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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행사는 대부분 과학의 달인 4월에 치러진다. 도 단위대회와 전국대회는 5월 6월에 치러진다. 과학교육은 국가의 흥망이 달린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나라마다 과학교육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추세이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이기용) 에서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길러 과학마인드를 제고시켜 주고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지역 특성과 연계한 과학탐구‧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년1회 이상 실시하도록 차량지원까지 하여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에 신바람 나게 참여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역별‧권역별로 개발된 장학자료를 참고하여 생태‧첨단과학‧전통과학체험학습장을 선정 실시하는데 지역학교과학관 및 도교육청지정과학체험학습장을 코스로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주 5일 수업에 따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하며 지역별 폐교를 이용한 문화학교 체험학습장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1년간 실시되는 과학행사가 15건이나 된다. 올 과학행사로는 마지막이 될 것 같은 과학 탐구 체험학습을 4,5,6학년 55명이 3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으로 다녀왔다. 오전에는 우암산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을 돌아보며 안내원(전직 교장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와 꽃 등 자연생태의 신비로움을 공부하였다. 오후에는 과학관 전시실에서 신비한 과학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니까 눈동자가 빛이 났고 1,2,3층까지 체험을 하면서 너무 신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적게 주어져 어린이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천체투영실로 들어가 천체의 신비함을 체험하는 별자리를 보았고 이어서 그랜드캐년 입체영화를 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숨을 죽이고 있었으며 개척자들의 목숨을 건 도전정신에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학교육은 일과성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상을 타기위한 얕은 지식만 키워도 안 될 것이다. 자연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주는 것이 기초과학교육의 핵심이며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여 탐구심을 자극 하는 동기유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운동장 조회, 참으로 오랜만이다. 1년에 단 몇 차례로 끝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만치 학교에서 교육이 멀어져가고 있다면 지나친 말일까? 점점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교육 현실이 눈에 보이기에 하는 말이다. 그래도 계절은 속일 수 없나보다. 향나무 위에 느티나무잎이 쌓여 가을을 알려 주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조회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주목해서 듣는다. '나'밖에 모르는 요즘 학생들, 전체 속에서의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3일 교총과 교육위원 대표들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국회 교육위원들을 찿아 다니며 항의 방문 활동을 펼쳤다. 방문활동 중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을 만나 교육자치법 개정안 저지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달 24일,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 한국학교에 더 이상 교사를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해당 학교에서 필요 교원을 직접 선발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 교육부의 조치는 사실상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재외동포교육에 대한 정부의 의무와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로, 재외 한국인의 교육을 포기하는 발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외국 거주 한국인을 위한 재외한국학교와 재외한국교육원은 해외에서 고국과 똑같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심어주는 중요하고도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좋은 선생님을 선발·파견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 많은 교사를 파견하지는 못할 망정 해오던 파견마저 포기하고, 학교의 자율성이라는 이름하에 교사 선발의 책임을 해당 학교에 맡긴 것은 재외한국학교의 중요성을 국가 스스로가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더구나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나라와의 교류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 증진은 물론 외국문화의 체험과 이해를 통한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교육을 위해서도 교사의 해외파견은 더욱 장려되어야 함에도 이를 포기한 것은 세계적인 추세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 동안 파견에 따른 높은 보수가 사라짐으로써 불편한 해외생활과 교육여건을 참으며 국내 수준의 보수가 지급되는 학교별 채용 시험에 과연 파견교사때와 같은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지원할 지 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해외동포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임은 자명하다.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재외한국학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며 교사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이들 학교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절실해질 것이며, 그 일차적 일은 교육을 담당할 좋은 선생님을 선발하는 것임은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결국 시대적·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정부의 조치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며, 교원단체 등과의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정부의 태도는 더더욱 비난받아 마땅하다.
초등교사 모집 축소로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지역 초등교사 경쟁률이 평균 3.4대 1를 보였다. 3일 대전 및 충남교육청이 마감한 2007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와 영양교사 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전지역 초등 일반교사는 3.46대 1, 초등 장애인 교사는 0.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유치원 교사의 경쟁률은 243명(모집인원 6명)이 지원해 40.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13.25대 1, 특수학교 초등 일반 교사는 8.76대 1, 특수학교 초등, 장애인 교사는 8대 1, 특수학교 치료교육 교사는 10.67대 1, 영양교사는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은 초등교사가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유치원교사가 경쟁률이 가장 높은 26.5대 1, 특수 유치원 교사 14.4대 1, 특수 초등교사 10.4대 1, 특수 치료교육 교사 7.2대 1, 영양교사는 1.2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1차 시험은 오는 19일 각 지역별로 치러진다.
벌써 11월 첫 토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욱 싸늘하더군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오고 나면 더욱 추워진다고 하니 몸 적응훈련을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선생님 중에는 감기몸살로 조퇴를 하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저도 감기에 걸린 지 오래 되었지만 잘 낫지를 않네요. 아직도 기침이 그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고생이 계속 되면 맡은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건강관리, 목관리, 몸관리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어제는 기분이 좋았던 날인 것 같습니다. 어젯밤 야자시간에 우리학교에 부교육감님께서 중등과장님과 함께 다녀가셨습니다. 수능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재 교육감님께서 공석 중이라 교육감님께서 오신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골마루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드리니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여러 선생님께서 잘 하시니 저가 대신 칭찬을 듣게 된 것입니다. 사실은 부장선생님을 위시하여 여러 선생님께서 수고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칭찬을 듣게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 아침부터 여러 선생님은 따뜻한 정을 저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선생님 드시라고 가져오는 음료수를 하나 주셨습니다. 얼마 있으니 또 한 여 선생님께서 ‘○○’이라는 크림케이크를 주셨습니다. 점심 때 쯤에는 한 선생님께서 피자 한 쪽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또 한 선생님은 울릉도 호박엿 세 개를 주셨습니다. 또 양호실에서 차 한 잔을 하러 오라고 해 오랜만에 갔더니 원로선생님이 계시더군요. 함께 차 한 잔을 대접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기침을 그치지 않고 있으니 기침약을 말도 하지도 않았는데도 챙겨 주시더군요. 이렇게 많은 대접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저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합니다’하고 고개를 숙이는 일과 주신 것 가지고 선생님에게 도로 나누어 주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베풂은 오늘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그러합니다. 그러니 저는 언제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자세를 낮추는 일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어제 점심시간 수고하시는 박 주사님과 함께 점심을 하고 싶어 원로선생님과 함께 가기를 원했는데 원로선생님은 4교시 수업이 있어 함께 가지고 못하고 밖에서 박 주사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교장선생님께서 출장 다녀오시면서 박 주사님과 함께 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교장선생님께서 식비를 내셨습니다. 또 오늘로 그만두시는 경비아저씨를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직원 몇 분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분께서 한 선생님의 숨은 미덕을 떠나면서 밝히셨습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밝은 소식이었습니다. 어젯밤 둥근달빛만큼 환하게 빛났습니다. 여름에 퇴근하시면서 수박 하나를 집에 가서 자시라고 주는 것과 추석에 양말 두 개를 주더라는 겁니다. 그 선생님의 숨은 미담은 신선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저녁에 식사를 하고 교무실에 들어오니 3학년 한 젊은 여 선생님께서 아주 영양가 있는 웰빙 과일음료를 가져오셨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학부형 한 분이 과일을 갈아서 담임선생님 자시라고 두 통을 가져온 것을 하나는 학년실에 보내고 하나는 교무실에서 나누어 드시는데 저에게도 한 잔 가져오셨습니다. 우리학교에서 가장 어린 처녀 선생님입니다만 평소에 너무 열심히 잘하시고 하는 일마다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러니 더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선생님들은 많은 분들에게 알게 모르게 베풀고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서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왜 대접만 받고 살아야 하는지, 왜 남에게 베푸는데 좀더 적극적이 못한지를 반성하게 됩니다. 왜 대접받는 것만 좋아했는지, 왜 베풀기에 인색했는지를 생각하면서 더욱 자신을 채찍질을 하게 됩니다. 전에는 대접 받는 게 참 좋았는데 이제는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대접을 받는 것만큼 베풀면서 사는지를 항상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오히려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저도 여러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마음 본받아 더욱 베풀며 살기로 다짐해 봅니다. 가장 작은 것부터 말입니다. 말 한 마디부터라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따뜻한 말, 격려가 되는 말, 위로가 되는 말, 용기를 주는 말부터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칭찬하는 말도 아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기가 들어 조퇴를 하고 가시는 선생님에게도 ‘빨리 회복하세요, 푹 쉬세요’라는 말로 위로 하려고 합니다. 그 선생님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말로 위로하며, 격려하며, 마음에 평안을 안겨주려 합니다. 3학년 한 젊은 미모의 여선생님처럼 숨은 선행을 본받으려 합니다. 항상 밝은 웃음을 선사하려 합니다. 항상 편안하게 근무하게 하려 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렵니다. 선생님들의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이려 합니다. 저 때문에 근무 못하겠다고 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하렵니다. 대접 받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좋습니다. 대접 받는 것이 행복이 아니고 베푸는 것이 행복입니다. 알게 모르게 대접 받는 걸 좋아하면서 살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을 좋아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베풂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대접 받기보다 베풂을 더욱 좋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쳤으면 합니다.
교육부의 교육정책추진과 관련하여 대통령에게 보고된 업무내용 중 눈에 띠는 것은 수석교사제의 시범실시이다. 전적으로 환영한다. 오랫동안 도입의 필요성이 검증되었지만 미루어왔던 정책인만큼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 시범실시뿐 아니라 도입을 위한 교육부의 의지와 노력을 촉구한다. 그러나 교육혁신위원회에서 거론되었던 무자격교장공모제 도입도 시범운영시기가 같다는 것이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되었고 이들 문제점이 상당히 객관성이 있었다. 그런데 수석교사제 시범운영과 함께 이 정책도 시범운영을 한다는 것은 자칫 교장공모제 추진을 위한 수단으로 수석교사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든다. 즉 우리가 그토록 주장해왔던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양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렇게 보고한 것이 아닌가 싶다는 뜻이다. 물론 이런 우려가 우려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무자격교장공모제 도입을 반대한다면 수석교사제 도입도 원천적으로 제동을 걸 수도 있는 것이 교육부이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를 도입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수석교사제 도입의 필요성은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이지만 무자격교장공모제에 대한 검증은 한적도 없고 된적도 없다. 그러면서도 추진하는 이유는 교육부의 입장에서 보면 손해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교육혁신위원회에도 명분을 세우고 수석교사제 도입을 줄기차게 주장했던 한국교총에도 명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발상을 가지고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면 교육부는 당장 그런 의도를 집어 치워야 한다. 전혀다른 정책을 같은 위치에 놓고 검토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미 혁신위원회에서 부결된 안을 시범운영이라는 명목으로 재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기본을 갖추지도 못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큰 역사적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수석교사제 도입이 무자격 교장공모제 도입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절대 반대이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우려가 우려로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일본에서도 PC의 보급으로 글씨를 쓸 기회가 줄어들고, “서도 인구”가 감소를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서 제대로 지도할 수 있는 교사도 적어, 서도 교육이 기로에 선 가운데, 학교외의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부터 서도를 지도하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다. 작년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도 교육 특구」로 인정된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연구 개발교로 지정된 시립남소에서는 학습 지도 요령에서 3학년생부터 되어 있는 서사(모필)의 수업을 1학년생부터 실시한다. 이 학교 교장은 「서도교육을 통하여 예의 범절의 기초를 몸에 익혀 주는 것이 목적으로 아이들은 모두 자세를 바로잡고, 집중하여 수업에 임하고 있다」라고 실시 반응을 말한다. 서도 교육에 힘을 쓰는 시가현에서는 교외에서의 대처가 활발하다. 동현 타카지마시의 나카에 기념관은 8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서도 수업을 8일간 실시하였다. 참가한 22명은 서예가의 지도로 큰 서도 용 종이에「넓은 마음」, 「아름다운 별」등이라고 썼다. 나카에 아키라 관장은 「저학년에서도 잘 쓰고 있었다. 몸으로 기억하는 학습의 중요함을 실감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토시립남소의 경우도 시내의 전문학교로부터 서도 사범을 불러 교사와 팀을 짜 지도에 임하고 있다. 서도교육의 보급에 힘을 쏟는 고베대학 국제 문화 학부 우오즈미 교수는 「교육현장은 교사로 서도를 즐긴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충분한 시범마저 보일 수 없다」라고 서도가 위축된 배경을 지적한다. 재단법인·사회경제 생산성 본부가 정리한 레저 백서에 의하면, 일년간에 1회 이상 서도를 했던 적이 있는 사람은 1995년은 790만명이었지만, 2005년도는 410만명으로 거의 반감했다는 것이다. 총무성의 통계에 의하면, 서도 교실의 수는 적은 감소에 머무르고 있지만, 교실에 다니는 아이들도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고 보여진다. 한편, 구미 등에서는 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미 서법교육협회가 주도하는 「서법 문화 서법 교육 국제 회의」는 1998년부터 미국이나 중국에서 격년에 개최되어 제5회가 되는 금년은 히로시마시의 야스다 여자대에서 7월에 열렸다 . 해외의 학생, 연구자 등도 포함 약 500명이 참가하여, 작품이나 논문 발표외에, 「책의 글로벌화와 한자」를 테마로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 있다. 동회의의 실행위원장을 맡은 우오즈미 교수는「구미인은 한자를 아름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아이다씨의 작품이나 그림 편지의 인기를 보면 서도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는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도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어릴 때부터 친숙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전통 문화를 지킨다고 하는 의미에서도 학교의 서도 교육에 대한 본연의 자세 재검토가 급선무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붓을 통하여 미술시간에 한글을 쓴 경험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무엇보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자세를 철저하게 배운 경험이 있다. 요즈음 학생들의 글씨를 보면 정말 한심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역시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여도 글씨를 바르게 쓰는 자세는 변하지 않아야 할 요소가 아닌가 되새겨 볼 일이다.
부산교대생 700여명은 3일 오후 대학 원형극장에서 초등교원 신규채용 축소에 반발하는 규탄집회를 갖고 부산시교육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집회에서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농어촌 교육살리기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대책도 없이 교육재정난을 이유로 임용 정원을 축소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초등교원 수급계획을 전면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2007학년도 초등교원 수급계획을 전면 재조정할 때까지 임용고사를 거부하고 전국 교대생과 연대해 학사일정 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2km 떨어진 부산시교육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데 이어 교육청 앞에서 교육감의 면담을 요구하며 1시간여 동안 농성을 벌였다.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내주초 1, 2, 3학년을 대상으로 학사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되면 전면 학사거부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초등교사 선발인원 감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6시 경기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750명 모집에 1천719명이 지원,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1천400명 모집에 2천716명이 원서를 접수, 1.9대 1을 기록한 지난해 도내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쟁률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초등교사와 함께 이날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된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은 205명 모집에 모두 2천955명이 지원해 무려 14.4대 1의 경쟁률을, 116명을 선발하는 특수교육교사 임용시험은 92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8.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도내 영양사중 영양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선발하는 영양교사 임용시험은 221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초등교사 등의 시험은 오는 19일 필기시험에 이어 다음달 28일 실기 및 면접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대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천400명의 초등교사를 선발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46.4%(650명) 줄어든 750명만 선발한다. 한편 경인교대 등 전국 교육대학 학생들은 이날 "교육부의 교원수급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오는 7일부터 전국 교육대학교가 참여하는 수업거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는 등 초등교원 선발인원 축소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 도내 초등교사 선발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타 시.도 교대생들이 응시원서를 많이 접수하지 않아 올 전체적인 지원자수가 지난해보다 1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접수된 서류를 정밀 검토해 부적격자 등을 선별할 경우 올 최종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36명 모집에 557명이 지원해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또 37명을 모집하는 유치원 교사직에는 600명이 지원해 16.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4명과 11명을 모집하는 특수 초등교사와 특수 치료교육교사직에는 112명과 61명이 지원해 8대 1과 5.5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 93명을 모집하는 영양교사직에는 115명이 지원,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2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유치원교사는 2명이 지원했고 14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초등교사는 1명이 지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9일 1차 시험과 12월21일 2차 시험을 거쳐 내년 1월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내 초등교원 임용시험이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달 30일부터 3일 오후까지 원서접수 결과 일반인 218명, 장애인 12명 등 230명을 모집하는 초등교원은 일반인 566명, 장애인 2명 등 568명이 지원,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 250명을 모집하는 데 494명이 지원,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일반인과 장애인은 구분 모집하되 장애인 모집인원이 미달함에 따라 일반 응시자 가운데 성적 순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작년 49명(지원자 637명으로 13대 1 경쟁률) 모집에서 올해 9명만을 모집하는 유치원 교사는 374명이 지원, 41.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수학교 교사도 작년과 같은 18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 8.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교사 임용후보자 시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초등 20명, 유치원 40명이 감소되는 등 모집정원 감소와 함께 교대 졸업생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초등교사의 경우 1999년과 2000년도에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에 크게 미달돼 추가 모집하기도 했으나 이후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을 충분히 고려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신일(金信一) 교육부총리로부터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균형발전 측면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방이 많은데 이 때문에 더욱 지방이 피폐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고 지적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김성환(金星煥)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사교육 중에서도 하고 싶어서 하는 사교육과 입시나 내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쫒겨서 하는' 사교육은 구분되어야 한다"며 "통계청, 한국교육개발원 등 여러 기관에서 조사의 대상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사교육 조사통계 체계를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입시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과 같은 불안과 궁금증을 갖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 아이들이 중장기 교육방향을 내다볼 수 있도록 지침서가 나온다면 좋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설명서 제작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부모들도 불안감을 갖고 흔들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관성있게 교육정책이 가고 있다고 자신감을 줘야 한다"며 "교육부가 이런 학습방법을 가르쳐 주는 수요자 중심의 책을 만들어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훈련 환경 조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표명했다.
전북도 교육청은 내년 초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2007학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60명 선발에 496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3년 초등 임용시험이 미달 사태를 빚은 데 이어 2004년 1.2대1, 2005년 1.3대1, 2006년 1.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모집인원이 올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들었으며 교대 졸업생 수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처음 100명을 모집하는 영양교사직에는 118명이 지원해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고용촉진법에 따라 처음 선발되는 장애인 교사도 유치원에서 2명 선발에 3명이 지원했으며 특수초등학교에서는 1명 선발에 10명이 원서를 냈다. 하지만 8명을 뽑는 초등 장애인 교사는 4명이 지원했으며 영양교사 중 장애인 선발인원으로도 5명이 배분됐지만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아 비장애 지원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미달 인원을 뽑게 된다. 도 교육청은 19일부터 면접과 논술, 필기 등을 치러 내년 1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침 자기주도학습 시간, 쉬는 시간 10분,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이면 학생들 맞이하기에 바쁩니다.”(사서교사 전성훈) “친구들의 작품인 포스터, 독서신문, 작은 책, 독서 캘린더를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며 창의성이 보입니다.(도서관에서 만난 어느 학생) 우리는 흔히 가을을 독서의 달이라고 한다. 그리고 흔히들 다독자나 다독반의 선정과 시상이라는 틀에 박힌 행사를 치르곤 한다. 이것을 벗어나는 방법이 없을까?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김영호) 어문교육부(부장교사 김미랑)는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책을 가까이 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올해의 ‘독서행사 우수작품 전시회’를 도서관에서 열게 되었다. 독서홍보 포스터, 독서신문, 작은 책, 독서 캘린더, 도서반 작품 등의 분야로 나누어 지난달 30일부터 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매년 학교에서 주관한 독서행사가 있었지만 올해만큼 참여율이 높고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많은 해는 없었다"는 것이 사서교사의 자평이다. 그는 “이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각도로 독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같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보고 느끼게 함으로서 ‘발상의 전환’이라는 큰 성과도 거두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독서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었다는 자신감이나 성취감도 심어주었고 작품을 감상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시물 감상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 것은 부수적인 소득이다. 독서를 말로만 장려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도서관으로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책을 가까이 하게 하는 동기를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학교의 ‘독서행사 우수작품 전시회’ 대성공이다.
교육의 변화는 교사의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사는 끊임없이 학습하는 평생 학습자이어야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일본에서는 대학과 교원이 연계한 학습 모임이 많이 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 선생님들이 현장의 문제를 가져와 토론을 하면서 학습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교육현장과는 다른 면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로 케센누마시 교육위원회와 미야기 교육대학은 케센누마시내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학력을 향상시키는 지도법을 배우는「 공개 강좌」를 개최하여 시내 초중학교 교원들 약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개 강좌는, 학력 향상의 지도 방법등을 연구하고 있는 미야기 교육대 니시바야시 교수(학습 심리학) 등이 강사가 되어 교재 내용의 연구 등을 실시한 것이다. 케센누마시 교육위원회는「전국적으로 보면 미야기현의 교육 수준은 낮다고 여겨진다. 학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지도법을 공부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공개 강좌 취지를 이야기한다. 이 강좌에 참가한 카라쿠와소학교 무라카미씨(46살)는 「강좌의 내용을 살려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게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한편, 미야기 교육대의 타카하시 학장은 「(대학에서의) 연구 실적을 현장에 환원하고 싶다」라고 공개 강좌의 목적을 강조하였다.
어제 아침은 부장모임이 있었습니다. 끝날 무렵에 교장선생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전날 오후에 우리학교 담 너머에 있는 신정2동 동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전화 내용은 ‘교장선생님, 교문 앞에 있는 화분에 양배추를 심겠습니다.’이었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고 교문에 나가보니 동장님께서 직접 직원 세 사람을 데리고 와서 큰 화분에다가 겨울 내내 피는 양배추를 심더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학교 안에 심을 겨울꽃 양배추 300본을 구해서 심어주겠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동장님과 같은 분이야말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손수 행동으로 보여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돈으로 계산해 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몇 십배 몇 백배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직원을 시켜도 될 법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직접 함께 오셔서 손수 심어주고 가셨다니 신선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동장님은 나눔이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삭막한 겨우내내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꽃을 심어주는 그 마음은 겨우내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물론 학생들도 신정2동 사무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고 언제나 베풂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고 학교에서도 언제라도 나눌 수 있는 게 있다면 나누어 주려고 할 것입니다. 조금 전에 교장실에 들어가니 동사무소 직원과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학교에서 원로선생님께서 손수 키운 국화 5본을 보내주겠다는 것입니다. 참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에게 따뜻한 선물을 선사했으니 우리도 마땅히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무엇이든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오고가는 정을 실감하는 오후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는 엊그제 ‘나눔의 미학’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습니다. 집 앞에는 작은 공터가 있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 공터에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쓰레기장이 되어버린 공터에서는 악취가 풍겼습니다. 부자는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붙여봤으나 소용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에서 늙은 아버지가 부자 아들을 찾아왔습니다. 쓰레기장이 되어 버린 집 앞의 공터에 팻말을 뽑아 쓰레기와 함께 태워버리고 삽과 괭이로 공터를 일구어 씨앗을 심었습니다. 얼마 후 공터에는 새싹이 돋아났고 이내 먹음직한 시금치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필요하신 분은 조금씩 뜯어 가십시오!’라고 커다랗게 팻말을 써붙였습니다. 그 후부터 사람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서 저는 ‘교육은 나눔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눔은 자기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유익을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전에도 한 번 말씀 드렸듯이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성품을 나누어주는 것이 교육입니다.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전문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져야 학생들에게 유익이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도 유익이 됩니다. 자꾸만 나누어 주어야 더욱 새로운 것 나누어주기 위해 연구할 것 아닙니까? 아까워 나누어주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 낡아집니다. 세월이 지나면 학생들보다 뒤처지게 됩니다. 지식은 솟는 샘과 같습니다. 계속해서 퍼내어야만 더욱 깨끗한 좋은 물이 솟아나지 않습니까? 선생님들이 자꾸만 나누어 줌으로 더욱 부지런하게 됩니다. 더욱 노력하게 됩니다. 더욱 연구하게 됩니다. 더욱 책을 보게 됩니다. 더욱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더욱 실력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존경받는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학생들도 더욱 선생님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권태를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다릴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은 더욱 많은 지식을 얻게 됩니다. 보다 정확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 과목마다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 과목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지고 계시는 좋은 성품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성실, 선생님의 열성, 선생님의 믿음, 선생님의 사랑, 선생님의 선행, 선생님의 언행, 선생님의 말, 선생님의 모습까지도 학생들에게 나눠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선생님의 성품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혹시 불성실하지 않나?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 않나? 가르침에 열성이 식어가고 있지 않나? 학생들에게 신뢰가 떨어지지 않나? 학생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나? 좋은 일을 하는 데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나? 언제나 말과 행동에 본을 보이고 있나? 나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까? 등을 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에게 좋은 성품을 나눠 줄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본을 받습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성실하게 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열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선생님을 신뢰하고 따르게 됩니다. 그래야 학생들이 선생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야 학생들의 말과 행동도 변합니다. 그들의 선행도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의 성품은 나날이 변질되고 맙니다. 나쁜 데로 변질되고 맙니다. 좋지 않은 면으로 변질됩니다. 나중에는 공터에서 악취를 풍기듯이 학생들에게 악취를 풍기고 맙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자꾸만 선생님을 향해 쓰레기를 버리게 됩니다. 더욱 악화되어 갑니다. 선생님은 원래 모습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니 원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어져야 합니다. 악취나는 쓰레기장을 태우고 팻말을 태우고 그 땅에 갈고 일구듯이 그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성실, 근면, 열성, 믿음, 사랑, 선행, 말과 언행의 모범 등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는 시금치가 자라 누구든지 가지고 가게 하듯이 모든 좋은 성품들이 자라 그것을 학생들이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청명고 김청극 교장)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이 후원한 제5회 경기도 학생 토론대회가 시군 지역 예선을 거친 학교급별 대표 53명(초 17명, 중학생 18명, 고 18명)과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11월 2일(목) 12:30 청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교급별 토론 주제는 초등학교 '영어 조기 교육' 중학교 '학교의 무인 카메라 설치' 고등학교 '스포츠 선수의 병역 특혜' 가 제시되었는데 송화초등학교 6학년 김예원, 가평중학교 3학년 김지영, 수성고등학교 2학년 원종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들은 전국 학생 토론대회(11월 24일,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는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올바른 가치관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식 함양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 단체로 하계연수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울산시 교육청이 열악한 교육재정을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을 한자리에 초청, 교육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서용범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3일 울산시 남구 울산롯데호텔에서 조용수 중구청장, 강석구 북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및 김병길 남구 부구청장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교육재정 확충에 자치단체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간 교육예산의 70% 이상이 교원 인건비 등 경상경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30%도 되지 않는 예산으로 사업을 벌여야 하는 교육청이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것. 교육청은 이날 자치단체장들에게 자치단체들이 교육경비를 지원하면 이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급식, 도서관 지원 등 교육과 관련된 사업비 지원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읍소했다. 서 대행은 특히 "학교급식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 조례제정 등 자치단체의 교육재정 지원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일선 시교육청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며 "이 평가로 올해 교육부 교부금을 4억원 밖에 받지 못한 울산이 내년에는 더 많은 교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이 밖에 자치단체들이 학교담장 허물기사업,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사업, 남부도서관 이설, 공립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진입로 개설 사업비지원 등 교육과 관련된 현안을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수 중구청장 등은 "자치단체들의 형편도 좋지는 않지만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81년 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해 제안된 이후 교총과 교육부가 네 번이나 도입키로 합의한 수석교사제가 내년 9월 국공립 학교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중동고와 이화여대부속초 등 사립학교에서는 수석교사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정부차원의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수석교사제 도입을 포함한 교육정책 주요 추진 계획을 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했다. ◇수석교사 1년간 시범운영=교육부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탁월한 우수 교원을 인정하고 대우함으로서 교사들의 지속적인 자기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교단교사 우대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수석교사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수석교사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시범실시 구체 방안을 마련한다. 수석교사제는 지난해 교육부와의 단체교섭에서 금년도 도입에 합의한 바 있고.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조만간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부 입법안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 학운위의 의견을 수렴한 교장이 공모학교를 신청하면 교육감이 지정한다. 공모교장은 큰 학교는 학교단위, 소규모 학교는 지역단위로 선정한다. 교장공모 선정은 ▲심사위에서 3명 선정 ▲학운위가 교육감에 2명 추천 ▲교육감이 1명 선정해 장관에 임용 추천 ▲장관이 대통령에 임명제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근평 반영 10년=연공서열 위주의 승진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승진 평정에 경력 비중이 축소되고 근평 비중이 강화된다. 근평 반영기간을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근평점수를 80점에서 100점으로 확대했다. 교장, 교감이 절반씩 평가하는 근평구조를 40, 30%로 낮추고 동료교사 다면평가를 30% 반영키로 했다. 평정결과는 본인에게 공개된다. 교원양성 연수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가 도입되고, 교원양성 기관의 전공과목과 교직과목의 학점비중이 지금보다 각각 8, 2학점 많아진다. 아울러 교원전형제도가 현 2단계서 3단계로 강화되면서 면접과 실기비중이 강화된다. 교장자격연수 시간이 180시간에서 360시간으로 확대되고 직무연수 성적 평정이 점수제서 등급제로 완화된다. ◇영어전용 ebs채널 확보=내년부터 2015년까지 해마다 1천명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ebs에 별도 TV 채널을 확보해 내년부터 영어 등 외국어 학습 전용 방송을 운영하며, DMB 및 MP3를 활용해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가 보급된다.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도입이 추진되고 제주국제도시와 경제특구, 외국어 교육특구 초중등 학교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수업하는 영어몰입교육이 실시된다. ◇교총 논평=교총은 “가르치는 교사가 우대받는 수석교사제 도입을 전향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시범 실시 이후의 법제화 추진 일정을 조속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15년 이상 교육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도입에 대해서는 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학교를 선거장화 정치장화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근평에 동료교사 평가를 반영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근평 반영 기간을 10년으로 늘일 경우 교사들의 근평에 대한 부담이 우려된다며 5년 정도가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편성기준과 교원자격 취득 요건을 강화하는 것은 교직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바람직하나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른 예비교사들의 피해가 없도록 경과조치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