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06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의 원서접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보다 3천226명이 늘어난 2만7천587명이 선발될 예정이어서 입학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일반학생 전형으로는 55개 대학이 8천355명을 모집하고 특별전형으로는 1만9천232명(103개 대학)이 선발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원서접수 방법이 인터넷과 일반접수를 혼용하거나 인터넷 또는 일반접수만을 실시하는 등 대학마다 매우 다양하고 인터넷 접수와 서류접수 일자가 다를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등록 여부와는 관계없이 1학기 수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 2학기나 정시, 추가모 집 등에 지원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학생부 성적이나 심층면접에 자신있는 수험생을 중심으로 확실히 진 학할 의사가 있는 대학을 신중히 고려해 지원하는 '소신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 언했다. ◆ 유의사항 =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러 학교에 복수지원할 수 있지만 일단 합격하면 등록포기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다시 말해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2학기 수시모집은 물론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 1학기에서 합격했어도 등록을 포기한 뒤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ㆍ추가모집에 응시해 합격한 뒤 등록하면 2006학년도 대입전형이 모두 끝난 다음 전산검색을 통해 모든 대학의 합격이 취소된다. 또 각 대학은 서류 원서접수인 일반접수 외에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실시하거나 이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 기간이나 마감일이 서류 원서접수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해당 대학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부 대학들은 인터넷 원서접수의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인터넷 접속 속 도가 느려지거나 서버가 다운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인터넷 접수 개시ㆍ마감일과 서류접수 개시ㆍ마감일에 차이를 두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이용한 수험생은 반드시 인터넷 접수를 확인해 접수가 되지 않았을 경 우 서류로 다시 접수해야 한다. ◆ 지원전략 =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훨씬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지원하는 것이 좋다. 1학기 수시의 경우 모집규모가 적은데다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재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인기학과의 경우는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학기 수시는 2학년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학년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이 지원해 볼 만하다.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학생부 성적이 유리할 경우 1학기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생부는 전과목 혹은 일부 과목을 석차와 평어 반영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대학들이 석차와 평어를 같이 활용하기 때문에 자기에게 유리한 학생부 반영방법이 어느 대학인가를 찾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뿐만아니라 심층면접, 논술, 특기사항 등의 비중이 크고 각종 특별활동을 활발하게 했거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 등이 유리하다. 특히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만큼 심층면접과 구술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시행하기 때문에 일단 1단계를 통과한 수험생들끼리는 심층면접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지망학과와 관련 학문, 시사문제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넓히고 대학별 기출문제도 꼼꼼히 챙기면서 토론식 면접이나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 은 면접시 활용하기도 하고 서류전형으로 점수화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수험생간에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므로 지나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1학기 수시에서는 무분별한 복수지원으로 의외의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모집정원 규모가 큰 2학기 수시와 정시가 남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꼭 가고싶은 대학과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 다양 = 85개 대학이 모두 1만2천309명을 뽑는다. 교장ㆍ교사 추천자가 3천841명(30개대)으로 가장 많고 내신우수자(13개대 2천178명), 어학우수자(8개대 364명), 만학도ㆍ주부(10개대 138명), 해당 지역고교 출신자(13개대 395명) 등 의 순이다. 건국대와 중앙대는 고교재학중 학생회장이나 부회장, 반장 등 학생간부를 지낸 학생에게, 외대 영어학부와 영어교육과는 토플 260점 이상이나 토익 950점 이상인 영어성적 우수자에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한 학생은 고려대와 이화여대에 원서를 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며 경희대는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넓혔다. 동아대 등 은 만학도와 전업주부들을 모집한다. 이외에 사회봉사자, 선ㆍ효행자, 체육실적 우수자, 음악적 재능 우수자, 각종 대회 수상ㆍ입상자, 기관장 표창자, 환경미화원 자녀만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다. 가톨릭대와 숙명여대, 전북대 등 3개 대학은 전공예약제로 모두 21개과에 걸쳐 174명을 선발한다.
2006학년도 수시 1학기에서 대학들은 1단계에서 내신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고려대와 이대, 숙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은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만큼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학교별로 학생회 간부 등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는 특별 전형과 각종 특기자를 위한 전형 등 여러 유형의 선발 유형이 있으므로 학생들은 각 대학의 다양한 경로로 대학 문을 두드려 볼 만하다. 다음은 주요대학 수시1학기 모집요강(가나다순) ▲ 가톨릭대= 고교장추천전형 95명, 교과성적우수자전형 85명 등 모두 180명을 뽑는다. 고교장추천전형은 성심교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70%, 면접ㆍ구술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의예과, 간호학과가 있는 성의교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90%, 서류평가 1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 심층면접ㆍ구술 7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기타 서류 등을 종합해 반영한다. 성심교정 모집단위에서만 실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70%, 논술 30%으로 선발하며 논술은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 건국대= 서울 캠퍼스는 학교장추천 205명, 뉴리더십 50명, 국제화특기생 20명, 벤처창업특기생 4명, 연기우수자 5명 등 모두 292명을 선발한다. 충주캠퍼스는 학교장추천 85명, 인근지역우수고교생 50명 등 140명을 선발한다. 서울 학교장추천은 인문계의 경우 학생부 70%, 논술고사 30%로 선발하며 자연계는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고사 30%로 최종선발한다. 뉴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50%, 자기소개서20%, 면접고사30%로 선발한다. 충주 학교장추천과 인근지역우수고교생은 학생부 70% 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 경희대= 사회공헌대상자 전형이 신설됐으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돼 의대가 수시와 정시 등 학부모집을 하지 않는다. 서울캠퍼스 240명, 수원캠퍼스 247명 등 총 487명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교과우수자 190명, 영예학생 30명, 사회공헌배려대상자 20명을 선발하며 수원캠퍼스는 교과우수자 158명, 영예학생 37명, 사회공헌배려대상자 20명, 국제화추진 25명, 연극영화특기자 2명, 음악특기자 5명을 각각 선발한다.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인적성검사 40%와 심층면접고사 20% 등을 반영하며 심층면접고사는 서울캠퍼스는 논술을, 수원캠퍼스는 면접을 반영한다. 학년 부회장 이상을 지원자격으로 하는 영예학생전형과 독립유공자, 군부사관 이하의 자녀 또는 기타 사회적으로 배려의 대상이 되는 사회공헌/배려대상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40%, 인적성검사 40%, 논술고사 20%를 반영한다. ▲ 고려대= 일반전형 267명, 특별전형 125명 총 39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하고 인문ㆍ사회계는 언어논술 45%와 수리논술 25%로 자연계는 언어논술 25%와 수리논술 45%로 선발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국제화 특별전형'으로 국제학부 1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영어논술 30%과 서류평가 2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영어면접 20%, TOEFL 30%의 비율로 최종 선발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신설돼 특별시 및 광역시를 제외한 시ㆍ군(읍ㆍ면 포함) 소재 고등학생 10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반대로 학생부 70%, 논술 30%(인문ㆍ사회계는 언어논술, 자연계는 수리논술)를 반영한다. ▲ 국민대= 수시 1학기는 취업자 특별전형으로 161명을 뽑는다. 지원자격 요건인 근무 경력을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낮췄다는 점 외에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모집인원은 사회과학부(야) 28명, 경제학부(야) 35명, 경영학부(야) 70명, 비즈니스IT학부(야) 28명으로 총 161명이며 학생부 70%, 면접 20%, 경력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 단국대= 리더십 전형 86명, 학교장추천제 110명 등 238명을 선발한다. 리더십 전형 및 학교장추천제 전형은 1단계에서 면접 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40%와 학생부 6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만학도 전형, 취업자 전형, 자매결연지역 고교출신자 전형 등 다양한 경로로 학생을 선발한다. ▲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일반우수자 및 LST(Leadership-Special Talent) 전형에서 284명을 뽑고 경주캠퍼스는 일반우수자 전형으로 195명을 선발한다. 서울 일반우수자 전형은 지정교과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학업적성논술 40%를 합한 점수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경주캠퍼스는 일반계열은 학생부(90%)와 면접(10%)만으로 뽑지만 의학계열은 학생부 (평어)와 논술을 각 50%씩 반영해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20%)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서강대= 인문ㆍ사회계열 107명, 자연계열 167명을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는 학생생활기록부(평어+석차백분위) 60%, 논술(영어혼합형) 40%를 합산해 모집단위별 3배수를 우선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전공구술면접 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년별 교과반영비율은 1학년 40%와 2학년 60%이며 학생부 반영교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영어.수학.사회(인문).과학(자연) 관련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 서울여대= 일반 학생전형으로 154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500점, 서류 200점, 총점 700점 만점으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총점순으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심층면접 전 25분 내외의 '심층면접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자료'를 작성한 후 이를 기초로 실시한다. ▲ 성균관대= 학업우수자 341명과 영어ㆍ수학 및 과학올림피아드, 리더십 등 특기자 전형 48명 등 모두 389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지난해는 면접과 논술을 통한 선발전형이 각각 나누어졌지만 올해는 논술을 없애고 모두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인문ㆍ사회과학계열에서 영어특기자 각 10명, 의예과와 약학부가 수학 및 과학올림피아드 특기자를 각각 8명과 5명을 선발한다. 사회과학계열과 공학계열에서 리더십 특기자를 각 10명과 5명 선발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60%와 자기소개서 10% 등 70%를 통해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50%는 1단계에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에 면접점수 30%를 합친 100%로 선발한다. ▲ 숙명여대= 일반학생(전공예약) 전형 118명, 학교장추천자 전형 88명, 유공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23명 등 모두 229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과 학교장 추천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과 면접ㆍ구술 30%, 논술 30%를 반영한다. 단 유공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논술을 보지 않고 면접ㆍ구술 60%를 반영한다. 학생부성적은 교과성적 90%(평어50%+석차50%)와 출석성적 10%를 반영한다. ▲ 숭실대= 전체 201명을 선발하는데 2005학년도와 달리 야간모집단위는 선발을 하지 않는다. 1단계 전형은 고교 2년 동안의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데 1학년 과정 4과목, 2학년 과정 6과목 총 10과목이 반영된다. 1학년 교과가 40%, 2학년 교과가 60% 반영되고 평어와 석차백분율을 50%씩 혼합하여 반영한다. 2단계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70% 와 심층면접 30%로 전형하여 선발한다. ▲ 아주대= 교사추천Ⅰ에서 150명, 글로벌리더Ⅰ전형에서 50명 등 200명을 뽑으며 농어촌학생특별전형 80명 등 정원외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교사추천전형에서는 언어ㆍ수리ㆍ추리ㆍ공간지각 능력을 평가하는 적성검사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30%, 학생부 20%, 강의테스트 30%, 그룹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연세대= 계열별로 뽑는 서울캠퍼스는 302명을 선발하며 원주캠퍼스는 학부별로 15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언더우드 국제학부(UIC) 전형이 신설돼 모두 50여명을 별도 선발한다. 실시되는 전형은 일반 우수자 전형 1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생활기록부와 추천서, 자기소개서, 기타자료 등으로 종합평가해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구술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두 캠퍼스 모두 학생부 70%, 추천서 15%, 면접구술시험 15%이며 교과영역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40%, 2학년 60%이다. ▲ 이화여대= 일반 우수자 전형, 특별활동 우수자 특별전형, 문학창작 특기자 특별전형, 국제학전문인 특별전형 등 4개 유형으로 226명을 선발한다. 내신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 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40%, 논술 50%, 학업관련 증빙서류 10%를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언어논술(인문/자연 공통) 90분과 수리논술(인문/자연 계열별) 90분으로 이뤄지며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70%, 수리논술 30%를 반영하는 반면 자연계열은 인문계열과 달리 언어논술 30%에 수리논술 70%를 반영한다. 문학창작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인문과학부에서 10명 이내를 선발하며 학생부 30%, 학업관련 증빙서류 50%, 구술ㆍ면접 10%로 선발하고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일정배수 이상을 선발한뒤 2단계 구술ㆍ면접을 통해 입시총점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중앙대 = 수시1학기 일반전형으로 서울 캠퍼스 236명, 안성캠퍼스 69명 등 총 30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서울은 정원의 10배수, 안성은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성적 논술'(70%)과 면접(30%)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학업성적 논술은 언어, 영어, 수리 등 3개 영역을 인문ㆍ자연 계열별로 출제하며 면접은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안성캠퍼스 연극학과에서 3명을 선발하는데 수상실적(80%)과 적성면접(20%)이 기준이다.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선효행자' 전형으로 8명을,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5명, 소년소녀가장 맟 시설아동 7명, 부사관자녀 6명, 리더십 우수자 17명, 특정지역 출신자 39명, 국위선양자 4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 포항공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수시1학기 모집을 통해 수학ㆍ물리계열 6명, 화학ㆍ생명계열 8명, 공학계열 6명 등 총 2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고3 재학생으로서 대학교와 연계된 수학과학 분야 '리서치&교육'(R&E)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R&E 실적물, 지도교수 추천서, 교사추천서, 학생부 등 서류로만 100% 선발하는데 합격ㆍ불합격을 좌우하는 인성면접을 거쳐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없다. 7월 13-15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8월 1일 인성면접을 거쳐 8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 한국외대= 외대프런티어전형 115명, 토익ㆍ토플 우수자 101명, 자기추천전형 21명 등 모두 237명을 모집한다. 외대프런티어I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 학생부 성적 30%, 면접 성적 20%로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토익ㆍ토플 성적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에만 진행되며 토익과 토플에서 각 모집단위별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취득해야 지원 가능하다. 토익ㆍ토플 취득성적 80%, 구술면접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어학을 제외한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실적평가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 한양대= 21세기 한양인Ⅰ전형 478명과 세계화전형 69명 등 547명을 선발한다. 21세기 한양인Ⅰ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50%, 전공적성검사 50%로 선발 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30%, 전공적성검사 30%, 논술고사 및 심층면접 40%로 최종선발한다. 세계화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전형 10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논술고사 및 심층면접 40%, 서류전형 60%로 최종선발한다. 지원자의 최저학력기준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의 교과별 석차백분위 평균이 각각 상위 25% 이내다. 단 의예과는 반영교과 전체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5% 이내 또는 수학, 과학 및 과학에 관한 교과 30단위 이상 이수자에 한한다.
7월13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114개 4년제 대학이 2만7587명을 선발한다.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합격자는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수시2학기 및 정시ㆍ추가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지원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에 나서는 114개대의 전형계획을 취합, 20일 발표했다. 수시1학기 모집 대학은 지난해보다 12개대, 모집인원은 3226명 늘어났으며 올해 전체 모집계획 인원(2005학년도 정원 기준)인 38만9천584명의 7.1%에 해당한다. 설립형태별로는 국ㆍ공립이 11개대 1천843명이고 사립이 103개대 2만5천744명이며 전형유형별로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전형이 55개대 8천355명, 특별전형이 103개대 1만9천232명이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13개대 221명, 취업자 6개대 323명 등이고 대학 독자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교장ㆍ교사 추천자(30개대 3천841명), 내신우수자(13개대 2천178명), 어학우수자(8개대 364명), 만학도ㆍ주부(10개대 138명), 해당 지역고교 출신자(13개대 395명) 등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45개대 2천917명 ▲실업계 고교 졸업자 51개대 2천823명 ▲특수교육대상자 7개대 115명 ▲재외국민ㆍ외국인 5개대 177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 숙명여대, 전북대 등 3개대는 전공예약제로 174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지난해까지 6월1일부터 시작됐으나 올해에는 고교 수업 분위기를 가급적 해치지 않기 위해 7월13일부터 시작돼 22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 방법은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곳이 70개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곳이 39개대, 창구 접수만 하는 곳이 5개대이고 같은 대학이라도 인터넷 및 창구접수 기간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전형과 합격자 발표가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40일간 대학별로 이뤄진다. 일반전형은 학생부만 100% 활용하는 대학이 28곳, 학생부에 면접ㆍ구술까지 보는 대학이 14곳, 학생부와 면접, 논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이 4곳 등이고 특별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을 위주로 하고 경력이나 자격, 입상실적, 실기시험,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추가로 본다. 합격자 발표일은 대학별로 달라도 등록은 9월5~6일 이틀간 일제히 실시된다.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만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1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4년제 대학 뿐 아니라 산업대, 전문대의 수시2학기 및 정시ㆍ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이나 대학별 요강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
.한국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교사와 외국어 교육에 종사하는 국내 교사들이 참여하는 '외국어교사연합회'(Foreign Language Educators Association)가 오는 9-10월께 국내에서 첫 출범할 전망이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충남 거주 외국인 교사 80여명은 지난 18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연합회 창립 준비모임을 갖고 한국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교사들의 적응과 권익보호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연합회를 오는 9-10월께 공식 출범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어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교사들도 참석, 연합회에 참여키로 했다. 이 연합회는 앞으로 전국 단위의 회원을 모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외국인 교사들의 국내 적응과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해 나가게 된다. 이날 모임을 이끈 배재대 영문학과 리처드 슬레작(Richard Slezak)교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국내에 외국인 교사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데 따라 이들의 한국문화 이해와 적응, 권익을 보호할 단체의 필요성을 느껴 연합회 출범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다음달 1일 개소하는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이 연합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오전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수류탄·총기난사'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이다.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우리 병사가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무차별 난사하고, 체력단련실과 취사장에 있던 소대장과 취사병을 사살하는 등 전우 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혹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얘기가 현실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우리 집 둘째가 전투경찰로 후방에서 군무를 마치고 제대한지 3일 만에 일어난 사건이라 충격이 더 컸다. 사실 나는 둘째를 입영시키며 최전방 GP에 복무시키는 걸 원했었다. 육군에 입대하고 전방과 가까운 훈련소에서 훈련병 생활을 할 때만 해도 내 뜻이 이뤄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훈련을 마친 후 컴퓨터에 의해 전경으로 차출되었고, 지금까지 그걸 아쉬워하고 있었기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일이 ‘우발적인 사고냐, 계획된 범행이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왜 일어나야 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해이된 군 기강을 바로잡으면서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문제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이다. 평소 고참병에게서 언어폭력을 심하게 당한 사병이 앙심을 품고 저질렀다는 이번 사건을 접하며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을 떠올려본다. 몇 년 전부터 ‘집단 따돌림, 집단 괴롭힘, 집단 폭력, 왕따’ 등 학교에서 자주 듣는 말이 새로 생겼다.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괴롭힘을 당하는 당사자만 심각할 뿐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에겐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옆에서 지켜본 아이들도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주의 때문에 그런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더구나 괴롭힘을 당한 아이가 자기보다 힘이 약한 아이를 골라 그대로 괴롭힘을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아이들 옛날 어린이들보다 몸집은 커졌는데 체력이 약하다. 보고 듣는 게 많은데 차분하게 생각하고 느끼는 건 부족하다. 개성과 멋을 중시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다보니 화를 다스리려 하지 않는다. 며칠 전, 옆 반 여선생님이 ‘교사 앞이지만 죽고살기로 싸워서라도 화가 풀려야만 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느냐?’고 걱정을 했다. ‘누구의 책임인가?’를 따지기 전에 우리 모두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 어떻게 키워야 할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그래야만 이런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최근에 서울시내 중등 교감, 교장 자격연수가 종료되었다. 예전에 비해서는 교사 출신의 교감,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교사 출신의 교감, 교장이 더 많이 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교장 자격연수에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교감자격연수는 오후에 실시되었다. 이는 연수대상자 중 교사들의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였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문제는 교장연수이다. 교장연수는 4월 25일부터 최근인 6월 17일까지 약 2개월여에 걸쳐서 실시되었다. 교감 연수와는 달리 전일제로 실시되었다. 약 2개월여 동안 교감이 없었던 학교들이 상당수 있었다. 오후연수 또는 방학때 연수를 실시함이 마땅함에도 학기중에 실시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학교에 교감은 그렇게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도 되는 것인가. 오후에 연수를 실시한다면 오전에 학교에 와서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고 연수에 참여가 가능한 데도 전일제를 고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에 실시하여 저녁까지 연수가 계속되면 강사 섭외와 장소 섭외에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방학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연수생들이 오전근무 후 연수를 받게 되면 개인적으로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방학때 교장연수를 실시한 적이 있었고, 지금도 방학때 연수를 실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일까. 굳이 학기중에 전일제로 연수를 실시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또한 교감 자격연수는 오전수업 후 오후에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교감연수도 강사를 쓰면 전일제로 가능하지 않은가. 이는 교육부와 시교육청에서 교감은 자리를 비워도 되고, 교사는 반드시 수업을 해야 된다는 사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감연수는 수업을 꼭 해야 하기 때문에 오후에 연수를 실시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수업에 충실하고 학생지도 잘하는 교사를 우대해야 한다고 하면서 교장 자격연수는 전일제로, 교감자격연수는 오후에 실시한다는 것은 수업 잘하는 교사를 결코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교감, 교장 자격연수 실시에 따른 방법을 좀더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학교 교육활동에 조금이라도 걸림돌이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적절한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초.중학생들이 생활영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어마을(English Village)'을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초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2학년생들이 주말, 1~2주, 방학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영어교육을 받는 마을을 2007년 상반기까지 조성키로 하고, 다음 달 11-21일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 영어마을은 부지 5천평, 연건평 3천평이상으로 실습실 20실이상의 영어체험시설과 체육시설, 기숙사, 운동장, 식당 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마을은 학생 200명이상을 수용해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과 생활하며 생활영어를 교육하게 된다. 시는 국내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영어마을을 조성토록 하고, 인건비 등을 5년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영어마을 조성사업에는 대구지역 K.Y대와 외국어학원 단체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어마을 조성사업은 사업자가 막대한 시설비를 투자하고, 대구시가 인건비만 부담해 적자운영에 따른 부실 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壽만이라도 누릴 이름은 바로 “선생” 大學之道란 뜻은 우리 전통 우스개 이야기 가운데 훈장은 모르는 것이 없어야하는 기대와 그에 부응하지 못하는 무지 틈에서 발생하는 모순이 하나의 유형을 이루고 있다. 두 사람의 도학 선생이 서로가 자신의 주장이 참 도학이요, 상대의 도학은 위선이라며 싸웠다. 아무리 싸워도 승부가 나지않아 공자님을 찾아가 판정을 내려주길 바랐다. 이에 공자는 계단을 내려와 ‘나의 도리는 너무 커 일치한다는 법이 없다. 두 선생의 도리는 진정한 도학으로 평소에 존경해 온터로 양편다 위선이 없다’ 두 선생은 좋아라하고 돌아가자 공자의 제자들이 ‘시비를 가려야지 둘다 맞는 도리가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묻자 공자는 ‘너희들 말도 옳다’고 했다. 어느 한 스승이 수업을 하는 도중 한 제자가 대학지도(大學之道)가 무슨 뜻입니까고 물었다. 스승은 술에 취한 척하며 ‘너희들은 내가 술에 취했을때만 골라서 묻는다’하고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물었다. ‘대학은 책 이름이요 대학지도는 그 책속의 도리입니다’하자, 이튿날 서당에 가서 ‘어제 누가 뭣을 물었더라’하고 아내가 일러준대로 대꾸해주었다. 이어 한 제자가 일어서 ‘재명명덕(在明明德)이란 무슨 뜻입니까’고 묻자 스승은 손을 이마에 얹으며 ‘다시 취기가 오르는구나’했다. 어느 한집에서 쌀 몇섬을 주기로하고 가정교사를 초빙했다. 이 아이 아버지 무척 까다로워 한자, 훈독을 틀리게하면 벌로써 쌀 한되씩을 감하기로 약속을 했다. 1년이 지나 계약을 다하자 1년간 훈독을 틀리게한 몫을 빼니 겨우 쌀 두되가 남을 뿐이었다. 주인이 두되만을 갖다놓자, 스승은 기가막혀 탄식하며 문자를 썼다. “시하언흥(是何言興)! 시하언홍(是何言興)!” ‘효경(孝經)’에 나오는 유명한 말로 이게 무슨 말이요(是何言與) 이게 무슨 말이요(是何言與)하는 것에서도 與를 興으로 잘못 읽은것이다. 이에 주인은 아이를 시켜 그 두되마저도 빼앗게한다. 부정적 인식 그늘 어느 한 노인이 늙그막에 아들을 하나보고서 이웃에 사는 가난한 서당 훈장을 찾아가 잘자라고 복이 붙을 이름을 지어달라 부탁했다. 이에 훈장은 금동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한데 얼마 안있어 그 아이가 죽었다. 다시 한 아이를 보고 훈장에게 작명을 부탁했더니 은동이로 지어주었다. 이 아이도 얼마 못살고 죽었다. 그 후 또 한 아이를 보아 작명을 부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금은(金銀)은 귀중한것이기에 제 복에 겨워 일찍 죽는것 같소. 차라리 천하고 가난해도 좋으니 수(壽)만이라도 누리게 이름을 지어주시오”했다. 하니 훈장은 선생이라고 지어주는 것이었다. 노인이 놀라 이유를 묻자 “선생이란 못먹지만 굶어 죽지않고 헐벗어도 얼어죽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것이요. 잘먹고 잘입고 잘살지는 못하지만 오래는 살 것이요”했다. 전통사회에 있어 스승의 인식에는 이 같은 처량하고 부정적인 인식이 그늘처럼 따라다녔음을 미루어 알 수가 있다.
20일 별세한 김천호(63) 충북도교육감은 '1등 인생'이라는 호칭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다.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보은 삼산초등학교와 청주 사범학교 병설중학교, 청주 사범학교를 거치는 동안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수재였다. 그렇다고 공부만 파는 외곯수도 아니었다. '어른들에게도 진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장기 등 잡기에도 능했으며 탁구.배구.테니스.축구 등 구기 종목에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만능 스포츠 맨'이었을 뿐 아니라 친화력이 뛰어나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 1962년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교사로 교단에 섰던 김 교육감은 1974년 방송통신대 초등교육과를 시작으로 1980년 청주대 법학과, 1986년 충남대교육대학원을 각각 졸업한뒤 2000년 충남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90년 공모를 통해 주 캐나다 한국교육원 원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 교육감은 1990년대 도교육청 초등장학과장으로 재직할 때 절약 실천 운동인 '아가모(아끼고 가르고 모아쓰기)' 운동을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등 수 많은 실천 개혁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 2월 모친상을 당했을 때 부조를 일절 받지 않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던 김 교육감은 실제 상을 치른 뒤 금융기관에서 적지 않은 돈을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교육청 교육장과 가경초등학교 교장 등을 거쳐 2002년 보궐선거를 통해 도교육감에 오른 그는 소탈하고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2003년 재선돼 2007년 12월 임기인 충북교육계 수장역을 계속 맡아왔다. 1997년 신장염 때문에 신장 2개를 모두 떼 내고 제자가 기증한 신장을 이식받아 생활해온 김 교육감은 최근 옥천여중 김 모 교감 자살과 관련 심적으로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소년체전 개막식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이 학교를 방문한 데 대해 학교측의 '과잉 영접'을 비난하는 글이 전교조 홈페이지에 오른 것이 발단이 돼 교육계 내부의 갈등 양상이 나타나다 급기야 이 학교 교감이 자살하고 그 가족들이 경찰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던 것.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일선 학교 방문이 엉뚱한 파장을 몰고 오고 후배 교육자의 자살로까지 이어진데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던 김 교육감은 최근 가까운 지인들에게 괴로움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평소 세심하게 남을 배려해오던 김 교육감이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한 것이 화를 불러 온 것으로 보고 안타까워했다. 신정숙(59)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최근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고조되면서 지역마다 사회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런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지난 일요일 도지사기가 걸린 도내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각 시군을 대표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아무리 아마추어 대회라 하더라도 경기에는 승부가 있고 그래서 적당한 재미와 긴장감이 따르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배움의 전당인 학교 시설을 빌려 행사를 주최한 담당자들이나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무절제한 의식 수준에는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곳곳에 버려진 오물과 학교는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또 꽁초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어른들의 비뚤어진 양심을 지켜보자니 얼굴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한 술 더떠 경기를 하러왔는지 아니면 무슨 야유회를 온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체육관의 한 구석을 차지한 채 여럿이 둘러앉아 술판을 벌이는 모습에는 화가 치밀어 오를 지경이었다. 꼴사나운 풍경을 지켜보는 단 몇 분 동안에도 버리는 사람은 있어도 줍는 사람은 단 한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나 한사람만 편하면 된다는 식의 극단적 개인주의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일부 어른들 가운데는 행여 아이들이 배우지나 않을까 걱정됐던지 얼굴을 찌푸린채 서둘러 체육관을 빠져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주말이라도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3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학교에 나와 무더운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교육 시설을 빌려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미안함과 함께 신중한 처신이 필요했음은 당연하다. 특히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자식을 기르는 학부모라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그 행동 하나하나를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평소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휴지 하나라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고, 특히 술과 담배는 어른이되서도 몸에 해로우니 절대로 가까이하지 말라고 교육시킨다. 그러나 학교 교육을 비웃기라도 하듯 체육관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거리낌없이 음주와 흡연을 서슴치않는 일부 어른들의 비뚤어진 양심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자못 걱정스러웠다. 아이들은 매사 어른들을 보고 배우기 마련이다. 제발 아이들이 잘못됐다고 탓하기 전에 어른들부터 모범을 보였는지 반성하기 바란다.
일본의 교사와 학부모가 이른바 '여유있는 교육'을 표방한 현행 일본 초ㆍ중학교 교육방침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전했다. 문부과학성은 전국 초ㆍ중학생과 학부모, 교장과 교사 등 3만6천명을 상대로 올 봄 현행 의무교육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유있는 교육'의 핵심인 '종합적 학습시간'에 대해 중학교 교사의 55.2%가 고교수험을 앞둔 만큼 "수학 등 교과학습을 중시해야 한다"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종합적 학습시간'의 존폐 여부에 대해서도 중학교 교사의 57.2%는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2002년 도입된 '종합적 학습시간'은 교과에 얽매이지 않고 체험과 탐구학습 등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수업. 한주에 2-4시간이 할당돼 있다. 또 초ㆍ중학교 교사의 80% 가량, 학무모의 60% 가량이 국어와 수학 등 교과학습을 중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부모와 교장의 60% 가량이 연간 수업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의 60%가 토요일과 여릉방학에 보충수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수업시간 연장과 보충수업에 대한 교사의 찬성 비율은 각각 40%, 10%에 그친 데다 '종합적 학습시간'에 대한 학부모의 찬성 비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학력증강 방법을 놓고 학부모와 교사 간 의견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여유있는 교육'이 초ㆍ중ㆍ고교생의 학력저하의 한 원인으로 보고 수업시간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환희 선생님의 "수행평가의 허(虛)와 실(失)" 기사를 깊이 동감하면서 보았다. 대체적인 문제점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특히 고1 학생들의 경우는 더욱더 어려움과 문제가 있다는 것이 매우 현실적이라고 본다. 얼마전 학부모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우리 반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여학생의 어머니였다. 다음은 통화내용 요약이다. "어제 저녁에 우리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이유없이 울더군요. 이유를 물었지만 그냥 억울하다고만 하고 계속 울더군요.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꾸중을 들었나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울길래 무슨 일인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도록 했습니다. 어떤(실제로는 과목 이야기를 했지만 여기서는 어떤 과목으로 하고자 함.) 과목의 수행평가를 정말 열심히 잘 해 냈는데, 결과는 10점 만점에 5점. 최소한 9점 내지는 10점을 기대했는데, 5점을 맞고 보니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여쭈어본 결과 창의성 부족 및 조원과의 협조가 잘 안 되었기 때문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창의성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여쭙지 못하고 그냥 왔다고 합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학부모의 불만은 아이가 5점을 받은 것보다 창의성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것과 과제물로 부과를 했는데, 조원끼리 협조가 잘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선생님께서 어떻게 아시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평소의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아이들의 행동을 그대로 확대 해석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 학부모는 "그 선생님이 우리아이를 미워하는 모양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담임교사로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을 했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은 사라지지 않았다. 김환희 선생님도 지적을 했듯이 수행평가의 기준이 명쾌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다 하겠다. 즉, 창의성이라는 기준은 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수행평가를 과제로 부과하면 대체로 주변에서 도움을 받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일단 과제물로 부과된 것부터가 공정한 평가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말 그대로 수행평가 이므로 학교에서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시간적인 제약이 있긴 하겠지만,, 위와 같은 경우 주변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창의성이 높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린다면 그것은 객관적인 평가로 보기 어렵다. 또하나의 문제, 바로 조별 평가의 문제이다. 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과학교과의 예를 들면 바로 문제점이 나타난다. 즉, 과학과의 경우 수행평가를 할 때 보통 3-4명 또는 5-6명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대개는 실험을 수행하여 그 결과를 채점하게 되는데, 다른 과목에 비해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조별로 실험을 하기 때문에 조원 모두가 열심히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실험보고서는 조원 모두가 거의 같게 작성이 된다. 이런 경우 실험 도중에 조원의 동태를 기록하지 못했다면 조원 모두에게 같은 점수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누가 더 열심히 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수행평가의 취지 자체는 백번을 이야기해도 이론적으로는 옳다. 그러나 객관성, 공정성이 확보되어야만 그 취지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평가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 기준에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면 수행평가의 취지는 살릴 수 없는 것이다. 수행평가는 평가의 다양성이 요구되는 만큼 교사, 학생, 학부모의 신뢰와 이해,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 공간을 녹색화ㆍ생태화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녹색학교(Green School) 사업에 힘쓴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김광수 교사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정부 공약사항인 녹색학교 사업은 도심지 학교를 중심으로 교내 유휴공간에 숲, 생태연못, 잔디밭, 자연학습장, 교재식물 재배용 텃밭 등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과 지역주민의 정서를 함양하는 것. 교육부는 2003~2004년 151개교에 51억2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사회와 동창회 등이 33억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476개교에 317억1천100만원을 투입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김혜령 부산주례여고 교사 ▲권세원 대구매천초 교사 ▲선성민 인천길주초 교사 ▲이주남 전남여상 교사 ▲백석현 대전백운초 교사 ▲홍성우 울산약사초 교사 ▲경홍수 경기 수일여중 교사 ▲배문엽 경기 청석초 교사 ▲남영숙 경기 송곡초 교사 ▲심혜순 강원 성북초 교사 ▲김영선 제천농고 교감 ▲박희강 충남 서산초 교사 ▲김광수 포항제철동초 교사 ▲김희곤 경남 남산중 교사이다.
전북 김제에 있는 원평초등학교(교장 한일랑)는 학교에 구축된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인터넷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 월 초 문을 연 ‘평생교육컴퓨터교실’에서는 60 여 명의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이 주 2회 120분씩 인터넷 활용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에 의한 해악의 염려가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학부모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야말로 자녀 교육상 필수적인 요건이 되고 있다. 학교와 가정 간의 대부분 정보 교류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 검색, 쇼핑몰, 인터넷뱅킹 등 인터넷을 많이 이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 활용 능력을 신장 시킬 필요가 있다. 한일랑 교장은 "정보 활용 및 문화적 혜택이 적은 시골이기 때문에 교육기관에 구축된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주민에 대한 ‘정보화 교육’은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며, "학교의 모든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주민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도 컴퓨터 활용이 생활화되어 있는데, 자녀교육의 가장 큰 축인 부모가 컴맹이라면 자녀들과의 공통관심사가 줄게 되고, 부모의 위치가 왜소하게 된다” 며 “자녀 교육을 위해서 부모의 전산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 교장은 힘주어 강조했다 학교 측의 배려에 대해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은 열성으로 보답하고 있다. “30대 주부에서 60대 할머니까지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이 천차만별이지만 배우려는 의지들은 대단해요” 이 학교 정은 교사의 말이다. “컴퓨터를 못한다고 묻는 말에 대꾸도 잘 안하는 애들 때문에......” 한 수강생은 그동안 서운했던 감정을 내보이며 열심히 배워서 애들과 ‘채팅’을 하고 ‘이메일’도 주고받아 애들을 놀라게 해주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될 이 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기초, 학교 홈페이지 활용, 인터넷 활용하기, E-Mail 활용하기, 온라인 대화, 정보화 윤리교육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최근에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지나가고 있는 사학법, 대학간 통합, 교원 다면평가제 등등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님비현상의 하나로 해석된다. 님비현상이란 행정구역조정, 마세권, 정수장 관리 등의 시설을 자신의 지역에 유치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필요에 따라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는 교육계의 이익집단들의 목소리는 제각각 그 속셈을 들여다보면 자신의 집단에 유리하도록 하자는 데 있다. 교육부에서는 교직계에 종사하는 일선 교사들의 교육적 인프라 창조가 미미하다는 데서 교사의 다면평가제 도입을 내세우고 있는 느낌이고, 사학법 대두는 사학 주체가 주도권을 쥐고 버티기 작전을 통해 사학교육의 무사안일주의를 유지해 가려고 하는 데 제동을 걸고자 하는 데 있음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에 사사건건 교육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교육계의 이질집단들의 행동은 진정 배움을 추구하는 학생들을 볼모로 하고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진정 교육계의 발전을 위한 주장인지 멀찍이 서서 바라보는 제3자 입장에서는 그것이 마치 정치판의 당동벌이(黨同伐異)와 같이 여겨진다. 현실의 교육계가 어쩌다 이 지경에까지 이르러 교사들이 다면평가를 당하여야만 하는. 하지만 21세기를 내다보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 교육부의 입장에서는 선진 교구재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기성세대에 대한 교육계의 속앓이를 드러낸 것이다. 안이한 교사들의 생활에 먼저 일침을 가하고 싶은 게 사실이기도 하다. 진정 오늘의 교사의 다면평가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요 누구를 쫓아내자고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세상의 흐름이요 시대의 조류인 것이다. 평가를 거부한다고 아니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다고 하여도 그 실효성에 문제점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교사를 위한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게 되면 그에 따른 장점도 드러날 수 있다. 우선 교사들의 집단에 정신적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 교사 집단도 명실상부한 전문직이 되게 하고 학교 이미지도 연구하는 곳으로 바뀌게 될 것이요, 둘째로는 교재 연구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원로 교사들에게 새로운 책을 보아가면서 수업에 임하게 되어 신선한 자기 긴장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또 학생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도가 평가의 대상으로 오르는 만큼 학생지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 폭력에 대한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기존에 선생님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교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만이 늘 있는 것은 아니다. 교사다면평가는 실전으로 돌입하게 될 때 그 결과를 놓고 벌어지는 백태는 또 한 번 교육계를 휘청거리게 할 것이다. 그 평가를 위한 위원의 선정에 대한 자격시비와 평가문항에 대한 시비, 워밍업 부족 등이 줄줄이 나타남으로써 얼마 지속되지 못해 유야무야 형식을 밟아 갈 것이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도 우리 교육계가 너무 많은 사고와 사건을 경험하게 해 준 결과로 추리하게 되는 것이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교사를 평가하는 객관적 기준이 모호하여 자신에게 대하는 교사의 강도에 따라 평가를 달리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학업에 대한 평가도 요즘 학생들의 학습방법과 그들에 대한 지도가 쉬운 일이 아니다. 말에도 행동에도 조심성이 없어 마치 길들여지지 않는 망아지와 같은 상태다. 결국 평가자와 비평가자와의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은 배움을 추구하는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일면만 남겨줄 것이다. 사학법을 보도하는 매스컴을 주시하는 선남선녀들은 교육의 진정한 정체성을 망각한 채 사회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익집단의 백태와 다를 바 없음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음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교사다면평가제는 평가가 우선이 아니라 신임 교사들의 계약제가 우선 시행되고 기존 학교에 시설 투자를 늘려 학습환경을 더 조성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동시에 임상장학검열을 강화하면서 교내자율장학을 더울 부채질하는 방안으로 추진하여 나간다면 교사의 다면평가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최근에는 중학교에서도 휴직교사를 대신할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기 쉽지 않은 형편이다. 특히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의 기간제 교사는 모셔와야 하는 형편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길지 않은 기간의 기간제 교사는 주로 명예퇴직한 전직 교사를 모셔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젊은층은 임용고사 준비를 위해 기간제 교사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관내 학교에도 명예퇴직한 기간제 교사들이 상당수 있다. 최근에 이들 기간제교사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대화 중에 의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은 한결같이 "이미 명예퇴직을 했기 때문에 교직에 대한 더 이상의 미련은 없고 그냥 학생들과 대화하고 가르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퇴직하고 집에서 지내려니 좀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서 기간제 교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중 한 선생님의 말씀은 현재 우리 교직 사회를 잘 대변해 주는 이야기였다. "수업 아무리 잘 하고 학교 결근 안 하고 아이들 위해 별짓을 다해도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도 결과는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확실히 나타나는 결과는 하나 있더라고요. 나이 먹고 늙어 가니까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다는 것뿐입니다." "교감, 교장 승진 못하면 그냥 능력없는 교사로 보일 뿐입니다. 정말 아이들 위해서 최선을 다한 교사라고 기억해 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선생님도 더 나이 먹기 전에 수업 잘할 생각만 하지 말고 개인적인 일도 좀 하세요."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현재 우리의 교직사회는 뭔가 크게 잘못된 구조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다. 그 선생님은 젊었을 때는 정말 집에 일찍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같이 나오셨던 선생님들이 인정하는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승진에서 멀어지고 아이들만 위해서 노력하는 교사는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 "그래도요. 후회하거나 아쉬운 것은 없어요. 교사가 아이들 열심히 가르치고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보람 아니겠어요? 아이들 없는 학교가 존재할 수 있나요. 아이들이 없는데 교사가 존재할 수 있나요. 아이들 잘 지도하는 교사가 가장 훌륭한 교사입니다. 언젠가는 이런 교사들이 우대받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하십시오." 며칠이 지났지만 그 선생님의 말씀이 자꾸 귓가에 들리는 듯한 이유가 무엇일까.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내용과 처리 시기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17일 밤과 18일 새벽에 걸쳐 국회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어 사학법 개정안의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기존의 입장 차만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우리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사학법 개정안의 6월 임시국회 처리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우리당은 사학경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학 이사진의 3분의 1 이상을 교사와 학생 등 학교구성원이 임명하는 '개방형 이사' 도입을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경영권 침해를 이유로 비리 사학 외에는 개방형 이사 도입이 불가능하다고 맞섰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학교구성원이 추천하는 '공영감사' 1명으로 충분히 사학 비리예방이 가능하고 비리 사학에는 '공영이사'를 투입하면 된다고 강조했지만, 이에 대해 우리당은 이사진의 감사 해임이 가능하고 비리사학에는 현재도 임시이사가 투입되는 만큼 한나라당이 '위장한 개악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당 의원들은 또 한나라당측이 이 같은 방안을 조문화해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사학법 개정안의 처리 시기를 확정하는 문제를 놓고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당은 사학법 개정안의 6월 처리를 위해 24일 전체회의에 개정안을 상정해 표결하자고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교육 관련법안은 표결을 지양하고 여야가 반드시 합의처리해야 한다며 좀더 논의를 해야 한다며 맞섰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의원은 "국회가 외부의 영향을 받아 시한에 쫓기는 것은 맞지 않다"며 "여야가 합의해야만 법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지연전술'로 사학법의 6월 처리가 불가능해졌다는 판단 아래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우리당 최재성(崔宰誠) 의원은 "한나라당이 바뀐 것은 지연 전술이 더욱 교묘해졌다는 것 하나"라며 "사학법 개정안이 장기표류할 위기에 처한 만큼 국회의장이 결단의 책임을 져야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충북지역 초등교사 신규 임용 시험을 오는 11월 20일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응시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3일 각각 발표된다. 선발 인원은 교육인적자원부 정원 배정에 의해 오는 10월 20일 최종 확정, 발표된다. 이번 시험부터 응시 연령 제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요청장학이란 학교장의 초청에 의한 장학을 통하여 교수-학습 개선 및 교육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인데 자율적, 능동적인 장학지도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요청장학의 과정을 보면 장학요청(학교장)->접수(교육청)->장학계획 수립(장학팀 구성, 자료 수집)->통보(해당학교)->시행(학교 현장)->평가(학교 현장)->보고 및 통보(해당학교)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경기도 안산의 경수중학교에서는 16일 오전 과학, 사회 요청장학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학요원 이외에 관내 교감 선생님과 동 교과 선생님이 참석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잘된 점, 개선할 점 등을 허심탐회하게 나누어 교수-학습 개선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경수중학교는 깨끗이 정돈된 학교 환경, 교사들의 자신감 있는 수업 전개, 학생들의 의욕적인 학습태도로 참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타의에 의한 장학보다 스스로 하는 자율장학, 과정이 확실히 부드럽고 선생님들 거부 반응이 별로 없고 학교 준비 부담도 적고 교과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어 일선학교에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공무원과 교사에 대해 적용되던 국내선 항공기 운임 할인제도가 23년만에 폐지된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수요감소와 유가급등으로 증가한 국내선 운영적자를 메우고 공무원 우대제도가 없는 고속버스, 철도 등과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 지난 82년부터 시행해온 공무원과 교사의 국내선 항공기 10% 할인제도를 20일부터 없앤다. 아시아나항공도 내달 1일부터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국가ㆍ지방 공무원, 국회 및 지방의회 의원증, 평화통일 자문위원,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 대학ㆍ대학원 조교이상 등에 대해 할인운임을 적용해 왔다.