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49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유치원 전환’을 조건으로 지난 2년간 유아교육비를 지원받은 유아미술학원 대부분이 유치원으로 전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는 약속을 어긴 유아미술학원에 대해 1년간 더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어서 “혈세 낭비”라는 유아교육계와 교총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유아교육발전을 위한 유아교육대표자 연대’는 31일 교육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미술학원 중 유치원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율은 고작 14.6%고 나머지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정부의 허술하고 무계획적인 지원이 공교육비로 사교육을 조장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교육부가 최근 41개 유아미술학원을 표집조사한 결과, 단 6곳만이 유치원 전환 의지를 밝혔고 나머지는 ‘전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치원 전환 희망 학원에 대해 유아교육비를 지원한다’는 유아교육법시행규칙에 정면 위배되는 것으로 “정부가 불법 지원을 자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이번 연구를 수행한 육아정책개발센터 한 관계자는 “시도에 따라 각서를 받기도 하고 안 받기도 하는 등 기준이 모호했고, 사실 처벌규정이나 지원비 환수 규정도 없어 미술학원에 유치원 전환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대표자연대는 “미술학원 지원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2년 한시로 못박은 법에 따라 추가 지원 방침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를 거부한다면 유아교육계는 감사원 감사청구, 위헌 소송, 가처분 신청은 물론 시민, 학부모, 교원단체와 총연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1일 당정협의를 가진 정부와 교육부는유아미술학원 1년 연장 지원과 함께 좀더 근본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로 해귀추가 주목된다. 한 관계자는 "매번 연장 지원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장기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를 마친 교육부는 바로유아미술학원 지원 유효기간을 2008년 2월 28일로 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12일 학교운영위원회에 참가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잡지, 월간 ‘학부모’가 창간된다. 발행인 송인정 전국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 상임 공동대표(사진)는 학부모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양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월간 ‘학부모’를 창간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학교운영위원회가 도입된 지 10여년이 됐지만 제도적으로 정착하지 못한 이유는 학부모 위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부모 위원의 임기가 시도교육청별로 2년에서 짧게는 1년으로 임기가 짧은데다 교육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지 못해 학교에서 역할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송 대표는 학운위 운영의 우수사례, 비교분석의 정보를 줄 수 있는 매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지난 해 9월 대구학교운영위원회총연합회장 재임 시 이미 같은 제호의 잡지를 발간한 경험이 있는 송 대표는 이번 전국을 대상으로 한 잡지의 발간과 함께 ▲교육정책 및 주요업무 추진 현황 ▲선진국 학운위 사례 제공 ▲학생복지분야 정보 제공 ▲유학·입시 정책 및 관련 정보 제공 등으로 내용을 다졌다. 송 대표는 “월간 ‘학부모’를 통해 학운위원장에게 좋은 정보가 제공되면 학교운영의 중요한 축으로서의 역할도 잘 담당하게 될 것이고 잡지를 통해 서로 네트워크화 돼 교류와 소통도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학운위원장 1만 여명에게 무가지로 제공될 월간 ‘학부모’는 학교와 교육청 및 관심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예상 발행부수 4만 여부. 가격은 5000원. 수익금의 일부는 결식학생 돕기, 학운위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인천지역 대학생 공동행동(준)은 31일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에서 대학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뜻에서 반소매 차림으로 시위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등록금 인상 상한제를 실시하고 학자금 대출을 무이자로 할 것을 요구했다.
유아교육발전을위한유아교육대표자연대는 31일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에서 '미술학원 지원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표자연대는 이날 2월말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만5세 미술학원 유아교육비 지원의1년 더연장에 대해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 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최근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가정생활, 유해매체, 음주, 흡연, 유해업소, 가출, 폭력, 성 등 8개 분야에 대해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1만4430명과 전국소년원, 가출청소년, 학교 부적응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됐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50.8%, 학교생활 만족도는 34.5%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2005년에 비해 가정생활 만족도는 0.5%, 학교생활은 2.3%가 더 낮아진 수치다. 일반 청소년의 57.1%는 가출충동을 느꼈으며 이 가운데 19.0%는 실제로 가출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05년 9.9%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평균 가출 횟수는 3.4회(위기청소년은 7.7회)로 나타났다. 가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모와의 갈등’이 28.3%로 가장 많았고 성적 부담감(14.8%), 학교통제가 싫어서(12.4%), 그냥 놀고 싶어서(10.8%), 공부하기 싫어서(9.8%), 호기심(4.2%) 등이 뒤를 이었다. 부모와의 갈등요인으로는 학업성적(35.1%), 컴퓨터 사용(15.2%), 진학·진로(14.5%) 등이 지적됐다. 폭력 피해 경험과 가해 경험은 28.3%, 24.2%로 2005년의 37.6%, 33.7%에 비해 각각 줄어들었으며, 폭력 유형은 욕설(11.8%), 폭행(6.5%), 금품갈취(7%), 왕따(3%) 순으로 조사됐다. 폭력 피해율과 가해율은 가정경제 수준이 높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았고 학교 성적이 낮은 청소년들이 폭력가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매체 이용은 유선방송 시청 41.5%, 비디오·영화 39%, 음란사이트 38.4%, 간행물 36.5%, 핸드폰 13.3% 순이었으며 가정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가정 및 학교생활 만족도가 낮을수록 유해매체 접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2005년에 비해 5~10% 가량 접촉률이 낮아졌으며 특히 음란사이트 이용은 45.6%에서 32.6%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유해매체를 처음 이용한 시기가 초등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라는 응답이 최고 32.9%에 이르는 등 11~14세에 집중돼 있어 이 시기에 올바른 미디어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 청소년들의 하루 컴퓨터 사용시간은 3시간50분이었으며 게임(28.9%), 자료검색(20.3%), 공부관련(19.0%), 미니홈피 및 카페(15.1%), 채팅(10.2%), 음란물 검색(2.7%)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기 청소년들은 하루 5시간53분을 컴퓨터 사용에 할애했으며 게임이 38.0%, 메신저 및 채팅이 15.8%, 자료검색 12.9%, 음란물 검색 4.0%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음주 경험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6%가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음주시기에 대해서는 중1,2학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일반 청소년은 중1(20.2%), 중2(20.2%), 위기청소년은 중1(28.5%), 중2(22.5%)로 조사). 청소년 흡연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8.8%로 소폭 감소(2002년 10.7%)했던 일반 청소년의 흡연율은 2006년에 9.9%로 다시 증가했다. 그러나 위기 청소년의 경우 2005년 48.8%보다 오히려 감소해(44.8%)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학령별 미디어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해 유해매체 접촉연령이 낮아지는 것을 막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초·중등학교 흡연예방교육 강화, 청소년 음주·흡연 관련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위는 또한 청소년들의 가출이 급증한 점을 고려,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동쉼터 등을 확충하고 가출 사전예방을 위한 1388 상담전화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아교육발전을위한유아교육대표자연대는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유아미술학원 지원 연장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교육부가 2월 말 끝나는 유아 대상 미술학원에 대한 교육비 지원 제도를 유아교육계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1년 더 연장하려 하고 있다. 이는 공교육을 죽이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반교육적 정책이므로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원 대상 학원은 유치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원을 받은 것이지만 제도가 시행된 지난 2년간 유치원으로 전환한 학원이 전체의 14.6%에 불과해 예산만 낭비한 셈이 됐다. 정부가 제도 연장방침을 중단할 때까지 온.오프라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며 위헌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2005년 3월부터 2년간 유치원 전환을 희망하는 유아미술학원 중 유치원에 준하는 시설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미술학원 유아교육비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최근 이 같은 제도를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07년 1월 18일과 19일에 전남 고흥의 우주발사대를 방문하였다. ‘우주’라는 거대한 세계를 향해 내노라하는 선진국들이 아닌 우리가 실제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것을 매스컴을 통해 스쳐지나가는 정보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오감각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항공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에게 부부동반 초청이 왔다. 남편은 자문위원으로 발표도 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흥에 여러번 갔으나 필자는 지도를 통해 익혀야 할 정도의 낯선 고을이었다. 하지만 자문활동이 고맙다고 보내주는 ‘유자차’ ‘멸치’ ‘간장’ ‘된장’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 있었던 터라 지역은 낯설지만 누가 말하면 ‘아~ 고흥’ 하고 아는 듯이 여기고 있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 꽤 먼거리라 자동차로 거의 5시간이 걸렸다. 남편의 일거리가 느즈막히 끝난 탓으로 늦은 출발을 하였더니 새벽 1시에 고흥에 도착하였다. 그 시간까지 항공우주분야의 학자들이 모여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던 탓으로 필자는 정해진 숙소로 가고 남편은 모임에 참석하였다. 이튿날 아침에 눈을 뜨고 커튼을 걷으니 한밤중이라 볼 수 없었던 장관이 나타났다. 창밖이 바로 바다였으며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따듯한 방안에서 찬찬히 해를 구경하고 물결치는 바다의 소리를 들었다. 매생이와 양태국으로 아침을 마친 후에 초청된 부인들에게 고흥을 알리는 군의 알리미 행사에 참석을 하였다. 필자가 참석하지 못한 전날에는 맛있는 떡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에 갔었단다. 버스에 함께 앉은 부인들이 떡을 신청하고 수산물도 샀다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주는 동안 필자는 못내 아쉬웠지만 할 수 없는 일이다. 청정의 바다와 바로 코 앞에 가까이 있는 섬부터 다소 떨어진 곳에 있는 섬까지 바다와 섬, 육지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 좋은 고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곳 주민들이 얼마나 발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얼마전만해도 길이 없어서 들어올 수 없었어요. 배를 타고 섬으로 나가야 하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우주센터가 들어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 삼나무 숲을 보세요, 산책로로 아주 좋아요.” 지난해의 우주 축제에도 얼마나 열심히 묻고 전화하고 알려달라고 도와달라고 매달리고 보채는지 학자들이 감동을 하였단다. 우주센터에 이르렀다. 아직도 흙이 쌓여있고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다. 우주 박물관과 연구동 등을 여러 채 짓고 있었다. 도중에 연구동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분이 버스에 동승을 하여 지나치는 건물의 용도와 우주발사대 건립에 대한 주변국들의 반응과 어려움, 보람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려주었다. 우주발사대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세계 8개국이 있으며 우리나라가 9번째 나라가 될 것이라 한다. 일본과 중국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주시하고 있고, 한국에 정보를 주면 중국과 북한으로 유출될 가능성 때문에 미국은 기술 이전에 소극적이며 따라서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설명, 인공위성이 발사되어 파편이 일본의 영토에 들어가면 국가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리핀과 일본국 사이에 좁게 나있는 공간에 파편이 떨어지도록 해야한다는 발사의 어려움 등을 들었다. 일본은 섬이 많아서 필리핀 근처까지 일본의 영토란다. 짧은 기간 구경만 하고 가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절벽과 바다, 등대와 섬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절벽 끝에 바다와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섬을 바라보는 위치에 지어진 연구원 숙소를 보며 ‘정말 좋으시겠어요’ 하고 부인들이 말을 건네자 과학자분은 잠시 가만히 있더니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였다. 사실 우리도 산을 몇 개 넘고 이 곳에 왔다. 산과 바다 그리고 연구실만 바라보며 일년 열두달을 견디라면 우울증에 걸리는것이 정상이겠다. 가족과 친구들이 위문공연차 자주 들러야 함과 더불어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심신을 달래주는 운동이나 오락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오지에서 또 남극이나 북극의 기지 등등에서 참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 인공위성을 발사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위성을 운반하는 운반체 제작기술로 쉽게 말해 운반체는 버스, 위성은 화물이라고 할 때 버스를 만드는 기술이 대단히 복잡하고 어렵다고 하였다. 러시아는 기술이전을 해주지 않으려고 직접 과학자를 파견할 계획이며 많은 과학자들이 2007년도에 들어와 머물 예정이란다. 2007년 1월 21일과 27일 사이에 필자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를 방문했었다. 교육프로그램이 훌륭하다고 하여 직접 보고 느끼려고 갔었다. 그 교육 프로그램에는 그 도시의 정신과 가치, 일상의 생활 모습이 들어있었다. 자기의 몸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가장 편하고 잘할 수 있으며 남도 훌륭하게 본다. 섬과 바다, 육지로 이루어진 경관이 좋은 고흥을 나서며 청정의 바다, 우주센터. 일출과 일몰, 육지가 가까운 섬을 떠올리며 이곳에 맞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였다. 태국에 갔을 때 어부들이 작은 배에 2,3인의 관광객을 태우고 배 밑을 유리로 만들어 바다 밑을 보게 하기도 하고, 낚시도 하는 것을 보았던 것을 떠올리기도 하고, 우주센터 때문에 외부인들과 외국인들도 많이 온다고 하던데 특히 러시아 과학자들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한국의 과학자들과 러시아 과학자들, 주민들간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 러시아의 이방문화도 지역의 장점으로 살려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떡도 맛이 있다고 하던데 해산물을 이용한 떡인가? 아니면 바닷가 지역에서 접한 땅에서 나는 곡식으로 만든 떡인가? 섬마다 특색이 있지 않을까? 국내외 바다음식 전문 요리사를 초빙하여 지역에서 나는 음식을 발전시키고, 대회를 개회하여 알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러시아 음식을 수용하고 개발하면 오는 이방인들도 편하고 쉽게 친구도 되며 먼곳까지 가지 않아도 그 문화를 익힐 수 있겠다. 필자는 등대를 멀리서만 보았다. 등대는 그 이미지가 망망한 바다 한 가운데서 배의 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어렸을 때부터 불렀던 등대지기 노래탓인지 외롭고 고단해 보였다. 가까이 가보지 못한 탓인지 등대를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배의 길잡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소홀히 하게 하면 안되므로 등대 체험 호텔이면 어떨까? 등대는 좁고 위태한 작은 땅 위에 세워지므로 방이 몇 개 없겠지? 운전을 하고 오면서 식당에 들렀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 튀겨서 양념을 한 반찬이 나왔다. 대단히 파삭하고 맛이 있었다. 생선은 요사이 선호되는 식품이다. 오뎅은 생선을 다듬고 나머지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부산물로 파삭한 과자를 만들어 주면 아이들의 간식,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 아줌마들의 군것질용으로 좋지 않을까도 생각하였다. 부산물이므로 지저분하게 가공하면 화학첨가물이 최소화되고 천연재료라 할지라도 먹을 생각이 나지 않겠지? 모처럼 남편과 남해 나들이를 하며 잠시 고흥의 주민이 되어 이러저러한 상념에 젖어보았다.
교사직과 교육행정직 등 각종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경기도 교육계 전반에 여성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3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750명을 선발하는 초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전체 합격자가운데 여성이 83.5%(626명)를 차지했다. 이는 1천400명을 선발한 전년도 같은 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 82.1%(1천150명)보다 1.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난 29일 중등교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도 전체 합격자 1천569명가운데 여성이 1천293명으로 82.4%를 차지, 역시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 81.9%보다 0.5% 높아졌다. 도내 각급 학교의 여성교사 비율에서도 여성파워의 강세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2004년 74.6%, 2005년 75.5%, 지난해 76.1%로, 중학교는 2004년 71.9%, 2005년 72.6%, 지난해 72.8%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고등학교 여교사 비율 역시 2004년 49.9%에서 2005년 50.4%로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는 51.2%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도내 9급 교육행정직 시험에서도 역시 전체 합격자 190명 가운데 여성이 83.2%인 158명을 차지한 것은 물론 수석을 포함, 상위권 합격자 대부분을 여성이 차지했다. 이같은 여성강세에 대해 도 교육청은 관계자는 "남성들의 군복무 가산점이 없어진 이후 각종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당초 각종 시험에서 여성들을 배려하기 위해 만든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요즘은 남성들을 위한 제도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것도 여성합격자가 많은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교육계 인사는 "현재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교장을 포함, 모든 교사가 여성들로만 이뤄진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남.여 선생님들로부터 고른 교육을 받는 것이 인격형성 등에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애인 교사들이 새 학기부터 대거 교단에 선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1일 2007학년도 초ㆍ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집계한 결과 초등(유치원ㆍ특수학교ㆍ영양교사 포함) 임용시험에서 70명, 중등 임용시험에서 132명 등 총 202명의 장애인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학년도부터 시행된 초ㆍ중등교원 임용시험 장애인 구분모집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이번 임용시험에서 처음으로 신규 채용 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구분모집했다. 이전까지는 장애인의 경우 일반인과 동등한 자격으로 임용시험에 응시했고, 합격하더라도 신체검사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 교사가 실제 교단에 서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장애인 교원 임용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장애인이 교원 총 정원의 2%가 될 때까지 매년 교원 신규채용 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선발하도록 돼 있다. 장애인 교원 수는 2005년 말 현재 총 1천327명으로 전체 교원(31만4천명)의 0.4%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 박기용 과장은 "1천327명은 대부분 임용 후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된 경우로 봐야 하고 실제 장애인이 신규 임용된 적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첫 선발된 202명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와 각 시도 교육청에 설치된 장애인 교원 채용 심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부터 교단에 서게 된다. 교육부는 장애인 교원 2%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교대와 사범대에 장애인 특례입학 전형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신체검사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초ㆍ중등 임용시험에서는 초등 4천340명, 중등 4천64명이 합격해 각각 1.95대 1과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8학년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헌혈을 권장(勸奬)하는 내용을 싣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8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2008학년도부터 헌혈 관련 내용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초등 교과서에는 헌혈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 중학교는 과학 검정교과서 9종 중 3종이 헌혈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고, 고교 역시 생물 검정교과서 8종 중 4종에 헌혈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박경업 씨는 “6학년 1학기 ‘소중한 생명’ 단원에 부모님의 헌혈 모습을 삽화로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결과 20.1%가 ‘헌혈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었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바른 정보를 줘야 헌혈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를 통해 교육부에 교과서 개정 필요성을 전달한 혈액관리본부는 오는 5월에 정식으로 교과서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7월쯤 교육부 산하 교과개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내년 교과서에 헌혈 관련 내용이 실리게 된다. 또 혈액관리본부는 올해 안으로 혈액과 헌혈에 관한 부교재를 개발, 내년 초 초등교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31일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지원 강화를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소득층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문화 및 정보 격차에 노출돼 있는데도 이를 그대로 두고 같이 경쟁하라고 하면 결국 그 문화.정보격차가 가난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교육분야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구체적인 지원방안으로 문화ㆍ교육ㆍ정보통신 분야에서 '바우처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바우처란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보육, 교육.훈련, 문화, 주택, 의료, 식료품 지원 등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불을 보증해 주는 증서로 일종의 이용권(교환권)이다. 그는 또 실업고와 전문대를 통합한 '기술사관학교'를 설립해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졸업 이후에는 취업까지 보장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최근 영어 교육을 위한 해외 조기유학이 급증하면서 연간 15조원 가량의 돈이 빠져나가고 이 과정에서 '기러기 아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영어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국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또 대학 교육과 관련, 교육부의 각종 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1천만원 시대에 접어든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라는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노조 합법화가 2월 임시국회에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배일도 의원과 전국교수노조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30일 연 ‘교수노조 설립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는 그런 분위기로 충만한 자리였다. 인사말에서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OECD 국가 중 교수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 뿐”이라며 “교수에게 노동권을 보장하고 교수노조가 이 사회에서 어떻게 기능하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게 오늘 토론회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토론자로 나서서도 “세간에서는 한나라당이 교수노조 합법화를 발목 잡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결코 그런 당론을 정한 바가 없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법안인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우원식(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 의원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다룰 것이며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교수노조에 밝혔다. 또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민노당 단병호(환노위 법안심사소위위원) 의원도 “교수는 당연히 노동자로서 지난해 정부 의지만 있었다면 교수노조 합법화 법안이 연말에 통과됐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환노위 여야 3역이 교수노조 합법화에 긍정적인 입장인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4월까지는 이 문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배일도 의원은 “법안소위에서 정부와 이해당사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안을 마련하고 의원들을 설득하며 잘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교수노조 합법화를 위한 입법방향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이 제출한 교원노조법 개정안이 가능성 있게 논의됐다. 현재 국회 환노위에는 기존 교원노조법 조항에 고등교육법에 의한 교원을 적용대상으로 추가하는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김한성 전국교수노조 부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장기적으로야 교원노조법을 폐지하고 일반 노조법의 적용을 받아야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우선 이목희 의원안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 3권도 장기적으로는 모두 보장돼야 하겠지만 우선 단결권, 단체교섭권 일부를 갖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측 입장을 대변한 김민석 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은 “교수 직군의 특징이 일반 근로자와 다르다는 인식이 엄존한다”며 “노동권 허용시기, 범위 등에 대해서는 좀더 국민적인 여론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팀장은 현행 교원노조법에 대학교원을 추가하는 입법방향에 대해서도 “현행 교원노조법은 정치활동의 금지를 명시하고 있고, 또 교섭단위가 시도, 전국 단위로 돼 있어 현재 학교 재정상황, 전문대․대학 별로 상이한 근무조건에 놓인 대학에 바로 적용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대학평의원회 구성이 사학법 통과로 명시화된 상황에서 교수노조가 꼭 필요한가하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동부의 입장을 볼 때, 법안 논의과정에서 정부 측의 상당한 반대가 예상된다.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가 주최한 제1회 영어수업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수업으로 뽑힌 3편(지난해 4월 전국 550명의 영어교사가 대거 응모했으며, 교육부는 시ㆍ도 대회를 거친 39편을 다시 현장평가 방식으로 심사, 최종 15편을 뽑았고 이 가운데 ‘1등급’ 수업 3편을 선정했다.)의 수업실기대회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300여 명의 전국 영어교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최고의 영어수업’의 노하우를 점검해 본다. 롤플레잉, 영어동화 적극 활용 # 총체적 언어교수법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방안=윤영화(34) 서울 염동초 교사는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을 재구성하는 게 좋은 영어 수업”이라며 역할연기(롤플레잉)와 영어동화책 등을 적극 활용했다. 교과서 내용을 말하기ㆍ듣기ㆍ읽기ㆍ쓰기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배우는 것보다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재구성해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가운데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 교사는 초등 6년 학생들에게 아침 방송 영어로 들려주기, 스스로 영어책 만들기, 영어 말하기, 역할 연기 등을 실시한 결과 영어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래에게 배울 때 학습 능률 커져 # Scaffolder를 이용한 게임중심의 소집단 협동학습=박행란(44) 경기 성남 야탑중 교사는 ‘능력 있는 또래로부터 배울 때 학습 능률이 커진다’는 ‘비계설정자’(Scaffolder) 이론을 도입한 수업 진행으로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이 서로 돕는 소규모 그룹별 학습법으로, 실력이 뛰어난 학생(scaffolder)이 상위권, 중위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호 학습 향상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박 교사는 “파워포인트나 행맨(Hangman) 게임 등을 통해 어렵게 생각하는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짰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학습방서 마음껏 표현활동 # 표현활동 중심의 단계별 학습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김선영(34) 대전 문성초 교사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표현활동’이 중심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 교사는 인터넷 영어 학습방을 만들고 그곳을 최대한 활용해 영어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했다. 그림카드 등 게임을 통해 영어로 말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발표 태도는 놀라울 만큼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교사는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주 2회의 수업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금보다 영어교과 시간이 더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수업안과 그 외 15편(초등 10편, 중등 5편)입상작들은 ‘에듀넷`(www.edunet4u.net)에 탑재될 예정이다. 김한주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 연구사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영어 수업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는 모든 영어 교사가 영어로 수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이 광역시 승격으로 경남으로부터 분리되는 해인 1997년 3월에 울산 언양여상에 발령을 받고 울산을 오게 되었다. 그 때 딸이 중3이었기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공부에 지장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에 거기에서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혼자서 객지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4년을 혼자서 자취생활을 하였다. 처음에는 차를 가지고 다녔으나 운전도 서툴고 힘이 들어 대중버스를 이용했다. 새벽에 일찍 나와 시외주차장까지 시내버스를 탄다. 어떤 때는 출근시간이라 좌석버스인데도 자리가 없다. 가방 들고 서서 버스를 탄다. 보통 때는 시내버스를 잘 타지 않고 택시를 탄다. 그런데 그날따라 버스를 타서 고생을 하게 되었으니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없다. 시외주차장에 내려 마산에서 울산으로 오는 시외버스에 몸을 옮긴 채 창문을 내다보며 생각에 잠긴다. 어떤 때는 조그만 못 위에 세 마리의 하얀 물새가 날고 있었으나, 제격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평화롭게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또 조그만 못에 있는 한 마리의 두루미가 고개를 쭉 내민 채 물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친구를 잃어서 그렇나, 먹이가 없어 그렇나? 왜 외롭고 애처롭게 보이나? 기가 죽어 있나? 혹시 두루미의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닌가 하고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또 연못에서 한 사람이 아침부터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저렇게 여유 있고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하고 생각도 하게 된다. 산과 들에는 화사하게 피었던 벚꽃이랑 목련꽃 등은 다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고 배꽃이 곳곳에 하얗게 피어있을 때면 벚꽃만큼 화사하지 못해도, 목련만큼 뛰어나지 않아도 은근하면서 소박하게 피어있는 배꽃은 내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스쳐지나가는 여러 모습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1시간 40분 정도의 시간이 흘러 어느덧 울산시내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면 다시 울산시내버스를 한 시간 가량 방어진 울기공원 입구까지 가게 되면 다시 울기공원 입구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연수원을 향하는데 아지랑이를 만나게 된다.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서 옛날 어릴 적 철로변에서 아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보는 듯해 더욱 친근감을 더해 주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다바람은 다정하게 다가온다. 바다를 보면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마음이 넓어진다. 특히 바다가 더더욱 좋아 보일 때가 있다. 바다가 엄마손으로 보이기도 하고, 빨래손으로 보이기도 한다. 손짓하며 다가오는 바다를 향해 달리기도 하고 날기도 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노래가 나온다. “바다는 엄마손. 내 깊이 잠들 때 잠자지 않고 빨래한다.// 속옷, 겉옷, 찌든 옷. 온갖 더러운, 때 묻은,// 야심(夜深)에 들려오는 그 파도소리는 엄마의 빨래하는 소리이러라.//바다는 빨래손. 내 눈 뜰 때 하이타이 섞어가며 빨래한다.// 더러운 옷 돌고 돌아 헹구다보니 남색 고운 물결 검게 물들고.// 부딪친 자국마다 검은 상처라. 하얀 손 내밀며 어루만지지 그 손결 희기가 더욱 진하여라.//그대는 아침 햇살을 안고 바다를 달린다.// 그대는 신선한 공기를 안고 바다를 뛴다. 파도는 그대와 달린다. 흰 땀 흘리며,// 새는 그대와 난다, 보조 맞추며. 나도 바다를 달린다, 반짝이는 紅波 속으로,// 나도 바다를 뛴다, 출렁이는 白波 속으로. 새도 그대도 나도 보조 맞추며 난다. 에머랄드 창공(蒼空) 속으로.// 그대가 나를 끄는 건 맑디맑은 푸르름.” 그 때는 그 날과 같은 바다가 나의 마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구름 한 점 없는 덕택에 바다의 물결은 강물처럼 잔잔하고, 바다의 빛깔이 세 가지의 빛깔을 낼 때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수평선 확연하게 그은 자리에는 짙은 남색이 줄을 짓고, 가운데는 짙은 남색과 옅은 남색이 섞이고, 가까이는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처럼 맑고 연한 빛을 나타낼 때는 화가가 되어 한 폭의 그림에 담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평소 나의 마음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하고 헐뜯는 검디검은 마음이 아닌가? 때론 엉큼한 생각을 품어 남을 해롭게 하는가 하면, 때론 탐욕으로 망신창이가 된 나의 마음이기에 오늘과 같은 푸르고 푸른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변하고 싶기도 한다. 하늘도 바다에 동화되어 연푸른 빛을 자아내고, 물새들이 날아와 날개를 치며 다정스럽게 놀고, 아무 걱정 없이 나룻배에 몸을 맡긴 채 양식하며, 해녀들이 자기 몸을 던지면서 바다 밑을 헤엄치며, 강태공들이 시간 가늘 줄 모른 채 바위 위에 서서 낚시를 즐기며, 많은 배들이 부담 없이 바다 위에 던져 놓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게 되면 바다의 잔잔함과 풍부함 그리고 깨끗함과 넓은 마음이 생각하게 된다. 이제 하루 속히 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검게 되는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서 남들로 하여금 푸르고 푸른 마음으로 동화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깨끗한 마음 갖고 싶어진다. 마음에 들면 날아오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날아가 버리는 물새에까지도 수용하는 바다를 볼 때면 나도 바다처럼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사람들까지도 수용하는 포용력 있는 그런 마음을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이 생긴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안아주는 바다의 성인군자와 같은 마음 닮고 싶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괘씸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안아주는 너그러운 마음 가져 보려고 다짐을 한다. 파도가 없이 잔잔하면 고마움도 잊은 채 마음껏 볼일 다보고 가지마는 폭풍이 불거나 큰 파도가 밀어닥치면 그냥 욕을 해대며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 버리는 크고 작은 배들까지도 다 용서하는 바다의 마음이 내 마음이었으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예비소집일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시교육청이 안내책자를 통해 각 가정에서의 취학 전 아이 지도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궁금하시지요? 행복한 1학년 첫걸음'이라는 제목의 이 책자에는 아이에게 학교가 즐겁고 편안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부터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와 TV를 많이 보는 아이 등에 대한 지도방법이 소개돼 있다. 이 책자에는 우선 학부모는 자녀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심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이 학교를 공부만 하는 곳으로 인식하다 보면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기 쉽고 자칫 교우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느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취학 전 안전교육은 필수라는 점도 강조됐다.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사고 중 53%가 교통사고이며 이중 초등학교 1학년 사고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아이들은 등하굣길에 친구가 부르거나 호기심을 일으키는 물건을 보게 되면 도로를 인식하지 못하고 갑자기 뛰어드는 사례가 잦고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도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부모는 평소에도 아이의 손이 아닌 손목을 붙잡고 다니고 이면도로에서는 차를 등지기보다 차를 보면서 걷도록 교육하고 횡단보도 오른쪽 통행도 습관화해야 한다고 책자는 조언했다. 초등학생에게 빈번한 교통사고로는 무단횡단,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주ㆍ정차 횡단 사고와 갑자기 뛰어나오다 생긴 사고, 버스 앞ㆍ뒤 횡단 사고, 큰 차의 회전중 사고, 차 뒤ㆍ밑에서 놀다 나는 사고, 보호 장구 미장착 사고, 자전거ㆍ킥보드 사고 등 10가지가 제시됐다. 이 외에도 취학 전에 아이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평소 소지품에 이름을 쓰도록 해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바른 말 쓰기와 예절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집안 일 돕기를 통해 공동생활의 기초훈련을 미리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책자는 설명했다. 이 책에는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와 TV를 너무 오래 시청하는 아이 등 취학 전 고쳐야할 것들에 대한 지도방법도 소개됐는데 우선 주의력이 산만한 아이는 수업 중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잘 떠들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자주성을 길러줘야 한다고 책자는 강조했다. TV를 너무 오래 보는 아이는 흥미에 맞는 여러 가지 놀이를 하게 하고 가족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고 놀이만 열중하는 아이는 놀이를 못하게 할 경우 역효과만 나므로 건전한 놀이로 흥미를 전환해 줘야 한다. 남 앞에서 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언어장애와 사투리 억양에서 오는 부끄러움을 제거하는데 노력하고 말을 더듬는 아이는 크고 깊숙하게 숨을 내쉬고 숨을 한번 쉬는 동안 한 문장을 말하게 하는 등 각자기 지도방법이 책자에 소개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밖에도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초등학교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19가지'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개학병開學病[명사] 1. 방학동안 너무 잘 놀다보니 개학날부터 무기력해진 상태 2.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학교 다니기 싫어지는 상황 예문▶ 나 개학병에 걸렸나봐. 학교 다니기 싫어. 유래▶ 방학만 되면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만들었다. 국어사전에는 없지만 인터넷 신조어 사전에는 나오는 ‘개학병’의 뜻풀이다. 참 기발하다. 요즘 아이들은. 어쩜 이런 재기발랄한 발상을 하는지 가려운 데를 콕 찝어 시원하게 긁어주는 데는 뭐있다. 하여튼 상상도 못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는 깜짝깜짝 놀랜다. 한 번씩 일을 크게 저질러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대책없음에도 깜짝깜짝 놀래지만 말이다. 이게 오렌지 같은 상큼발랄한 신세대들의 특징이 아니겠나? 극과 극을 오가는 그런 톡 쏘는 상큼함과 진득하지 못한 가벼움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이지만 말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내가 기성세대의 반열에 들은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기성세대인 부모님들은 ‘우리는 예전에 안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버르장머리가 없어’라던지, ‘이 놈의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참 말세야 말세’라는 한탄을 많이 했었다. 미니스커트에 장발족, 청바지에 통기타가 눈총의 대상이 되었고 곧 이어 이 놈의 세상이 끝장날 것이라는 말들도 많았었다. 하지만 세상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의 자리에 올라서 동남아로 유럽으로 세계여행을 다니는 고소득 국민이 되었다. 요즘은 경제사정이 바닥을 치고 있어 대량실업난에 허덕이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에서 잘 사는 나라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내가 꼬마일 때 부자 나라였던 필리핀이 지금은 형편없이 못사는 나라가 되어 우리에게 굽신거리는 신세가 된 것만 보더라도 말이다. 이것이 모두 우리의 부모님세대가 자신은 못먹고 못배웠으면서 자식만큼은 어떻게든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열의가 이룩해낸 산물임은 그 누구도 부정치 못할 것이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했던가? 그 자식이 자라서 부모가 된 지금, 우리 현재의 기성세대는 그보다 한 술 더 떠서 생활비 가운데에서 가장 큰 비중을 교육비에 투자하고 있다. 뒷바라지하는 부모들도 그에 따라야하는 아이들도 넘치는 교육열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학원 뺑뺑이에 지쳐 공부시간에도 졸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배워서 남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그런 믿음만큼은 갖고 있다. 힘들게 받은 배움이 나중에 국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그런 확신 말이다. 늘 선생님보다 바쁜 책가방 무거운 아이들, 방학 때도 쉬지 못하고 학원돌이를 해야 하는 아이들, 개학하면 만나게 될 사랑하는 우리 반 아이들, “방학 재미있게 잘 보냈니?”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귀가 터져라 이구동성으로 대답할 것이다. “아뇨, 재미 없었어요” “학교에 오고 싶었어요.” 이러면 한번쯤은 빠지게 되는 착각. ‘혹시 선생님인 내가 보고 싶어서?’ 그래서 한국말은 뒷말을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맨날 학원에 다니고, 놀러도 안가서 지루했어요.” “애들이 모두 학원다니니까 안다니면 또 심심해요.” 이런 말이 대세인 가운데 가끔 좋았다는 얘기도 들릴 것이다. “할머니 댁에서 실컷 놀았어요. 짱 재미있었어요.” 방학이 재미있었다는 대답이 손꼽을 정도의 소수에 한한다는 게 안타까울 때가 많다. 너도나도 방학이면 여한 없이 실컷 놀았기에 그 후유증으로 개학이면 앓던 개학병! 다 옛말이 된 것 같다. 세태가 이러니 신조어로 이름 붙여진 ‘개학병’의 의미도 따라 변해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개학병開學病[명사] 1. 방학동안 너무 공부만 하다보니 개학이 기다려지는 상태 2.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학교 다니고 싶어지는 상황 예문▶ 나 개학병에 걸렸나봐. 학교 가는 게 좋아. 유래▶ 방학만 되면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아야하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만들었다. 신세대임을 가장해 기성세대인 내가 만들어 보았다. 형식에 맞추어 고대로 흉내낸 거라서 좀 어설픈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따라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네^^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면서최근 항공과 관련한 직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에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먹고 살 기초가 되는 성장산업의 하나로 우주산업기술(ST : space Technology)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가지구촌화와 세계화가 되면서국제여행이 증가하면서 주요 운행순단인 비행기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국내로 돌아보면 전국 8개 공항의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객수(유료 승객기준)가 사상 처음으로 3천만명을 돌파했다.더구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사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항공기 조정사가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항공기 조정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살펴보자. 항공기조종사는 여객과 화물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여객기나 화물수송기를 조종하는 사람이다. 항공기조종사는 항공 회사에 소속되어 여객기나 화물수송기를 조종하는데, 소형 항공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기는 두 명의 조종사가 조종한다. 이 중 선임은 기장으로서 비행에 관련된 모든 사항과 승무원을 책임지며, 부조종사는 기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항공기조종사라는 직업은 사회적 인지도와 경제적 안정도가 높고, 세계 각지를 여행할 수 있으며, 개인시간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자신의 손으로 항공기를 조종하여 하늘을 난다는 자부심으로 직업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교육,훈련 및 자격 현재 국내에서 항공기조종사가 되는 길은 민간 항공사의 신입 혹은 경력 조종훈련생에 선발되어 소정의 비행 교육을 받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다.신입 조종 훈련생의 경우에는 대학교 졸업자로서 전공과 성별에 상관 없이 선발하고 있지만, 경력조종 훈련생의 경우에는 여러 경로를 통해 비행경력을 쌓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에서 항공운항과를 졸업하거나 항공 유학을 통해 해외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후 경력 조종 훈련생으로 지원하는 방법도 있다.대학의 항공학분야는 항공우주공학과 항공기계공학, 항공 운항 분야로 나눌 수 있다. 항공우주공학 분야는 국내 첨단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항공 공학과 우주공학의 원리 탐구와 그 응용에 대하여 연구하며, 항공기계공학 분야는 항공기의 기체·기관 및 장비 등에 대하여 연구한다. 항공운항 분야는 항공기운항에 대한 논리적 해석, 항공기 활동 영역, 운항 원리와 절차, 운항 관련 시설과 장비, 운항 환경과 안전에 대하여 연구한다. 항공학과에서는 전공의 기초 과목으로 고체역학, 열역학, 동역학, 수치해석, 전기전자공학, 항공우주공학개론 등을 배우고, 항공공학의 과학과 기술을 좀더 넓게 학습하기 위해 항공공학실험, 항공장비, 구조역학, 비행동역학, 비행역학, 압축성 공기역학, 항공역학, 우주비행역학 등을 배운다. 아울러 항공학의 응용 및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해 로켓트공학, 헬리콥터공학, 항공기 공력설계, 전산구조해석, 항공전자 등과 같은 과목을 배운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용 면장과 운송용 면장이 있다. 항공기조종사는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므로 국내외 다른 항공사로 쉽게 이직할 수 있다. 요구되는 특성 항공기 조종은 비행기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실기 적응 능력, 건강한 신체, 건전한 정신이 필요하다. 따라서, 항공기조종사와 지원자는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의 특성상 영어 등 능숙한 외국어의 구사가 요구되며, 운송, 지리, 물리, 통신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취업 현황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하면, 항공기조종사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5,252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항공기조종사는 2004년 9월 현재 국내양 정기항공사에 10명의 부조종사가 있다. 학력별로 보면 전체의 89.4%가 대졸이다. 월평균 임금은 457만 원이고 하위 25%는 375만 원, 상위 25%는 583만 원이다. 일자리전망 국제연합(UN) 산하 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2006년 8억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WTO는 전세계 관광객 수가 2020년 까지 연 4.1%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관광객의 상당수가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여객 수송은 생활 수준의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내국인의 국제선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제 2청에서는 2006 겨울방학 초등교과교육운영 연수를 지난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6개 교과 240명에게 실시하였다. 리포터는 음악교과 즉흥연주의 파트를 맡아 강사로 참여하였는데 그 열기가 대단하였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음악과 직무연수 강사로 참여한 바 있는 리포터는 방학내내 어떻게 하면 교사들에게 유익이 되는 연수를 실시할까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준비하였다. 강의를 처음 열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 시간을 얼마나 가다렸는지 모릅니다. 목이 탈 정도예요. 정말 선생님들과 함께 6시간 동안 연수에 참여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하였을 강사의 이와 같은 말에 어떤 교사들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였다. 이번 강의는 국내 오르프 지도자 자격증 취득 및 국제 오르프 Level 1 지도자 자격증 취득 이후 처음 강의에 임하는 것으로 더욱 자신감에 넘쳤고 지난 여름 직무 연수 때보다 연구할 시간이 많았으므로 교사들이 실제 교실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풍성하고도 유익한 내용들을 많이 준비하였다. 즉흥연주에 대하여 강의하려면 오르프의 음악교육을 이야기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교사들에게 칼 오르프(Carl Orff)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다수의 교사들이 고개를 저었다. 교육대학에서 현대음악가의 한사람이라는 정도로 간략히 배운 적이 있다는 교사도 있었다. 사실 오르프 음악교육이 이론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실제 수업을 하는 과정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칼 오르프(Carl Orff)는 어머니에게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학창시절 고전 언어와 문학과목을 좋아했으며 뮌헨에 있는 아카데미 톤쿤스트에서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음악가이며 신체활동, 무용, 율동훈련전문학교의 설립을 계획했던 도로테 귄터와 만나면서 오르프는 원초적인 음악, 언어, 신체활동 등의 요소를 통합시킬 수 있는 음악교육을 구상하여 귄터와의 논의를 통해 무용-음악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또 음악과 무용에 재능을 가지고 있던 구닐드 키트만과 마야 렉스가 음악학교에 입학하고 칼 마엔들러의 도움으로 오르프 악기를 제작 하게 됨으로써 오르프 음악교육의 완성을 보게 된다. 오르프 음악교육으로부터 시작된 이 생동감 있고 창의적인 음악활동의 핵심인 즉흥연주와 창작은 처음에는 교사가 제시하는 리듬과 멜로디를 그대로 따라하도록 교육받지만 청각적인 구별과 운동능력, 악구길이에 대한 감각이 확립되어 노래나 말의 맥락 속에 즉흥연주를 포함시키거나 문답식 개념을 활용하여 진정한 자신만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에 의해 창조되도록 하는 것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끊임없이 변화 가능한 음악적 교육방식이라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음악수업 가운데 창작수업의 유형이 너무나 한정적이고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데 비하여 오늘 소개한 즉흥연주는 그야말로 음악과의 각 영역을 고루 포함하면서 학생들의 연령에 맞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다는데 대해 교사들은 많은 관심을 표하였고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첫 시간에 즉흥연주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들을 설명하였고 2교시부터는 실제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딱딱한 책상을 탈피하여 교실 두개 정도 크기의 특별실에서 연수가 이루어 졌 다. 모두 원으로 둘러서서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집에 왜 왔니?”, “Break Mixer Dance"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였다. 자연스럽게 짝을 만들고 지그재그로 공간을 돌아가면서 춤을 추고 말을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시종 웃음을 주었고 머릿속에 잠재해 있던 고정적인 틀을 깨뜨리며 교사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기쁨을 가득 안겨 주었다. 공간을 100%활용하며 움직이는 Movement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과연 이러한 행동과 음악이 무슨 관련이 있을까를 늘 생각하며 행동해야 했다. 교사들에게 첫 시간에 설명하였던 오르프의 음악교육의 일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리코더로 론도를 통한 4마디의 곡을 창작하여 연주하는 일, 소리, 호흡, 율동, 짝과의 간단한 연합동작을 통하여 자연스레 3부 합창까지 이끌어 내는 일, 오르프 교재에 나오는 간단한 선율의 실로폰 연주를 하며 오스티나토와 보루둔을 적용하는 법에 대한 설명, 리듬스틱으로 재미있는 문답식 리듬훈련, 음악에 맞추어 신체동작으로 직선과 곡선을 만드는 일, 동화책을 연극화하여 각종 악기를 동원하여 즉흥연주 하는 일, 단순한 신체적인 동작을 연결시켜 음악에 맞추어 무용하기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음악수업에로의 접근을 하도록 한 연수였다. 더욱 특기할 만한 일은 피페(Fife)라는 악기를 하나씩 지급하였다. 플룻처럼 옆으로 부는 리코더모양처럼 생긴 악기인데 교사들이 충분히 운지법을 익혀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악기였다. 교사들에게 “오카리나 악기가 소개되는 가 싶더니 일년이 지나니 아이들에게 연습시켜 예능발표대회 때 연주하는 학교가 있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악기 값이 오카리나보다 훨씬 저렴하니 선생님들께서도 이처럼 연습해 볼 것을 권유하였다. 교사들은 연수내용에 대하여 모두 만족하는 듯하였다. 교사들의 환한 얼굴을 보며 활동적인 음악수업을 기대해 본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 모 교사가 보내 온 메일 내용을 여기 소개한다.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메일을 띄우게 된 것은 선생님께서 보여주시고 하신 활동들의 여러 면모가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술과 음악, 체육을 통한 전인교육과 많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르프 교육이 영어교육이나 국악 쪽으로도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앞으로 수업에 활용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양을 가르쳐야하는 교육과정에서는 조금 무리일 수 있지만 말이에요. 어쨌든 마법과 같은 오르프가 어떤 것인지 더욱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배울 수 있다면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을 다 소화하진 못했지만 그 느낌과 감동만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정말 열정적인 가르침에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연수나 연구모임에서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월요일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 아마도 독자들은 '아하, 월요병!'할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한국인의 고질병이라면 정답이 나올까? 한마디로 씁쓸한 이야기다. 한국인의 몹쓸병인 것이다. 모 중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50). 그는 월요일이 싫다. 아니,정확히 말하면 월요일 보건실을 찾아오는 학생들이 싫다. 툭 까놓고 말하면 주말에 학원에서 얻어맞고 보건실로 치료 받으러 오는 학생은 꼴도 보기 싫다. 그렇다고 그들을 외면할 수도 없어 치료하여 주긴 하지만 마음이 영 개운치 않다. "너 손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니?" "학원에서 맞았어요."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맞은 이유를 알아보니 과제를 안 해가서,학습 태도가 나빠서 등이란다. 만약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학생은 그 자리에서선생님한테 대들고 학부모는 항의하고 악질 학부모는 사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병원가서 진단서 떼어 합의금 요구하고. 그것도 성이 안 차 교육청에 가서 '옷 벗기라' 주장하고 경찰에 신고내지는 고소하고…. 사태를조금 비관적으로 보았지만 이게 우리의 학교 현실 아닐까? 그런데 우리의 학생과 학부모는 학원교육에는 관대하고 학교교육에는 모질게 대한다. 학원에서의 체벌은'사랑의 매'라 하고 학교에서의 체벌은 '구타'라 한다. 학원 교사가체벌하는 것은 열의가 넘쳐서고 학교 교사는사랑의 부재라 꼬집는다. 학원 교사의 체벌은 자식을 위해서고 학교 교사의 체벌은 감정이 섞였다며 이의를 제기한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학원에서 체벌했다고 기사화된 건 보지 못하였다. 학교에서 체벌이 일어나면 신나서(?) 취재하고 대서특필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말은 100%믿고 학교와 선생님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학생들도 학원을 편애한다. 학원에서 교사로부터 맞는 장면 동영상으로찍는 학생도 없고 인터넷에 올리는 학생도 못 보았다. 보건교사는 말한다. "너희들 돈 내고 맞아서 꼼짝 못하는구나! 하긴 그렇지. 학원비 내면서 때려도 좋다고 했으니까." 이것이 어떻게 된 세상일까? 혹시 과장된 건 아닐까? 보건교사의 말에 의하면 지역과학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년을 34주로 잡고 평균 15주 정도, 월요일이면 1-2명이 학원에서의 체벌로 보건실로 찾아와 신체의 고통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를 다른 학교 선생님에게 이야기 했더니 금시초문이라며 깜짝 놀라더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보니 학교가 사교육 뒷치다꺼리 하는 기관으로 전락하고말았다.내가 보건교사라도 정말 짜증을 낼 상황이다. 학원에서는 공부하고 학교는 잠자러 온다는 공교육 비아냥이 있었는데 이 정도라면 학원에선 매 맞고 학교에선 치료하는 공교육 천사라는 말이 새로 등장해야 하겠다. 이야기를 듣고 있는 리포터도 화가 치솟아 한 마디 내뱉는다. "선생님, 이 정도면 학원에도 보건실과 보건교사 두어야겠네요." 우리 국민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사교육은 맹신하고 공교육은 불신하는 것, 학교 선생님 험담하고 학원선생님 칭찬하는 것 등. 사교육과 공교육, 편가르자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것이 진정 자식을 위하는 길인가를 생각하여 보자는 것이다. 공교육 깔아뭉겨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한번쯤 곰곰히 생각하여 보았으면 한다. 이번 기회에 한국인의 교육에 관한정신질환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으면 한다. 공교육이 잘 했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니다. 사교육을 헐뜯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일본의 사립대학, 단기대학, 고등전문학교를 설치하는 664개 학교 법인 중 573개 법인(86.3%)이 재무 정보 등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는 사실이 1월 29일,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전년도보다 11개 법인이 증가했지만, 공개 내용에는 차이가 있어 문부과학성은 한층 더 정보 공개를 호소하고 있다. 대상은 대학을 설치하고 있는 520개 법인과 그 이외에 단기대학, 고등전문학교를 설치하고 있는 144개 법인이며, 현행 방식으로서는 05년도에 이어 계속 되는 조사이며, 이번은 06년도로서 작년 10월1일 현재의 상황을 조사했다. 548개 법인(82.5%)이 수지 계산서(모두 개요를 포함한다)를 공개하고 있는 한편, 재산목록의 공개는 285개 법인(42.9%), 사업 보고서는 322개 법인(48.5%)으로 5할을 차지하고 있다. 공개 방법은 인터넷이나 홍보 잡지, 학내의 게시판 등이며, 특히 인터넷으로의 공개는, 전년부터 91개 증가해 323개 법인에 이르렀다. 2007년은 대학·단기 대학에의 모든 지원자수와 전입학자수가 같게 되는 「대학전입시대」의 개막으로 여겨져 학교 법인의 「도산」의 가능성을 지적하는 소리도 있다. 문부과학성은 「공적인 기관으로서 학교 법인에는 사회적으로 설명할 책임이 있다. 경영 상황을 분명히 하고, 법인의 건전성을 홍보하여 주었으면 한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