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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국내, 국제적으로 사건 사고도 많았고 전 세계 경제위기 속에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겪었다. 교육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서호중학교(교장 이영관)는 29일 방학식을 마치고 전직원이 모여 '2005 교육계획 평가'를 가진 후 안면도로 교직원 연수를 떠났다. 때마침 함박눈이 내려 수목원은 운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우리 모두 무자년,웃음 한 방으로 보내고 다가오는 기축년을새롭게 맞이하자.
우리 아이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입학식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년을 마감하는 종업식이 다가왔네요. 그러고 보면 세월처럼 빠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다가올 2학년은 1학년 때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갈 것입니다. 따라서 잘 지낸 사람이나 못 지낸 사람이나 지난 1년은 이제 다 잊어버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충실하여 2학년 때에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학년말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내년 4월 8일,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도민 직선으로 치룬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7, 8명에 이르지만 공식적으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한만용(56. 전 대야초 교사) 후보 단 1명이다. 그는 지난 9일, 제일 먼저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였다. 현행 선거법 상,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후보자 명함 배부, 선거사무소 설치, 현수막 게시, 메일 및 우편 발송 등의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리포터는 28일(일)안산에서 한만용 후보를 만났다. ▲ 본인을 소개한다면? 정도(正道)를 걷고 싶은 사람이다. 남이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간에 모든 면에 있어 생활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육감 출마 동기는? 우리 사회 이념 갈등이 심하다. 교육계에서만큼은 여기서 벗어나 교육에 매진해야 한다. 이념 갈등을 종식시키고 공정한 인사로 능력있고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겠다. 예산 낭비를 줄여 교사들이 교수-학습과 인성교육에 전념하도록 도와주려 한다. 교육탕평책을 쓰겠다. ▲ 일찌감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유는? 어차피 할 것인데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교육감 선거도 일종의 전쟁인데 선제공격을 하고 싶었다. ▲ 본인이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 보장되어야 한다. 교육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의 의견을 들어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를 수용할 것이다. 과거 교육감들은 타성에 젖어있다. 정치논리를 단호히 배격하겠다. ▲교육철학은? 따뜻한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게끔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득표 전략은? 현재 다 밝힐 순 없지만 완비되어 있다. 현재는 교육선배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드리고 있다. 교직보다는 일반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예상득표율은 15% 이상으로 보고 있다. 물론 당선 가능하다.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한민국 교육감 선거 역사를 다시 쓸 것이다. ▲ 언론에서 거론되는 타 후보자가 등록을 망설이는 이유를 분석한다면? 이해타산을 따지는 것 같다. 당선 가능성 여부를 계산하고 불리하면 접을 것으로 본다. 선거자금 확보가 안 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단 이름을 알리고 나중에 빠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경기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400억이넘는 선거비용이 들어가는데 많은 도민들이 투표에 참가하여 투표율을 높였으면 한다. 그래야 교육본질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전개할 수 있고교육의 정체성이 살아난다.
지난 달일본에서발표된 지난해 등교거부 초・중등학생은 전국적으로 약 13만 명으로 그 전 해에 비해서 약 2,400명이 증가했다.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기 힘든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런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프리스쿨을 후쿠오카시내에서 열고 있는 사람은 이마리리카코(46세)씨이다. 체험을 중시한 수업내용으로 학생들을 지원한다. 6년 전에 등교거부나 외부와 접촉하기 싫어하는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오픈스쿨M・R・C」를 시작하여 작년에 주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스쿨로서 재출발했다. 현재는 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수업은 각 교과의 학습은 물론 요리실습, 승마 캠프, 지역행사에 참가하는 등 체험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수업의 특징은 함께 활동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루어진다. 다른 사람과 접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학생들은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된다. 이마리씨가 어느 날 한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메일을 받았는데 자기 아이의 생기가 넘치는 모습에 날아갈 것처럼 기뻤다고 써져 있어서 이 이야기를 듣고 이마리씨도 똑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마리씨는 초등학교 교사를 1년 근무한 후 학원 강사와 해외 초등학교에서 일본어 교사 등을 경험했다. 그녀 자신이 학교교사로서는 적격자가 아니었는지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 자신이 머물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해외에서는「남과 다른 것은 당연하다」라는 사고방식이 강해서 아이들에게 준비된 선택지가 많다. 그래서 학교에서 공부하기 싫으면 그래도 괜찮다. 그렇다면 그 대신 무엇을 하고 싶은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힌트를 얻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문제가 아직 순조롭다고 말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등교거부 학생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는 학교나 가정도 많아서 프리스쿨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있다. 후쿠오카현은 프리스쿨에 출석한 것도 학교 출석으로 취급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 대응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 학교, 가정, 민간 프리스쿨이 삼위일체가 되어 등교거부 학생들을 줄일 수 있도록 상호간의 연대를 밀접하게 해나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비리 의혹과 관련, 당시 후보였던 주경복 씨를 소환조사했다. 주 씨는 지난 7월 교육감 선거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공금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모금한 돈 등 8억원을 불법적으로 기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주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쓴 전체 비용 34억원 가운데 국가 보조금으로 갚은 20억원을 뺀 14억원 중 약 60%를 전교조가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주 씨가 선거캠프에서 참모로 일했던 전교조 서울지부 이을재(구속) 조직국장을 통해 전교조의 조직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 씨가 전교조의 조직적인 지원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었는지 등을 판단해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 씨는 이날 조사실로 가면서 "시민단체 등과 우리나라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고, 그 과정에서 선거 경험이 없는 실무진들의 일부 실수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도덕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부끄러운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 씨는 또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으며, 모든 후보에게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전교조 송원재 서울지부장과 김민석 사무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들은 교육감 선거 당시 전교조 서울시지부 공금 2억원과 전교조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8억여원을 주 씨 측에 기부하고, 허위 회계자료 제출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24일 기각된 바 있다.
강원교총과 도교육청은 29일 ‘2008년도 정기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교과직무연수제도 개선, 교원 업무경감, 학교 냉·난방시설 운영비 확대지원 등 37개 항에 합의했다. 이번 교섭·협의는 교육·학교행정 개선과 교원복지 증진, 교원인사제도의 합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3년간 90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를 이수한 20년 이상 경력 중등교사에 대해 전공교과 직무연수 이수를 희망자를 우선해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합의했다. 또 과중한 학교업무 해소를 위해 수석교사를 운영하는 학교, 읍·면지역에 소재하면서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학교에는 계약제 강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교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청소 용역제도를 확대하고 냉난방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을 받고 학생지도를 맡은 중학교 교원들에게 학력관리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그 외에도 매년 실시하는 한마음 노래부르기 합창대회의자율적참가 제도 마련과 시간강사 수당 지급 요건 완화, 전산·과학보조 인건비 확대, 공립유치원 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전남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 6명이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제22회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효덕초교 김형중 교장, 시 교육연수원 이경임 원장,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고화석 관장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광주·전남 교육 가족 가운데 투철한 교육철학과 신념 등 교육현장 개선과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을 발굴, 표창하는 것으로 지역 교육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김 교장(초등부문)은 교단 선진화와 각종 장학자료 개발,보급 등 수업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국 최초의 사이버 가정학습 시범 운영 등 교육정보화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등부문 수상자인 이 원장은 대학 입시 지도와 창의적인 외국어 교육 등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상하 간 인화단결에 모범을 보였다. 고 관장(일반직)은 고등학생 학생 배정에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 통학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수영장 운영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올해 28회째인 전남교육상에는 무안교육청 문이종 교육장과 벌교고 박현순 교장, 전남도교육위원회 이진영 의사국장이 선정됐다. 문 교육장은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교육과 교원 인사제도 개선, 체험중심의 과학교육 여건 조성 등에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박 교장은 벌교고를 설립해 '떠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학교'라는 구호로 지역의 유능한 인재 양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국장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 교직원들의 쾌적한 연수환경 조성 등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31일 양 시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종무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기획처장 신성균 △학업성취도연구부장 양길석 △교육과정교수학습연구본부장 조난심 △학업성취도국제비교연구부장 김경희 △교육평가연구본부장 남명호 △교과교육연구부장 윤현진 △교과교육․교과서연구본부장 이인제 △교과서평가연구부장 이창훈 △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본부장 김정호 △교과서검정운영부장 김창환 △인재선발연구관리본부장 박종덕 △기획분석부장 조지민 △영어교육특임연구본부장 이의갑 △출제연구부장 이양락 △사무국장 양배희 △문제은행연구부장 조윤동 △전산정보센터장 김경훈 △수능운영부장 연근필 △감사실장 최정호 △출제관리부장 경영호 △연구기획부장 박소영 △고사관리1부장 조용웅 △경영기획부장 김정훈 △고사관리2부장 이병문 △홍보출판부장 피교철 △영어능력시험연구개발부장 김진석 △국제협력부장 임찬빈△교육과정선진화연구부장 박순경 △교수학습개선연구부장 이화진 △총무부장 최종교 △경리부장 심재목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본지 논설위원)은 26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 참여정부때에 느꼈던 것이 급격한 변화였다. 교육현장은 급격한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생각을 그때나 지금이나 가지고 있다. 급격한 변화로 인해서 반드시 피해를 받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교육은 급격한 변화가 바람직하지 않다. 당시의 피해자가 학생이건 교사건 학부모건 피해를 보는 쪽에서는 헤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입시제도가 급격히 변하면 당연히 학생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부수적으로 학부모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교원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당연히 교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 교원임용제도를 갑자기 바꿔보라. 학교현장이 혼란스러워질 것이고, 아마도 교육행정기관도 피해를 볼 것이다. 그만큼 개혁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최소한 교육에서만은 더욱더 그렇다. 서서히 변화를 주어야지 갑자기 개혁을 한다는 것은 당시의 교육현장에 있던 교육의 주체들이 크나큰 피해를 받을 우려가 매우 높은 것이다. 자고나면 새롭게 발표되는 교육정책의 시대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교장임용제도 개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가 싶더니 추진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교원의 임용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을 무시하는 양성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하기야 법대 안나와도 법조인이 될 수 있으니, 그런 발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자격제도인데, 일반인이 교원이 되려면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에 버금가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을 부정하는 제도의 도입은 가당치 않다. 단순히 해당분야의 전문가라고 해서 교원이 되도록 해서는 안된다. 교장임용제도 개선할려면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그 공청회는 완벽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요식행위나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교장을 교감도 안거치고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교사 안거치고 교감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 조교수 거치지 않고 바로 정교수가 되어도 된다는 이야기인가. 여기에 교장양성과정에 들어가려고 모든 교사들이 매달리면 교육현장은 누가 지킬까. 또 비난이 쏟아질 것이다. 왜 이런 비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가. 빨리 교장시켜서 시간되면 몰아내기 위한 방편인가. 무조건 나이많은 교원은 퇴출대상인가. 실력을 갖추고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경쟁을 통해서 공교육 살린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교원평가제 도입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실력있는 교사가 나이많다고 퇴출된다면 정당한 경쟁이 될 수 있는가. 불공정한 경쟁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앞 뒤가 안맞는 일을 자꾸만 하는 것이다. 정책이 오락가락하면 일관성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비현실적인 정책을 자꾸 내놓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 봅시다.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려는 의지가 있다면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교원을 무시하는 교육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정책에서 일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것을 촉구한다.
사람들은 주로 여름에 바다를 즐겨찾지만, 진정한 바다의 매력은 겨울에 만날 수 있다. 한적하게 거닐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일출과 일몰을 보며 새희망을 담아보자. 밤이 길어서 야경의 운치를 느끼기에도 더없이 좋다. 사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창선·삼천포대교를 비롯해 항공우주박물관, 실안 선상카페, 비토섬,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비봉내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린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사천항공우주박물관(055-851-6565. aerospacemuseum.co.kr)은 비행기와 우주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매표소를 지나면 양쪽으로 비행기와 헬기, 탱크 등이 편대를 이루며 늘어서 있다. 탱크와 연결된 철계단 정상에 올라서니 비행기와 탱크, 헬기 등이 2열종대로 늘어선 모습이 위풍당당하다. 6.25전쟁에 사용된 M-24 경전차, 센추리온 전차, T-34탱크 등이 전쟁의 아픈 역사를 보여준다. 남.북한 모두 남의 나라 탱크를 들여와 같은 동족을 향해 포를 쏘았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C-123K 수송기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이 촬영된 비행기로 그 앞에 영화포스터가 세워져 있다. 실내전시관은 자유수호관과 항공우주관으로 나뉘는데, 자유수호관은 6.25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항공우주관은 국제우주정거장과 우주왕복선의 모형, 비행기의 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미래 항공산업의 전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와룡산 자락에 들어선 백천사(834-4010)는 세계 최대규모라는 길이 13m, 높이 4m의 목조와불로 유명하다. 백천사의 또다른 명물은 ‘삼신할머니의 복돌’이다. 먼저 복돌을 손바닥을 이용해 시계방향으로 3번을 쓰다듬은 후 소원을 빌면서 3번을 들어보이면 복돌의 기가 끌어 당겨져서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혓바닥을 말면서 목탁소리를 내는 소가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새해가 소띠해이니만큼 이 소를 보고나서 새해 소원을 빌면 더 잘 이루어지지 않을까? 경남 사천과 남해에 걸쳐있는 창선·삼천포대교는 한국 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당당히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 대방동과 남해군 창선도(창선면 대벽리)를 이어주는 다리인데, 사천시와 창선도 사이에 있는 모개섬, 초양섬, 늑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3.4km에 이른다.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등 총 7개의 다리가 두 시군을 이어준다. 바다 위에서 섬과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풍경이 일품인데, 밤이 되면 화려한 야간경관조명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한다. 삼천포대교는 하얀색의 은은한 조명을 발하며, 초양대교는 다양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그런가하면 다리 위에서 일출과 일몰까지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삼천포대교에서 실안해안도로를 따라 나오면 바다 위에 낯익은 선상카페가 떠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포인트가 된 곳이다. 바다위에 떠있는 난간을 걸어가면 난간 끝에 연결된 하얀 건물이 실안 선상카페다. 파란 바다와 어우러진 낮풍경도 좋지만, 바다 위로 조명이 수놓는 야경의 반영이 특히 아름답다. 이제는 비토교로 연결되어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는 섬인 비토섬 앞바다가 별주부전의 무대가 된 곳이다. 거북이의 거짓말에 속아 용궁으로 간 토끼가 달빛에 반사되어 비친 섬에서 뛰어내려 죽어서 토끼섬이 되었다.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한 거북이가 죽어서 된 거북섬이 있고,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목섬이 되었다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월등도 앞에는 거북이가 토기를 업고가는 동상이 세워져 있다. 비토섬에 간다면 노을을 꼭 보아야 후회없는 여행이 된다. 비토교를 건넌 후 삼거리에서 오른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남해대교가 건너다 보이는 언덕이 나온다. 이 언덕에 서면 남해대교와 질매섬, 죽방렴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눈부신 노을과 만나게 된다. 사천8경 중에 하나가 실안노을인데, 비토섬노을에게 자리를 비켜주어야 할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해안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더 내려가면 마을이 나오고, 바닷가 앞에 별학도라는 섬이 떠있다. 이 주변 일대에서는 지금 굴까는 작업이 한창이다. 싱싱한 굴을 사가지고 올수도 있고, 즉석에서 굴구이를 해먹는 맛이 별미다. 곤양면 서정리의 비봉내마을(www.beebong.co.kr)은 3만3천여 ㎡에 이르는 드넓은 대나무숲이 자리하고 있다. 하늘을 가릴듯 20여 m의 높이의 대나무가 빼곡이 들어서서 바람에 출렁대며 ‘서걱서걱’ 소리를 낸다. 비봉내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다양한 대나무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나무숲 입구의 체험장은 대나무놀이터다. 대나무로 만든 그네며, 시소가 앙증맞다. 굴렁쇠와 활과 화살도 대나무로 만들었다. 대나무피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곤명면 용산리 봉명산 자락에는 다솔사853-0283~4)가 자리하고 있다. 503년에 창건된 다솔사는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경남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행길잡이(055) 추천맛집 삼천포항의 노산공원 입구에 자리한 해륙불고기(055-832-6677)는 소양념갈비를 구워먹는 맛이 고소하며, 버섯전골과 불낙전골도 맛깔스럽게 나온다. 실안 선상카페 입구의 솔내음돌내음(832-0055)은 웰빙비빔밥을 잘한다. 실안 해안도로변의 광포연가(832-7089)는 연요리전문점으로 삼색연잎수제비, 연잎밥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추천숙소 실안해안도로변에 자리한 삼천포해상관광호텔(832-3004, www.3004hotel.com)은 객실에서 바라보는 실안노을과 창선.삼천포대교의 야경이 일품이다. 실안 선상카페 앞에 자리한 ‘노을이 아름다운 그곳’(835-1234, www.noeulps.com)은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한다. 비토섬 입구의 비토섬해상리조트(855-1176, www.bitoocean.com)는 최신시설의 콘도형 객실을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정보 남해고속도로 사천IC를 빠져나가 삼천포항 방면으로 가다보면 항공우주박물관, 백천사, 실안 선상카페, 창선·삼천포대교가 차례대로 나온다. 곤양IC로 나가면 비봉내마을, 다솔사, 비토섬과 가깝다.
◇부서장 △정책기획실장 정성무(鄭城武) △초․중등교육정보화센터소장 송재신(宋在信) △학술연구정보센터소장 조순영(曺順英) △교육행정정보센터소장 이성태(李聖台) △교육정보국제협력센터 소장 서영석(徐永錫) △교육정보보호부장 장익(張益) △경영지원부장 윤주한(尹柱漢) ◇팀장 정책기획실 △전략기획팀장 김진숙(金眞淑) △정책연구팀장 김영애(金令愛) △정책평가PL(Project Leader) 박근수(朴根秀) 초중등교육정보화센터 △이러닝서비스팀장 류진선(柳眞善) △사이버학습팀장 양재명(梁在明) △디지털교과서팀장 정광훈(鄭光薰) △이러닝품질관리특임팀장 변태준(邊泰俊) 학술연구정보센터 △국내학술정보팀장 김동우(金東佑) △해외학술정보팀장 박홍석(朴洪錫) △고등교육정보화팀장 유재택(兪載澤) 교육행정정보센터 △정보기술지원팀장 이두영(李斗榮) △교무행정팀장 신명호(愼明昊) △일반행정팀장 이승훈(李承訓) △교육재정팀장 조석연(趙奭衍) 교육정보국제협력센터 △국제협력팀장 배영헌(裵泳憲) △해외정보분석․표준화팀장 조용상(趙容祥) 교육정보보호부 △사이버안전팀장 권성호(權聖浩) △전자서명인증팀장 김세훈(金世勳) △시스템운영팀장 한세기(韓世基) 경영지원부 △총무팀장 임태권(林泰權) △재무관재팀장 유대식(兪大植) 검사역 김해영(金海泳) 1월1일자
△기획처장 김홍원(金洪遠)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강영혜(姜榮惠) △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장 홍영란(洪瑛蘭) △교육통계·정보연구본부장 김창환(金昌煥) △학교컨설팅연구본부장겸 학교컨설팅연구실장 박효정(朴孝貞) △사무국장 서종문(徐鐘文) △기획처 연구기획·홍보실장 류방란(柳芳蘭)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복지연구센터 소장 김정원(金貞苑) △초·중등교육연구본부 영재교육센터 소장 김미숙(金美淑) △교육통계·정보연구본부 교육통계연구센터 소장 강성국(姜聲國) △교육통계·정보연구본부 교육정보공시센터 소장 임후남(林後男) △교육통계·정보연구본부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 구자억(具滋億) △학교컨설팅연구본부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 박영숙(朴永菽) △학교컨설팅연구본부 방송통신고운영센터 소장 전인식(全仁植) △기획처 예산기획실장 김우종(金宇鐘) △기획처 정보자료지원실장 정영식(鄭映植)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제도연구실장 박재윤(朴在允)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육행정연구실장 김흥주(金興柱)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원정책연구실장 김갑성(金鉀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학생·학부모연구실장 최상근(崔尙根) △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 고등교육연구실장 유현숙(劉賢淑) △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 인재·평생교육연구실장 최상덕(崔相德) △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 대입제도연구실장 정광희(鄭廣姬) △고등·인재교육연구본부 고등·인재교육국제비교연구실장 박소영(朴昭暎) △학교컨설팅연구본부 ER&D연계체제운영실장 양승실(梁承實) △사무국 총무인사실장 고경숙(高京淑) △사무국 재무회계실장 장인식(張仁植) △사무국 시설관리실장 지기섭(池基燮) △감사실장 김무철(金武哲)
학생들이 남자 교사 수업시간에 더 많이 말대꾸를 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9일 영국 최대 교사노조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소수의 교사들은 매주 학부모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다. 영국 전국교사노조(NUT)가 전국 13개 지역 1천500명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소 수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자 교사 77%는 그렇다고 대답해 지난 2001년의 72%에 비해 늘어났다. 여자 교사들은 같은 질문에 66%만 그렇다고 답해 같은 기간 67.5%에서 소폭 줄었다. NUT는 이에 대해 '매우 우려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10명 중 6명은 학생들의 나쁜 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훈련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로부터 협박을 받는 교사가 대체로 줄어드는 등 지난 7년간 학생 행동과 관련해 일부 개선된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박을 받아본 교사는 남자의 경우 25%로 2001년의 30%에서 줄었고 여자는 22%에서 17%로 감소했다. 그러나 4%의 남자 교사와 3%의 여자 교사는 매주 협박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2001년의 매주 협박받는 남ㆍ여교사 비율 2%와 0.5%보다 높아졌다. 학생들의 반항적인 행동은 전반적으로 줄었으며 여자 교사의 경우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응답됐다. 대부분 교사들은 학생들의 밀거나 만지기 같은 원하지 않는 접촉이 줄었다고 대답했으나 일부 소수는 여전히 원하지 않는 접촉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자 교사 69%와 여자 교사 57%는 모욕적인 언어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본교 교직원들에게 일본 구미야마고교 방문단을 소개하고 있다. 12월 29일(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에 소재한 중산고등학교(교장 김용진) 교직원 70여 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중산고등학교의 이번 방문은 본교의 뛰어난 교육과정과 선진화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일행 등은 2시간 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김기찬 교장선생님과 진로지원부장의 특강을 듣고 과학실험실, 기가실, 도서관, 영어전용교실 등 시설견학을 마치고 돌아갔다. 일본 구미야마고교 카누부 학생과 인솔교사들
12월 29일(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에 소재한 중산고등학교(교장 김용진) 교직원 80여 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중산고등학교의 이번 방문은 본교의 뛰어난 교육과정과 선진화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일행 등은 2시간 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김기찬 교장선생님과 진로지원부장의 특강을 듣고 과학실험실, 기가실, 도서관, 영어전용교실 등 시설견학을 마치고 돌아갔다. 중산고등학교 이철훈 교감선생님께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특강을 경청하는 일산 중산고등학교 교직원 일동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이 BK(두뇌한국)21사업단 신규 신청대학의 당초 심사 결과를 백지화한 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학진은 'BK(두뇌한국)21사업 전문서비스-MBA(전문경영대학원)'사업단 심사 과정에서 신분상 무급휴직 중인 교수가 연구진 명단에 포함되는 등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공정성을 기하는 차원에서 신규 신청서를 냈던 서강대와 이화여대에 대한 재평가를 30일 실시한다. 이 사업단 선정은 기존 사업단 4곳 중 사업평가 1∼3위(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는 계속 지원하고, 나머지 1자리를 놓고 기존 사업단 4위와 신규 신청 사업단 1위가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규 신청서를 낸 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당초 심사에서는 서강대가 1위를 차지했고 이에 따라 서강대는 기존 사업단 4위였던 연세대와 최종 경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강대 신청서 명단에 포함돼 있는 교수의 자격 조건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기존 평가결과가 백지화됐고, 당초 심사에서 1-2위를 했던 서강대와 이화여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게 된 것. 지난 2006년 8월까지 서강대 전임교수였던 K교수는 2006년 9월 개인적인 이유로 한국을 떠난 뒤 미국 S대학에서 교수로 만 2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교수가 사업단 명단에 포함되려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전임교수이어야 하는데 K교수는 휴직을 하고 학교를 떠난 상태이므로 자격 요건에 미달한다는 것이 연세대 측의 설명이다. BK21 사업 관리 운영에 관한 훈령은 참여교수 자격을 전임교원으로 한정하면서 휴직 중인 교수는 사업단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연구년 또는 6개월 이상의 장기 해외출장 중에 있는 교수는 사업단장 및 대학의 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 예외로 인정된다. 문제는 학진이 그동안 서강대를 신규신청 대학 1위로 인정해 연세대에 대한 평가를 계속해 왔고, 특히 지난 8∼9일에는 프리젠테이션, 문답 등도 실시했다는 점. 연세대 사업단 관계자는 29일 "학진 측에서 (연세대와 서강대 사이의) 평가를 계속 진행해 오다가 지난 19일이 되어서야 아무런 이유 설명도 없이 재평가를 한다는 공문을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연세대측은 또 학진의 조치에 대해 "서강대가 자격이 없는 교수의 실적을 사업 신청서에 넣은 것이 문제가 돼 재평가 결정이 내려진 만큼 자격박탈 등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서강대 측은 K교수가 전임교수를 하다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가긴 했지만 실질적인 휴직이 아닌 연구년으로 간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강대의 휴직 제도는 안식년과 무급근로휴직으로 나뉘는데 K교수는 안식년의 자격 조건(6년이상 근무)이 안 돼 연구년의 개념으로 무급근로휴직을 했다는 것. 서강대 사업단 관계자는 "K교수는 연구계획서도 제출했으며 K교수의 자격과 관련해 BK21분과위원회에 이미 소명도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그러나 신청서에 실적으로 제시된 K교수의 논문 등에는 '서강대 교수'라고 표기된 것이 하나도 없이 미국 S대학 교수 신분으로만 발표됐기 때문에 연구년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서강대는 K교수가 미국에 있는 동안 국내 학생을 지도했으며 서강대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논문을 준비 중이라며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학진 관계자는 "공정성과 신중을 기하기 위해 재평가를 하게 됐다"며 "모든 평가가 이뤄지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되는 자율형 사립고 운영계획의 구체적인 윤곽이 29일 공개됐다.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고교의 유형을 다양화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현행 평준화 체제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교육 정책이다. 이미 운영 계획이 발표된 마이스터고, 기숙형 고교가 각각 전문계고, 공립고의 형태를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자율형 사립고는 일반 사립고를 한층 발전시킨 모형으로서 내년 30곳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총 100곳이 지정될 예정이다.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통해 사립고교 간 경쟁을 촉진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또하나의 입시 명문고를 탄생시켜 사교육을 더욱 유발하고 학교 서열화를 초래할 것이란 논란도 만만치 않다. ◇ 어떻게 운영되나 = 자율형 사립고는 교육과정, 교원인사, 학사관리 등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학교장이 건학 이념에 맞게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학교를 말한다. 일반 사립고교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을 희망하면 시도 교육감이 심사해 지정하게 된다.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면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사학 나름의 건학 이념에 따라 자유롭게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와 마찬가지로 입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 자율적으로 연합고사 성적, 내신 성적 등을 반영해 선발하고 평준화 지역은 시도 교육감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서류, 추첨, 면접 등의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과열 입시 경쟁을 막기 위해 지필고사와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면접은 실시할 수 없도록 했다. 교과부는 평준화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 학생 선발방법 예시로 1단계 서류 심사(학교장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2단계 개별면접, 3단계 추첨의 방식을 제시했다. 이 중 1, 2단계는 시도 교육감 결정에 따라 생략할 수 있으나 3단계 추첨은 의무화한다는 것이 교과부 방침이다. 학생 선발 범위는 광역 시도로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통상의 불편이 예상되는 등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교육감 간 협의를 통해 인접한 시도의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 '자립형 사립고'와 무엇이 다른가 = 이미 전국에는 '자립형 사립고'란 이름으로 6곳(전남 광양제철고, 강원 민족사관고, 전북 상산고, 경북 포항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의 학교가 지정돼 시범운영중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자율형' 사립고는 기존 '자립형' 사립고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율성을 보다 확대한 모형이라는 게 교과부 설명이다. 현행 자립형 사립고의 경우 법인 전입금 비율(등록금 수입의 25%)이 높게 책정돼 있는 등 까다로운 기준이 많아 자율성이 떨어지고 참여할 수 있는 사학이 한정돼 있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수요에 비해 학교수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이는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이어지므로 학교설립 요건을 완화해 보다 많은 학교들이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의 법인 전입금 비율을 등록금 수입의 3~5% 이상으로 대폭 낮췄다. 학교 운영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학교 지정권자가 자립형 사립고는 교과부 장관, 자율형 사립고는 시도 교육감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지만 자율형 사립고는 광역 시도별로 모집해야 한다. 자립형 사립고는 국민공통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나 자율형 사립고는 국민공통교육과정을 일부 자율로 운영할 수 있다. 기존 자립형 사립고들은 희망에 따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자립형 사립고라는 명칭은 없어지고 자율형 사립고로 통일된다. ◇ 학교 다양화인가, 서열화인가 = 교과부는 마이스터고, 기숙형 고교에 이어 자율형 사립고까지 도입되면 그만큼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에 따라 2010년에 마이스터고 9곳, 기숙형 고교 82곳, 자율형 사립고 30곳이 새로 문을 열게 된다. 교과부의 계획대로라면 2011년 이후에는 마이스터고, 기숙형 고교, 자율형 사립고가 총 30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외고, 과학고, 국제고 등 기존의 특목고까지 더한다면 학교 유형은 확실히 다양해지는 셈이다. 하지만 과열입시 경쟁, 사교육비 증가, 학교 서열화에 대한 논란도 만만치 않다. 자사고, 특목고 수요가 많다고 해서 학교 공급을 늘리면 수요가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더 늘어나 오히려 입시경쟁, 사교육이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입학하기 어렵고 등록금도 비싼 자율형 사립고는 결국 일부 부유층 자녀를 위한 '귀족학교'가 될 것이라고 비판한다. 자율형 사립고의 등록금은 시도 교육감 자율로 정하게 돼 있으나 교과부는 일반 사립고의 3배 수준인 연간 45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스터고나 기숙형 고교,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지정되지 못한 학교들과의 격차 문제도 논란거리다. 교과부는 이러한 우려를 감안해 지정되지 못한 나머지 학교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펴는 등 지원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 사립학교당 연간 평균 24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데 자율형 사립고에는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으므로 100곳의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된다면 연간 2천440억원이 절감되는 셈"이라며 "이 재원은 일반 고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록 가수 윤도현, 뮤지컬 배우 남경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소외된 10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EBS 다큐프라임은 29~31일 오후 9시 50분~10시 40분에 예술나눔 프로젝트 3부작 ‘나의 노래는 나의 힘’을 방송한다. 세 명의 예술가들이 청소년과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교감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90일간의 여정을 담아냈다. 1부 ‘열정, 록으로 날다’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가난한 고교 록밴드 ‘칠리파우더’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을 돕는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자질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이혼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칠리파우더’ 멤버들. 윤도현은 이들에게 자신의 콘서트 오프닝 게스트로 설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하고, 이들의 무대를 향한 고군분투는 시작된다. 2부 ‘클래식, 순수를 만나다’에서는 지휘자 박상현이 강원도 ‘영월 청소년 합창단’과 예술의 전당에 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연습의 과정을 담았다. 합창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8살 소녀는 지휘자의 역할을 해내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3부 ‘꿈꾸는 뮤지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을 가르치는 자선학교 ‘해피뮤지컬스쿨’의 청소년들이 배우 남경주와 무대에 함께 오르기 위한 도전과정을 보여준다.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심하게 대치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연내 처리 85개 법안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당초 빠졌던 교육세법이 포함돼 교총이 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교총은 “모든 교육계가 반대하는 교육세법 폐지안을 연내 강행처리하고, 사회적 합의안인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누락된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이를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교총은 “85개 법안 중 교육세법 폐지안, 교원평가 관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은 우리 교육의 근간을 담보할 중요한 법안이니만큼 기획재정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서 신중한 검토와 심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이 11일 교육세법 처리안을 유보키로 했다가 또 다시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의 소폭 상향 조정으로 이를 강행처리하려는 것은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교육세 폐지 대신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을 현행 20%에서 20.5%로 상향 조정하려는 것은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인한 정확한 감세규모를 추정할 수 없고 ▲교부율 0.5% 인상으로 교육세 폐지에 따른 교육재정 감소를 실질적으로 보전할 지 의문이며 ▲교부율 20.5%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4%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정부 스스로 발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 2~3% 수준으로 낮아질 경우 내국세 총액이 감소돼 교육재정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내년부터 장애학생 무상교육․의무교육 실현, 유치원 종일반 설치 등 대규모 교육사업에 따른 추가재원이 필요하고 ▲학교 신축비, 교육기자재, 학교 수도료 전기료 등과 관련한 비용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사회적 합의안으로, 연금 불안으로 인한 명퇴급증 등 교직사회의 혼란을 감안할 때 반드시 연내 처리돼야 한다는 교총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