조각, 건축물, 시화, 도자기,예쁘게 꾸며진 아담한 가게들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지요. 무심코 지나치는 돌덩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조각가의 솜씨에 매료되어 탄성을 지르며 감탄하는 모습은 바로 '앎의 기쁨'이었겠지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에서 계절의 변화를 배우는 슬기로운 생활, 번잡한 도로를 걸으며 교통질서를 지키는 바른생활, 가져온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음식의 고마움과 배려를 배웠습니다. 예술품을 감상하는 미적체험학습으로 예민한 감수성을 기르고 정신을 고양시키는 가을 여행을 한 것입니다. 이제 이 아이들이 더 자라면, 수학여행을 하고 배낭여행이나 해외연수를 하며 새로운 풍경과 시각으로 세상을 향한 소풍길을 스스로 걸을 것입니다. 삶을 소풍처럼 살다가 죽음을 '하늘로 돌아감'으로 여기었던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나, '천지란 만물이 잠시 머무는 여관이요, 세월이란 늘 있는 길손이라.(天地者萬物之逆旅 光陰者百代之過客 )'라고 한 李白의 시를 생각하면 우리 삶은 날마다 소풍인 셈입니다. 소풍나온 삶임을 잠시 잊고 살 뿐이지요. 따지고 보면 인간이 이 우주에 소풍나온 출발점은 우주 탄생의 역사에 비추어 보면 찰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주 탄생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1년으로 잡는다면 빅뱅이 1월 1일, 은하의 탄생은 4월 1일, 태양계의 형성은 9월 9일에 일어난 셈이 된다고 합니다. 이후 12월 19일에 최초의 어류가 탄생하였고 12월 28일에 공룡이 절멸하였으며 인류의 역사는 모두 12월 31일 밤 22시 30분에 시작되었답니다. 1년의 세월 중 불과 1시간 30분간을 인류가 우주에 존재해 온 것이라고 하니 어찌 인간만이 이 우주의 주인인 것처럼 살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찰나에 불과한 개개인의 삶이 220일 동안 학교 생활 중에서 하루, 이틀 나가는 소풍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도시체험학습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서 나 아닌 다른 동물과 식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우물안 개구리의 삶을 벗어나 보다 너른 인식의 단계로 도약하여 지혜를 갖추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 너무나 거창한 바람일까요? 모든 생명이 태어나고 성장하여 결실을 이루고 되돌아가는 것이 하늘의 법칙임을 떨어진 단풍잎이 보여주고 가을 열매들이 말없이 보여주는 계절입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글과 그림을 곁들인 체험학습보고서를 쓰게 합니다. 체험학습을 다녀올 때마다 한 뼘씩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영혼의 숨소리를 확인하며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띄어쓰기 하나 틀리지 않고 예쁜 글씨로 깨달음을 적은 은비, 자신도 커서 김대중 대통령처럼 '은지홀'을 반들겠다는 은지, 우체국에서 하는 일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 인재,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고 횡단보도를 한가하게 걷는 할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는 현민이, 김대중 대통령처럼 훌륭한 일을 하고 싶다는 준희, 지하철과 지하상가를 처음 보았다며 신기한 것들을 잔뜩 써 놓은 문경이. 아이들은 모두 똑같은 장면을 보았건만 생각하고 느낀 것은 다 달랐습니다. 날마다 소풍 가는 아이처럼 호기심의 더듬이를 돋우고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침의 방법을 늘 생각해야겠습니다. 교실에 새로 들어온 금붕어 여섯 마리를 보며 날마다 다가가서 관찰하는 모습, 새로운 건강체조 하나만 가르쳐 줘도 재미있다며 또 하자고 조르는 이 아이들처럼 나도 날마다 감동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날마다 소풍 가는 아이들 마음으로아이들처럼 살 수 있기를 나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봅니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소풍이니까요.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충청도에 있는 일곱 개의 명당이 이곳에 다 모여 있다는 청양의 칠갑산은 노래 때문에 더 유명해진 산이다. 구불구불 칠갑산의 마치고개를 넘어 장곡사를 찾아가노라면 길가의 휴게소에서 ‘칠갑산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름만 들어도 콩밭 매는 아낙네가 떠오르지만 노랫말에 나오는 대로 콩밭이 많은 건 아니다. 오가는 길에서 고추를 상징하는 가로등을 만날 만큼 매운 고추를 대표하는 청양고추의 주산지로 더 알려져 있다. 36번 국도를 벗어나 645번 지방도를 달리면 길가에 장승이 서있다. 이곳에서 장곡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 한 가운데에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길을 막고 있어 장곡리가 매우 유서 깊은 마을임을 알게 한다. 주차장에서 장곡사 가는 길에 칠갑산 장승공원을 지난다.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청양군에서 조성한 장승공원은 테마공원으로 전국 최대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비롯해 청양마을장승, 시대별장승, 창작장승, 외국장승 등 장승 200여점과 장승체험관이 있어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명소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공자님 말씀이나 각 방위의 액운을 막아준다는 오방장승을 돌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인근의 식당 앞에 있는 나무조각품들도 눈길을 끈다. 칠갑산 자락의 장곡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에 보조선사가 세운 사찰이다. 그 후 여러 번 중수했으나 자세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는다. 경내에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 미륵불괘불탱(국보 제300호), 상대웅전(보물 제162호), 하대웅전(보물 제181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 설선당(시도유형문화재 제151호)이 있다. 장승공원을 지나 도로로 나서면 일주문을 만난다. 일주문에서 사찰까지 이어지는 가로수들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운학루를 지나면 장곡사(長谷寺) 편액이 걸려있는 설선당과 하대웅전이 나타난다. 장곡사는 덩치만 키우고 있는 다른 사찰들과 달리 작고 아담해서 정이 간다. 유명세에 비해 작지만 사찰의 진수를 보여주듯 부드럽고, 수수하고, 고색창연하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이 꼭 한옥마을을 닮았다. 지형에 따라 위아래에 있는 2개의 대웅전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한 것도 특이하다. 하대웅전에서 올려다 보는 상대웅전이나 상대웅전에서 내려다 보는 하대웅전 주변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홈페이지] 청양군청 문화관광 : http://tour.cheongyang.go.kr [교통안내] 1. 경부고속도로 - 천안분기점 - 천안논산간고속도로 - 정안 IC - 23번 국도 - 36번 국도 - 칠갑산 -장곡사 방향 좌회전 - 645번 지방도 - 장곡사 입구 좌회전 - 장곡사 2. 호남고속도로지선 - 유성 IC - 32번 국도 - 36번 국도 - 정산 - 칠갑산 마치고개 - -장곡사 방향 좌회전 - 645번 지방도 - 장곡사 입구 좌회전 - 장곡사 3. 서해안고속도로 - 광천IC - 614번 지방도 청양 방면 - 29번 국도 - 청양 - 36번 국도 -장곡사 방향 우회전 - 645번 지방도 - 장곡사 입구 좌회전 - 장곡사 4. 공주 - 36번 국도 청양 방면 - 우성삼거리 좌회전 - 정산 - 칠갑산 마치고개 - 장곡사 방향 좌회전 - 645번 지방도 - 장곡사 입구 좌회전 - 장곡사입구 좌회전 - 장곡사
서울지역의 보습 학원비와 외국어 학원비, 미술 학원비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양창호(한나라당, 영등포구) 의원은 14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보습학원비의 최고와 최저 간 차이는 6.3배, 외국어 학원비는 2.6배, 미술 학원비는 3배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보습 학원비가 제일 비싼 곳은 강남구 B학원으로 1분당 학원비가 223원에 달했으며, 최저는 동대문구 H학원으로 분당 36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두 학원 사이에 6.3배의 격차를 보였다. 개설 과목당 최고 학원비는 강동구의 O보습학원으로 월 7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학원비는 강남구의 W학원이 분당 181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최저는 동대문구 G어학원으로 분당 69원이었다. 외국어 학원의 개설 과목당 최고 학원비는 월 103만9천원을 받는 용산구의 P학원으로 조사됐다. 또 미술 학원비는 중랑구에 있는 Q학원이 분당 166원으로 가장 높았고 최저는 남부교육청 내에 있는 N미술학원으로 분당 56원을 받고 있다. 양 의원은 "지역간 학원비의 차이가 일정부분 있을 수 있지만, 특정 개별학원이 지나치게 학원비를 인상하더라도 교육청이 나서서 조정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면서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일본이 국립대를 법인화한 뒤 도쿄대나 교토대 등 유력 대학과 다른 대학간에 격차가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45년 실시된 국립대 법인화는 대학을 정부 조직에서 분리함으로써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1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전국 84개 국립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인화에 따른 국립대학간 격차가 확대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92%인 77개대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도쿄대, 교토대 등 과거 제국대학 등과 다른 대학간의 편차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법인화 이후의 문제로는 73개 대학이 '운영 교부금 등 정부 예산 배분의 방식'을 들었다. 실제 국립대의 주요 재원인 교부금의 경우 올해 예산은 1조1천813억엔이었다. 이는 법인화가 실시된 2004년에 비해 600억엔 가량 감소한 것이다. 정부는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각 대학에 대해 매년 1% 가량의 교육연구 경비 절감을 요구하고 있다. 히로시마(廣島)대학의 한 관계자는 "교부금 일률 삭감에 따라 재정 기반이 강한 구 제국대와 그렇지 못한 지방대, 교육대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교부금 삭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재정 기반이 취약한 대학을 중심으로 교육여건이 악화되면서 다시 학교들간의 격차가 더 확대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이명박 정부 교육철학의 핵심은 '개천에서 용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동국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등록금 문제와 취업난 등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생 2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교육예산 확보에 소극적인 것 같다"는 취지의 학생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새 정부 교육철학의 핵심은, 이 대통령이 워낙 어렵게 공부해 개천에서 용나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라며 "적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등록금 인상을 막을 방법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각 학교의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그것을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다른 정책과 맞지 않는다"며 "'학교기부금 세액공제제도'를 통해 간접강제 방식을 취하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기부금 세액공제제도'는 개인이나 동문회가 대학에 장학금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낼 경우 연 10만원까지는 세액을 공제해주는 방향으로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제도. 이와 관련, 나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부금 중 70%는 장학금으로 쓰이고 30%는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사용된다"며 제도의 내용과 취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휴학생이나 일하며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세제 혜택도 마련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그는 "아직 그런 부분을 검토해보지 않았다"면서도 "함께 논의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 의원은 또 한 학생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거론하자 "'반값 등록금' 공약은 등록금을 절반으로 떨어뜨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여주겠다는 취지였으며 현재 노력하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마음이 무겁다"면서 "지식서비스와 문화콘텐츠 등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소규모 창업 등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의 교육정책 조정을 담당하는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인 나 의원이 대학생 취업과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마련됐다.
교총이 실시하고 있는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및 교육의 안정적 발전 촉구 서명’이 교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다. 서명에 참여한 인원은 13일 현재 12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교총은 ‘교육 살리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서명운동 기간을 21일까지 일주일 연장키로 했다. 신정기 교총 정책지원팀장은 “서명 용지를 살펴보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고, 교총 홈페이지 온라인 서명도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현안 해결에 동감하는 많은 국민을 위해 서명운동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교육세 폐지 방침 철회 ▲교원정원 동결 철회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등을 관철하기 위해 시작한 이번 서명운동은 학교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12학급이 전부인 충북 음성군 생극초(교장 이정규)에서는 전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 및 지역 인사 7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생극초 교직원들은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에 직접 학생 가정이나 지역 기관을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다. 선생님들이 나서자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보였다.이 교장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교육여건이 나빠지면 결국 우리가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 다 알아듣는다”며 “교육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서명을 위해 교직원들이 거리로 나선 곳도 있다. 대구교총(회장 정인표·계성고 교장)은 학부모 및 예비교원의 서명운동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가두서명을 벌였다. 서명용지와 필기구를 챙기고 어깨띠를 두른 대구교총 전체 임직원들은 3일 대구교육청을 시작으로 7일 대구교대, 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호소했다. 정 회장은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거나 정부의 책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7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법제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임해규 의원과 한국학교교육연구원(원장 곽병선)이 공동 주최하는 공청회다. 임 의원이 구상하는 교육전문대학원은 로스쿨 같이, 대학 졸업자들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해 교원자격증을 받는 형식이다. 교육전문대학원이 법제화 될 경우, 교사 양성 코스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 논의를 시작해보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태완 계명대 교수가 주제 발표하며, 김경성 교수(서울교대), 성기옥 교장(서울 청구초), 정영수 교수(충북대), 정기수 교수(한양대), 황규호 교수(이화여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민주당이 2010년부터 교육세를 폐지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방침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위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세 폐지, 공무원 연금법 개편, 내년 교원정원 동결 등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과 지역 차원에서 대 국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교총이 13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원혜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서 이원희 교총회장이 “정부가 30년간 유지해 온 교육세를 대안도 없이 폐지하려 한다”며 “민주당은 당론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교육세 폐지 반대가 당론이며, GDP 대비4.3%에 불과한 교육재정을 6%까지 확충하기 위한 특별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교총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의 내년도 교원 정원 동결 방침에 대해서는 “정부가 고려 없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원정원 동결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같은 날 이원희 회장은 임해규 한나라당 교과위 간사와도 정책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교육세 폐지 방침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교육 여건 향상이라는 교육세법 제정 취지가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대안도 없이 교육세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임해규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부처간 합의도 안 거치고 교육세 폐지를 추진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교육세를 폐지한다면 확고하게 재원 확보를 보장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교원평가 결과를 인사 보수와 연계할 경우 연착륙하기 어렵다며 단계적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교원평가를 인사 보수와 연계해 거창하게 당장 하자는 내용이 아니다”며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이 제출한 법안에도 평가 결과를 보수와 연계하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방안도 신중하자는 입장이며, 추진하더라도 교총과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석교사제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의원들이 많아 이번 국회서도 법안으로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선진당=이보다 하루 앞선 12일 이원희 회장, 양시진 황환택 부회장, 김승태 충남교총, 최한기 충북교총회장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세 폐지, 교원정원 동결 등에 대해 이회창 대표는 교총의 제안이 자유선징당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회창 총재는 “교육세를 본세에 옮긴다는 정부의 설명은 부당하다”며 “지자체가 교육 예산 집행을 뒤로 미루면 교육자치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정치권 일부에서 거론되는 교육감 정당공천제나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감 주민직선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지켜보면서, 저래도 되나 하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만만치 않는 선거비용과 저조한 투표율을 감안할 때 간선제를 보완해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서 김승태 충남교총회장은 “국민의 정부가 무 자르듯이 교원정년을 단축한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 학교는 담임배정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교원 증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한기 충북교총회장은, 교원정원 동결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실제로는 교원정원 축소라고 밝혔다. 충북지역의 경우 중, 고교 학급수가 63개 늘어 교원을 130명 늘려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교원들의 주당 수업시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총, 중앙-지역서 대국회 활동 돌입=교총은 중앙과 시도, 시군구 차원에서 전방위적으로 대국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김부겸 교과위원장, 17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교과위, 기획재정위, 행정안전위 등 교육 정책 관련 상임위원 전원을 방문해 교육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도교총과 시군구교총회장들도 해당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