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 토요일 실시한 작은 운동회,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5월 3일(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 날 및 어버이날 기념 작은 운동회를 토요일 실시하여 학교행사 진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어린이! 그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잔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푸른 5월 서림건아들의 체육대회’가 900명의 서림어린이들과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서 열렸다. 운동장을 백색의 라인과 형형색색의 만국기가 장식한 가운데 아침 9시 아이들의 함성과 조충호교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총 소리로 대회의 막이 열렸다. 2학년 어린이 160명이 김영국 선생님의 지도아래 운동장안에서 훌라후프를 이용한 놀이 ‘동그라미가 있는 풍경’을 학부모와 함께 연출하는 등 운동장 안에서는 학년별로 준비한 단체경기, 달리기 주로위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달리기가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교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더 많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토요일을 택해 봄철 작은 운동회를 준비해보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웃음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악극! 2008년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의 제55회 정기공연 ‘꿈에 본 내 고향’이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과거 악극‘꿈에 본 내 고향’과 ‘여자의 일생’을 히트시킨 극단예군의 대표이자 한국연극계를 이끌어가는 중견연출가인 남궁연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우리의 정서와 한이 잘 담겨 있고 그 옛날 관객과 더불어 울고 웃었던 극장 문화의 재연으로 의미가 있으며 50여 년전 연극의 형태였던 악극을 그리워하는 단절된 세월의 복원이라는 1차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孝악극 티켓으로 부모님께 효도 하세요! 주인공인 우정원, 한범희, 김미옥외에 이승철, 이찬우, 강상규, 강성해 등의 중견연기자를 비롯한 25명의 도립단원들이 관객과 더불어 울고 웃는 벅찬 감동과 자유롭고 순수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립극단이 야심차게 내 놓은 ‘꿈에 본 내 고향’은 공연 중간 중간에 ‘막간극’의 형식을 도입, 옛날의 악극단의 볼거리를 재현해 청중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변사의 만담, 캉캉춤 등 60년대 악극단의 쇼를 통하여 풍부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일시는 2008.5.9(금) 19:00 / 10일(토) 15:00, 18:00 / 11일(일) 15:00 공연문의 전화 031-230-3440-2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퇴직 경관이나 교사 등으로 구성된 스쿨 폴리스를 대폭 늘려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현재 전국 고교 1325곳에 5333대가 비치돼 있는 CCTV를 초중학교로 확대해 올해 안으로 1500여 대를 추가 설치하겠다', '또 성폭력 가해와 피해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교내 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 신고(긴급전화 1366ㆍ1388) 체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들의 집단성폭력 사건발생과 관련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마련한 대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 대해 실효성의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CTV가 이러한 사건을 막는 절대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쿨폴리스를 대폭 늘리는 문제도 결국은 임시방편적으로 발표된 내용이다. 이 역시 실질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히 교내상담을 늘리고 학생 성폭력 피해신고체계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는 것 역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앞선다. 교육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이야기는 전혀없다. 결국 그동안 발표되었던 대책을 일부 수정하여 그대로 발표했다는 생각이다. 스클폴리스의 인원을 증원하여 배치하겠다고는 하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또한 이들에 대한 예산이 확보되었는가도 문제이다. 예산도 없이 증가시키라고 한다면 어떻게 증가가 될 수 있을까. 뚜렷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예산지원이 절대적이다. 또한 CCTV의 경우 설치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현실성이 높지 않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CCTV가 설치되면 누군가 그 모니터 앞에서 지속적인 감시를 해야 한다. 잠시라도 자리를 피한 다음에 사건이 발생했다면 담당교사가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다음에 바로 관련 대책이 나왔다는 것도 의아스럽다. 대책이라는 것이 패스트푸드점의 즉석식품을 만드는 것처럼 바로 나올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나왔다는 것이다. 즉흥적으로 대책을 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소한의 시간여유마저도 확보하지 않았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 짧은 시간동안 대책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실효성이 없는 대책으로는 재발방지가 어렵다. 더욱이 구체적으로 안이 나오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스쿨폴리스를 확대하려면 어떤 기준으로 배치할 것인가도 신경을 쓸 부분이다. CCTV의 경우도 확대 설치한다고는 밝혔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예산을 확보할 것인가와 어느 장소에 설치한 것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계획도 부족한 상황이다. 좀더 현실적인 방향으로 접근해야 옳다고 본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재정확보와 맞물려 관련되는 것들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CCTV만 설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또한 교육시스템도 바꿔야 한다. 성폭력 예방과 관련하여 가급적 모든 교사들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이번 대책이대구초등학생 성폭력 발생만을 겨냥하여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제2, 제3의 성폭력 관련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여 가장 적절한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할 뿐이다. 즉석식품을 만드는 것처럼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대책 발표는 결국 사장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시간을 두고라도 실질적인 방안이 나와야 하겠지만 모든 것을 학교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아야 한다. 가장 기초적인 책임은 학교에 있다 하더라도 재발방지 의욕을 보여야 할 것은 정부와 학교의 몫이다. 함께 노력하는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재발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열관 경희대 교수는 3일 "고등학교의 수직적 서열화를 초래하는 자율형 사립고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이날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 쟁점과 대안' 토론회에서 "자율형 사립고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고등학교 입시를 부활시키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자율형 사립고 정책으로 고등학교의 수직적 계층화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이 정책이 교육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교육의 획일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자율형 사립고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 학생들은 조기 경쟁에 내몰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거용 상명대 교수는 `영어공교육 완성' 정책에 대해 "학교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진지한 논의가 없어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교원으로서의 인품과 인성을 무시한 채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기존의 `영어 전용 교사제'는 원칙없는 실용주의에서 나온 정책"이라며 "특히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에 있어서 자격요건과 채용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실용영어 위주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을 도입하고 이 시험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학생들의 독해 능력이 저하된다"며 "균형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esus7864@yna.co.kr
전국 모든 대학들이 참여하는 공동 입학설명회가 이르면 5월부터 서울과 지방 전역에서 조별.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입학처장협의회는 희망하는 모든 대학들이 참여하는 2009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서울 5개 권역과 지방 5개 권역 등으로 나눠 순차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입학설명회는 서울내 주요 사립대 6~7곳이 공동으로 개최하거나 개별 대학 또는 일부 대학 위주로 진행돼 왔다. 입학처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들은 5~6개 조로 편성돼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5개 거점 도시를 지정, 조별로 순차 공동 설명회를 가진다. 지방 대학들은 별도로 조를 편성, 서울을 5개 권역 등으로 나눠 `상경 입학설명회'를 가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은 지방 권역별로 순회하고 지방 대학들은 서울내에서 권역별로 대규모 입학설명회를 열게 되는 셈이다. 대교협과 입학처장협의회는 최근 수도권 및 지방별 순회 공동 입학설명회 행사를 갖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과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국적 규모의 공동 입학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대학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학간 조별 편성 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시도교육청의 협조 아래 정확한 일정 등을 잡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ksy@yna.co.kr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 7~8명 중 한명은 여전히 비만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학생 비만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 동안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키가 평균 7.3cm 자랐고 몸무게도 무려 10.6kg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최근 펴낸 `학교보건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초중고 각 6곳씩 총 18개교 학생 8천6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13.1%인 1천133명이 비만 증상을 보였다. 신장에서 100을 뺀 수치에 0.9를 곱해 나온 표준체중보다 몸무게가 21∼30% 초과하면 `경도 비만', 31∼50% 초과하면 `중등도 비만', 50%를 넘으면 `고도 비만'에 해당한다. 학교급별로 비만률은 초등학교 13.04%, 중학교 10.95%, 고등학교 15.25%로 고등학생의 비만 상태가 가장 심각했고 비만 정도는 경도 비만 6.9%, 중등도 비만 5.3%, 고도 비만 0.9% 등이다. 성별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남학생의 16.28%, 여학생의 9.59%가 비만 증상을 보였고 중학교는 남학생 14.79%, 여학생 6.76%, 고등학교는 남학생 19.30%, 여학생 11.54%가 각각 비만으로 조사돼 남학생의 비만률이 여학생에 비해 훨씬 높았다. 동일한 방법으로 재작년 서울시내 18개교 8천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 조사에서는 경도 비만 이상이 12.2%(985명)였던 데 비하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들어 학생 비만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은 영양 섭취가 개선되면서 키가 커졌지만 패스트푸드 섭취와 컴퓨터 사용 등으로 몸무게가 더 많이 늘어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비만도를 측정한 조사대상 학생 중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평균 키가 151.6cm로 20년전인 1987년보다 7.3cm 자랐으나 몸무게는 평균 47.7kg으로 무려 10.6kg이 늘었다. 중학교 3학년 남학생도 평균 키 169.8cm, 몸무게 62.2kg로 키는 6.1cm 커졌으나 몸무게는 10.1kg 증가했고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도 키는 3.8cm 자랐지만 몸무게는 6.1kg 증가했다. 여학생은 지난 20년간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키는 6.1cm 자랐지만 몸무게는 7.4kg 늘었고 중학교 3학년은 키와 몸무게가 각각 3.0cm, 2.3kg 늘어 비만도가 심한 남학생에 비해 몸무게 증가율은 낮은 편이다. 학생 비만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육 당국이 학생들의 뱃살빼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부터 일선학교에서 탄산음료와 커피, 라면, 튀김 등의 판매가 전면 금지됐다. kaka@yna.co.kr
2일 통일교육협의회 토론회에 참석한 학계.교육계 전문가들은 통일교육에서 안보관련 내용을 강화한다는 통일부의 방침에 대해 "안보교육은 국제관계에서 다뤄야한다"는 입장과 "지난 10년간 소홀히 다뤄진 안보교육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통일교육이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게 불가피하긴 하지만, 남한체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안보교육은 굳이 통일교육에서 하기보다는 국제관계 일반이나 국제정세를 다룰 때 포함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통일교육은 정치교육이 아니라 북한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해를 돕는 가치관 교육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효숙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도 "이전 정부가 평화지향적 통일교육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앞으로 안보교육이 통일교육의 하나로 강화될 것 같다"고 예상하고, 그러나 "안보교육은 건전한 안보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통일교육의 목표와 상치될 수 있는 만큼 안보라는 개념을 인권이나 평등과 같은 '인간 안보'의 하나로 폭넓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통일교육원 권영경 교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반도 현실을 고려하면 통일교육은 정치교육으로 봐야한다"며 "핵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10년간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안보교육에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학규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센터 소장도 "통일교육을 하면서 안보교육을 바탕으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국가 유지를 위해 안보교육이 필요하지만 과거와 같은 반공교육이 아니라 안보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은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ewglass@yna.co.kr
학력과 국적 등을 위조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영어 강의를 해온 무자격 외국인 강사와 제대로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고용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달 27일에도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 온 외국인 영어강사 등이 적발되는 등 외국인 영어강사와 관련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4일 학력과 국적을 위조해 영어권 국가의 고학력자 행세를 하며 불법 영어강의를 해 온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M(27), H(33)씨 등 가나 국적 남성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가나인 J(36)씨와 호주 국적 재외동포 임모(31.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영어강사로 알선하거나 채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채용대행업체 사장 이모(33.여)씨를 비롯해 학교, 학원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 등은 위조한 캐나다와 호주 외국인등록증과 미국 대학 학위증을 이용해 작년 7월 초등학생 영어캠프에서 1개월 간 영어 강사로 일하는 등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 공공기관 등에서 영어 강의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M씨 등은 영어강의를 할 수 있는 E2(회화지도) 비자가 아닌 체류기간 90일짜리 단기비자로 입국해 영어 강의를 해왔으며 체류기간이 끝나면 법무부에 난민신청서를 낸 뒤 심사 결과가 나오는 기간(6개월∼2년) 동안 영어강의를 계속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에서 영어강의를 하려면 외국에서 2년제 전문대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하지만 교육기관에서는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외국인은 임금이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자 신분 확인 절차 없이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M씨는 불법체류 상태에서 작년 S고교에 정식교사로 채용되는가 하면 이 학교 남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발각돼 3개월 만에 해고된 뒤에도 재취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외국인 강사의 적격 여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확인하면 금방 알 수 있는데도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게 관행처럼 돼 있다"며 장기 체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난민신청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또 "적발된 무자격 영어강사의 영어실력은 영미권 원어민과 비교할 때 발음도 문법도 놀랄 정도로 엉성했는데도 어린이 영어캠프 등에서 한 달만 강의하면 200만∼250만원을 벌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채용대행업체로부터 학교와 학원 등에 채용을 알선받은 영어강사 120여 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등 최근 영어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무자격 원어민 강사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jslee@yna.co.kr
8월부터 대구지역 학교 상수도 요금에 대한 누진제가 폐지돼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달 2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일반용으로 분류 돼 3단계 누진제(최대 ㎥당 920원)를 적용받던 학교 상수도 요금을 8월 납부 분부터 1단계 요율(㎥당 730원)만 적용하는 내용의 대구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학교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돼 대구시 전체 6억 원 이상의 예산을 줄이게 됐다. 대구교총(회장 정인표)는 이번 조례안 개정과 관련해 “예산 절감에 따른 효과가 학생복리비 및 교수학습활동비 등 직접교육비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대구교총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조례개정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아울러 대구교총은 수도요금도 전기요금처럼 업종구분에 ‘교육용’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부산, 인천교육청이 학교자율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16개 시·도 중 11개 시·도가 자체 방침을 확정했다. 대부분 시·도교육청은 ‘정규수업 전 수업’이나 ‘총점을 기준으로한 반 편성’ 등은 불허하기로 했고 과목별 수준별 이동수업은 확대하도록 하는 등 주요 관심 사항은 입장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은 지난 달 18일과 29일 부교육감협의회, 비공식 12개시·도 교육감협의회 등을 열며 의견을 조율해왔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시·도 역시 현재 발표한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폐지조항 수로는 충북이 26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9개로 가장 적었다. 항목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7개 시·도가 수준별 이동수업 내실화 지침을 수정·유지키로 해 ‘총점에 의한 반 편성’을 불허했으며 이 지침을 폐지하기로 한 경기, 충북교육청은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 ‘총점에 의한 반 편성’을 제한했다. ‘정규 수업 전 수업’도 9개 시·도 모두 불허하기로 했다. 한 때 충북교육청이 이른바 ‘0교시’를 허용한다고 보도됐으나 충북교육청이 서울이나 대전 등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혀 허용하지 않는 쪽에 합류했다. 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교육청은 학생체력 증진과 체육영재발굴, 체육시설 현대화 등의 이유를 들어 학교체육기본방침을 수정·유지하기로 했으며, 울산,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교육공무원 육아휴직 처리지침을 수정·유지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신문구독 금지 조항을 수정·유지하기로 했으며, 서울교육청은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광주, 전남 등 나머지 5개 시·도교육청은 시·도교육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태가 충격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학교 성교육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 해 교총은 50만 교원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건의 개요=대구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건은 한 초등학교 6학년 김 모 군 과 이 학교 졸업생 이 모 군 등 남학생 10여 명이 지난 달 21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것. 특히 이들이 재학 중이 초등학교에서는 몇 달 전부터 음란물을 따라하는 장난이 동성 간에 유행했었다는 주장이 대구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 특히 이 같은 장난을 학교, 교육청이 인지했는지, 연루 학생이 몇 명이나 되는지가 문제의 핵심이었으나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의 신상보호를 위해 조사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다고 해명했으며 일부에서 제기된 것처럼 연루학생이 1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교총, “책임 철저 규명돼야”=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총은 1일 입장을 발표하고 50만 교육자와 함께 국민에게 진심으로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교총은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인터넷 음란물을 모방해 학교에서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되는 가장 비교육적 행위”라며 “학생 교육을 1차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교원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며 자성과 함께 교육계가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교총은 “정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고 잘못에 대한 엄격한 처리를 국민과 사회에 제시해 한 점 의혹 없는 결과를 내놓길 촉구 한다”며 “인터넷 음란물 차단, 인터넷 예절교육 강화 방안도 국민 앞에 조속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학교 성교육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하며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 범사회적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교과부, 경찰청 유관부처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전문상담교사 늘려야”=교과부 성교육 지침에 따르면 초·중·고는 연 10시간 이상을 학년별로 성교육을 편성하도록 돼 있으나 이 지침을 지키고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28.8%, 중학교 48.0%, 고등학교 48.3%에 불과해 학교에서 원활한 성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학교에서 성교육 지도교사의 대부분이 보건교사임에도 불구하고 보건교사의 수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보건교사회)가 조사한 자료다. 학교별로 초등학교의 경우 88.1%가 성교육을 보건교사가 맡고 있으며 중학교는 59.6%, 고등학교는 64.8%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07년 현재 전국 1만 984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는 학교는 68.1%에 불과하다. 보건교사회 이석희 회장은 “이번 초등학교 성폭력 사건은 기본적으로 유해물에 많이 노출 돼 있는 학생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이 원인 이었다”며 “학교에서 바람직한 성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상담교사의 전문적 연수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하는 출근길이지만 오늘은 분교로 출근을 하기로 하니 새로운 기분이었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강변도로를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좁은 도로를 따라 고개를 넘어서니 상큼한 아침공기가 가슴 깊숙이 들어옴을 느껴 너무 상쾌하였다. 농사철이 되어 일찍부터 일하는 농부들의 바쁜 일손도 여기저기 보이고 연초록의 나뭇잎들이 하루가 다르게 푸름을 더해가는 모습을 보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교로 출근하였다. 교문을 들어서니 아이들이 아침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나를 보더니 반갑게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하면서 연달아 인사를 한다. 아름답게 다듬어진 정원을 지나 운동장으로 들어서니 올 3월에 분교근무를 시작한 임 조무원이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면서 마치 체육선생님처럼 아이들을 돌보며 지도하고 있었다. 선생님들은 교실에서 학습지도 준비를 하고 있었고 교정의 영산홍과 철쭉이 만개하여 분교라기보다 산촌의 별장을 찾아온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인데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도시 어린이들에게 산촌유학을 보내면 자연과 더불어 공부하면서 얼마나 좋아할까? 분교아이들이 지난번 충주19전투비행장에서 있었던 제30회 공군참모총장 배 Space Challenge 충북북부지역 예선대회에서 금상에서부터 우수학교 표창까지 많은 상을 받아 왔기 때문에 시상을 하면서 격려도해주고 부임 후 처음 분교어린이들에게 훈화를 하기위해서 아침에 방문하였다. 분교생 18명은 세분의 선생님이 복식수업을 하고 있다. 분교부장은 여선생님이고 두 분은 남선생님인데 젊은 선생님들이라서 아이들에게 온갖 정성을 쏟으며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굴리며 오랜만에 분교어린이들 과반이 넘게 상을 받고 즐거워하였다. 본교어린이까지 13명은 5월18일 공군사관학교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산속에서 자라는 분교 아이들은 벌써부터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키우며 모형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연습을 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어린 시절에 산촌학교에서 자라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큰 꿈을 키우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훌륭한 인물들 중에는 농산촌의 작은 학교에서 자란 분들이 많다는 예를 들며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당부하였다. 천진스러운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밝은 표정이 너무 대견스러웠다. 분교를 나오면서 도시의 복잡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산촌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금은 시들해진 도농교류체험학습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해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특히 아름다운 교문가의 소나무와꽃들의 배웅을 받으며 교문을 나섰다.
교육을 넓은 의미로 보면 인성교육과 실력교육으로 크게 나누워 볼 수 있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칠 수 없는 양대 기둥이라고 보면서 자라는 꿈나무들의 희망과 타고난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교육의 현실은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인성보다는 학력에 치중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자라는 어린이들에게는 올바른 품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매우중요하고 이런 교육은 어려서 해야지 인성이 형성된 다음에 하려면 이미 때는 늦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담임교사, 생활지도담당교사, 학교장이 더 힘들어하는 것은 학생들의 생활지도라고 하소연을 한다. 어려서는 별다른 문제를 안 일으키다가도 학년이 점점 올라 갈수록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학교현장에서 벌어질 때면 마음 아플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학생들이 스승을 경찰에 고발을 하고, 학부모는 자녀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잘잘못을 떠나서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선현들의 말이 주는 시사점이 매우 크다. 청소년시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추적해 보면 어린 시절의 가정교육과 인성이 대부분 형성된다는 초등학교과정 이전에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노력이 부족하여 성장과정에서 쌓인 불만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나쁜 버릇이 청소년기에 폭발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성교육이나 좋은 생활습관 형성은 어린 시절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유를 몇 가지 들어 보기로 하자 . 첫째, 영유아기에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보고배우는 것이다.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주어야 한다. 바른 몸가짐은 물론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고 사랑이 담긴 언어를 사용하여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느끼는 감화를 주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이 귀엽고 기를 살리겠다며 과잉보호하면 아이들을 바른 인성을 기르지 못한다고 본다. 공공질서를 지키는 일, 남을 배려하는 마음, 기본예절교육 등을 모범을 보이며 엄격하게 배우도록 해야 평생 살아가는데 좋은 습관이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은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학력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습방법을 익히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기스스로 학습이나 생활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자립심을 길러주어야 한다. 모든 것을 부모가 해주는 것은 자식사랑이 아니라 무능한 자녀로 키우는 것이라고 본다. 넷째, 영유아기에 부모의 말을 따라 배우듯이 아이들에게 무심코 던지는 말한디가 어린마음에 상처로 각인되거나 비수로 꽂혀서 평생동안 가슴에 독을 품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사랑의 매를 한대 맞으면 쉽게 잊을 수 있지만 여린마음으로 받아드리는 말한마디는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칭찬과 격려가 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사랑이 담긴표정과 언어가 중요하다. 그리고 혹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했다면맺힌 마음을반드시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바로치료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는 더 큰 불행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가정교육, 유아교육, 초등교육을 거치며 바른 품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키워야 생활지도의 문제나 각종 사안이 발생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사회도 범죄가 줄어들고 더욱 밝아질 것이고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춘천교육대학교에서는 요즘 봄 냄새가 물씬 풍긴다. 교내 어느 곳을 다녀도 활짝 핀 꽃들과 푸르른 풀잎으로 봄을 느낄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에 들어서면서 변화된 학교의 모습에 더욱더 봄을 느낄 수가 있다. 춘천교대는 작년 겨울부터 정문 개축사업과 공지로변 울타리 정비사업을 시작하였다. 춘천교대의 이와 같은 변신은 학교를 조금 더 개방적으로 만들어 춘천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춘천교대의 변화한 모습을 이번 학기 개강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방학동안 정문이 달라진 것인데, 학교의 전형적인 교문에서 더 개방적이고 세련된 교문으로 바뀐 것이다.그리고 드디어 울타를 없애는 공사도완료가 되어 춘천교대의 울타리가 없어지고 아름다운 작은 쉼터가 생겨났다. 학교의 삭막했던 담장이 누구나가 걷고 싶은 돌길으로, 쉬고 싶은 벤치로, 보고 싶은 풍경으로 바뀌었다. 학교에 변화된 모습에 학생들은 “예전에는 그저 그런 학교의 담이었는데 지금은 예쁘고 점심시간에 친구와 함께 걷고 싶다.”, “공사기간동안에는 불편하기도 했고 지저분해 보여서 왜 이런 공사를 하나했는데 완성되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 “처음엔 담장을 왜 없애는가 싶었는데 학교가 가지고 있는 딱딱함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물론, 학교의 공사로 인해 학생들은 불편함을 겪기도 하였다. 특히 울타리 정비사업이 대로변 보도블록 및 버스정류장 정비사업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설계변경으로 인하여 공사추진이 지연되어 개강을 하고 난 뒤에도 공사가 오래도록 계속되어 학생들의 불편함이 더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처음엔 왜 공사를 하는지 불만을 가지는 학생들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공사가 완료된 이 시점에서 울타리 대신 변한 쉼터의 모습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을 한다. 오랜 기간 불편함을 겪으면서 이루어진 공사기에 학교의 변한 모습을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학업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동안이나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라고 또한 춘천교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춘천시민이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란다.
- 명현중, 선생님과 함께하는 야간 공부방 열어- 명현중학교(교장 진호민)는 지난달 7일부터, 학원에 다니지 않는 학생 희망자 40여명에게 야간에 공부방을 개방하여 자원봉사 교사들의 지도와 관리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채워주고 자연스럽게 생활지도도 하고 있어 공부방에 학생을 맡긴 학부모들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다세대와 소형아파트, 소규모 영세공장들이 혼재하며 늦게까지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가 많아 학교 수업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는 학생들만 집에 있게 되어 목표의식이 없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공부를 하고자 해도 방법을 몰라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현실에서 공부방 개설은 실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희망의 싹을 틔우는 봄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학교 2학년 이진주 학생은, ‘과학의 원리학습을 통한 공부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른 교과의 공부법 강의를 희망했다. 공부방 이용 학생들은, 집에 있으면 컴퓨터, 텔레비전, 휴대폰과 냉장고를 돌며 집중을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고, 공부를 하다가도 막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금방 의욕이 떨어져 공부를 하지 않는데, 공부방에서는 매일 자원 봉사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모르는 것을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을 뿐더러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에서 집중도 더 잘 되어 공부하는 시간이 즐겁게 기다려진다고들 한다. 학부모 어윤성(45)씨는 자식을 믿고 맡기니 생업에 몰두할 수 있고, 매일 자신이 세운 계획대로 학습을 하고 귀가하는 자식들이 대견하며, 공부법에 대한 자기관리능력을 키워주시는 봉사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간 공부방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정숙(수학), 김덕혜(국어), 서인숙(과학) 교사는 학습지도는 물론 학부모와의 상담도 직접 하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접한 인천교육대학생과의 연계로 멘토링학습을 통하여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하고 있어 교육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봉사하는 공교육으로서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Smile Leadership for Best Education” 인천시교육청은 초등교육여성전문직협의회 주관으로 1일 로얄호텔에서 인천관내 기관장 및 초등교육여성전문직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변화를 주도하는 Smile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열었다. 웃음치료 연수를 통한 현장 장학의 방향이 교사들에게 'FUN'으로 받아들여 질수 있도록 'Funny(재미있게), Unique(독창적으로), Nurturing (베풀며)' 접근되어야 함을 공감하였고 서로를 위한 배려를 통해 좋은 교사를 넘어 위대한 교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시험지에 이런 문제가 나온다. 어머니 아버지 아기 나 우리 가족 1. 밑줄친 ‘우리’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 ① 어머니 ② 아버지 ③ 아기 ④ 선생님 정답은 물론 선생님이다. 아니라는 것은 틀렸다는 것이고 절대 정답에 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너무도 당연하게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다. 학교라는 장소에서 필요에 의해 인연으로 맺어진 구성원일 뿐이다. 뒤돌아서면 남인 존재가 강한 핏줄로 맺어진 가정의 달에 생뚱맞게 끼었으니 매년 5월이 돌아오면 뭇매의 대상이 될 밖에...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5월 11일은 입양의 날 5월 15일은 스승의 날 5월 19일은 성년의 날 5월 21일은 부부의 날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하루를 쉬기도 하고 축제를 벌이기도 하니 스승의 날처럼 그렇게 뜨거운 감자 취급은 받지 않는다. 어린이날의 어린이는 대개 4,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를 이르니 당연히 가족구성원이다. 어버이날의 어버이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므로 두말할 필요도 없이 가족이다. 입양의 날의 입양도 법률적으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를 맺는 신분 행위이므로 이 형태도 가족임이 분명하다. 성년의 날의 성년은 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만 20세의 사람이지만 머리가 커도 자식은 자식이니까 당근 가족이다. 지난해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은 남편과 아내를 위한 날이다.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를 뜻하는 딩크족도 요즘 새로 등장한 가족의 한 형태이므로 제일 중요한 구성원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스승의 날은 1958년에 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면서부터 시작되었고,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생겨난 날이다.가족이란 울타리 안에 어정쩡하게 끼어 있는'스승의 날'이 왠지 5월에 어울릴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근래에 들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듯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5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유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 여러 행사로 눈코뜰새 없는 이 달을 전후해서어김없이신문과 방송에서 연일 학교와 교사들을 몰아치는 기사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학교불법찬조금 ‘억소리’ 난다 - 한겨례신문 4.22 여고생 허벅지 ‘찰칵’ 교장에 유죄 선고 - 조선일보 4.25 거기 경찰서죠? 선생님이 때렸어요 - 조선일보 4.28 허술한 학교 性교육...대구 초등생 사건 예견된 일이었다? - 아시아경제 5.1 교사에 관한 안좋은 기사가 제일 많이 오르는 달이 4-5월에 집중되어 있을 정도라고 하니 말해무엇하랴. 그래서 5월은 달력에서 오려내고 싶을 정도로 교사들에게는 피곤하고 맞이하고 싶지 않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올해가 작년에 비해 그 빈도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성업중이다. 스승으로서의 존경은 고사하고 교사로서의 권위조차 위태로운 마당에맘 편히 스승의 날을맞을 것인가? 전국 각지에서스승 존경기념 행사를 치른다고 해서땅에 떨어진 교사의주가가 단박에 오르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어찌보면 낯간지럽고 거북한 기념식으로 스승의 권위를 애써 포장하기보다는 그냥 '교사의 날'을 정해서교직을 되돌아보며맘편하게 하루의 여유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타의에 의해 불려지는 스승의 날이 아닌우리가 주체가 되어 자축하는 교사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 간절해진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의 마음은 어버이시다.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어릴적 눈물을 글썽이며 불렀던 스승의 날 노래가 자꾸 입속에서 이렇게 되뇌어진다. 스승의날 다가오면 우울해져요 엎드려 절받기 같아 불편하네요 말도많고 탈도많은 5월 15일 교사의날로 바꿔주면은 맘편하겠네 아아아 스승되기 정말어려워 아아아 교사되기도 정말어려워
인천 계양구 계산새길에 위치한 인천신대초등학교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을 겸한 체육대회가 5.1일 나근형교육감과 주영갑서부교육장, 이익진계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지원한 2억8천만원과 계양구에서 지원한 1억2천만원 학교자체예산 2천5백여명 등 4억2천5백여만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 지난 3월 완공한 인조 잔디운동장 규모는 연면적 4,884㎡에 2레인의 우레탄트랙으로 구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한편 개장식에 이어 신대초등학교 학생들이 내빈들과 아빠.엄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소 연마한 재롱을 펼치는 운동회가 열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 해 대선 이후 우리 사회의 화두는 ‘실용주의(實用主義)’였다. 복잡한 절차와 허례에 묶여 있는 관행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새로운 가치와 생산성을 추구하는 것으로서 국민적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정부조직의 슬림화 계획은 물론이고 청와대 관료 및 장차관 인선에도 실용주의가 대단한 위세를 부렸다. 정부 관료로서 품격 높은 도덕성이나 지도성보다는 생산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만이 유일한 잣대였던 것 같다. 청와대 수석과 각료 인선에는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고, 국민적 비판에 부딪혀 중도에서 낙마하는 불운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토록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면서도 줄곧 강조해 온 실용주의가 국민의 정서와 가치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또 일부에서는 실용주의적 사고와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혼란스럽다. 국민의 정서와 가치를 외면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된 청와대의 궁색한 입장이다. 경제적인 논리의 타당성을 떠나 ‘돈 많은 사람은 질 좋은 소고기를 먹으면 되지’식의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결코 실용주의가 아니다. 어디 그뿐인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자율과 경쟁을 강조하면서 쏟아져 나온 교육정책 중에도 실용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역교육지원센터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는 것이다.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중복 기능을 해소하고 현장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센터를 만드는 것이 실용주의적 사고일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센터장의 임용권을 지방자치단체에게 이관한다면 교육 주체인 교원들을 정치의 정글로 몰아넣는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소모적 갈등 양산이과연 실용주의일지 묻고 싶다. 오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축된 일반 공무원을 소방서에 배치하겠다는 해괴한 뉴스가 흘러나왔다. 이 계획 속에 담긴 감각적인 수치 계산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것을 실용주의적 산물이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의 희생적 정신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소방관이라는 자리가 그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옹졸함이 그저 야속할 뿐이다. 이것을 상생의 슬기로운 실용주의가 아니고 오히려 공멸의 모험주의적 사고방식일 뿐이다. 진정한 실용주의는 상호존중과 긍정의 시각에서 나와야 한다. 국민적 감정에 반하는 것은 실용주의가 아니다. 혁신도시 개발 계획도 그렇다. 서울과 지방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짜낸 계획이다. 어찌됐든 지금은 이해당사자들이 불편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 국가발전 전략에서 보면 이는 상생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선 당장의 생산성이나 효과성에 집착하여 그 동안의 추진 경과를 무시해 버린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는가. 오도된 실용주의에 의해서 국가와 국민의 미래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소고기 수입에서 보인 편협함은 우선 당장의 경제적 이익으로는 결코 가려질 수 없는 참담한 아픔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실용의 진정성이 왜곡된 실용주의의 퇴행일 뿐, 국가와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상생의 실용주의가 아니다. 실용주의에 담긴 보편적 진리와 가치에 대한 냉철한 검증이 필요하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구시부교육감이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상태의 경위를 보고하기에 앞서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과 차관들이 2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침통한 모습으로 대구시부교육감의 사건 경위를 경청하며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