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37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그렇게 많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왜 학원엘 또 그렇게 많이 보내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자기 자녀가 학교 성적이든 입학 성적이든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노력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노력을 나무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지식 정보화 시대에 권해야 할 사항이기도다. 후진국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이들이 게을러 공부를 안하려 하기에 이러한 것을 고칠 정책을 세우느라 문교당국이 급급해 한다는 사실이다. 학교와 비교하여 학원의 차이 점이 있는데 학원에서는 학생 관리를 매우 중요한 학원 운영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 그 이유는 학생 관리가 학부모들의 학원 선택에 중요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원은 고객 관리라는 차원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에 부응함으로써 학원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있다. 학생 관리의 내용으로는 출결 관리와 보충수업, 성적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이제 현장의 교사들이 왜 학원에만 가느냐고 학부모를 나무라는 시대는 아니다. 보이지 않게 학원은 학교의 틈새시장을 노리면서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교와 달리 철저하게 학생들의 관리에 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 관리의 범위 및 엄격함의 정도는 학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매우 규율이 엄한 학교처럼 학생 생활의 전반을 규제하는 학원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필요한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학원도 있다. 이렇듯 학원들 간에 학생 관리 방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결 관리는 대부분의 학원에서 학생 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철저한 학생 관리를 해주는 학원은 보충 수업을 통하여 수준별 반 편성을 하더라도 발생하는 학생 개인차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보다 철저한 학생 관리를 기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에서 시험을 대비한 보충수업을 하면서, 그 방식은 학교별 기출 문제집을 제공하거나 기출 문제를 풀어주거나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를 정리해주는 방식이다.학원 수강 학생 중 60% 정도의 학생들이 시험 기간이 아닌 경우 보충지도를 받고 있는데, 그 내용은 특히 어려운 부분을 보강하거나, 학원 수강 등록이 늦거나 지각ㆍ결석 등의 이유로 듣지 못한 부분을 보강해 주고 있다. 또한, 학원마다 그리고 강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학교 교사보다 강사들에게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한다. 이러한 강사와 학생간의 친밀감의 강조는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이라고 한다.최근 학원에서는 강사와 학생간의 친밀감을 강조하여 강사와 학생간의 부담 없는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학생들이 편하게 물을 수 있고 성적도 올라가게 된다고 보고 있다. 이제 학원이 학생들을 뺏어간다고만 이야기할 시기가 아니다. 학교에서 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면 분명 우리 교육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다. 학교 교사도 학원 강사들에게서 배울 것이 너무 많다. 항상 자기가 최고라고 안주하는 사이에 학원은 저만큼 달려가고 있다. 교사도 항상 마음을 열고 배움의 길을 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은 사이데 저만치 밀려나갈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2학기에 영양교사 149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된 데 따라 지난 3월 처음으로 영양교사 100명을 뽑은 데 이어 다음달에도 추가로 149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교에서 영양교사 정원 중 60%를 기존 영양사 대신 정규 교사로 채우게 된다. 응시 자격은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식품위생직으로 3년 이상 근무 중인 사람으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검정.수여한 영양교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직 교원이었던 영양사를 영양교사로 승격해 학교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50)가 당선됐다. 서울교총은 25일 홍태식 전 회장의 한국교총 회장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서 안 교수가 당선돼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제32대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교총 역사상 최연소 회장으로 당선된 안 교수는 재임기간 서울교총의 내적 조직 강화 및 외적 위상 확대, 교직 경력 10∼20년의 중견 교사 및 왜소화된 교수 회원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안 회장은 같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81∼1985년 서초중과 동작중, 수도여고 등에서 교사 생활을 했고 1989년부터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서울교대 학생처장, 전국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교과교육학회 부회장 겸 편집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교총 내부에서는 2005년 7월부터 최근까지 대학교수회 회장을 맡아왔다.
"부모님께 효도하겠습니다", "사랑으로 학생들을 정성껏 지도하겠습니다" 대전과학고(교장 정건상)가 5월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맞아 25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세족식(洗足式)'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과학영재 학생들에게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측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스승을 존경하며, 더불어 부모와 교사도 자녀와 제자를 사랑으로 지도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것이다. 세족식에 앞서 학생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부모님은 자녀에게 바라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각각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학생들의 편지는 효도 서약서와 함께 각자의 부모님께 전달됐다. 이어 학생들은 부모님의 발을, 교장은 학생을 사랑하고 잘 지도해 달라는 의미로 교사 대표의 발을, 교감은 사랑으로 학생들을 정성껏 지도하겠다는 의미로 학생 대표의 발을 닦아줬다. 부모와 자녀간의 발 씻어주기에는 58명의 학생과 부모가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 양현숙(44.여)씨는 "아이가 아직 어린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커서 발을 씻겨주며 효도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보고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정건상 교장은 "매일 공부에 바빠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마련,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까지도 모두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모형’을 예정대로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6년 2월 체결한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약'에 따라 양 기관과 한국경제교육학회가 제작의 전과정에 걸쳐서 함께 논의하고 합의해 지난 2월에 개발을 완료했다. 전경련은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는 이념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시장경제원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체제와 형식을 전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제교과서는 풍부한 현실 사례 소개, 학생들의 체험활동 및 경제 실험 등을 통해 경제 개념이나 원리를 스스로 깨우쳐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교과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경제와 시장경제 체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의 개발 및 배포를 발표한 지난 2월 이후, 일선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배포 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교육관련 기관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전경련은 지난 3월 신학기 시작 때 책자를 배포하려다 교육부의 일부 수정 작업으로 인해 미뤄왔으나 일선 학교 등의 요청으로 인해 배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전경련측의 이런 결정에 대해 서로 "사전협의가 없었다"며 다소 당황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전경련과 공동개발한 경제교과서 모형이 '친기업적'이라는 지적이 일자 노동계 시각을 반영한 추가자료를 첨부해 수정 자료를 만드는 등 진통을 겪었으며 최근 일선 고교를 제외한 교육청, 도서관 등에만 수정된 경제교과서 모형 1천500부를 배포한 바 있다. 교육부 김경회 인적자원정책국장은 "당초 전경련과의 계약서에는 1500부에 대해서만 언급돼 있기 때문에 전경련측이 추가 분량을 제작해 따로 일선학교에 배포하는 것까지 뭐라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일단 경위를 파악해 본 뒤 내일 중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 연구팀은 전국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다수가 정부의 복지ㆍ교육ㆍ주거 정책 등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안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연구 용역을 받아 작년 하반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7.2%가 정부의 실업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빈곤ㆍ주거ㆍ교육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응답이 각각 69.5%, 56.1%, 50%씩 차지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도 54.2%와 53.8%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또 소득격차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식조사를 미국ㆍ영국ㆍ프랑스 등 선진국 8개 나라의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과 연동해 비교한 결과 소득격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소득격차가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매우 동의한다'를 1점으로, '매우 반대한다'를 5점으로 매겨 조사해 보니 우리 국민은 1.51점으로 나타나 다른 8개 국가보다 소득격차가 크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는 복지에 대한 재정 지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중산층 이상의 조세저항을 줄이면서 복지 예산을 늘리려면 일부 계층이 아니라 모든 계층이 혜택을 받는 방향으로 복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행해지던 주입식 강의를 벗어나, 교사와 학생이 통신 장비를 이용해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e-러닝 수업이다. 교수 매체로는 CAI, CMI, CMC 등 다양하고, 그 학습 형태는 학급배정형, 주제별심화학습형, 학급신청형, 자율보충학습형, 공개학습형 등이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작년부터 주요 업무 중에 하나로 e-러닝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특기는 살리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는 덜어주려고 하고 있다. e-러닝의 학습 유형 e-러닝을 통한 학습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여기서는 인천광역시 교육청 주관 사이버 교육의 방향을 짚어 본다. 기본과정으로는 학급배정형을 들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으로는 기본학습 결과에 따라 학생의 출결이며, 학습상황이며, 학습과제며, 학습의 성격을 결정하게 된다. 수강 학생의 규모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사이버 학급에 편성하게 된다. 담임은 학급당 1명이 배정되고, 개인 수준에 맞는 심화보충학습 및 맞춤자료를 제공한다. 각종 전달 사항인 과제, 시험 결과, 주제별 토론 활동 참여 등은 게시판을 이용한다. 수업 시수는 주 2회 원 8회 이상 학습을 하게 된다. 둘째는 주제별심화학습형이다. 교육과정 운영은 학급배정형과 같은 형태로 하되 학습 방법은 기본 학습을 거치지 않고 주제별로 전개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습주제와 관련되는 내용을 집중 학습하게 되고, 수강 학생 선발은 개설된 주제별 강좌에 신청하여 승인받아야 한다. 학급 운영은 학년별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 공통 무학년제이다. 셋째는 자율보충학습형이다. 기본교육과정으로는 강의를 반복학습하거나 학급에 편성되지 못한 학생들은 학급배정형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또, 학교수업과 연계하거나, 개인별 맞춤 자료를 통해서나, 토론을 통해서나, 게시판을 통해서 수준별 학습을 하게 된다. 수강도 자율적이고 수강 학생수도 제한이 없다. 넷째는 공개학습형이다. 교육 과정 운영은 全학년에 개발되어 보급되는 학습내용을 全차시로 교과별로 학년별로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수강 학생과 수업 시수는 희망 학생에게 제공되고 인원수는 제한이 없다. 학급 운영 특징은 교과 상담 선생님에 의한 질의와 응답, 그리고 커뮤니티 활용 수업이 주를 이룬다. 사이버 교육의 창출 효과 e-러닝 교육이 무엇보다도 큰 장점을 안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장 많은 학생이 동시에 수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정 중심의 학습이 늘어나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e-러닝 교육은 교내에서는 방과후활동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끼를 살려주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를 낳는다. 맞춤식 교육과 맞춤식 진학지도도 e-러닝과 같은 사이버 교육을 통해 가능한 시대에 이르렀다. 사이버 교육은 가까이서 보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멀리 보면 평생학습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음이다. 변화되는 세상, 지식정보의 흐름,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교육입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교육을 세계 방방곳곳에 알리고, 수출하는 동시다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올해 전국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사 근무성적평정에서 동료교사에 대한 다면평가가 시범도입된다. 또 교육공무원 승진에 반영되는 경력평정 기간은 단축되고 근무성적평정 기간은 대폭 늘어나는 등 경력보다 능력 중심으로 승진규정이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령안이 25일 공포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평교사가 교감으로,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할 때 반영되는 경력평정 기간이 현재 25년에서 2011년부터는 20년으로 5년 단축된다. 다만 갑작스런 기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매년 1년씩 5년에 걸쳐 경력평정 기간을 줄이도록 경과규정을 뒀다. 경력평정 점수도 종전 90점에서 올해부터 70점으로 줄어든다. 경력평정 기간과 점수가 줄어드는 대신 근무성적평정 기간과 점수는 늘어나게 된다. 교감ㆍ장학사 및 교육연구사의 평정점수가 종전 80점에서 올해부터 100점으로, 산정기간은 2년에서 2010년부터 3년으로 늘어난다. 또 평교사는 평정점수가 종전 80점에서 올해부터 100점으로, 평정점수 산정기간은 2년에서 2010년부터 10년으로 증가한다. 특히 평교사들의 경우 동료교사 다면평가가 올해 처음으로 시범도입될 예정이다. 동료교사 3인 이상으로 평가자를 구성해 교사의 근무실적, 근무수행능력 및 수행태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평가자 구성 기준과 절차는 교육감이 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 연말(12월31일) 실시되는 근무성적평가에 다면평가를 시범실시한 뒤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실제 점수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근무성적평정 반영비율은 교장평가 40%, 교감평가 30%, 동료교사 다면평가 30%이다. 평가결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 본인이 요구하면 최종 근무성적평정 및 다면평가 합산점을 공개하도록 했다. 가산점 규정도 바뀌어 2009년부터 공통가산점의 경우 총점이 3.5점에서 3점으로, 선택가산점은 15점 범위 이내에서 10점 범위 이내로 각각 줄어든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경력과 가산점 비중을 줄이고 근무성적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가산점을 줄이면 도서벽지 교사들에게 불리할 것이란 우려가 있으나 총점 범위 내에서 교육감이 세부점수를 조정하도록 했기 때문에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미임용자) 21명을 시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선발교과 및 인원은 국어 2명, 공통과학 1명, 물리 1명, 화학 2명, 생물 2명, 지구과학 2명, 공통사회 3명, 일반사회 1명, 역사 1명, 지리 1명, 도덕.윤리 2명, 체육 1명, 미술 1명, 기술.가정 1명 등이다. 이번 시험에는 국립 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임용 등록자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대전시교육청 8층 802호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1차 필기시험은 6월 24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7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에서 2+5라고 하여 2년 더 빨리 취업하고 5년 더 일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이슈에 적합한 전문계 고등학교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중학생에서 상위 30% 이내에 들어가는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들이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나름대로 대단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여상의 경우 학과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며 1학년 과정에서는 공통교육과정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2학년에 진급하면서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선택이 가능한 학과는 국제통상과, 금융정보과, 인터넷비즈니스과 로서 이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터넷비즈니스과에 편성하게 된다. 2006년도 신입생의 경우 입학시에 10학급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6학급이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4학급이었다. 그러나 2007년도 2학년으로 진급한 결과 학생의 희망에 따라 취업 7학급, 진학 3학급으로 재편성되었다. 이 학교의 최근 3년간 졸업생 진로현황은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의 진로가 일반 전문계교생의 진로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졸업생 전체 중 취업자의 비율은 2005년 졸업생이 81.7%, 2006년 졸업생이 79.3%, 2007년 졸업생이 73.9%로 점차 감소하고는 있으나 전체 졸업생의 70%이상이 지난 3년간 졸업과 함께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서울여상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1824만원으로 지난해 1729만원에 비해 95만원(5.5%) 올랐다. 25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도 17명에 이른다. 이 학교 2004-2006 졸업생 중 졸업시 취업자를 대상으로 2007년 현재 진학 및 취업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졸업 1년차인 2006년 졸업생의 경우 취업이 90%이며, 졸업 2년차의 경우 취업에 머무르는 비율이 78.2%, 3년 후 46.4%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졸업 2년차부터는 진학자가 증가함과 동시에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졸업 3년차의 경우 이 비율이 25.2%로 4명 중 한명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전문계고교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난다. 첫째, 중학교에서 상위 30%이내에 들어가는 우수한 학생이 진학을 한다. 둘째, 1학에서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진학은 3학급에 불과하고 취업이 7학급으로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셋째, 실제로 10명중 7명은 취업을 하는데 취업 후에도 평균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넷째, 졸업 2년차부터는 진학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학을 진학하였거나 진학하려고 준비하는 졸업생이 졸업 후 1년 후에는 9.4%, 2년차는 22%, 3년차는 54%이다. 이것은 고등학교 졸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직자 우대조치에 따라 진학이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섯째,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졸업 후 1년차 1%, 2년차는 12% 졸업 3년차의 경우 이 비율이 25.2%로 4명 중 한명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었다. 정부에서는 전문계 고등하교를 졸업하고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더 갖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하겠다. 얼마 전 발표한 정부의 대책에 의하면 고용보험기금 대학 학비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전문고 졸업생을 포함함으로써,「전문고→직장→대학」이라는 career path를 육성한다. 전문대 졸업자 대상 학사학위 수여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도입(’08년)을 통해 「전문고→직장→전문대→직장→전문대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의 순환교육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고 출신 졸업생들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기를 위하여 원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를 고려한 정책도 개발되어야 하겠다. 아울러 전문고교 졸업생들이 직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도록 원격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겠다. 사이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학사학위를 쉽게 받도록 하여야 하겠다.
5월 22일, 정부의 브리핑실·기사송고실 통폐합과 부처 사무실 기자 출입통제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국무회의 확정은 노무현 정부의 ‘언론탄압 정책’이 헌법적 기본권리 침해라는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려 언론의 정부 감시·견제 기능을약화시키고 기본권인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해 온 그 동안의사례를 보면이번 기자실 통폐합 정책은 노 대통령의 잘못된 언론관이 그대로 드러나는언론정책의종합 결정판이라는 지적까지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는 교육리포터로서의 심회는 참담하기만 하다. 초지일관 엇나가는 것을 보니 '과연 노무현스럽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앞으로 남은 몇 개월, 국민을 경악하게 할 얼마나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가를 생각하니 끔찍하기만 하다.참여정부 실정(失政)을 '꼭꼭 숨기려는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는 것이다. ▒ 개악은 번개, 개선은 소걸음 / 그 동안 참여정부의 행태를 보면 코드에 맞는 정책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교육계가 원하지 않는 교육관련 법률 개정 처리는 무사통과다. 그러나 국민이 원하고 교육계의 염원인 관계법률은 하세월(何世月)이다. 무자격교장공모제, 교원승진규정, 사학법, 수석교사제 등이 그러하다. 네 편과 내편이 확연히 구분되어 있다. 적 아니면 동지다. 이것은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의 기본 자세가아니다. ▒ 언어의 의미 왜곡하여 사용하고… / 참여정부가 사용하여 온 그럴듯한 말,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그 좋던 용어를 멋대로선점하고왜곡 또는 반대로 사용하여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예컨대 참여, 평화, 복지, 양극화 해소, 균형발전 등을 이제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되는 세상을 만들었다. 이번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도 버젓이 '선진'이란 단어를 갖다 붙인 용렬함이란? ▒ 그 흔한 토론, 위원회는 어디로 갔나? / 참여정부의 특징이 한 때 NATO(No Action Talk Only)공화국이었고 산하 위원회만도 수십개가 되어 위원회공화국이라는 별칭도 있었는데 이번 국무회의 통과 과정을보면 일사천리다. 국무총리나 각부 장관들은 꿀먹은 벙어리다.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이에 대한 여론과 민심의 동향도 살펴볼만 한데 아예 등을 돌린 것은 아닌지? ▒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참여정부 / 노 대통령의 말을 보면 자기합리화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다. 얼마전 정치권 발언에서는 대의(大義)를 강조하더니곧 대세(大勢)에 따른다고 말을 바꾼다. 자기 편한대로다. 그러면 기자실 통폐합이 대세란 말인지 되묻고 싶은 것이다. ▒'기자실 통폐합 특별법'은 어떤가?/참여정부의또 한가지 특징이 특별법 양산이라는 사실. 이미 제정된 것이 10여개, 추진 중인 것이 10여개라는데문제는 법체계를 흔든다는 것이다.또 잘못된 법제화로 다음 정부의 발목까지 잡는다는 것. 이번 것도 아예 특별법으로 제정하는 것이 참여정부답지 않은지? ▒ 아예 조·중·동 통폐합을 하지… /이번 사건은 비판 언론에 재갈 물리는 것 뿐아니라 아예 언론 자체를 말살하려는 것으로보인다.그러려면 개악 신문법보다 한걸음 나아가 이른바 조·중·동 등을 통폐합하는 것은 어떠한지? 보도된 바로는 국정홍보처안보다 청와대안은 더 강력하였다고 하던데. ▒ 관급기사 쓰라는 참여정부 / 이번 안을 보면 기자들의 자존심을 무참히도 짓밟고 있다. 기자들은 관(官)에서 제공하는 기사를 받아 적으라는 꼴이다. 기자더러 정부의 하수인, 꼭둑각시 역할을 하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 정부에게 유리한 정보는 주고 불리한 정보는 감추겠다는 것이니 누가 수긍하겠는가? ▒ 그렇다면 홍보· 기자실 담당 공무원 감축해야 / 이번 조치로 기자실이 대폭 감축되었다. 그렇다면 그 동안 여기에 투입되었던 공무원 인력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당연히 사후조치가 나와야 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기사 큰 정부를 지향하고 세금 축내는 것이 참여정부의 일이니 '감축'이란 말은 꺼낼 수 없다. ▒ 이제 기자들 실력이 나와야 하는데 / 이번 안은 공무원에 대한 취재원을 봉쇄한 것인데 이제 기자들의 참실력 대결장이 펼쳐질 듯하다. 함량 미달의 형편 없는 기자는 자연 퇴출되고 현장을 발로 뛰어 기사를 찾아내는 능력 있는 기자만이 살아 남을 것 같다. '기가 막힌 일'을쓰는 필자의 심정이 착잡하기만 하다. 임기말 오기와 억지로 밀어붙이는 모습이 볼성사납고 대통령의 개인 감정에 영합하는 측근들의 과잉 충성심 행태도 가엾기만 하다.이번 개악안에 대해사회 각계 각층, 모든 국민들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열우당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스승의 날, 노 대통령의 은사소식은들은 적이 없는 것 같다.선생님들은 초·중·고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 학생들은 초·중·고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 그럴 의무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된 지도자를 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벌 위주의 사회보다는 능력 위주의 사회가 선진국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 나라는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사회인가 보다. 비정상적인 코스로, 엉뚱하게 지도자가 되면 정도(正道)를 모르고 엉뚱한 길로 가려 한다. 지도자의 오만과 독선, 물론 당사자의 책임이 크지만 교육의 책임도 큰 것이다. 누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함께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앞으로 교육 담당 공직자들이 직무관련 단체의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로 나갔다가 적발되면 문책을 받게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직무관련 단체가 제공하는 경비로 공직자들이 무료 해외연수를 가는 것을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작성해 전국 교육청과 산하기관, 국립대학교 등에 보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청렴위원회가 '2006년도 행동강령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무상 국외여행과 관련한 지적사항이 발견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청렴위는 국고보조금 지급이나 전산망 위탁운영계약, 용역업무의 수행 등 직무와 관련된 단체나 교육부 인가단체, 출연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해외출장ㆍ연수에 공무원들이 무료로 동행한 사례를 적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공직자들은 공무국외여행 허가신청 공문에 소속 부서와 직책, 성명, 출장목적, 출장기간, 여비부담 기관 및 경비 총액 등을 적어야 하고 허가기관은 직무관련성 경비를 지원받는지 등을 점검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번 지시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에게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에 따른 징계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교가 4년 만에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교의 해외 수학여행이 시작된 2004년 당시 289개 고교 중 3곳(1.0%)이 외국 여행지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297개 고교 가운데 45곳(15.2%)이 해외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교는 2004년 3곳, 2005년 10곳, 2006년 44곳(14.9%)으로 집계됐다. 여행지는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이고 지난해 44개 고교 가운데 27곳이 중국을 다녀왔고 17곳은 일본을 방문했다. 서울시내 고교들은 대체로 제주도를 수학 여행지로 선호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경주나 설악산을 찾는 사례가 많고 가끔 제주도를 여행하기도 한다. 해외 수학여행 붐이 일면서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지난해 일부 학교는 '맞춤형 수학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목적지를 국내외로 구분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런 문제점 등을 고려해 해외 수학여행의 내실화를 당부하는 공문을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내려보냈다. 국내외를 분리하는 수학여행이나 고가의 수학여행을 자제하고 한꺼번에 여려 대의 전세 항공기를 이용해 국민의 항공기 이용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며 교원들의 교통비나 숙식비 등 출장경비는 반드시 학교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토요 휴업일(놀토)인 26일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주말 버스학교'를 운행한다. 놀토 버스학교는 양평교육청의 '친환경 놀이 예술 창의 체험' 등 도내 각 지역 교육청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게 된다. 이날 버스학교 행사에는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교사, 전문강사, 명예교사, 대학생 봉사단 등과 함께 환경체험, 영어마을 체험, 도자체험 등을 하게 된다. 버스학교는 각 시.군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박물관 등을 방문, 1일 일정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비전 2030, 2년 빨리 5년 더 일하는 사회 만들기 전략-인적자원 활용분야 추진계획을 2007년 5월에 발표하였다. 정부에서 전문계고교 육성방안을 발표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도한 대학 진학으로 인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제조업 인력부족 등 인력 수요 공급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전문계고 졸업생 진학률이 42.0%(’00)→62.3%(’04)→68.6%(’06)로 상승되고 있다. 반면 중소제조업 인력부족은 (‘04) 113천명 → (‘05) 99천명 → (‘06) 87천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적지 않은 숫자이다. 둘째, 기업의 인력양성 노력 미흡, 재직 근로자의 계속교육 기회 부족 등으로 고교에서 직업세계로의 원활한 이행이 미흡하다. 성인(25~64세) 계속교육 참여율(’02, OECD)은 한국이 17.2%로 영국의 45.5%, 미국의 51.0%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도 전문계고교를 육성하기 위하여 시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먼저 실업계고를 전문계고로 개칭하여 직업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였다. 즉 위의 내용을 갖고 있는 초중등교육법령개정안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07.4.3), 재가 및 공포(’07.4.12)하였다. 다음으로 특성화고 확대를 통해 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엘리트 기능 인력을 양성하려 하고 있다. 정부부처가 직접 위탁․운영하는 특성화고 육성을 추진(’06.9~ ‘07.12)하려 하고 있다. “산학협력 취업약정제(협약학과)사업”으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을 정립하였다. 44개 사업단 선정 및 지원(’06.6.9) 및 모범운영사례 발굴(’06.12.26)하였다. 44개 사업단에 총 106억원 지원 결정(’07.2.7)하였다.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낸 전문계고교육성방안의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정부부처/지자체/산업체가 참여하는 전문계고 특성화 사업 추진 첫째, ‘07년부터 정부부처에서 위탁․지원 특성화고를 육성한다. 산자부,중기청,정통부,농림부,해수부,특허청,문화부,국방부 등 6부 2청에서 104개교를 추진한다. 특성화고 운영을 수요 부처의 특성에 맞게 다양화하는데 국립공고를 수요부처가 일괄 위탁받아 운영(2개교), 수요부처, 교육부, 교육청이 공동운영한 후 수요부처 일괄위탁 운영(12개교), 수요부처에서 특성화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90개교)이다. 둘째, ‘09년부터는 지자체, 산업체에 위탁․운영하는 특성화고 100개교를 신규 육성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04개교인 특성화고를 ’09년까지 300개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전문계고를 특성화 중심으로 운영한다. 2. 졸업후 취업 및 학사학위 획득까지 가능한 Career Path 구축 첫째, ‘산학협력 취업약정제(협약학과)’ 활성화를 통해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다. ‘전문고-전문대-산업체-지자체(교육청 포함)’가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한다. 둘째, 공고 연계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활성화한다. 공고 졸업생의 취업보장을 전제로 공고 3년생을 대상으로 취업 중소기업의 직무 부합 교육을 실시한다. 셋째, 전문고 졸업생들의 우선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공기업․공무원 특별 채용에 전문고 졸업생이 우선적으로 채용되도록 권고하고 학교장 추천에 의한 ‘선발추천 입사제’로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 기회 제공을 추진한다. 넷쩨, 전문고-직장-대학을 연계하는 순환적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고용보험기금 대학 학비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전문고 졸업생을 포함함으로써,「전문고→직장→대학」이라는 career path를 육성한다. 전문대 졸업자 대상 학사학위 수여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도입(’08년)을 통해 「전문고→직장→전문대→직장→전문대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의 순환교육체제를 구축한다. 3. 직업교육과정 혁신 및 운영 내실화 첫째, 전문계고 교육과정을 혁신한다. 먼저 현장실습 운영시기와 방법의 다양화하고 산학협력위원(Adviser) 제도 도입으로 현장적응력을 제고한다. 둘째, 직업․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전문상담교사 배치로 산업체와 연계된 취업․진로교육 강화하고, ‘진로선택안내제’를 시행하여 소질과 적성을 장기간에 걸쳐 검사하고 진로 등을 상담하고, 교내 직업진로 정보센터 설립, 취업관련 홈페이지 구축 등 전문계고의 진로 지도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노동부에서는 2007년 47억원을 171개 전문계고 대상(교당 3천만원 수준)하고 있다. 셋째, 장학금 비율 확대 및 학급당 인원수 감축한다. ’06년 현재 장학금 수혜율 64%를 ’08년까지 80%수준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인원수를 학과별․지역별 특성 및 재정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한다. 넷째, 고교단계 직업교육 성공 사례 등을 홍보한다. K-TV 정재환의 아하! 그렇군요에 전문계고 육성전략 주제로 방송하고 TV 드라마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한다. 위의 시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강조하였으면 하는 몇 가지를 제시하여 보고자 한다. 먼저 각 부처에서 전문계 고교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고등학생들이 직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초적인 교육적 내용은 나름대로 강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전문계 고교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학급당인원수 감소, 현장실습 개선 등은 그 동안 추진되어온 것이고 전문계고교에 대한 상담교사 배치, 진로선택안내제, 학교내 진로정보센터 등은 이제 시도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 이들 사업이 전문계 고교생의 조기취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운영의 묘를 기하여야 하겠다. 셋째, 대학과 기업 등과의 협약은 그 동안 여러 차례 시도되었지만 그 운영이 전문대학의 전문계고교생 확보 등 다른 목적으로 운영되어온 면도 있다. 보다 실질적인 협약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전문계 고교육성방안이 우리의 젊은이들을 사회로 2년 빨리 취업시키려는 당초의 뜻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사회에 전문계 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점차 줄여야 할 것이며, 중학생이나 학부모들의 무조건적인 전문계고교 진학기피현상을 불식시키야 하겠다. 이런 다양한 시책이 제공되어도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중에 진학하겠다고 생각하고 조기취업을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각 부처의 정책이 시스템이나 하드웨어, 재정지원인 측면을 상대적으로 많이 강조하는데 정말로 전문계 고교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배려하는 측면이 강조되었으면 한다. 전문계 고교 교사들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열심히 하겠지만 중학교나 다른 교육계통에 있는 교사나 교육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학교 교사들이 전문계 고교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부터 없앴으면 한다. 전문계 고교는 공부 못하는 학생들만 가는 곳이 아니라 빨리 사회에 취업을 하려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고 이들은 직업을 가지면서도 나중에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좀 알아주었으면 한다.
5월 23일 오전 11시, 서산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본교 세미나실에 모여 자율장학협의회를 열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주관학교인 본교 김기찬 교장 선생님의 인사 말씀과 함께 중등장학협의회장 및 교육장님의 인사가 있었다. 주로 본교의 학교 현황과 학교장의 경영의지, 2006학년도 교육활동 성과 및 학력 증진에 관한 협의가 있었다. 총 한 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학교 경영과 교수 학습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교사라는 직업은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교사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면이 있다. 그러나 교사란 한마디로경이로운 직업이다. 학생이나 학부모 심지어는 일부 교사조차도 교직을 단순한 책임과 의무로 점철된 일종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현실에서 이러한 외침은 다소 어색한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스페인의 작은 마을 가르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마리포사는 진정한 교사의 길이 얼마나 경이로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삶인가를 작지만 분명한 어조로 보여주기에 교직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본다면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마리포사'는 스페인어로 '나비'라는 뜻이다. 나비는 항상 제자리에 서 있는 수동적인 꽃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꽃이 열매를 맺게 한다. 나비는 그야말로 수동적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는 교사와도 매우닮았다. 주인공 그레고리오 선생은 어린 제자 몬초를 하나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교사가 얼마나 경이로운 직업을 갖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질서가 없는 아이들, 떠드는 아이들, 무례한 아이들 모두 우리가 안아야 할 대상이다. 교사 혹은 부모를 포함한 대개의 어른들은미성숙한 상태의 아이들을 대할 때, 보다 효율적인 가르침을 위해 '명령'과 '지시'라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게 된다.오늘날도 이것이 보편적일지도 모른다. 교육의 내용과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이의 관계가 상하의 엄격한 위계질서 안에 놓이게 될 때 '억압'은 피치 못할 상황이 되고, 이에 대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이유 없는 반항'은 필연적인 것이 되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고 누구나 외치는 시대가 되었다. 선생님 자신도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한 오랫동안 쌓아 온 껍질이 두꺼워 좀처럼 변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강한 것은 두꺼운 껍질이 아니라 부드러운 씨았이다. 이 생명의 씨앗을 간직하고 있다면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새싹을 틔워야 한다. 어두운 대지를 뚫고 나오는 연한 순처럼 좀 더 부드럽게 작은 소리로 속삮이는 소리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항상 큰 소리로만 명령하는 교실이 아닌 부드러운 귓속말로 조용히 전하는 소리가 더 설득력이 있음을 기억한다면 말이다.
교원들의 대부분은 학교평가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학교평가 자체보다는 평가의 공정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리포터가 학교평가에 매달리는 이유는 그동안 경험한 학교평가에 대해 다른 교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공정하게 해당학교의 교육활동을 평가한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이를 통해 당해학교의 교육활동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섰는가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평가의 결과가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학교평가 자체에 불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평가위원들의 자질문제나 공정성결여문제를 교원들이라면 아마도 1-2회정도는 느끼거나 직접경험했을 것이다. 일례로 해당학교의 교장이나 교감이 전문직 출신이면 대부분 평가위원들 중 1-2명과 절친한 사이인 경우가 많다. 최종결과에서 우수한 학교로 선정된 경우 전문직 출신의 교장, 교감인 학교들이 상당수 있다. 교사출신이 교장인 학교의 경우는 우수한 학교로 뽑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정확히 분석해 본다면 좀더 객관성있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학교평가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해당학교에만 통보를 하기 때문에 분석이 쉽지 않다. 학교평가결과를 공문으로 시행하는 경우를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이렇게 문제가 있는 학교평가이지만 우수학교는 표창과 함께 포상금도 받는다. 많지 않은 액수이긴 하지만 교원들의 사기진작에는 어느정도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수학교에 들지못한 학교는 다음을 위해 더욱더 준비된 교육활동을 하게된다. 이런 사정이 서울만 그런것인지는 정확히 알길이 없다. 일단 전국이 비슷한 사정으로 보고 다음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학교평가를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한다. 물론 교원들은 학교평가 자체를 없애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생각을 많이 하고있다. 그러나 없애는 것보다는 개선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선 학교평가를 함에 있어 해당교육청 출신의 퇴직교장, 교감등이 평가단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시,도교육청마다 평가단을 구성하여 해당교육청외의 타 시,도 교육청산하의 학교에 대한 평가를 하자는 이야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학교를 평가한다고 하면 경상도나 전라도에서 구성된 평가단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어느정도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평가를 하여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다면 우수학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올리는 방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문제많은 교원성과급을 학교평가에서 우수한 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교원성과급의 예산이 대체로 매년 3천억원 정도로 알고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1만여개로 볼때 이중 50%의 학교가 학교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다면 학교당 6천만원정도 돌아간다. 적지않은 액수이다. 그 액수를 자유롭게 교원들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교원수를 고려하여 지급한다면 혜택을 받는 학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물론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그렇더라도 현재의 학교평가가 문제가 많다고 본다면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그 개선점을 찾는 과정에서 리포터의 제안을 한번쯤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면 교원성과급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장학사나 교육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25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지원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발분야와 인원은 유치원 1명, 초등(전산 1명 포함) 10명, 중등 14명(국어.한문 3명, 사회 1명, 수학 2명, 과학 1명, 영어.제 2외국어 3명, 공업계 1명, 상업 1명, 정보.컴퓨터 2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각 분야에서 교사로 12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지원 희망자는 추천서와 응시원서, 근무경력 진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1차에서 서류와 주.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선발 인원의 배수를 뽑은 뒤 2차로 인성적 자질과 직무수행능력 등을 소속 학교에서의 현장 평가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에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를 보거나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032-420-8293)로 문의하면 된다.
"Let's introduce the Mortimer students to Korea's national flag"(모티머학교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소개해 봅시다)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중학교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는 이 학교 지리탐구반 학생 24명이 인터넷 화상시스템을 이용, 영국 중부지방의 모티머종합중등학교(Mortimer comprehensive school) 학생들과 공동수업을 받았다. 국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을 외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날 수업 과목은 '세계지리' 수업은 문산중과 모티머학교에서 지리 교육을 담당하는 임정순, 앤 영(Ann young) 교사가 각각 한국과 영국의 지리적 특성에 대해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문산중의 임 교사가 캠코더를 향해 세계지도와 아시아지도 등을 펼쳐보이며 위도와 경도 개념을 활용해 한국의 지리적인 위치를 설명했고, 경도 차이로 인해 한국과 영국간 8시간의 시차가 발생한다는 점을 영국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태극기와 대통령제에 대한 소개에 이어 학교 식사 메뉴와 벼농사 짓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며 한국에서는 밥을 주로 먹는다는 사실을 영어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임 교사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모티머학교 학생 10여명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노트에 수업내용을 받아 적으면서 관심을 보였다. 영국의 앤 영 교사는 전자칠판 모니터를 향해 말굽모양으로 배치된 책상에 자리잡은 문산중 학생들에게 영국의 기후와 지역사회 등을 설명했으며 현장을 지켜보던 도교육청 직원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통역을 해주기도 했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수업은 양국 학생들간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임 교사는 "현지 학교와의 화상수업을 통해 영국의 지리적 특징과 주민생활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준비해온 문산중학교는 앞으로 모티머학교와 매월 한차례 화상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모티머학교 학생들이 문산중을, 내년 1월에는 문산중 학생들이 모티머학교를 각각 방문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